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도마복음 강의 1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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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의 도마복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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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2 43 49절, 67절
부제 도해로 보는 삼위일체의 전모
강의일자 2020. 02. 01. 土.
게시일자 2020. 04. 20.
동영상 길이 47:39
강의 중 인용 도서 도마복음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5LqOQmIHokw


지난 시간에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서 한번 그려서 소개해 드렸죠. 하나님의 형상이다, 사랑, 정의, 질서, 성실, 지혜, '이거 유교의 인의예지 아니냐?' 하실 수 있습니다. 그때 제가 말씀 드렸죠. '맞다' 그런데 뻔뻔하게 기독교 강의하는데 대놓고 그려놨느냐?

그게 다음번인가? 자료에 각주로 들어있을 거예요. 산상수훈 이라는 책 보시면 거기에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혹시 산상수훈 책 있나요?

자, 여기 이 내용이 나와요. 제가 여기에 양심의 6가지 덕목, 육바라밀에 맞춰서 6가지로도 그려보고, 또 유교에 맞춰서 설명을 해드리고 하는 내용이 있는데, 여기 보시면, 나중에 또 도마복음 시간에 할 겁니다. 미리 제가 소개해 드릴려고, 여기 구약에 보면 구약과 유교가 정말 잘 통해요. 실제로 여러분 구약에 다윗의 노래들 이런거 보시고 유교 경전 중에 서경 보시면 진짜 비슷합니다. 옛날에 은나라, 주나라를 거쳐 오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돌봐주시고 우리 조상님들이 죽으면 하나님 옆에 가서 또 우리를 도와주신다.' 이런 발상도 거의 똑같은 발상을 하고 있고 하나님의 천명,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제일 중시하면서 천명이 떠나면 왕조가 망한다고 믿었어요. '천명이 떠나면 왕조가 망한다' 은나라 물리치고 주나라 올라왔을때 뭘 주장했냐? '천명이 움직였다' 이걸 주장했어요. 하나님의 명령이 바뀌었다. '너희가 인간이 걸으라는 길을 안걸어서 하나님이 왕조를 바꾼거다' 다 하나님을 근거로 해요. 마찬가지로 은나라가 그 전에 있던 하왕조를 무너뜨리고 주장하고 나온 것도 서경에 뭐라고 나왔냐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불변의 본성, 기독교식으로 보면 하나님의 형상이죠. 사람 마음에 이 본성을 줘서 인간의 길을 걷게 했는데,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게 만들었는데 이걸 어기니까 임금이 그걸 못도와 주니까 하늘의 도는 '복선화음' 여기서 나옵니다. 서경, 은나라 왕의 발언에서 나와요. '복선화음' 대국민 발표문에, 하늘은 선한 것에는 복을 주고, 음탕한 것에는 재앙을 내리는게 하늘의 도고, 인간의 도는 선을 하고 악을 안해야 되는 건데 이게 어그러지니까 내가 바로잡으려고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렇게 혁명을 일으켰다. 이렇게 근거를 대요. 이게 유교의 뿌리예요. 유교의 근거가 다 그거거든요. 그런데 보세요.

구약에서 뭐라고 하냐면요? 구약중에 아모스 5장 15절에

[그대들은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구요, 또 미가 6장 8절에 보면요

[사람들아, 주님께서 무엇이 선인지 그대들에게 보여줬지 않느냐? 주님께서 그대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인간의 길이죠.

[오직 정의를 구현하고]

정의를 행하고, 정의 나왔죠. 정의를 구현하고

[자애로움을 사랑하고]

인이죠. 사랑 나왔죠? 세번째

[겸손한 마음으로]

자! 이게 하나님의 형상을 얘기할 때는 질서지만 인간에게는 제가 뭐라고 그랬죠? 겸손이라고 그랬죠. 질서에 대한 순종이요. 하나님은 질서 그 자체이만, 이 질서를 가지고 만물을 보살피는게 하나님의 질서라면 인간은 그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거죠. 겸손하고, 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해서

[살아가는 거다.]

지금 뭐 나왔죠? 사랑, 정의, 예절, 지혜가 다 나온 겁니다. 유교의 덕목이, 이게 다예요. 이 네가지만 얘기 합니다. 그 또 뒤에요. 시편, 시편에 보면요 36편 6~7절에 이렇게 나옵니다.

[주님, 당신은 확고한 사랑은 하늘까지 뻗어있으며, 당신의 성실함은 구름까지 뻗어있고, 당신의 정의는 드높은 산줄기와 같고, 공정하심은]

여기서는 지혜죠. 공정한 판단은

[깊은 바다속과 같고]

물속을 얘기 합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사람과 동물을 보호해 주십니다.]

하는 것은 질서를 가지고 통치하고 계십니다. 이 소리 입니다. 이해되세요? 구약과 유교가 묘하게 만나고 있어요.

그래서 이 십자가 진리를 제가 인류 보편적이라고 주장하냐면, 십자가는 전세계 어디서든지 발견돼요. 십자가 유사한 문양은, 상징하는게 뭐예요? 동서남북이요, 춘하추동, 봄여름가을겨울이요. 온 인류가 모를 수 없는 하늘의 질서가 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똑같은게 하루에도 이루어져요. 아침, 낮, 이게 동양에서 태극을 그려놓고 보면 더 쉬운 거예요. 양기가 발산되고 음기가 더 강해지죠. 자! 아침, 낮 쪼그라 듭니다. 저녁, 밤, 추워지죠.

봄, 여름, 가을, 겨울 이걸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요? 춘하추동이 선명한데,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확실한 질서가 뭐예요? 춘하추동, 봄처럼 사랑하고, 성경 어디서든 가을은 뭐예요? 심판의 계절이죠. 정의롭고, 죄 지으면 엄단하고, 봄에는요? 잡초도 다 살게 해주고, 겨울에는요? 깊이 꽁꽁 얼어붙었는데 속에 뭐만 있어요? 정보만 있고, 여름에는 만물이 다 자기것을 표현해야 되니깐 겸손하게 표현해야되고 하늘의 입장에서는 질서정연하게 모든 만물이 서로 돌아가게 관리를 해줘야 된다. 유교의 인의예지 틀을 가져다가 활용은 했지만 내용은 뭐라구요? 구약에 이미 나와있는 하나님의 천도, 하나님의 길, 그리고 인간의 길, 인간은 어떻게 걸어야 한다. 한마디로 하면 선은 하고 악은 하지마라.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을 이렇게 그려드렸고요.

