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1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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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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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예비 8급~7급
강의일자 2016. 09. 03. 土.
게시일자 2017. 02. 08.
동영상 길이 43:33
강의 중 인용 도서 -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dJMXqPRFNZw



00:02

아무튼 이 화엄경도 이제, 화엄경도 끝나갑니다. 화엄경 1단에서 9단 10단 되는 과정을 설명을 드렸고.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는, 이 강의는, 보살正道에 관한 강의는 왜 하느냐. 화엄경은 시작부터 1단이잖아요. 이게 문제가 있죠. 1段까지 간다는 게, 지금 앞에서도 말씀 다 드렸습니다만 대승불교 기본 경전 체계가, 1지 되는 데에 1무량겁 그렇게 잡아놨거든요. 금 요게(9급~1地) 없잖아요. 지금. 1지부터 7단까지 가는 데에 또 동등한 무량겁. 또 동등한 무량겁이 이제 7단 되고, 7단에서 10단까지 가는 데에. 대충 이렇게 보거든요. 그래서 3무량겁 걸린다고 합니다. 까 뭐 무량겁은 뭐 어차피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이니까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걍 좀 오래 걸린다 정도 생각하시면. 데 왜 오래 걸릴까요? 에고 습관이요 에고 습기가 그렇게 안 털린다. 쉽게 털리지 않는다. 한 생 산다고 털리지 않죠. 그냥 그렇게 살다 가시는 거예요. 바뀌었다고 착각하시는 거지 대부분 그냥 그렇게 살다. 기질이 바뀌는 게 아니라 習氣가 근본적으로요 쌓이면 더 쌓이지 털리지 않아요. 무지와 아집이 심해지면 심해지지 이게 밝아지기가 어려워요. 실제로. 그래도 6바라밀 공부, 양심공부 한 양반들은 이게 조금 밝아져서 더 나은 모습이 나옵니다. 까 영성이 높아지냐 낮아지냐 그 관점만 가지고 보는 거예요. 그러면 영성계발이 이렇게 어렵다. 그런데 지금 화엄경은 1단부터 짐 시작하잖아요. 스토리가. 여기까지가 없잖아요. 여기까지를 보강해야 돼서 제가 이 강의를 하는 겁니다. 보살. 이걸 보강하기 위해서 실제로 화엄경 시작하기 전에 저 부분, 9급에서 1급 가는 과정을 대략적으로 얘기하고 시작했어요. 실제로 화엄경 강의가 바로 1지로 안 들어가고 앞에 한참 대승기신론이나 6바라밀의 공부를 얘기해 드린 이유가 그것 때문인데. 이제 제가 좀 더 체계적으로 大乘起信論을 기본 텍스트로 하되 다른 고전의 가르침까지 더 겸해서 9급에서 1급 되는 과정을 아주 소상히 한 번 체계적으로 정릴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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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거(9급~1地)는 막연하게 이게 추상적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고 그 지금 홍익학당에서 지도하는 방식 그대롭니다. 홍익학당에서 현재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런 급수 구별을 해서 지도해요. 여러분이 학당에 오시면 이 급수 체크를 다 해 드립니다. 공식적으로 이제 그 관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해 드려요. 그러면 정확히 여러분이 뭘 아는지 뭘 모르는지, 까 서로 사기 침, 사기 치면 안 돼요. 서로 펴, 이게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주고 받고, 되는지 안 되는지 본인을 평가하다 보면 본인 급수가 어느 정돈지가 나오고 올라가는 과정을 알 수 있어요. 데 여기서 이제 막 여러분들이 그냥 돼요 돼요 해 버리면 이제 오판이 나옵니다. 오판이 나오면 오래 못 가요. 나중에 다른 문제가 생겨요. 그러니까, 예, 투명하게 자기, 虛心坦懷하게, 에, 본인의 상태를 짐 이런 이 강의를 통해서 급수도 좀 따져 보고 이러실 필요가 있고. 그 본인 판단을 다 못 믿으니까 또 멘토들한테 상담도 해 보고 이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과정을 복잡하게 해서, 저 어떤 다른 단체들처럼 과정을 복잡하게 해서 뭔가 돈을 벌기 위해서 과정을 만들고 이럼, 이런 데 관심 하나도 없고 짐 제 근본 관심은 어떻게 화엄경을 이 땅에 구현할 거냐. 華嚴經에 있는 인간의 그 아름다운 영적 성취를 어떻게 이 땅에서 우리가 보, 볼 수 있게, 현장에서 볼 수 있게 구현할 거냐. 실제로 1지보살 2지보살들이 이 땅에 나와야지 재밌는 거잖아요. 나오게 하자는 그 목표를 가지고 연구하기 때문에 지금 儒佛仙 모든 그 가르침들의 정수를 화엄경에다 모아서 강의를 했고. 거기에 밀교적인 것까지 다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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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 1단 이후는 제가 할 만큼 한 거 같애요. 1단 되는 것까지 한 번 가봅시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래서 지난 번에 설명 어딕, 어디까지 드렸었죠? 요, 1페이지에서 요 아공 법공 설명은 드렸었죠. 我空 法空. 그리고 아공 법공의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 설명은 다 드렸었죠. 예. 금 요 쪽 한 번 더 읽어볼까요. 체계적으로. 아공 법공의 개념적 이해 가능. 자, 요거 요 4단계로 공부. 