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 선생님의 가르침 - 2. 원상문과 원상법 해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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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 선생님의 가르침
홍익학당의 공부와 봉우 선생님 진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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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덕을 온전히 통합적으로 성인들의 심법
봉우 선생님의 견성론 양심 개벽 개벽팀


강의일자 2015. 03. 07. 土.
게시일자 2015. 03. 11.
동영상 길이 41:17
강의 중 인용 도서 봉우수단기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li47nhsE4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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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鳳宇) 선생님께 공부법을 배워서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 한 20년 넘었죠. 91년부터 선생님 법대로 공부를 시작했던 거 같으니까. 지금 20년이 넘었죠. 제 나름의 정리가 되고, 또 선생님 말씀대로 해 본 것도 있고, 안 한 것도 있고. 좀 생각이 달라서 안 한 것도 있고. 근데 제가 지나고 보니까 아무튼 이분이 대단하신 분이고, 인간의 정신을 가지고 어디까지 닦을 수 있는지 수많은 실험을 하신 분이에요. 그 실험기를 우리가 존중해서 읽어 드려야 된다는 생각이고, 그게 정확하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하나의 자료니까 정확하게 우리가 잘 읽어낸다면 우리의 영성(靈性) 계발하는 공부는 훨씬 풍성해질 겁니다. 근데 지금 너무 그런 신비한 얘기들이 막 감싸 있어서 본질을 정확히 보기가 힘든 게 있어요. 그걸 제가 선생님의 글과 말씀 위주로 설명을 한 번 드려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그전에도 제가 몇 개는 얘기를 이미 드렸기 때문에, 그전에 정리한 것까지 간단하게 요약해 드리면요, 선생님 공부법은요 호흡법(呼吸法), 연정(硏精), 연정이 정신 연구입니다. 정신을 연구하는데 호흡 안 하곤 안 된다고 보셨어요. 이분의 특징이에요. 숨길, 자신의 호흡을 조절해서 자기 몸 안의 丹田에 기운을 채우고 온 몸의 經絡을 기운으로 돌릴 수 있어야 우리 靈性이 계발된다고 보셨어요. 우리 정신이 계발된다. 왜냐면, 예전에는요 동양에서 정신 그러면 精氣神을 줄인 말로도 많이 봤어요. 그러니까 이 정신 작용을요 단순히 그런 의식적인 작용만으로 보는 게 아니라 우리 몸 에너지 의식이 함께 작용하는, 정기신이 함께 작용하는 그런 것으로도 본 거죠. 그래서 정신을 단련한다는 거는 벌써 하부 토대, 하부구조부터, 내 몸의 단전에 정력을 갖추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정신이 바로 선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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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呼吸法을 통해서 연정16법으로 呼吸法을 닦게 한 다음에, 이러면 호흡이 한 1분에서 2분 정도가 되면, 1분이면 小周天이 다 돌고 2분 정도가 되면 소주천이 다져지면서 大周天이 돌기 시작합니다. 이게 재밌어요. 나중에 이게 같이 돌면요, 이렇게 혼자 있는데 가만히 명상하고 있는데 돌아요. 내 안에서 우주가 펼쳐져요. 周天이라고 하거든요. 별이 도는 거를. 내 몸 안에서 별이 돌고 있습니다. 배는 땅을 상징하고 머리는 하늘을 상징하기 때문에, 땅에서 도는 놈, 지구가 자전하죠. 자전하면서 동시에 뭘 해요? 태양을 돌죠. 우주를 도는 놈. 이게 몸 안에서 기운이 이렇게 돕니다. 그러니까 작은 걸 소주천, 큰 걸 대주천. 이건 조선식이에요. 중국은 이렇게 안 불러요. 그래서 아무튼 이것을 알아 두시면 좋고 이렇게 이 현상이 일어납, 1분에서 2분. 그다음에 선생님은, 결국은 나의 原象을 꿰뚫어 봐야 되잖아요. 나의 참나. 見性에 해당되는 부분이에요. 견성 지혜계발. 참나를 정확히 알고, 참나의 그 지혜를, 정신력으로 사물에 나아가서 선악판단을 하는 거. 이게 불교에서 반야바라밀로 치자면요 요거(견성)는 무분별지라고 그래요. 참나를 똑바로 들여다 보는 거. 예. 이건 이제 분별지죠. 선악을 판단하는 지혜. 이게 다 해서 반야바라밀이에요. 나의 본래 모습을 정확히 알고, 선악,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으면 돼요. 그래서 이 견성에 들어가면 내가 오행으로, 내 안에 仁義禮智信이 갖추어져 있다. 이게 원상이에요. 인의예지신(⊕)이. 불교식으론 6바라밀()이죠. 이게 원상입니다. 나의 本板. “본래면목을 알았다.” 이게, 불교의 원상이라는 게 本來面目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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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인 여러분의 실상을 봐야 돼요. 우주의 실상을. 이게 참나 각성 안 하곤 안 되겠죠. 참나 각성. 그리고 그것에 기반해서 원상대로. 자, 원상에는 이런 게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원상이 있어요. 참나에 갖춰져 있는 仁義禮智 그 자체. 그리고 이 시공 안에 들어오면요 시공 안의 원상이 있어요. 원상은 로고스예요. 시공을 초월한 로고스가 있고, 시공 안에서 펼쳐지는 로고스가 있죠. 우리 물리법칙같이 지금 우리 안에서 인의예지 같은 게 작동을 시작하고 있잖아요. 우리 안에서. 그래서 내가 남한테 상처를 주면 다시 내가 果報를 받게 되고. 