이거 그런데 너무 네피셜 아니냐? 하면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주 네피셜만 아닌걸 제가 설명해 드릴께요.

(카발라) 탈무드 중에 카발라 탈무드 라는게 있어요. 이게 중세때 카발라로 유명해 집니다. 거기 보면 무극을 그려놔요. 동양철학 무극과 똑같아요. 아인소프라고 지금 여기 그림에도 있죠? 아인소프, 동그라미 위에 아인소프라고 써있어요. 이 아인이 '무' 입니다. 소프가 한계, '한' 무한자예요. 동양의 무극이랑 같아요. 이 무극에서 한점 촛점이 잡힙니다. 카발라의 대표적인 글들에 잘써놨어요. 무극에서 한점으로 촛점이 잡혀요. 그런데 이 촛점안에 뭐가 있는지 아세요? 이게 이제 하늘, 위로 삼각형이죠. 하늘을 상징합니다. 그러면 땅으로 삼각형, 여기서 부터는 땅이예요. 하늘은 위로 솟구치고 땅은 아래로 솟구친다. 똑같아요. 이 두개 만나면 지금 다윗의 별, 이스라엘 국기예요. 정확한 감각이 있습니다. 위로 향한 세모와 아래로 향한 세모, 여기도 땅이예요. 아래로 향한 세모, 이게 동양의 뭐랑 똑같아요? 천지인, 천지창조 순서보면 하늘이 먼저 생기고, 자! 하늘이 첫번째, 땅이 두번째, 사람이 세번째 생깁니다. 발생 순서로는, 그런데 동양에서 하나, 둘, 석 삼자 써놓으면 여기를 뭐라고 그래요? 천, 인, 지, 왜? 현상적으로는 사람이 중간에 있어요. 왜냐? 사람이 발생하려면 무형의 하늘, 유형의 땅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유형의 몸뚱이, 무형의 영혼으로 합쳐져서 사람이 돼요. 순서상은 세번째가 맞고, 위치상은 어때요? 중간적 위치 입니다. 그래서 천지창조를 설명할 때는 천지인으로 창조됩니다. 첫째날, 둘째날 동안에 빛과 어두움 이라는 에너지, 두번째 날은 땅에 있는 물과 하늘에 있는 물이 나뉘면서 대기권과 물로 가득찬 지구가 나옵니다. 그다음에 천지가 여기서 나오고요, 천 위주 입니다. 지는요? 아직은 물 상태에서 세째날은 육지가 드러나요. 네째날은 해, 달, 별 빛을 받아서 만물이, 사계절이 굴러갑니다. 식물이 잘 자라나고 하는 것도 삼일부터 설명을 해요, 땅이 나오면, 식물은 땅에 붙어있는 거니까, 그리고 마지막 5일, 6일은요? 5일에 동물, 6일에 인간 다 이제 독자적 생명체 가진 것들이죠. 천지에서 분리된 생명체들 창조는 이 순서대로,

그런데 위상은 어때요? 하늘, 땅, 사람 그래서 여기는 머리, 애니어그램도 이거 그대로 가져다 써요. 머리, 가슴, 배 그러니까 목 위로는 하늘이예요. 그래서 이렇게 그려놔요. 심장은요? 땅이예요. 그런데 심장은 우리 몸에 중심역할 한단 말이예요. 뇌가 중심이기도 하고 동시에 이 심장의 역할이 있습니다. 땅에서는 여기가 주인이예요. 하늘까지하면 머리가 주인이지만 땅에서는 심장이 주인입니다. 그다음에 이 배쪽, 그리고 이 모든것의 완성. 자 그래서 이렇게 하니까 숫자가 뭐가 나와요? 10이 나오죠. 그런데 10이 나오는데 이 3은 하늘적인 거죠? 영적인거, 형이상학적인 것을 상징하고, 의미가 여러개 부여돼요. 이 아래쪽은 형이하를 상징합니다. 7수 입니다. 천지창조는 몇일만에 되겠어요? 7일만에, 동양에서도 양적인 혼은 3혼, 육을 담당하는 에너지체인 백은 '3혼7백서' 라고 똑같은게 이스라엘에 있습니다. 카발라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제가 카발라 그림 보다가 놀랜게 있어요. 굴 위에 세명이 서있고, 굴 속에 어두운 중에 7명이 쪼그리고 앉아 있어요.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예전에 한참 공부 한창할때 꿈을 꿨는데 혼이 셋인것을 보고 어느 방에 들어갔는데 그 방에 소복입은 귀신들이 벽인척하고 있어요. 무섭겠죠? 그런데 꿈에서는 안무서웠어요. 7명이 백이 이렇게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육체를 담당하고 있는 영체인 거예요. 생각, 감정을 담당하는 쪽이 더 혼적인 거죠. 육체적 관리를 해주는게 백쪽인데, 둘다 영체인데 그 그림하고 거의 유사한 그림을 봤어요. 나중에 카발라쪽 그림에서, 그래서 제가 '여기도 있구나' 할 수 밖에 없죠. 그 사람들도 알고 있구나, 그런데 그 원리가 카발라에 있더라 이거죠. 그래서 이게 한점에 들어있는 거예요. 무극에서 딱 태극 나올때 텅빈 하나님, 무극 하나님, 존재의 어떤 근원적인 하나님이 한점으로 의식에 촛점을 맞추고 있을때 창조가 되기 전에도 뭐가 있어요? 세피로트라고 하죠? 생명나무, 이게 나무처럼 생겼다고 본줄기, 곁가지에서 생명나무를 품고 있어요. 여기서 이게 밖으로 빵터지면 동양에서 황극의 세계, 우주가 펼쳐지는, 이건 우주가 펼쳐지기 전에 우주안에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형상이예요. 이거를 간략하게 그려놓은 거예요. 10개로 그려놓으면 이렇게 돼요.

