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14강

홍익학당 아카이브
보급형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3월 11일 (월) 19:3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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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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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예비 8급~7급
강의일자 2016. 09. 03. 土.
게시일자 2017. 03. 02.
동영상 길이 52:08
강의 중 인용 도서 -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od_-rF0TxHI



00:01

말로 정리할라고 그러면 어려워요. 데 이, 이걸 또 계속 짐 반복할 거예요. 앞으로 계속. 그러니까 이제 이 정도 뼈대만 갖, 두고요 8급 7그, 7급을 목표로 지금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보시면 아까 4단계에서 아공 법공의 기초가 되는 것들에 대해서요 되게 지금 자명한 이해가 심화될 정도라면 사실은 아공 법공 자체가 자명해져야 되는 거 아닌가요? 뭔 얘기냐면, 그러니까 어느 한 부분만이라도 자명해질 순 있다는 겁니다. 전체가 자명하면 당연히 아공 법공을 다 알겠죠. 그냥. 그니까 뭐냐면 어, 생각이나 감정이 무상하다. 금 그 무상하다는 거 하나에 대해서는요 짐 나, 나의 생각이란 게 무상하다는 거 하나에 대해서는 그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이죠. 아공 자체는 난 잘 모르겠어요. 에고가 무상 苦 무아요 참나가 상락아정이다. 이 말은 못하겠는데 내 생각 하나만 보면요 생각은 무상한 거 같애요. 체험적으로. 근데 자꾸 하다 보니까 참나가, 생각이 무상하다는 건 너무 지당한 말이고. 예. 그러다가 체험적 이해가 심화되다가 그 너무 자명해질 때가 오죠 “이거는 뭐 당연한 거잖아. 어느 순간에도 내가 이거 뭔, 잊어버릴 수가 없는 거는 너무 지당한 거 아닌가?”까지 갈 수, 생각 하나에 대해서. 그니까 어떤 부분적인 어떤 법칙들 하나에 대해서는 극도로 자명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단, 그런데 그 자체가 바로, 아공이 그러면 자명하냐? 하면 또 그건 또 내가 감당 못 한단 말이에요.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그거를 구분한 겁니다. 부분들에 대해서 이렇게, 왜 이걸 또 나눴냐. 이거 이 큰 개념만 얘기해서는 접근하기에 힘드시니까 쪼개서 낱, 각개로 한 번씩 하나씩 캐 보시라는. 하나씩 캐다 보면 이게 전체가 다 자명해지면 당연히 1급 되겠죠. 각각의 보,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이라 하더라도 얘네들이 다 자명해지면요 아공 법공은 당연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02:02

당연히 이해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걸 구분을 해 놓은 게 작은 것부터 그 중에 만만한 것부터 하나씩 해 보세요. 이 중에, 옆에 적혀 있는 이게 다예요. 일곱 개씩. 어 이케 숫자를 맞출려고 한 건 아닌데 일곱 개씩이네요. 일곱 개씩 그냥 계속 접근해서 이, 이런 거죠. 여러분 명상 하실 때마다 참나각성 하셔서 요 쪽에 있는 일곱 개 일곱 개 열네 개를 한 번 따져 보시고. 기회를 봐서 도전해 보세요. 아공 법공에. 그래서 이 열네 개 중에는 어, 이건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게 있겠죠. 체험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또 자명한 것도 있고 아직 체험 단계에 있는 것도 있고. 그런데 바로 또 아공 법공에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참나는 상락아정하고. 아이고 하고 바로 나가떨어질 수도 있겠죠. 이런 식으로 계속 도전을 하시다가 언제, 아공 법공이 자명해질 때 되면 여러분 “이거, 이거잖아.”하면 여러분 사실 수다원果예요. 그래서 지금 학당이 좀 어려운 게 1단을 더 쉽게 하겠다고 9급체계를 만들었는데 8급도 어려워요. 그래서 이거 또 문제가 생겼어요. 그래서 어떡하나 ㅎ 9급이 되게 9급이 지금 이, 9급 단계에서 또 이게 또 단계를 나눠서 도와드려야 되나. 그래서 아무튼 제가 연구한 결관 그냥 이걸로 일단 공부하시라는 거예요. 9급 단계에서는, 9급 단계도 제가 나눠드린 거예요. 사실. 지난 시간에 했죠. 몰입 4단계 나눠 설명드렸잖아요. 그 다음에 지금 공부법을 설명해 드리고 있는 거잖아요. 지금. 이런 4단계를 거쳐서 8급에 도달하시라. 예. 그래서 현재 홍익학당에서 문사라고, 진리를 들었다. 聞士 하면요 체험적 이해 가능까지, 요게 지금 8급에서는 여기까지는 지금 여기 이게, 이게 이제 여기(4단계)까지 오면 8급에서 7급이잖아요. 여기서 조금 아직 불안정해도 그 지금 8급이며는 학사가 되고. 요 8급 전 단계. 8급 전단계면 문사는 현재 지금 8급 전단계 정도로 보고 합니다.

04:08

예. 아공 법공에 대해, 그, 즉 이걸 보는 거죠. 아공 법공의 기초가 되는 것들에 대해서 자명한 이해 정도가 있으신가. 기초가 되는. 아공 법공 자체가 자명해지며는 이제 8급이니까 학사가 되실 거구요. 기초가 되는 것들이 자명해 지는 정도 되면 문사를 드리고. 이해 되세요? 부분 부분이 자명해진 경우는 문사 드리고 전체가 자명해지면 학사 드리고 이렇게 현재 지금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근데 이 전에도 벌써 공부가 몰입 4단계 하셔야 되고 또 아공 법공에 대해서 또 이렇게 이런 연구가 있으셔야 되는데 좀 더 도와드릴려고 제가 한 번 이케 공부 스 다, 단계별로 설명을 해 봤어요. 조금. 그래서 그 다음 페이지, 3페이지부터 보시면요 아공의, 그럼 아공 하나만 일단 잡아서 아공의 연구는 어떻게 되나. 이 어떤 순서로 이루어지고 각 단계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를 제가 다시 좀 더 설명드려볼게요.

05:15

제가 볼 땐 다 같은 얘긴데 지금 낯서실 수 있어서 걱정은 되는데, 아공 하나만 볼게요. 아공. 아공은 이걸, 이게 자명한지 아시는 겁니다. 참나는 상락아정하다. 이, “데 常樂我淨이란 단어를 모르는데요?”는 이해가 돼요. 무슨 말인질 모르면 이제 문제가 되지만. 참나는 영원하고 걱정이 없고 순수한 나이며 청정하다. 이런 뜻이죠. 에고의 작용은 반대니까 현상계는 어때요? 무상하고 괴롭고 내 것이 아니다. 실체가 없다. 에고는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다. 만법무아. 제법무아라고 말 할 수 있죠. 왜 만법이라고 했냐면 게, 그 뒤에도 다 이제 그 법공까지도 연결해서 이해하기 쉽게 다 만법 개념으로 갔어요. 만법, 법공은 뭘까요? 자, 아공은요 만법, 만 가지 법이 무아. 나라는 게 없다. 거기에. 실체가 없다. 하는 거고. 예. 만법, 만법이 본래 空하다. 그럼 법공이죠. 요거(萬法無我)는 아공이 되구요 요거(萬法本空)는 법공이에요. 구분하라고 제가 앞에 단어를 똑같이 써 드렸어요. 제법무아 제법본공 이렇게 해도 되는데요, 예, 제법에, 이 스, 초기불교, 소승불교 4법인에도 제법무아는 있다구요. 그 때의 무아는 아공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그냥 만법이, 만법이 생각 감정 오감인데 결국, 거기 초기불교에서도 만법은 생각 감정 오감이에요. 왜냐, 초기경전에서 부처님이 이미 “일체란 6, 六根이다.” 그랬거든요. “일체는 眼耳鼻舌身意가 일체다.” 금 그게 생각하고 감정하고 오감이죠. 에. 그래서 이 생각 감정 오감 일체가 다 무상하고 괴롭기 때문에 내 것이랄 게 없다. 이렇게 내려버리는 거. 그 정도의 무아예요.

