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도마복음 강의 31강

홍익학당 아카이브
윤홍식의 도마복음 강의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9절, 67절
부제 나처럼 십자가를 져라
강의일자 2020. 08. 29. 土.
게시일자 2021. 03. 26.
동영상 길이 37:22
강의 중 인용 도서 도마복음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zaJD7ZepsTg


반갑습니다. 도마복음 먼저 시작하고 조금 있다가 또 도담 나누겠습니다. 54절 가볼까요?

《54절 가난한 자들이여 축복받을 것이다》

이것도 마태복음에 있는 얘기죠. 유명한 거죠. 산상수훈에 나온 8복중에 첫번째, 그런데 살짝 다른데 보시면 마태복음 5장 3절에는 “영이 가난한 자들은" 이라고 되어 있죠?

["영이 가난한 자들은 축복받을 것이다. ‘하늘의 왕국’이 그들의 것이다.”]

영이 가난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낌이 안오시면 애매할 수 있는데 이게 산상수훈 제가 책 내서 설명드릴때도 이런걸 영적금식이다, 이렇게 고상하게 풀었는데, 영적금식이다. 영적으로 세상 것을 끊은거죠. 세상 것들에 덜 욕심내고 덜 집착한다. 욕심과 집착이 적은 것이다. 제 기억에 이렇게 산상수훈에서 푼 것 같아요. 산상수훈 책도 있고 강의도 있죠? 그런데 도마복음 보시면 어떻게 되어있죠? 그냥 가난한 자들이죠? 가난한 자들이여 축복받을 것이다. 영이 가난하다는 말이 없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가난한 자들이여 축복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 이 그대들에게 속해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가난하다는 것이 꼭 선하다는 것은 아닌데 가난하다는 이유로 하나님 왕국이 너희거야, 이 도마복음만의 이야기로는 맛이 안날 수 있죠? 무슨 말씀하시고 싶은 거야? 그래서 마태복음 말씀과 비교해서 같이 보자구요. '영이 가난한 자들아' 그러면 뜻이 조금 더 분명해 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가난하다는 거냐? 제가 한줄로 풀어 놓은게 거기 보시면, '영이 가난한 자들아' 이걸,

[(양심에 걸려 세상 것에 대해 악착같지 못한 자들]

그때 산상수훈에 제가 풀이한 바로는

[세상 것에 대한 욕심과 집착이 적은 자들)]