현상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로고스가 있어요. 거기에 원상의 의미가 하나 더 있는데, 첫 번째 원상의 의미(시공을 초월한 로고스), 두 번째 원상의 의미(현상계에서 작동하는 로고스), 세 번째는요 현상계 안에서, 過去狀(과거상)의 의미가 있어요. 나의 원래 모습. 내가 이전에 어서 왔는가. 자, 나는 어디서 왔는가. 할 때 벌써 의문이 있죠. 보세요. 나는 어디서 왔는가. 과거를 말하기도 하죠. 또, 나의 본질(시공을 초월한 로고스)을 말하기도 해요. 나는 누구인가 라고 할 때. 나는 누구인가란 화두를 품으시면요 그 안에는요, 시공 안에서 나는 어디서 왔는가. 이 전에 나는 어디서 무슨 짓을 해서 그 인과로 여기 왔는가. 인과법칙 안에서의 나의 모습이 있고요. 인과를 초월해서 난 누구인가. 예, 이해되시죠. 그리고 난 현상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현상계에서 작동하는 로고스). 이런 것들을 연구하는 게 原象法인데 그래서 이 원상은요 투시법을 적극 활용합니다. 석가모니도 그러셨어요. 석가모니도, 宿命通이라고 하죠. 天眼通, 천안통은요 지금, 이 순간 우주를 다른 지역까지 꿰뚫어 보는 거예요. 다른 중생들의 삶까지 보고. 숙명통은 과거로 파고 들어가 가지고 나의 전생을 봐요. 과거상까지. 이렇게 해 가지고, 자, 宿命通 天眼通 天耳通 他心通을 다 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실제로. 빅데이터예요.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거예요. 한 생에서 최대한 데이터를 모아서 그 안에서 뭘 찾아내요? 결국 이걸(仁義禮智信, 6바라밀) 알아내자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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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本板은 뭔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좋은지. 仁義禮智를 잘 못 깨달으시는 분은요 전생을, 한 몇백 생을 쭉 보면 어떻게 될까요? 야, 이런 짓 하면 칼 맞고 이런 짓 하면 상 받고. 데이터를 많이 모아놓고 보면 뭐가 보이겠습니까? 양심껏 살아야겠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해요. 석가모니가 宿命通, 수많은 생을 다 본 다음에 뭔 결론 내리셨나요? 十二緣起. 貪瞋癡 부리면 안 좋은 과보가 나오고 戒定慧를 닦으면 좋은 果報를 짓게 된다. 결국은요 우리는 眞善美, 仁義禮智, 戒定慧, 6바라밀을 지켜야 한다. 우리 本版을 알고 끝나요.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이 자체에 너무 탐닉하지 마세요. 原象法도 예전에 透視法을 가르치는 이유가, 데이터를 많이 모아야 결론이 自明해지니까요. 그런데 저는 뭘 주장하냐면 그 시간 내 가지고 지금 막 이 하지 말고. 이때는 이게 靈的 인터넷이에요. 예전에 정보가 없죠. 영성계의 인터넷을 끌어다가 여러분 靈的 인터넷을 가지고 데이터를 모아서 결국 양심 분석을 해서 결론을 내렸던 겁니다. 사물의 원상은 뭐다. 하고. 시공을 초월한 본 모습은 뭐다. 그런데 지금 같으면 인터넷 정보를 활용하시면 여러분 정보가 너무 많아요. 동시대에 지금 지구 어디에서 벌어지는 일들 정보를 다 구할 수가 있다고요. 이게 天眼通이에요. 원래. 예전엔 천안통 얻어야 구하는 거를 지금 여러분은 그냥 컴퓨터로 다 구할 수가 있다고요. 과거 가 가지고 과거 정보 다 구해올 수 있고. 자, 이거를 다 요약해서 지금 정리를 잘 하고 계십니까? 이게 안 되니까 원상이, 지금은 데이턴 너무 많은데 이걸 꿰뚫어 보면서 이 안에 담겨있는 메시지를 읽어내는 능력이 딸리기 때문에, 지금 原象法을 제대로 활용하신다면 저는 투시법 보다는, 정확하게 양심 분석을 해서 이 인생을 관통하는 공식을 읽어내는 거죠. 뭘 善이라고 하는지 뭘 惡이라고 하는지 그걸 읽어내는 게 原象法의 본질이에요. 善惡判斷 못 하는 분은 原象을 모르는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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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을 왜 공부합니까?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려고. 자, 가정의 원상을 연구한다. “가정은 원래 어떻게 해야 돼.” 그게 원상이죠. “가정은 원래 어때야 해. 시공을 초월한 모습은 어떻고 그러니까 현상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 가정이야. 지금 가정이 건강해? 안 건강해?” 원상을 봐야 건강한지 안 건강한지를 알아요. “지금 교육이 문제 있다.” 그럼 사람들은 문제가 뭔지 몰라요. 교육의 원상을 연구해야만 뭐가 문제인지가 나와요. 자, 몸의 원상을 연구해야 어떤 상태가 건강한 상태인지가 나오겠죠. 지금 내 몸에 일어난 證狀이 病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합니까? 원상을 봐야 돼요. 건강이라는 것의 원상. 몸은 원래 어떻게 돌아가는 거라는. 정치의 원상을 알아야 지금 정치가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나와요. 정치란 뭡니까? 결국은 고대인들이 연구한 정치의 원상, 알아낸 원상이 뭔지 아십니까? 백성의 부모가 돼서, 리더는 백성이 원하는 걸 해 주고 백성이 싫어하는 걸 하지 말라는 거. 네가 백성이라면 원할 걸 해 주고 네가 백성이라면 싫어할 거는 백성한테 하지 마라. 그래서 결국은 백성들의 욕망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서 널리 인간한테 모두 이롭게 정치를 해라. 弘益人間 이런 게 정치의 원상이에요. 사람 살아가는 원상이에요. 그게 원상인지 알아내려면 이 법을 연구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투시를 해서 빅데이터를 모아서 연구하는데, 빅데이터에 집착하지 마시라고요. 지금 이미 여러분 데이터 너무 많아요. 