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6강
| 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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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일자 | 2016. 06. 11. 土. |
| 게시일자 | 2016. 09. 15. |
| 동영상 길이 | 47:31 |
| 강의 중 인용 도서 | -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c-WAapee-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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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막 그리 복잡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에요. 늘 모른다 하고 있죠. 틈나면 모른다 하고 있죠. 근데 움직이면 정확해야 된다는 거. 제, 제 공부. 공부는 딱 이겁니다. 일 없을 때는 모른다 할 수 있어야 돼요. 모든 걸 내려놓고. 일 없는데 모든 걸 못 내려놓고 있어도 안 돼요. 근데 일이 생겼는데 자명하게 처리를 못 해도 안 돼요. 이 두 개를 이룰, 이루시기만 하면 보살도는 거기, 거기 다 있습니다. 일 없을 때는 완전히 내려놓고 쉴 수 있고. 선비들도 이거 밖에 안 했어요. 일 생기면 정확한, 그 양심이 자명하다고 여기는 걸 정확히 판단할 줄 알면 돼요. 이게 답니다. 욕심이 자명하다고 하는 걸 따질, 여기다 집어넣어 버리니까 복잡해진다는. 게 처음엔 복잡하신 게 맞는데 하다 하다가 이 욕, 욕심하고 잘 타협하라고 제가 하잖아요. 하다 보면 빨리빨리 그 타협선을 찾아내요. 금 그 자명선을 빨리빨리 찾아낸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면 나중에 이제 속이 정리되고 나면 되게 편해지세요. 그냥 이제는 양심만 따지면 돼요. 나중에는. 까 1地 이상이 되면 그냥 양심만 따지면 돼요. 왜냐면 욕심은 이미 아니까. 내 욕심이 뭐 원하는진 아니까 빨리 따져보는 거죠. 이 욕심이 자명하냐 찜찜하냐. 그래서 자명하다고 그럼 하고 찜찜하다 하면 안 하는 거고. 까 욕심하고 충분히 대화는 당연히 해야 됩니다. 다만 할 거냐 말 거냐에서는 양심 기준으로 빨리 결정해 버리는 거죠. 요구는 욕심이 하고 할 건지 말 건진 양심이 빨리빨리 결정해 버리면요 일이 아주 빨라집니다. 수월해집니다. 그러면 더 삶이 심플해지니까 앉아 있으면 모른다가 더 잘 되죠. 일 없을 땐 모른다. 머릿속이 자명하니까. 래서 일 생기면 자명한 거 처리하고 선택만 하면 되고. 이렇게 단순화 하게 만들어야 돼요. 보살이 되실려면. 걍 요런 삶의 방식을 권하는 겁니다. 보살은. 선비들, 신기하게 조선 선비들도 그거 밖에 안 했어요. 늘 앉아서 敬. 해서 未發時, 희노애락 없을 때는 마음을 텅 비워서 광명하게. 희노애락이 일어날 때는 그게 욕심인지 양심인지 정확히 분석해서 양심은 응원하고 욕심은, 그, 절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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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밖에 안 써있어요. 퇴계 율곡이 공통으로 닦은 수행법은 이거, 이겁니다. 예. 이 수행법을 아무튼 열심히 닦다 보면 이제, 짐 解悟도 가능하고, 불교식으로 말하면, 證悟도 가능하고. 참나에 들어앉고. 참나 들어앉은 뒤에서 1지까지는 이제 6바라밀 닦는 게 커요. 그래서 解行發心이에요. 6바라밀, 내 지금 본성에 안주하고 본성을 이해하는 건 이미 信成就에서 일어났어요. 내 본성이 텅 빈 알아차림이라는 건 이때 다 알아야죠. 1住보살이. 견성 한, 견성 한 자린데. 데 見性이 깊어집니다. 1주 견성에서, 1급 견성에서 1단의 견성으로 갈려면 이해가, 이해력이 높아져야 돼요. 뭘 이해하느냐. 신기하다. 내 본성이 텅 빈 거 같은데 남을 만나면 상대방을 이해하라고 한다. 보시의 본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죠. 참나 안에. 이상하게 참나와 접속만 되면 남을 더 이해하게 되더라. 유혹이 올 때 이겨내라고 하더라. 에. 진실과 진리를 맞닥뜨렸을 때 치욕스럽더라도 수용하라고 나한테 하더라. 고 수용하기 좋게 날 만들어 놓더라는 거죠. 참나가. 참나가 내 에고를 바꿔놓는 걸 계속 관찰해요. 참나랑 함께 살다 보, 보니까. 자연스러운 거 아닙니까? 참나랑 함께 살다 보면 참나를 더 이해하게 돼요. 내가 몰랐던 참나의 모습들이 나와요. 텅 빈 알아차림으로만 알았는데 참나랑 같이 지내다 보니까 어 남한테 베풀줄도 알게 되고; 유혹을 이겨내게도 되고; 진실과 진리를 빨리 수용하는 힘도 커지고; 나태할 때 다른 의욕을 낼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게 아니라 참나각성만 했더니 힘이 나서 정진력이 나와서 해 버리게 되고; 선정은 더 깊어지고; 자명한 거 선택하는 힘이 점점 커지고. 참나랑 함께 지내다 보니까 이해가 늡니다.
04:04
참나에게, 가 지니고 있는 여섯 가지 속성을 이해하게 돼요. 점점. 그런데 이해만 하고 있으면 안 되죠. 그 이해한 거를요 자꾸 해 봐요. 실제로. 자, 혼자 안, 이제부턴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신성취 이후는 참나와 함께 살아가는 경집니다. 참나안주니까 참나랑 함께 내가 모르던 참나의 속성도 이해해 보고. 즉 우주의 大道, 우주의 큰 법칙을 이해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그 법칙을 따라 사는 삶을 살아봐요. 뭔 문제가 생겼을 때 참나와 함께 문제를 풀어가 보다 보니까 習이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무량겁, 무량겁에서 만 겁 뺀 것만큼 그 엄청난 세월을 그렇게 쌓아 가다 보니까 어느 날, 내 안에는 선명하게 이게 있구나 하는 거를, 이 모든 게 회향이라는 거는 내가 억지로 한 게 아니라 다 참나가 한 거다 하고 다 참나한테 돌리고 봤더니 참나 안에 선명한 그 여섯 가지 길이 있고 그 길대로만 가면 되는 거였고 이 길대로만 살면 무조건 善이 지어지고 악업이 안 지어지고 이 길을 어긋나기만 하면 악업이 발생하고 우주도 그렇게 돌아가고. 보세요. 우주도 인과법대로 돌아가는데 그게 결국 인과법의 핵심이 서, 6바라밀이란 걸 알게 돼요. 그리고 내 양심도 6바라밀로 생겼다는 걸 알게 돼요. 그러면 내가 그냥 6바라밀만 하면 되는 거였어요. 이 우주에서. 올바른 길을 걷는다는 게. 이 실체가 다 나오면 1지보살이에요. 지금 제 얘기 듣고 감은 오시죠. 짐 감 오신 게 어딥니, 감은 오시는데 그게 그냥 여러분 삶에 딱 박히면 1지보살입니다. 그런 거구나. 하고 다시는 더 이상 거기에 대해서 의심하지 안, 않게 돼서 그렇게 이제 매사에 이 법칙을 적용해서 살게 되시면 여러분 그 때 우주가 볼 때 여러분 우주인 됐다 하고 인정해 줍니다. 우주 시민 자격이 있다. 이해되시죠. 은하, 은하계에서 뭐 여러분 시민권이 나오는 그런, 그런 거, 그런 격이 되는 거예요.