그러니까 세상 것에 대해 욕심과 집착이 적은 자들이 가난한 자들이다. 욕심과 집착이 많아서 세상의 있는 것들을 소유하고 집착하고 하는 자들이 영이 부유한 자들이다. 이렇게 구분해서 설명드린적 있어요. 그걸 조금더 쉽게 설명드릴려고 '양심에 걸려' 라는 걸 넣어서 이해를 하셔야 좀더 와 닿습니다. 양심 때문에, 엄청 양심적인 것도 아니예요. 사도도 아니고, 그리스도 같은 성자도 아닌데 그 알량한 양심 때문에 세상 것에 대해서 더 욕심 못내고, 더 집착 못하는 자들, 그래서 가진게 별로 없는 자들, 그러다 보니까 다 뺏겼죠, 실제로도 가난한 거예요. 실제로도 가난하고 그런데 그렇다고 너 부유해질거냐? 그러면 양심에 걸리는 것까지 해서 부유해지고 싶지는 않은 그런, 이해되십니까? 여러분들 얘기죠. 부유한 분들 여기 잘 안오시죠. 그래서 가난한 자들이여, 이 가난이 그냥 가난이면 하나님 왕국이 그대들에게 속해있다고 왜 하겠어요? 그 알량한 양심 때문에, 양심에 걸려서 세상것에 대해서 악착같이 못하는 바람에 그나마 양심이 살아있는 너희들, 그나마 부끄러운 것도 알고, 이건 아니지도 아는 여러분들, '그대들에게 하나님 왕국이 선물로 갈거다' 하는 건 세상에서 많이 갖고, 욕심 다 부리고, 집착 다부리고, 양심 어겨서까지 다 쟁취했던 사람들은 앞으로 남은 것은 지옥 유황불이요. 그래도 양심 때문에 세상에서 가진 것은 없지만, 실제로도 가난하고, 현상적으로도 가난하고, 영적으로도 더 욕심을 못내니까, 양심 때문에 욕심과 집착이 덜한 사람들, '양심 긁어내버리고 싶다' 하는 분들 있죠? 양심 때문에 죄를 못지어서 소시오패스들 처럼 성공 못한 사람들, 다 가난한 사람들 입니다. 가난한 이들이여 축복받을 것이다. 여러분 세상에서 별로 가진게 없죠? 제가 늘 하는 이 소리랑 비슷해요. '백수들이여 축복받을 겁니다. 하나님 왕국이 여러분 것 입니다.' 그냥 백수냐? 그래도 양심 챙기는 백수죠. 세상에서는 나를 오라고 하지 않지만 내 나름대로는 양심 때문에 몸을 함부로 굴리고싶지 않은 그런 사람들, 그런 분들이 여기서 말하는 가난한 자들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질적으로도 가난하고, 그런데 부유해질 길도 없는 양반들 이예요. 이 사바세계에서는, 불교에서 사바세계라는게 기독교 말하는 세속의 영이 사탄이거든요, 세속의 영, 탐진치의 영이 지배하는 탐진치의 세계, 세속이 그대로 불교의 사바세계 입니다. 기독교의 세속이라는 게, 세상이라는 게, 똑같아요. 세속, 세상, 기독교에서는 그냥 세상이라고 그래요. 세속, 그럼 이 세상의 영이 무엇이냐? 세상을 지배하는 영이 뭐냐? 이게 사탄이거든요.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들 세상속에서 혈육을 지니고 살아가거든요. 세상속에서 이 몸뚱이를 가지고 살아가죠. 이 혈육이 몸뚱이인데, 그러면 이 혈육을 따르는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혈육만 따르면 뭐라고 그래요? 혈육의 자녀들, 세상의 영에 지배를 받아서 이 세상 것에 집착해서 살아가는 혈육의 자녀들, 이게 다 사탄의 자녀들, 죄의 종들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에 반대되는 가치라는 거죠. 여기에 반대되는 가치가 뭐예요? 세상과 반대되는 가치? 성령이죠. 이 세상의 영이 사탄이라면 반대되는 건 성령, 이 세상에 반대되는 거는 천국, 이렇게 설명드려야 되겠네요. 세상에 반대되는 건 천국, 그 영에 반대되는 건 성령, 혈육의 자녀에 반대되는 거는요? 하나님 자녀, 이렇게 대비를 해야 확실히 보이겠죠. 그래도 가난한 자들이 그래도 하나님 자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죠. 세상안에서 흠뻑 세상에 취해서 세상의 영의 인도에 따라 혈육의 자녀로서 만족하고, 만족할뿐만 아니라 거기서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님 왕국은 꿈꾸지마라, 이런 메세지고요. 지금 세상에서 가진 것 없어서 좌절한 분들은 희망을 가져라. 세상 것에 욕심내지 말고 하나님 나라와 정의를 한번 꿈꿔봐라. 백수 여러분들이여, 그냥 리니지 이런 게임 세계로 가지 마시고 사이버 세계에서 아이템 모으지 마시고 진짜 천국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천국에서 아이템을 얻으세요. 그 소리입니다.

《55절 나처럼 십자가를 져라》

'십자가를 져라' 이건 낯익으시죠? 기존 복음에서 많이 나온 얘기죠. 밑에 각주에도 있어요. 마태복음에도 십자가 지라는 소리를 제가 2구절 뽑아놨죠. 도마복음의 맛은 또 다르니까 본문 먼저 볼게요. 통하면서도 좀 맛이 다르니까 도마복음 먼저 볼게요. '나처럼 십자가를 져라' 왜 이 제목이 붙었는지 보세요. 54절 제목은 가난한 자들이여 축복받을 것이다. 이거구요, 55절은 나처럼 십자가를 져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누구든지 아버지와 어머니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부모를 미워해라. 이 소리죠. 이상하죠?

《누구든지 형제와 자매를 미워하지 않고,》

이제 형제자매까자 미워하래요,

《내가 하듯이 ‘십자가’(하나님의 진리)를 지지 않고서는,》

누구든지 형제자매 미워하고 내가 하듯이 십자가, 이때는 십자가 실제로 지고 돌아가시지 않으셨잖아요? 이때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냐? 이 십자가는 봄처럼 사랑하고, 가을처럼, 가을의 심판, 공정한 정의죠, 정의로움, 겨울처럼, 겨울에 씨앗 안에 들어있는 DNA 정보처럼 지혜롭고, 여름처럼 질서정연해라. 하나님 입장에서는 질서고, 사람의 입장에서는 겸손하게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라, 이 질서에 순응하라 이거죠. 질서에 순응하고, 사랑하고, 정의롭고, 지혜롭고, 하나님의 질서에 순응하고 늘 성실한 이게 십자가다 제가 예전에도 말씀 한번 드렸기 때문에 더 설명은 안드릴게요. 이게 하나님의 형상이고 십자가의 진리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듯이 십자가의 진리를 온몸으로 져라, 이거죠, 네가 져라. 죄수들이 자기가 죽을 십자가 끌고 가듯이 십자가 지고 가라, 이 소리죠.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십자가의 진리를 감당해라, 이 소리구요.

