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 선생님의 가르침 - 6. 구계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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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일자 | 2015. 03. 07. 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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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자 | 2015. 03. 18. |
| 동영상 길이 | 43:10 |
| 강의 중 인용 도서 |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봉우수단기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ujyj6hQ91v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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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설명해 드려 볼게요. 자, 호흡법 어떻게 하는진 아시겠죠. 1분 호흡 2분 호흡. 그래서 1, 2분 호흡 정도가 돼야 호흡1단입니다, 사실은. 2분 호흡정도 되면 넉넉히 1단이에요. 2분 호흡이 되면 태식은 이미 일어나요. 에너지체가 숨을 시작하는 게 태식(胎息)이에요. 단전은 여러분 몸에 없습니다. 해부해 보세요. 단전이 있나. 근데 단전이 숨을 쉰다는 것은 에너지체가 숨을 쉰다는 거예요. 여러분 육신의 숨이 아니에요. 그래서 육신의 숨은 외호흡(外呼吸)이라고 하고 에너지체가 숨 쉬는 거는 내호흡(內呼吸)이라고 그래요.[1] 태아 상태일 때 내호흡을 한다는 거예요. 배꼽으로. 엄마 기운을 빨아들이고 뱉고 하고 있다는 거예요. 누구나 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태식(胎息) 그래요. 태아 상태의 호흡. 또 다른 의미로의 태식은, 태식은 두 의미가 있는데. 이 결태(結胎) 때의 호흡, 이 에너지체를 내가 잉태했을 때 에너지체가 숨 쉬는 호흡법이기 때문에 태식이라고도 하고. 실제로 우리가 태아 때 숨 쉬던 방식이라고 태식이라고도 해요. 두 의미 다 알아 두세요. 자, 초계(初階)에서 이계(二階).[2] 선생님은 지금 1단 2단 이런 식으로 설명하신 게 아니라 “1단에서 2단 가는 법” 이렇게 설명하셨거든요. 자, 하나씩 정리해 볼게요. 자, 1단에서 2단 가는 법. 소주천(小周天)을 일차적으로 완성을, 1단 되는 법은 어제 제가 얘기를 좀 드렸는데, 소주천(小周天)이 원만하게 완성돼서 태식이 시작되면 1단이 돼요. 그러면, 태식이 시작되고 나면요 먼저 소주천(小周天)을 다시 한 번 다집니다. 소주천(小周天)을 다지고 나서, 그다음 전체적으로 대주천(大周天) 행로를 돌아요. 그래서 순서가, 먼저 소주천(小周天)을 다지는데, 소주천(小周天)은 五行이죠. 그래서 순서를 써 놓으실 때요 金 木 水 火 土. 그다음에 龍. 1단에서 2단 가는 길에 이렇게 써 놓으셨어요. 암호 같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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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시 안 하겠습니다. 이 번만 한 번 할 테니까. (듣기 실패) 그래서 金에다가 뭐라고 설명해 놓으셨냐면, 자, 지금 이 단계는 소주천(小周天)을 통해 1차적으로 완성을 했고, 소주천(小周天)을 다 돌았고. 기운을 자유자재로 다루게 된, 수행을 한 자는 태식(胎息)을 통해서 뭐가 완성, 소약, 태식이 이제 시작돼서 에너지체 차원에서 다시 한 번 地氣를 먼저 결성해요. 地氣의 결정체를 만들어요. 그게 金木水火土가 상징하는 겁니다. 먼저 아랫배에서 도는 地氣를, 결정체를 잘 만든 다음에, 이거를 小藥이라고 그래요, 중국에서. 예. 소약. 龍虎風雲을 통해서 大藥을 만들어요. 게 뭔 차이냐면, 『용호비결(강의)』에 제가 다 써 놨어요. 용호비결 책에 다 있는 얘기 지금 드리는 거예요. 이게(小周天) 이제 잘 자유자재로 돌아요.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깨어 있기만 하면 돌아요. 無爲周天이라고, 억지로 돌리는 게 아니라 깨어서 정규행로를 탈선하지 않고 잘 돌아요. 그러다가 몸 안에 五行의 氣가 합쳐지겠죠. 그때 金氣運이라는 거는 이건 金丹을, 이게 완성한 금단은 아니고 이 금기운이 丹을 상징해요. 단단하게 뭉친 이 丹이, 금기운이 木, 丹이 점점 자라고(木). 水, 생명수. 자꾸 생명을 더 받으면서. 火, 열기를 통해서 자꾸 불순물이 떨어져 나가면서. 土, 하나의 결정체가 된다는 겁니다. 丹이 익어가는 과정을 그린 거예요. 아랫배에서. 小藥이. 이거를 뭐라고 쓰셨냐면 “金 修鍊, 1단에서 한 번 다시 한 걸음 나간다. 木 試才” 이 시험공부 하는 거에 비교해서 해 놓으셨는데요 “자격시험 준비. 水 受牌, 자격증명 작성.” 패를 받아서 자격이 생겼다. 1차로 자격이 생겨요. 지금 1단을 확실히 다지고 “火” 지금 小藥을 확실히 만들었단 얘기예요. 사실은. “火 入籍, 자격증명을 받고. 土 升級, 고등고시.” 한 단계 더 시험을 나간다. 자, 여기서 한 번 더 점프해야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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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어려운 얘긴데 이렇게 용어를 쓰셔가지고 제가 어떻게 더 설명을 쉽게 해 드릴 수가 없고. 1차 수정란이 만들어져요. 小藥은 1차 수정란이에요. 저는 그렇게 표현합니다. 내 몸의 水氣와 火氣. 火氣는 정자, 水氣는 난자라면 이놈이 만나서 1차로 受精卵이 하나 생겨요. 