06:00
이 양반은 이제 은하계를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지, 우주를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지 어떤 자기 한 몸뚱이 가지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이때를 이게 출가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의미의 출가는 있, 맞지만 우리가 집에서 나오는 출가 아니에요.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거는 그냥 그, 그거 뭐죠 그, 이 예서, 예, 예, 가출인가요? ㅎ 꼭 나와야 될 필요가 없는 거죠 그 이 가정에서는. 근데 이 출가는 필요해요. 짐 속세의 집에 태어난, 중생의 집에 태어난 존재가 이제 여래의 집에 태어났다는 이거는 꼭 필요한 출갑니다. 여러분의 어떤 한계를 넘어선 거예요. 그래서 이때부터 진짜, 사실은 이때부터 진짜 이제 인간의 길이 나와요. 사람은 이, 이렇게 사는 게 원래 설계돼 있던 거구나. 하는 게 나와요. 이에 이게 이, 이해되시죠. 지금 제 얘기 듣고 이해되셨으면 이번 생 안에 되지 않을까요? 웬만하면. 이해되시죠. 자꾸 제 얘기 듣고 이해하시는 게 중요해요. 감이 잡혀야 그 물건을 찾아요. 빨리 찾아요. 제 가족들한테 제가 “야 저 방에 가며는 그 파란 거 있어. 거 가져와.” 못 찾아요. 분명히 눈 앞에 있는데 못 찾아요. 그렇게 어서, 어설프게 가르쳐 줘서는. 정확하게 말을 해 줘야 찾죠. 근데 지금 스승들이요 참나니 보살도니 인간의 길이니 이거를 되게 막연하게 얘기하니까 찾을 수 있는데도 못 찾는다니까요. 그 무슨 시력이 딸려서 못 찾습니까. 머리가 안 좋아서 못 찾습니까. 찾는 물건이 뭔지 모른단 말이에요. 말 하는 사람만 알지 듣는 사람은 이해가 안 되니까 못 찾는. 그래서 훌륭한 보살은요 정확하게 실감나게 느끼게 해 줘야 됩니다. 말을 듣는 분이. 어떤 수준에 있더라도 설,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본인 차원에서. 도와줄 수 있으면 보살 레벨이 높아지거든요. 그렇게 도와줄 수 있느냐 가지고 보살 레벨 측정하고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짐 말씀드리는 거예요. 저도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얘기하면서 보살도 닦고 있잖아요.
08:02
설명을 더 잘 해야지 내가, 내 레벨이 올라가는데. 금 여러분도 잘 듣고 알아들어야 보살도가 올라가고. 금 우리 모여서 지금 수행 하고 있는 거죠. 보살도는 24시간 쉬는 법이 없습니다. 보살도는. 6바라밀 없인 우리가 못 살기 때문에. 숨 안 쉬면 못 살 듯이 6바라밀 없이 어떻게 사세요. 여러분이. 우주의 大道를 한 순간이라도 안 걸으실 수 있다구요? 말이 안 되는. 가만히 여러분 계셔도 6바라밀 짐 따르고 계십. 6바라밀 중에서 뭐가 더 중심, 그 강조점이 달라질 순 있어도 6바라밀이 총체적으로 적용돼서 여러분 삶이 지금 굴러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인생은요 계속 6바라밀 그걸 요구해 옵니다. 장담하건데 오늘 또 집에 가시면 뭔가 인욕하셔야 할 일이 분명히 하나 정도 생길 겁니다. 숨 한 번 들이쉬고 “아. 오케이.” 이렇게 해야 될 일이 분명히 생겨요. 집에 가다가도 생길 수 있. 집에 가다가 버스에서 “야 요 양반 내리겠구나.” 하고 딱 섰는데, 내렸는데 누가 앉어버릴 수도 있잖아요. 금 이제 싸울 건지 말 건지 다 또 여러 입장을 고려해 본 다음에 내려놓고 딱 오케이 할 때 얼마나 스스로 대견해요. 이렇게 그 의미를 알고 보면요 일상 전체가 수행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안 그러면 보살 못 되세요. 자, 무량겁 걸린다고 한 거를요 한 생에 땡기고 싶으시면 숨 쉴 때마다 수행하셔야지 다른 수가 없습. 이해되시죠. 예. 숨 쉴 때마다 수행하셔야. 계속. 뭐 끊어지고 안 끊어지고가 아니에요. “아 이 수행이 끊어졌는데요.” 그런 게 어딨어요. 원래 수행은 안 끊어져요. 여러분 생각이지. 그냥 또 하세요. 지금 눈 앞에 또 와 있는데요. 뭐 하라고 와 있는데 그거 하실 생각을 해야지 끊어졌네 하고 있는 동안 또 이케 지금 버스가 막 지나가요. 빨리 지금 눈 앞에 있는 거 집어 타셔야죠. 빨리 지금. 지금 여기에서 뭘 하실 건지.
09:55 【여기까지가 「우주시민으로 사는 삶의 태도」】
지금 제 강의 열심히 들으시는 게 수행입니다. 자명하게. 제 얘기 왜곡시키지 않고. 보시. 제 얘기에, 왜곡시키지 않고 저, 거기, 그게 저를 사랑해 주시는 거예요. 보시. 제가 말이 좀, 말이 헛나가더라도 이해까지 해 주셔야 돼요. 아, 무슨 말 할려고 했나보다. 에. 지계. 제 말 왜곡시키지 않으시는 게 저를 도와주시는 거예요. 저한테 피해를 안 주시는 거예요. 예. 인욕. 맞으면 빨리 수용하세요. 버티지 마시고 빨리 수용. 진리는요 빨리 수용하는 게 남는 겁니다. 저는 이제 쇼핑할 때 그래요. 좋아 보이는 건 빨리 사요. 좋은 건 하루라도 빨리 써야 된다. ㅎㅎ 그래야 빨리 지르고 끝내거든요. 고민 안 하고. 마찬가지로 진리는요 하루라도 빨리 쓰셔야 좋은 겁니다. 왜 그걸 낭비하세요? “진린 거 같은데” 제 말이, “좀 버티자. 며칠은 좀 있다가. 나 쉽게, 그 내 자존심 땜에 쉽게 수긍 안 돼.” 왜 물건은 바로 수긍하시면서 왜, 그쵸. 마찬가지로 빨리 수, 수용하세요. 맞으면 하루라도 진리에 맞게 사시는 게 남는 장삽니다. 빨리 수용하세요. 제 얘기 듣고 자명한지 찜찜한지 빨리 판단하세요(지혜). 보시 지계 인욕 다 나왔죠. 정진. 예. 지금 또 눈이 침침해지시더라도 다시 눈 한 번 부릅뜨세요. 정진입니. 진리 구현에 황극, 최선을 다 하는 게 정진입니다. 이해되시죠. 진심으로 보살 될려고 하시는 마음먹는 게 서, 그 정진이고 성실이에요. 예. 그리고 몰라 한 번 더 하세요. 정신, 눈 한 번 부릅뜨시고. 시선만 정확히 하는 것도 깨어있는 겁니다. 선정입니다. 예. 사물을 정확히 보는 게 선정이에요. “뜰 앞의 잣나무.” 할 때 막 눈이 튀어나오게 잣나무를 보라는 게 아니에요. 딴 생각 안 하고 잣나, 잣, 뜰 앞의 잣나무만 딱 거기에 초점을 맞춰 보라는 거죠. 고게 이, 참나라니까요. 뜰 앞의 잣나무가 원래 그겁니다 “이거 보십시오.” 할 때 주먹 내밀었을 때. 선사들이 주먹 많이 내밀죠. 이 주먹만 보시라는 거예요. 다른 거 보지 말고. 그럼 여러분 깨어계신. 그 상태가 참나 상태예요. 탐진치가 거기에 어딨어요.