《나에게 합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형제자매 미워하지 않고, 자기가 스스로 하나님의 십자가를 안지면 나에게는 합당하지 않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질이 없다.' 이거죠.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존재가 될 수 없다. 천국갈 수 없다. 영생 얻을 수 없다. 이 소리고, 각주 한번 볼게요. 옆의 그림 참조하시면서 각주 한번 볼게요.

각주 2번은 마지막에 볼게요. 3번 먼저 볼까요? '누구든지 형제와 자매를 미워하지 않고' 그러니까 부모,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 미워하지 않고' 무슨 소리일까요? 각주 3번에 제가 써놨는데요.

[‘혈육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야 한다.]

이 세상이라는 것과 혈육은 한 세트 입니다. 여러분 게임을 해보시면 사이버 세계와 사이버 세계의 캐릭터는 한 세트죠? 꿈속에 몸과 꿈속의 세계는 한 세트죠? 마찬가지로 이 물질적 세상과 이 물질의 몸은 한 세트 입니다. 그래서 여길 지배하는 영은 사탄의 영, 탐진치,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영이고, 그래서 세상과 혈육이 한 세트니까 이 혈육에 집착한다는 것은 뭐예요? 내 DNA 상에 부모, 내 DNA를 공유한 형제, 자매만 집착한다는 것은 혈육의 자녀이자 사탄의 종노릇 밖에 못한다는 겁니다. 'DNA 자체가 사탄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안돼요. DNA 이것도 하나님의 창조물 입니다. 이 전체 생명체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프로그램 해놓은게 DNA 예요. 그럼 DNA 대로 우리는 울고, 웃게 되어있고 탐진치 부리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 탐진치도 거부하시면 안돼요. '육정 다 버려야 된다.' 안돼요. 사도바울이 좀 세게 말할때 있는데, 안돼요. 왜냐? 육정 또한 하나님의 프로그램 이니까, 이 몸을 살리려는 또 나 하나의 몸이 아니라 우주 전체의 생명과 몸들을 경영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들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DNA를 따르는 것도 무시하면 안됩니다. 그 자체가 사탄은 아니고 사탄은 뭐냐면 성령의 세계가 있는데 성령의 세계는 못보게하고, 성령의 세계와 단절시키고 오직 혈육과 세상에만 집착하게 하는게 사탄의 영입니다. 오롯이 탐진치로만 달려가게 만드는게, 탐진치 자체가 악은 아닌데 성령을 거부하고 탐진치로 달려가게 하는 그게 악이라는 거예요. 그게 사탄이고,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해야되겠어요? 혈육의 자녀를 미워하라는 소리는 뭐겠어요? '혈육의 자녀를 완전히 쳐죽여라' 이건 아니죠? 아버지, 형제자매만 집착한다는 것은 세상에만 집착한다는 건데 세상에만 집착하는게 아니라, 혈육에만 집착하는게 아니라 성령의 뜻을 더 존중하는 존재가 되어라, 이 소리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오직 혈육에만 빠져있고 세상에만 빠져있으니까 부모 미워해라, 형제자매 미워해라, 미워할 정도로 하나님 나라와 정의를 더 구해라, 이 소리인데, 그러니까 '십자가를 스스로 감당해라'가 이 다음에 왔죠. 이거 잘못 이해하면 딱 사이비 성직자들, 사이비 목사들이 써먹기 좋은, 사이비 교주들이 써먹기 좋은 구절이죠. 부모 미워해라, 형제자매 미워해라, 그런데 기본이 '남을 나처럼 사랑해라'가 예수님의 제일 주장인데, 사랑하라가, 이 말이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평소 주장과 되게 다른 말이 나왔는데 그냥 이 구절만 신봉해 버리면 예수님이 평소에 늘 하던 말은 무시하고 어쩌다 한 이 몇마디 말만 집착하시면 안되겠죠. 이 말이 왜 나왔는지 알아야 겠죠. '하나님을 더 사랑해라' 이 소리지, '형제자매를 미워해라'로 끝나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평화를 주러온게 아니라 검을 주러왔다. 이런 말도 하실 수 있었던 거예요. 세상 것에 취해있고, 혈육에만 집착하는 존재들에게는 엄청난 분쟁을 일으키러 예수님이 온거다 이거예요. 뒤집어 놓으려고 오셨으니까, 완전히 세계관을 바꿔 놓으려고 오셨으니까, 그 얘기 좀 더 볼까요?

각주 4번에 '십자가를 져라' 하는 소리는

[‘자신’ 즉 에고를 버리고(克己, 에고의 욕망 제압)]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죠.

[‘십자가’ 즉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야 한다(復禮, 하나님의 질서와 명령에 순종).]