07:09

그런데 대승에 오면 이제 법공 사상이 나옴 뭐가 돼요? 그런 생각 감정 오감이 본래 청정하다. 로 가요. 본래 空하다. 참나 작용이다. 이렇게 들어가 버림. 이, 이건 이 여담인데, 이제 대승에서 용수보살 같은 분들은 이걸 헷갈리게 해요. 本空을 “논리적으로 空하다.”라고 자꾸 접근할려고 하니까 꼬여버려요. 저는 그래서 그런 논리를 최대한 배제합니다. 그래서 뭐, 뭔가 空하다 그러면요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이제 복잡해져요. 없다는 걸 논리적으로 증명할려고 덤벼요. 一切가 없다는 걸. 일체가 왜 없어요? 그대로 있는데. 일체가 본래 空하다는 건 이 전체가 참나의 작용이란 의미를 얘기하는 거 뿐이에요. 이게 없다는 걸 입증할려고 하면 논리가 山으로 갑니다 “비는 잠시도 멈춘 적이 없다. 비는 항상 어떤 고정된 비라는 게 없다. 故로 비는 없다.” 용수보살의 대지도론 보면 다 이런 논립니다 “가는 자는 갈 수 없다. 가는 자가 이미 간다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데 그 다, 그, 가는 자한테 또 간다고 말할 수가 없다. 故로 가는 자도 없다.” 이 납득이 하나도 안 되죠. 뭐가 없다는, 비 맞고 있는데 지금 “비는 잠시도 멈추는 법이. 뭘 비라고 할 거냐. 비는 내린다. 말이 안 된다. 비에는 이미 내린다는 개념이 들어있기 땜에. 비는 내린다? 말이 안 된다. 故로 비는 없다.

08:32

몸은 없다. 왜? 몸이랄 게 없지 않냐. 팔 다리 이게 모인 거 아니냐.” 금 팔 다리가 모였잖아요. “팔이 몸은 아니지 않느냐. 故로 몸은 없다.” 계속 이 논리로 가는데 돈이 아까웠어요. 내가 왜 이걸 왜 이렇게 비싼 돈 주고 사서 보고 있을까. 中觀論이나 大智度論 보면 이런, 까 이게 하나의 그 당시 방편입니다. 일반인들한테 空을 설명 할려고 접근한 건데 저는 그런 시도가 어 너무 그건 방편적이고 옳지 않다고 봐요. 정공법으로, 원래 참나다. 라고 들어가야지 문제가 풀리지 그렇게 없다는 것에 집착하게 되면요 이건 초기불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논리에요. 결국 제법은 실체가 없단 논리가 이미 초기불교 때도 있었는데, 예, 초기불교에서 크게 발전된 모습은 아니에요. 그 자체가 본래 그냥 참나야. 라고 때려버리는 이 정도 돼야 이게 대승입니다. 근데 이제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게 “그렇게 나가버리면 힌두교가 되는 거 아닌가?” 아까 힌두교도 그런 얘긴 다 했으, 힌두교 될까봐 우려해서 지금 대승을 다르게 해서 푸실, 푸시겠다는 발상이 잘못 됐. 대승은 그냥 힌두교 다 껴안아 버린 거예요. 실제로. 대승은. 그래서 관자재보살, 제가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화엄경 때. 觀自在菩薩은 그냥 인도의 하느님 이슈바라의 다른 모습이에요. 이슈바라. 그래서 그 아발로, 뭐죠? 아발로키테슈바라. 위에서 굽어보시는 하느님. 이런 뜻이에요. 관자재보살이 인도 말로는. 우주를 굽어보시는 하느님.

10:03

그냥 하나님으로 관자, 관세음보살이요 하나님이에요. 부처님보다 높은 분이에요. 실제로. 석가모니보다. 역사적 석가모니보다,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 역사적 석가모니랑은 다른, 대승에서 하느님으로 그냥 설정한 분들이에요. 예. 그런 이게, 이 이게, 이게 불교가 이제 힘들어진 이유는, 역사적 석가모니와 나중에 대승불교의 신화체계가 막 짬뽕이 되면서 힘들어집니다. 이게 역사적 석가모니를 이제 하느님처럼 보, 봐야 되는 상황이 생기니까 다 이 스토리가 복잡해져요. 데 그거 다 깨고 보면요 뒷 사람들이 보탠 거예요. 관자재보살은 그냥 인도의 쉬바신에 대응하는 불교의 신입니다. 신을 등장시켜서. 그 신이 우주를 굽어보면서 몸을 나투면서, 근데 몸을 나투는 모습 중에 32응신 중에 부처님도 있어요. 까 이 이거 그냥 이 양반은 보통 양반이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가 역사적으로 머리 속에 보살은 부처 전 단계라고 알고 있으니까 관세음보살이 부처 아래로 보이는 거예요. 다 착각입니다. 그러니까 아예 저기 낙산사만 가도 관세음보살 원, 圓通寶殿인가요? 따로 있잖아요. 관세음보살 모시는. 그래서 그런 게 나오는 이유가 그런 원인이 있습니다. 자, 괜히, 이건 딴 데 갔다 온 겁니다. 요 얘기는 지금 중요한 얘긴 아니고. 자, 참나는 상락아정하고 에고의 작용은 무상고무아이다. 에고는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다. 참나는 시공과 주객을 초월하나 에고의 작용에는 시간 공간 이원성이 존재한다. 요게 너무 지당해서요 삶의 원칙이 돼서 여러분 삶의 모든 선택에 이게 기초가 되길 바랍니다. 아공의 법칙이. 그래서 제가 이걸 돕기 위해서 홍익보살 실전지침 14조에서 네 개 조를 여기 이제 아공에 배당시켜 놨잖아요. 이걸 아신다면 실천해서 과거에 집착하지 마셔야 되고; 미래를 걱정하지 마셔야 되고. 그러면서 저도 매일 걱정이 올라와요. 그 매일 올라오는 걸 어쩔 순 없고, 걱정을 하지 마시라는 거. 끌려가지 마시고 빨리 빨리 정리하시라는.

12:05

예. 우리가 안 끌려갈 순 없죠. 아무리, 중력의 법칙을 안다고 해도 뛰어내리고 싶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여기서. 한 번 뛰어보면 죽이겠는데. 근데 차마 못 뛰죠. 떨어질 때까진 기분 낼 지 모르지만 이제 그 다음 맞이할 참혹한 현실 땜에 못 뛰죠. 마찬가지로 우리 에고는 다 해 보고 싶어요. 다만 이 법칙들을 무시할 수가 없다는 걸 아는 게 제가 자명하다는 거지, 제 얘기를 오해하셔서 이게 삶의 원칙이 됐다 그럼 매사를 그냥 으레히 이렇게 판단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에고는 그렇게 안 생겨먹었습니다. 여러분이 참나만 있는 게 아니라 에고가 있기 때문에 에고는 끝없이 망상과 이런 탐진치를 부립니다. 그런데 탐진치를 부리는 중에도 이 법칙을 무시 못 할 정도가 돼야 된다는 거죠. 그게 제가 말한 자명한 이해, 무시할 수가 없다. 여기 한 번 뛰어보고 싶은데, 정말 뛰고 싶은데, 절벽 가서 한 번 정말 멋진 경치 한 번 누려보고 싶은데 차마, 참고 내려오는 그 마음이, 게 너무 자명하니까 우리가 거부를 못 하는. 그 정도면 자명하신 거예요. 긍까 아예 그냥 생각부터 아예 그런 생각 아예 안 하고 산다. 이러면 그런 건 아마 뭐 점 7地보살 이상 가서나 고민하실 문제고 그 이하에서 해당 될 일이 아닙니다. 전혀. 까 그냥 그 나오는 거로 힘들어 하지 마시고 자명하다는 걸 너무 높이 잡진 마세요. 너무 지당한 거예요. 그냥. 지당해서 의심할 수도 없고 잊어버릴 수도 없는 걸 자, 지당하다고 하는 겁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자, 이걸 자명하게 해서 먹으면 여러분, 소화해, 소화해 내면 지혜를 얻겠죠. 무분별지랑 분별지를 얻겠죠. 자, 이거를 이제 철학적으로 들어갑니다. 좀 어려운 얘기 한 번 또 해야 되나. 아, 보세요. 무, 무. 요거는 기억하세요? 참나 안에 있는 이걸 근본원리라고 합니다. 제가. 예. 참나 안에 있는 다르마를요. 현상계에서 구현되는 다르마를 보편법칙이라고 지금 부르고 있습니다.