12:00
그냥 이거만 보고 계신데. 근데 여러분을 흔들어 놓을려고 제가 수작을 부리는 거예요. 이걸 주먹이라고 해도 내가 인정 안 할 거고 주먹이 아니라고 해도 인정 안 하겠다. 이건 뭡니까? 그 때 여러분이 흔들리시면 안. 다시 탐진치로 빠져버려요. 나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럼 이게 탐진치 상태로 확 떨어져버려요. 의식이. 의식 안 떨어지면 이기는 거예요. 알 게 뭐예요. 주먹이든 아니든. 난 내가 깨어있으면 되는 거지. 그 배포가 있어야 넘어갑니다. 너나 주먹인지 아닌지 너나 연구해라. 하고 나와야 돼요. 너나 연구하세요. 안물안궁. 난 뭐 궁금하지도 않고 물어본 적도 없다. 너한테. ㅎ 이런 배포로 나가시면 그 깨어있는 거. 이해되시죠. 그냥 이거 보는 정도가 깨어있, 그니가 깨어나게 해 줄려고 짐 제시한 거예요. 깨어나게 했다가 확 밀어버리는 거죠. 주먹만 봐라. 했다가 확 밀어버립니다. 뭔가 더 신통한 게 있, 있지 않을까 하는 여러분의 욕심을 자극하는 거예요. 아니면 긴가민가 하는 그 마음을 한 번 확 그 자극해 보는 거죠. 금 그게 확 자극받으면 다시 의식이 흐려져 버리. 딱 선명하게 볼 때는 깨끗했는데. 정신이. 정신만 깨끗이 가지면 여러분 그 이 선정의 달인이 되시는 거예요. 정신 차리세요. “정신차려.”가 다예요. 마음챙김이니 요즘 뭐 알아차림인지 말, 다양한 말이 있죠. 우리가 늘 어려서부터 쓰던 거예요. 정신차려가 이게 기, 서, 선정이에요. 정신 차려야 6바라밀이 나오거든요. 정신을 못 차리면 6바라밀이 안 나와요. 6바라밀이 나를 통해 나오도록 하늘하고 만나주기만 하면 돼요. 선정은. 하늘과 딱 만나게 해 주면 돼요. 이게 높은 산이잖아요. 하늘과 만나는 산. 왜 다 산에 가서 제사 지내잖아요. 왜 그럴까요. 산 없는 데는요 피라밋이라도 만들어요. 땅을 최대한 높게 만들죠. 하늘하고 만날라고 그래요. 금 인간의 에고가 하늘하고 만나는 게 뭡니까. 선정이에요.
14:03
그래서 선이라는 겁니다. 절에서. 쉽죠? 예. 진도 나가겠습니다. ㅎㅎ 이쯤 되면 포기할 법도 한데 저는 끝없이. 재밌으시죠. 이런 얘기가 진짜 보살도죠. 실전보살도 얘기죠. 이 정도 아셔야 돼요. 저는 짐 이 정도를 머릿속에 담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다른 그림을 그리실까봐 제 머릿속에 있는 걸 짐 소개해 드린 겁니다. 이 정돈 알고 들으셔야지 짐 이게 이야기가 더 재밌습니다. 하는 거죠. 예. 그 여, 영화 있잖아요. 영화, 무슨 원작이 있는 영화 보러 가시면 여러분 그냥 영화만 보는데 원작 아는 사람은 느끼는 게 다르잖아요. 그래서 제가 원작 소개를 간단하게 해 드려야 여러분이 영화를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는 차원에서 저는 요런 느낌을 가지고 지금 보살도를 대하고 있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는 거죠. 그래서 예수님 같은 분들은요 이제 아주 인제 대보살들이죠. 그래서 그런 분들이 지구에 와서 종교 때문에 그, 그게 그, 그 분의 보살도가 폄하된다던가 이게 기가 찬 일이죠. 인간들이요 그 나라 나눠놓듯이 이 여, 지, 정신까지 다 나눠놔 가지고 서로 다른 道를 추구한 것마냥 이렇게 얘길 한다는 거 자체가 코메딥니다. 우주에 道는 하나 밖에 없어요. 군생만물이, 우주의 모든 생명체와 생명체 아닌 존재들이 다 같이 걷는 그 길을 잘 걸은 사람이 보살인데 어떻게 지구에서 종교 다르다고 그 거를 그 성자를 폄하하고 다른 종교 성자라고 무시하고. 까 이런 게 다 에고 놀음입니다. 지금은 그런 거에서 좀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종교 불문하고 제 강의를 들으셔야 돼요. 우주 大道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뭐 도를 아십니까? 이런 분들 있으면 ㅎ 저도 모릅, 관심 없다고 합니다. 아니요. ㅎ
16:01
아니요. 알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에. 까 그런 식으로 소개하면 안 되고. 진짜 道는요 우리가 죽을 때까지 연구해야 되는 그 삶의 진리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종교를 초월하시길. 자, 지난 시간에 그, 1주 이전에, 이 경지(證悟)를 닦기 위해서 어떤 공부 해야 되는지를 말씀드렸어요. 모른다 하라는 겁니다. 모른다 하고 버티시다 보면, 예, 자, 참나가 있고 에고가 있다면. 아까 그렸던 그림(◎) 다시 그려볼게요. 생각 감정 오감으로 이 에고는요 주체죠. 생각의 주체 감정의 주체 오감의 주체. 까 에고의 작용이라고 해야 맞죠. 생각 감정 오감은 에고의 작용이고. 근데 우리가 사실 에고를 딱 보는 게 아니에요. 생가 감정 오감을 가지고 우리 에고를 느끼기 때문에 “생각 감정 오감은 에고를 구성하는 요소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구요, “에고의 작용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 생각 감정 오감 빼고 여러분 나, 나라는 에고를 얘기할 수가 없거든요. 그쵸. 그러니까 분명히 더, 배후(에고) 작용이긴 하지만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 감정 오감으로 에고는 드러납니다. 그래서 까 나는 뭐냐면, 에고가 언제 드러나요? 배고파. 이 한마디에서 드러나요. 배고픈 나. 가 에고죠. 배고픔이라는 그런 어떤 그 무슨 감각. 오감 상태, 감정 상태, 생각. 이런 것들이 에고를 구, 에고를 구성하죠.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 자, 그런데 이 에고가 이런 거(생각 감정 오감) 전체를 몰라 해 버리면 이 에고는 어떻게 있을까요. 생각 감정 오감과 에고를 동일시 안 해버리면 그 때 에고는요 참나로 복귀해 버립니다. 자기를 뭐로 대표할 게 없으니까. 현상계에서 시공간 안에선 자기를 내, 대표할 게 없죠. 내, 내놓을 게 없으니까 에고가 참나로 돌아가 버려요. 본래의, 본래 자기의 뿌리로 돌아가 버려요. 참나랑 하나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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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가장 쉬운 게 “몰라” 해 버리면 바로 들어가요. 