윤홍식의 도마복음 강의 34강
| 윤홍식의 도마복음 강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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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 42 | 43 | 49절, 67절 | ||||||
| 부제 | 아버지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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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일자 | 2020. 09. 19. 土. |
| 게시일자 | 2021. 03. 30. |
| 동영상 길이 | 31:16 |
| 강의 중 인용 도서 | 도마복음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Ccarq6RMSFs |
도마복음 먼저 가시죠, 오늘은 64, 65, 66절 이렇게 자료 나누어 드렸어요. 이 구절들은 좀 말들이 긴 것들이 몰려 있더라구요. 64, 65, 66절들이 기존 복음에도 있는 얘기들 이예요. 기존 복음에 있는 얘기들이 들어있구요, 좀 새로운 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 복음이라고해서 또 사람들이 다 이해하는게 아니니까, 기존 복음과 함께 도마복음도 이해해 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64절 볼게요, 다들 아시는 걸 거에요, 근데 조금씩 다른 부분은 있지만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아버지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들》
구분해 보자면 바리새인들 비판은 65절에 해당되고, 64절은 물질의 노예들이죠. 돈의 노예들이, 부자가 천국 가는게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 그거 보다 어렵다. 뭐 이런 얘기들, 상기하시면서, 이게 뭐 요즘은 그게 낙타가 아니라 원래 동아줄이라고 하는데 동아줄을 바늘에 넣기 어렵겠죠, 낙타는 더 어렵겠죠, 상관없습니다. '불가능하다'하는 얘기니까, 그 얘기의 좀 다른 버전이라고 보시면 돼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사람이 손님을 초대했다.》
제자들한테 이렇게 스토리텔링을 많이 하신 거에요. 이야기를 쭉 전해주십니다. 쉬운 이야기를 이해하다 보면 진리도 이해하게 되는 그런 얘기들이죠. 한 사람이 손님을 초대했는데
《그가 만찬을 준비하고서 그는 손님들을 초대하고자 종을 보냈다》
음식 다 준비해놓고 종을 보내서 손님 데려오라고 한거죠.
《종이 첫번째 사람한테 가서 말하기를》
첫 번째 사람한테 가서
《'나의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하셨읍니다.' 라고 하니까 그가 종에게 어떤 상인들이 나에게 돈을 빌렸는데 그들이 오늘밤 나에게 오네, 나는 가서 그들에게 지침을 주어야 하므로》
돈 받는 문제 때문에
《만찬에 응하지 못하니 부디 용서하게》
예절 바른데, 아무튼 안가겠다는 거죠.
《그래서 그 종이 다른 사람한테 가서 또 말하기를 '나의 주인님께서 당신 초대하셨습니다.' 라고 하니까, 그가 종에게 내가 집을 한 채 샀는데 하루 종일 나가있어야 하니 시간이 없네,》
산 집을 또 보러 가야 되고, 한 사람은 아까 돈 빌린 거 때문에 그렇고 지금 너무 우리 일상하고 맞지 않나요?
《그 종이 또 다른 사람한테 가서 이제 말하기를 '나의 주인님이 당신 초대했어요.' 라고 하니까 종에게 말하기를 내 친구가 결혼했는데 내가 연회를 준비해야 되네》
파티 준비해야 되네,
《만찬에 응하지 못한 걸 부디 용서하게》
들어보시면 일상에서 중요한 일들 이에요, 실은 먹고 사는 문제, 인간관계하는 문제에서 중요한 문제들인데
《그 종이 다른 사람한테 또 가서 '주인님께서 당신 초대하셨읍니다.' 라고 하는데 내가 땅을 샀는데 세를 받으러 가야 되네.》
아시겠죠? 여기까지 사실은 우리 지금 일상의 이야기죠?