'십자가를 져라'는 십자가는 하나님의 진리죠, 그 질서에 순종하라는 거죠. 결국은 뭐예요? 유교에서 말하는 극기, 유교에서 극기복례가 안자라는 공자님의 최고의 수제자가, 공자님에 버금가는 수제자가 인, 유교에서 말하는 사랑이죠. 남하고 똑같이 여겨라 입니다. 여기 두 이자가 고문자를 보면 원래는 수학의 이퀄 표시예요. 남하고 똑같이 여겨라. 남하고 나를 똑같이 사랑해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라'를 한자로는 인이예요. 공자님 최고 수제자가 '인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하니까 공자님이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극기복례 하라' 너의 에고의 이기심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예절'이라는 것은 동양에서 '하나님의 질서' 입니다. '하늘의 질서에 순종하라' 예요. 제발 너의 이기심, 너의 비양심을 극복하고, 이기심 자체도 우주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예요, 다만 이기심만 밀고 나가는게 사탄의 유혹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기심이 있더라도 그 이기심을 제압하고, 양심으로, 성령의 힘으로 제압하고 다시 하나님의 질서로 돌아와라. 돌아올 곡자 잖아요. 돌아와라. 그 얘기를 예수님이 뭐라고 하신 거예요?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십자가를 져라. 똑같은 소리라는 걸 제가 써놓았구요.

각주 5번 볼까요? 지금 이 얘기 들어보면 혈육의 자녀에서 하나님 자녀로 결국은 거듭나라는 얘기죠. 그래서 스스로 하나님의 진리를, 사랑, 정의,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질서, 성실, 지혜라는 이 하나님의 십자가의 진리를 온몸으로 구현해라. 이 소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자녀가 되라. 제가 늘 얘기하는 바에 의하면 이게 성령을 받으면 칭의, 성령의 진리까지 온전히 소화하면 뭐죠? 그래서 진짜로 십자가까지 져내면? 성화죠. 지금 부활체, 영화 얘기는 안나왔어도 칭의, 성화 얘기는 나온거죠.

거기에 들어맞는 구절이 있습니다. 보시면 화엄경 보세요. 각주 5번, 화엄경에 보살중에, 여기서 보살이 뭡니까? 하나님 자녀죠, 불교식으로는 뭐죠? 여래의 자녀, 여래의 자녀가 되는 내용이거든요. 그런데 1지 보살 이예요. 검은 띠,태권도 1단, 자, 보세요.불교에서는 10단까지 승단 체계가 있습니다.

[“불자들이여, ‘보살’(1지 보살)이]

여기서 보살은 1지 보살이예요. 1지보살,1단 보살이

[비로소 이러한 마음을 발하면,]

이 앞에 좋은 마음들, 1지보살이 내는 거룩한 마음들이 나와요. 그 마음을 낼 수 있으면, 이제

[곧 ‘범부’의 경지를 초월하여 ‘보살’의 자리에 들어가서,]

이 소리가 기독교와 똑같은 소린데, 혈육의 자녀가 범부의 자녀고 보살은 여래의 자녀예요. 여래의 자녀를 한문으로 뭐라고 하죠? 불자, 여래의 자녀, 여래의 자녀는 원래 보살입니다.하나님 자녀랑 같은 소리에요. 쉽게 쓰는데요 기독교도 쉽게 쓰죠? 교회만 다니면 하나님 자녀, 절에만 가면 불자, 실제는 그 이름 감당하려면 어려운 말입니다. 자기가 혈육의 자녀를 벗어나야 되고, 즉 부모, 형제를 초월해야 되고 하나님의 진리를 감당 해야돼요. 칭의, 성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겁니다. 칭의가 이루어져야 하나님의 의로운 자녀가 되면서 혈육의 자녀를 벗어나게 되고, 신분 상승이 일어나고, 성화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겠죠. 자, 그게 이루어지면 불교에서 1지보살 이예요. 칭의, 성화가 되면, 그래서 설명 보세요. '범부의 경지를 초월하여 보살의 자리에 들어가서'

[‘여래의 가문’에 태어나게 된다.]

이제 여래의 집안 사람이다. 그러니

[(여래의 자녀가 되어) 그 종족의 허물(범부의 자녀의 허물)을]

혈육의 자녀로서의 허물이에요, 범부의 자녀로서의 허물을 이제

[말할 수 없게 되니,]

이제 거룩해졌다. 이거예요. 칭의만 가지고는 안돼요. 칭의만 해서 아직 거룩해진 게 아니에요. 성화까지 돼야 '이 사람은 이제 종자가 달라졌어' 이런 소리 듣는 겁니다. 기본값이 달라졌어,

[세간의 무리를 떠나서]

불교도 똑같아요. 이 세간은 사바세계에요. 탐진치의 세계를 떠나서, 범부의 세계를 떠나서, 혈액의 자녀의 세계를 떠나서

[‘출세간의 길’에]

하나님 자녀의 길, 사도의 길,보살의 길에

[들어간다.” (佛子 菩薩始發如是心卽得超凡夫地 入菩薩位 生如來家 無能說其種族過失 離世間趣 入出世道, 화엄경華嚴經)]

이게 1지보살의 이야기 입니다. 감동적이죠. 화엄경하고 성경을 같이 보시면 더 의미가 분명해지는 거, 신기하지 않으십니까?