(천부경) 이게 동양에 천부경에 무에서 1일 나왔는데, 1이 쌓여서 10이 됐다. 그런데 석삼극, 하늘, 땅, 사람 세 개로 쪼개진다.

천부경 철학과 똑같은게 세피로트는 아예 그림까지 그려져서 이스라엘 쪽에는 전해옵니다. 그러니까 이게 제가 놀랍다고 예전에 강의할 때도 얘기 했을 거예요. 한민족과 이스라엘 민족간에 뭔가 있다. 난 모른다. 아무튼 뭔가 있다. 왜? 철학으로 보면 있다. 서로 똑같은 사유를 하고 있다.

진리가 보편적이니까 누구나 같은 얘기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얘기를 하는 방식이 또 유사할 경우에는 대개 교감이 있을 확률이 있다.

(카발라의 덕목) 자, 이 말씀 예전에 드렸었고, 그런데 재미있는게 여기에는 그림상 오행도 나오고요, 그런데 여기 오행이 이 오행은 아니고, 그런데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여기 덕목이 뭘까요? 각각에 덕목이 있어요. 이건 하늘적인 덕목이라 이게 성부 자리, 아버지 자리, 이렇게 무극이 태극까지 해서 성부예요. 텅빈 하나님, 존재의 핵이 되는 하나님, 이게 밖으로 나오면 천지인 우주가 펼쳐져요. 천지만물이 나와요. 그런데 이 하나님 안에 이 부분들은 이쪽이 양쪽이고, 이쪽이 음쪽이고 그래서 양적인 것은 직관, 이쪽은 이해, 이쪽은 양적입니다. 이게 사랑이예요. 음쪽입니다. 이쪽 덕목이 뭘까요? 카발라 찾아보시면 놀랠거예요. 정의예요. 사랑과 정의가 정확하게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과 정의가 제일 중요하다, 이게 나옵니다. 하늘에서는 정보가 중요하고 인간에게는 사랑과 정의라는 마음씀이 중요하고, 땅에서는 승리와 영광, 물질적인 힘을 써 놨습니다.

(카발라 덕목과 육효) 이게 주역에 보면 뭐라고 하냐면 천도는 양과 음이요, 지도는 딱딱함과 부드러움이요, 인도는 사랑과 정의다. 이게 주역철학 이예요. 그걸 그어놓은게 육효 입니다. 이게 하늘, 사람, 천, 인, 지예요. 그럼 이게 1부터 세니까 여기가 플러스, 마이너스 홀수가 양이고 짝수가 음이거든요. 플러스, 마이너스 그래서 딱딱함, 부드러움, 사랑, 정의, 빛, 어두움, 따뜻함, 추움 이걸 상징해요. 여기는 에너지적인 부분, 여기는 물질 있는거, 이쪽은 두개 섞인건데 인간은 감정의 존재니까 사랑과 정의가 제일 중요합니다.

예전에 주역 시간이나 카발라 시간에 했을텐데 간략하게 중요한 것만 봤어요. 어때요? 하나님 형상을 제가 마음대로 도출한 것이 아니라 혹시 뭐라고 하실까봐,

(카벌라와 오행) 사랑과 정의 사이에 이 덕목이 뭘까요? 조화요. 겸손입니다. 조화의 아름다움, 그럼 보세요 위에가 다 지혜죠. 지혜, 사랑, 정의, 조화, 이 질서가 지금 조화 입니다. 인간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마음이 겸손인거구요. 남하고 조화를 이루는 마음, 겸손이라는 것은 조화와 수용이예요. 순종, 수용, 조화, 하늘은 조화를 주재한다는 측면이니까 질서 그랬고, 그 조화에 같이 순응하는 입장이라 인간은 겸손 이런 것 뿐이예요. 그래서 동양에서도 예절이라고 한거예요. 그 예절은 하나의 질서고 인간이 예절을 지킨다는 것은 조화에 순종하는 겁니다. 겸손이구요. 자! 실제로 더 충격적인 것은 카발라 중에 이 사이에 이렇게, 이렇게 해서 동그라미 하나를 더 만든 경우가 있어요. 이때 이 친구는 덕목이 뭘까요? 예측하실 수 있어야 돼요. 지혜요. 그럼 지, 사랑, 정의, 지혜, 조화 이게 정확하게 세피로트 안에 박혀있습니다.