《그 종이 돌아가서 그의 주인한테 말해요, '당신께서 만찬에 초대한 사람들이 모두 거절했습니다.' 라고 하니까, 주인이 종에게 말하길 거리로 나가서 네가 발견한 사람들을 누구든지 데려와서 만찬을 먹게 하라. 라고 했다. 장사꾼과 상인들은 나의 아버지 왕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포인트가 돈의 노예들 이런 느낌이죠? 혈육의 자녀들, 혈육의 자녀들인데 먹고 사는 문제에 너무 몰두한 사람들, 이익에만 너무 빠진 사람들,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건 우리 일상에서는 당연한 얘기고, 중요한 얘기입니다. 이걸 소홀히 할 일은 아니에요. 소홀히 할 일은 아닌데 하나님이 초대했을 때도 거절하면 안되잖아요? 하나님이 초대했는데, 뭐가 더 중요한지는 알아야 되잖아요. 포인트가 이 부분이죠. 이걸 보시고 '일상사 모든걸 하면 안돼' 이런 것도 아니고, 여러분 일상사에 중요한 일을 처리하시되 하나님이 부르면 하나님한테 몰입해야 될 거 아니에요? 제가 주장하는게 51%니까, 자, 이거 하나 그려놓을까요? 성령, 그럼 성령의 마음을 따르는 속사람, 혈육의 자녀의 마음은 겉사람, 이거는 양심, 그렇죠? 이거는 양심, 이것들 간의 힘겨루기 입니다. 양심 대 욕심, 자, 성령은 속사람을 응원하고, 그렇죠? 사탄은요? 사탄은, 세속의 영은 욕심을 응원하겠죠. 이렇게 해서 영적전쟁이 여러분 내면에서 바로 펼쳐집니다. 그래서 이 중에 누가 이기느냐? 이거죠, 이 게임은 누가 51% 이상 먹느냐죠, 그래서 여기서 이긴자 되라는 거예요. 여기서 이긴자, 여기서 양심이 51% 이상되면 이긴자죠. 그러니까 우리도 겉사람이 없습니까? 우리라고 혈육이 없습니까? 그러면 의식주 해결 안하고 어떻게 삽니까? 그 부분에 집중하다가도 양심이 부를 때는 51% 이상 양심 손을 들어줘야 되지 않나? 하나님을 따라야 되지 않나?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도마복음 얘기는 여기서 끝났는데요, 마태복음 보시면 이야기가 좀 더 있어요. 마태복음 얘기가 더 자세하니까 한번 보시겠습니까? 각주 1번, 마태복음 22장 2절에서 14절 이야기에요. 방금 얘기가 좀 다른 버전으로 있어요.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
이제 그 주인이 임금이 됐고, 잔치도 혼인 잔치라고 분명히 밝혔죠.
[그 종들을 보내서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고 했으나 싫어하였다.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기를 청한 사람들한테 말해라. 내가 오찬 준비했는데 나의 소와 살찐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라고 해라.]
아주 성대한 파티니까 오라고 해라.
[그러나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명은 자기 밭으로 가고]
밭으로 가고
[한명은 장사하러 가고,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다가 능욕하고 죽였다.]
이게 일반적 상황은 아니죠, 비유를 하려고 한 거기 때문에, 임금이 혼인 잔치를 하는데 오라고 하는데 그 신하를 죽이고 말이 안되잖아요. 이게 뭘 비유 하겠어요? 하나님이, 여기서 임금은 하나님이죠, 하나님이 예수님이죠, 일단 임금은 하나님이죠, 그래서 하나님이 백성들한테 천국 파티에 초대를 한 거에요. 성령받고 천국가자, 성령 깨달아 천국 가자고 초대를 했는데 아무도 안온거죠. 오히려, 그 종들은 누구겠어요? 선지자들 이겠죠, 선지자들 잡아 죽이고, 그렇죠?
[그러자 임금이 노해서]
어때요?