그래서 좀 더 돕, 돕는다면 몰라라고 말하고. 두 번째, 자신의 존재감에 집중하시는 게, 몰입하시면 돼요. 바깥, 에고가 들고 있던 것들에 대해선 몰라 해 버리고, 자신이 존재한단 그 느낌에 몰입해 버리시면 그대로 최상승선이죠. 이게 뭘 만든 것도 아니에요. 뭘 할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존재하신 것 뿐이죠. 마음에 어떤 상도 세우지 않았잖아요. 몰라라는 것도 하나의 相이긴 합니다만 이제 고, 그 최소한의 방편이죠. 생각하지 말아야겠다는 그 방편이죠. 고것만 쓰시면 금방 그 방편도 날아갑니다. 몰입이 이루어지면 그냥 끝나요. 거기서. 그래서 이게 아주 방편이 없는 건 아니고 최소의 방편으로 깨어나는 게 최상승선입니다. 예. 그래서 그걸 보조스님 수심결로 한 번 보겠습니다. 그걸 지난번 대승기신론에서 발췌된 그, 선정을 어떻게 닦아야 되는지. 거기에도 결국 몰, 일체를 내려놓고 모른다. 모른다는 것도 모른다 해 버려라 하는 그 내용이 나왔구요. 자, 수심결로 한 번 볼게요. 자신의 신령스러운. 2페이집니다. “자신의 신령스러운, 그 우리 앎이라는 것도 또한 이와 같다.” 그 전에 뭔 얘기가 나오냐면요 눈 가지고 얘길 해요. 나는 내 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눈을 봐야 내가 눈이 있다는 걸 믿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을 지, 예로 듭니다. 근데 보고 있다는 게 이미 눈이 있다는 건데 자기 눈을 자기가 못 본다는 이유로 눈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얼마 엉터리냐. 얼마나.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참나라는 것도 이미 자신의 마음인데 어찌 다시 알고자 하는가. 즉 이런 질문 할 수 있다는 게 참나 있다는 증거라는 거예요. 눈은 보고 있, 본 뭔갈 보여, 보고 있으면 눈이 있단 증거죠. 마찬가지로요 여러분이 뭔갈 알아차리고 있으면요 생각 감정 오감을 일으키고 있다는 건요 알아차림이, 근원적인 알아차림이 있다는 증겁니다.
20:03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그 선사를 찾아가서 여러분이 “부처가 뭡니까? 모르겠습니다.”라고 할 때 선사는 뭐라고 하겠어요. “그 궁금해하는 게 부처다.” 요 말이 성립하죠. 저는 눈을 본 적이 없습니다. 보고 있는 게 부, 너 눈이다. 너가 눈이 있는 거다. 눈 없었으면 나 안 보였다. 마찬가지로 그대가 참나가 없었다면 생각 감정 오감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요런 논리가 성립하니까 “이미 자신의 마음인데 왜 다시 알려고 하느냐?” 알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알려고 하지도 마라. 그냥 눈 뜨고 보고 살아라. 이거죠. 그냥 알아차리고 있어라. 그러니까 답이 어떻게 돼요? 만약 알기를 구한다면 “끝내 나는 눈을 봐야겠다.”라고 한다면, 꼭 참나를 나는 어떤 대상화 시켜서 알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마침내 알 수 없을 것이다. 진, 그냥 참나가 돼라. 참나를 상을, 참나에 대한 상을 세우지 말고 그냥 참나가 돼라. 밖에서 참나 찾지 마라. 그쵸. 눈이 보고 있으면서 따로 눈을 찾고 있는 거죠. 뭔가 대상으로서의 눈을. 아니다. 참나도 따로 대상으로 세우지 마라. 그냥, 그냥 살아가라. 그댄 이미 참나다. 요 얘기를 해 놓은 겁니다. 그래서 실전팁이 뭐로 나가요? 학당에서 쓰는 법이죠. 다만 모른다는 것만 똑똑히 알면 되니 이것이 자신의 본성을 본 것이다. 그냥 참나를 보고싶다는 그 마음도 몰라 하고 그냥 있으면 그게 이미 참나다. 이해되세요? 내려놓고 알아차리고 있으면 그게, 그대가 이미 참나를 그 본 거다. 그게. 따로 또 참나를 하나 볼려고 하지 마라. 그니까 사람들이요 “부처가 뭡니까?” 하면 부처를 하나의 대상으로서 나한테 보여 달라고 하는 거죠. 여러분 견성하고싶다 그러면 뭔가 황홀한 걸 보고 싶죠. 최교의 묘방 아닙니까? 황홀한 걸 보고싶어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대상을 하나 세워서 몰입해 들어가게 시킨단 말이에요. 대상이, 대상을 요구하니까. 데 진짜 최상승선은 대상을 날려버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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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뭡니까? 똥막대기야. 부처를 버려. 부처 버리고 그럼 뭘 해야돼요? 가만히 있으라구요. 모르는 줄만 알고 있으라구요. 일체를 모르겠다. 하고 있으라구요. 그럼 그대의 참나다. 이거예요. 이미 그게, 그게 참나다. 간단하죠. 예. 이, 이게 답니다. 그래서 지금 이것만 잘 하시면 이걸로 證悟까지 다 간다는 거예요. 짐 1주 이전에 명상, 삼매에 드는 법으로는 이게 최고다 이거죠. 모른다 해 버리면. 대승기신론도 결국은 “오직 참나 뿐.” 하고 버티라고 돼 있어요. 일체를 모른다 하고 “오직 참나.” 하고 버티라고 돼 있습니다. 오직 “나” 하고. 이제 보조스님의 답은 “오직 몰라.” 하고 버티라는 겁니다. 자, 그렇게 해서 수행이 어떻게 이루어지냐면요 “여섯 가지 수행으로 正사마타 正위빠사나에 이르는 길” 요걸 한 번 보겠습니다. 요게 이제 옆에 자량위라고 돼 있는 건요 유식학 체계에서 자량위라는 건 밑천 쌓는 단곕니다. 밑천을 닦는 단계. 보세요. 資糧位라는 건요, 자량위 다음이 가행위예요. 그 다음이 견도위. 예. 견도위 다음이 수도위. 수도위 다음이 이제 구경위, 구경각. 자, 1 2 3 4, 유식학은 총 다섯 단계로 수행을 닦게 돼놨, 돼 있습니다. 자량위가 밑천, 뭐 이케 군량, 군량 같은 거예요. 자본. 자본이나 밑천. 까 자량, 자량이 튼튼, 이게 많아야 내가 공부를 멀리 갈 수 있어요. 밑천이 없으면, 예, 세 끼 밥 달랑 들고 그 식사를요 하, 세 끼 식사 할 량 들고 나왔으면 그, 오래 못 가는 거죠. 멀리 못 가는 거죠.