그 얘기 좀 더 해볼까요? 각주 2번으로 갈게요. 기존 복음에 있는 말씀 한번 볼까요. 마태복음 10장 34절, 39절 이요.


[내가 세상에 평화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검을 주러 왔다]


분쟁 일으키러 왔다. 왜요? 세상을 이렇게 평화롭게만 하면 답이 나올 것 같죠? 안그래요. 사탄의 영에 빠져가지고 소시오패스들이 창궐해서 이 세계를 헬 세계로, 사바 세계로 만들어놓고 진통없이, 분쟁없이, 양심세상, 정토, 천국이 이루어질 것 같으세요? 뒤집어야죠, 뒤집으러 왔다.


[내가 온건 아들이 아버지랑, 딸이 어머니랑, 며느리가 시어머니랑, 불화하게 하기 위해서다]


에고의 뜻을 따르지 않고 이제 양심의 뜻을 따르려다 보면 온 가족이 한번 시끄럽게 되있다는 거예요. '끝내 싸워라'가 아니에요. 화평을 찾으려면 일단 분쟁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에고가 한번 뒤집어져야 된다는 거예요. 에고의 그런 비양심과 한번 영적전쟁을 심각하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 사실 한번도 아니죠, 계속해서 영적 전쟁에서 언제든지 이긴자가 될 수 있을 때 이 땅에는 화평이 오고 천국이 온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혈육의 자녀를 하나님 자녀로 거듭나게 하러 왔다]


이 소리고, 그래서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가 될 거다]


왜냐하면 내가 성령 따르려고 할 때 누가 제일 반대하는냐? 옆에서 식구들이 반대한다는 거예요. 그럼 그거 넘어갈 수도 있어야 되고, 좌절되면 안된다는 거예요.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가 않고]


여기 똑같은 구절이 나오죠?


[또 자신의 십자가]


같은 얘기를 하신 거에요.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 십자가의 진리를 스스로 감당하지 않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그걸 스스로 지면서 나를 따라와야 되거든요, 그러지 않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않다.]

그 다음 보세요. 여기까지 칭의, 성화였다면 원래 마태복음에는 영화 얘기까지 나옵니다. 더 기니까 더 자세하겠죠?


[자신의 생명을 얻으려는 자는 생명을 잃을 거고]


이 소리는 육신의 생명을 얻으려다가는 죽게 될 거고, 육신의 생명마저 잃을 거고,


[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육신의 생명을 버릴 정도로 '나를 위해서'라는 건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려다가 육신도


[돌보지 않는 자는, 영원한 생명, 영생을 얻을 거다]


이 소리입니다. 영화까지 얘기가 나오죠. 자세하죠? 이 정도 자세하게 성경에 다 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잘못 읽으니까 온갖 사이비들이 성경을 근거로 나와요. 요즘도 온몸으로 느끼시죠? 성경을 제대로 읽었으면 거룩한 존재가 나올텐데... 혈육의 것과 물질의 것에 집착하지 않는 성령의 진리를 따르는 거룩한 존재가 나오고, 사랑의 존재가 나올텐데 그렇게 안나오는건 뭔가 잘못된 거죠.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지만 사실은 사탄을 따르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장 24절이요. 예수님께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나를 뒤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버리고]


극기죠, 아까 여기죠,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이기심을 극복하고, 몰라하시라는 거에요. 우리 실천지침에 있죠. '내 이름 몰라' '에고를 내세우지 말라' 이 소리 잖아요, 몰라 하시라. 그리고 양심의 뜻에 따라, 그렇죠? 양심의 뜻에 따라


[십자가를 지고 따라와라]


이 소리는 양심의 뜻에 따라 살아라. 에고 내세우지 말고 참나의 뜻에 따라 살아라, 이 소리가 지금 예수님 입에서 나오시는 핵심 가르침 입니다. 심법입니다. 그게 공자님이 얘기한 심법이랑 똑같죠? 극기복례 하라. 최고 수제자한테, 논어 통털어서 공자님의 최고 가르침인 이유가 제일 수제자한테 해준 얘기 거든요. 제일 수제자가 '사랑을 완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너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라, 회복해라' 공자님도 이렇게 가르쳐준 겁니다. 자, 이렇게 보시면 재밌죠. 시간이 하나 더 할 시간 되네요.


56절 가볼까요? 이것도 신기한 얘기입니다.