정리하실 수 있냐는, 그 데이터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게 원상의 포인트지, 단순히 투시나 天眼通 宿命通에 집착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예. 지금 시대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아무튼 이걸 강조하셨어요. 그 日帝 때 정보도 없는데 거기서 우주적인 지혜를 끌어내려니 영적 인터넷을 쓰신 거죠. 그 영적 인터넷 까는 법, 어떻게 까는지 아세요? 여러분 눈 감고 눈앞에 여러분이 원하는 글자를 쓰실 수 있으면 인터넷 깔린 거예요. 그때부턴 영적 정보들이 여러분한테 동영상이나 음성파일로 자꾸 와요. 受信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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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걸 가지고 예전 어른들이 많이 연구했어요. 100% 맞다는 보장은 못 하는데 연습을 많이 해요. 그럼 어떻게 연습하냐면 동네 일부터 보는 거예요. 가까운 일부터 봐 가지고, 그게 산에서 봤는데 동네에 나가서 물어봤더니 맞으면 조금씩 확신이 생기죠. 이래가지고 이제 보이지 않는 나라들 것까지 읽어내는 거예요. 나중에. 티벳도 똑같이 해요. 티벳 고산지대의 수행하는 분들이 중생 사정을 어떻게 압니까. 자기들끼리 텔레파시 하나 하는 것부터 미리 연습을 해요. 티벳 고산지대에 떨어져 사니까 제자랑 연락 하려고 그래도요 신통력을 좀 써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전 신통력은요 지금 여러분 스마트폰 같은 게 다 대체해 버리는 거예요. 예전엔 그게 없어서, 옆 산 봉우리에 있는 제자랑 어떻게 연락을 합니까. 미리 연습을 하는 법이 티벳 거기에 전해 와요. 어떻게 연습 하냐면 먼저 가까이 둘이 앉아서 한 쪽에서 보내 봐요. 몰입 해서 집념을 해서 보내요. 이 쪽이 “자, 내가 뭐 보냈냐.” 맞춰요. 맞을 때까지 해요. 맞으면 거리를 점점 띄워요. ㅎ 그래서 나중에 맞춰서 딱 딱 맞을 때 그때 이제, 떨어져 있을 때 텔레파시가 통합니다. 이해되세요? 이게 결국 여러분 스마트폰 하나 사면 될 거를, 그 몇십 년 연구해 가지고 그거 기술 익힌다는 게 좀 뭔가 낭비 같지 않으세요? 실제로 그래요. 예전 어른들이 고생해서 했던 거, 그때 물질문명이 발전이 안 됐기 때문에 물질문명을 대체하는 데 정신을 많이 쓰신 거예요. 정신력을 거기다 써 가지고 물질문명을 보완하는 거예요. 지금은 물질문명이 넘치기 때문에 그 정신력 다 어디다 쓰시면 돼요? 양심에다만 쓰시면 돼요. 그래서 지금 양심 하기 제일 좋은 때라는 겁니다. 쓸데없는 데 시간 낭비 안 해도 돼요. 여러분이 정신으로 밥 짓는, 어떤 막 그 신통을 부려서 밥을 지어서 늘 먹는 연습을 한다고 한 10년 보내는 거 보단 돈 좀 모아서 밥솥 하나 사시는 게 낫죠. 지금 그런 시대라고요. 그러니까 이 신통을 물질이 대체해 줘요. 그럼 여러분은 나머지 신통에 신경 쓰실 필요가 없어요. 縮地法 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돈을 버셔서 KTX를 타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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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지 以上으로 지금 다닙니다. 자, 뭔 얘기냐면 이제 진짜로 정신을 제대로, 진정한 원상을 팔 때가 됐는데 원상에서 제시하는 투시나 이런 신비한 것에 빠지지 마시라는 겁니다. 근데 아무튼 선생님 때는 일제시대 때 이 방법밖에 없으셨기 때문에 透視法 공부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透視法, 原象法에는 12級數가 있어요. 12關節. 이거 제가 강의해서 올린 게 있어요. 그래서, 자, 呼吸法하고 요 두 개가 맞으면요 1段이 나와요. 자, 그런데 재밌는 거는 原象法만 해도 1단에서 2단까진 가능해요. 原象法 하는 방식은요, 지금 제가 읽어 드릴 原象呪(= 原象文)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데 원상주 아니어도 돼요. 原象法의 포인트는 눈앞에 글자를 자기가 그릴 수 있느냐예요. 전 세계의 모든 공통적인 수행법 있죠. 시각화 수련법이에요. 原象法은. 전형적인. 다른 나라에도 다 있어요. 시각화 수련법이에요. 눈 감고 여러분 귤을 그려서, 귤에서 냄새가 날 정도로 실감나게, 막 눈앞에 생생하게 구멍까지 보이게 영상을 그릴 수 있는지. 이거 연습하거든요. 다른 나라도 다. 그게 동양식은 어떨까요. 한자 쓰는 식으로 많이 하는 거예요. 한자를 쓰는 식으로. 인도는요 산스크리트어 써요. 그거. 옴(ॐ) 이런 걸 눈앞에 쓰고 다 똑같이 합니다. 티벳도. 예. 똑같이 하는 법이에요. 이거. 다른 거 하나도 없어요. 呼吸法은 이제 호흡 조절해서 몸에 차크라 다 계발하는. 요 두 개가 만나는 걸 선생님은 최고로 쳤어요. 요 두 개를 같이 한 1단을. 그런데 각자로 하다 보면 그래도 각자대로 1단 2단, 이 呼吸法만 해도 1단이 가능하구요. 가능하다는 겁니다. 다 되는 게 아니라. 原象法만 한다면요 또 1단 딸 수 있고요. 왜냐, 呼吸法은 호흡을 길게 해서 1분 2분까지 가다 보면 그 안에서 집중력이 생겨서 충분히 참나 각성 할 여지는 자꾸 생기는데 정확히 못 짚으면 못 짚어요. 또. 呼吸法 1단은 따도 참나는 모를 수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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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은 잘하는 분인데 참나가 뭔지 정확히 아는 건 또 다른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原象法을 얘기하신 거예요. 原象法만 해도 1단이 가능하고, 呼吸法만 한 분들은 사실 모를 수도 있어요. 그래서 呼吸法 반드시 原象法을 해서 기운이 넘치는 1단을 만들어 내시려고 한 거예요. 그러면 일제 때 생각하신 게 뭐겠어요. 요걸(原象法) 해 놓으면 참나 찾고 지혜 계발해서 투시까지 할 줄 알면 물질문명을, 지금 한국이, 조선이 많이 뒤쳐졌는데 많이 따라잡겠다. 이 생각을 하신. 그래서 앞으로 한국이, 운수를 보면 전 세계를 리드할 나라가 될 건데 거기에 이런 정신 수련법이 일조했으면 하신 거예요. 