근데 이게 여기서 먼저 만나서 心臟의 火氣랑 腎臟의 水氣가 만나서 생겨요. 이놈을요, 腦가 또 火잖아요. 요놈이, 땅이 水고. 上丹田 下丹田을 만나게 하는 게 龍虎風雲이에요. 그래서 龍은요, 용이 如意珠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듯이 上丹田으로 올라갑니다. 용이 먼저 脊椎를 뚫고 이 소약, 내 몸 안에 만들어진 아랫배의 기운을 하늘로 올려요. 上丹田까지 열린다는 겁니다. 인도 수행법도 요거(龍)만 되면 난리 나죠. 사하스라라까지 다 열렸다고 난리 나는 게 지금 이 龍 상태. 그래서 龍을 선생님은 考試入格, 고시 합격했다 하는 겁니다. 이 정도 되면 이제 머리가 열리는데 자, 보세요. 上丹田 下丹田이 있다면 용이 이 기운을, 脊椎를 뚫고 그 전부터 이미 열려있는 길을 가고 가고 가다가 이제 제대로 뚫어요. 그래서 머리에 기운이 가면 여기서 아주 불이 나요. 눈앞에 빛도 보이고 난리가 납니다. 올라가서, 예, 호랑이는 이 기운을 땅으로 다시 끌어내리는 게 호랑이 기운이에요. 용은 원래 하늘 물건이죠. 하늘로 올라가고. 호랑이는 땅으로 끌어내리는 물건이라 땅으로 끌어내립니다. 그러면 호랑이가 내려올 때 바람이 일어요. 호랑이는 바람 일고, 다시 이제 용으로 올라갈 때, 용이 나타나면 구름이 따라가거든요. 자, 이게 어서 나온 거냐면요 주역 先天八卦에서 乾 坤 離 坎 하고 뭐 있죠? 여기는? 震 兌. 뭐죠? 巽 艮. 震이 용이죠. 兌가 호랑이죠. 이게 巽風. 이게 바람이죠. 巽이. 요 艮卦는요 陽氣가 하늘 위에 떠 있잖아요. 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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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虎風雲이라는 건요 요걸 상징해요. 즉 陽氣가 하늘로 올라가서 호랑이 기운이 이 양기를 끌어내리고, 호랑이 기운이 움직일 때 바람이 일어나고, 다시 용 기운이 끌어 올라갈 때 구름이 일어난다는 건데. 뭘 상징하냐면, 처음 이게 바로 안 일어나요. 대주천(大周天)을 엄청 돌리다가 일어나요. 엄청 돌리다가 下丹田의 기운이 제대로 이제 결성돼서 上丹田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이제 여기서 慧光이, 정신이 광명해져요. 金丹玄珠의 토대가, 지금 뭔가 여기서 구슬이 생겨요. 예. 그게 생기고 그래 가지고 이제 그다음에 이게 다시, 이 금단현주의 구슬이 생길 정도로 뭐가, 근데 아직 완전한 건 아니에요. 그 기운이 다시 땅의 기운하고 계속 버무려지다 보면 龍虎, 그다음에 風, 바람이 또 이 下丹田에 불어주고. 이게 나중에 제대로 해서 딱 올라가면 이 때 玄珠가 완성돼요. 이렇게 자꾸 돌다가 대주천(大周天)을 통해서 上丹田에서 진짜 구슬이 만들어졌다 하는, 이게 이제 빛이 나고 그럽니다. 이걸 금단이라고 그래요. 사리, 금단, 현주. 여러 용어로 쓰는데, 그 스님들 사리가 아니라 이것도 사리라고 하는 거예요. 丹이 여러분의, 불멸의 여러분의 원판이거든요. 그래서 사리라고 합니다. 선생님은 근데 투시법을 위주로 하잖아요. “龍, 합격. 再錄.” 그, 아까 자격증도 받았는데 한 번 더 시험 합격했단 얘기고. 虎는요 “逆三生.” 호랑이에다가 “자신의 過去三生을 이때쯤 볼 수 있다.” 써놨구요. 투시법을 같이 하셨기 때문에 그래요. 風은 “觀三生.” 이 호랑이 내려올 때 이 바람이 일어나는데 이 때 “타인의 삼생도 볼 수 있다.” 써 놓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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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 이제 구름이 일어나가지고 다시 上丹田에 합일되는 이 과정에 “大玄” 아주 靈界의, 大玄界에 다녀, 대현계의 정보를 끌어다 볼 수 있다. 영계에서 어떤 정보를 끌어다 보냐면, 선생님은 뭐라고 써 놓으셨냐면요 “萬有의 原理와 숨겨진 것들, 現世의 숨겨진 것들을 이 때 볼 수 있다.” 이 때 원래 慧光이 이제 광명해지고 玄珠가 완성될 때거든요. 그래서 뭔가 정신계의 만유의 원리를 본다는 거는 저도 좋아합니다마는, 여기에 이제 선생님은 투시를 겸했기 때문에 뭐가 붙냐면 “예를 들어 B-29機가 미국에서 나왔는데 설계가 어떻게 됐는지도 영계에서 볼 수 있다. 지금 원자탄 수소탄도” 그 당시 분이니까 표현들이 B-29 원자탄 수소탄 뭐 이런 것들이에요. 그런 것도 “동일한 원리로 볼 수 있고, 기성품이 아니라 연구되고 있는 과학적 발명품도 끌어다 볼 수가 있다.” 근데 어차피 의미가 없는 게요, 봐도 못 만들어요. 전공자가 아니고는 못 만들어요. 보고 와서 여러분 기억나는 거 뭐겠어요. 뭐. 그럼 어쩌라고요. ㅎ 그래서 그럼 결국 누가 보면 그거 만들겠습니까? 한참 연구해서 한 수만 있으면 곧 만들 사람이 명상하다가 그런 거 보면 진짜 만들, 그건 이제 운이 있는 사람이죠. 그래서 어차피 일반인이 본다고 해서 도움 될 건 아니고요. 선생님도 뭐 보셨지만 그걸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먼저 수소탄을 개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 분야 열심히 몰입해서 만드는 사람들이 정보를 받는 거고요, 이건 이런 것도 가능하다 이런 얘기 정도로 보시고. 자, 地氣가 완성됐는데 天氣까지 머금어서. 자, 핵심은 이겁니다. 하늘의 天氣를, 그다음 地氣가 합쳐져야 뭐가 돼요? 제대로 된 2차 수정란, 이거를 중국식 용어로 大藥 그래요. 2차 수정란이 만들어지면, 2차 수정란이 만들어져서 마지막에 구름을 통해 하늘로 딱 가서 하늘에 머무르면, 이게 신묘한 구름이 돼서 여기(머리)서 玄珠가 만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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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게 뭐냐면요 上丹田의 기운이 이제 확고해집니다. 2단이에요. 上丹田의 에너지가 확고해져서 요 구슬, 참나가 이 구슬의 에너지를 가지고 참나의 힘이 강력하게 드러나요. 