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7강

홍익학당 아카이브
보급형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3월 11일 (월) 18:47 판 (https://cafe.naver.com/bohd/43979)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강의일자 2016. 07. 23. 土.
게시일자 2016. 11. 16.
동영상 길이 57:18
강의 중 인용 도서 -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KaEt1jnfu6Q



00:02

요 아홉 단계의, 구주심이란 게 아홉 단계에 마음이 머무른다는 게 몰입의 아홉 단계예요. 마음이 안주되는. 에. 집중되는 데에 아홉 단계고 고 아홉 단계의 몰입과정을 그려놓은 거구요. 마지막 저 결과는 그 결과로 꼬맹이가 불검을 들고 있어요. 하얀, 길들여진 마음. 이제 몰입4단계에 도달한 마음과, 까 1선정은 아닙니다. 생각 감정이 일어나는데도 깨어있는 상태예요. 하얘졌다는 게. 그서 1선 근처 갔다고 해서 1선근분정 그러는데 고 정도 선정에, 불검을 들고 있는 건 지혜예요. 정혜쌍수를 얻은 거예요. 까 선정에 들면 희열이 일어나고 어떤 자명한 생각을 해도 희열이 일어나는. 그래서 제대로 된 위빠사나 제대로 된 사마타를 이제 맛을 봤다 해서. 가, 저 거의 끝까지 가면 뭐냐면 해오 단계예요. 解悟. 우리, 우리 경전, 우리 그 경전이나 선불교 이런 가르침에서 전하는 해오. 그 조계종에서는 지금 해오 그러면 뭐 깨달음으로도 안 치잖아요. 아주 잘못된 발상인 게 해오가 티벹불교에선요 지금 되게 반드시 성취해야 할 첫 번째 닥, 단계예요. 저기까지 일단 도달해야 이제 해오단계에 들어가고 저, 저런 하얀 코끼리, 길들여진 마음과 불검, 지혜가 아주 안착됐을 때 이제 1주보살, 證悟에 들어가요. 예. 그니까 고, 고기까지니까 지금 이제 집에서 처음 이제 길 떠나는 거 부터죠. 요게(사람 코끼리 원숭이) 이제 한 세틉니다. 그 다음 이제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6단계 7 8 9 해서 9단계까지 해서 이제 코끼리 하얘지고 이제 소년은 쉬죠. 예. 고, 고 다음은요 그냥 그 단계에서 일어나는 이제 더 심화과정일 뿐이에요. 하나씩 설명을 좀 드려볼게요.

02:00

고 얘기 전에, 이 얘기 전에 함 보실래요? 저도 이거 강의를 할려고 하면서도, 제가 웬만한 강의는 전날 준비 안 하거든요. 쭉 다시 그냥 제가 내일 무슨 얘기, 대충, 드릴까만 생각하는데 이거는요 어제 또 교재를 다시 바꿔봤어요. 배치를 바꿔보고. 뭔가 이케 양에 안 차고. 뭐냐면 이게 복잡해요. 어려워서 조금이라도 더 어떻게 쉽게 전달될 방법이 없나를 계속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이 내용이 좀 철학적인 내용도 나오고, 남들은 이 칸트나 이런 분이 책 쓸 때는 뭐 보던지 말던지 아무튼 내 생각을 정리하겠다고 이케 쓰시겠지만, 그 이걸 좀 쉽게 이해해야 되고 내용은 그런 철학자들이 말하는 그런 수준도 여기 다 들어있기 때문에 이 내용을 어떻게 쉽게 알리고 이해시킬까. 이게 저도 아무튼 관건이라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강의를 두 번이나 했는데 앞 부분에서만 계속, 대승보살도의 기본만 다졌어요. 저도 이케 차마 진입을 지금 못 하고 있어요. 여, 일단 여기 들어가면 힘들 텐데. 들어가긴 가야겠고. 그래서 오늘은 작심하고 좀 들어가 볼려고 그림까지 좀 준비해서 가져왔습니다. 요거 자세한 내용은 구주심 강의가 있어요. 九住心하고 십우도 강의가. 여기 이제, 오늘은 안 할 겁니다마는 이렇게 해 가지고 부지런히 이렇게 올라갑니다. 단계별로. 금 마지막 단계, 금 여기까지 가며는 여기가(止觀雙運) 1주보살이거든요. 데 이게 바로 1주는 아니구요, 온전히 이제 이 자리에 안착했을 때 1주보살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데 아무튼 1주보살로 보시면 돼요. 여기는 1주보살이, 안착된 경지를 상징하는 거니까 이 정도가 지금 1주보살이다.

04:06

그러니까 지금 마지막 아홉 단계에서 안착됐을 때 1주보살이 되니까 좀 많이 스, 좀 생략된 부분이 있어요. 아무튼 이제 이게 확고해지면 1주보살입니다. 마음은 늘 깨어있고 늘 지혜로운 몰입사고가 가능하고. 제, 제 몰입책 대로라면요 몰입과 몰입사고가 아주 안착된 상태. 반야바라밀과 선정바라밀이 안착된 상태를 지금 1주보살 그랬죠. 1주보살까지 이야기, 스토리가 있고. 그 때에 강의 때 十牛圖도 해 드렸죠. 기억나세요? 에. 지금 보면 꼭 준우같은데 이제 이런 애가 처음 이제 道를 찾아 떠나서 소 발자국 찾다가

소 막 보면 여기가 이제 소, 궁뎅이라도 봤죠.

여기가 이제 1주보, 이제 1, 1주보살은 아니고 이제 처음 체험. 견성체험. 이게 해오단계예요. 그러니까 지금 아까 9단계에 들어가서 바로 1주가 아니고요 9주보, 9주심을 다 닦고 난다는 게 몰입 4단계에 들어간 거 뿐이에요. 자유자재로 몰입4단계에 들어갈 수 있는 힘을 얻어요. 거기에 지혜가 합쳐질 때 이제 불검을 든 하얀 코끼리를 가진 존재가 되죠. 데 그것도 단계가 있어요. 들어가면. 그래서 아주 안착이 되면 1주보살이 돼요. 그러니까 지금 이, 이 解悟단계는 몰입4단계 + 불검을 처음 막 잡았을 때 정도죠. 그런데 이제 불검과 그걸 아주 즈, 자유자재로 불검을 쓰고 이제 코끼리가 이제 하얘져 있으면, 자유자재로 마음을 정화시켜서 쓰면 이제 소를 얻었다 그래요.

요것도 그냥 다 제가 다시 그렸어요. 예전에. 책을 낼려는데 옛날 그림 그대로 쓰긴 그래서. 예. 급한 대로 제가 그려서 예전 수심결 뒤에 넣었던 걸 그냥 색만 입힌 건데요.

그 다음에 이제 소가 정화되기 시작하죠. 요건 이제 레벨이 높습니다. 1지 2지 이렇게 올라가는 거예요.

06:00

소가, 실제로 업장이 정화되기 시작하는 건요. 그 다음에 소가 하얘지죠.

요러면 한 5지보살 돼요. 자유가 옵니다. 에. 그러니까, 그런데 아직은 이원성이 있죠. 소랑 소년이 쪼개져 있죠.

제, 이제 소가 필요 없어요. 그냥 이제 소년만 그려놓으면 돼요. 이제 요게 이제 한 이제 5지에서 이제 7지 가는 과정이에요.

그러다가 이제 모든 게 텅 비면 요게 한 7지보살 됩니다. 여기 써 있죠. 7지 보살 이후의. 이제 그냥 참나가 시키는 대로 살면 돼요. 이때부터는. 이 저항, 저항하는 게 이제 약해져서 7지며는 이제 저항은, 저항, 어떤 저항도 이겨낼 정도의 실력이 되고 8지는 이제 저항 자체가, 노력하지 않아도 이제 저항을 이겨내기 때문에 저항이 없다고는 못하는데 그게 자동으로 자동으로 이렇게 처리되는 경지죠. 그러다가 이제,

이제 궁극의 경지에 가면 우주 만유의 실상이 그대로, 참나의 입장에서 우주를 있는 그대로 보고.