그걸 84년에 이 얘기를 하신 게 소설 『丹』으로 나간 거예요. 거기 안에 보면 물질문명에서 뒤진 거를 정신문명을 활용해서 따라잡잔 얘기가 많이 나와요. 민족주의자셨기 때문에. 스스로 아주 “나는 날 때부터 민족주의자다.” 이렇게 항상 주장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런, 거기에 홍익인간으로 대신에 민족주의 하자 그랬지, 그 남 괴롭히는 민족주의는 반대하신 분이니까. 홍익인간주의자인데 요걸 닦아서. 그러면 1단 2단부터 해서 총 9단까지, 9단까지 정신 레벨이 있다는 겁니다. 동양에서 10은 안 써요. 원래. 저래서 제가 화엄경 말씀드릴 때도 이 9단의, 9단 중에 제일 수준 높은 9단이 10단이라고 보시면 돼요. 자, 이게 선생님 공부 체계예요. 그래서 어떤 교수님 말씀으로는 “呼吸法은 仙家에서 왔고, 原象法은 원래 儒家에서 하는 거”거든요. 이게 格物致知法이에요. 사물의 근원적인 로고스 파헤치는 法. 그러니까 투시를 동원하지, 유가에서 결국은 궁리한다는 게, 유가는 전생 안 보거든요. 전생 인정 안 하기 때문에. 사물 로고스만 바로 봐요. 이 원상(시공을 초월한 로고스)과 이 원상(현상계에서 작동하는 로고스)만 바로 봐요. 요거(過去狀)는 부수적인데, 선생님은 인제 저거, 공부 처음에 맛 들일 때는 과거 보는 걸로 시작하는. 전생 보는 걸로 많이 시작하게 시켰어요. 그걸 回光返照法이라고 해서, 전생 보는 거. 그래서 명상을 할 때 먼저 눈 감고 이걸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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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상 12급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해 드리면. 눈 감고 자꾸 뭔가 글자를 써요. 이게 그려지면요, 이제 눈앞에 스크린이 하나 떠요. TV처럼 딱 뜹니다. 뭐 줌(zoom)도 되고 다 돼요. 그거 띄워 놓고 내가 어제 한 거를 봐 보고, 왜냐면 내가 전에 한 걸 봐야 내가 가짠지 진짠지 빨리 아니까. 그, 이거는 억지로 그리는 게 아닙니다. 마음을 내면 이게 떠오르는 거죠. 자명하게 떠올라요. 내가 의지를 안 내도 떠오르게 해야 돼요. 그래서 어렸을 때까지 파고 들어가다가 어디까지 가냐면요, 엄마 뱃속에서 나왔을 때까지 가겠죠. 고 너머 들어가면 전생으로 들어가요. 그래서 전생을 선생님이 어렸을 때 몇 십 번을 본 거예요. 자기 전생. 그래도 안심이 안 돼서 직접 중국에 가 가지고 그 집까지 가보셨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이거 봤다고 확신이 되는 건 아니고요. 다만 日常事가 다 맞으면 이것도 맞을 확률이 높아진다. 정도로 얘기할 순 있어요. 그것도 결국 확인해 봐야. 최근에 어떤 미국의 애가 태어나 가지고, 자기가 불탄 그 빌딩에서 뛰어내린 흑인 여자였다고 얘기했는데 진짜 찾아봤더니 있었어요. 그 여자가. 그 여자의 삶을 똑같이 얘기했어요. 요, 모르겠어요. 기사를 제가 직접 가서 확인해 보면 알. 아무튼 그런 식으로 선생님도 확인을 직접 해 보고. 이런 공부를 통해서 결국은 견성 하고 지혜계발 하는데, 지혜계발과 견성의 핵심은 원상이라는 건데 “나의 원판이 仁義禮智信이다.”라는 결론을 못 내리시면, 여러분 아무리 道 닦아도, 투시를 아무리 잘 해도, 전생을 몇백 생을 본다 해도 소용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부분은 확실히 말씀드리는, 그래서 저는 공부 하다가 전생 보고 하는 거는요 안 했어요. 이거 그러니까 이거 이런 식으로 주로 하진 않았어요. 다만 저는 호흡 했고, 이 原象法은 사물의 원형, 仁義禮智를 파악하는 데 더 전공했어요. 더 儒家式으로 했어요. 그래 가지고 했더니, 결국엔 하다 보면요 똑같은 證狀들이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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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뭐라는 것도 자꾸 알아지고. 그래도 저는 그거 막 나와도 안 믿습니다. 물증을 내놔라. 내가 믿게 만들어라. 하고 또 몰라 하고 넘어가고. 이런 식으로 공부했어요. 그게 제일 후유증이 없는 거 같아요. 그런 식으로 공부. 실제로 일어날 건 다 일어나요. 다만 이런 식으로 전공을 하진 않았다는 겁니다. 여기(原象法)서 일어난 현상들은 체험을 다 해 봤기 때문에 선생님이 뭘 어떻게 공부하셨고 그 공부가 실질적인, 맞는 얘기라는 것도 말씀드릴 순 있죠. 그런데 저는 이런 식으로 안 했기 때문에 이 방식으론 안 했단 말씀도 드리는 거고. 근데 호흡은 선생님 방식으로 제가 그대로 했어요. 그래 가지고 1단부터 9단 가는 고 길을 한 번 선생님 말씀대로 따라가 봤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 속에서 봉우 선생님 수행법을 이해하시면 이것도 하나의, 재밌죠. 그래서 어떤 교수님은 “儒仙習合이다.” 습합은 합쳤다는 거거든요. 봉우 선생님은 선가, 기존 仙家에다가 儒家를 합쳤다. 자, 기존 선가는 그럼 어떻게 段을 인정했을까요. 이 原象法이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요, 호흡 1 2분쯤 되면 참나가 각성이 돼요. 그래서 참나 각성은 똑같이 얘기해요. 그 안에서. 이런 식으로 투시를 꼭 해야 된단 얘긴 안 하고 오히려 전생이 나오면 물리치고 그냥 慧光, 우리 안에 있는 정신의 빛만 꼭 붙잡으라고 돼 있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히 견성이 되겠죠. 그렇게 해서 호흡으로 똑같이 1단부터 2단, 9단까지 올라갑니다. 그래서 요건(1단~9단) 원래 道家에서 온 거예요. 九轉還丹이라구요, 아홉 번, 9전, 돌릴전자고, 돌려서 丹을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九轉還丹法이라고 해요. 그게 1段부터 9段까지. 여러분의 丹의 질이 1段짜리 丹하고 2段짜리 丹하고 丹이 달라요. 그거 도가에서 똑같이 階際가 있는 겁니다. 거기도 견성 안 하고 어떻게 1단 2단 됩니까. 仁義禮智 6바라밀 모르곤 못 가요. 