14:09

예. 그래서 다른 이름으로 좀 쉬운 이름 없을까 해서, 보편법칙이라는 건 이 현상계에서는 실천요령이에요. 6바라밀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때의 요령들이고 근본원리는 좀 더 불교식으로 말 해보면 근본 어떤 근본실상이죠. 그래서 우주의 원판이에요. 우주의 원판. 우주의 원판에서 6바라밀 하라고 돼 있어요. 그걸 현장에서 구현할려면 이건 이제 현장에서 구현하는 건 실천요령들이 필요하죠. 다양한 방편들도 알아야 되고 상황 상황에 맞게 어떤 법칙들을 알아야 돼요. 법칙은 다양합니다. 이거예요. 여러분 내면에서 사랑하라는 근본원리가 있어요. 그러니까 우린 남하고 끝없이 사랑을 그 나눌려고 하지만 현실에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우리가 알아야 될 법칙들이 많아요. 현장에서, 부모님과의 사랑 자식과의 사랑 또 이게 상대에 따라 또, 이 또 모양이 다르구요, 또 남과의 사랑. 지금 지구는요 이제 저기 아프리카 오지 사람들까지, 매일 뉴스를 봐야 되니까, 그 사람들에 대한 사랑도 고민해야 됩니다. 예전에는 안 보니까, 들을 수도 없으니까 소식을, 고민 안 해도 될 문제가 이제는 다 고민해야 돼요. 금 이 사랑하라는 거 하날 우리가 구현한다는 거는 정말 다양한 실천 요령을 알아야 됩니다. 효도하라. 우리 내면에 그 법칙이 있어요. 그런데 그걸 현장에서 구현할려면 정말 다양한 효도가 나올 겁니다. 그렇죠. 어떤 사람은 되게 무례해 보이는 효도를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상황마다 너무 다르니까 들어봐야 알아요. 사연을. 여러분 TV 보며는 “아이구 저 가정은 완전히 망나니 집안이구만.” 하는데 들어 보면 “아이구 어떻게 저렇게 사는 게 용하다.” 이게 상황마다 다 다르단 말이에요. 그래서 수많은 실천 요령은 무한합니다. 사실은. 그래서 현상계의 변화는 무한해요. 근데 원형은 하나예요. 사랑하라.

16:00

황금률을 따르라. 이게 원형이라면, 현실에서 황금률이란 건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 어떤 중병이 걸린 집안 뭐 치매가 있는 집안 그 집안 따라 또 다양한 모습이. 그쵸. 어떤 집은 남의 나, 다른 가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실천요령, 즉 어, 이해할 수 없는 보편법칙을 따르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근데 들어가 보니까 “아, 황금률을 구현할려다 보면 저렇게, 저런 결과가. 나도 저런 조건이면 저 결론이 최선이겠구.” 이걸 이해할 수 있으면 이제 우리가 그 그것도 하나의 보편법칙이 되는. 제가 말씀드린 게 뭔지 아시겠죠. 그래서 지금 여러분 삶 속에서요 아공이라는, 아공이라는 근본원리가 있겠지만, 아공이라는 근본원리가 현장에서 구현될 때는 얼마나 다양한 모습의 무상함과 다양한 어떤 불만족, 다양한 어떤 실체 없음을 드러내겠습니까. 고걸 하나 하나 먼저 캐 봐야 돼요. 그래서 공부는 원리는 이런데, 근본원리가 있으니까 보편법칙이 작동했겠지만 공부는 보편법칙에서 근본원리로 들어가야 됩니다. 왜냐, 우리가 일상에서 바로 접할 수 있고 바로 개념으로 따져 보고. 무분별지까지 안 가고도 우리가 그냥 분별지만 가지고도, 이미 현상계에 수많은 보편법칙이 있잖아요. 에. 그걸 따져 보다가 무분별지에도 이르는 거죠. 과학자들도 그래요. 기본적인 개념 따져 보다가 직관도 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먼저 가장 낮은 단계에서 공부는 시작해서 올라가는 겁니다. 자, 그런데 이 지금 형이상학적인, 우리 안에 있는 오, 아공의 원리, 근본원리가 자명한지를 알기 위해서는 일단 명상은 필수기 때문에 몰입4단계는 하셔야 돼요. 자, 보시죠. 첫 번째, 구체적으로 체험하며 관찰하기. 경, 경험해 보자는 거예요. 일단. 철학의 단계는요 항상 먼저 개별 구체적 사물을 경험하는 거로 시작합니다. 지금 이제 이 본격적인 철학 공부예요. 지금 여러분 경험할 수 있는 건 이런 거 밖에 없어요. 여러분이 경험할 수 있는 건요, 구체적인 개별 사물이라는 건 다른 말로 뭐죠? 구체적인 생각 감정 오감밖에 경험을 못 해요.

18:03

구체적인, 추상적인 게 아닙니다. 개별적인 게 아. 아, 그 보편적인 게 아니에요. 지, 뭐냐면 여러분이 지금 펜이라는 개념을 먼저 만나는 게 아니라구요. 그냥 요 놈(보드마커)을 만나지. 요 놈. 요 색깔 요 촉감 요 놈. 이 시간, 특정 시간 특정 공간에서 특정한 색깔 특정한 촉감 특정한 후각 뭐 냄새 특정한 맛을, 그런 소리를 가지고 있는 요 놈을 만난 거죠. 그냥. 그래서 경험을 한다는 게 처음에 여러분 철학의 제일 기본입니다. 만져보고 경험 하는. 이 경험이 정확해야 돼요. 경험이 자명하지 않으면요 경험에서부터 왜곡됩니다. 즉 이 경험을 하자 마자 바로 펜이네 해 버리면 끝나요. 얘는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고 우리 머릿속에는 펜이, 펜이 있다는 거만 생각나요. 그래서 이, 우리가, 그런데 사실 제일 자명한 게, 경험에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 경험의 느낌이 자명, 그건 자명한 거예요. 왜곡돼, 왜곡될 수 있어요. 경험도. 그런데 그래도 비교적 더 자명한 거니까 경험에서부터 왜곡이 돼 버리면 이제 복잡해진다. 그래서 자, 경험하기. 경험도 왜곡될 순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오감을 경험한다고 하지만 같이 어디 여행 갔다 와도 다 경험한 게 달라요. 그러니까 왜곡됐을 수도 있어요. 그래갖고 거기 뭐 “거기 뭐가 있지 않았냐.” 가 보면 뭐 색깔도 다르고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에. 그래서 우리 오감을 못 믿어요. 우리 뇌를 못 믿어요. 사실. 그래서 그런 한계는 인정하고, 다만 경험이 그래도 더 직접적이다. 하는. 더 직접적인. 이거는 생각 이전에 바로 경험이니까 경험이 훨씬 직접적이다 하는 부분은 높이 우리가 평가해야 됩니다. 그래서 몰입4단계 상태에서 참나의 속성과 에고의 작용이 지닌. 참나의 속성들과 에고의 작용이 지닌 무상 苦 무아의 속성들을요 각각의 개별적 경험에서 있는 그대로 체험하며 관찰하기. 있는 그대로라는 게, 왜곡시키지 말구요 최대한 여러분이 선입견 붙이지 마시라는 거예요.