(영지주의) 그래서 실제로 여기까지 얘기하면 더 복잡한데 이 삼혼이, 형이 상학적인 존재가 형이하학, 물질을 낳을때 실제로 세피로트 상에서는 이쪽에서 낳았다고 봐요. 왜? 음, 어머니 역할 이예요. 어머니가 출산을 해줘야 만물이 태어나잖아요? 이쪽은 남성, 이쪽은 여성이니까, 이쪽에서 우주를 낳았다고 보는데 이 여성에 성부, 성자, 성모로 봐서 세피로트 분석하는 분들 하는 말이예요. 여기에서 이게 바로 나온게 아니라, 아들이 하나 있었다. 이 성모의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이 우주를 낳았다. 그런데 이 존재가 좋은 존재냐? 그게 아니라 '데미우르고스' 인가요? 플라톤이 말한 우주 창조자 이름을 여기에 붙여서 뭐라고 하냐? 이 놈이 우주를 만들지 말았어야 했는데 만들어서 물질세계가 탄생했다. 물질을 악으로 보는 사상, 유대에도 이 하나님을 저주하는 사상이 있어요. 그게 누구파냐? 영지주의파예요. 도마복음을 영지주의라고 부르는 분도 있어요. 영지주의가 뭔지도 모르면서 황당한 소리 하고 계신거예요. 영지주의는 이 정도 입니다. 물질 탄생을 저주하는, 상당히 인도철학과 닮아 있어요. 우주가 펼쳐지면 안됐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주도, 이자리를 뭐라고 그러죠? '마야' 인도문명에서 나온 불교는 이 자리를 뭐라고 그래요? '무명' 어두움, 어둠이 우주를 만들었다. 우주가 시작부터 망한 거예요. 이게 영지주의예요. 시작부터 망해버렸기 때문에 물질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예수가 육신으로 오면 안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이 왜 육신으로 오냐는 거예요. 그때는 홀로그램 같은거지 육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게 영지주의 입니다. 이해되시죠? 예수님 그러면, '가현설' 있는 것처럼 보인 것 뿐이지 존재한게 아니었다. 왜? 육체는 저주기 때문에 절대 가지면 안되는 거예요. 플라톤 철학과도 통하는게 있어요. 육체의 감옥에 영원히 갖혀 있다는 플라톤 사상, 그래서 플라톤이 말하는 우주의 창조주 '데미우르고스'를 하나님으로 보면서, 이자리에 설정하면서 저주하는, 이게 영지주의 입니다. 그런데 뭐는 통하냐? 우리가 지혜를 얻으면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이런 부분만 보고 하나님을 보는 것 보다 자기 안에서 영지, 신령한 지혜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식을 영지주의라고 비방하는데 도마복음이 거기에 해당되겠냐는 거죠. 우리안에 성령을 만나라는 철학하고,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는 영지주의의 발상하고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한번더 말씀 드리고요. 세피로트 나온김에 대충 필요한 정보는 드린것 같은데 이해되세요?

여기 사랑, 정의, 예절, 지혜가 있습니다. 세피로트 복판에 박아놨습니다. 지혜는 하늘적인것, 사랑과 정의, 감정은 인간적인 것, 그리고 이 조화는 땅적인 것들과 만나는거죠. 이렇게 해서 펼쳐놨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그려놓은거고, 이런 부분에서 유교와 아주 잘 통할 수 있는게 기독교라는 거예요. 거부만 하지 마시고 대화 좀 해보시라. 제가 볼때 대화하면 금방 죽이 맞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기독교랑, 유교가 첫 만남부터 잘못 만나거예요. 내 안에 인의예지의 원리가 있고, 우주의 인의예지의 원리가 하나님이요, 내 안에 인의예지의 원리가 있어서, 하나님의 형상이 있어서, 그게 천명이고 우리는 천명을 따라서 천명, 천리를 따라서 사는 것이 옳은 것이다. 하는 건데

기독교가 우리 조선에 밀고 들어와서 뭐라고 주장했죠? '어, 그거 사람으로 오셨었어' 이렇게 한거예요. '인의예지가 사람으로 오셨었어' 여러분 같으면 어떠시겠어요? 우주가 지금 질서정연하게 인의예지로 굴러가고 있고 내 마음안에, 참나안에, 양심안에 인의예지가 선명해서 이걸 구현하는 것을 지상 목적으로 알고 사는 사람들에게 어느날 누가와서 '아, 그렇게 고생할 필요없어, 인의예지가 사람으로 오셨었어, 그래서 이제 그 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된데' 여러분 같으면 곧이 듣겠어요? '저것들 미친건가?' 하겠죠. 그정도로 이걸 이해한 분도 있었지만 첫 대화가 너무 잘못됐어요. '아, 이것들을 탄압해야겠다' 하고 이쪽도 경계하고 나온거고, 그쪽도 '이거 서양에서 막 따끈따끈하게 들여온건데 감히 후진문명 조선 따위가 이걸 거부해' 우리나라 사람중에도 서양에 '군대 보내서 우리나라 좀 쓸어주세요, 우리나라 기독교 국가 되게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청원한 사람도 나올 정도로 안에서 막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때 분들은 그럴 수 있어요, 왜? 일에 처해서는 앞뒤가 잘 안보이거든요. 100년도 더 된 지금 입장에서 우리가 보면 어때요? 냉정하게 봐야죠. '지금은 대화할 수 있지 않겠냐?' 이거예요. 여전히 조선시대를 살고 있을 건 아니잖아요. 지금은 대화할 수 있다. '싸울일이 아니었네' 하고,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다. 왜? 유교에서도 공자님은 어떤 분이예요? 인의예지의 화신이예요. 예수님을 진리의 화신이라고 소개했으면, 그렇게 거부감이 덜 생겼을텐데, '아니라니까, 진리가 그대로 사람으로 오셨다니까' 이러면 또 난감해 지는 거예요. '그러면 내 진리는?' 그럼 내 안에서 이 진리는 또 뭐고? 그래서 이게 지금 기독교가 제대로, 다른 종교와 소통을 해야 된다는 것은 아닌데 제대로 다른 종교에도 들어있는 자명한 철학과 소통 못하는 원인이고, 심지어 자기들 신약성경도 제대로 못읽어내고, 구약도 못읽어내는 이유입니다. 구약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 정의, 질서, 지혜, 성실의 형상을 가지고 우주를 굴리고 있는 무형의 영이다' 이거예요. 그 영이 우리에게도 성령으로 들어와 있다. 여러분 안에 있는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예요. 하나님의 형상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진리의 영이라고 합니다. 그 영이 온전히 드러나게만 해주면 되는 거예요. 이 발상 자체가 애초에 유교적 발상과 똑같은 발상이라는 거예요. 이해되시죠?

여기까지 제가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걸 그렸던 거예요. 더 자세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도마복음 시간에 이걸 많이 할 수는 없어서, 그런데 제가 다시한번 이 그림으로 살펴볼 거예요.