그래서 똑같은 내용인데 다만 도가에선 너무 산 속에서만 닦고 있고 저런 인격수양이나 지혜계발이 강조가 안 되니까, 유교의 原象法을 가지고 선비들이 하던 사물의 로고스 파헤치는 법을 붙여서 같이 닦게 한 건데, 이게 너무 전생 보는 걸로만 사람들이 현재 이해하고 있어요. 원상이란 걸. 투시나. 天眼通 宿命通 天耳通 他心通 얻는 걸로만 너무 이해하고 있어서 제가 본질이 그게 아니란 걸 (소리 끊김)데 그게 무색하게 선생님은 항상 강조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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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계속 얘기합니다만. 한번 보실래요? 이거는 없으실 거예요. 제가 읽어만 드릴게요. 자, 이런 정신수련법 할 때 어떻게 하는지 써 놓으신 게 있어요. 선생님도 제발 일반인이 막 仁義禮智는 모르더라도 신통력을 좀 계발하길 원하셨어요. 그럼 우리 민족이 뭔가 좀 더 노벨상 하나라도 더 타지 않겠냔 생각으로. 보세요. “수련법 요지.[1] 시간과 장소의 준비와 경제적 혜택을 가지고 수련을 시작하시는 분과 준비가 없이 단시간씩이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도 있다. 이 요지는 후자를 위해서 간단하게 적어보는 거다.” 그러니까 삶 사시다가 간간이 수련하시는 분을 위해서 내가 한 번 적어보겠다. 일반인들 하기 쉽게 어떻게든 꼬셔보려고 하신 거죠. “요지. 남녀노소 학식유무에 차별 없이 다만 정신수련을 해 보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인내력이 있는 분이면 족하다. 아무 준비도 필요치 않다. 그 외에는. 지구력이 있으면 이 수련은 무난할 것이다. 1단계에서 학인이 평소에 신봉하는 종교가 있다면” 종교가 달라도 상관 없다는 거예요. 무슨 종교든지 간에 “그 종교 교리나 경전 중에 가장 주로 생각하는 구절이라든지” 여러분 뭐 하나씩 있으시죠. 뭐 생각 나시나요. 불교인이면 뭐 나무아미타불 있을 거고 뭐 기독교인이면 성경의 한 구절. 뭐 “고요하라. 그리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라.” 이런 것도 많이 활용하시죠. 자, 아버지. 그냥 그럴 수도 있고. 그 구절을 택해서 “자기가 평소 가장 의심쩍은 문구” 평소에 고민 많이 하던, 즉 여러분이 되게 관심을 주는 문구를 택하는 게 더 좋겠죠. 왜냐면 그래야 몰입이 더 쉬울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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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지고 “하루에 두 차례 정도 한 시간씩 정좌하고 눈을 가볍게 닫고 내가 택한 경전 구절이나 의심을 가진 어느 문구” 화두 하는 분은 화두를 念할 수도 있겠죠. 화두 방식이랑 지금 살짝 다릅니다. 이건 투시 방식이기 때문에. “묵상하다가 그 중에 가장 앞에 있는 글자를 눈 감은 채로 손가락으로 공중에다가 써라.” 뭐 한일자를 쓴다던가. 제일 간단한 게 점 하나 찍는 거예요. 알(⊙). 우리 학당 로고 있죠. 한 번 그려 보세요. 알. 눈 감고 이게 손가락으로 마음이 가는 걸 도와주는 거고요. 딱 이렇게 했을 때 눈앞에 그 字劃이 남아 있는지. 안 남아요. 잘. 그래서 그걸 계속하다가 그 중에 가장 앞에 있는 글자를 써 가지고 “한 자면 보통 5분에서 한 시간까지 천천히 마음으로 써 가지고” 손가락으로도 써 보시구요, 그다음 마음으로 써 가지고 “그 字形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을 때까지 수련하라.” 글자가 눈앞에 성성할(?) 때까지. 하다 보면 써져요. “그다음 글자를 쓰되 가장 먼저 공중에다 쓴 글자가 완연히 보이도록 천천히 쓰다가 그다음에는 내가 모양을 생각하고 있는 다음 다음 구절을 공중에 쓰고 손가락을 휴식시키고 이제 마음으로만 써라.” 처음엔 손가락으로 쓰다가 다음에는 마음으로만 써 봐라. “그래서 내가 염원하는 구절을 완전히 마음으로 쓸 수 있다면” 한 자 한 자 해서 그 글을, 문장을 하나 쓸 수 있다면 “또 쓴 글자가 충분히 충분히 광명하게 보일 수 있다면 그 형체로 나타난 구절 글자 가운데서 다른 사물의 현상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한다.” 글자가 바뀌어서요 영계의 다른 동영상들이 이제 스크린에 펼쳐지기 시작해요. 간단합니다. 원리는. 내가 눈앞에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면 다른 영적 정보들도 받아 볼 수가 있어요. 곰플레이어 깔린 격이 돼요. 자, 그래서 “이런 것에 심취하지 말고 그 글자의 형태에만” 그래도 이런 거 너무 보지 말고 일단은 자기가 쓰는 글자에만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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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암중에” 캄캄한 중에 “광명이 나는 곳에” 빛이 날 거다. 그러다 보면. “자기 정신 집념이 자유자재로 되어서 내가 염두에 둔 사물이라면 정좌시에 충분히 볼 수 있다.” 내가 보고 싶은 물건을 볼 수도 있게 된다. “이것이 점진적으로 천안통이나 천이통 정도는 누구든지 될 수 있고, 더 비상력을 내면 타심통까지도 무난히 도달한다. 이것이 정신수련법의 略艸이다.” 간단하게 내가 써 보는 거다. 글은 너무 쉽죠. 자, 어떻게 씁니까? 5분에서 10분 정도 쓰시면 빛이 안 사라지게 됩니다. 뭐 이런 말은 너무 쉬운데 해 보시면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만. 그래서 이렇게 쓰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것도 하나의 수련입니다. 그냥 그렇게 알아 두세요. 전 세계에서 다 하고 있는 시각화 수련법이에요. 이게 조선식으론 이렇게 내려왔다는 것도 아시면 돼요. 그래서 주로 이 봉우 선생님은 종교 불문하고 아무거나 쓰라고 했죠. 근데 이제 누가 배우러 오면 뭘 쓰라고 주로 가르쳐줬냐면 原象呪를 가르쳐 주셨어요. 요 지금 받으신 거 있죠. 원상주. 원상주 한 번 읽어볼게요. 이건 아예 그런 용도로요, 주문이에요. 원래는요 이거 주문수련을 하는 겁니다. 