20:02

먼저 “이게 뭐다.” 하고. 아까 이걸 봤을 때 “펜이다. 뭐다.” 먼저 너무 선입견이 있으면요 이걸 있는 그대로 못 느껴요. 여러분, 여러분 제가 이걸 여러분 따라드리면서 이렇게(손으로 코를 막고), 이렇게 따라드리면 벌써 냄새 나는 거 같다구요. 이해되시죠.

20:19

제가 이걸 따라서 이렇게 드리면 “어 뭐야 이게.” 벌써 뭔가 역한 게 올라온다고 뇌에서 막 상상을 해 버려요. 그러니까 어떤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어떤 편견 없이 체험해 보시라, 경험해 보시라 이겁니다. 경험을 이 있는 그대로 하기. 그래서 참나도 선입견 없이. 왜 그러냐면 “참나는 뭐다.” 이미 너무 선입견이 많으시니까 참나를 만나도 여러분이 진짜로 못 만난다니까요. 참나한테 가르칠려고 그래요 “참나가 이러면 안 되지. 더 빛을 내던가 뭐, 뭐 어떤 신통한 게 있어야.” 그냥 만나는 게 중요한데. 에고도 그냥 만나면 되는데 “에고 이 몹쓸 놈 이 놈 땜에 내가 힘들어. 악마. 초기불경엔 악마라고까지 돼 있습니다. 부처님이 五蘊을 악마라고 부르는 阿含經도 있어요. 그니까 이렇게 그런 선입견이 이미 들어가 있으면 곱지 않다구요. 무상하다는 말에서 벌써 거부감이 일어나죠 “무상한 건 나쁜 거야.” 그런 거 아니에요. 무상한 건 그냥 무상한 거예요. 무상함을 체험해 보시고, 예, 영원함도 체험해 보시고. 체험해 보시라는 게 철학의 시작입니다. 자명한 개념을 쌓자는 게 철학인데 선입견에 벌써 지배당하시면, 그러면 이미 감각이 왜곡되면 이거 끝장입니다. 이해되시죠. 자, 자, 이 때에 여러분이 경험을 충분히 하면서 뭘 해야 될까요? 그냥 경험하는 게 아니라 이 경험이 뭘까요?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던 주변, 주편 해도 되구요. 주변심사라고 그랬죠. 주변심사는 뭐라고 그랬죠? 경험해 보면서 개념화 하는 단계. 경험해 보면서 이거를 하나씩 개념화 하는 겁니다. 까 경험만 하진 않죠. 우린, 이제, 개념화 하죠. 자, 보세요.