󰁻󰁺 여기 1단계에 지금 하실려면요 전제가 여기 밑에 있어요 “몰입4단계에서” 라고 하잖아요. 지난 시간에 설명드린 몰입4단계는 기본으로 이루셔요, 그랬, 해야 돼요. 그러니까 이 학당에 나오셔서, 예, 몰라 괜찮아 하시면서 참나와의 만남의 시간을 계속 가져보는 거죠. 먼저. 게 몰입이라는 건 지금 명상 선정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몰입4단계가 전제돼 있어요. 몰입4단계를, 예, 즉 4단계며는 신바람 나는 상태 아닙니까. 그래서 뭐라 그랬죠? 다시요(글씨 다시 쓰심). 신바람 나는 상태고, 이 때가 어려운 말로 正사마타라고 그랬어요. 예. 신바람이 안 나, 안 나는데 여러분 선, 참선한다고 명상한다고 앉아 계시는 거는 正사마타는 아니에요. 희열이 없잖아요. 데 이 참나를 만나면 희열이 나요. 내면에서 존재, 존재한다는 것 자체로 만족해 하는 벅찬 희열이 올라옵니다. 고걸 느꼈을 때 正사마타. 正사마타를 얻은 뒤에 이제 正위빠사나를, 正사마타를 얻었으면요 반드시 正위빠사나를 얻어야 됩니다. 위빠사나는 지혜죠. 자, 요거는 서, 선정이고. 정혜쌍수예요. 지혜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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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가 합쳐져야지 이 여러분 참나를 알 수 있거든요. 자, 선정을 해야 참나랑 접속이 되고 지혜를 얻어야 참나가 어떻게 생긴 존잰질 알아요. 참나가 뭐고 에고가 뭔지를 알 수 있거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 아공 법공 중에 특히, 아공은 흔히 얘기하시죠. 무상 苦 무아다. 예. 현상계가 무상 고 무아다. 涅槃寂靜, 열반은 고요하다. 요거 구분하실려면요 여러분 참나를 만나야 될 거 아닙니까. 참나 만나시기 전에는요 그 말은 다 의미가 없습니다. 에고의 입장에서 무상 고 무아를 얘기하고, 무상 苦 무아가 아닌 뭔가 열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걸 안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건 아니에요. 도움이 미미하죠. 데 참나를 직접 만나고 나면 참나는 확실히 그 속성이 고요하고 에고는 확실히 속성이 무상 苦 무아다. 이거 알려면 오로지 정혜쌍숩니다. 이 두 개 만나는 수밖에 없어요. 초기불교 이래 어떤 불교 어떤 종교도 아무튼 다 이거예요. 다른 종교까지 포함하더라도 定慧雙修가 답니다. 명상과 지혜예요. 명상과 지혜. 이 지혜를 얻었을 때 이제 사랑이 나옵니다. 결국 명상과 지혜 사랑이면요 모든 종교의 핵심 가르침이 다 들어와요. 그래서 명상 없는 그 지혜라는 건 없죠. 어느 종교든. 하느님을 믿는 종교라면 하느님과 합일이 명상이에요. 그리고 하나님의, 과 하나가 된 상태에서 고차원적인 어떤 지혜를 얻는 거. 이게 하나님이 주는 지혜를 얻는 거죠. 인간적 지혜가 아니라. 요거 얻을려고 명상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맨 여러분 인간적 생각, 에고적인 생각만 계속 하고 계시면, 곱씹으면 아무리 생각해도 나만 옳아요. 근데 명상을 한다고 내려놓고, 다 내려놔서 신바람이 날 정도로 正사마타를 얻고 다시 나를 보면요 객관적으로 나를 보게 됩니다. 우주적 입장에서 나를 봐요. 그러면 잘못된 것들이 그때 보여요. 그러면 무엇이 옳고 그르고가 잘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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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정혜는 이렇게 닦. 그래서 이 定화 慧를 결합시켜야 여러분, 선정과 지혜가 결합돼야 참나를 아는 거예요. 그 때 우리는 자, 이걸 했을 때 견성, 見性, 뭐 완벽한 견성이 아니더라도 견성체험을 할, 할려고 해도 정혜가 만나야 돼요. 선정과 지혜를 충돌시켜야 자명해져요. 자, 선정만 들었다. 명상에 들어서 참나를 만날 순 있어요. 만나도 지금 그게 참난지 뭔지 모릅니다. 지혜, 개념으로 정립이 안 된 거는 알, 아는 게 아니에요. 남한테 설명 못 하는 건 아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이 지혜를 얻으셔야 여러분, 자, 지혜는 그 때, 지난 시간에 한 거 좀 정리해 보는 거예요. 짐 여기 들어가시게. 지혜에는 두 개가 있었는데 기억하세요? 무분별지가 있고 분별지가 있어요. 자, 분별지는 개념화 하는 겁니다. 개념으로 따지는. 무분별지는요, 이건 직관. 이거(분별지)는 추론의 영역이죠. 자, 머리로 따져보는 거예요. 직관은요, 그냥 아는 거죠. 자, 그러니까 분별을 안 해도 돼요. 자, 지혜에는 두 개가 있어서 참나, 선정을 통해 참나랑 하나가 되면요 지혜가 없을 순 없어요. 사실은. 선정에 드시기만 해도 지혠 있어요. 직관적으로요 아 이게 뭐다 하는 게 있어요. 알아지는 게 있어요. 그냥 알아지는 게. 그런데 그게, 문제는 여기서 많이 결정나요. 선정을 하면 무분별지는 사실 자동으로 와요. 그런데 이 분별지, 무분별상태에서 나와서, 예, 무분별, 이걸 후득지라고도 하는 얘기, 이유가, 무분별에서 나온 뒤에 얻어지는 지혜예요. 일반 분별지가 아니라, 일반 에고로 하는 것도 분별집니다. 개념으로 따지시잖아요. 여러분이 평소에. 무분별지에서 바로 나와서 분별지를 쓰는 건요 명상상태에서 사고를 하는 거예요. 까 이게(定) 몰입이면 이쪽(慧)은 몰입사고죠. 그래서 제 책에는 예전에 몰입책 낼 때 쉽게 “몰입과 몰입사고면 누구나 그 도인 될 수 있다.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다.” 이렇게 해 놓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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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사고라는 게 몰입된 상태에서 사고를 하는 거잖아요. 무분별지를 체득하고 그 뒤에 자기가 뭘 얻었는지 개념화 하는 거예요. 그 직가, 직관을 개념으로 말로 풀어보는 거죠. 