[군대를 보내서 그 자들을 진멸해 버리고]
살인자들 다 죽여버리고
[동네를 불살라 버렸다. 그러자 종들에게 이르기를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이 부분도 아까 마지막에 있었죠, 사거리 나가서 만나는 사람 다 그냥 청해서 와라. 아무나 데려와라, 아까는 여기서 그냥 끝냈잖아요. 이 버전은 또 다른 데서 얘기 하셨겠죠, 뭐 한번 한 얘기가 이렇게 두 버전으로 전해올 수도 있고, 이런 얘기를 자주 하셨을 수도 있어요. 스토리가 좀더 깁니다.
[그러자 종들이 길에 나가서,]
여기 포인트가 이거예요.
[악한 사람이건 선한 사람 이건 그냥 아무나 데려 왔어요.]
그러니까 아까 하나님이 보낸 사자들을 무시하고 잡아 죽이고 한 자들은 천국 못 갔는데, 오히려 이제 아무나 불려가서 천국가나? 이렇게 보시면 또 안돼요.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막 불러갔잖아요?
[근데 임금이 손님을 보러 들어가매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너무 무례한 사람을
[보고는 친구여 그대는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 왔느냐?]
'아무나 불렀다고 해서 넌 지켜야 할걸 지키지 않느냐'라고 하니까 천국에 왔으면 천국의 예법을 지켜라 이거죠. 천국의 율법을 지켜라.
[그러니까 그러자 그가 말을 못 하고 있었다]
그냥 불러서 왔는데 갑자기, 졸지에 이런 말하니까 당황했겠죠,
[그러니까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기를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져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
그러니까 갑자기 초대되서 여러분이 또 천국으로 불려간다 하더라도 결국 자기가 거기에 걸맞지 않으면 쫓겨나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그냥 기독교의 신자만 되면, 크리스찬만 되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것도 안 맞는 소리에요. 그러니까 불렀는데 안 간 놈들도 문제지만, 부른다고 갔는데 거기서 지켜야할 예법도 못지키니까 바로 쫓겨나서 어때요? '이를 갈고 있게 내어 던져버려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으나]
선악을 불문하고 초대됐어요. 예수님이 초대했어요. 온 인류를 초대했어요.'누구나 나를 믿으면 다 천국 갈 수 있다'고 초대했어요. 그래서 나도 믿는다 고 했어요, 이 사람들이 믿는다고 해서 천국 파티에 초대되서 거기 파티에 참가할 것 같지만, 보세요, 청함을 받은 자, 처음에 청함을 받은 자, 초대된 자들은 많았지만
[실제로 택함을 입은 자는]
어땠어요? 진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적으니라]
이 얘기해 주신 거예요. 그러니까 일단 거절한, 당시 현실에서 예수님이 하나님 대신 와서 초대했겠죠? 천국으로 초대를 하니까 일단 거절하고 예수님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죠? 그런 자들 그룹이 있고, 또 예수님이 천국 가자고 하니까 막 아무나 몰려 왔어요. 선한 자나, 악한 자나, 그렇죠? 다 몰려와서 천국 간다니까 좋다고 왔단 말이에요. 지금 같으면 천국 간다고 교회에 몰렸단 말이예요. '예수님이 선악 따지지 않고 다 가게 해준데' 그럴리가 없다는 걸 예수님이 이야기 하셨죠,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 얘기하셨죠? '주여, 주여 하는 자 내 이름으로 막 귀신 쫓고 병 고치고 하는 자, 나중에 내가 다 쌩깔거다. 나 너희 모른다. 하나님 법대로 살아야만,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만, 천국 간다.' 아시겠죠?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만 천국 간다' 이 메시지가 마지막에 더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버전이 더 자세해요. 도마복음은 그냥 초대 받았는데 거절한 자들에 대한 비판으로 끝내고, 그 비판을 어디로 몰아요? 아까 그 마태복음에는 선명하지 않았지만, 도마복음은 장사꾼과 상인들 이라고 해서 물질적 탐욕에 심취한 자들, 하나님보다 돈을 더 모신 자들, 이렇게 포인트를 잡고 비판을 하는데 이 구절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마복음도 맛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뭐 통하는 부분도 있고요.