22:00

있는 그대로 체험하면서 관찰하면서 이제 이걸 개념화 하게 됩니다. 이미 이제 개념화는 돼요. 어떻게 하, 개념을 하겠어요? 이제 표현하겠죠. 나는, 에고는 무상하더라. 에고는 만족이란 게 없더라. 뭐 이제 이런 걸 하나씩 하나씩 경험해 가시겠죠. 그냥. 있는 그대로 경험을 하시는 거예요. 에고의 느낌이 이렇더라. 자, 몰입 4단계를 하면서 하면 어떤, 어떻게 다를까요. 일반인이 체험하는 거랑. 참나를 체험할 수가 있어요. 몰입4단계에서. 참나가 주는 희열이나 평온함 이런 게 그냥 다 느껴지겠죠. 아, 참나는 고요하다. 참나는 평안하다. 이렇게 참나에 대해서 다양하게 느껴보시고. 또 한 생각이라도 일어났을 때 그 생각이 갖고 있는 또 그런 무상함이나 결핍감, 만족스럽지 못함, 초조함, 두려움 이런 것들도 느껴보시고. 참나와 에고가 나타내는 그런 특징들을 정확히 겨, 경험하시면서, 예, 개념도 같이 따르죠. 당연히. 개념화 하는 정도. 그러면 두 번째로 나아갑니다. 철학하기. 자, 지난 시간에 기억 나세요? 철학하기. 주변심사에서 뭐로 나가라고 돼 있죠? 주변사찰. 주변사찰은 뭐라 그랬죠? 경험한 거를 개념화 하는 정도. 있는 그대로 말로 만드는 거예요. 보편법칙을 찾을라는 게 아니라 그냥, 참 우리 에고는 무상하기도 하고 뭐 이케 괴롭기도 하고 이케 다양한 느낌들을, 불안하기도 하고 초조해하기도 하고 시, 우리 실존이 느끼는 거랑, 참나가, 참나가 주는 느낌들을 그대로 체험하고 말로 표현해 봅니다. 주변사찰은요 참나와 에고의 어떤 법칙을 찾아 보는 거예요. 법칙을. 자, 보편적 법칙을 찾아 가는 거. 어떤 요령을 찾아 가는 거예요. 지금 내가 경험한 다양한 표상들을 관통하는 어떤 법칙이 있을 것이다. 그 법칙을 추구해 갑니다. 자, 까 이런 거죠. 호흡 하날 가지고 얘기 하면 “호흡, 호흡이 들어온다. 호흡이 나간다.” 호흡, 호흡에 몰입을 하셔서 여러분 명상하시다 보면 “호흡 들어온다. 호흡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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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때 어떤 느낌이다. 들어올 때 어떤 느낌이다.” 요걸 지금 말로 하시면 주변심사 단계구요. “이게 어떤 공식이 있지 않을까? 이 호흡이라는 게 결국 들락날락 하는 거 보니까 어, 이게 어떤 이, 이 호흡의, 호흡에 어떤 일관된 어떤 법칙은 없을까?” 하고 추구해 보는. 들어옴과 나감이라는 이 상반된 이런 표상들을, 경험적 표상들이죠. 경험한. 우리 마음에 떠오른 건 표상이라고 합니다. 경험한 표상들을 하나로 꿰 볼려는 시도를 합니다 “호흡이라는 건 그러면 뭐로 설명하면 좋을까. 이런 양면성을 어떻게 통일시켜서 설명해 볼까.” 하고 뭔가 법칙을 추구해 가는 단계예요. 예전에 다 한 겁니다. 적용을 해 보는 거죠. 보편법칙을 체험적으로 이해하기. 예, 관찰하다가 이제 체험적으로 이해해 보는. 여기 이해, 자명하게 이해하기를 안 한 이유가요 일단 체험적으로라도 이해해 보자. 게, 체험이란 말에 자명함이 들어있어요. 완벽한 자명함까진 아니더라도 체험적으로 한 번 이해 보, 이해를 해 볼 수 있다. 왜. 지금 몰입4단계엔 도달했으니까 참나는 알잖아요. 참나를 안 사람이라면 참나에 있어서도 짐 체험을 가질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체험적 이해까지 한 번 가 보자는 거예요. 아공, 아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 보세요. 몰입과 몰입사고로 각 개별 상황에서 느껴진 에고의 체험들을 분석하여, 에고의 가, 에고가 준 다양한 느낌들을 분석해 보는 거예요. 그러면 이게 주변사찰이 되겠죠. 분석을 왜 해요? 보편법칙을 찾아낼려구요. 내가 에고에 대해서 느꼈던 수많은 체험들, 경험들을 가지고 경험을 재료로 해서 주변사찰, 이건 이제 본격적으로 개념을 이용한 거죠. 이제 경험에서 개념으로 확실히 이제 넘어옵니다. 그 개념들 개념화는 이미 지금 그 경험하기에서부터 이미 시작은 됐는데요, 그냥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 정도의 개념이었잖아요. 이제 개념들을 이용해서 보편적 법칙을 추구하는 거예요. 개념들을 엮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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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들을 엮어서. 다 개념 아닙니까? 참나는 常樂我淨. 에고의 작용은 無常苦無我. 짐 이런 개념들을 엮어서 이런 보편적인 설명을 할려면 이제 보편법칙이 뭘까. 내 에고는 어떤 법칙대로 돌아가는 걸까. 참나는 어떤 법칙대로 굴러가는 걸까. 요걸 알고 싶다는 거예요. 에고가 보여주는 다양한 실상들을 경험을 가지고, 제 그거, 그걸 구슬들을 이제 꿰는 거죠. 하나로 꿰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주변사찰. 이게 4단계 위빠사나법이었잖아요. 그, 몰입에 4단계가 있듯이 지혜를 얻는 데도 4단계가 있습니다. 자, 뭐였죠? 먼저 체험, 체험을 자명한, 이제 개념으로 정리하는 거. 그 개념들을 엮어서 보편법칙을 추구하는 거. 또 뭐였죠? 정사택이라고 “보편법칙은 뭐다”. 하고 결론을 내리는 거. 더 나아가서 뭐죠? 최극사택이라고 “근본원리가 이렇다!” 하는 말을 그 근본원리에 대해서, 이거 그 때 말씀드렸는데 이해하세요? 근본원리는 말로 표현될 수 없습니다. 이건 직관의 영역이에요. 직관의 영역, 무분별지의 영역을 다시 무분별후득지를 통해서 分別智로 정리까지 한다. 같은, 정사택도 보편법칙 정린데 뭐가 다르죠? 正思擇은요 그냥 보편법칙 자체를 목표로 해서 보편법칙을 정리해 내고 끝내고. 최극사택은요 우주의 근본원리를 보편법칙처럼 말로 설명해 낼 수 있다. 원래 말로 설명이 안 돼요. 그래서 最極思擇은 전제가 무분별지를 통해 직관을 정확히 해야 돼요. 내, 우주의, 아공이 주제죠 “我空의 원리가 우주에 선명하구나.” 하는 그 직관이 “그게 자명한 진리구나.” 하는 직관에 바탕을 둬서, 그래도 말로 표현해야 되니까 말로 표현해 보는 겁니다. 그러면 보편법칙처럼 취급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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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계 안에 들어오면 보편법칙처럼 취급이 되는데, 짐 이 말이 의미하는 거는 근본원리라는 거죠. 좀 이렇게 좀 구분, 어려운 부분인데 예전에 다 했어요. 지금 제가 볼 때 처음 또 들으시는 분들 계신 거 같애서 설명 한 번 다시 한 거예요. 어, 현상계에서만 적용되는, 시공간 안에서만 적용되는 보편법칙이 있고, 근본원리는 시공을 초월해서 “사랑하라.” 이거죠. 금 사랑하라는 것도 우리가 지금 말로 해 버리면 사랑하다, 하라도 보편법칙처럼 우리가 취급하고 있는 거잖아요. 지금 말로 해 버렸기 때문에. 근본원리는 말로 원래 표현되기 이전의 우주의 그냥 그 원리예요. 제가 사랑하라고 하면 이미 현상계 안에서 사랑하라는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편법칙처럼 취급이 된다는. 그래서 이 정샅, 최극사택이라는 거는 근본원리를 정확히 직관하고 말로 표현해 주는 거예요. 정사택이란 거는 그냥 현상계 안의 보편법칙을 말로 표현한. 이게 네 단계 위빠사나였어요. 지금 이 단계를 따라가 봅니다. 먼저 참나와 에고를 충분히 체험해 보세요. 이제 여러분은 그냥 실전지침만 아시면 됩니다. 체험해 보세요. 그 다음에 몰입된 상태에서 정혜쌍수를 써 가지고 각 개별상황에서 느껴진 에고의 체험을 분석하면서. 에, 먼저 에고부터 분석해 볼까요? 에고는 생각 감정 오감으로 작용한다. 이게 아까 그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들입니다. 다른 거 아니에요. 앞에 다 있는, 나왔던 거예요. 생각은 무상하더라. 감정은 무상하더라. 오감은 무상하더라. 생각은 만족이 없더라. 감정은 만족이 없더라. 오감은 만족이 없더라. 생각은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더라. 오감은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더라. 감정은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더라. 자, 여기까지 알아내는 거를 뭐라고 해요? 