입전수수: 결국 이 세상 속에 다시 들어와서 또 중생과 함께 보살도를 해야 된다./로 끝내요. 그래서 저, 그 결국 궁극의 성인, 이게 入廛垂手가 그러면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요 그림이 약간 잘못된 게 뭐냐면, 어, 많이 오해하실 수 있는 게 그러면 7지 된 뒤에나 입전수수 할 수 있는 것처럼 오해될 여지가 있죠. 이 그림이. 근데 이 그림을 그린 분 메시지는 궁극의 道에 이르더라도 다시 중생계, 속계로 돌아가야 된단 메시지를 그냥 담은 겁니다. 입전수수를, 까 이 단계까지 다 하고, 나는 산에서 견성 해서 아주 그냥 우주 실상을 다 꿰뚫어 본 뒤에 다시 속계로 돌아가겠다. 이제 이런 식으로 해석하시면 안 되고. 절대 이, 아무리 궁극에 이르더라도 절대계에 안주하지 않고 생각 감정 오감의 세계에서, 예, 진정한 여래의 대사업을 할 수 있는 그런 궁극의 실력자가 됐다. 이제 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된. 자, 다시 돌릴게요. 우린, 우린 처음으로 가야죠. 처음으로. 맨 처음으로(九住心 그림). 자, 이해되시죠.

08:05

데 요 얘기를 요거는 그냥 가볍게, 대충 오늘 뭐, 십우도까진 안 할 거예요. 구주심만 할 건데 왜 하게 되는지 이유가 있어요. 함 말씀 드려보고 시작할게요. 자, 지난 시간에 이제 조금 말만, 말씀만 드리고 끝냈던 데가 이겁니다. 2페이지 맨 끝에: 여섯 가지 수행으로 正사마타 正위빠사나에 이르는 길. 자량위/라는 거는 견성하기 전에 이제 밑천 닦아 가는. 견성 할, 견성만 할 밑천이 아니구요 성불할, 궁극의 경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두둑한 이 준비가 있어야 돼요. 공덕을 쌓아 놔야 돼요. 공덕을 미리미리 쌓는 게 여러분 지금 견성 하셨건 안 하셨건 무조건 6바라밀을 계속 하시면 돼요. 6바라밀 분석 하시면서 매사에 6바라밀로 문제를 해결해 가시면 그게 다 밑천입니다. 여러분이 6바라밀을 얼마나 할려고 했는지가 다 나중에 그게 카르마에 남아서 여러분 공덕으로 남아 있다가 그게 여러분의 선근, 선근이라는. 오늘 또 이거 안 되나요? 화이트 저기 칠판 하나. 그 쓰, 한 번만, 없으면 일단 여기다가. 善根이 선한 근기죠. 선한 바탕. 이게 결국 여, 결국은요 여러분이 6바라밀을 열심히 실천한 거예요. 과거에. 6바라밀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의 그게 공덕이 되고 이거 자첸 일단 공덕이죠. 공덕을 많이 쌓아놓으면 여러분  선한 근기, 여러분의 영성지능을 높여요. 영성지능을 높이고 싶다, 6바라밀을 계속 실천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예. 그러니까 자, 저, 이제 공부, 보살이 되기 위해서 처음에 이제 어떤 준비를 해 나가야 되느냐. 역량 되는 대로 6바라밀을 계속 하시라는 거. 잘 하건 못 하건 계속 하시는 게 중요, 지금 견성도 안 했잖아요.

10:01

견성도 안 했으니까 제대로 된 6바라밀 이케 뭐 완벽한 6바라밀을 상정하실 필요도 없는 거죠. 그냥 조금이라도, 보시가 뭐죠? 조금이라도 남의 입장 더 생각해 보고. 지계, 조금이라도 남한테 피해 덜 줄려고 노력하고. 인욕, 조금이라도 진실일 경우에 빨리빨리 수용하고. 매사에 겸손하고. 에. 정진, 양심 계발하는 일이라면 나태하지 마시고 뭐라도 하나 하시구요. 하루에 하나라도 뭔가 의미있는 작품 만드시고. 예. 선정, 늘 몰라 괜찮아. 뭐 내려놓음을 통해서 늘 깨어있으실려고 노력하고. 반야, 하나라도 찜찜하게 방치하지 말구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고민하셔서 알아낼 수 있는 진리 많습니다. 진리가 뭐 업, 별 게 아니에요. 여러분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거를 자명하게 아는 게 우리, 반야거든요. 여러분이 막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를요 다시 곱씹어 보세요. 진짜 그게 자명해? 목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게 진짜 자명하다고? 이렇게 물어보시다 보면요 이미 아는 거 같은데도 자데,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게 많습니다. 소크라테스가 그거 하나로 아테네의 지식인들 다 털었잖아요. 다 알고 있다고 주장한 사람들 만나서: 진짜 안다구요? 진짜 안다면 이런 이런 대답도 한 번 해 보세요./ 하다 보면 얘기 하다가 보면: 사실 내가 잘 모르고 있었다./ 하는 그 결론에 도달하게 한 거. 그거 밖에 없어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라는 게 진짜 자명하지 않다는 걸 까발린 거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듣다가, 양심이 있으니까 상대방도, 자명하지 않았다는 걸 승복하게 되죠. 그러면서 지혜가 시작돼요. 모르는 걸: 모른다./라고 말 하는 것부터 지혜가 시작돼요. 아는 걸: 안다./ 모르는 건: 모른다./ 이거만 잘 하면 됩니다. 반야가 별 게 아니라 지금 여러분이 알고 계신 거 같다고 판, 생각하는 거 중에도 판단되는 거 중에도 진짜 알고 있는 게 아닌 게 있어요. 그것부터 다시 정돈하면서 반야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밑천을 쌓아 가는데 그 중에 중요한 게, 그러니까 여러분이 공부하시는 중에 6바라밀 분석이 제일 중요하겠죠.

12:06

6바라밀 분석을 시, 처음부터 시작하셔야 되고 고 전에 이제 6바라밀 분석을 총체적으로 닦아 가시는 게 중요하구요 지금, 고 전에 지금 살필 거는 사마타와 위빠사나라는 걸요 앞으로 더 고민 안 하셔도 되게 아무튼 제가 샅샅이 한 번 살펴 볼게요. 사마타 위빠사나 하며는 뭐 너무 많은 얘기들이 이미 나와요. 초기불교의 사마타 초기불교의 위빠사나 뭐 부파불교 거 대승불교 거 또 이제 선불교식 주장 요런 걸 종합해서 대승보살이 되는 데에 실용적인 거죠. 저희가 연구해본 결과 이렇게 공부하시면 제일 공부하시는 데 빠르겠다. 그리고 어, 대승불교 경전들 읽고 아마 이해하실 때도 바로 체험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는 그 실질적인 체험을 이끌어 내야 되거든요. 그래야 이제 여러분이 보살이 된다는 걸 스스로 확신하죠. 지금 이 대로만 하면요 여러분 어느 분야에서 여러분이 계시건 그 분야에서 아주 창의적이고, 예, 그 훌륭한 작품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요게 인간 마음을 제일 잘 쓰는 방식이에요. 제가 왜 이케 자신해서 말씀 드리냐. 제가 그, 많은 걸 경험하진 못했지만 제가 경험한 거 안에서 써 보고 제가 수행을 통해 닦아 보고, 제가 동서양 모든 철학책을 다 뒤져봤는데 이 이상의 어떤 지혜 계발법이나 그 마음 계발법이 없어요. 실제로. 그래서 제가 그래서 자부합니다. 이론서적 다 뒤져봤는데 이거보다 나은 이론을 못 봤고, 그리고 이 이론이 다른 이론들을 다 통섭하고; 실제 제가 또 체험해 본 바로 맞고; 예전 그 성현들의 말씀을 비추어 봐도 다 맞고 그래서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이것도 이제 원효스님도 다 이 방식으로 연구하셨어요. 여러분 아무리, 최소한 잘못 돼도 원횹니다.

14:01

그래서 이 방식대로 하시면 잘, 실패해도 한 원효급은 될 거. 제가 유교, 유교라며는 잘못 돼도 퇴계 율곡입니다 이럴 텐데. 이 쪽, 이 쪽으로 가시면 잘못 돼도 원효스님이에요. 원효면 불교에서 8지보살 이러는 분인데요 원효스님의 대승기신론 봐도 이 원리로 설명하세요. 다. 근데 제가 볼 때 원효스님의 그, 원효스님이 당시 신라 때 갖고 있던 정보보다 지금 정보량이 더 많아요. 지금 인도 거 뭐 바로 공부핼 수,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 더 다음은 거예요. 원효스님 때보다 훨씬 더 다듬어진 겁니다. 정보가 이미 많이 있기 때문에. 자, 수순사마타와 수순위빠사나란 말과 여기 이걸 이해하실려면 이것만 일단 아시면 돼요. 隨順이라는 게 따를수자 순복할순자예요. 순서대로 따라서 이런 뜻입니다. 순서대로 따라서 닦는 사마타. 순서대로 따라서 닦는 위빠사나. 지금은 3페이지 보세요. 예. 3페이지 보세요. 일단. 수순사마타와 수순위빠사나를 중심으로 보시 지계 인욕 정신을 닦는다. 그러면 보시 지계 인욕 정신, 사마타가 뭐죠? 선정. 위빠사나는요? 반야. 이게 6바라밀을 다 얘기한 거예요. 근데 아직 6바라밀이란 말은 안 써요. 이제 닦아가는 거거든요. 하나 하나. 아직 바라밀은요, 바라밀으란, 는 아직 아닌 이유가 바라밀은 참나에서 나오는 희열과, 참나의 희열 속에서 희열과 어떤 그런 몸의 輕安이라고 하는데요. 몸의 편안함 마음의 희열, 이런 게 동반되면서 나오는 게 올바른 바라밀이거든요. 그러니까 보시바라밀이라는 건요 여러분, 하고 개운한 거예요. 개운하지 않으면요 보시바라밀이 덜 된 거예요. 보시를 했는데 영 찜찜하다. 그러면 짐 자명한 기분에 하신 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바라밀이라곤 말 못 해요. 바라밀은 참나가 에고를 통해 했을 때 바라밀이라고 해요.