(資糧→加行→見道→修道→究竟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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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밑천을 엄청나게 쌓아야 된다. 그 쌓는 단계가 있어요. 처음에. 그래서, 그래서 이 공부를 뭐 해요? 이때. 뭐로 밑천을 쌓을까요. 6바라밀이에요. 결국. 다 6바라밀이에요. 6바라밀이 잘 되건 안 되건 참나상태에서 되건 안 되건 무조건 하는 거예요. 보시도 해 보고. 즉 학당에서, 오면 여러분 어떻게 자량을 쌓게 도와드려요? 몰라 하시고, 선정. 양심분석 노트 쓰시면서 양심 돌아보는 것부터가 여러분 다 밑천 쌓는 거예요. 그게 나중에, 튼튼해야 나중에 멀리 갑니다. 큰 보살이 나옵니다. 그래서 실제로, 분석만 하시라는 게 아니라 보시 지계 인욕 정신 선정 지혜를 조금이라도 더 해 볼려고 노력하면서 그 공덕을 쌓아가는 겁니다. 공덕 쌓, 쌓아가면서 수행법 배우는 단계예요. 자량위. 그 다음에 가행위는요, 그게 언제까지냐면요 1주보살까지예요. 보통. 저, 여러 설이 있는데 일단은 저희 학당식으로면 1급까지. 1주보살까지는 밑천 쌓는 단계, 그러면 이제 참나를 알아버렸죠. 참나 알고 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수행 정진이 일어납니다. 까 돈오 이후 점수예요. 가행위라는. 돈오 하고 나니까 이제 수행이 할 만해지거든요. 어떻게 해요? 解行의 수행이 일어난다는 거죠. 참나 알 때까지, 信성취하기 전까지는 밑천 쌓는 단계로 본다는 거예요. 까 그 때 공부 해 놓은 게 다 헛것이라는 게 아니죠. 그 때 고생하면서 해 놓은 게 여러분 진짜 견성하기 전까지 스, 수많은 시행착오 거치면서 닦았던 6바라밀의 공덕들은요 그게 밑천이라는 거, 수행의. 어디 가는 게 아니고 그게 이제 견성한 뒤로 그게 다 뭐가 돼요? 공부의 이제 밑천이 제대로 돼서 작용해요. 그 때 공부해 볼만 하죠. 해행. 가행정진을 이때 합니다. 어, 이렇게 봐도 되구요. 해행을 닦다가 마지막 증, 마지막 1지 견성 하기 전에 더 용맹정진 할 때를 가행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지금 1주보살 이상 하는 걸 加行이라고 말 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학설을 가지고 얘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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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행정진이 1주보살 이후에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이때 이제 할 만하죠. 참나가 늘 흐르니까 6바라밀 분석 하면 해 볼만 하단 말이에요. 그 때 가행정진이 일어납니다. 그러다가 見道. 참나 안에 6바라밀이 갖춰진 게 선명하게 보일 때가 오겠죠. 견도가 돼요. 그 다음에요 수도. 6바라밀을 더 잘 할려고 1집, 1지 이후 이제 10지까지 올라갑니다. 마지막 구경각. 유식학에서는 10지에서 안 끝내요. 시, 그, 단계로 말하면 12지 단곈데, 불지가 돼요. 10지 이후에 불지를 하나 더 설정해서 완벽한 개채서, 그, 거의 개체성을 상실할 정도의 그 경지까지 가야. 데 이것도 설이, 설이, 사실 개체성을 상실해야 돼요. 근데 상실하고 나면 오히려 개체성이 더, 개체성을 더 자유자재로 부린다는 그런 주장을 하니까 우리가 볼 땐 개체성 상실을 향해 나아가는 건데 또 다, 긎, 그 쪽 입장에서 볼 때는 개체성을 더 이렇게 그 충족시킨달까요. 다른 방식으로. 예. 그래서 중생성을 초월하면서도 중, 그 중생성까지 마음대로 활용한다고 하니까. 제가 봐서는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아무튼 주장을 그렇게 하니까. 개체성을 가진 채로 이제 열반과 하나가 되는, 참나와 하나가 되는 경지가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이제 이런 경지는 따로 그 후대에 좀 어, 이론적으로 만들어진 경지라고 봐요. 화엄경에서 제시하는 10지까지 가는 게 맞다고 보니까, 화엄경식으로 말하면 10지가 구경각이구요 지금 유식학적으로 말하며는 이제 불지까지 가야 구경각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어요. 아무튼 뭐 뒤의 얘기는, 그거는 10지까지 가신 분들끼리 고민하기로 하고 우리는 아무튼 여기까지 가면 되겠죠. 일단. 예. 여기까지 가면 되겠죠. 그니까 지금 자량위라는 게 어떤 위친지 알겠죠. 예. 자량위는요 지금 견성도 못 했어요. 그니가, 그리고 견성체험을 했더라도 견성체험이 확고해져서 확철대오 될 때까지 쌓아가는 단, 공부해 가는 단계가 다 자량위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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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6바라밀이 원만하지 않은, 부분 부분이 나오더라도 원만하진 않은. 6바라밀을, 그 원만하다는 게 6바라밀 잘 한다는 게 아니라, 참나에 안주해야 매사에 6바라밀을 적용할 수가 있지 않을까요? 일단. 실험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근데 지금 이 양반은 참나에 각성 됐다 안 됐다 하니까. 아니면 참나 각성이 안 됐거나. 하는 수행이 에고가 좀 고생해서 하는 부분이 많아요. 바라밀이 아니라. 그래서 바라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지니까 대승기신론에서도 이 자량위에서는 6바라밀을 수행한다고 핮, 하면서도 바라밀이란 말을 안 씁니다. 여섯 가지 그 수행을 한다고 하지. 근데 1주보살 이후부터는, 해행발심에서는 6바라밀이라고 붙여줘요. 같은 수행을 하는데도 참나를 알고 쓰는 거는 이제, 바라밀이 이제 원활하게 작동되니까. 그, 그렇게 이름을 달리 불러주니까 고 부분만 이해하시고. 그래서 수순사마타와 수순위빠사나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자, 요 부분, 오늘은 뭐 진도를 많이 안 나가더라도 요 부분 설명을 제가 해 드릴게요. 수순사마타라는 말만 잘 이해하셔도, 수순사마타와 수순위빠사나 요 얘기를 좀 드려볼게요. 자, 여러분들이 학당에 처음 오시면 자량위의 수행을 하고 계신 거죠. 가행위. 예. 수, 뭔가 본격적인 수행이 시작되는 건 언제라구요? 1급 이상. 이제 1지. 여기는 9급부터 지금 학당식으로 이해, 말씀드려야 편할 거 같애요. 