자! 진리는 이 여섯개 그림이면 다 설명될 수 있다, 이 주장을 최근에 제가 좀 하면서 모든 종교철학을 다 맞춰드리고 싶은데 그 중에 4대종파 유교, 불교, 기독교, 우리나라 종파죠, 원불교, '이게 왜 4대종파 입니까?' 이러면 '천도교도 있는데요' 하면 군대에 뭐가 들어가 있냐? 이걸 가지고 얘기한 겁니다. 군종으로가 있는 종파가 이 4개 입니다. 군대에 가면 원불교 교당이 있고, 절이 있고, 교회있고, 성당 있어요. 이 4개가, 그정도면 사실 4대 종파죠. 여기에 홍익학당 끼워서 5대종파, 그래서 핵심철학이 같다는 것을 보여드릴려고 한거예요.

(4대종교 회통) 이 그림을 그릴때 이 세계가 텅비있는, 이게 아까 카발라에서 말한 아인소프의 세계예요. 무한자, 존재만 하는 거예요. 존재만하지 어떤 설명도 할 수 없는, 존재의 가장 근원이예요. 가장 근원인데 여기다 이걸 왜 십자가의 진리를 그려놨느냐? 이 존재안에도 이미 십자가의 진리가 들어있다. 진리가 없다 생긴거면, 언젠가는 생겨난 거면 없어질 수도 있겠죠? 생겨난 적이 없이 하나님 안에 품고있던 진리인데, 자, 카발라 철학에 의거해서 볼때도 맞고, 지금 구약, 신약을 가지고 봐도 맞습니다. 이 존재가 또렷하게 알아차리는 영, 하나님의 영이 촛점 잡힌 걸 말합니다. 구약 시작할때 뭐라고 되어 있어요?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를 운행하고 계신다' 십자가의 진리, 자기 안에 있는 십자가의 진리를 자기가 알아차리면서, 분열된게 아니예요. 그냥 촛점이 잡힌거지, 하나님의 의식이 창조를 바로할 수 있는 촛점 잡힌 상태를 그려놓은 겁니다. 이때 뭘 알아차리고 있냐? 십자가의 진리로 하나님의 형상, 사랑, 정의, 질서, 조화, 지혜의 원리들을 알아차리고 계셨겠죠? 이 자리를 구약에서 뭐라고 했어요? I AM, 나는 스스로 있는 나다. I AM이 촛점 잡힌 상태구요. 이 존재는 그냥, 이것도 억지 입니다만 AM이라고 할 수 밖에 없어요. 존재하고 있다가 내가 존재한다는 또렷한 자각이 이루어지는게 이 상태예요. 이걸 카발라에서는 순수한 무극이, 무한자가, 아인소프가 하나의 촛점으로 모아졌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설명이 좋아서 많이 가져다 쓰는데, 촛점 잡힌다 이런 말은 카발라에서 나온 말입니다. 제가 강의때 쓰는, 실제로 다른 철학에서도 유사한 말을 많이 하는데 정확하게 촛점으로 설명을 하는 곳이 카발라예요. 유대교 카발라, 재미있죠? 그 한 촛점이 자기 안에 있는 진리의, 이게 로고스들 이예요. 여기까지는 지금 하나님 안에서의 얘기 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얘기예요, 밖으로 드러난게 하나도 없어요. 지금 하나님이 텅빈 존재로 있는데, 존재안에 십자가의 진리는 품고 계셨는데 I AM이라는 또렷한 '나는 현존한다' 라는 의식이 또렷할때, 그러면 이 하나님의 영이 또렷한 거죠. 하나님의 영이 또렷할때 영이 하는 일은 뭐냐? 수면위를 운행한다는 것은 알아차린다는게 로고스, 로고스 말고도 뭐가 있어요? 이런 질서 말고도 에너지를 알아차리고 있다는 거예요. 물이라는게 에너지예요. 하나님이 물위를 운행하고 계시다, 하나님의 영이 수면위를 운행하고 계시다가 뭘해요? 빛이 있으라 함에 빛이 있어요. 이건 십자가의 진리대로 만물을 만들어낸 거라구요.

이 사정을 요한복음에서는 뭐라고 했죠? 태초에 로고스가 있었다. 로고스가 말씀이예요, 진리예요. 말씀, 진리가 있었다. 천지만물의 말씀이예요, 형이상학적 말씀, 천지만물의 원정보, 원형의 정보 입니다. 천지만물의 원형의 정보, 그래서 이 우주가 사라지고 다른 우주가 나와도 또 어떻게 해요? 세피로트가 원형의 정보였죠? 이 우주는 세피로트대로 천지만물을 또 만들어내요. 그래서 이 말씀은 엄청 중요한 거예요. 태초부터 있던 불변의 말씀 이예요. 창조 전부터 있던 말씀이라는 거예요. 태초에 로고스가 있다가, 누구랑 있었어요? 하나님의 영이랑 함께 있다가, 하나님과 함께 있다가, 우주를 창조했는데 이 말씀없이 창조된게 하나도 없더라.

(천지창조) 하나님의 영이 이 말씀을 가지고 우주를 창조하면 어떻게 창조할까요? 자, 이제 이겁니다.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자기 속에 있는 정보를 가지고 우주를 만들지, 그렇게 만드니까 똑같이 밖으로 춘하추동이 나오는 거예요. 안에 음양이 들어있으면 밖으로 음양이 나오겠죠. 빛과 어둠이 나옵니다. 천지창조가 음양이 있으니까 빛과 어둠이 나와요. 빛과 어둠이 나와서 위에 있는 하늘과 밑에 있는 땅이 나오고, 그 다음에 해와 달이 동서에서 균형을 잡아주니까 어떻게 돼요? 사계절이 펼쳐지고, 만물이 춘하추동에 맞게 굴러가면서 살아요. 이 그림 하나로 천지창조 다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수면위에 말씀을 가지고, 품고, 운행하다가 창조가 시작돼요. 빛이 있으라 함에 양이 생겨나고, 자, 빛이 있으라 함에 양과 음, 빛과 어둠이 생겨나고, 창조 이튼날 이때 양이 두터워져서 하늘이 되고 밑에 있는 것은 물로 모여서 땅이되고, 그 땅이 물이 사라지고 진짜 뭍이 드러나더니 식물이 자라고, 그리고 해와 달, 별들이 생겨나더니 자, 일,월 우리나라 태극기가 지금 이거예요. 빛과 어둠, 이게 하나님의 영이고 여기서 빛과 어둠이 나오고 그게 건,곤,감,리 하늘, 땅, 해와 달로 우주가 세팅되면 그 다음 무슨일이 일어나요? 여기에 별도 만들어 진다고 되어 있어요. 별도 나온다.