이거 못 풀어 내며는 여러분, 여러분 지혜가 아니에요. 이게 개념화되지 않은 건요 날아가 버려요. 그 체험, 선정상태에서만 알아지잖아요. 직관이 오잖아요. 선정상태에서 나오고 나면 직관도 사라집니다. 남질 않아요. 그래서 그 명상상태에 들었을 때는 뿅 가고, 뭔가 우주적인, 그런 뭔가 이 영감이 있는데 명상에서 나오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사라져 버려. 걸 연결해 줄려면 개념화를 하고 나와야 돼요. 금 그 개념을 붙잡으면 다시 명상에도 들어갈 수 있고 그 직관도 다시 끌어다 쓸 수가 있어요. 이렇게 중요한데 요 개념을, 지금 불교만 해도 개념 올바르게 잡으라는 거 보다는 자꾸 “생각을 내려놔라 분별하지 마라 선악은 없다.” 이렇게 가르치는 것들은요 대승보살 법하고 전혀 안 맞는 것들입. 그거는 아주, 선정에서만 강조해야 할 과목이에요. 이거, 이 과목 공부할 때만 강조해야 됩니다. 이 과목 공부할 때는 善도 惡도 따지지 마라고 해야 돼요.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목적이니까. 잘 될 생각도 하면 안 되고 부처 될 생각도 하지 말고. 살불살조가 그 때 나와요. 부처 되고싶네 조사 되고싶네 하는 생각도 하지 말아야 돼요. 그게 살불살좁니다. 별 게 아니고. 殺佛殺祖 하니까 뭐 부처님 만나면 죽여야 되나 막 이러게 이러고 있는데 그 죽인다는 건 이거예요. 집착하지 마라는. 부처건 뭐건 간에 신경도 쓰지 말고 가만히. 금, 그런데 지혜 쪽에선 안 그래요. 지혜에서는 왜 선이고 왜 악인지 아주 0.000001미리 오차까지 잡아내야 돼요. 왜 이게 선이고 악이 되는지. 이 개념이 왜 올바른지 왜 잘못됐는지. 요 두 개가 결합돼야 돼요. 그리고 지혜 안에서도 무분별지와 분별지가 또 있, 작용을 해요. 이건(무분별·분별지) 아는 작용들이고 요거(定)는 고요함의 작용이에요. 서로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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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해서 지혜를 닦아가는데, 몰입4단계를 얻었으면 무분별지나 분별지의 어떤 기초가 아예 없다곤 못 합니다만 이렇게 닦아가보시라. 자, 그런데 언제 그러면 正위빠사날 얻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正위빠사나. 正사마타는 신바람 나면 돼요. 正위빠사나는 역시 신바람 나야 돼요. 자명할 때. 자명함이 신바람이에요. 그래서 正위빠사나는요 무분별지, 직관에서도 자명하고, 그 직관을 개념화 했을 때도 자명해야 돼요. 그래서 석가모니는 어떻게 하셨어요? 석가모니. 참나 만나고 무분별지를 먼저 얻으셨겠죠. 그 다음에 개념으로 뭐라고 표현했어요? 諸法無我 一切皆苦 諸行無常 涅槃寂靜. 四聖諦 十二緣起 八正道. 다 개념화했죠.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그 진리가 이제 온전히 자기 게 돼, 그런 얘기 할 때 석가모닌 자명했겠죠. 자, 보세요 “일체개고 제법무아 열반적정” 할 때 여러분 그걸 체험이 없다면 그 얘길 들을 때 정말 막연하죠. 고등학교 교과서도 한 번 지나가고 어려서 언제 들었던 기, 그 시절 그 때 좋았었지 막 이런 망상에 망상으로 가고 그 힘이 없는데. 저걸 정확히 체험한 사람이 저 말을 들으면 딱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자명해져 할 말이 없어요. 진리지. 진리지. 진리. 그게 正위빠사나. 正위빠사나는 그게 진리라는 걸 너무 자명하게 아는 그 지혜를 말해요. 데 일반적으론 바로 거기까지 못 가요. 그러니 금 연습을 해야죠. 고거 가는 일단 이, 기본 4단곕니다. 그 기본 4단계를 제가 뭐라고 했어요? 뭘 아실 거냐. 지혜의 내용물은 뭐죠? 이 강의는 나중에 어떻게 뭐 정리해얄지도 모르겠네요. 이 한, 한 강의 한 강의가, 이, 많은 걸 다루고 있어서.

14:00

근데 이거 이런 거 지금 공부 안 하시고 道 막 닦으시잖아요. 금 짐 심각합니다. 그러며는 정말 심각한 상태예요. 전 세계적으로 이걸 지금 체계적으로 이렇게 얘기해 줄 데가 없어요. 제일 유사하게 얘기하는 데가 티벳인데 티벹 건 너무 복잡해요. 쓸 데 없는 게 너무 많이 들어있어요. 쓸 데 없는 의식 쓸 데 없는, 데 왜 그러냐. 체험은 약한데요 경전을 너무 많이 읽으셨어요. 그럼 경전에 있는 건 다 정리할라 그래요. 양만 방대해지고 정리가 안 됩니다. 그 중에 좀 밝은 분들이 나와서 한 번 정리해 줘서 그나마 다행인데 그래도 제가 봐선 너무 복잡해요. 제가 하는 작업은요 티벹 불교까지 포함해서 모든 대승불교가 어떻게 1지보살 되는지를 하, 단권화 하는 게 제 목표예요. 거기에 기존 다른 종교 것까지 다 포함해서. 儒, 유교 도교 이런 기본까지 다, 기독교까지 포함해서. 이렇게 해 놔야지 인류가 하지 안 그러면 못 합니다. 그 8만대장경 언제 뒤지고 언제 할 겁니. 경전마다 또 주장이 다르고. 다 다르거든요. 그걸 제가 종합해 놓는 거예요. 그 근거는 저는 대승기신론을 제일 뼈대에 세우고, 화엄경하고 대승기신론을 뼈대에 세우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증거는 하나씩 제가 다 제시해 드릴게요. 자, 이렇게 해서 뭘 연구해요? 처음에. 아공과 법공을요. 보살 되실려면 이거 아셔야. 데 사실은요 我空이고 法空이고 이 뭐고 간에 제일 중요한 건 6바라밀이에요. 이거 알기 위해서 이거(我空 法空) 연구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이 결론이 6바라밀로 안 나는 공부는 절대 대승보살도로 갈 수가 없습니다. 아공만 얻었다, 법공만 얻었다 다 부질없어요. 이 두 개 얻어봤자 이거 못 하면 끝이에요. 이거 할라고 공부 시작했다. 이거 아는 게 제일 중요한데 이 거, 이 거를 너무나 명확히 알아야 1지보살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제가 왜 미리부터 얘기하느냐 1지가 되실, 제일 빨리 되는 법은 애초에 6바라밀을 갖고 계속 가는 거. 6바라밀만 품고 지금부터 걸어가시면 제일, 제일 빨리, 제일 速成으로 1지까지 넘어가실 거예요. 고, 보세요.