이해가. 1급까지. 이때(資糧位)는 “바라밀을 한다.”라고 말 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는 수행은 똑같애요. 즉, 여섯 가지 수행을 한다. 이때(加行位)는 뭘 닦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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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해하고 뭘 실천해요? 6바라밀을 본격적으로 닦습니다. 이제 깨어서 참나와 함께 보시 인욕을 해 보는 연습을 해요. 이때는 지금 일단 참나 각성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됐어도 부분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잠깐 잠깐씩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 닦, 별개로 이루어져요. 까 보시할 때 꼭 깨어있단 보장이 없단 말이에요. 까 보시는 보시대로 하는 거예요. 그냥. 그래서 여섯 가지 수행에 보며는, 똑같은데 지금 선, 뭐가 중요하냐면요 선정과 지혜 수련이 중요합니다. 예. 그러면서 + 보시, 예, 지계 인욕 정진. 요런 것들이 각각 덕목들이 나와요. 이 보시는 아무래도 내 욕심 줄이고 남하고 나눌려고, 양심, 학당 같으면 양심분석을 하면서 노력해 보는 겁니다. 억지로. 까 에고가 노력하는 게 더 크죠. 좋은 습관 들일려고. 지금 참나에서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이게 옳은 거 같애서 양심분석을 해 가면서, 옳은 거 같애서 하나씩 실천해 보는 연습을 하시는. 습관화가 중요합니다. 습,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은 공덕을 쌓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데 이 중에 왜 이게(선정 지혜) 중요하냐면요 지금 빨리 참나 각성을 해야겠거든요. 참나 각성을 해야 보시 지계 인욕 정진이 바라밀로 승화가 되잖아요. 선정 지혜도 그렇고. 그러니까 처음에는 다 지금 바라밀이 아니에요. 바라밀이 아닐 때에는요 수순이라는 걸 붙여줍니다. 수순사마타, 수순 예, 隨順사마타 隨順위빠사나. 지혜수련을 위빠사나라고 합니다. 즉 분석해 보는 거예요. 개념적으로 하나 하나 꼼꼼히 내가 경험한 걸 따지면서, 지혜수련 별 게 아닙니다. 내가 개별적으로 겪은 경험들을 엮어서 하나의 법칙을 찾아내는 걸 위빠사나라고 그래요. 자, 부처님도 어땠어요? 숨 들이쉬고 내쉬고. 무상하네. 자, 또, 몸 관찰. 몸의 감각도 무상하고. 생각 감정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도 무상하고. 그래서 뭐라고 결론을 내려요? 제행무상하구나. 일체의 행위는 모두 무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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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결론이 내렸죠. 이게 위빠사나예요. 그런데 그 이, 심신과 생각 감정의 그 변화를 알아차릴려고 몰입한 거는 선정인데, 선정을 통해서 알아차린 뒤에 몰입을 해서 알아차린 뒤에 결론을 내리는 거는 몰입사고죠. 그래서 몰입과 몰입사고예요. 몰입을 연습하고 몰입사고를 연습해야 돼요. 자, 몰입이라는 건요 마음을 하나에 얼마나 집중을 잘 하느냐가 관건이죠. 몰입사고는요 몰입상태에서 얼마나 자명한 결론을 잘 끌어내느냐가 관건이에요. 두 개는 전혀 다른 공붑니다. 그러면서 하나로 연결돼 있어요. 그런데 아무튼 우리가, 처음 초학자가 볼 땐 다른 공부예요. 두 개가. 이 두 개가 한 덩어리가 될 때 여러분 정혜쌍수가 이루어져요. 일단 문이 달라요. 두 개가. 시작은. 그래서 자, 몰입은요 몰입4단계 닦으셔야 되고. 예. 지혜는 이제 자명한 생각 하는 법. 다, 그것도 4단계가 있어요. 지혜를 닦는 4단계. 고거를 제가 뒤에 써놨어요. 보시면, 뒤에 넘겨보시면 저기 6페이지에. 다음 시간에 할 겁니다만. 제가. 6페이지에 보면 몰입의 4단계 있지 않나요? 그리고 위빠사나의 4단계도 있죠. 4단계의 몰입사고라고 제가 써 놨죠. 예. 요거 미, 이 미리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요게 이제 다예요. 제 몰입책도요 이 얘기 써 놓을려고 해 놓은 거예요. 제가 몰입책 쓸 때, 아무튼, 견성이란 말 안 쓰면서도 짐 우리나라 사람들 그 몰입책 보신 분들은 다 견성해서 살아가게 만들어 보자. 그래서 제가 그런 강의 할 때 말씀드린, 도 있어요. 몰입책은 1주보살 되는 아주 교과서다. 사실은. 용어를 그렇게 안 썼지만. 그거 잘하면 일, 1주보살이거든요. 까 몰입 잘하고 몰입사고 잘하면 1주보살이에요. 중요한 일에 정신 차려서 상황을 냉정히 보고 그 안에서 6바라밀에 맞게 자명한 결론 딱 내려버리면, 여기까지만 해도 1주보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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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까지는 다음 얘깁니다. 실천까지 잘 하면 이제 1지보살로 가요. 1주보살에서 체크사항은요, 선정 지혜 잘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그래서 다른 덕목들은 공덕 쌓는 거랑 좋은 습관 들이기 차원이고 선정과 지혜만 강조합니다. 대승기신론에서. 이, 그 1주보살까지 가는 중에 중요한 게 선정과 지혜다. 그래서 그 선정과 지혜, 그래서 이제, 요, 요 말이 나오는데, 수순위빠사나 수순사마타가 나오는데요. 수순이라는 게 붙으면 무슨 의미냐면요, 수순은요 다음시간에 제가 더 제대로 해드릴게요. 일단은 요 말만 듣, 잘 이해하세요. 隨順이라는 건 따를수자 있죠. 따를수자. 수두, 수순이란 말이 불경에서 많이 나옵니다만 나올 때마다 조금씩 의미는 다릅니다만 여기서는요 따를수 순종할순자죠. 까 “단계별로 순차적으로 닦아가는” 이런 뜻이에요. 까 지금 사마타가 완전히 올바른, 그 깨어있는 경지에 못 이르고 몰입을 단계를, 보세요, 몰입도 4단계 가야 깨어납니다. 몰입 수련이 4단계 가야 참나가 안에서 각성돼요. 즉 신바람이 나는 건 4단계예요. 그러면 1 2 3단곈 어떻겠어요. 재미 없지만 단계별로 짐 단계별로 닦아가는 거예요. 수순이라는 거는 단계별로 순차적으로 닦아가는. 그냥 순응하는 이런 뜻도 있지만 짐 여기에서는 “순차적으로 닦아가는 사마타” 이런 뜻이에요. 그래서 이거의 반대가 뭘까요. 正사마타예요. 