首乾腹坤 天地定位 이렇게 하면서 주문을 외어 가지고 마지막에 보시면요 동그라미가 땡땡 있는 데다가 자기가 원하는 걸 여기다 넣어요. 원하는 능력을. 그러면 그 능력을 얻게 되는 주문이에요. 그런데, 자, 보세요. 원래 주문으로 쓰는 건데 선생님은 어떻게 쓰고 싶은 거예요? 방금처럼. 눈앞에 한 자 한 자 原象文을 쓰라는 거예요. 정신으로. 좀 색다른 방식이죠. 딴 데서는 주문으로 외고 있는 이거를 눈앞에 한 글자씩 써 보라는 거예요. 그러면 동영상 받아보게 되고 그렇게 해서 많은 데이털 보게 되면 결국 사물의 로고스가 빨리 드러날 거 아니냐. 이겁니다. 보세요. 과거상, 과거부터 쭉 펼쳐지는 데이터들을 읽다 보면 현상계에 적용되는 로고스가 보이겠죠. 아, 이런 짓 하면 이런 벌 받고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 부처님이 뭔 로고스를 얻었습니까? 12緣起란 로고스를 얻었죠. 과거의 많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그러면 우주의 근원에는 그런 로고스, 이 12연기를 작동시키는 로고스가 있단 얘기죠. 우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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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우주의 근원 모습을 알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저 같은 경우 이걸 보라는 거죠. 과거의 많은 데이터를 혹시 이런 식으로 보시더라도, 결국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옳은 거냐는 의문을 가지고 보시면 仁義禮智 해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양심 분석을 왜 해야 되느냐. 우주가, 참나가 애초에 그렇게 생겨 먹었기 때문에. 란 결론에 도달하시면 제대로 된 로고스가 드러나겠죠. 이렇게 활용하시라는 겁니다. 원상주 자체가 그걸 지향하는 주문이에요. 내용이요 周易 繫辭傳에서 많이 뽑아온 겁니다. 주역 철학이에요. 보세요. 首乾腹坤 天地定位. 이건 이제 계사전은 아닙니다마는. “首乾腹坤 天地定位 耳坎目離 日月明光 口兌手艮 山澤通氣 股巽足震 雷風動作.” 자, 이게 뭐냐면요. 자, 首. 이거 또 다 쓰기도 그렇고. 자, 보세요. 이렇게 한 번 말씀드려볼게요. 首, 자. 8괘가 있죠. 머리는요 乾卦로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하늘의 로고스. 陽이 꽉 찬 로고스로 만들어져서 머리가 둥글다는 거예요. 首乾腹坤. 배는 왜 네모나냐. 땅의 로고스대로 만들었다는 거예요. 坤卦. 땅을 만든 로고스. 보세요. 건괘는요 한 덩어리로 안 쪼개진 괘구요, 곤괘는 다 쪼개진 입자들이 모인 거예요. 흙이 그렇게 생겼죠. 흙이 다 분해되죠. 흙 입자들이, 알맹이들이 모여서 땅을 만들죠. 하늘은요 분해가 안 되죠. 한 덩어리에요. 한 덩어리면 하늘이고 쪼개진 것들이 뭉쳐 있으면 땅이에요. 이 五臟六腑를 감싸고 있는 배는 땅에 해당된다. 그래서 모양이 네모나다. 그러면 天地定位. 머리가 하늘이고 배는 땅이니 천지가 지금, 보세요. 인간의 몸 안에서 천지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이 주역 이건 이제 設卦傳에서 나온 말인데, 다 주역에서 가져온 거예요. 계사전 설괘전 아니면 이제 그런 데서. 예. 耳坎目離 日月明光. 귀는 坎卦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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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괘를 그려야 되는. 이 귀는 坎卦요. 보세요. 陽이 陰의 구덩이에 빠졌다(☵)고 해서 이건 구덩이를 상징해요. 구덩이나 물. 인체에서 귀는 구덩이가 파여 있고 그 안에 물이 있죠. 그래서 坎卦. 離卦는 陽 안에 陰이 숨어있다(☲) 그래서, 눈동자가 흰색인데 가운데 검은색이 있죠. 상도 닮았고 말하는 것도 이건 빛이에요. 태양. 요거(☵)는 달. 보세요. 우리가 낮엔 태양으로 사물을 보고 밤엔 달로 보죠. 희미한 중에 보죠. 눈 뜨면 낮에 보는 것처럼 보고 소리로 들으면 못 보니까 희미하게 들리죠. 그러지만 달빛처럼 이걸(소리) 통해서 정보를 또 얻어요. 우리는. 그래서 눈과 귀는 해와 달에 해당된다. 그래서 耳坎目離 日月明光. 귀는 坎卦의 로고스로 만들고 눈은 離卦의 로고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日月明光, 인체 안에서 해와 달이 광명해진다. 해와 달 합치면 밝을명자가 되죠. 밝아진다. 우리가 눈·귀가 있어서 사물의 정보를 마음대로 읽어내고 있다. 陽的으로 읽어내는 눈, 陰的으로 읽어내는 귀를 활용해서 우리는 원만하게 활용하고 있다. 해와 달이 된다. 口兌手艮. 보세요. 입은 연못이에요. 자, 兌卦는요, 이게(☵) 물이죠. 물이 밑에 막혀서(☱) 고여 있는 게 연못이에요. 침이 고여 있는 데가 어디죠? 입이요. 입은 연못이고. 손은요, 陽이, 보세요. 陽이 맨 위까지 땅을 끌고 올라가서 멈춰 있는 게(☶) 山이거든요. 그런데 땅 중에 제일 하늘을 향해 올라가 있는 게 땅, 이거(山)예요. 그러면 몸뚱이가 땅이라고 했는데 몸뚱이 중에 제일 하늘로 올라가 있는 게 뭡니까. 손이에요. 하늘(머리)과 바로 만나요. 그리고 연못(입)하고도 만나요. 그런데 재밌는 거는 口兌手艮이, 자, 산이 있고 물이 있다면, 태평양이 兌고, 태평양은 다 고여 있는 물이라 兌예요. 이 쪽은 산이고. 예, 산에서 기운이 구름이 돼서 올라갔다가 비가 돼서 또 바다에 고여요.[2] 이렇게 해서 순환한다는 게 주역의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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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재밌는 게 입은 연못이고 손은 산이죠. 엄마 뱃속부터 애들이 여길(손가락) 빨고 있어요. 뭔가 이 기운이 감응하니까 이러겠죠. 로고스끼리 통하니까. 예. 口兌手艮을 지금, 예, 山澤通氣. 보세요. 입은 연못이고 손은 산이니 山澤通氣. 산과 연못이 기운이 서로 통하는구나. 그러니까 애들 요걸 빠는 걸 보고 여러분 山澤通氣의 로고스를 봐야 돼요. 