이거를 티벳 밀교에서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정광명이라고 그래요. 원신과 원기가 만나서, 원신(하늘)과 원기(땅)가 만났다고 그래서 淨光明, 淸淨光明이라고 그래요. 이거 얻어야, 티베트는 밀교 이제 시작입니다. 저거 얻은 사람만이 참나가 에너지를 부려서 意成身이나 이런 신통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냥 참나는 신통을 못 부려요. 그런 거를. 이 에너지 훈련을 한 사람이 龍虎를 합쳐가지고, 용과 호랑이를 합쳐서 이 丹과 이 참나가 같이 한 덩어리가 돼 작동할 때, 그때 신기한 겁, 그래서 이 2단 정도까지만 얻으면 정신력이 달라져요. 파워풀해져요. 참나가. 그래서 선생님이 뭐라고 써 놓으셨냐면 “사회에서 인간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데는 이 정도까지가 제일 필요하다.” 선생님은 진짜 현실적입니다. 저랑은 좀 달라요. 되게 그 현실적인 계산을 많이 하세요. “여기서 수련을 많이 해서 불퇴전으로 확고하게 되는 것이 사회인으로는 효과적이라고 본다.” 사회인은 여기까지만 하라는 거. “이 이상으로 가면 철학 전공이 되어 보통 사람으로선 별 취미가 없는 곳이다.” 이 이상 가면 별로 ㅎ 일반 사람한텐 재미 없을 것이다. 로고스를 파 들어가는 사람이나 재밌지. 일반인이 써먹긴 이게 딱 좋다. 선생님은요 이런 말까지 하셨어요 “내가 더 높이 가는 거를 쫓아다니면서 말릴 순 없는데 2단까지만 많이 갔으면 좋겠다.” 왜냐, 2단까지 정도 가야 겁 없이 뭘 잘 한대요. 더 알면 안 한대요. 2단 정도 안 사람들이 인류를 위해서 움직여주면요 제일 활발하게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낸다. 3단 4단 되면 엉덩이가 무거워진대요. 딱 들어앉아가지고, 이게 그, 정밀해지는 대신에 뭔가 좀 그런 맛이 없다는. 그래서. 아주 현실적인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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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을 많이 뽑아내서 우리 민족이 선진국 되게 만들겠다는 발상으로 시작하신. 재밌죠. 이런 한, 보살의 한 모습입니다. 이것 또한 하나의 보살, 위대한 보살의 보살도의 증거기 때문에 제가 소개해 드리는 거예요. 이런 분도 계셨다. 이해되시죠. 어려운 용어가 나와서 그렇지 핵심은요 소주천(小周天)을 완성하고 대주천(大周天)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그거를 투시법이랑 같이, 천안통(天眼通) 天耳通 宿命通과 연결해서 얘기를 하시니까 좀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이 뒤로는요, 이제 투시 얘기가 안 나와요. 온전히 호흡법 얘기로 가요. 왜냐면 지금 이미 정신 계발 됐고 참나 찾았으면 이제 에너지 수련을 통해서 계속해서 닦아 가거든요. 에너지체를 계발하는 게 이제 중요해지거든요. 자, 1단 2단 지나서 자, 보세요. 여기 大藥은 여기(下丹田)에 있어요. 下丹田의 기운이 딱 올라가서 여기(上丹田)에서 천기를 만나서 金丹이 돼요. 예. 그럼 이게 聖胎가, 이게 이제 성스러운 금단이 되는데. 아. 大藥은 金丹의 재료고, 올라가서 금단을 만든 다음에 이놈을 다시 가지고 (下丹田으로) 와서, 이 기운이 돌아와서 여기서 뭐가 되냐면, 대약이, 성스러운 태아가 만들어져요. 여기 下丹田에 있던 대약이 중단, 이 배꼽 부분까지 확장되면서 여기에서 성스러운 태아가. 下丹田은 이 난로가 되구요 中丹田은 솥이 돼서 요 안에서 聖胎가 자랍니다. 예. 이런 내용 용호비결에 제가 다 써 놨어요. 이런 변화가 중국식으로 이렇게 저렇게 설명하면 너무 복잡하구요. 그냥 단전만 계속 보고 호흡 하셨는데 기운이 배꼽 부분까지 커지면서 여기서 꼭 무슨 태아가 들어선 거 같이, 딱 여성들 임신한 증상이 나타나요. 제가 그 증상이 왔을 때 엄청난 허기에 시달려 끝없이, 돌아서면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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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오는 분도 있어요. 이건 진짜 겪어봐야 아는데 똑같이 겪고, 나중에 임신한 분을 보면 똑같아요. 입덧한 분도 있고 피자 한 판을 먹는 분도 있고, 갑자기 그러니까 저도 원래 65킬로였는데, 96년도 5월에 태식(胎息)을 했는데 엄청난 허기가 지는데 그때 어떤 분이 조언해 주길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허기를 다 채워봤어요. 한 달 만에 10킬로가 쪘어요. 75킬로가 돼 가지고 그 뒤로 못 내려가고 있어요. 75키로가 ㅎ 그 전에 65킬로였습니다. 대학 졸업할 때까지. 대학원 1학년 때 75키로가 됐어요. 5월달에. 그때 태식을 해서. 그러니까 대학 내내 호흡 한 30~40초대를 하다가, 대학원 딱 가 가지고 2분까지 한 번 전력으로 올려보고 그때 태식이 돼서, 태식 시작한 지가 지금 몇 년입니까. 96년 5월에 제가 태식을 시작했으니까 지금 꽤 됐죠. 그 세월 간 계속해 보면서 이 대주천(大周天)이 돌고 이런 證狀들을 온 몸에서 계속 느낀 거를 제가 지도해 드렸더니, 나중에 그렇게 해서 태식 하고, 96년에 하고 2004년에 학당 열고 지도해 드린 분들이 또 태식자가 많이 나왔어요. 그 때. 1~2년 사이로. 한 20명 이상 나오셨어요. 그분들 경과를 또 보니까 똑같아요. 저보다 더 먹더라고요. 것도. 어 나도 저렇게는 안 먹었는데. 하게 드시. 꼭 저혈당처럼 금방 糖 떨어져요. 허기져서 미치겠어요. 그 연구까지 했어요. 뭘 먹으면 도대체 허기가 사라지고 ㅎ 이게. 선생님이 없으니까 물어볼 데가 없는데 허기는 져서 죽겠고. 딱 임신 증상이 나타나요. 한참을 그러다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 꼭 애 배요. 중국 도가서에 뭐라고 돼 있냐면 “남자가 애를 배니 이보다 경사스러운 일이 없다.” 