16:09

초기불교는 아공 잘 알죠. 아공 전문가들이죠. 6바라밀 모르면 보살道 못 합니다. 힌두교는 법공을 잘 알아요. 법공이 별겁니까? 만법이 空에서 나왔다. 일체 만법이, 순야타라 그럽니다. 인도에서. 그게 힌두교예요. 순야타에서 나왔다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 양반들은 천지 만물이 다 空, 브라만에서 나왔는데, 그러면 천지만물을 가서 열심히 경영할 생각을 해야 되는데, 나아가서. 그게 아니라 천지만물이 空에서 나왔으니까 난 空만 붙잡고 있겠다는. 결론이 똑같애요. 둘 다 결론적으론 6바라밀 안 하겠다는, 양심 안 하겠다는 결론을 내요. 여긴(초기불교) 我空, 일체가 空하니 양심을 한다는 게 의미가 퇴색되죠. 하긴 해요. 살아서 죄 지을 순 없으니까 하는데, 힌두교나 초기불교 다 그래요. 죄 짓는 건 싫어해요. 그러니까 죄 짓긴 싫어서 善을 하는데요 열반에 드는 걸로, 그게 제일 중요한 가치기 땜에 열반에 드는 걸로 끝난다는 거예요. 둘 다 스토리가. 근데 대승은 이 두 가지 스토리를 앞에 제시하면서 이 결론을 내고 있다는 거. 그래서 제가 이거를 따로 具空이라고 하는, 사실은 법공인데 법공, 법공 아닌가요? 이거 자체도. “만법이 본래 空하다.” 안에 우주 만물을 6바라밀로 경영하라는 것도 다 들어있는데 그걸 따로 빼서 구공, 6바라밀을 갖춘 空이다. 이 空이 그냥 空이 아니라. 만법에 空에서 나올려면, 空 안에 진리가 있으니까 만법이 나오겠죠. 그럼 空 안에 있는 진리 중에 제일 중요한 게, 그 空 안에 具空, 法을 다 갖추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애초에. 까 法空이랑 같은 얘긴데, 具空 그러면 그 중에 제일 중요한 진리, 6바라밀을 얘기하고 싶은. 空 안에 6바라밀의 진리가 들어 있다. 만법이 들어있는데 만법을 경영하는 최고의 法, 법 중의 법인 6바라밀을 갖고 있다는. 여기까지 알아내시면 1진데, 보세요. 이 단계예요. 공부를 이렇게 해서 1地까지 가는데 6바라밀 분석은 공부 시, 학당에 오시면 시작부터 강조드리는 이유가, 아공 법공은 몰라도 최소한 이건 아셔야 된다. 이게 결국 1地 들어가는 관건이에요.

18:14

까 다른 종교는 아공 법공 없죠. 유교 가며는 그냥 양심 잘 하면 1단 되거든요. 양심 닦다가 아공 법공 아는 거예요. 양심을 하다가 “ 이게 욕심의 세계란 게 이렇구나. 그, 양심의 세계는 불변인데 욕심의 세계는 무상하구나.” 이거 다 알게 돼 있어요. 실제로. 대, 실제 중용, 중용, 중용은요 2300년 된 저작으로 이미 판명 났습니다. 古本이 발견됐기 땜에 실제 공자 손자 자사가 썼다고 인정받는 本이에요. 후대 本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 중용에서 뭐라고 시작하죠? 희노애락이 없는 세계는 “천, 天下之大本이요.” 천하의 뿌리요. 이렇게 시작해요. 희노애락이 없는 내 마음이 우주의 뿌리래요. 法空이에요. 이게 다 나온다구요. 그런데 유교에서 법공을 따로 가르치지 않거든요. 오로지 인의예지 잘 하라는 거만 가르치지. 이해되세요? 6바라밀을 잘 하다 보면요, 我空이라는 거는 자아에 대해서 이, 자아의 진리예요. 자아를 이해하게 되구요. 법공은요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게 돼요. 이 6바라밀 하는 중에 다 알게 돼 있어요. 6바라밀이 최고의 진리기 때문에, 유교같으면 仁義禮智信이 최고의 진리기 때문에 인의예지신을 품고 살다 보면요, 왜 내가 인의예지를 하는데 우주가 건강해지고 천지가 제자리를 찾고 만물이 잘 살아요? 우주 돌아가는 원리가 인의예지기 땜에 그렇잖아요. 그러면 내 안에 답이 있고 내 안의 원리가 우주의 원리라는 걸 알게 되죠. 그러면서 아공 법공을 다 이해하게 돼요. 그거를 좀 더 빨리 이해하시라고, 도와드릴려고 저희가 정확하게 엄, 구분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사실은 6바라밀 하나 안에 다 들어있는 것들. 6바라밀이 깊어지는 과정에서 하나씩 알게 돼 있어요.