정사택이라고 합니다. 현상계 안에 에고가 일으키는 작용들, 에고가 돌아가는, 에고가 실천적으로 작용하는 요령들을 알아낸 거예요. 에고는 이렇게 굴러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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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에고가 보여주는 수많은 모습이 있는데 그 모습을 총괄해 보는 거예요. 무상 苦 무아라는 걸로 딱 “에고는 이런 존재다.” 하고 짐 규정을 해 본 거예요. 그런데 그 규정에 짐 기초가 되는 것들을 하나씩 제가 얘, 말씀 드려본 거예요. 일단 그거 하나씩 결론 내는 게 정사택이에요. 이해되십니까? 예. 하나씩. 예. 자, 지금 이거, 이거 정사택이 뭔지 아시겠죠? 올바른 선, 올바른 생각으로, 올바른 생각으로 한 선택이라는. 딱 이거다. “생각은 무상하다.” 이것도 선택이잖아요. “무상하지 않다.”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생각은 무상하다. 감정도 무상하다. 오감은 만족이, 아, 만족을 모른다. 오감은, 지금 또 뭐였죠? 독자적 실체가 없더라. 불변하는. 계속 변하더라. 자, 요거 지금 따라오시겠죠. 요것 지금 여러분 이게 머리 속에서요 “그렇지.” 하고 딱 딱 선택하는 게 思擇이라는. 정사택. 게 자명한 선택이어야 돼요. 예. 그, 그게 이제 얼마나 自明을 갖느냐에 따라서 이제 올바른 사택이 될려면 이제 자명한, 자명해야 됩니다. 더. 그런데 아무튼 이렇게 개념화 해 보는 거는 의미가 있죠. 정사택이라고까진 못해도 여러분 개념적으로 이해가 되실 거예요. 그런데 그 개념들이 심화돼서 탁 자명해 지면, 자명해 지면 보면 이제 여러분 이게 체험적으로 이해해서 자명하니까 선택을 했다고 할 수 있죠. 그럴 때 정사택이라고 하는. 자명한 선택이 正思擇입니다. 이해되시죠? 자, 여기까진 정사택이라 그러고. 자, 이거 구분해 놨잖아요. 제가. 그리고 참나도 체험할 수 있잖아요. 그럼 참나는 어때요? 참나는 무상하지 않더라. 참나에 대한 체험을 가지고, 참나는 괴로움이 없더라. 참나는 순수한 나이더라. 이거는 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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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극사택이 돼요. 왜 그런지 아시겠죠. 참나는요 참나는 시공 안의 지금 작용을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에고는 우리가, 보세요. 복잡한데 이 좀 조금만 따라와 보세요. 에고는 우리가 체험할 수 있죠. 시공 안에서. 에고는 시공 안에서 체험하고 보편법칙을 바로 선택하면 됩니다. 그렇게 실제 움직이더라. 근데 참나는 불변의 세계잖아요. 데 명상 중에 이제 참나에 대한 그 느낌들을 가지고, 체험을 가지고 참나는 이렇더라고 얘기하는 거는 근본원리를, 직관을 통해 근본원리를 알고 그걸 다시 말로 표현하는 게 됩니다. 좀 복잡한 거예요. 게, 이게 그냥 우리가 안 따지고 쓰니까 그렇지 철학적으로 지금 참나에 대한 설명은요, 참나의 근본원리를 우리가 직관하고, 체험적으로 직관하고 이거를 말로 풀어보는 거예요. 보편법칙처럼. 그니까 우리가 볼 땐 다 보편법칙이죠. 생각이 무상하다. 참나는 무상하지 않다. 다 보편법칙들로 현상계 안에선 취급을 받는데 참나는 현상계 안에 지금 드, 나타나지 않았다구요. 절대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절대계를 대상으로 할 때는 최극사택이라고 하고 현상계의 대상을 할, 현상계의 존재를 대상으로 설명할 때는, 에고는 현상계의 존재죠. 에고에 대한 설명, 법, 에고에 대한 법칙은, 을 찾는 거는 정사택. 절대계, 참나의 어떤 속성을 우리가 선택할 때는, 말로 선택할 때는 최극사택이라고 구분해 주는 거예요. 그냥. 똑같이 思擇인데 더 뛰어난 사택이냐 올바른 사택이냐 이렇게 구분해 주는 거죠. 이미, 정사택이라는 건 이미 자명한 사트, 사택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더, 그 자명한 선택 중에 더 뛰어난 게 있어요. 그건 뭐냐. 절대계에 대한 체험, 어떤 선택이죠. 절대계의 법칙에 대한 선택. 그걸, 자, 여기까지 이해 되시죠. 예. 예, 이케 공부하기가 이케 어렵습니다. 데 이게 다예요. 이제 지금 이, 이거, 이거 뭐 책 한 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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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장 안 되는 거. 요거가 그렇게 어려워요. 근데 이거만 아시면 돼요. 안 그러면요 여러분, 칸트를 공부하실 거예요? 헤겔을 공부하실 거예요? 뭐 동양철학을 하실 거예요? 기독교를, 우주의 진리를 알기 위해 뭘 하실 거예요? 데 제가 다 공부해 보니까 이거에 다 들어와요. 칸트도 다 들어오고 헤겔도 들어오고 헤겔의 그, 헤겔도 아주 물질에서 시작해서 절대정신까지 나아가는 변증법적인 막 보면요 정말 그 진짜 이거 사람인가 싶게 이케 지, 지리하게 설명해 갑니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요. 그렇게 가다 보면 오히려 자명하지 않아져요. 뼈대만 딱 자명하게 치고 나가야 됩니다. 그거를 제가 여러 이 철인들 중에 더 레벨이 있는 영성이 높은 哲人들이 해 놓은 고, 그 공부에 대한 설명서들을 읽으면서 종합한 게, 이 대승불교 게 제일 자명해서 제가 거기에 엮어서, 설명하기가 좋아서, 다른 분들도 다 얘기한 건데 자세한 설명 하기는 대승불교에서 참 많이 해 놨더라구요. 그래서 고 자료를 활용해서 거기에 이 세계의 모든 철학자들의 그 사색한 과정을 다 여기다 넣어 본 겁니다. 제가. 까 요, 요 말씀 안에 다 있어요. 지금. 이 정도면 지금 서양철학 뭐 어디 철학을 공부해도 이거 이상으로 사유하지 않아요. 처음에 오감에서 재료를 얻고 그 다음에 추론을 통해서 정릴 해서 결론을 내고, 그 다음에 형이상학적인 주제에까지 나아가서 결론을 내 보는 겁니다. 칸트는 이래요. 칸트는 자, 이걸 칸트에선 이걸 오성이라고 그래요. 칸트에서는. 현상계에서 체험을 한 거를 悟性이 개념화 해 줍니다(주변심사). 예. 경험을, 경험을 개념으로 바꿔주는 게 오성작용이에요. 에. 그 다음에 이제 이성이 출동해서, 이제 理性이 출동해서 보편법칙을 추구합니다(주변사찰). 그런데 이제, 그러면 정사택까지 나와요. 그러면 이게 과학법칙 알아내는 거랑 똑같애요. 과학법, 과학자들이 다 이렇게 해서 알아내요. 데 최극사택은, 이거는 이제 좀 순수이성의 영역이라고, 純粹理性이 즉 이, 이제 이데아를 알려고 노력하는 거, 이데아. 근본원리가 이데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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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원리가 서양에선 이데아라고 그래요. 금 이데아를 알려는 시도는, 순수이, 이성을 비판하는, 칸트가 비판한 이유가, 경험한 게 아닌 거잖아요. 이거는. “경험한, 여기까지(正思擇)는 경험으로 설명이 되는데 경험한 걸 넘어서서 이걸 알려고 하면(最極思擇) 이율배반에 빠지게 된다.” 해서, 순수이성비판 해서, 내용이 “이데아를 추구하는 이성의 시도는 반드시 실패한다. 건 경험할 수 없는 영역이니까.” 그런데 지금 불교는 어떻게 돼요? 다 경험의 영역이에요. 이것도. 영적 경험의 영역. 명상을 통해 그러니까 여기 경험하라는 거예요. 명상을 통해 경험해 버리면 이것도 뭐가 돼요? 경험의 영역이 돼요. 영적 경험이죠. 영적 체험이죠. 오감의 체험과 영적 체험이 나뉘지 똑같이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이, 직관할 수 있고, 즉 체험을. 칸트도 직관을, 체험을 직관이라고 부릅니다. 칸트는. 까 직관 없는 개념은 뭐 어쩌구 할 때 그 직관은 체험이에요. 체험할 수 없는 개념은 뭐 뭐 공허하다 뭐 하다 하죠. 고게 지금, 그런데 영적 직관이 가능하다는 걸 전제해 버리면 이제 논의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게 이런 게 그대로 지금 서양철학자들이 고민했던 거랑 다 똑같, 통하는 거예요. 단, 이데아 알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데아를 알고 설명까지 다 할 수 있다. 