正사마타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모든 그 티벳의, 티벳의 그 라마승들이 제일 강조하는 게 정사마타 얻는 거거든요. 정위빠사나 정사마타. 티벳에서도요 1주보살까지만 가면요 보살, 아주 이제 훌륭한 보살, 이제, 라고 인정해 줍니다. 1주보살까지도 드물거든요. 그래서 1주보살을 되게 강조해요. 티벳은. 그 9주심도 보며는, 그 코끼리를 정화해 가는, 그래서 9주심도 보며는. 코끼리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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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끼리가 시커매요. 코끼리가 우리 마음입니다. 코끼리는 하얘져야 돼요. 예. 코끼리가 하얘지고, 코끼리 탄 애 그 꼬맹이가 여기 그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다이들 광선검처럼 불검을 들고 있어요. 이게 불이요, 검이라는 게 번뇌를 잘라버리는 거기 땜에 자명하단 말이에요 이게, 이게 자명, 자명검입니다. 반야검. 그래서 이게 지혜고, 이게 正지혤 얻었단 얘기고. 코끼리가 하얘졌단 얘기는 正사마타를 얻었다는. 즉, 그 자유자재로 깨어있을 수 있는 경지. 확철대오를 얻었단 얘깁니다. 그래서 정사마타를 얻었는데 특징이 뭐냐면 티벳에서 뭐라고 하냐면 희열. 희열이 있냐 없냐예요. 신바람이 있으면 정사마탑니다. 데 신바람이 안 나는데 마음을 계속 비워가고 있는 과정이 있죠. 순차적으로. 고게 정(수순?)사마타예요. 이 재미 없죠. 그렇지만 해야 그, 우물을, 당장 물이 안 나와도 파 들어가야 물이 나오니까 파 들어가야 되는 그 단계가 있는 거죠. 그 과정이 지, 수순사마타. 이제 샘물을 맛보는 거는, 희열의 샘물을 맛보는 거는 정사마타. 자, 수순위빠사나는 뭘까요. 짐 자명한 진리를 모르지만 자명한 진리를 얻기 위해 생각을 정리해가는 과정. 법칙을 하나씩 캐 가는 과정이요. 그러다가 자명한 진리가 탁 떨어질 때가 여러분, 정위빠사나. 그래서 어떻, 어떠, 정위빠사나의 특징은 뭔지 아세요? 正 붙은 건 무조건 희열이요. 자, 정위빠사나를 얻었다는 증거는요 “제행이 무상하다.”라는 그 말만으로 희열이 나야 돼요. 희열이 왜 날까요? 자명하니까요. 즉, 같은 말도 여러분이 자명하다고 안 느끼면 희열이 안 나와요. 자명하다 할 때 안에서 희열이 올라옵니다. 지적 희열이. 그래서 희열이 올라와야 정위빠사나를 얻은 거예요. 그 말이 너무 자명해서 의심할 수 없을 때 희열이 나오지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게 있으면 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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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진리에 대해서 자명해질 때 희열이 올라옵니다. 그러면 자, 보세요. 정위빠사나 정사마타를 얻으면 티벳에서도 뭐라고 하냐면, 게 대승불교 용언데, 티벳에서 이런 말을 잘 써서 제가 말씀드려요. 하, 한국불굔 이런 말을 잘 안 해요. 이게 보조스님이 정혜쌍수라고 한 겁니다. 정혜쌍운이라고도 해요. 선정과 지혜가 쌍으로 운전하고 있, 운전된다는 거예요. 자유자재로. 지관쌍운. 같은 말입니다. 사마타와 위빠사나가 쌍으로 돌아간다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돌아가는 게 쌍이냐면요 아까 제가 얘기한 거예요. 참나에 대해 너무 정확히 알았을 때 지혜가 자명하겠죠. 자명한 지혜는 뭘 가져와요? 참나의 느낌을 그냥 느끼게 만들어 줘요. 즉, 그 자명한 지혜가 희열을 가져와요. 신바람을. 선정상태를 가져와요. 자명한 지혜는 몰입을 바로 이끌어내요. 그리고 몰입이 되면 그 진리는 더 자명해져요. 선정이 지혜를 낳고 지혜가 선정을 낳아야 되구요 둘 다 희열상태여야 돼요. 그 지혜만으로 개념만으로 내가 자명해서 할 말이 없고 뿌듯해져야 돼요. 요게, 이걸 얻어야 여러분 정위빠사나 정사마타를 얻어서 1주보살이 됩니다. 1주보살은 참나에 대해서 선명해요. 선명하게 알고 있고 그래서 내면이 항상 이, 참나에 대한 생각만으로 희열이 깊어져 버려요. 참나는 원래 늘 알고 있는 거고. 참나를 생각하면, 즉 지혜를 세우면 선정이 더 강해져요. 그 맛이 느껴져 버리니까. 짐 여러분 “참나.” 했을 때 정말 나랑 무관한 참나. 그러면 여러분 공부가 안 되시. 참나. 그런 게 어딘가 있겠지. 하고. 근데 “참나.” 했을 때 두근 해야죠. 무슨 맛인지 아니까. 참나 했을 때 확 깨어나 버려야 돼요. 그니가 예전에 기독교, 기독교인이, 그 유명한 기독교인이 주기도문을 외는데 “아버지” 할 때 의식을 잃어버린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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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할 때 그 아버지를 느껴버리니까. 말이 무서운 겁니다. 그 말의 느낌이 있어요. 그 말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지만 손가락이 정확하면 바로 달을 봐 버리기 때문에, 지혜를 얻었다는 건요 그, 그 개념을 정확하게 쓸 줄 안다는 겁니다. 그래서 참나 하면 참나가 확 와 닿아 버려야 돼요. 그래서 지혜만으로 선정이 일어나고 선정이 일어나면 지혜가 더 강화돼야 돼요. 원래 자명하게 지혜를 얻었기 때문에 선정에 들수록 지혜, 그 개념은 더 강해집니다. 더 강한 염체로 변합니다. 여러분 안에서. 이게, 이게 이제 굴러가기 시작하는 거를 정혜쌍운이라 그래요. 정혜가 쌍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1주보살이 그 하얀 코끼리를, 이게 때가 다 지워져서 하얀 코끼리를 타고 있는 불검을 지닌 소년이 1주보살을 상징합니다. 지혜가 이미 자명하고 마음은 이미 깨끗하다. 예. 선정이 자유롭고 이 지혜가 자유로운 경지. 그래서 이 정도 되며는 이 뭐죠, 절에서 선불교에서 확철대오 했다 하는 겁. 홍익학당에서 1급 드립니다. 그래서, 도전하세요. 에서. 근데 이제, 자, 도전은 하시되 1급 하면 가슴이 쓰리면 빨리 내려놓으세요. 1급 했을 때 두근거, 이게 두근거림이 뭔가 불안함의 두근거림이 있으시다. 내려놓으세요. 도움 안 되니까. 몰라 해야, 지금 편안한 분이 1급에 더 빨리 들어갑니다. 1급 얘기 듣고 흔들린 분들은 더 오래 걸려요. 왜냐, 그게 흔들린다고 더 빨리 가는 게 아니. 몰라 해 버리는 분이 빨리 갑니다. 이게 짐 오, 묘미죠. 몰라 해 버리. 제가 뭐라고 흔들어도 여러분은 몰라 하셔야 돼요. 1급 가는데 무량겁 걸립니다. 