20:00

그거를 불교는요, 불교가 좋은 게 아주 소상하게 찢어 놨어요. 금 불교의 장점을 활용해서, 유교는 그냥 핵심만 가르쳐 주고 “하면서 알게 돼.” 이렇게 하면, 불교는 단계별로 잘 찢어 놨단 말이에요. 대승 경전에서. 금 그 성과도 활용하는 게 좋잖아요. 교육에. 그래서 그 성과를 제가 활용하느라고 아공 법공 이런 용어를 쓰는 겁니다. 실제로 제일 중요한 건 6바라밀이에요. 6바라밀 못 하면 그냥 꽝이에요. 그 이거, 이거 어떻게 해도 小乘밖에 안 돼요. 이 두 가지를 다 알아도 소승밖에 안 돼요. 그래서 이, 이, 이런 건 아시고 아공 법공을 얘기하시자. 아공은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죠. 옆에 보세요. 이런 것들 아시겠어요? 에고는 생각 감정 오감으로 작용한다. 생각은 무상하다. 감정은 무상하다. 생각은 만족이 없더라. 이거 일체개고를 말합니다. 제행무상 했고. 그 다음 4번 뭐죠? 제법무아. 생각 감정 오감이라고 하는 그 만법들은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더라. 자, 이제 열반적정의 영역으로 와서, 참나는 무상하지 않더라. 참나는 괴롭지 않더라. 참나는 순수한 나이더라. 요거 다 알아내시는 게 여러분 그, 아공에 대해서 이해하시는 겁. 금 涅槃寂靜과 諸行無常 一切皆苦 諸法無我를 자명하게 알게 돼요. 자명하게 알면 정, 正위빠사납니다. 자명하게 알면 끝나요. 다시는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자명하게 알고, 자, 지금 기분은 그러실 수도 있는데 사는 중에 늘 그거를 삶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사실 정도 되면 正위빠사나를 얻으신 거예요. 그 정도로 자명하게 “다시는 내가 이거를 부정 못 하겠구나.” 정도 아셔야 돼요. 자, 그러면, 근데 이게 지금 아공의 기초가 된다고 하는 건, 아공의 법칙은요 보, 옆에 보시면 있죠. 왼쪽에. 참나는 상락아정하나 에고는 무상, 에고의 작용은 무상苦무아더라. 하는 이걸 크게 깨치는 게 아공이라면요. 옆에 제가 아까 설명드린 것들은 아공을 쪼개서 하나씩, 더 접근하기 쉽게 쪼개서 먹자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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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제목이 아공의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들. 자, 이해 되시죠. 자, 우리가 알아야 할 건 아공과 법공입니다. 일단. 일단 알아야 될 거. 법공은 뭐였죠? 만법은 즉 생각 감정 오감은 참나의 작용이더라. 이거 알아내는 거였어요. 자, 이해 되시죠. 자, 여기까지 하시면, 이 얘기 할라고 지금 한참 갔다 왔습니다. 아공 법공. 자, 몰입 4단계에는 지금 들었어요. 학당에 오셔서 참나는 지금 만나요. 참나는 만나시는데 “아공 법공 아세요?” 라고 이제 멘토가 물어보면 긴장되는 단계가 한 요 정도죠. 식은 땀 나고. 금 이제 접근을 하셔야죠. 어떻게 이해하시면 될까요? 正사마타만 얻었지 正위빠사나를 못 얻어서 자신이 없는 거예요. 지금. 이 자신이 없는 상탭니다. 자, 방법이 있어요. 다 공부 그렇게 했어요. 자, 이제 들어갑니다. 안 가르쳐 주고 뭐라고 하며는 거가 학교가 잘못 된 거죠. 아니 교과과정에 없었는데, 제일 당혹스럽지 않아요? 가르쳐 준 적이 없는 거 시험에 내는 선생님들. 이 정도는 알 거라고, 내가 가르친 거 가지고 이걸 풀 수 있을 거라고 아주 뭐 자신하셨을 때나 그건 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최소한. 따라서 저희가 뭐 생소한 질문 드린다고 해도요 학당에서 충분히 여러분이 아실만한 거를 질문 드리지 다른 걸 드리면 우리가 잘못 된 거예요. 그러니까 그 요 기, 이 기본을 잘 익히시면 다른 응용문제도 다 풀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제일 기초가 아공 법공의, 자, 여기서 보세요. 개념적 이해 가능. 이렇게 했습니다. 자, 이 단계를 거치셔야 돼요. 짐 여러분 어느 단계쯤 오셨는지 보세요. 아공 법공 지금 제가 강의한 얘기 듣고 “개념적으로는 무슨 말인진 알겠네.”예요. 지금 여기. 일단 이 단곈 넘으셔야죠. 이 단계는 지금 되시겠죠. 이 더, “음 무슨 말인 진 알겠네. 말 좋네.” 뭐 이렇게. 이 좀 ㅎ 나랑 상관은 없지만 말은 그럴싸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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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진짤까? 막 이제, 아직 알 수 없죠. 까 개념적 이해만 하신 거예요. 무슨 말인지 이해한 단계. 이 때가 이제 그, 그 불교의 이런 4단계 구분법으로 말하면 난, 난, 한문이 煖잡니다. 煖位라고 해서 “이제 열기가 발생했네.” 열기가 발생하면요 그 다음 열기가 타올라서 뭐가 되죠? 열기가 절정에 올라요. 정위에 들어갑니다. 頂位. 왜 요 구분도 드리냐면 초기 부, 이게 지금 이 4단계가요 초기 불교에서 똑같이 했던 단계예요. 거기선 아공만 해서 그렇지, 저는 법공까지 넣어서 좀 더 세련되게 다듬은 거 뿐이에요. 초기불교에도 그대로 있어요. 그래서 조, 그게 이제 부파불교 때도 그대로 하던. 저는 지금 뭐 그 초기불교 대승불교 뭐 유불선 다른 종교 뭐 다 녹여서 내는 겁니다. 여기에는, 그래서 지금 사실 제 강의가 정보량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짐 일단 이거만 이해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이게, 이거 이해하는 게 급하니까. 나중에 여력이 되셔서 다른 종교 경전들 갖다 놓고 제 강의를 푸시면요, 제 한 강의 푸시는 데 아마 책 한 권씩은 이케 나올 정도의 여, 정보량이 녹여 이, 녹아져 있어요. 제가 다 설명을 못 드려서 그래요. 남들은 논문을 쓰지 그러냐고 그러는데, 논문을 쓸 수도 없어요. 지금. 저는 한 강의 때 거의 한 논문 하나 쓰는 정도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드리는 거기 땜에 이걸 다 설명 드리기도 힘들어서 일단 강의로 남겨놓는 거예요. 제가 정리할 수 있는 거는, 인류가 발견해 낸 영적 지혜는 다 연구해 보고 녹여서 낸,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걸 이거 풀며는 너무 끝이 없이 풀어져요. 실제로. 