막 이런 말이 쓰여 있어요. 그게 道胎 배, 그래 중국 道家 그림에 여기 애 들어있는 거 있죠. 다 남자들이 밴 거거든요. 이제 거기 옛날 도 닦는 그 모델들이 남자잖아요. 남자 뱃속에 그런 일이 생긴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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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당연하게 생기고. 그래서 여성들은요 실제 임신을 하고 하시기 때문에 태식 같은 거 수련하시기 훨씬 유리해요. 열심히 안 하셔서 그렇지. 하시면 남자분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거 아시면 돼요. 더 짧은 초수에도 분명히 가능해요. 이런 게 더 발달돼 있어요. 남자들은 이 느낌을 찾아내려면 호흡이 한 2분 꽉 차야 되구요. 여성들은 2분 가기 전에도 그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지도해 본 결괍니다. 그래서 우리가 원래 엄마 뱃속에서 숨 쉬던 숨이라 그 능력을 계발하는, 그래서 실제 호흡은 심폐소생같은 거예요. 선천적인 우리 원래의 호흡 능력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2분 정도 호흡을 하면 그게 되찾아져요. 평균적으로. 그래서 이게, 방금 말씀드린 건 복잡한 중국 내용인데 제가 괜히 五龍奉聖이란 말을 해서. 중국 도가도요 전혀 다른 게 아니에요. 요 과정을 되게 복잡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이에요. 여기서, 단전이 숨을 쉬면서 꼭 태아가 들어선 것처럼 현상이 나타나면서 몸에 변화가 일어나요. 힘들어요. 그때 몸이 힘들고. 임신하시면 힘들죠. 또 한 생명한테 양분을 줘야 돼요. 그러니까 많이 먹어야 되고, 그 몸이 좀 부대껴요. 그런데 계속해서 火候를 일으키고 있으면 몸 전체 經絡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게 아주 예술이죠. 그래서 자, 2계에서 3계 갈 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냐면. 2단에서 3단 갈 때는요. 이거 실제 다 일어납니다. 제가 해 보고 말씀드리는 거지 안 해 보고 이걸 제가 지금 상상으로 얘기하면 정신 나간 놈이죠. 예. 그래서 자, 2단에서 3단 갈 때는 春夏秋冬으로 일어나요. 자, 春 “육신 외에 元神[3]을 배양하여” 사실 여기서 원신은 참나를 말하는 게 아니고 에너지체를 말해요. 선생님은 에너지체를 元神體라고 불러요. 원신이 타는 몸이니까. “원신을 배양하여 靈肉이 분리되어도” 魂魄이 분리되어도 “원신이 분산되지 않도록” 딱 원신이 영육, 혼백을 합치시켜서 유지될 수 있도록 “배양하자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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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아주 잘 해 놓으셨죠. “봄에 온갖 싹이 발생하는 것과 동일한 故로 이걸 봄에 예속시켜서 배양한다.” 처음에 이 春은요 싹 난 거에 불과해요. 즉 지금 원신은 만들어졌어요. 2단까지 오면서. 결탠 됐거든요. 그런데 아직 태아 상태라 지금 뭐죠? 봄기운 상태라 제대로 된 원신은 못 된다는 겁, 이 때도 밀어내면요 나갈 순 있어요. 왜냐면 여러분 안에는요 원래 魄은 온전해요. 에너지체가 온전하기 때문에요 여러분은 이미 온전한 魄을 사용하는 기술을 배우고 있는 거지, 그 여러분 魄이 없는데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몸엔 원래 이미 에너지체가 온전해요. 고 에너지첼 여러분이 쓸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하는 거, 마음대로 쓸 수 있. 그러니까 어떤 주문이나 이런 신통을 통해서도 魄을 일시적으로 끌어내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옛날 고대 이야기에 이런 게 나와요. 신선 만나가지고요, 신선 따라가서 한참 놀다가 뭐 줘서 받아서 왔더니 자기는 여기서 자고 있는 거예요. 원 몸은. 魄이 가서 받아 온 거예요. 그래서 요 魄을 만약에 죽이면 원 몸도 죽어버린대요. 魄은 이 세포 간에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魂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지만 다른 사람 몸에서 魄을 꺼내면요, 魄을 죽이면 저 몸도 죽는다는 거예요. 그게 옛날부터, 옛날 어른들 사이에 이런 얘기가 그냥 막 내려옵니다. 요 魄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런 얘기도 있어요. 그 無門關에 보면 野史 중에, 야사도 아닌데 거기 선문답 중에 倩女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떤 여자가 어떤 남자랑 눈 맞아가지고 이 쪽으로 와 가지고 열심히 살아서 애도 낳고 살았는데 “이 결혼 허락을 아무튼 받아야겠다.” 하고 이제 장인 댁에 찾아갔더니 장인이 놀래요. “우리 딸은 한 번도 집 나간 적이 없다.” 뭔 소리냐. 魄이 나가서 그 짓을 한 거예요. 이 몸은 여기서 내내 비몽사몽간에 그냥 앓고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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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가지고 이 둘이 만납니다. 그래서 놀래서 그 얘기 듣고 이제 자기 부인을 데려와요. 처음엔 먼저 가서 장인어른하고 얘기를 한 거죠. “무슨 소리냐. 난 애 낳고 살았다.” 하고 데려오니까 둘이 만나니까 딱 하나로 합치되더라는. 이게 무문관의 선문답으로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전해오기 때문에. “자, 이 천녀중에 어느 게 천녀의 몸이냐.” 