(별星) 보세요, 별이 뭐예요? 햇빛받아 생겨난 거예요. 달도 똑같아요. 햇빛받아 빛나지 달이 지가 빛나나요? 지가 스스로 빛나는 존재와 햇빛 받아 빛나는 존재를 구분한 겁니다. 지금 별 성자가 꼭 그런 의미로 쓰이지는 않아요. 예전 원 의미는 이거 였어요. 지금 웃긴 짓 합니다. 수성, 금성은 별일까요? 별이 아닐까요? 별이라고 하면 틀립니다. 그럼 금성이라고 별 성자를 쓰지 말던가요. 코미디 하고 있어요. 지들이 별을 맘대로 규정해 놓고 역대로 써왔던 우리 민족에게 별이라는 말 쓰지 말래요. 이런 코미디 짓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빛나는 것들만 별이라는 거예요. 한문으로 말하면 지금 태양만 별이예요. 이해되시죠? 틈난김에 디스 좀 하고 싶었어요. 언젠가 한번 제가 욕해주고 싶었는데, 애들한테 이거 별이라고 가르치면 안돼요. 그러면 여러분 지적받을 수 있어요. '우리 부모님은 뭣도 모르시는구만' 이렇게, 원래 한자는 그렇게 안생겨먹었습니다. 이걸로 반격하세요. '그럼 금성이라고 부르지를 말던가'

이렇게, 자! 해와 햇빛 받아서 빛나는 것들이 태양은 양기만 충만하면 하늘이 되죠. 하늘은 빛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가운데 음기가 끼어서 둥글게 음기가 있어야 미치게 빛이 납니다. 이쪽은요? 원래 땅이예요 빛이 안나요, 태양빛 받아서 빛이나요. 그래서 건곤감리 하면 해와 달이예요. 하늘, 땅 해와 달, 거기에 만물이 어떻게 생겨나요? 춘하추동으로 만물이 생장수장 하면서 동식물, 인간이 굴러가는 거예요.

여기에 천지창조 원리 다 들어있죠? 세피로트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십자가 진리 하나면 끝나요. 하나님의 영과 십자가 진리, 그거 그려놓은게 우리나라 태극기예요. 알고 좀 어디가서 자랑 좀 하시라구요. 다른 나라는 기독교가 다 강제 포교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선비들이 가서 요청해서 파견해 달라고 해서 우리나라 기독교는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카톨릭 안에서 한국의 위상이 다릅니다. 성인들도 겁나많고, 순교도 엄청 하셨고, 우리가 받아들인 경우예요. '너네 나라 왜 이렇게 신기하냐?' '태극기 보면 알거야' 이렇게 얘기 하세요. 우리가 어떤 민족인지 다 직관하고 있었다구요. '진리는 어때' 하면, 다~ 그러니까 다 받아들인 거죠. 기독교의 자명한 부분을 받아들인 거예요.

자, 이렇게 펼쳐지죠? 라고 해놓고 잘못 그렸죠. 지우기도 아깝고, 잘못그린게 아니라 위치가 이쯤에 왔으면 좋겠는데, 컴퓨터로 작업하면 살짝 옮기면 되는데요. 여긴 지워야 돼네,

자, 이거예요. 이 영에서 현상계가 나오는데 어떻게 나와요? 이렇게 나오더라는 거예요. 자, 여러분 이거 이해안되시는거 있어요? 텅비어있는 존재가 자기를 스스로 돌아보고 자기 안에 있는, 요한복음 자체가 웃기잖아요. 태초에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이 창조하면 되는데 '하나님이 말씀과 함께 계시다' 가 말씀과 함께 천지를 창조했다. 이걸 그려놓은 거예요. 그래서 자, 보세요. 이 그림대로하면, 지금 여기까지 이해하셨으면 전세계 모든 종파의 형이상학의 핵심은 다 이해하신 겁니다. 가서 용어만 구분하시면 돼요. 그러니까 이게 진리인 거예요. 진리는 모든 곳에 공통이다. 그걸 제가 입증하려고 5대 종파를 모조리 이 그림 하나로 설명했습니다. 그거 학당에 자료 있으니까 보시구요.

자! 여기서 우리가 성부를 어디까지 성부라고 할거냐? 여기가 제일 존재의 근원이기는 한데 사실은 여기까지 예요. 왜냐하면? 창조전에 여기까지는 준비돼 있거든요. 텅빈 중에 I AM이 스스로 현존하면서 영이 진리를 품고 있어요. 진리의 영이죠? 진리의 영이 다른 이름으로 뭐예요? 성령이요. 성령은 진리의 영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자, 여기까지가 성부라고 하지만 창조 이전에 이미 온전하신 하나님의 상태를 그려 놓은거고, 성령이라고 하면 또 여기도 걸립니다. 그때는 여기서부터 창조가 시작된다는 것을 중시한 거예요. 그 한 점에서 하나님이 말씀과 함께 우주를 만드셨다는 측면에서는 우주를 활발하게 창조하신 영은 성령으로 보고 진리를 품고 우주를 창조하신 진리의 영, 성부는 모든 존재의 근원, 이거는 두번 걸린다는 것을 하시겠어요?