나중에 시간 날 때 그건 풀면 되니까. ㅎ 일단은 우리가 써 먹어야 되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는. 아공 법공의 개념적 이해가 가능하냐. 요, 요 말 어렵진 않죠. 이 안에도 되게 제가 경전의 근거나, 이 모든 근거를 갖추고 말씀드린다는 거예요. 체험적 근거나 경전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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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런데 일단 여기서는 개념적 이해(煖位). 초기불교에서는 열기가 발생한 정도로 봤습니다. 두 번째는 뭘까요. 아, 아공 법공 이거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아공 법공의 개념적 이핸데 좀 더 들어가 보면요, 설명 들어보실래요? 몰입4단계 상태에서는 아공 법공의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들에 대한 체험적 이해는 가능하다. 자, 이게 뭘까요. 말이 지금 좀 어렵죠. 자, 아공 법공이라는 큰 주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개념적으로밖에 이해를 못 한 상탠데 아공 법공의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들, 하나, 한, 예를 들어 볼게요. 이거예요. 생각은 만족이 없더라. 감정은 무상하더라. 옆에 있죠. 요 하나 하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체험은 있다는 거예요. 왜냐, 여기에 대해서는 체험적 이해다. 지난 시간에 설명 다 드렸어요. 나중에 지, 지난 시간 강의 보시고 이 강의 보시면, 혹시 안 보시고 보신 분들은 이해되실 거예요. 예. 기초가 되는 법칙에 대해서는 체험적 이해다. 자, 뭔 말이냐. 몰라를 일단, 몰라 해서 正사마타 얻으셨으면 아주 모를 순 없거든요. 지금 여러분 생으로 와서 아공 법공 개념 이해만 하는 게 아니라구요. 모, 몰라는 해서 참나는 만날 정도는 해 놓고 지금 말씀드리는, 하즈, 하는 거잖아요. 그럼 최소한 신바람이 났단 얘기는, 아공 법공의 어떤 기본적 체험이 없다고는 못 하거든요. 그러니까 잘게 쪼갠 법칙들에, 하나에 대해서는 그래도 체험이 어느 정도 체험이 있으실 거라는 거예요. 그런데 아공 법공 얘길 바로, 그런데, 그 분한테 “참나는 常樂我淨하고 에고는 무상苦무압니까?” 그러면 헉 하신단 말이죠. 그 말은 지금 개념적으로 이해하겠는데, 쪼개서 얘기하면 아 그건 나 체험 있어요. 할 정도는 지금 하셨다는 거. 왜냐, 正사마타를 얻었기 땜에 그래요. 이핸 되시죠? 선정은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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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도 기본적으로 지금 만났, 만나긴 만났단 말이에요. 개념화 안 돼서 그렇지. 그래서 지금 개념, 체험적 이해다. 이, 그럼 이게, 두 개가, 체험적 이해 가능(기초가 되는 보편법칙에 대한). 그래서 그러면 스토리가 어떻게 될까요. 그럼 그 다음에 아공 법공에 대해서는, 개념적 이해가 가능했으면 개념적 이해가 심화됐다고 보면 됩니다. 열기가 더 타올랐다. 열기가 정위에 도달했다. 그 다음엔요. 금 이, 이 순서만 한 번 나가볼까요? 개념적, 그 다음, 개념적 이해가 아직도 계속 개념으로 가는 게요, 이제 점점 자명해져 가곤 있는 겁니다. 이제 자명까지 왔다. 그러면 忍位. 印可하는 자리. 진리를 인가할 수 있는 자리가 와요. 여기서 이제 인가가 이루어지면요 어떻게 돼요? 체험적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자, 여기는 세제일위라고 해서 최고, 최고의 자리. 이런 뜻입니다. 世第一位, 세상에서 최고의 자리. 자, 이, 이거 얻을라고 이렇게 단계를 밟아 온 겁니다. 자, 보세요. 아공 법공에 대해서 지금 여러분 常樂我淨. 에고는 무사, 無常苦無我. 요런, 에고는 독자적 실체가 없다. 요런 얘기들이 안 와 닿으시죠. 처음에 바로는. 法空, 생각 감정 오감이 만법이다, 생각 감정 오감이, 만법은 즉 참나의 작용이다. 요게 바로는 못 나온다구요. 금 잘게 쪼개서 하나씩 맛을 보는 거죠. 맛을 보다가 보면 개념적 이해가 점점 심화되다가 자명해져요. 더 의심할 수 없어지다가 이제 내 참나체험과 그게 딱 만나면서, 체험적 이해가 가능했다는 건 자명도가 확 올라갔다는 겁니다. 자명도가. 지당하네. 자명하네. 즉, 자, 보세요. 마지막 단계에서는요 자명해져야 돼요. 아공 법공의 진리들이 진리라는 확신이 확 옵니다. 자명해집니다. 근데 왜 자명한 이해라 안 하고 체험한 이해라고 하느냐. 저는 그렇게 구분해서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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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세요. 개념적 이해와 체험적 이해. 하나 더 하면 마지막에 자명한 이해라는 걸 들 거예요. 이건 뭔 차이냐. 체험과 개념이 일치했다는 거예요. 체험적 이해라는 건요 개념이 아직 체험보단 앞선다. 즉 아공 법공에 대해서 자명하단 걸 알 정돈 되지만 일상에서는 잊어버리고 사는 단계예요. 잏, 이해 되시죠. 확인은 확실히 했어요.  강렬해요. 그 이해가. 그런데 일상에서는 내 삶의 원칙까진 아직 못 된 거예요. 명상에서 나오면 또 이게 사라져 가는 거예요. 이 이해가 약해지는. 그러다가 이제 그 개념과 체험이 하나가 되면요 진짜 늘 그런 줄 알고 사는 거죠. 一切가 참나의 작용이고 생각 감정 오감이 참나의 작용이고 에고는 무상 苦 무아고 참나는 상락아정하다는 걸요 언제든 안 잊어버릴 정도가 되면 자명한 이해라고 불러드릴 겁니다. 예. 이해되시죠. 지금, 지금 그래서 체험적 이해 가능까지만 와도 이 대단하다. 체험적 이해가 깊어지다가 이제 자명한 이해가 되는 겁니다. 예, 잊, 이거 이해하시면 되겠어요. 자명한 이해가 이제 확실히 이제 안착되면 1급보살 되는 겁니다. 자명한 이해가 확실히 안착되면. 아공 법공에 대해서. 그럼 뭔 얘길까요. 아공 법공이 완전히 생활화 돼 버렸다는. 그냥 상식이 돼 버렸다는, 그 사람의 상식. 여러분 이미 많은 걸 상식으로 알고 살고 계시죠. 너무 지당하게. 아무리 경황이 없어도 그건 어기면 안 된다는 게 있으시죠. 자, 그, 그거, 그건 못 잊어버리시죠. 여기 불 났다고 여기서 바로 못 뛰어내리시죠. 떨어짐 죽는다는 거 아니까. 고 정도로. 