16:04

까 참나가 한 거예요. 바라밀은. 그럼 개운합니다. 에고는 거들기만 했기 때문에 에고도 하고 나서도 에고도 편안해요. 뭔가 밥값 한 거 같고 자명하고 뿌듯해요. 데 에고가 주도가 돼서 하잖아요? 그러면 찜찜합니다. 하고 나서도. 멋직, 할 때는 멋지게 한 거 같은데 찜찜하고, 하는 과정에서도 뭔가 개운하지 않은 게 있고, 에, 그 거친 희열이 사라지고 나면 뭔가 실상이 드러나는. 데 이거는 두고 두고 봐도 뿌듯해요. 바라밀로 한 거는. 내가 한 게 아니라 우주적 정보를 갖고 있는 참나가 한 거니까 두고 두고 봐도 더 오히려 빛나죠. 에고의 좁은 소견과 꼼수로 한 거는 하고 나면 찜찜해집니다. 바로. 그 시간이 지나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요. 게 왜 잘못 됐는지가. 요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보시 지계 인욕 정진이 바라밀이 돼야 되는데 아직은 바라밀을 몰라요. 참나의 희열 속에서, 즉 몰입4단계에서 뭔가를 진행하면 다 바라밀이 돼요. 보시도요 깨어서 하면 보시바라밀이 되고 인욕도 여러분 참나상태에서 참으면 그게 다 희열을 동반한, 시, 신바람을 동반한 인욕이 되면 그 때 바라밀이라고 붙여 주는 거예요.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그 忍辱禪이 가능해요. 깨어서 인욕하면 인욕하면서 여러분이 또 깨어나고 깨어서 인욕이 되고 인욕하면서 깨어나니까 이게 禪이에요. 그대로. 인욕과 禪이 둘이 아니게 됩니다. 그랬을 때 인욕바라밀 그래요. 여기까지 이해하신다면. 수순사마타 수순위빠사나는 재미없는 사마타 재미없는 위빠사나란 뜻이에요. 희열이 수반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지금. 참나를 만나지 않고 에고가 연습해 보고 흉내 내 보는 지금 사마타 위빠사나예요. 까 자명하진 않아요 아직. 그래서 사맡, 그런 사마타 그런 위빠사나 그러니까 보시 지계도 다 수순보시 수순지계 수순인욕 수순정진이에요. 다. 흉내 내고 있고 단계별로 익혀 가는 지금 덕목들이지 이게 완전히 그 완성을 이룬 덕목들은 아니에요. 참나와 함께 닦는 덕목은 아니에요. 앚. 그래서 대승기신론에서는 이 때의, 자량위 때 닦는, 지금 아직 견성이 안 됐고 자량윈데 資糧位 중에서도 正사마타 정윕사, 正위빠사나로 닦는 지금 자량이 아니고 지금 제대로 된 선정과 지혜를 못 얻은 상태에서 닦는 이 자량의, 자량위의 이런 그 수행들은 그냥, 대승기신론 보면 그냥 수행이라고 그래요.

18:27

行이라 그러지 바라밀이란 말은 안 써요. 그래서 지금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행위를 닦는 겁니다. 수행을 닦는 겁니다. 아직 바라밀 아니에요. 언제 바라밀이냐면 心身의 경안을 가져왔을 때. 몸과 마음이 날아갈 거 같고 황홀하고. 이런 말씀 또 제가 드리기 겁나는 게, 이제 이러면 또: 고요하고 참나는 있는데 황홀하지가 않아요./ 이렇게 또 문제 제기를 해 온다구요. 그게 그냥 편안하신 상태가, 여러분 행복이 언제 압니까. 행복을. 행복 깨졌을 때 알아요. 걸어가시다 한 번 자빠져야 좀 전에 되게 행복했었다는 걸 안다구요. 까 별 일 없으면 행복한 거거든요. 심신이 큰 걱정 없고 편안한 상태. 걍 고 정도만 돼도 여러분 그 正사마타 正위빠사나 얻으신 걸로 알면 돼요.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하나 했는데 그 생각이요 나, 마음에 어떤 저항을 안 일으키고, 있던 저항도 물리치면서 자명하고 편안하고 그 말에 대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고. 마음이 그렇게 개운한 적이요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 개운해진 그 상태가 輕安이에요. 이미. 거기에 어떤 되게 더 강한 황홀이 동반되기도 해요. 데 꼭 강력한 황홀이 아니더라도 자명해서 할 말 없고 으, 의심 없고 걱정 없으면 편안하신 거라구요. 까 그런 편안하고 자명함을 여러분 마음에서 줄 수 있고. 몸과 마음에 모두. 몸도 실제로 편안해지거든요. 몸도 걱정이 없어지니까 그런 어떤 심신의 경안을 가져오는 正사마타 正위빠사나. 올바른 사마타 올바른 위빠사나를 먼저 추구해야 돼요. 자 그런데 인제 닥치는 대로 닦아갑니다. 처음에 6바라밀 분석 하시면, 보세요. 6바라밀 분석 하기 전에 저희 학당에서 뭘로 인도하죠?

20:10

5분 정도는 깨어있으라고 하지 않나요? 고게 선정이죠. 6바라밀 분석은 수순위빠사나가 되고 隨順위빠사나를 닦기 위해서 여러분 마음을 가라앉히는 건 隨順사마타가 돼요. 확 즐겁진 않더라도 아무튼 단계별로 몰라를 하고 또 단계별로 분석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전체적으로 지금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닦는 거예요. 6바라밀 분석이. 고 분석만 하십니까? 분석한 걸 가지고 나름대로 실천도 하시죠? 좀 부족해도 모자라도 정진도 하고 인욕도 하고 실제 해 본다구요. 그러니까 이렇, 학당에서 짐 제시하는 수행대로 따라 오시면 이 지금 이 과정이 짐 진행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학당에서 처음에 뭘 목표로 하게 하죠? 문사요. 聞士 단계가 뭐냐면 지금 참나를 만나야 돼요. 문사 단계 할려면 지금 9주심은 돌, 9단계 사마타는 돌파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4단계 위빠사나를 통해서, 4단계 위빠사나를 통해서 자명한 보편법칙을 그래도 아, 몇 개는 알아내야 돼요. 그래야 저희가 문사 드립니다. 까 지금 학당에 처음 오셨다면 9급에서 시작하죠. 9급 보살이 익혀야 할 과목들이에요. 처음에 먼저 몰입을 하셔야 돼요. 학당에 오시면 몰라 지도해 드리죠. 몰라;나 뭐, 지금 여기; 지금; 나; 이런 다양한 방편, 아버지; 이렇게 활용하셔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연습을 하죠. 모아서요 언제, 언제까지 모읍니까. 처음에 모으면요 마음이 산란하거나 혼침에 빠져요. 즉 몰라 해야 되는데 멍해져 있거나. 마음이. 몰라 해야 되는데 몰라만 생각나야 되는데 다른 잡생각이 다 생각나거나. 散亂에 빠지거나 혼침에 빠지거나 이걸 반복하면요 공부가 하기 싫어집니다. 처음에. 그런데 그걸 이겨내다 보면요, 잡념에 빠지거나 혼침에 빠지는 시간이 집중해 있는 시간보다 줄어들어요.