각주 2번 보면, 제 풀이 좀 보실래요.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최고의 업으로 삼는 하나님의 자녀라야]
이게 유교에서 말하는 군자입니다. 군자를 왜 괄호에 넣어놨냐면 밑에 유교 구절 하나를 제가 인용해 놨어요. 같이 보시라고요,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
본인의 최고의 업이 뭐냐? 인생의 51% 이상의 가치가 어디에 가서 있어야 돼요? 하나님 명령 따르는 거요. 돈과 물질이 아니라,
[세상의 돈과 물질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숭배하는 자니,]
우상이 뭐냐? 하나님을 대체하는 게 우상입니다. 하나님이 아닌데 우리한테 하나님처럼 여겨지는 것, '돈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돼' 그러면 전지전능한 하나님 자리에 돈이 거기 가있는 거죠. 그럼 우상이에요. 아니면 '우리 교주님이 하나님보다 위대하셔' '우리 목사님은 하나님도 뭐라고 하는 분이야' 우상이죠,
[우상 숭배하는 혈육의 자녀는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자, 이 구절과 같이 볼만한게 지금 군자 얘기가 나오고 소인, 혈육의 자녀를 소인이라고 해봤어요. 자, 논어에는 속사람을 51% 이상 중시하는 자가 군자고, 겉사람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인이죠, 그래서 논어는 군자와 소인의 싸움입니다. 군자 이겨라하고 응원하는 책이 논어예요. 그러면 이 군자에 해당되는 게 기독교에는 사도 아닙니까? 사도, 성도도 같이 크게 얘기할 수 있죠. 하나님 자녀, 자, 군자는 하나님 자녀, 이쪽은요? 소인는 혈육의 자녀, 자, 됐죠? '뭐 이렇게 이분법적이야' 모든 경전은 이분법적 입니다. '선을 밝히고 악을 멸하라' 이게 모든 경전에, 성인들의 경전 핵심이예요. 64절 여기까지 볼게요.
그런데 오해하지 마세요, 아까 예법을 지키라고 하니까, 제가 예법에 해당 되는게 율법이다. 교회 간다고 율법을 지키는게 아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천국간다. 하나님 뜻이 뭐죠?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를 지키는 게 최고의 율법 입니다. 역지사지, 내가 당에서 싫은 일 남한테 안하고, 내가 받고 싶은거 남한테 하는 이 사랑의 율법, 복음의 율법을 지켜야 돼요. 유대인들의 율법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분들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을 가지고 유대인 율법으로 돌아가자, 이분들은 구약의 세계에 살고 있어요. 신약을 이해 못하신 분들이에요. 신약의 율법은 '서로 사랑하라' 입니다. 구약의 그런 시시콜콜한 율법을 지키라는 게 아니에요.
《65절 포도원의 소작인들》
자, 비슷한 얘기를 다 몰아놨어요. 여기도 마태복음 21장 33절에서 46절에 있는 내용이구요. 그게 좀 연결돼요, 그래서 그냥 좀 보시면 65절, 66절이 마태복음 21장 33절에서 46절 사이에 함께 들어있어요. 연결된 구절인데 도마복음에서는 별개의 구절로 해놨습니다. 도마복음에서는 맛을 다르게 했어요. 하나로 연결된다는 것도 보고 또 따로도 이해해보고 하자구요. '65절 포도원의 소작인들'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포도원을 소유한 한 사람이》
오늘 신기하게 저희 회원분이 포도를 15 박스나 보내주셨는데 포도원 얘기가 나오네요, 신기해요, 포도원 이야기가 오늘 나올줄 어떻게 아시고, '포도원을 소유한 한 사람이'
《몇 명의 농부들에게 소작을 주었다. 그래서 그들은 일을 하게 되었고 주인은 그들로부터 수확물을 거둘 수 있었다. 그가 농부들로부터 포도원의 수확물을 받아오도록 그의 종을 보냈다.》
여기도 똑같아요. 주인이 소작인들 한테 종을 보낸 거에요. 수확물, 소출 받아와야 될거아니예요,
《그런데 종이》
종이 어떻게 됐어요??