금 이제 칸트가 만약 이 체계를 공부하면 칸트는 인정 못 할 거예요. 순, 자기가 쓴 책 순수이성비판과 짐 다른 결론이죠. 이데아의 세곌 얼마든지 알아낼 수 있다는 거예요. 그게 하나다. 결국 하나로 돌아간다. 그걸 할려면 결국 몰입4단계가 왜 강조되는지 알겠죠. 이걸 통해 영적 체험이 없다면, 칸트 말처럼 체험이 없다면 우리가 당연히 설명할 수 없겠죠. 데 체험할 수 있다는 거예요. 데 제가 보면 칸트도 이데아를 몰랐던 게 아닌데 칸트가 이데아에 대해서 좀 편견이 있었던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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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까 우리가 보면 칸트가 자명한 양반이라, 자명한 걸, 자명한 게 이데안데 그 분은 뭔가 다른 이데아를 자꾸 추구하고 있었던 거 같애요. 그러니까 자기는 이데아를 알 수 없단 주장을, 사실은 자기 철학의 뼈대들이 이데아, 자기가 알고 있는 그 자명한 직관들이 이데안데 그걸 넘어서 뭔가 다른 이데아를 추구하니까 당연히 경험할 수 없는 물건은 알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버리는. 그, 지, 근데 제가 보면 그래요. 칸트 입장은 또 다르겠지만. 아무튼 자, 짐 우리가 지금 철학 하고 있는 겁니다. 그면 지금 하나 더 보탠 거예요. 일반인들의 체험에 하나 더 보태서 몰입4단계를 꼭 넣는 이유가 현상계를 체험하도, 하더라도 몰입4단계에서 현상계를 체험해야 자명하고. 선입견, 무지와 아집, 무지와 아집 없이 체험할 수 있고. 참나를 체험하더라도 몰입4단계에서 체험할 수 있어요. 그러면 저 체험을 가지고 에고와 참나를 분석해 나가면 결론이 정확하게 나오겠죠. 더. 100%는 아니겠지만. 지금 여러분 業障이 있으니까. 그 안에서는 훨씬 최선의 답이 나옵니다. 정사택 최극사택이 나와요. 그러면 보세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최극사택이, 이것만 해도 최극사택이긴 하지만 아공 법공이라는 큰 주제에는 아직, 제대로 못 다뤘잖아요. 기초가 되는 보편법칙들 안에서만 다룬 거잖아요. 아공 법공으로 이제, 이제 뭐죠? 하나 하나 그, 적을 쪼개서 격파하다 보면 힘이 나겠죠. 이제 들어갑니다. 바로. 근본원리에, 즉 法의 본체를 체험적으로 이해하기. 여기는 직관과 무분별지가 主가 되는 영역입니다. 몰입과 몰입사고를 바탕으로. 항상 공부는 몰입과 몰입사고예요. 두 가지를 바탕으로 각각의 보편법칙들. 지금까지 알아낸 여러분 보편법칙들을 하나로 꿰 보시라는 거예요. 회통하는 과정에서. 회통하는 과정에서 이제 선명해지겠죠. 하나 하나 이제 각개격파 했던 것들을 모아서 모아서 분석하는 중에 참나는 상락아정하나 에고의 작용은 무상苦무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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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는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다. 참나는 시공과 주객을 초월하나 에고의 작용에는 시간 공간 이원성이 존재한다고 하는 이 아공의 진리가 통으로 의심할 수 없게 보편법칙을, 아 보, 의심할 수 없는 보편법칙을 우리가 정립할 수 있게 돼요. 개념적으론. 그럼 이 때는 짐 뭐가 들어가요? 정사택이자 최극사택이죠. 에고에 대한 입장은 정사택이고, 에고에 대한 총체적 정리는. 참나에 대한 총체적 정리는 최극사택에 해당되죠. 참나와 에고에 대해서 차, 이제 총체적 결론이 나와요. 금 여, 이거는 분별지죠. 지금. 개념으로 따졌으니까 분별지죠. 데 체험에 바탕을 둔 겁니다. 그래도 분별집니다. 아무튼. 개념으로 따지면 분별지라고 그래요. 그런데 자, 여기까지 따진 뒤에 자, 보세요. 보편법칙을 정확하게 정립한 뒤에 근본원리로 들어가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렇게, 자, 이렇게 개, 자, 이게, 이거 생각해 보세요. 체험이 쌓였어요. 체험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분석도 많이 해 봤어요. 이제 마지막 딱 종합이 돼서 “아공은 이런 거야.” 할 때 너무 자명하겠죠. 그 자명한 느낌이 사실은 근본원리예요. 내 안에서 자, 밝혀진 자명한 느낌. 자명한 느낌이 갖고 있는 정보가 이데아예요. 뭔지 몰라도 여러분 자명하죠. 그 때 그 자명함은 정보를 갖고 있어요. 그랟, 그 자명한 느낌. 자, “아공은 이거야!” 라고 자명하게 인가하는 저 내면의 느낌에 몰입해서 언어 이전의 아공의 근본원리, 내 안에 어떤 자명한 정보가 있다는 거를 침묵 속에서 직관하면 무분별집니다. 무분별지에서 끝나지 않아요. 다시 개념으로 정립하여 찜찜한 부분이 없나 점검하며 아공의 근본원리를 자명하게 직관할 수 있어야 됩니다. 무분별후득지를 활용하라는. 무분별을 얻고 다시 개념으로 하면서 그, 직관도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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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되시죠. 무분별지랑 분별지를 함께 쓰는 거죠. 그래서 무분별지를 먼저 직관하고, 다시 개념으로 정립하여 분별지를 써 가지고 찜찜한 부분이 없나 점검하여, 아공의 근본원리를 자명하게 직관하는. 예. 요런. 그러면 一切皆苦 諸行無常 諸法無我 涅槃寂靜이라는 이 진리들이 여러분 게 됩니다. 이렇게, 이 과정을.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부를 한다 하는 건요, 어, 혹시 이제 그런 좀 남보다 빨리 되는 경우는 있겠지만 어차피 이 단계를 거쳐야 됩니다. 이 단계가 빨리 일어나느냐 천천히 일어나느냐의 차이에요. 이 단계가 고속으로 일어나면 금방 누궁, 누구는 금방 아는 거 같죠. 금방 아는 거 같애도 이, 이걸 물어보면 하나 하나 항목을 다 할 거예요. 빨리 되더라도. 까 이거를 천천히 하건 빨리 하건 이 단계를 하나 하나 다 알아야만 여러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이게, 지금 이렇게 하며는 아공까지는, 짐 아공을 안다는 것까진 끝나요. 그러면 지금 이게 이, 이걸 거치시면요 뭐가 될까요? 아공, 아공에 대한 체험적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아주 자명하다곤 안 했어요. 체험의 이해까지는 간다는. 그럼 이게 지금 8급이에요. 8급 7급 정도. 무섭죠. 이렇, 이런, 이 정도면 세계적 철학자가 될 거 같은데 ㅎ 그 무 좀 잘못 잡았나요? 우리가. 저도 좀 이상하네요. ㅎ 그러니까 여러분 세계적 철학자라는 사람들이요 이게 그렇게 많이 아는 게 아니에요. 이 聖者들이 아는 거에 비하면 정말 몰라요. 다만 에고 중에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그 에고 중에 똑똑한 에고들이라 이케 작은 거 하나도 부풀려서 참 에고들 이해하기 좋게 설명을 잘 해 주는 사람이지. “어디까지 봤냐?” 하며는 나와요. “어디까지 그대는 영, 영적으로 어디까지 파고들어가 봤는가.” 하면, 고 깊이로 가면 이게 넓은 사람들이지 깊이가 있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왜 서양도 고대철학이 더 좋다고 그러냐면 고대철학자들은 더 깊이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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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근현대 철학자들일수록 얕, 얕고 넓어요. 까 사람들이 볼 때는 훨씬 더 뭔가 정밀해진 거 같고. 근데 그 양반들은요 자기가 체험한 게 아니라 고대 철학자들 사유를 전제로 삼아서 추론을 통해서 정립해서 해 버려요. 그러면 짐 정사택, 최극사택이라고 말하기도 좀 민망해요. 그 분들의 어떤 사택, 그 분들도 뭔가, 그러니까 뭐냐면 제가 얘기하는 개념적 자명함에 멈추는 게 많다구요. 아주 체험까지 자명하기가 쉽지가 않고, 특히 현상계는 그래도 체험이 있지만 절대계로 가면 체험이 없기 때문에 절대계의 얘기에 대해서는 정말 개념적인 얘기로 흘러요. 왜, 왜 문제가 생기는지 아실 수 있죠. 