《세상을 깨닫고 주검》


이면 시체 잖아요? '세상 깨닫고 시체를'


《발견하라》


이게 제목입니다. 느낌 오세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누구든지 세상을 깨닫게 되면》


자, 여기 그래서 아까 제가 이거 남겨 놓은 거에요. 세상의 실체를 알면요? 이 세상이 사실 하나님의 창조고 신비예요. 아름다운 것들인데 이 세상 것에만 집착하게 만드는 게 사탄의 영이요, 세상 것에만 집착하고 혈육에만 집착하면 주인이 될 수 없고, 영생을 얻을 수 없고, 하나님하고 멀어지게 되어 있고, 세상의 실체를 깨닫고, 세상에 집착하면 안된다. 그러면 세상의 실체를 알면 뭘 알게 돼요? '혈육, 내 몸뚱이가 시체구나' 하는 걸 알게 돼요.


《주검을 알게 돼요.》


아시겠죠? 그래서


《누구든지 주검을 발견한 자에게는 세상은 더 이상 합당하지 않다》


이거 한 세트 거든요. 내 몸뚱이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 거거든요. 자, 보세요. 하나님의 진짜배기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작품일 뿐이고 무상한 거다.' 작품 중에서 무상한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되면 몸뚱이도 알게 돼요. 내가 나의 전부로 알고 있는 이 몸뚱이도 뭐라고요? 하나님의 작품일 뿐이요, 신비긴 하지만 작품일 뿐이요 하나님의 영을 담는 그릇이지 하나님이 영 그 자체는 아니더라, 지금 '영을 알아야겠다'하는 걸 깨닫게 되겠죠. 그래서 자, 세상과 주검의 비밀을 알게된 자는 어떻게 돼요? 성령에 대해서 더 깊게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이 성령으로 인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천국과 새로운 몸뚱이, 영적인 몸을 얻게 되겠죠. 그러니까 지금 이 세상에서 합당하지 않은 존재가 된다. 천국에 합당한 자가 되버린다. 이런식으로 해서 불교식으로 말하면 정토로 가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토로 갈 수밖에 없게 되는 거예요. 예수님 이름 외우면 천국 가요. 아미타불 이름 외우면 정토가요. 이런 초보적 발상이 아니고 정토로, 천국으로 당당히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되는 거예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 세상을 깨닫게 되고 내 몸뚱이가 사실은 시체 일뿐이다. 이건 썩어 없어질 송장이라는 걸 알게 되면, 설명 안된게 뭘 알게 된다는 거예요? 성령과 성령의 세상과 성령의 몸을 알게 된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한테는 이 세상이 더 이상 합당하지 않다.'는 거구요.


각주 6번 볼게요.


[거친 육체는]


우리의 거친 육체는


[주검이고 시체요. 세상과 몸은 본래 한 세트 입니다.]


지금 우리가 시체 끌고 다니는 거예요, 끌고 다니다가 우리 영혼이 떠나면 이건 그냥 시체가 돼요. 명실상부한 시체가 돼요. 그래서 세상과 몸은 원래 한 세트다.


[이 둘은 영원하지 못하다. 이 둘을 초월해야 진정한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천국 가야 되고, 영생 얻어야 되니까 이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이것도 또 이 세상과 혈육의 세계도, 이것도 하느님의 섭리고, 하나님의 창조물이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뭐라고 하셨어요? 혈육들을 창조하고 '보기에 좋더라' 했기 때문에 이 또한 하나님의 신비고 작품입니다. 다만 이 세상 너머에 더 궁극의 세상이 있다. 궁극의, 영원 불멸의 몸이 있다는 걸 얘기하실려다 보니까 지금 이 세상과 주검을 약간 비판 하듯이 얘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좀 감안 해주시고요,


자, 불교 스님의 말씀 중에 고려 때 유명한 의천대사 있죠? 대각국사문집에 이런 말이 있어요. 불교에서도 이렇게 봐요.


[내가 처한 세상과 내 몸은 둘이 아니니 미혹하면 번뇌, 생사요,]


어리석은 이가 이 세상과 몸에 집착하면 번뇌와 살고 죽는 그 생사의 무상함이 펼쳐지는 거고,


[만약 깨치고 보면]


내가 사는 이 세상 그리고 나의 이 거친 몸뚱이도 사실은


[보리, 깨달음이요 열반이다]


사실은 성령의 작품이고 하나님의 신비다. 결국은 '이 세상과 이 주검이 하나님의 신비다'까지 가야 돼요. 그래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죠. 불교에서 이런 가르침도 한번 배워보세요. 자극 받으시라고 한번 넣어봤습니다. 왜냐하면 위에 구절에 보면 세상과 이 몸뚱이를 뭔가 부정해야 될 것만 같잖아요. 이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이 말씀드리려고요. 실제로 이 세상과 이 몸은 하나님이 창조한 신비요, 하나님이 보기에 아주 좋더라 하신 겁니다. 다만 인간이 거기에만 집착하면 안 되니까, 더 나은 세계로 상승해야 되니까 이렇게 예수님이 얘기하신 거에요.