《맞아서 거의 죽을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그 종은 돌아와서》
이 종들이 지금 선지자들 이에요. 선지자가 가서, 지금 여기 이 소작인들이 누구냐면, 바리새파들 이예요, 유대인 지도자들, 율법주의자들, 율법만 지키면 천국 간다면서 자기들이 천국의 주인인양 굴고 있는 사이비들이요. 진짜 하나님이, 하나님 왕국의 주인이, 인간 농사를 짓고 있잖아요. 하나님이 뭐 하시나요? 인간 농사 지어요. 인간을 농사 짓습니다. 수확물이 뭐예요? 알곡이? 하나님 자녀가 알곡이잖아요. 혈육의 자녀는요? 쭉쟁이죠. 그러니까 농사가 잘되려면 알곡을 많이 수확해야겠죠? 그래서 수확물을 이제 추수하려고, 수확물을 걷으려고, 종들, 하나님의 천사나, 선지자들을 보낸 거에요. 종들을 보냈더니, 거기서 종들은 천사나, 선지자가 다 해당되겠지만, 여기서 '맞아서 죽을 지경 됐다' 하니까 선지자로 보자구요. 그러니까 선지자들이 가끔씩 왔다가 맞아죽을 지경으로 핍박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좋은 돌아와서 이제
《하나님에게 이 사실을 말한거죠, 주인한테, 주인이 아마 종이 그들을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여기고 뭐 서로 못 알아봤나 보다 하고 다른 종을 보내요. 그러자 농부들은 그들도 마찬가지로 때려요》
이게 문제가 이게 아니구나,
《아들을 보내면 그들이 나의 아들을 알아보고》
이 아들이 누구예요? 예수님이죠. 예수님은 이런 얘기 하실 때 본인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식이 있는 거죠? 성자라는 의식이 확고히 있는 거에요. 날 아들을 보내면 아들은 알아보고, 상속자니까, 드라마 제목 같죠? 포도원의 상속자, 상속자를 보내면 알아보겠지 하고 보냈더니, 실상은 어떻게 돼요?
《농부들이 상속자라는 걸 알아보고 아예 잡아 죽였습니다》
'상속자를 죽이고 우리가 차지하자'로, 상속자를 보니까 욕심이 더 난 거예요.
《자, 들을 만한 귀가 있는 자는 들어라》
'귀구명 뚫렸으면 들어라' 지금 이런거죠. '뭔 말인지 알겠지?' 하는 거죠. 이것도 좀 마태복음 버전으로, 풀버전으로 볼까요? 꼭 이게 풀버전이고, 이게 축약본이다 말할 순 없는데 이렇게 얘기하실 때도 있고, 저렇게 얘기하실 때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야기가 더 정밀 하니까 한번 보시죠, 풀버전이라고 생각하고 보시죠. 길게 얘기하실 땐 이렇게 얘기하셨다는 거 아니에요?
[다시 한 비유를 들어보라.]
내 얘기 좀 들어보라.
[어떤 집 주인이 포도원 만들고 주위에 울타리 만들고]
좀 구체적죠?
[포도즙 짜는 구덩이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으로 떠났다. 수확할 때가 되니까 소출을 받으려고]
수확물을 받으려고
[종들을 농부에게 보냈다. 그러자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서 하나는 매우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다]
완전 쓰레기들이죠
[그런데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 또 그렇게 하였다. 뒤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기를 그들이 내 아들은 공경할 것이다. 했으나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길 이놈이 상속자니 이놈을 죽이면 우리가 유산 다 차지할 수 있다. 그를 죽이고 유산 차지하자 하고 그를 잡아서 포도원 밖에 내어 던져 죽였다.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는가?]