그러면 여러분이 어떤, 어떤 철학자들의 얘기를 들을 때 파악하실 수 있어야 돼요. 지금 어디까지 체험하고 저 소리를 하고 있는. 아공 법공 진리를 여러분이, 그냥 여러분, 쉬워요. 아공 법공 진리를 여러분이 이런 방식으로 계속 공부하시면, 이제, 공부를 여러분이 실제 해 버리시면 돼요. 그럼 다른 사람이 하는 말 들으면 그냥 보여요. 왜냐면 내가 한 고민의 반도 안 하고 지금 사는 거 같은데 자꾸 참나에 대해 떠든다. 그럼 저거 아니라는, 가짜라는 거예요. 경전을 아무리 달달 외워도 가짜예요. 저 사람 실체는 가. 경전으로 그냥 코스프레 하고 다니는 거예요. 수많은 철학자들 지금 다 예전 철학자들이 이렇게 고생해서 파 놓은 거를 그냥 사 가지고 걸치고 다녀요. 자기가 한 것처럼. 지금 제 강의만 해도요 베끼는 강의들 진짜 많습니다. 유튜브 한 번 돌려 보시면. 베끼면 출처만 해 주면 좋을텐데, 자명할텐데, 자기가 얻은 것처럼 하고 강의해요. 금 제가, 당대에도 이런데, 야, 죽은 지 오래 된 사람들은 뭐 그거는 그 뭐 아무것도 아니죠. 자기가 한 것처럼 입고 다니기 아주 좋죠. 그쵸. 그니까 이게 그거, 진짠지 가짠지는요 이런, 지금 이런 탐색을 저 사람이 한 어떤 그 실적이 있는지를 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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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실제, 그리고 여러분이 실제 해 보세요. 여러분이 이걸 지금 말로만 지금 들으시고 “음 이렇군.” 익 이러 이걸론 안 돼요. 실제로 하나 하나 따져 보시는 중에 경험하고 어떤 개념이 정립된 게 있잖아요. 그 때 고민하신 거, 이런 것들을 가지고 어떤 영적 지도자를 만나도 가짠지 진짠지 알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이 사람이 고민해 봤고 체험해 봤는지. 어디까지 자명하다고 확인했는지. 이게 과학보다 훨씬 엄밀한 학문이에요. 과학이란 건 보편법칙만 연구하면 돼요. 철학은 이데아의 세계, 근본원리까지 연구해야 되기 때문에 훨씬 엄밀한 학문입니다. 우주적인 학문이고. 근데 이 어디서 실험해요? 영혼에서 실험해요. 각자 영혼에, 실험실이 영혼이에요. 영혼이자 전 우주죠. 사실 우린 영혼을 통해 우주를 이해하니까 영혼이 그대로 우주인 그 실험장에서, 어떻게 보면 우주고 어떻게 보면 여러분 마음에서 이 실험을 하고 있는, 영적 실험을 해서 여러분 마음에서 자명하다고 인정될 때까지 이런 영적 진리를, 간단하게 아공 법공 그리고 6바라밀의 진리를 계속 캐 들어가는 사람이 철학잡니다. 게 사실은 우리 거기 봉우선생님만 해도 “일반인은 1단이나 2단까지만 가면 돼. 내가 도시락 싸다, 싸고, 싸 갖고 다니면서 말릴 순 없지만 1단에서 2단 까지만 가면 좋아.” 그러, “왜냐, 더 가면 철학전공이라 일반인은 재미 없을” 여러분 고단자 되고 싶죠. 근데 철학은 싫죠. 그럼 안 돼요. 판사는 되고 싶은데 사시가 너무 싫은 뭐. 판사는 되고 싶은데 로스쿨 다니고 싶진 않은. 까 이거랑 똑같애요. 그니까 즉 이게 안 맞아요. 고단자라는 건 철학자예요. 철학자. 안 그러면 그건 학문도 아니에요. 그럼 그 고단자라는 게 별 의미가 없어요. 그쵸. 영적인 고단자라는 건 별 의미가 없어요. 그 엄밀한 학문도 아닌데 고단자라는 거는 별 의미가 없는 거죠. 엄밀한 학문체계가 있는데 그 중에 고수, 박사 석사라는 게 의미가 있죠. 그래서 이건 영적인 학문의 아주 최고 전공자들이, 가장 고급과정을 연구하신 분들이에요. 이 성, 성, 특히 聖人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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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은 전 세계적으로 7지보살 이상이 보편적 성인입니다. 7지 이하는 자기 我執 통제가 잘 안 돼요. 7地 이상은 가야 여러분이 볼 때 좀 성스럽다 하는 인격이 나와요. 금 그 정도까지 갈라면 한 7단은 가야 되는데 그 7단까지 가는데 이런 철학적인 연구 안 하고 간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립. 그런데 지금 많은 전 세계 영성단체가 참나나 알면 막 印可해줘 버려요. 거 심각한 겁니다. 이런 철학적 작업 없이 참나만 알면 “道 얻었다.” 해 버리니까 참나는 알고, 즉 몰입4단계만 도달하면 도인이라고 인정하는 문파랑 여기까지(아공 법공 최극사택) 와야 지금 8급이라고 얘기하는 문파랑은 지금, 하며는 상대가 안 되겠죠. 저 쪽이 저 쪽 몇 단이라고 떠들어도 여기 8급한테 안 돼요. 이해되세요? 이, 그, 저, 아니 참나랑 그 명상은 이 쪽(몰입4단계가 도인인 문파)이 더 잘 할 수도 있죠. 근데 개념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참나를 안다고 못 하는 거예요. 뭔 얘기랑, 뭔 얘기랑 같냐면 여러분이 어떤 사람하고 하루종일 같이 지내요. 어떤 사람은. 어떤 사람은 잠깐밖에 못 만나요. 학당 8급은 잠깐밖에 못 만나요. 다른 단체 1단은 늘 만나요. 참나를 만나는 건 달인이니까. 데 참나에 대해서 몰라요. 뭔 말인지 아시겠죠. 하루종일 지내는데 옆 사람이 뭐 좋아하는지도 몰라요. 잠깐 만났는데 알아요. 이 사람은. 잠깐 만났지만 아공 법공, 그래도 6바라밀까지 알아내기 땜에 사실 아공 법공 구공의 기본은 다 알아내요. 참나가 갖고 있는 속성의 기본은 알아내요. 잠깐 만나고 알아내는 분이 훨씬 낫습니다. 같이 지내면서 모르는 분보다. 그래서 소승보다 대승이 낫다는 거예요. 그래서 경전에 “아라한으로 우주를 도배해도 대승 發心한 사람만 못하다.” 이런 얘기가 왜 나오겠어요? 잠깐이라도 참나를 정확히 안 사람이 훨씬 위대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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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랑 하루 종일 같이 지내는 거 보다. 근데 이렇게 얘기 듣고도 지금 여러분 아공의 진리 막 고민하시다가도 또 “야 내가 절에 가서 막 열두 시간 삼매에 들었잖아.” 그러면 “아이고 내가 이 토요일날 뭔 짓을, 여기서 이 강의 들을 일이 아니라 그 절을 갔어야 되는데.” 이러시면 여러분 짐 공부 기본이 안 되신 거예요. 그렇게 되는 게 아니에요. 그렇게 해서 될 일이었으면 지금 뭐 부, 보, 불보살들이 넘쳤어야 돼요. 세상에. 왜 공부는 죽어라 하는데 합격자가 안 나올까요. 공부법이 잘못 돼 있어요. 합격, 합격 기준을 모르세요. 지금. 까 자기들끼리 그냥, 동호회끼리 정해서 “우린 이 정도면 합격이라고 보자.” 이런 동호회들이 많은 거예요. 데 공인, 공인 단증 받은 사람이 없다니까요. 이 과정을 안, 안 거치고 어떻게 段이 나와요? 참나와 에고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짐 정확히 얘길 못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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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보면요 전 세계에서 영적 지도자 소리 하는 사람들은 아공 법공은 압니다. 제가 보면. 그래도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어떻게라도, 전생의 흔적이겠죠. 어떻게라도 해서 알아낸 사람들이 그래도 지금 전 세계 어디 도인행세하고 있어요. 1급은 그래도 간 사람들이 도인노릇 하더라구요. 일반인이 거기 가서 배워도 또 1급이 못 돼요. 걍 거기 가서 또 참나만 배우고 있거든요. 그 사람이 어떻게 1급 됐는지 모른단 말이에요. 짐. 제가 보면 뻔한데. 그 사람도 잘 몰라요. 자기도 어떻게 하다가 된 거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을 지도해 보면 이 사람은 안 돼요. 저는 그걸 연구한 거라구요. 이게 보편적 기준이 있더라는 거예요. 경전에. 짐 제가 드린 얘기는 경전에 다 설명이 있는 거예요. 다만 알아먹기 힘들게 설명이 돼 있어서 잘 모르시는 거지. 제, 저는 정리만 해 드린 겁니다. 예. 여기까지 하고 5분 또 쉬고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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