자, 이게 왜 실제로 그러냐면 여러분이 깊은 명상에 들어가서 스스로 현존할 때 영 상태로 계실때 영 상태에서는 이 상태로 계세요. 그 영의 본질이 이거라는 거예요. 그 영 상태로 있을때 생각, 감정, 오감의 현상계가 다 사라지고 오로지 하나님의 영과 함께 계실 수가 있어요. 이때는 성부쪽으로 얘기하고, 지금, 그 영이 지금 뭐하고 있어요? 똑같은 영인데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있잖아요. 그때는 이런 모든 시공간의 역사의 근원이니까 여기서부터 또 성령을 잡자는 거예요. 이것까지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건 존재의 근원, 이쪽은 진리의 영, 자, 저는 예수님 관점을 주로 본 거예요. 성부를 이렇게 보시면 된다. 성령은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그러면 성자는? 이쪽 현상계 쪽이 성자다. 왜? 성자는 진리의 화신이니까, 진리의 화신이니까 밖으로 영혼육을 다 갖춰야 되잖아요. 혈육을 다 갖추고 있어야 성자죠. 그러니까 혈육의 세계는 현상계로 표현된 세계니까 진리의 영을 품고 현상계에서 사랑과 정의와 겸손과 지혜를 온전히 구현해 주신 분, 이런 의미에서 성자가 여기에 오면 맞겠죠. 이건 예수님 입장입니다.

자! 사도들의 입장은 좀 달라요. 똑같아요. 여기 성부예요. 어떤 하나님이냐? 존재의 하나님,

(태초) 성경에서 태초는 창조가 시작되는 점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태초라는 것은 창세 전이예요. 세상이 창조되기 전이예요. 이해되시죠?

태초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이, 뭐,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아직 창조되기 전입니다. 창세전이라고 풀어야 더 맞아요. 창세전에 이미 홀로 존재하시는 그 하나님 자리를 말해요. 그리고 이 진리의 영이, 성령이 진리를 품고 활발하게 창조작업을 할때는 성령으로 보고 이때는 역사의 하나님, 기독교 분들은 그냥 아시겠지만, '혹시 역사적 하나님을 말하나?' 이거 아니예요. 역사하시는 하나님, 창조도 하고, 경영도 하고, 관리도 하고, 상벌도 주고, 뿌린대로 거두게도 해주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럼 성자는 어디에 들어갈까요? 사도들의 입장에서, 저는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말합니다. 요한복음 이외에 플러스 바울서신에도 또렷이 나와요. 요한복음에 아까 뭐였죠? 말씀이 성자라는 거예요. 사랑, 정의, 예절, 질서의 이 말씀이 그대로 성자다. 요한복음에 어때요? 말씀이 여기 육신으로 오신거 아니냐? 성육신 관점에서 볼때 진짜로 말씀이 사람으로 오셨다는 거예요. 표현이 비슷하면서 좀 다르죠? 진리의 화신에 좀더 끝판왕 버전이예요. '그 분이 진짜 그냥 하나님이셨다니까' 이거예요.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니까' 이해되세요? 이 두 관점, 저는 이쪽을 맞다고 보죠.

이게 예수님 관점이예요. 예수님 본인이 우주 진리가 인간으로 온 존재라고 얘기하신적이 없어요. 이 부분 때문에 그래요, '내가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다.' 이거는 진리의 화신이면 할 수 있는 말이예요. 그런데 이 얘기를 듣고 '저 분이 하나님의 진리셨구나' 이렇게 접근하는 방식과 우리 같으면 어떻게 접근하겠어요? '하나님의 진리를 완벽하게 구현하시자는 얘기구나' 그러니까 보세요. 하나님의 진리는, 말씀은 하나님의 영 안에 숨겨져 있어요.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진리를, 인간은 아버지를 볼 수 있어요? 없어요? 요한복음에 '아버지를 본자가 없다.' 오직 누구만 봤다 '독생자 예수님만 봤다.'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라고, 자녀라고 불리는 예수님만 봤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가 본걸 밖으로 다 표현해 준거예요. 이제 사람들이 볼 수 있어요? 없어요?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게 된거예요. 여기까지는 저도 동감한다구요.

그런데 여기서 차이가 갈리는 거예요. '이 분만 하나님의 진리고 이 분이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도 형제가 될 수 있게 자격을 부여해 주신것이다' 라는 것과 똑같은 인간이데, 인간이 창조될때 애초에 어떻게 되어 있어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녀를 만들었다고 하셨다구요. 그러니까 우리도 똑같이 하나님들 이예요. 예수님 마저도 뭐라고 하셨어요? 시편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해서 '너희가 하나님들 아니냐?' 했어요. '네가 건방지게 신의 아들이라고 들먹여' 하니까 '야, 무슨소리야 너희가 보는 구약에 우리 인간들에게 하나님들 이라고 여호와가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인간이 이미 하나님들 이잖아' 이렇게 나왔단 말이예요. 이런 예수님의 의견을 종합하면 뭐예요? 모든 인간은 다 하나님의 형상을 품고 있는데 나는 그걸 발현했다는 거예요. 온전히 실천하고 사니까 나를 안믿어도 좋은데, 내가 하는 짓거리를 보고 아버지를,

(아바지) 중동 영화나 이런거 보시면 놀랠때 있으실 거예요. 또렷하게 '아빠' 그래요.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내가, 자녀가 나왔지 않냐' 이거예요. 아버지를 못 믿어도, 나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냐? 이걸 예수님이 얘기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누구에게 짜증냈죠? 빌립인가요? '그러지 마시고 아버지 한번만 보여주시면 안돼요?' 그럴때, 아버지가 영인데 어떻게 보여줘요? '야, 너, 나랑 같이 안지냈어?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거 안봤어? 그거 아버지로부터 나온다고 얘기 했어? 안했어? 아버지로부터 나온다니까, 그러고 나를 보면, 겉을 보면 알수있잖아' 이 얘기를 성경에 계속 하세요. 애타게 하세요. 그래서 저는 이 관점을 지지합니다만

기독교를 이해하려면 이 관점도 이해해야 돼요. 왜냐하면 요한복음에 대놓고 써놓았는데 복음을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얘기를 드릴 수는 없는 거니까, 요한복음도 이해할 수 있게, 그리고 중세시대에 이 관점으로 쭉 삼위일체론이 정밀해 집니다. 예수님 관점보다는 사도의 관점에서, 왜냐? 이제 예수님을 너무 격상시켜서 받들다 보니까, 그런데 예수님의 원 취지대로라면 뭐예요? 인간은 다 영이 있죠? 여러분 영이 있죠? 영 안에 진리가 새겨져 있어요. 하나님의 형상이,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면 돼요. 우리 모두 안에는 성령이 임해있거든요. 예수님은 드러냈고, 우리는 못드러냈고,