이런 게 이제 선문답인데요 그게 사실은 뭘 묻는 거냐면 “너도 이렇게 魄 쓸 수 있냐/를 물어보는 거예요. 무문관 중에 그거는 참나 물어보는 화두가 아니에요. 뭐라고 돼 있냐면 밑에 무문선사가 평을 한 게, 頌을 붙인 게 “참나 깨달았다고 거들먹거리지 마라. 죽고 난 뒤에” 그 꽃게 같은 거 있죠. 그게 팔 다리 다 찢어져서 탕에 던져지듯이 “그 꼴 면하지 못할 것이다. 내 몸을 여관처럼 드나들 수 있어야 진짜 도인이다.” 이 소리가 나와요. 그 사람은 알고 있는 거예요. 고 화두를 왜 걸었겠어요. 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너 이거 마음대로 부릴 수 있냐.” 해서 옛날 사람들은 다 그걸 당연히 상식으로 알았어요. 도인들은. 그거 아셔야 돼요. 이게 밀교에서 말하는 의성신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魄을 부릴 수 있는 거냐. 하는 건데, 魄은 원래 우리 몸 안에 온전하기 때문에, 魄을 여러분이 계발해 가지고 쓸 수 있느냐가 포인트예요. 魄을 여러분이 얼마나 쓸 수 있느냐. 그 쓸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하자는 겁니다. 예. 魄이라는 물건을. 근데 아직 봄기운 상탠 魄을 온전히 못 쓴다는 거예요. 지금. 혼백합일이 제대로 안 됐다는 거예요. 여름이 되면요 “花開葉茂, 꽃 피고 잎이 무성해진다. 새로 싹이 난 元神이 아직 완성이 못 되었으나, 꽃 피고 잎이 무성해져서 점점 자란다는 의미다.” 원신이, 지금 그 이 기운이요 점점 충만해져간다. 그래서 내가 기운을 충만하게 해서 魄을 부릴 수 있게 만들자는 거죠. 자 “種子가 싹이 난 것이 봄이요 자라는 것이 여름에 꽃 피고 잎이 무성해짐에 속하나, 그렇다고 새로 태어난, 그 피어난 꽃과 무성한 잎이 種子가 있는 원신[4]은 아직 못 된다.” 요 말이 어려운 말인데요, 뭔 소리냐면요. 자, 보세요. 싹이 나고 지금 막 꽃도 피고 잎이 엄청 무성해졌는데 이것도 종자가 있는 원신은 못 된다는 건요, 사실 그건, 가을에 열매 맺고 겨울에 이 씨앗이 만들어지죠.
22:27
요게 종잔데요 이 종자를 얻으려고 지금 닦는 거예요. 뭔 소리냐면 이게 원신의 종자예요. 요 종자를 갖고 있으면, 여러분 원신이 언제든지 이걸 부풀어서 뭘 만들어내요? 靈肉等身大를 마음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종자는 아직 아니라는 거예요. 말이 어려운데 좀 이해 되십니까? 지금, 화려하게 에너지체가 자라곤 있지만 제대로 된 종자는 아직 아니다. 이 소리예요. 가을 되면요 “成實, 열매를 맺음. 완전한 長成期에 도달했다.” 에너지체가 자랄 데 까지 자랐다. 겨울 “更生된 원신이 영육등신대의 原象으로” 영육을 합쳐가지구요 내 몸뚱이랑 똑같이 뽑아내, 여기서 이 부풀려가지고 사람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 종자, 그 원상이 됐다 이겁니다. 原版을 내가 얻었다. 아주 이 좀 복잡한 思考예요. 고 내 참나가 靈肉等身大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그 종자다. 요 소리예요. 결국 어렵게 말하지만 뭡니까. 내 참나는 의성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참나다. 요 소리예요. 너 참나는 意成身 못 만들어 내는 참나다. 다르죠. 의성신을 마음대로 만들어 내는 참나를 얻었다. 이겁니다. 원신을 얻었다. 그래서 “靈肉合一體가 되어서” 육신과 이제 魂魄이 “분리되어도 무너지지 않는 원신이 되었다.” 제대로 딱 몸을 뽑아낼 수 있다. 意成身을. 이게 3계예요. “이상은 3계에 도달한 것이다. 그 뜰에 나아간 것이다.” 아까 요 2단이 되면요 문에 들어섰다고 하구요, 진리의 문에 들어선 거구요. 진리의 집에 들어갈 때 3단은 뜰 까지 지금 들어갔어요.
24:08
4단은 이제 마루까지 올라갑니다. 4단은. 자, 4단 보세요. 그러니까 지금 이게 혼백합일체예요. 靈肉合一體란 말이 혼백을 하나로 합쳐가지, 『老子』에 나오죠. “누가 혼백을 하나로 합쳐서 서로 흩어지지 않게 할 수 있겠는가?” 요거에 대한, 화두의 답이에요. 이렇게 합친다 하는 걸 보여줘야 돼요. 金剛不壞體라고 합니다. 이거를 밀교에선 金剛身이라고 그래요. 안 죽으니까. 안 무너지니까. 金剛身 그걸 만들어 내면요 玄珠가 온전해져 가지고 이 머리에 현주가 있, 이제 광명해지죠 3단만 되면 광명해져가지고 魂魄合一體의 原象, 原型이 된다는 겁니다. 종자가. 현주가 정기를 머금어 더욱 광명해지니까, 이 때요 3단 정도 되면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원상이요 투철히 알아져요. 그래서 사물을 보면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뼈대를 정확히 가지고 사물을 재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다 연결돼 있어요. 華嚴經에서 드린 말씀이랑 다 합쳐보세요. 제가 말씀드린 건 道家 위주로 지금 3단을 얘기해 드리는데, 丹學 위주로. 3단이 그렇고. 4단이 되면요, 3단에서 4단 갈 땐 뭔 일이 나느냐. 지금 春夏秋冬으로 하면, 요 3단 정도 되면요 몸 밖으로 에너지체가 깨끗이 뽑아져 나옵니다. 실제 해 보시면 몸 밖에 에너지체가 저, 그대로 있어요. 經絡을 다 갖고. 이게 살짝 떨어져서, 위치에서 있어 보면 이제 신기하죠. 내 몸보다 그놈이 더 느껴집니다. 근데 이게 幽體離脫같으면 여러분 꿈 속 세계로 들어가거든요. 이건 그게 아니에요. 현실에서 그대로. 그러니까 다른 세계로 가는 게 아니라 에너지를 부리기 때문에, 현실에서 그대로 몸 밖에 나가서 팔 다리를 다 느끼면서 에너지 상태로 존재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거를 많이, 제가 한 1년은 이 짓을 해 봤어요.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를 한, 어, 2002년, 본격적으로 한 게 2002년 정도로, 2002년부터 3년까지를 한 1년을 그 짓을 하다가. 2003년 7월 부터는 더 할 필요가 없다 싶어서 그 뒤론 안 했어요.