22:05

금 숨통이 트입니다. 공부가. 할 만해져요. 그러다가 좀 더 하다 보면요 이제 몰라나 이런 아버지, 뭐 이케 몰입해야 할 대상에요 몰입이 잘 돼요. 나무아미타불. 그럼 몰입이 잘 되는데 신바람이 난다고 하기에는 뭔가 마음이 건조해요. 몰입은 되는데. 에. 그래서 그래 가끔씩 또 흔들리기도 하는데 어떻게 유지는 되는데, 끊어지지 않게 유지까지도 가능한데도 아직 참나와의 만남이 안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 때는 아직 그, 그 덜 된 거고. 좀 더 가다 보면요 내면에서 이제 이런 근심 걱정을 날려 버리는, 예, 걱정 없게 만들어 주는 자명한 느낌이, 희열이 일어납니다. 편안함이. 신바람이 난다고 제가 하죠. 그러면 몰입이 제대로 된 거예요. 이제 그 중간에 막 혼침에 빠지고 산란에 빠지고 하던 게 이제 다 사라지고 마음이 선명해지고 광명해진단 말이에요. 자명해지고. 광명해진다는 말에도 또 빠지지 마시구요. 빛이 안 보인다고 뭐 하지 마시고, 마음이 투명하고 선명한 상태 있죠. 그게 광명한 거예요. 그게 눈 앞에 보이는 어떤 빛보다 중요한 빛이에요. 더 근원적인 빛이거든요. 그 상태까지 가면 여러분 正사마타를 맛봤다고 합니다. 그럼 그게 1선정이냐. 1선정은 아니에요. 1선정은, 1선정이 뭐 대단하다는 게 아니라요 1선정은 그런 상태에 있으면서 아무 생각도 안 일으키고 있으면 1선정이구요 1선근분정은 이런 생각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사라져요. 그런데도 50% 이상 참나의 어떤 희열의, 희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니까 지금 생각 감정이 일어나고 사라져도 5감이 일어나고 사라져도 아무 문제가 안 되는 선정에 들어가요. 그게 1선근분정이란. 그 정도 되면요 여러분이 몰입, 그 집중할려고 하는 생각이나 어떤 대상에도요 몰입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초연해요. 흔들리지 않고 그 집중할려는 대상에 대해서 그걸 잃어버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마음이 시끄러워지지도 않는. 혼침, 흐리멍텅해지지도 않고; 산란, 복잡해지지도 않는 깨어있는 상태가 흐르게 돼요.

24:10

그러면 고 정도 되면 여러분 正사마타 맛 봤다고 합니다. 고게 아홉 단계로 있어요. 고거 설명만 먼저 드릴게요. 일단 학당에 오시면 몰라부터 말씀드리죠. 왜 그러냐면요 몰라가 돼야, 마음이 좀 고요해져야 반야가 제대로 꽃을 피거든요 그 전에도 여러분 생각 하고 다 분석 하시죠. 그런데 참나를 만나야 생각이 질적으로 변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참나를 만나게 해 드릴려면 일단 몰입입니다. 선정부터 먼저 시작하는 거예요. 작업을. 다른 것도 공부 짐 다 같이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 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선정에 좀 더 시간을 써 보시라는 거예요. 왜냐, 참나를 만나고 나면 지금 하고 계신 6바라밀 분석이나 6바라밀 실천이, 6바라밀을 익히기 위한 기본 수행들이 다 이게 승화되거든요. 예. 그러니까 참나 만나는 데에 이 정도 공을 들이십시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수순사마타가 이제 공부에서 일단 첫 단계로 되게 중요해요. 그래서 심신의 경안이 발생하면 1선근분정이라고 하는 正사마타에 들어갑니다. 그 과정에서 아홉 단계의 수행이 있는데. 근데 중요한 거는요 이 아홉 단곈데요 나누면 네 단계밖에 안 돼요. 제가 그래서 몰입 책에 몰입 4단계만 얘기하죠. 고 안에 아홉 단계가 다 녹아있는 거예요. 제가 이런 九住心이나 이런 거 다 연구해 가지고 넣은 겁니다. 그 몰입책 쓰시, 쓸 때 제가 불교랑 유교를 회통해서 쓴 거예요. 자, 이번에 제가 원불교 강의 하는 데 원불교에도 얘기를 잘 하시거든요. 처음에, 원불교식으로 얘기해 볼까요? 정신수양을 한다. 그 다음에 사리를 연구한다. 마음만 수양돼 있으, 정신만 깨어있으면 뭐 합니까. 운전자가. 네비게이션이 켜져 있어야죠. 그 다음에 작업, 업을, 업을 짓는다. 취사, 자, 善은 취하고, 取捨가 취하고 버리는 거죠. 업을 짓되 선은 하고 악은 하지 마라.

26:05

자, 이게 공부 전부예요. 이게 이 원불교에서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구요 그 전에 불교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정신수양→)선정. 사리연구는 지혜. 작업취사는 계율. 유교선비들은 500년간 뭐 닦았을까요? 원불교의 이 가르침이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선비들 가르침이 그대로 이어진 거예요. 선비들 가르침에 또 불교 가르침이 다 녹아 있었구요. 유교랑 불교가 이미 회통돼 있었는데 조선 500년간 뭐 닦았느냐. 居敬. 늘 깨어있을 것. 사리연구가 그대로 뭐의 번역업니까? 궁리의 번역어예요. 조선선비들이 窮理라고 그랬어요. 퇴계 율곡은 다 궁리라고 그랬어요. 사리를 연구하라. 예. (작업취사→)力行 그랬습니다. 善을 실천하라. 선은 하고 악은 하지 마라. 요고, 요거를 힘써 실천하라. 자, 공부가 이거 밖에 없죠. 예. 긍까 지금 그 공부 하는 방법이요 다를 수가 없어요. 유교 다르고 불교 다르고 하지 않아요. 다 똑같애요. 공부는 이거 밖에 없어요. 명상에 드신 다음에 먼저 선정부터 시작해야 돼요. 명상에 들어야 여러분이 평소 안 하던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몰입을 해야 좋은 생각을 하죠. 몰입을 하면 좋은 생각이 나고 좋은 생각이 나면 어떻게 돼요? 그걸 실천에 옮기는 힘도 커져요. 이 때도 몰입이에요. 몰입은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선정이 중요한 이유가, 선정을 잘 익혀 놓으면 이쪽 파트 있죠. 이쪽 파트(정신수양-定-거경)는요 사리 연구할 때도 필요하지만 실천할 때도 몰입 해야 실천이 돼요. 보시할 때도 몰입 해서 실천하셔야 돼요. 자, 몰입은 선정바라밀. 몰입을 통해서 좋은 생각 하는 건 반야바라밀. 몰입과 반야를 가지고 선정과 반야를 가지고 보시를 하면 보시바라밀. 몰입 해서 좋은 생각 하면서 인욕을 하면 인욕바라밀. 이렇게 해서, 그니까 이 바라밀 닦는 순서가 선정 먼저고 반야 다음이고 그 다음에 나머지 바라밀이 다 들어오는 거예요. 건 다 行으로 옮겨야 되는 것들이거든요. 나머지는.

28:03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이건 다 해야 되는 거잖아요. 먼저 명상 하고, 그 다음에 보세요. 몰입, 몰입은 정신, 몰입바, 선정바라밀, 몰입바라밀은 지금 계, 정신수양이나 선정에 해당되죠. 그 다음 사리연군 반야바라밀. 나머지 모든 바라밀들은 실천바라밀에 들어가요. 정진을 해 버리는 거죠. 나태하지 않고 정진을 해 버리는. 집에서 게을러 누워 있다가 명상 하고 모른다고 한 다음에 너 지금 자명하냐 해서 자명하지 않으면 벌떡 일어나 빨리 청소 해 버리는. 금 이게 6바라밀이 통으로 쓰입니다. 선정 반야에서 정진 보시 지계 인욕 다 나오는 거예요. 참고, 참고 나와 남을 위해서 이 방을 끝장내야겠다. 뭔가 처리를 해야. 지계, 원칙대로, 피해주지 않기 위해서. 인욕, 이 상황을 수용하고 벌떡 일어나서 청소를 시작하면. 해 버리는 행위까지 나와야 돼요. 다 몰입에서 나와요. 다 참나에서 나오니까. 참나에서 나온다는 거 모든 6바라밀의 힘은 선정에서 나온다는 거예요. 선정에서 나오고 참나의 뜻을 정확히 이해한 지혜에서 이 실천력이 나온다는 거예요. 자, 이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게 제 몰입책이 어떻게 돼 있어요? 제 몰입책이. 예. 즉각 몰입하기(정신수양). 예. 몰입사고하기(사리연구). 몰입으로 습관 교정하기(작업취사). 이 세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제 몰입책은. 이게 선비들과 이런 모든, 짐 티벹 불교도 다 그거밖에 없어요. 시작부터 지금 몰입 9단계로 불법을 시작시켜요. 저 마지막까지면 이제 몰입사고까지 가능해요. 불검. 제다이들이 갖고 있는 광선검 같은 걸 얻으면 이건 이제, 불교에선 자명검이죠. 반야검이고. 자명한 지혜까지 얻어버려요. 몰입 해서 자명한 지혜까지 얻으면 일단 보살도가 시작됩니다. 보살도에 입문은 돼요. 이제 1주보살이 되니까요. 확고해지니까. 자, 그래서 제가, 제 몰입책이요 자기계발서같이 쓰여져 있지만 내용은요 그 1주보살 되는 법입.