자, 7번 각주요


[누구든지 참된 영혼육의 비밀을 깨우쳐서 영적인 베일을 치우고 하나님의 영광인 참된 영을 온전히 각성하고, 칭의]


참된 영, 성령을 찾고


[혼을 지혜와 사랑과 실천으로 정화하고]


거룩하게 만들고, 성화, 그다음 육은


[불멸의 영적 육체를 얻어]


그럼 영화죠.


[세상의 왕국의 실체를 깨닫고]


세상이 하나님의 창조물인데도 왜 사탄이 지배한다고 하는 거냐? 그 비밀을 깨닫고


[하나님의 왕국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왕국의 실체를 아니까 하나님의 왕국의 비밀을 깨닫게 되고, 또


[세상과 한 세트인 거친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진 우리 육신]


세상도 그걸로 이루어졌죠?


[한 세트니까]


세상이나 우리 육신이나 거친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딱딱한 거, 물같이 흐르는 거, 불같은 열기, 바람 같은 그런 돌아다니는 거, 이 4가지가 이루어져서 하나 더하면 지수화풍공 이라고 해서 이제 지수화풍이 될 수 있는 근원적인 에너지까지 이렇게 5가지 아니면 네 가지로 이루어진 게 우리 육신이고 세상이니까 그 비밀을 다 알아버린 양반은


[이 물질적인 것들은 영생을 얻는데 합당하지 않으니까]


그 비밀을 깨닫고 성령을 깨달아서, 칭의, 성화, 영화를 잃어버린 분, 성령을 먼저 깨닫고, 내 혼을 성령으로, 성령의 열매와 은총으로 거룩하게 하고, 내 몸뚱이를 성령에너지로 부활시킨다면 그 양반은


[이미 천국 사람이잖아요.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 가게 될 것이다]


이런 발상이 칭의, 성화, 영화를 통해 인류는 천국을 스스로 쟁취한다는 발상이 예수님한테도 있었구요, 예수님 이런 말까지 하세요, 천국을 침략하는자가 많다. 나쁜 말이 아니예요. 침략하라는 거예요. '천국에 침략해서 정복하라, 쟁취하라' 이렇게 예수님이 얘기합니다.


자, 서양 철학에서 어떻게 보는지 보실래요? 플라톤의 파이돈 보시면 제가 두 구절 인용 했는데 보세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라고 제가 가로 열고 소크라테스 가로 안에 써 놓은 겁니다.


[영혼은]


우리 영혼은


[신적인 것이고 불멸이고 예지적]


이라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세상 초월한 지혜죠. 직관적 지혜요. 우리 영혼은 신적이며 불멸이며 이런 지혜로운 것이다. 그리고


[한결같은 거다]


영원한 것이다, 불변하는 거다.


[거기에 반해 우리 육체는 인간적이고]


신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사멸하고 지혜롭지 못하고]


그렇죠?


[한결같은 게 아니라 다양하다]


무상하게 변화한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고요히 관조하는 때]


깊은 명상에 들어가서 신과 하나가 되서 직관하는 때에는, 신과 하나가 되서 생각을 초월해서 진리, 이데아를 직관하고, 진리를 직관할 때는


[순수하고 영원하며 불멸하는]


존재가 되버리는 거죠. 우리가 영적으로 상승하는 거에요. 그래서


[불변하는 것의 세계, 신들의 세계를 향하게 된다]


그래서


[이 신적인 것은 영혼과 동질적인 것이니 영혼은 정신만 차리면 신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말이 똑같은 거에요. 기독교적으로 뭐예요? 우리 혼은 혈육에만 이바지하고 있었는데 혈육에만 봉사할 게 아니라 우리 혼이 성령을 만나서 성령에 봉사하게 되면 우리 혼도 성령과 하나가 되서 신들의 세계, 천국으로 갈 수 있다. 이 논리를 소크라테스도 정확히 구사하는 거예요. 실제로 책에서 소크라테스 이런 말까지 합니다. 소크라테스 변론에서 내가 아테네 시민들한테 요구한 게, 청년들한테 요구한게 이거다 혈육을 위해서 혼을 봉사하지 말고, 혼을 진선미로 단련하라는 거다. 이 소리가 같은 소리죠. 혼을 거룩하게 하라. 칭의, 성화, 영화가 소크라테스 안에 다 들어 있다고요. 이것만 읽어도 이해 되시겠죠?