자, 이 질문을 누구한테 한줄 아세요? 바리새파들한테 했어요. 당시 대제사장들 하고, 낚으려고 질문한 거예요. '너희들 얘긴데 좀 들어봐' 하고 지금 한 거에요. 아시겠죠? 면전에서 '니네들이 지금 이런 짓거리 하고 있어' 지금 하나님 아들이 여기 왔는데, 상속자가 왔는데, 너희들이 얻은 천국의 열매, 즉, 칭의, 성화, 영화의 그 열매를 보여줘야 되는데, 하나님 자녀로서의 열매를 보여줘야 되는데, 잡아죽이려고 그런다. 이 소리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들이 말하기를]
낚였죠? 자, 이런 포도원의 소작인들 너라면 어떻게 하겠냐? 이렇게 하니까 낚여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뭐라 그래요?
[그 악한 자들은 모두 죽이고 포도원은 제때 소출을 받칠만한 다른 농부에게 소작을 맡겨야 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낚였죠? 지들이 지들 얘기를 한 거죠.
[예수님이 이르시길 그대들이 성경에서]
이런거 안 봤냐? 이거죠.
[집을 짓는 이들이 내다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주님께서 하신 일이 우리 눈에 기이한 도다. 하는 말 읽어본적 없냐?]
자, 이 말이 뭔 말이냐면, 집을 짓는데 필요 없다고 던진 그런 돌이 오히려 가장 주춧돌, 사방 모퉁이가 그 건물의 규모를 잡아 주잖아요. 거기에 있는 큰 주춧돌이 된다, 기초석, 정초석이 되더라 이겁니다. 그러니까 요즘이랑 유대교 이때랑 똑같아요. 지금 교회 개신교, 천주교 막론하고 지금 교회에서 성직자들이 천국의 주인인양, 자기들이 소작인들인데 주인인양 굴고, 그 소작인들한테 쫓겨난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종이고, 하나님의 상속자 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교회에서 무시받고 쫓겨난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서는 진짜 주춧돌 같은 존재들일 수 있다. 이거에요. 그러니까 아무나 쫓겨났다고 옳다는 게 아니라, 성령안에서 양심이 승리한 자들이 진짜 주출돌이지, 지금 대제사장이니, 율법학자니 하는 그런 지위를 가지고 천국에 대해서 함부로 발언하고, 천국에 대해서 권한이 있는 것처럼 구는 너희들은 아니다. 이 소리죠. 자,
[그러므로 내가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하느님의 왕국을 그대들에게서 빼앗아서]
니네들 말대로 하자,포도원을 소작인한테 뺏듯이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로부터 하나님의 왕국을 빼앗아서 '니넨 하나님 왕국 전문가가 아니야' 라고 분명히 하고, 지금 목사, 신부님들로부터 하나님 왕국을 빼앗구요, 제가 그런게 아니라 예수님이 그러셨다구요. '빼앗자' 이런 소리가 왜 지금, 그 당시에,
[그 소출을 바칠 백성들에게 줄거다]
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진짜 열매를 맺은 성령의 열매 맺은 자들이 하나님 왕국을 차지하게 해줘야 된다. 이거예요. 이 강력한 메세지가 신약에서 이미 나왔어요. 교회에서도 2000년간 놓친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성령안에서 하나님 자녀가 된 자들이 알곡 이잖아요, 그 알곡을 바칠 수 있는 백성이라는 것은 결실을 맺은 백성이에요. 칭의, 성화, 영화의 결실을 맺은 백성들이 머리돌이요, 교회의 진정한 주춧돌이고, 천국의 주춧돌이고
[이 돌위에 떨어지는 자는 부서질 것이요, 이 돌이 사람에게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 것이다.]