30:09

보살도에 입문하게 제가 해 놓을려고. 그 당시 몰입이라는 말이 유행하길래 제가 몰입으로 해 낭, 포장해 놓은 거예요. 그 당시 제 얘기를 그냥 해선 아무도 안 들어줄 거 같애서. 몰입이 마침 유행하길래, 몰입은 선정이거든요. 와, 마침 이 땅에 선정이 유행할줄이야. TV에서도 했어요. 다큐에서. 몰입에 들면 이 순간 평온해지고 행복해지고. 심신의 경안이 온단 얘기를 TV에서 하고 있었다니까요. 그 당시에. 9주심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일을, 자기 분야에서 몰입을 하면 그런 희열과 신바람이 난다는 걸 다큐에서 할 정도였어요. 몰입의 즐거움, 몰입의 행복 이런 게 유행할 때라. 야, 이 거를 이 기회를 놓치면 아깝겠더라구요. 이 기회에 뭐라도 비집고 들어가서 ㅎ 공부 얘길 좀 더 하고 싶어서 제가 써 놓은 책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몰입4단계를 제가 얘기해요. 근데 유교에 이미 대학이라는 책에 뭔가 연구를 해서 답을 얻으려면 뭐 하라고 그랬죠? 먼저. 마음을 한 곳에 그칠줄 알아야 된다(止). 1단계. 몰입2단계는요, 그러다 보면 안정감이 생긴다(定). 3단계는, (2단계는) 아직 고요하진 않아요. 잡음이 많아요. 잡음이 사라져서 고요해진다(靜). 근데 4단계 (3단계는) 아직 편안하진 않아요. 안락해진다(安). 그래서 5단계. 여기까지 4단, 몰입4단계까지 한 다음에 다섯 번째, 연구(慮)를 하면 몰입사고죠. 이게 위빠사납니다. 여섯 번째, 답을 반드시 얻게 된다. 得. 이게 대학 첫, 삼강령 나오고 첫 번째 나온 게 이겁니다. 공, 대학에서도요 선비들이 군자들이 공부하는 법은 이걸 가지고 공부해야 된다. 마음을 항상 어떤 한 가지에 집중시키고 거기에 대상에 대해 안정시킨 다음에 고요하게 만들고 신바람이 날 정도로 안락해지면 그 때 연구를 하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 요게 다예요. 인간, 인간 뇌는요 저렇게 움직이게 돼 있으, 이게 사마타(止定靜安)와 위빠사나(慮得)죠.

32:00

그래서 제가 2005년도에 대학 인간의 길이란, 열다는 책을 냈을 때 저, 박스로 제가 구분해 놨어요. 요거 박스 나눠서 사마타. 불교의 사마타에 해당. 요거 불교의 위빠사나에 해당. 이렇게. 이거 밖에 없어요. 불교도 지금 마음을 아홉 단계로 나눠 놨는데 유가사지론에서 자체적으로 아홉 단계를 네 단계로 다시 조정해 놓습니다. 실제론 네 단계다. 그 네 단계가 유교의 저거랑 똑같애요. 이게 이미 여러분이 잘 아시는 원효스님의 대승기신론소 별기 있죠. 거기에 이게 네 단계 아홉 단계 다 소개돼 있어요. 에. 이미 우리 나라에는요 예전부터 다 소개돼 있던 이론입니다. 이거를 이제 티베트의 달라이라마의 스승이신 린포체께서 그림으로 멋지게 그려 놔서 제가 소개해 드리는. 같이, 같이 함 볼까요. 1단계, 여기 써 있어요. 몰입1단계가, 제가 책에서 몰입 1 2 3 4단계로 나눈 게 이겁니다. 보세요. 이 기준이에요. 처음에 몰입 할려고 하는데 몰입하는 마음보바, 보다는 산란하거나 혼침한 마음이 더 세요. 집중이 잘 안 되고 있단 얘기. 2단계는요 안정이 좀 왔다는 거는 몰입하는 마음이 혼침하거나 산란해서 헤매는 마음보다 더 많아요. 일단. 까 몰입 쪽이 더 승리했어요. 이제 한숨 돌린 거예요. 서, 3단계는 마음이 고요하단 얘긴 뭐죠. 잡음이 없어요. 혼침에도 그, 산란함에도 잘 안 빠진단 얘깁니다. 미세하겐 있을 수 있지만 잘 안 빠지고 이제 거의 한결같이 이어지는데 문제는 이, 재미가 없다는 거예요. 희열이 안 일어나요. 그러다 4단계, 안락함. 마음이 진짜 편해진 거죠. 진짜 이제 여유로워진 상태. 대상과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탠 4단계죠. 이쪽 몰입4단계 이, 이 불교 이론도 똑같애요. 마지막에 가며는 이제 심신의 경안이 와요. 황홀해집니다. 자, 고, 고 단계를 한 번 보세요. 아홉 단계를 네 단계로 나누다 보면요 아홉 단계 중에 이, 2단계까지가 몰입 1단계에 해당됩니다. 즉 잡념이 더 많아요. 그러니까 지금 그 증거가 뭐죠?

34:00

이 친구가 지금 몰입하려고 하는 주쳅니다. 도끼는요 알아차림이에요. 이 밧줄이에요. 밧줄은 마음챙김이에요. 즉 내가 목표하는 대상에 마음을 딱 몰입할려고 하는 마음이고 이거는 그 대상을 알아차릴려는 마음인데 이 두 가지로 우린 몰입을 합니다. 그래서 이거는 이것도 재밌는 게 이거 자체는 사실은 마음챙김이라 선정인데 몰입인데 몰입 안에도 또 지혜란, 지혜의 요소가 있어요. 이 알아차림은 지혜의 요소예요. 그래서 여러분 몰입을요 여러분 그 위빠사나 전에 이루어지는 마음챙김을 알아차림으로도 번역하잖아요. 둘 다 같은 말로 쓰죠. 들어가 보면 미세하게 달라요. 마음챙김이라고 할 때는 마음을 한 군데 모아줬다는 데 더 초점이 있구요 알아차림이라는 거는 대상을 지금 음미하고 있다는 거. 대상만 알아차리고 있다는. 알아차림은 지혜의 측면이구요. 같은 몰입에서도 알아차림은 대상을 알아차리고 있다는 거니까 지혜의 측면이고 마음챙김은 마음을 하나로 모아줬다는 측면이기 때문에 더 선정의 측면입니다. 까 우리가 몰입만 해도 그 안에 사실은 또 정혜쌍수가 있어요. 그거를 구분해 놓은 겁니다. 미세하게. 여러분이 어떤 대상에 몰입을 해서, 대상을 알아차려야 몰입을 하죠. 대상을 의식해야 몰입을 하죠. 의식하고 마음을 거기다 모아줄려고 하는데 어때요? 지금? 이 아이보다 이미 누가 머, 앞서나가요? 마음이 앞서나간데 요 마음은 요거는 선정을 이제 뭐죠 혼침을 상징해요. 지금 이 코끼리가 시커먼 거는. 흐리멍텅하다는 거예요. 마음을 원래 하나만 그려 놔야지 안 헷가실, 안 헷갈리실텐데 아무튼 익, 이 그림을 그린 분이 원숭이를 앞으로 하나 또 뺐어요. 원숭이는, 원숭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눈이 이 쉬질 않죠. 막 뭔가 더 좋은 거 없나 하고 막 쉴 새 없이. 손에 들고 또, 또 손에 들 거 찾는. 자, 이 산란함을 상징해요. 색깔이 찐할수록 산란함이 찐한 겁니다. 코끼리 짐 찐하죠. 혼침이 찐하다는 거예요. 자, 이 얘긴 뭐냐. 몰라 할려는 순간 몰라도 잊어버리고 잠시 멍해지거나; 몰라 할려고 했는데 몰라를 뭐 모르긴 뭘 몰라 하면서 생각이 쫙 뻗어 나가는 거예요.