해도 몰라 하셔야 돼요. 그거 흔들리시면 안 돼요. 그런 말에. 이게 진짠데. 계속. 그래서 옛날 선사들이 계속 그 제자들 흔들어 놓은. 언제까지요? 안 흔들릴 때까지 흔들어 놔요 “청소 엉망이더라. 다시 해.” 그럽니다. 금 흔들려서 또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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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또 보고 “엉망이야. 다시 해.” 그 짓을 몇 번 하다가 “덛, 나로선 더 닦을 수가 없다.” 가, 그 때 스승이 “한 번 더해. 엉망이야.” “전 더 못 합니다.” “그래? 그럼 됐어.” 어. 이제 확신이 생겼으면 됐어. 데 이거를 이게 별 게 아닌 게 드라마에서, 제가 자주 얘기하는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이, “저 청소했는데요.” 이에, 가 볼 필요도 없어요. 여러분이 스승이라면 가 볼 필요도 없다구요. “청소 다 했는데요.” “최선이야?” “어-” 하믄 “다시 해. 가서.” 언제까지 다시 하면 되나요? “최선이야?” 했을 때 안 흔들리고 “예.” 할 때까지. 금 그걸 보는 거예요. “음 깨어있네.” 자명하잖아요. 금 벌써요 그게, 지혜와 선정이 같이 가 있지 않나요? 거기에. 예. 라고 할 땐 개념적으로도 자명해야 돼요. 그리고 심리상태도 당당해야 되죠. 흔들림이 없어야 되죠. 자, 정신은 차리고 있고 개념은 선명할 때가 사실 여러분이 얻어야 할 견성상태예요. 데 정신만 차리고 있어도 안 돼요. 정신만 차리고 있지 개념이 없으면 짐 자기가 뭘 얻었는질 몰라요. 고 개념만 있고 정신을 못 차리면 그것도 그냥 지식으로 있는 거죠. 죽은 정보로. 별 거 아니죠. 자명이라는 건요 체험과 개념이 딱 만난 거예요. 그냥. 진짜 별 게 아니에요. 참나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참나에 대한 정확한 체험이 딱 만난 상태에 누가 물어봐도 그냥 “아이구 제가 송구스러운데 견성은 했네요.” 뭐 안 했다고 할 도리가 없으니까요. 송구스러운데 본성이 뭔지는 제가 압니다. 뭐 그건 어쩔 수 없잖아요. 아는데. 그렇죠. 그냥 아는 걸 안다고 해야지 어떻게 해요. 그 정도예요. 너가 그걸 안다고? 참나를 안다고? 참나 하면 벌써 이게 느껴지는데요. 뭉클하게. 아. 이런. 그 희열이 오는데요. 참나란 말만으로도 희열이 몸에서 막 그 나비가(?) 들썩하고 희열이 일어나는데 어떡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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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죠. 그럼 이 사람이 의심하겠어요? 그 뒤로. 그냥 그러고 사는 거죠. 그게 확철대오예요. 그냥 그러고 사는 거예요. 데 예전 도인들은 확철대오까지만 해 줬어요. 그러니까 확철대오만 얻으면 “이제 너는 그러고 살아라.” 막 이제 닥스, 자격증, 막 면허증 주고 “너는 이제 끝났으니까 일 없는 한가한 도인이로다.” 막 해서. 일이 왜 없어요? 그 뒤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일이 시작인데. 뭔 일이 없어요? 참나 땜에 고민할 일은 없다는 거예요. 근데 그 문제를 참나, 문제 다 푼 줄 아시면 건, 그거 망발입니다. 참나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다. 이거예요. 證悟. 확철대오는. 이해되시죠. 뭔 고민은 엄청 해야 돼요? 6바라밀 잘 할 고민 엄청 해야. 이 우주인으로 살아가는 고민 엄청 해야 돼요. 그 때부터 시작이에요. 다만 참나는 뗐다는 거죠. 참나가 있네 없네 참나를 붙잡네 마네 이런 문제는 해결됐다는 거죠. 참나 안에 들어앉아버렸으니까. 자, 여 왜 1급보살이 대단한지 아시겠죠. 그런데 지금 제가 이제 읽어드릴려는 보조지눌스님의 글에는요, 1급 좋은데 해오만 해도 끝장이다. 자, 부처를 만난 거 아니냐 이거죠. 解悟때 이미. 부처 만난 게 어디냐. 이때 이미 어, 10지 안 부럽다. 부처 만났다. 이미. 1초라도 만나면 대단한 거다. 이제 이런 얘기까지 해 줍니다. 까 이, 지금, 금 학당에서 말하면 8급 7급이거든요. 학당의 문사 학사만 되셔도 여러분. 어 이제 “워 이, 나 참나 안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거죠. 알긴 알죠. 자주 못 만나는 사이지 알긴 알아요. ㅎ 자, ㅎ 正士는요 “같이 산다.” ㅎ. 이제 이건(解悟) 연애 초기. 이제 만나긴 했어요. 그래서. 학당이 주선해 드립니다. 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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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제 그 만남 이후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실지는 몰라요. 여기(證悟)에는 이제 결혼소식 온 거죠. ㅎ 그냥 살기로 했다. 헤어지기 귀찮아서 그냥 살기로 했다. 자, 이제 이러면 이야기 자, 자, 잘 정리 되시죠. 아 만나면 됐죠. 어, 제가 너무 격앙됐는데. 이케 솔로로 오래 있다 보니까 만나는 게 어딥니까. ㅎ 만나기만 해도 끝난 거죠. 그 만남에서 이미요 애들까지 다 이미 옞, 예정돼 있는 거 아닙니까. 나올 애들까지. 즉, 부처를 만나기만 해도 나중에 부처 될 과보까지 이미 그 안엔 씨앗이 다 들어있기 때문에 8급 7급이면 사실 부처 됐, 된 거다. 이렇게까지 해 주는 거예요. 까 이 얘기를 듣고 이제 뒷 사람들이 흥분해 가지고, 부처만 보면 막 이제 오바 하는 경우는 있는데, 그 실상은 그래요. 그, 그 안에 그런 맛이 있다는 건 아셔야. 그래서, 그래서 견성만 해도 대단하다고 이렇케, 체험만 해도 대단하다고 하는 그게 있습니다. 그래서 요 얘기까지 다 전체적으로는 다음 시간에 자세하게 어떻게 닦아갈 건지. 그래서 보살 양성하는데 이 이상 더 이, 내용 필요 없습니다. 제가 대승기신론과 필요한 경전에서 다 뽑아놨어요. 그리고 하, 홍익학당에서 현재 정리된 그 가르침, 그 가르치는 방법까지 다 소개해 놨으니까 요 강의만 잘 들으시면 누구나 보살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고. 무량겁 안 걸립니다. 이번 생 안에 다, 몇 년 안에 끝내시기를 바랍니다. 예,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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