26:13
그냥 명상만 하고 그 뒤로는 良心分析을 더 중시했, 고 딱 그 때쯤 되니까 더 안 해도 되겠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그 판단이 옵니다. 그때 뭐 어떻게, 어떤 기회로 안 했냐면, 하다가 큰 그 눈앞에 태양이 광명하게 뜨는 체험을 하고. 고 전에, 하다가 깊은 空에 들어가더라고요. 근데 딱 그걸 겪고 나니까 이제 에너지체는 다 만든 거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더 할 필요가 없다. 예. 그래서 이제는 명상과 양심 계발을 해야 되겠다. 내 인격 개조가 중요하다는. 그래 그 뒤로 제가 丹學에 대해서도, 인격이 더 중요하단 얘기를 계속하게 되는. 아마 제 스스로가 이제 그 필요성을 잘 못 느껴서 하는 거, 그러니까 제 말씀만 들으시면 안 되고, 여러분 다(소리 안 들림) 에너지체를 만들어야 되는데 만들다 보면 이제 그 때가 와요. 그래서 제가 이제 거짓말을 할 순 없고. 다른 때 이런 얘기 잘 안 드리는데 말씀을 드리는 거, 공부할 때 참고하시라고. 태양처럼 광명해지는 경지가 오는데 그게 뒤에, 지금은 한참 넣었다 뺐다 해야 돼요. 한참 넣었다 뺐다 해야 됩니다. 자, 3단은 이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실력이, 자신 있는 실력이, 주체적으로 나갈 수 있는 실력이 확보된 거예요. 그럼 4단, 3단(에서) 4단은 뭐 하겠습니까. 나갔다 들어왔달 계속하면서 뭘 하냐면요. 天, 먼저 “하늘의 輕淸氣로 원신을 다시 배양한다.” 이제 만들어진 걸요 경청기를 다시 배양한다. 결국 이게 다른 게 아니에요. 단, 태식(胎息)을 계속하다 보면 주천이 돌면서 자연히 에너지의 이 天氣가 배양되고. 그다음에 뭐겠어요? 地氣가 배양되고 그다음에 중간에 이건 中間氣(人).
28:02
輕淸氣 重濁氣 中間氣가 배양돼요. 그래서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更生된 원신을 다시 하늘의 경청기로 한 번 더 맑게 만들고. 갱생된 원신을 청기만으로는 혼백이, 영육이 합치기 곤란하니 땅의 중탁기로 무거운 밀도를 또 갖게 만들고” 그다음 세 번째 “淸이나 濁으로만은 온전한 배양이 안 되니 非陰非陽 是陰是陽” 음도 아니고 양도 아니며, 음이면서 또 양인 “非淸非濁하고 是淸是濁한” 淸濁도 아니면서, 청도 탁도 아니면서 또 청이면서 탁인 그 중간기를 가지고 “陰陽配合體로 元神을 배양한다는 의미다.”
28:42
그러면 이게 결국에는 上丹田에, 이게 결국 여러분 몸과 겹쳐있죠. 上丹田에 맑은 기운이 모이고 中丹田에 중간기가 모이고 下丹田에 무거운 기가 모여요. 이게 꽉 찰수록 내 에너지체도요 사실 안 나가도 배양되고 있는 거예요. 그걸 나갔다 들어왔다 하면서 확인을 더 해 보는 것뿐이에요. 그래서, 자, 이 때 양심은 어떻게 닦이냐면요. 이 정도, 4단까지 가시는 중에 魂魄合一體를요 육신과 별도로 배양해서 갱생된 원신이 더욱 광명해지는 경지구요. 이 때가 되면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적용하는 능력이 탁월해집니다. 분석하면 답이 탁탁 나와요. 그래서 이때쯤 되면 일상사 모든 일에서요 내 양심에 부합하면서. 부합하지 않으면 惡. 이런 걸 더 정밀하게 판단할 수가 있어요. 자유는 아직 안 왔지만 판단능력은 아주 탁월해지고. 요 때가 “升堂” 마루에 올라갔다 이겁니다. 4단은 마루.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다음에 이제 5단까지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런 거 들으시기 힘들어요. 다시 안 할 겁니다. 한 번만 하고 말려구요. 5단까지 갈려면, 5단은 精氣神. 자, 간단해요. 갱생된 에너지체가 精이, 下丹田에 精이 충만해지고 中丹田에 氣가 충만해지고 上丹田에 神이 광명해져서. 精이 충만해진단 얘기는 밀도가 다 완성됐다는 거예요. 에너지체가 단단해졌다.
30:13
자, 그다음에 이 혼백합일체가 굳건해졌단 얘기구요. 氣가 배양됐단 얘기는요 기운이 충만하단 얘긴데. 元精 元氣 元神 차원에서 보면 元精이 온전하게 작동한단 얘기는 밀도가 이제 확고해졌다. 元氣가 온전하게 작동한단 얘기는 기운이 충만함과 동시에 混元一氣라구요 우주의 근원적인 기운도 이 때 느껴져요. 空을 체험합니다. 궁극의 空을. 에너지 꽉 찬 空이라서 이게 맛이 달라요. 그러니까 이게 에너지첼 다 만들었을 때 오는 空의 체험은요 엄청 충만한 에너지 속에서 空을 체험해요. 氣의 원형을 체험해요. 그다음에 神의 원형을 체험해요. 정신의 원형은요, 이 때 원신이 온전해지면 태양처럼 광명해져요. 그래서 이제 상으로, 이게(정신?) 더 준데, 밖에 상으로 큰 태양같은, 눈 뜨고, 눈이 부실 정도의 태양이 눈앞에 나타나기도 하고 이 때 광명한 걸, 내 정신이 이렇게, 이 정도 됐다는 걸 보여줘요. 하늘이. 그때 이 三火가, 머리 위에 후광이 원만해져서. 圓光護身이라는 게 上丹田만 빛이 터져 나오는 게 아니라 中丹田도 빛이 터져서 온 몸을 감싼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이 中丹田에 혼원일기가 있어요. 여기가 精(下丹田) 氣(中丹田) 神(上丹田)이면 氣가 여기(中丹田)죠. 이 氣의 근원인 혼원일기가 여깄어서, 티벳 밀교는 자꾸 여기(中丹田)에 참나 있다고 하는데 참난 여기(上丹田)에 있고요, 여기(中丹田)에는 기의 원형이 있어요.