불교식으로 말하면 뭐예요? 알면 부처, 모르면 중생, 이미 영은 다 임해있는데 그 사실을 알면, 그리고 그 영에 새겨져있는 진리를 알면 부처, 모르면 중생, 이 관점으로 저는 접근다고 보고

도마복음이 배척당하는 이유중 하나가 이겁니다. 예수님만 진리여야 되는데 도마복음은 본인은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가, 시작부터 도마는 쌍둥이를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죠? '나의 쌍둥이들아 들어라' 예요. 그러니까 '너희는 왜 안하고 있냐' 예요. '너희도 똑같이 천국이 임해있고, 성령이 임해있고, 하나님의 진리가 그대 안에 있는데 왜 그걸 알아보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가?' 이해되시죠? 도마복음은 그걸 대놓고 얘기 합니다. '그대안에 아버지가 계시고 아버지의 영이 임해계시다.' 아버지의 영이 임했으면 아버지가 계신거예요. 그래서 보통 애기할때 내 안에서 찾아지는 신성을, 여러분 지금 이 상태잖아요. 여러분은 지금 혈육을 가지고 존재하시니까, 혈육을 가지고, 생각, 감정, 오감을 가지고 존재하는데 '내 존재의 근원이 뭐냐?' 하고 파고들어 가니까, 말씀과 영이 나오죠. 진리의 영, 1차적으로 성령을 만나요. 성령을 알고 나니까 어때요? 성령의 뿌리인 성령을 알게되는 거예요. 성령의 뿌리인 성부도 알게 돼죠. 뿌리인 성부도 알고, 내 안에 임해계시는 성령도 알고, 내가 이렇게 살아가는 모습이 나의 사명이구나, 하나님의 사도로써 살아야 겠다. 그러면 뭐가 나오냐면? 성령을 알면 위로 올라가면 성부를 알죠? 이게 성경에 나온 그대로 예요. 성령을 알면, 성령을 받으면, 성부를 알게되고 또 나는 사도, 성도가 되고, 성도의 모델이 누구예요? 십자가 그대로 사신분? 십자가 그대로의 화연이신 성자를 이해하게 돼요. 성령 모르면 다 꽝이예요. 그래서 도마복음에서 뭐라고 하냐? '성부를 모욕해도 좋다. 성자를 모욕해도 좋은데 성령 모욕하면 넌 진짜 끝장이다' 왜? 모든 것은 성령이 하는 거예요.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이 각성됨으로써 성부도 알고, 성자도 아는 거예요. 우주의 근원이신 성부도 알고 내 일신의 주재자가 되신, 역사하시는 하나님인 성령도 알고, 모든 존재의 뿌리인 성부도 알면서 성자의 길을 따라야 겠구나 이게 올바른 성도의 자세죠. (빠뜨린거 없을까요?)

(기독교 삼보) 그래서 성령 안에서 성부, 성자, 성도가 하나됩니다. 이게 불교로 치면 성부가 진리(법) 그 자체를 말하고, 성자는 인격적인 성자를 말할때 불교에서 부처라고 하죠. 그 부처의 본체인 진리, 인격의 부처님, 인격의 부처님 성자, 부처님의 본체인 진리 그 자체 아버지, 성도, 불법승해서 이게 불교에서 삼보가 돼죠. 기독교의 삼보 입니다. 성부, 성자, 성도, 그래서 성도들이 모인 곳이 어디예요? 교회, 승들이 모인 곳이 승가, 사실 불법승은 승가에 귀의합니다죠.

(교회) 그래서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승가가 중요합니다. 왜? 깨어난 자들의 모임을 강조해 줍니다. 깨어난 자들의 모임, 그런데 이 교회가 지금 콘크리트로 지은 교회를 말하는게 아니예요. 성자를 닮은 성도들의 모임이지, 원래 기독교에서 에클레시아는, 교회는 건물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인적 조직을 의미해요. 원래 에클레시아는 뭐냐면 특수 사명을 뛴 군사조직들을 말해요. 어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을 교회라고 한겁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서 이땅에서 천국을 선포하면서 성자를 닮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초기교회는 보통 어디서 모였냐? 가정집에서 모였어요. 가정집에서 모이고, 장소를 불문하고 모이면 거기가 교회고 거기서 천국이 선포됐어요.

(승가) 절도 똑같아요. 숲에서 모이면 그대로 승가예요.

지금은 절이나 교회나 다 어때요? 화려한 건물 지어서 다 승부를 보려고 하죠. 이게 안으로 자신이 없으면 밖으로 화려하게 치장을 하게돼요. 스님이 견성을 했냐 안했으냐로 이야기 해야되는데 뭘 가지고 얘기를 해요? 박사학위가 몇개냐를 가지고 얘기하는 시대죠. 아니, 어느 대학을 나왔으냐? 옥스퍼드냐, 하버드냐, 동국대냐? 이게 말단에 빠진 시대죠? 본질은 뭔지는 이 그림을 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이 신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이냐? 이 얘기를 드릴려고 제가,

도마복음은 다른 복음보다 어마어마 합니다. '그대 안에 있는 성령을 바로 찾아라' 그리고 성령과 접속이 되는 순간, 그대도 성령의, 성령과 접속이 되면 성령의 진리도 알아지고 성령의 에너지도 임해서 몸은 성체로 변하고, 내 영혼은 진리로 물들어서, 성령 받았고 칭의, 진리를 이해하고, 진리와 하나된 영혼의 모습, 성화, 성체, 성인의 몸과 함께 성령의 에너지로 충만한 새로운 몸을 얻게된다, 영화, 칭의, 성화, 영화가 이루어지는 원리도 이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10분 쉬고 다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