삶에 위급한 상황이 왔는데 아공 법공을 바로, 이게 잊어버리고 살진 못 한다는, 의식할 수밖에 없는. 고 정도까지 가시면 자명한 이해. 그 전에 “맛은 봤다.”가 체명한, 치, 체험적 이해. “이해는 내가 한다. 참나 체험도 내가 해 봤고 개념은 이해한다. 그런데 아직 탁 뭔 말인지가,  이게 내 안에서 자명해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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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이, 자명 감각이 생길려면 체험까진 와야 됩니다. 그 다음에 自明이 점점 커져서 내 삶에 안착이 완전히 되면 자명한 이해. 이렇게 3단계로 부를 거예요. 그 여기(개념적 이해 가능)는 지금 아직 그 믿음의 단계고, 기초가 되는, 그럼 이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에 대해서 체험적 이해가 가능했죠. 그럼 이건 뭘까요.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에 대해서 체험적 이해가. 맞춰보세요. 때려 잡, 때려, 심화되겠죠. 예. 여 써있죠. 그 다음엔요. 자, 체험적 이해 가능. 체험적 이해 심화. 금 이 얘기는 뭐냐면 생각이나 감정 하나 하나를 분석했을 때 거기서 뭔가 자명도가 자꾸 높아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3단계쯤 되면 이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에 대해서 자명한 이해가 가능해져요. 고 하나 하나들은 너무 자명하다. 내 삶에 되게 이제, 건 이제 내가 그 못, 부정 못하겠다. 까지 가서 이게, 자명한 이해가 심화까지 되면 ,하나 하나 부분적인 보편법칙들이 이케 심화되면 아공이라는 법공이라는 큰 개념이 내 안에서 체험이 가능해지는. 이해되세요? 좀 어려우시죠. 그래서 어려워서 제가 이거 그 때 했, 이거 한다고 고생 많이 했는데 오늘 요 얘기를 안 하고 가기가 뭐해서 또 했, 또 했는데 이해, 이핸 되시죠. 자, 한 번 설명해, 정리좀 해 볼게요. 몰입4단계에 도달하여 애 쓰지 않아도 몰입이 유지되며 희열이 일어날 때 正사마타가 이루어진다. 즉 애 쓰지 않아도 늘 된다는 건 아니구요, 일단 그 신바람이 한 번 나면요 그 상태에선 인위적인 노력을 안 해도 그 깨어있음이 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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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다가 끊기겠죠. 이게 실력 따라 빨리 끊기는 사람도 있고 늦게 끊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단 그 노력하지 않아도 깨어있음이 흐르는 그 상태. 몰입4단계 상태에 도달할 때 우리가 正사마타를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正사마타에 바탕을 두고 아공 법공에 대한 체험적 이해가 이루어지게 된다. 二空의 이해, 이 두 가지 空의 이해만으로도 몰입4단계가 이루어져 희열이 날 때. 자, 선정에 들어서, 선정에 들어서 희열이 나면 正사마타. 그런데 이제 그게 아니라 몰입, 자, 몰입된 상태에서 연구를 해 가지고 아공 법공에 대해서 되게 자명해졌어요. 그러면요 나중에는 아공 법공 그 개념만 생각해도 희열이 납니다. 자명해집니다. 말이 너무 자명하니까. 여러분 3 3은 9 해서, 9 해도 할 말이 없어지잖아요. 너무 잠, 할 말이 없듯이 아공 법공에 대해서 할 말이 없어질 정도로 자명해 지면 희열이 올라온다. 자, 그러, 그거를 正사마타라고 한다. 아, 正위빠사나라고 한다. 자, 이렇게 해서 止觀雙運 定慧雙修. 사마타랑, 자, 사마타랑 위빠사나가 올바른 상태에서 함께 가는 겁니다. 그래서 이 때는요 선정바라밀과 반야바라밀을 얻었다고 할 수 있어요. 선정에 들면, 고요하면 개념이 강화되고. 자, 고요하게, 마음만 고요하게 하면 무분별지, 직관이 일어나면서 개념이 더 강화되고. 개념만 떠올려도 다시, 예, 직관이 일어나고 고요해져야 돼요. 이게 왔다 갔다 해서 그래서 쌍숩니다. 쌍으로 돌아, 닦여 간다. 이 정도 되면 이제 지관쌍운을 통해 아공 법공을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가 있게 된다. 에. 그리고 이제 더, 이제 참나에, 체험적으로 이해하고 참나에 안주할 때 견성의 체험, 8급에서 7급이 이루어진다. 자, 여기까지 오면 급수가 몇이라구요? 8급에서 7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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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일단 여기까지만 생각해 보죠. 어떠세요? 에. 여기까지. 그래서 아공 법공 전체가 자명해지는 데까지는 아직 1급까지 가야 되구요. 요 정도만 되면요, 지금 이 과정이 뭔지 아세요? 초기불교에서, 에, 四善根이라고 하는 거예요. 난위 정위 인위 세제일위 해서 뭐가 되냐면 수다원果를 얻어요. 아라한이 되는 게 아니고 처음으로, 초기불교식으로 말하면 처음으로 열반에 대해서 체험적 이해가 가능해진 단계가 수다원괍니다. 여 8급 7급 단계가 수다원과의 그 단계랑 통하는 게 있죠. 참나나 열반에 대한 직접적 체험과 그리고 그 정확한 이해가 성립된 상태. 그래서 석가모니의 제자가, 근데 이게 오래 안 걸렸어요. 석가모니 처음 가르칠 때 제자들 다섯 명 앉혀 놓고 계속 설법만 하니까, 따로 참선 했다는 기록도 없다구요, 그니까 석가모니 말을 몰입해서 듣다가 몰입이 잘 되니까 신바람이 났겠죠. 그 때 석가모니, 몰입이 되니까 직관이 일어나는데(무분별지) 석가모니가 자명한 얘기만 계속 하니까 듣다가 “너무 지당하다.” 하고 승복할 때가 와요(분별지). 그러니까 그 꼰단야란 제자가 “아 알겠다.” 하니까 석가모니가 신나서 “꼰단야가 法眼을 얻었다.” 진리를 보는 눈을 얻었다. 하면서 엄청 기뻐하세요. 처음 이제 제자가 성취를 본 거에. 그러면서 이 수다원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경전에는. 어떤 경전은 그게 바로 아라한이라고 하는 경전도 있는데, 두 종류가 있는데, 수다원과로 보는 게 맞는 게, 初轉法輪 때 수다원과를 얻고 그 다음 無我相經이라는 “일체가 무아다. 무상 苦 무아다.”는 걸 강조할 때, 처음에는 四聖諦를 강조했구요 무상 고 무아를 강조할 때 다들 아라한을 얻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 얻은 건 수다원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그러면 이해가 되죠. 