사이비들은 다 박살날 거다. 혈육의 자녀들은 하나님 자녀한테 다 박살날거다. 이 소리 하신 겁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의 비유를 듣고]
이제 한참 듣다가 안거예요. '우리네' 하는거
[자기들을 두고 하는 말씀인줄 알고 잡고자 했으나]
'이 자식이' 한거죠. 그런데
[예수님을 선지자로 아는 군중들이 두려워서 어떻게 못한 거죠]
이 스토리가 풀스토리 입니다. 65절은 그 얘기에 좀 간략한 버전이예요.
66절도 아까 좀 나온 얘기죠?
《내다버린 돌들이 머릿돌이다》
도마복음에 좀 다른 얘기처럼 소개되고 있어요. 다른데서도 이런 얘기를 따로 하셨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나에게 집을 짓는 이들이 내다버린 돌을 보여 달라. 그 돌이 머릿돌이다》
내가 머릿돌로 쓰겠다. 또 이야기 맛이 다르죠. 다르지만 이 얘기 아까 같이 나왔었던 얘기입니다.
아까 빠뜨리고 간게 있는데 각주 4번 보실래요? 각주 4번
[돈에 눈이 먼 소인배들은 자신의 작은 이익에 집착하여]
혈육의 자녀들이요
[하나님 덕분에 자신이 먹고 살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하나님의 아들을 보면 자신의 이익을 빼앗으려고 한다고 생각하여 죽이려 한다]
자, 여기 논어 구절 하나 넣어봤어요. 논어 구절 같이 보실래요? 군자, 소인 구분하시죠, 하나님 자녀, 군자, 혈육의 자녀, 소인,
[군자에게는 3가지 두려운 게 있다.]
논어에 기가 막힌 말씀이 있습니다. 보세요.
[하나님의 명령을]
동양은 하느님 이라고 해야 맞겠지만 지금 하나님이라고 번역했어요. 기독교분들 이해하시기 좋으라고, 하나님의 명령을
[두려워하며]
군자는, 첫째 하늘의 명령을 두려 합니다. 두번째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큰사람, 대인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니까 성인들을 두려워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천명이 두렵고, 첫째 하나님의 명령이 두렵고, 두번째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선지자나 그런 위대한 성자가 두렵고, 세번째
[하나님의 명령에 합치하는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선지자들의 예언을 두려워하는 겁니다. 성자의 예언을 두려워하는 겁니다. 그런데 반대가 있어요. 소인들은요?
[자신의 이익만 아는 소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알지 못하니 두려워하지 않고]
천명이 두렵지 않아요. 두번째
[그런 위대한 선지자들이, 성자가 업신여긴다는 것은 우습고 세번째 성인의 말씀]
성인의 말씀은 사실 하나님 말씀 아니예요? 하나님의 명령과 합치하는 성인의 말씀을
[깔본다.]
소인이냐? 군자냐? 확연히 구분되죠? 지금 교회에서도 이 두 그룹이 선명히 나뉠겁니다. 정확히 갈라보셔야 돼요. 자, 그래서 또 66절 '내다버린 돌들이 머릿돌이다' 하는건 지금 세상에서 무시받고, 심지어 교회에서 무시받는다고 여러분이 '천국 못간다' 이거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자들 중에 천국 갈 자가 나온다' 이 겁니다.
5번 머리돌 보실래요?
[머릿돌이니 모퉁이 돌이니 하는건 바닥 코너의 큰 돌이니 기초석, 정초석, 주춧돌이요, 건물 전체의 규모를 결정짓는 모퉁이 돌은 돌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돌로 삼는다.]
[집을 짓는 이들이 내다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게 시편 118편에 있는 거죠? 그렇죠? 22절,
자, 각주 6번, 이 구절하고 되게 통해요. 마태복음 11장 25절 인데요. 아버지
[이 모든 것]
이 성령의 신비를
[현명하고 학식 있는 자들에게 감추시고]
지금 세상에서도 내가 성직자니, 신학 교수니, 기독교만 가지고 얘기하자구요. 현명하고 학식이 있다는 사람들한테 성령을 감춰버렸어요. 성령의 이런 진리, 성령의 신비를,
[오히려]
누구한테 드러내요?