[그렇게 되면 영혼은 잘못된 길에 들어가는 걸 그치고]


잘못된 길이 윤회예요. 소크라테스 견해인지? 우리가 플라톤의 글로 보니까 그렇게 자세하게 윤회론을 소크라테스가 논했는지는 우리가 알 수 없지만, 플라톤의 파이돈에 보면 윤회론이 자세 합니다. 어떤 짓을 하면 동물 중에 어떤 동물로 태어나고까지 다 이야기해요. 죄 지으면 동물로 가고, 웬만큼 살면 사람으로 오고, 철학자들은 신들의 세계로 가요. 그래도 선하게 살면 사람으로 다시 오고, 대충 그정도 설명만 드릴께요. 파이돈 보면 재밌어요, 자세한 설명 다 있어요. 어떤 동물로 태어나는지 까지 있어요. 자, 그러니까 '잘못된 길로 들어간다'는 건 불교식으론 육도 윤회를 멈추고


[불멸하는 것과 사귐으로서]


우리 안에 있는 다이몬, 성령에 해당되는 게 사양 철학자들한테 다이몬이죠. 소크라테스에게는 다이몬이죠. 내 안에 있는 신성, 다이몬과 사귐으로서


[자신이 불변하는 것이 되서]


'영생을 얻게 돼서' 실제로 파이돈에 이런 말까지 나옵니다. 지상에 있는 지수화풍이 아니라 '에테르로 만들어진, 근원적 에너지로 만들어진 몸을 얻어서 신들의 세계로 간다'고 되있어요. 이런게 사실 성경에 나온 예수님 말씀이랑 똑같은 소리 입니다.


[영혼의 이러한 상태를 지혜라고 하는 것이다]


이게 진짜 지혜다. 이렇게 하나님과 하나가 되서, 다이몬과 하나가 되서 저기 제우스 신이 계시는 올림푸스 산 있죠? 그 신들의 세계로 가서 신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이런게 진짜 지혜다. 그런 불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게 지혜다. 이 소리고요,


파이돈 한번 더 볼까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 입니다.


[오직 영혼을 불멸의 존재로 만드는 철학을 닦아서 육체에서 완전히 해탈하여,]


이게 지금 세상과 육체, 육체하면 세상까지 한 세트라는 아셔야 돼요. 세상과 육체를 초월해서


[모든 욕망에서 청정해진 존재, 그런 존재만이 신들이 사는 세계에 들어가서 신들과 함께 살 수 있다]


이게 지금 예수님의 천국론이랑 똑같은 겁니다.


제가 번역한 책 용호비결에 이런 말이 나와요. 동양의 도교서, 동양인데 우리 조선 거죠. 조선시대 도교서인, 단학서인, 도교적이기도 하지만 우리식 조선 도교죠. 조선의 단학서인 용호비결에 호흡수련해서 에너지체 개발하는, 에테르의 몸 만드는 거죠. 그 비결에 이렇게 써있어요.


[진실로 물질에 음식을 안먹고 음양의 기운을 포식해서 에너지체를 채울 수 있다면]


실제로 곡식을 완전히 끊으면 죽죠, 그런게 아니라 곡식으로는 육신을 기르는데 에너지를 모아 가지고는 우리 영적인 몸을 기른다는 거예요, 이렇게 기를 수 있다면 이 말 멋있죠?


[저승으로 통하는 문은 닫히고]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는 예수님 말씀과 똑같은 겁니다.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저승으로 통하는 문이 닫히고, 염라대왕 못 만나겠죠. 바로 어디로 가버려요?


[하늘로 통하는 문이 열려서]


바로 신선계로 가버린다. 신선들이 사는 세계, 이게 도교 쪽에서는 신들의 세계죠.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옥황상제가 지금 서양에선 제우스 잖아요. 인도에 가면 제석천에 인드라, 자 이렇게 비슷해요. 북유럽 가면 오딘과 토르고 이런 신들의 세계 우리 민족은 북극성이라고 보는 그 환인, 환웅이 사는 세계죠. 그 세계로 바로 가버린다.


[평지에서]


살아서


[그대로 신선이 되어 올라가는 게 왜 불가능 하겠는가]


실제로 성경에는 이런 사례가 있죠. 엘리야 이런 존재는 살아서 그냥 하늘로 올라가 버렸죠, 승천해 버렸죠. 이스라엘의 신선들이죠. 서양에서 이런 소리 듣는 철학자는 아폴로뉴니우스 같은 네로 황제 때 그런 철학자들은 '에너지체 얻어서 불사의 몸을 얻었다' 이런 이야기가 전해오죠. 어느 동서양, 어느 철학이나 이런 이야기는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너무 특수한 가르침으로 보지 마시고 도마복음 얘기도 보편적 이면서 또 어느 가르침 못지않게 또 친절한 영적 가르침들을 주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도마복음 보시면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