31:41
불멸의 氣가 있어요. 여긴(上丹田) 불멸의 神이 있고. 여긴(下丹田) 불멸의 정액이 있고. 요 세 개가 만나면 한 덩어리가 되는데 그런 게. 그래서 실제로 이 中丹田에, 나중에, 집중하고 精氣神을 하나로 탁 모아서 있다 보면, 진짜 태초 이전의 空의 상태를 원만한 정기신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게 돼요.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쯤 되면 이제 자유자재가 돼요. 四端 판정하는 게 그냥 자동으로 돼요. 그래서 자기가 道 속에서 흐르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살짝 어긋나면 어긋난다는 게 느껴져요. 예. 이 정도 되면 자유죠. 내 마음대로 해도요 탁탁 善에 맞게 돼요. 어긋나면 어긋난다는 게 바로 느껴져요. 어긋날 순 있는데 고 흐름을 얻었다는 게 5단의 특징입니다. 그럼 자유가 와요. 이제. 5단 정도가 되면 현상계에 나가도 자유자재로 버팁니다. 도둑 소굴에 가도 버티고 다 버텨요. 어디 가도. 거기서 최선만 찾아서 가요. 헛것을 추구하지 않고 정확한 四端의 핵심만 찾아가기 때문에, 5단 정도가 되면 현상계 어디 가두요. 그래서 자유자재가 되니까, 지금 선생님 뭐라고 썼는지 보실래요? “이 五堦가 인간 사회에서는 가장 重鎭이다. 儒佛仙이나 영웅호걸 간에 이 堦際에 와서 성공하신 이가 가장 많고, 고대에도 성인을 보좌하던 인재들은 대부분 이 계제였다.”
33:06
까 제갈량이 5단이었다고 항상 얘기하시거든요. 諸葛亮 같은 존재를 생각하시면 돼요. 예. 요 얘기 하나 드리고. 아까 4단 얘기를 안 했네요. 4단은요, 4단에다가 이 얘기를 썼어요. 마루에까지 올라간 분들은 “이 古人들은 이 堦際에서 충분한 수련을 하고 아주 安貧樂道하는 賢君子도 계시고 아주 隱者생활을 하고 出世, 세상에 안 나오신 분도 있고. 은자생활 하다가 聖主나 英主, 뛰어난 군주를 만나 출세한 분도 있다.” 율곡 선생이 4단 그러죠. 3단 強 4단 弱 그래요. 율곡 선생이. 이런 분들도 다 이런 자기 그, 조선시대 선비들도 다 레벨이 있습니다. 아무튼 5단에 오면 뭐죠? 5단은 “入室” 방에 들어갔어요. 5단까지 가면. 그럼 언제 착석할까요? 圓光護身. 원광이 온 몸을 감싸는 단계가 5단이다. 하고 6단은요 설명이 없어요. 6단. 5단에서 6단은요 그냥 陰 陽 이래 놨어요. 이게 제가 말씀드리는 耳順의 경지죠. 예. 이순을 향해 가는 거죠. 그래서 6단이 되면요 “着席” 방에 이제, 방 제 자리에 딱 앉으신 거예요. 딱 착석. 光華普照. 자, 6단은 한 번 써 볼게요. 아까 5단은요 圓光, 원만한 빛이. 보호할호, 몸을 보호하더라. 원광이 온 몸을 보호한다. 후광이 광명하고 몸을 감싼다는 거고. 陰陽은요 “光華普照.” 빛의 화려함이. 普照스님할 때 보조 있죠. 사방을 두루 비친다. 정신적으로 광명해진단 얘긴데 음양만 써 놨어요. 이 음양이 뭐냐면요, 5단이면 하드웨어가 다 완성됩니다.
35:05
의성신이 완성된다고요. 楞伽經 보셔도 3지에서 5지면 의성신이 완성돼요. 그러면 그다음에 할 일이 뭡니까. 예. 陰的으로 할 일은 뭐죠? 陰的으로 陽的으로 해서 음양을 뭐 다르게 볼 수도 있는데 陰的으로는 물질계에서 닦고 陽的으로는 靈的으로 닦는다고 치자면요. 陰的으로는요 현상계에서 이 후천적인 精氣神을 써 가지고 끝없이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닦는 걸 말해요. 덕을 닦는 거. 그리고 陽的으론요 깊은 명상 속에서 선천적인 내 안에 있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원상을 더욱 드러내는 거. 그러니까 깊은 명상으로 道와 하나가 되고, 한 편으로는 현상계에서 덕을 끝없이 닦고. 이 두 개가 자꾸 균형을 이루어야, 균형이 딱 이루어지면요, 이제 음양이 갖춰지면 6단이고. 이 음양의 균형까지 완전히 잡으면 어떻게 될까요. 즉, 자, 보세요. 陽쪽으로는 진리를요 알게 되구요, 陰쪽으론 진리를 行하게 돼요. 근데 알고 행하고의 딱 중심을 잡게 되면요 7단이 됩니다. 7단은 그래서, 6단에서 7단은 뭐라고 써 있냐면 마음심자 하나만 딱 쓰여 있어요. 중심을 잡았다 이겁니다. 道와 德의 중심을 잡았다. 밖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陰的으로. 陽的으로는 그거를 완전히 녹여내서 참나의 정기신을, 先天精氣神이라고 하죠. 참나자리에서 그걸 체득하고. 빛을 더욱 밝혀내고(陽) 밖으로는 구체적으로 실천을 하고(陰). 이게 道와 德이, 형이상 형이하 공부가 딱 원만해지면 이, 진리의 공부와 현상계 공부죠. 理事無礙를 향해 가면, 이사무애가 제대로 딱 되면, 중심을 잡으면 7단. 그래서 7단은요 이제 聖人입니다. 7단부턴 성인이라고 선생님이 “7단은 始用萬能.” 비로소 그 작용이 만능이 됐다.