[작은 어린이들에게 드러내신 것에 대해 아버지이신 천지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예수님 따르는 사람들이 부락무식하고 가진거 없는 사람들이 여기 왔는데 그 사람들한테서 오히려 성령이 임하고, 성령이 권능을 드러냈던 말이에요. 진리를 보여주고, '감사하다' 왜 학식이 있고, 현명한 자들은 즉 바리새파들 당시, 율법학자들은 성령을 못 받았을까요? 자기가 위대하다는 상이 있어서요. '내가 죄인이다' 하는 사람들한텐 오히려 성령이 임하고 성령이 드러나는데, '나는 천국 갈 사람이다' 하는 사람들한테는 성령이 오히려 드러나지 않는다. 왜? 교만하니까, 무지와 교만이 꽉 차 있으니까, 아집이 꽉 차 있으니까, 그렇죠?
자, 이 얘기를 마지막 맹자 얘기로 한번 끝내볼게요. 맹자 고자상편에 보면, 이 얘기도 재미있는 얘기니까 들어보세요,
[하늘이 주는 벼슬이 있고, 사람이 주는 벼슬이 있다]
맹자가 이 얘기를 해요.
[사랑과 정의, 충성과 성실 그리고 선을 즐기고 게으르지 않는 것]
이것들 다 기독교적으로는 성령의 은총들이죠? 이 성령의 은총들은
[이것이 바로 하늘이 주는 벼슬이다.]
여러분 성령이 주는 열매, 은총이 임했다면 여러분 이미 하늘로부터 벼슬 받은 거예요. 성도, 사도의 벼슬을 받은 거에요.
[그리고 공경, 대부]
이것은 진짜로 벼슬이잖아요, 사람이 주는 벼슬
[이것들은 사람이 주는 벼슬인데]
장관이니, 차관이니 하는 거요, 이거는 사람이 주는 벼슬인데
[옛 사람들은 하늘이 주는 벼슬을 닦았을 뿐이었으나]
하나님 자녀들은, 군자들은 하늘이 주는 벼슬을 즐기죠, 그런데 하늘이 주는 벼슬만 닦아도, 성도, 사도의 길을 걷고 있으면,
[사람이 주는 벼슬도 자연히 따랐다]
실제로 유대에서도 구약의 세계 보면 성령을 받은 선지자들은 왕도 가서 무릎꿇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주는 벼슬도 받는 셈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천작, 하늘이 주는 벼슬을 받으면 인작, 사람이 주는 벼슬도 따라왔는데, 이게 옛날에 올바른 모습인데
[지금 사람들은 하늘이 주는 벼슬을 닦아서]
성령을 따르고 양심을 따르려고 하다가, '닦아서'
[사람이 주는 벼슬을 요구한다]
나 이렇게 양심 잘하고 성령 따르니 벼슬 주세요. 취직시켜 주세요. 요구하다가 그러다 취직이 되면 어때요? 취업이 되면?
[사람이 주는 벼슬을 받으면, 하늘이 주는 벼슬을 버려버린다.]
이제 더이상 사랑, 정의, 양심 따위는 버려버린다. 이런분들 많죠? 지금 뭐 정치권이나 어디나 가면, 그렇게 양심 팔고해서 딱 국회의원만 되고 나면 어때요? 양심 버려버려요. 양심적인 사람이 오히려 하늘이 준 벼슬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사람이 주는 벼슬에 취해서 하늘이 준 벼슬을 버려버린다는 거예요.
[이는 미혹됨이 심한 것이다. 마침내 반드시 망하게 될 뿐이다]
하늘한테 천벌을 받을 거다. 맹자의 주장입니다. 어떠세요? 재미 재미 있으시죠? 여기까지 오늘 마치겠습니다. 도마복음 64, 65, 66절 함께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도, 기존 복음도 더 이해해보는 시간이 되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