산하고 연못이 통하는구나. 하나로. 자, 股巽足震. 자, 그런데 실제로 모양도 닮았습니다. 여러분 어깨에 손이 걸려있죠(艮卦의 위에 있는 陽爻를 어깨로, 밑의 陰爻를 양 팔로 보는 것). 양쪽에. 자, 巽卦는요 하늘의 밑이 쪼개져서 갈라진(☴) 겁니다. 그러면 이건 신기하게 우리 몸통이 쪼개져서 두 개로 나눠지죠. 다리 부분에 해당돼요. 巽卦가. 그래서 다리를 이렇게 휘젓고 하는 게 여러분, 뭔가 한 덩어리가 쪼개져서 들어가는 거를 바람이라고 해요. 바람이 원래 한 덩어린데 창문 열면 쪼개져서 들어오죠. 하늘이 쪼개져서 땅처럼 구는 거예요. 그리고 또 여기(밑의 두 爻)는 坎卦기 때문에. 이거 빨리 지나갈게요. 어려운 얘긴. 하늘(위의 두 爻)이 물(밑의 두 爻)처럼. 이건 坎卦의 밑의 부분 닮았잖아요. 위에는 乾卦의 윗 부분이고. 하늘이 물처럼 흐른다는 건데, 이렇게 뭔가 쪼개진 데로 기운이 흘러들어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리는 바람이요 발은 우레다.” 발은, 震卦는 이거(☳)죠. 陰은 고요하려고 하는데 맨 밑에서 陽이 자꾸 진동시키는 거예요. 즉 발이 움직이면서 여러분 혈액순환이 일어납니다. 자, 바람과 우레가 같이 작동한다. 이게 “다리는 바람이요” 다리는 항상 이제 저으면서 바람을 일으키고, 발바닥은 움직이면서 혈액순환을 일으키니까 이게 “우레와 바람이 움직임을 짓는구나.” 자, 이게 뭔 얘기냐면요 천지만물을 만든 로고스가 우리 몸뚱이를 하나 하나 다 만들었구나. 저게 대우주면 이건 소우준데 같은 로고스, 같은 原象으로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實是乾坤之造化요” 결국 우리 몸의 모든 작용은 陰陽의 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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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稟氣於人也라.” 사람한테 딱 갖추어진 거다. 우리 몸 안에는요 대우주의 로고스와 에너지가, 정보와 기·에너지가 다 갖추어져 있다. “大哉人乎여.” 위대하도다. 사람이여. “至誠爲道” 지극한 정성으로 몰입해서 道을 이루면 “可以前知” 앞날을 알 수 있는 법이다. 자꾸 이런 걸 던지죠. 뭔가 떡밥을. “앞날 알고 싶지.” 인간의 욕망을 잘 알구요 “앞을 알고 싶지 않은가?” 이렇게 자꾸 이 주문을 더 외고 싶게 만들려고 이런 걸 넣었습니다. 원랜 中庸에 나온 말인데. 이게. 그러니까 양심이 밝은 사람은요 앞에 이 낌새만 보고도요 이게 善인지 惡인지 알아서 미래를 읽어낸다는 말인데 여기선 꼭 투시할 수 있다는 식으로 들어가 있죠. 至誠爲道면 可以前知라. 이게요 양심 밝은 사람은 결과까지 다 알 수 있단 소리예요. 원래. “一理存存 百體全全” 하나의 원리, 자, 하나의 원리가, 로고스가 뭡니까. 仁義禮智예요. 天理, 인의예지의 로고스만 잘, 이게 원신이죠. 우리의 원상. 자, 이거를 원상이라고 하구요, 이거를 우리의, 우리의 원상이 뭔지 아십니까? 사실은. 原神이에요. 우리의 참나. 정신 중에 제일 근원 안에 이 로고스(⊕)가, 원상이 갖춰져 있어요. 여러분 참나 안에 6바라밀과 인의예지가 갖춰져 있단 말을 멋지게 얘기하면, 원신 안에 원상이 갖춰 있다. 사실은 하나라는 거예요. 여러분 참나가 여러분의 원상이에요. 원래 모습. 여러분은 양심덩어리여야 돼요. 원래.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一理存存, 진리를 안에 잘 보존하고 있으면. 百體全全, 온 몸뚱이가 仁義禮智대로 돌아가니까 온전해지게 된다. “是爲合德” 이것이야말로 현실적인 덕과. 모든 좋은 덕은 다 거기서 나오죠. 덕과 합치되는 “신묘한 작용을 일으키는 아주 專一한, 한 덩어리의 기틀이다.” 여러분 참나를 말합니다. 원신을 기틀이라고 지금 표현한 거예요. 이게(⊕) 움직여서 우주를 다 변화시키고 있잖아요. 이놈이 고요한 가운데, 여러분 마음속에서, 여러분 마음이 고요할 때는 은근히 변화(變), 量的 변화를 일으키구요. 움직이게 되면, 생각 감정 오감이 움직이게 되면 그 때는 변화(化), 質的 변화를 일으킨다. 量質 변환을 말해요. 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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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여러분 마음 안에서 고요할 때는요 變, 변은요 뭔가 지금 계속 변하고 있는 거예요. 化는요, 보세요. 사람(亻)이 뒤집어졌죠(匕). 질적으로 확실히 달라진 거예요. 물이 은근히 끓고 있는 건 변이에요. 은근히 온도가 올라가는 건 변이에요. 끓기 시작하면 화예요. 질이 달라져요. 이제. 이해되십니까? 예. 변화가 눈에 확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참나가요 고요한 중에 은근한 변화를 인도하고, 움직이게 되면요 서로 완전히 다른 질적 변화를 일으켜요. 이렇게 하는데 이건 결국 神이 하는 거기 때문에 이 원신은요, 내닫지 않아도, 어딜 가지 않아도 “속도를 내지 않아도 빠르고 가지 않아도 도달한다.” 왜 그럴까요. 우주 전체가 신, 우주 전체를요 통으로 신이 알아차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 안드로메다 저 쪽에서 일어나는 일도 신은 그냥 알아차리지 거기 가서 알아차리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분 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여러분 참나는 그냥 안다는 겁니다. 통으로 알아차리고 있다는. 어딜 가 가지고 알아차리는 게 아니라는, 대우주도 똑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신이요 온 우주를 알아차리면서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겁니다. 상황이 이러니 내 마음의 “致心上之精靈” 요 말이 아주 중요해요. 원상주의 핵심입니다. 자, 致, ‘이룰치’자. 心, 내 마음의. 아, 精을 빼먹었군요. 정밀한. 자, 보세요. 정밀한 靈이 참나예요. 내 마음 위에 참나를 이루면. 내 마음 위에 精一한 영이 이루어지면, 참나가 각성되면 “感而遂通天下之故.” 계사전에서 가져온 말이죠. 천하의 모든 緣故에 다 통하게 된다. 이게 로고스입니다. 