금 그게 그렇게 많이 안 걸렸어요. 며칠 안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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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으로 석가모니 강의만 듣다가 아라한까지 갔어요. 그 다섯 명이. 그 나머지 다음 제자들도 와서 일주일 정도 집중 강의를 듣다가 다들 일주일에서 보름이면 아라한이 됐어요. 다들 그래도, 왜 이게 빨랐을까요? 제가 생각할 때는 일단 당, 다들 명상은 잘 했어요. 일단 그 양반들 다 힌두교나 이런 데서 道 닦던 분들이란 말이에요. 명상은 나름 하던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 앉혀 놓고 몰입해서 자명한 얘기만 계속 해 주니까 자기 체험하고 막 만나면서 자명해지고 지당해져버린 거죠. 그리고 더 쉬웠던 게, 법공까지 안 가고 아공만 계속 얘기하니까 “무상고무아 無常苦無我 열반.” 열반과 무상고무아만 구분하면 되니까 빨랐어요. 지적으로 판단할 게 양이 많진 않아, 대승보살도를 가, 지도한 건 아니니까. 그러면 일주일에서 열흘, 열흘. 열흘이나 보름 집중적으로 그렇게 들으면요 얻어버리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 다시는 잃어버리지 못하겠다.”가 돼 버리는 사람들이 나와요. 이해되시죠. 이 이러, 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케 한, 여기까지만 가도, 8급 7급만 가도 초기불교 지금, 에서 수다원과면요, 지금 남방불교 사원에 가면 일생의 목표가 수다원과인 분들 많습니다. 목표는 아라한인데 아무래도 힘들 거 같고 일단 최소 수다원이라도 한 다리 걸치면, 수다원만 돼도 入流果라고 그래서 이제 흐름에 들어갔다 그래서 성자에는 쳐주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처음엔 바로 아라한 목표로 세웠다가 조금 해 보고는 수다원과로 바꿉니다. 그래서 죽을 날, 죽는 날까지 수다원만 얻어도 열반은 보장 받으니까. 다음 생에라도. 일곱 생 안에 든, 된다고 보장받으니까 일단 그 들어가는 걸 중시하는데 그게 별 게 아니라 참나나 열반에 대한 체험적 이해가 가능해진 상태. 그래서 다 뒤져보세요. 남방불교 부파불교 가르침 뭐 아비달마 저 굳, 쪽 가르침 다 뒤져보시면. 이 때(4단계)에 직접지가, 참나, 열반에 대한 직접적 체험지가 이 때 세제일위에 온다고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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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거기에 맞춰 놓은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맞춰 놓은 거예요. 예전 어른들 구분법을 존중해서 맞춰 놓은 거예요. 그래서 이 말이 어려워진 거예요. 이 분들 거랑 맞춰, 맞춰 보다 보니까. 그래서 그 저 두 가지 흐름만 아시면 돼요. 개념의 이해가 가능해지다가; 개념 이해가 심화되고; 개념 이해가 자명해지다; 마지막에 체험적 이해가 오더라. 하는 거는 그게 큰 주제일 경우 이렇게 시, 이런 식으로 설명을 드리구요. 그 작은 주제일 때는 이제 또 이 지금 여기서 설명드린 거는. 또 작은 주제만 아니라 이제 체험적 이해 입장에서, 체험적 이해를 1단계로 놓고 설명할 때는 체험적 이해가 가능하다가; 체험적 이해가 심화되다가; 자명한 이해가 가능해지다가; 마지막 자명한 이해가 완전 심화되면서 스, 하나 끝나는. 이 두 개의 4단계 구조만 이해하시면 돼요. 지금 아공 법공에서 이거 한 번 나왔죠. 한 번 더 나올 거예요. 그, 구공에서 한 번 나올, 구공에서 한 번 더 나올 거니까 요거는 두 번밖에 안 써요. 나머지 계속 쓰는 건 이거예요. 체험적 이해 가능; 체험적 이해 심화; 자명한 이해 가능; 자명한 이해 심화. 요 4단계 구분법을 잘 이해해 두시면. 아까 제가 쓸려다 만 게 이거예요. 체험적 이해가 가능하다는 게 확실히 신이, 시, 화엄경에서 信忍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적으로 인가를, 확신을 가지고 인가하게 됐다. 체험을 했으니까. 체험적 이해가 심화됐다는 건 順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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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자명함이 점점 커지니까 순종하고, 따라서 실천해 보면서 인가한다. 예. 자, 그 다음 마지막 자명한 이해들(가능과 심화)에 보면 그냥 法忍이라고 그래요. 그냥 진리를 그대로 인가하게 됐다. 자명하다는 거는 그냥 그대로. 우주, 우주 공식, 우주 진리를 있는 그대로 인가하게 됐다. 信忍은 확신하게 됐다. 예. 順忍은 이제 그대로 실천해 보는 단계까진 왔다. 체험이 점점 커졌다. 체험은 생겼다. 가능해졌다(信忍). 체험이 심화된다(順忍). 자명해졌다(法忍). 불교가 이 3단계로도 얘기하고 4단계로도 얘기해요. 그래서 항상 요 이, 이게 다 경전에 있는 단계들입니다. 제가 막 임의로 만든 게 아니예요. 그래서 두 가지 구분법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이 두 가지를요 섞어서 쓰기 때문에 불교 경전에서, 제가 이거를 상황에 맞게 그 배열해서 말씀드릴 건데. 이 아공 법공과 같은 큰 개념, 여기서는 지금 법공을 바로 아냐 그러면 여러분 자신 없으실 수 있다구요. 금 법공에 대해서 개념적으로 이해해 가시라. 그러면서 작게 쪼개진, 각개격파를 하시라. 잘게 쪼개서 생각이건 감정이건 하나라도 격파하시라. 하나라도, 뭔가 하나라도 체험적 이해를 쌓아 가시라. 그 체험적 이해가 심화되다가 점점 자명해지다가 자명함이 심화되면, 그 작은 거 하나라도 전체 큰 개념도 먹을 수 있게 된다. 큰 덩어리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스토립니다. 작은 거를 먼저, 먹을만 한 걸 먹어서 전체를 다 먹게 되는. 여기까지 이해 되시죠. 어려운 거 해서 제가 5분 쉴텐데요 아무튼 혹시 이게 이해가 잘 안 되시는 거 있으면 또 말씀해 주시구요. 예. 5분 쉬고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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