36:08

이 원숭이는 생각을 쫙 뻗어 나가게 하는 힘을 짐 상징하는 거고 (코끼리는) 흐리멍텅해지는 걸 상징하죠. 그냥 코끼리는 마음인데 까 원래 이게 코끼리 하나로 산란함과 흐리멍텅함을 다 표현했으면 더 이해가 쉬우셨을 거예요. 갑자기 원숭이 하나가 설치니까 좀 헷갈리실 수 있는데 따로 뺀 거예요. 코끼리, 마음에, 마음에 산란한 요소를 짐 따로 빼서 다른 동물로 표현해 본 겁니다. 자, 이게 아직 內住心이라는 게요 몰입을 할려고 하는 정도의 머무름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몰입을 좀 지속할려고 노력은 해요. 지금. 續住心은. 근데 2단계까지도 결국은 아직 그 몰입이 안 되는 게 위에 보시면 원래 瑜伽師地論에서는 9단계를 4단계로 또 쪼갠 다음에 이렇게 얘기합니다. 1단계를 한문으로 설명해 줘요. 力勵運轉作意,

노력을 애써 해 가지고 몰입을 지금 유지할려고 그 노력하는 단계다. 몰입이 잘 안 되고 있어요. 힘을 잔뜩 써야 지금 유지가 된다. 계속할려고 힘을 잔뜩 쓰고 있어요. 즉 보세요. 이 아이가, 그림을 잘못 그려서 웃고 있네요. 그니까 이거 좀 잘못 됐는데 밧줄과 알아차림으로 집중할려고 하는데 지금 코끼리랑 원숭이는요 지들끼리 신나서 달려가고 있죠. 흐리멍텅하거나 산란하거난데 머리가 조금 하얘졌죠. 조금 지금 1단계보단 조금 몰입도가 좋아졌는데요 정신 없다는 거예요. 지금. 금방 잃어버리고 금방 딴데 가고 있고. 여기가 역려운전작의, 힘써서, 힘써서 애써서 운전하고 있는 상태라는.

37:40

3단계에 가면 安住心이, 이게 궁극의, 대학에서 말하는 안주가 아니구요, 조금 살만해졌다예요. 이제 좀 편해졌다. 이제 좀 편해졌네. 이제는 몰입이 더 이제 시간이 더 비율이 더 높아요. 잡념이나 혼침에 빠지는 게 더 낮, 이제 비중이 더 주, 적다는 거죠. 자, 그런데 이 때는 2단계에 들어, 그래서 2단계에 진입했다고 봅니다. 2단계 안에도 다양해요. 레벨이. 보세요. 지금 밧줄로 묶었죠. 마음챙김 했어요. 그러니까 安住죠. 근심이 조금 사라졌다는. 이제 마음이 어디로 도망가진 않는다는 거. 마음이. 마음이 이제 내 의도대론 되는데 문제는 지금 조금 하얗고 시커멓죠. 혼침에 잘 빠져요. 거친 혼침에. 즉 몰입 대상도 한 번씩, 내가 몰입하고 있는, 즉 몰라로 얘기하며는 좀 더 헷갈리실 수 있는데. 호흡으로 얘기해 볼게요. 여러분 제가 명상에 호흡으로 많이, 들이쉬고 내쉬고에 집중하라고 제가 말씀 많이 드리죠. 자, 들이쉬고 내쉬고로 지금 왔다면 호흡을 바라보다 금방 딴 생각 하거나 호흡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고 있기가 쉬워요. 데 지금 이 단계까지 가면 몰입2단계에는 호흡을 지금 보고는 있어요. 호흡 보는 힘이 더 커지긴 했는데 아직 시커멓단 얘긴요 거친 혼침이라는 건데요 거친 昏沈은 뭐냐면요 호흡도 잠깐 잊어버려요. 지금.

38:58

호흡 하고 있다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멍해지면 거친 혼침이구요 이 친구는 지금, 이 원숭이는 산란함인데 지금 이 좀 밝은 부분은 뭘 상징하냐면요. 이 친구가 아예 사라져야 산란함이 없는 겁니다. 이 원숭이 하나로 모든 걸 표현하고 있는데 밝아진 부분은요, 어, 미세한 산란함이에요. 시커먼 부분은 거친 산란함. 금 코끼리도 그렇게 표현해야 되는데 코끼리는 이제 이 마음이 하얘졌다는 걸 상징하다 보니까 토끼를 등장시켜요. 미세한 혼침이에요. 이 만드신 분이 좀 복잡하게 그렸어요. 자, 우리 말로 해 볼게요. 자,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고를 보는데 거친 혼침은요 하다가 호흡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게 거친 혼침이에요. 멍 이 잠시 잤나 싶게. 기억이 없는 거. 데 미세한 혼침은 뭐냐면요 호흡은 하고 있어요. 데 뭔가 남 일처럼 멍, 좀 멍하게 하고 있는 거예요. 호흡을 느끼고 있는데 호흡 느끼는 힘보다는 멍한 힘이 더 커졌을 때. 미세한 혼침이라 그래요. 자, 같은 원리로 거친 산란함은 뭐겠어요? 원숭이의 시커먼 부분은?

40:00

호흡을 놓칠 정도로 잡념이 일어난 거예요. 근데 이 원숭이의 얼굴을, 요 좀 더 밝아진 부분의 원숭이는 뭘 상징하냐면 호흡은 하고 있는데, 집중은 하고 있는데 잡념이 일어날 때 있죠. 이해되시죠. 하고 있는데 잡념은 일어나고 있는. 그래서 그건 좀 더 미세한 산란함이라고 그래요. 아무튼 이 놈들이 총출동해서 지금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밧줄 묶었죠. 도끼 쥐고 있죠. 까 이 친구들을 장악은 한 거예요. 근데 짐 완전한 장악이 안 됐다는 거 뭐냐. 뒤에 끌려가고 있잖아요.

40:33

자, 近住心. 몰입하는 대상, 호흡하고 딱 가까이 갔다는 건요 지금 몰입이 꽤 잘 되고 있다는 거예요. 아까보다는. 더 잘 되고 있는데, 보세요. 이 친구 많이, 산란함도 많이, 이제 거친 산란함은 많이 사라지고 있죠. 여기는요. 거친 혼침은 꽤 벗어, 꽤 이제 때를 벗어났어요. 미세한 친구는 아직 있구요.

40:55

그런데 이제 伏住心. 굴복시켰다 하니까 이 때는 아이가 앞으로 치고 나왔습니다. 이제, 이제 가끔씩 혼침 미세에 빠지지 꽤 잡은 거예요. 아까는 비중, 비중이 몰입도가 더 높다, 잡념이나 혼침에 빠지는 거 보다는 몰입할 때가 더 비중이 커졌다 정도였는데. 2단계 시작이요, 몰입 3단계 시작이. 지금 어떻게 됐어요? 지금 꽤 잡아들어간 거예요. 호흡 바라보겠다고 하면요 가끔씩 혼침과 미세함에 빠지지 금방금방 돌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금방금방 돌아올 정도 단계예요. 복주심은. 그래서 지금 반 이상 벗겼죠. 혼침함에 잘 안 빠져요. 미세한 혼침함은 아직 있어요. 미세한 산란함도 있지만 지금 이제 원숭이가 앞장 서다 맨 뒤로 빠졌죠. 이제 마음이 많이 굴복됐어요. 이제, 이젠 명상 하는데 잠깐 잠깐 실수하지 꽤 이제 안정이 된 거예요. 그래서 굴복시켰다고 하잖아요.

41:51


자, 아직도 몰입은 2단곕니다. 언제 3단계로 진입할까요? 혼침과 미세함이 없을 때 3단계로 들어가요. 그러니까 아직은 있잖아요. 그러니까 무조건 짐 2단계예요. 4단계로 나눌 때는. 마음이 고요해졌대요. 寂靜해졌다. 그래서 아직 2단계예요. 적정해졌다고 해도. 이 때는 아주 그, 아주 고요해진 건 아니고 지금 뭐죠? 아직 다 있잖아요. 미세한 혼침은 사라졌지만 아직 혼침의 요소도 있고 산란의 요소도 있어요. 그런데 이 친구들은 지금, 보세요. 밧줄 안 묶어도 된다는 얘긴 뭐죠? 지금 꽤 이제 이미 조련이 된 거예요. 그래서 보세요.

42:30


이제 얘, 얘 완전히, 미세한 산란함 아니고는 직, 그 대상을 놓칠 정도의 산란함은 없단 얘깁니다. 여기도 지금 혼침도 거의 사라졌죠. 最極寂靜住. 지금 꽤 아주 몰입 잘 되고 있다는, 잠깐 잠깐 딴 길 갔다가 금방 돌아오는 단계예요. 이제 아예 안 돌아와도 되면 3단계에 들어가겠죠. 專住一境住心.