37:04
이제 양심대로 모든 걸 처리할 수 있는 경지가 된 거예요. 자, 5단 정도 되면요 양심, 자동으로 양심 분석이 되고. 6단이 되면요 이 자동으로 양심 분석이 되는 거를 구체적으로 실천을 통해서 끝없이 하나로 만드는 거예요. 耳順의 경지. 7단은 從心所欲不踰矩라서 만능이 돼요. 언제든지 온전하게 양심을 구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요. 자, 에너지체 얘기를 5단까지 하다가 지금 6, 5단 이상부터는 陰陽, 心 이런 얘기만 하는 이유가, 에너지체 공부는 끝난 거예요. 德의 공부가 필요한 거죠. 그래서 性通功完하면 이게 뭐일까요. 陰이 공완. 공덕을 완수해야 되고. 陽은요, 본성을 더욱 밝혀내고. 깊은 명상을 통해서 본성을 더욱 밝혀내고. 그렇죠? 예. 실천을 통해서 작용, 실제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구현하고. 요 두 가지가 자꾸 이루어져야 무지와 아집이 자꾸 떨어져 나갑니다. 그래서, 예, 이렇게 닦아가다 보면 이거를 선생님이 재밌게 표현하신 게 있어요. 요 陰陽을. 요 얘기를 해 드려야 재밌는데. 始用萬能 좀 있다 설명해 드리고. 자, 선생님이 이렇게 얘기한 게 있어요. 行行行裡覺. 예. 이제 원래는 去去去가 먼전데. 去去去中知. 자.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되고. 이게 「아라한 장풍대작전」 영화에 나와요. 허공에서 안성기씨가 “行行行裡覺” 하고 하고 하는 중에 깨닫고. 去去去中知.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된다. 이게(去去去中知) 形而上學的인 거고 이게(行行行裡覺) 形而下學을 대표해요. 선생님, 봉우 선생님 좌우명인데. 이게 음양을 닦자는 겁니다. 보세요. 이게 이제 行이 나오니까 陰을 제가 먼저 썼는데. 요거(去去去中知)는 본성에 해당돼요. 행하고 행하고 행하면, 행할행자가 세 개죠. 그러면 부풀릴연자가 나와요.
39:06
현상계에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덕목을 구체적으로 부풀려서 작품을 만들어 내라는 거예요. 법이, 去가 세 개면 뭐가 되죠? 法이 나와요. 갈거자가 세 개 아닙니까. 행할행자가 세 개고(衍). 뭘 안다는 겁니까? 法을 알아요. 자, 陰的으로는 현상계에서 작품을 만들어 내고. 陽的으로는요 진리 그 자체를 더욱 선명히 알아낼 수 있어요. 근원적인 로고스를 더 알아내고. 밖으로는. 자꾸 명상하고 이 직관하고 하는 중에 先天精氣神을 하나로 녹여 닦는 중에 깊은 명상상태에서 진리를 더 직관하고. 밖으로 진리를 실천하는 중에 로고스를 가지고 끝없이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된다는. 진리를 부풀려 가지고 작품을 만들고, 그 진리 자체를 더욱 직관하고. 이게 道와 德이에요. 길을 알고, 길을 가지고 실제 길을 걸으면서 德을, 功德을 쌓고. 길을 알고 공덕을 쌓고. 이 짓을 계속하다 보면 그게 균형을, 이 두 개가 균형을 이룰 때 聖人이 된다는. 7단. 그러니까 이게 에너지체 얘기가 아니에요. 지금. 5단 이상은. 그래서 7단은 心 이거만 쓰여 있어요. 그래서 良知良能이 자유자재가 된다는 겁니다. 善惡을 그냥 알고 선악을 그냥 실천하는. 그래서 中庸에 보면 聖人을 뭐라고 얘기합니까 “不思而得.” 생각하지 않아도 그냥 善을, 답을 알고. 法을 알고. “不勉而中.” 애 쓰지 않아도 그냥 善을 실천하는 경지. 예. 이게 聖人이에요. 그래서 이 始用萬能. 그리고 뭐라고 쓰셨냐면, 7단에 대해서, 이게 균형을 이루는 7단에 대해서는 “大光明” 이렇게 써 놨어요. 大光明. 아까 光華普照보다 이제 한 단계 위죠. 大光明. 양심이 온전하게 드러나서 대광명입니다. 이게 양심의 빛이지 다른 게 아닙니다. 큰 에너지 속에서 드러나는 빛이라고 해도 신비한 걸 생각하지 마시고, 양심이 온전히 드러났다.
41:06
그럼 8단 9단은 뭐라고 쓴지 아세요? “筆舌難記.”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래서 ㅎ 안 써 놓으셨어요. 그래서 8단 9단은 그럼 이제 우리가 다른 경전을 많이 봤으니까 알죠. 大光明이 더욱 정밀해지면 8단, 신령해지면 9단. 9단 중에 맨 꼭대기에 계신 분이 10, 그 화엄경에 10地 보살 소리 듣는 10단. 요렇게 이해하시면요, 예, 9단까지 가는 길이 또 하나 드러난 겁니다. 요 비전과 화엄경의 비전을 합쳐 보시고, 유교의 7단 체계랑 다 종합해서 보시면 인류가 어떻게 靈的으로 성장해야 되는지 다 나옵니다. 모를 게 아니에요. 그래서 옛날 분들이 이렇게 실험하신 영적 실험기가, 그 중에 자명한 거 같은 거는 공유해 가지고 다 봐야 맞죠. 이거를 소수의 어떤 그 秘方으로만 이렇게 전해 오면 안, (안 들림)밖에 안 돼요. 그래서 제가 공유하는 거니까, 이거 가지고 제가 무슨 이득 보는 것도 아니고. 저만 알고 있어서 아는 체해도 뭐 재밌을 겁니다마는. 다 같이 알았으면 좋겠고, 실험해 가지고 다 이거를 몸으로 한 번 입증해 보시기를 권하는 겁니다. 누구나 닦으면 닦는 데 까지 가게 돼 있다는 게 선생님 말씀이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우리가 깨닫게 되고,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자꾸 해 보시다 보면, 알고 直觀하게 되고 실제 우리가 공덕을 쌓게 되니까 자꾸 해 보자 하는 취지에서. 머리 속을 좀 선명하게 해 드려야지 실천력이 생기지 머리가 혼란스러우면 못 해요. 호흡 하나도 머리에 뭐가 정리가 돼야 앉아서 호흡을 하지, 머리 속이 복잡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궁금해서 호흡도 못 합니다. 머리 속을 좀 정리해 드리려고 제가 한 작업인데 이게 얼마나 머리 속을 정리해 드렸는진 모르겠어요. 예. 아무튼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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