42:52


마음이 오로지 한 경지에만, 일경에만 머무는 경지. 어때요. 이제 신경 안 쓰죠. 코끼리는 이미 하얘져서 알아서 따라옵니다. 그래서 호흡, 이제 노력을 안 해도 호흡만 보고 있어요. 그런데 뭐죠? 내 의식이, 참나 의식이 확 등장해야 되는데 아직 그 일반 속세의 마음으로 몰입을 하고 있는 거예요. 몰입이 잘 되긴 하는데 아직 속세의 마음이라 이 때는요 누가 건들면 금방 몰입이 깨집니다. 밥 먹으러 가자 그러면 일어나서 갑니다. 이 때는. 그런데, 그러니까 무간결, 즉 흠, 끊어지지 않는다는 정도만 차이예요. 몰입3단계는. 몰입2단계는 뭐였, 아까 제가 못 봤는데 뭐였게, 뭐였겠습니까. 有間缺이에요. 걍 끊어짐이 있는 정, 끊어짐이 아직 있으면 무조건 2단계에 들어가요. 2단계 안에도 스펙트럼은 다양하지만 아직 혼침과 산란으로 인해 몰입이 끊기면 2단계. 3단계는 안 끊겨요. 미세한 움직임은 있겠지만 막아내요. 막아내는데 재미가 없다가


43:54

이제 딱 들어 앉았죠. 이제 살만해진 단곕니다. 無功用運轉作意, 노력을 전혀 안 해도 몰입하고 있는 경지까지 가면 여러분 이 때는 참나가 등장했다고 봅니다. 노력을 안 해도 호흡에 집중하고 있는 자신. 제, 이제 흐르는 몰입이죠. 몰입이 흐른다고 표현하는 게 이런 경지예요. 노력을 안 했는데 유지되고 있는 거예요. 몰입상태가. 자, 그러면 이 때는 등주지라 그럽니다. 예. 균등하게 마음이 챙겨져 있는 상태라고 해서 등, 등지주. 예. 等持住. 자, 이 때가 몰입4단곕니다. 자, 이 때의 연장선이에요. 이 상태가 되며는

44:32


선이 이어져 있죠. 어떻게 되느냐. 이 상태가 되면 자, 이제 이 상태로 그 다음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자연스럽게. 9단계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느냐. 마음이. 코끼리는 다 하얘졌으니까 사마타. 마음은 아주 광명하게 깨어 있단 얘기예요. 이제 몰입이 끊어지지 않을 정도. 잡념이 일어, 이 때요 잡념이 일어나고 안 일어나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뭔 얘긴지 아시죠. 잡념이 꼭 없다는 게 아니에요. 있어도 지금 영향을 하나도 못 주는 거예요. 이 몰입에 어떤 방해도 못 하는 거예요. 몰입이 확고해져 있어요. 그런데, 그래서 이제 이건 正사마타. 이거는, 여 두 놈은 뭘 상징하냐면요. 마음이 되게 편안하다는 걸 상징하고. 이 친구는 하늘을 날고 있죠. 몸이 이렇게 날아갈 거 같다는. 몸과 마음이 황홀해졌다. 편안해, 걱정이 진짜 없어진 거예요. 까 걱정 없으면 편안하신 거예요. 진심으로 걱정이 없어요. 이 때 뭐가 나오겠어요? 그러면. 세로토닌이 나옵니다. 실제 몸에 호르몬이 안 나와주면 이렇게 몸이 날아가고 있는 기분이 안 들어요. 몸이 편안해져요. 아프던 데도 잘 못 느끼고 편안해져, 마음도 걱정이 없어지고 몸도 편안해진.

45:41 (맨 위의 지관쌍운-1주보살 슬라이드 참고)

거기서 끝나면 안 돼요. 이거는 몰입4단계를 도달했다는 거밖에 아니잖아요. 위빠사나를 닦아서 正위빠사나를 빨리 획, 확, 획득하셔서 몰입상태에서 알아야 할 걸 다 알아내야 돼요. 아공 법공의 진리를 알아내야 됩니다. 아공, 예, 생각 감정 오감은 무상하구나 괴롭구나 내 것이 아니구나. 열반은 고요하구나. 법공은 뭘 알아내죠? 만법이 내 참나의 작용이구나. 여기까지 알아내시면 이 불검을 획득하세요. 득템을 하신 거죠. 이걸 어딕, 어떻게, 그러면 위빠사나도 그냥 수순위빠사나는 방금 그 과정을요 사고를 통해서 추적해 가는 건 수순위빠사나구요. 의심할 수 없어지, 서 이, 이런 진리들이: 지당하네. 할 말이 없네./ 되면 正위빠사나로 들어가요. 이해되시죠. 까 뭐냐면: 생각이 무상하지./라는 말만 해도 할 말이 없어지고 心身이 편안해질 정도가 돼야 돼요. 심신의 이 편안은 기본입니다. 이거는(正사마타-심신의 경안 슬라이드) 사마타를 통해 심신의 편안을 얻은 거구요, 이 위빠사나를 통해서도(지관쌍운-1住보살 슬라이드) 심신이 편안해져야 正위빠사나라 그래요. 그러니까 선사들이 저걸 활용하는 거예요. 부처가 뭡니까? 3 3은 9. 3 3은 9에 할 말이 없으시죠. 고게 正위빠사나예요. 그런데 여러분 참나와 에고에 관한 진리에 대해서도 3 3은 9만큼 자명하게 아시면 그게 正위빠사나, 할 말이 없게 아시면. 너무 지당해서 할 말이 없으면 심신이 편안합니다. 이해되시죠. 이 사마타에서 오는 희열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런 희열이 일어나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지혜만으로. 예, 그러면 여러분 아신 거예요. 그러면 이게 반야바라밀이에요. 요거는 正사마타라는 거는 선정바라밀을 말해요. 바를정자 붙었다는 거는 바라밀 수준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 있는 불은 뭘 상징하느냐. 正見, 올바른 지혜를 이제 이 正위빠사나를 통해 올바른 지혜를 추구해 간다는 걸 상징합니다.

47:37

자, 이게 이제 1주보살입니다. 근데 뭔가 생략돼 있어요. 왜냐, 선정은 아홉 단계로 설명해 놓고 갑자기 불검 들고 등장했으니까 지혜는 단계를 얘기 안 해줬잖아요. 그래서 이 그림은 선정 위주기 때문에 제가 요 그림 안에는 解悟부터 證悟까지가 다 들어 있다는 겁니다. 처음 불검을 얻었을 때와 저걸 노련하게 쓰는 단계까지의 또 아홉 단계, 그것도 이제 아홉 단계는 아니지만 그 단계를 가지고 얘기해야 되거든요. 우리가. 그래서 자, 몰입4단계를 통해서 코끼리가 하얘졌어요. 그리고 위빠사나의 4단계를 통해서 正위빠사나, 아공 법공의 진리를 압니다. 요거, 이렇게 다 알았다고 하더라도 자, 正위빠사나에도 단계가 필요해요. 고 단계 빼고도 이렇게 다 얻었다고 하더라도 또 8단계를 통해서 온전한 1주보살에 들어갑니다. 저 콖, 하얀 코끼리와 불검을 얻었더라도 저거 맛만 본 경지가 있고; 한 시간 저걸 유지할 수 있는 경지가 있고; 자유자재로 유지할 수 있는 경지가 있고; 이제 늘 그렇게 살아가는 경지가 있어요. 그러면 고, 이제 이 그림은, 이 그림 한 장에는 자, 사마타 얻는 건 아홉 단계로 설명해 줬는데 불검 얻는 단계를 얘길 안 해줬고. 불검 얻은 뒤에, 불검과 이걸 다 얻은 상태에서도 또 8단계의 깨달음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를 또, 이런 게 생략돼 있다는 거. 고것만 말씀드릴게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1주보살에 도달합니다.

49:03

그러면 지금까진 일단 몰입4단계 위주로 설명드린 거예요. 위빠사나, 이 저 불검 얻는 법은 제가, 에, 5분 쉬었다가 다시 隨順위빠사나를 통해 正위빠사나 얻는 법은 말씀 따로 드려야 돼요. 짐 이 그림은 갑자기 불검 들고 등장하니까 저게 한 방에 그냥 다 끝나는 걸로 오해하실 수가 있어요. 몰입은 굳이, 네 단계로 나눠야 될 걸 아홉 단계까지 자세히 설명해 놓고 위빠사나는 그냥 훅 지나가 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위빠사나도 수순위빠사나를 통해 노력해서 정위빠사나를 얻습니다. 금 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자꾸 연구 하고 연구 하고 연구 하다가 몰입, 몰입 상태에서예요. 이미. 전제는 몰입4단계에 이미 들어간 뒤에 연구를 하고 하고 하다가 자명해질 때 정위빠사나까지 얻게 됩니다. 그랬, 그렇다 하더라도 깨어서 자명한 상태를 확보하는 그 시간이 또 연장돼요. 한 시간 할 수 있는. 티벳에서도 그렇게 시킵니다. 실제로. 명, 그 잠깐 이루어지는지 한 시간 정도 유지되는지 시험, 실험하게 해요. 그러다가 이게 안착이 되면 1주보살에 들어갑, 그래서 1주보살은 언제든지 자기가 원하면 몰입4단계에 들어가고, 언제든지 자명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단계에는 확보해야 1주보살 그럽니다. 그래서 1주보살만 되시면요. 짐 6바라밀을 잘 한다는 보장은 없죠. 선정 반야만 잘 하죠. 즉 몰입과 몰입사고만 잘 하죠. 어느 분야의 그래도 큰 거물 되신 분들은요 본능적으로 이 정돈 해요.

50:29

있죠. 지금 1주보살까진 아니더라도 해오 단계의 그냥 단계라도 자기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라도 몰입해서 몰입사고로 답을 내는 그건 할, 그 능력은 있다구요. 그런데 그 분들이 꼭 보살은 아니죠. 왜 그러냐면 아직 짐 이, 이 1주보살이 원만하다 그래도 아직 지금 6바라밀을 잘한단 보장은 아직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게 만약 1주보살정도 튼튼히 하시고 어느 분야에서 노력하시면요 그 분야에서 그래도 그 아주 큰 작품을 만드실 순 있을 거라고 제가 확신합니다. 여기에서 이제 이 힘을 가지고 6바라밀을 전공해버리시면 이제 1지보살이라는 진짜 보살이 탄생해요. 양심 전문가가 탄생하는데, 양심 전문가 아니더라도 이 능력은 필요하다는 거예요. 지금. 자신이 하는 분야에 대해서 이 정도 몰입과 이 정도 자명함이 없다면 어느, 그 분야에서 어떻게 멋진 작품을 만듭니까. 까 어느 분야건 필요한 어떤 그 선정과 저 반야라는 건요 어느 분야에도 필요하구요 결국 그 분야에서도 진짜 큰 보살, 그 분야 속에서 보살도를 하실려면요 보시 지계 인욕 정진이라는 것까지 더 확보하셔야. 그 정진은 그냥 자기 욕심 하는 정진이 아니라 양심에 대한 정진이죠. 그래서 지금 이런 어떤 기본적인 정혜쌍수의 힘은 어느 분야나 필요하다. 다만 양심 보살을 꿈꾸신다면 이, 이 사마타를 통해 참나를 만나야 되고, 참나를 만난다는 걸 알아야 되고; 저 지혜를 통해서 참나와 에고의 실상을 이해하는 쪽으로 저 지혜를 써야 됩니다.

52:04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나머지 이제 바라밀들까지 확보하시면 여러분 완연한 양심 전문가가 되세요. 지금 이 분은 양심 쪽에다가 지금 선정과 지혜의 힘을, 몰입과 몰입사고를 쓴 거잖아요. 양심을 만나는 몰입, 그리고 양심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는 몰입사고. 까 요게 좀 이 분야가 다를 거 아닙니까. 여러분이 다른 분야를 전공한다면 그 분야에만 몰입 잘 하면 되잖아요. 까 그 분야에 대해서만 알면 되잖아요. 근데 이 분은 전공이 뭐예요? 양심이고 참나기 때문에 몰입했을 때도 이 참나와의 몰입이라는 게 중요한 화두가 되고 참나에 대한 이해가 그 얻어야 할 지혜 중에 중요한 항목이 되는 거죠. 이 부분이 조금 다릅니다. 에 그 같으면서도 좀 달라요. 그래도 저는 이런 기본 원리는 같다고 봐요. 사람들이 살아갈려면 사실은 이것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갈려면 6바라밀 다 동원해야 돼요. 자기 욕심을 성취하기 위해서라도. 인욕, 참을 때 참아야 되구요. 보시, 또 고객의 입장 헤야려 줘야 됩니다. 지계, 룰도 지킬 줄 알아야 되고. 이건 세속적인 지금 6바라밀과 유사한 세속적인 덕목들을 얘기하고 있는 거지만. 예. 정진, 어떤 참, 노력도 해야 되고. 뭔 일 하나 할라고 해도 6바라밀 요소는 들어가요. 그래서 제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게 필요하다는 건 이 정도의 6바라밀 어떤, 선정과 반야의 실력, 6바라밀 중에, 요 정도 실력이 있으면 어떤 분야의 일도 여러분 잘 하실 수 있을 거다 하는 거죠. 예. 그냥 참나에 대해서 이 정도 몰입하고 이 정도 사고를 할려면요 다른 일에 대해서 몰입하고 연구할 수 있는 어떤 기본 소양은 다 갖춰지거든요. 선정과 반야 전문가니까요. 예. 그래서 이, 이거를 다양한 용도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 화엄경에 보면 이런 보살이 어떤 궁극의 경지까지 가면 5지보살 정도 되면 자유자재하거든요. 바라밀을 쓰는 데. 그 때 뭘 하라고 돼 있냐면 세속의 모든 일도 배우라고 돼 있어요. 거기 보면 조경까지 나옵니다. 조경 점술 해몽 뭐 치료 의학, 무슨 도시 디자인 하는 거까지 거기 배우, 배울 수 있다고 나와 있어요. 즉 어느 분야든 다 이 5지보살 정도의 6바라밀 힘이면 어느 분야 들어가도 거기서 성과를 낼 수 있다. 그걸 통해 중생을 구제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54:14

그래서 응용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는데 제가 볼 때는 1주보살만 돼도 그 맛이 다 나온다는. 1주보살만 돼도요, 아니 뭐 5지보살만큼은 못 하더라도 다른, 다양한 분야 속에서 작, 그 중생을 도울 수 있는, 멋진 창작을 할 수 있는, 나와 남 모두를 감동시킬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학당 오셔서 6바라밀 분석 익히시고 틈틈이 시간 내서 몰입, 참나와의 만남 더 연구하시고 그리고 이 자기가 얻은, 만, 그 체험했던 그 명상에 대해서 분석해 보면서 참나와 에고의 실상을 연구하고 참나와 이 에고, 에고를, 에고로 대표되는 이 현상계와 참나로 대표되는 이 절대계까지 이해하시고 나면요 어느 과학자들 못지 않는 또 나름의 우주관 세계관이 생깁니다. 어떻게 살아야겠다 하는. 그 안에서 생명체는 특히 인간은 뭐 하고 살아야 되는가. 이것도 대충 윤곽이 나와요. 그래서 아공 법공 알으라고 하는 게 그래섭니다. 금 결론은 뭐로 나게 될까요. 아공 법공의 결론은. 구공이라고 하는, 결국 내 안에 6바라밀이 있다는 결론으로 나게 돼요. 여기까지 결론이 나 버리면 이제 완연한 1지보살이 됩니다. 데 1지보살 전에 1주보살만 하더라도 이미 참나를 만났고 참나와 함께 연구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미 불성이 어느 정도는 짐 구현된 거예요.

55:34

이런 분이 6바라밀을 아주 어긋나게 하긴 힘들 거 아닙니까. 6바라밀 분석은 잘 하시거든요. 자, 저 불그, 불검을 들었기 땜에 6바라밀 분석은 잘 해요. 실천까지 잘 하지 못 한단 얘기지. 금 안목은 이미 고, 안목은 우주적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1주보살만 되셔도 제가 봐서는 이미, 그래서 제가 고속도로 통과했다고는 말씀 못 드리지만 그 하이패스 그 있죠. 파란 선 그어진 데 까진 가지 않았나. 까 그냥 고속도로 통과도 이미 따놓은 당상인 상태라는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이해되시죠. 예. 그래서 이런, 이 정도의 1주보살 힘이 다른 분야에 어디든지 적용이 가능하니까 여러분이 보살돌 포기하고 다른 분얄 하시라는 게 아니라 보살도도요 자기 재능으로 우주에 쓸모 있게 뭔가 작품을 만드는 게 보살도니까 자기 하는 분야에도 적용이 될 거라는 거예요. 인격 함양만이 아니라 멋진 창작을 하는 데 다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기 인격은 인격대로 이 서, 선정과 반야로 계발하시고. 또 자기가 관계하는 분야에서 선정과 반야를 써서 더 멋진 창작을 내서 나와 남 모두를 이롭게 해 보시면 좋겠다. 그래서 제가 어제 요즘 요 며칠 문화 메이커가 되시자고만 자꾸 얘기, 멋진 양심문화를 창조해 내시는 문화 메이커가 되십시다. 하는 거죠. 예. 5분 쉬었다가 위빠사나쪽 한 번 이제 아, 알아볼게요.

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