천하의 緣故란 건 이거예요. 어떤 일이 하나 발생하려면 根源的인 로고스가 있어야 되고, 현실적인 로고스가 있어야 되고, 과거의 데이터, 그게 변수가 돼 가지고 그 일이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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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 이렇게 우리말로 하면요 根本原理와 因果公式과 諸般 因果關係를 꿰뚫어 보게 돼요. 사물이 왜 그렇게 발생하는지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저게 時空을 초월한 참나의 눈으로는 그냥 알아낸다는 거예요. 가 보고 알아내는 게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일을 우리는 그 자리에서 참나를 통해서 그냥 알 수 있다. 참나는 왜냐, 그걸 통으로 알고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게 原象法의 원리를 써 놓은 겁니다. 내가 사실은 인간의, 인간과 대우주가 본래 하나요, 참나 자리에서 둘이 아니기 때문에 참나를 통해서 우리는 모든 만물의 로고스를 읽어내고 현실적인 그 변화상 까지도 알아낼 수도 있다. 좋은 내용인데 아무튼 뒤에 가면, 보세요 “於(오) 皇上帝” 하느님이시여. 하느님께서는 “降衷于下民하사” 이게 서경에서 나온 구절을 갖다 쓴 겁니다. 우리 백성한테 衷心을 내려주셨으니. 자, 충심이라는 게요, 옷의(衣)자의 가운데에다 가운데중(中)자 써 놓은 거죠. 옷과 옷 사이예요. 가운데란 뜻입니다. 저 깊은 속의 가운데 마음을 주셨으니. 이게 뭘까요. 양심이에요. 하느님께서 우리한테 양심을 주셨으니. 자, 하느님과 똑같은 마음이 양심입니다. 인간한테 양심이 있단 얘기는요, 에고는 인간의 마음인데 진리의 마음인 道心을 주셨(소리 끊김) 그러면 하느님은 道心을 통해서 우리한테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겠죠. 자, 하느님은 우리한테 양심을, 참마음을 주시고 “밝게 밝게 감응하시니” 뭔 소립니까. 내 안에서 계속해서 양심의 울림이 있단 얘기죠. 仁義禮智로 우릴 인도해 주신단 얘기예요. 그런 하느님이시니. 자, 여기서 하나 또 욕심을 냅니다. “제발 저한테 신령스러운 가르침을 내려주셔서” 뭔가 좀 더 가르쳐주세요. 하느님은 나한테 다 가르쳐줄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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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런 인과관계나 인과공식, 로고스, 근원적 근본원리에 대한 정보를 좀 많이 주세요. 그래서 “제게 소원하는 바 어떤 능력을 주시면, 天下之能事畢” 내가 천하의 그 일을 다 마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렇게 뭔가 정보, 능력을 좀 더 바랄 때 이 주문을 외는 겁니다. 지혜를 원한다던가 좀 더 내가 정보를 원합니다. 하는 거예요. 어떤 능력을, 여기에다 醫學的인, 醫通[3] 같은 거를 붙여서 외기도 하시고 그렇게 한대요. 그래서 특수 분야의 정보를 원하기도 하고. 자, 이렇게 해 가지고, 하면서 다시 하느님 찬양을 합니다. “天地其永으로도” 천지가 그 영원해도 “의뢰하는 바가 있다.” 하느님이 다 돌리는 거 아닙니까. 乾坤도 다 하느님이 돌리는 작용이잖아요. 천지도 하느님이 돌리는 거고 “하물며 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귀신에 있어서이겠습니까.” 귀신도 다 하느님의 작용이잖아요. 그러니까 천지 인간 귀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는 다 하느님 자리에 의존해서 돌아가고 있는 거잖아요. 하느님 안에 있는 오행 팔괘의 원리로 우리가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 주인공 자리에다가 딱 비는, 맡기고 비는 거예요. 거기서 좀 정보를 주십시오. “三靈在身” 세 가지 신령한 게 내 몸에 있습니다마는. 그게 天靈 地靈 人靈이라고 하는데 精氣神이에요. 보세요. 하단전의 精, 중단전 氣, 상단전 神이 천령(神) 인령(氣) 지령(精)에 해당합니다. 내 몸 안에 신령한 존재가 있는데 “내가 이걸 부지런히 닦으면 됩니다.” 사실은. 그러니까 달라고 하면서 또 내가 열심히 공부하겠단 얘기도 있는 거예요. 내 몸 안에 다 하느님이 임하고 계시니. 다 이거 하느님들이죠. 정기신이라는 건 하느님들이에요. 하느님의 작용이에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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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작용 에너지적 작용 정신적 작용. 하느님의 신령함이 내 몸 안에 있으니 내가 열심히 닦으면 됩니다. “오로지 이것만 念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늘 부지런히 닦겠사오니” 내가 할 건 열심히 하겠습니다. 단, 지극한 기운 “至氣之神이여 感應大化하소서.” 좀 더 도와주세요. 지극한 기운의 신이시여 나한테 감응해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더 잘 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이게 당연한 얘깁니다. 인간으론. 뭐냐면요 6바라밀 닦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내 안에 6바라밀의 신령한 靈이 있으니, 6바라밀 내가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 대신에 하느님은 안쪽에서 나한테 더 은총과 영감을 내려주세요. 내가 더 잘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렇게 비는 거죠. 하느님 나한테 지혜와 사랑과 능력을 좀 주세요. 제가 지혜와 사랑과 능력의 도구가 되겠습니다. 이런 메시지예요. 이 주문 자체는 되게 건전한 주문인데, 여기다가 막 또 땡땡에다가 되게 욕심을 많이 넣어서 외우시면 이게 좀 그렇죠. 그래서 어떠세요? 원상공부라는 게 뭔지 좀 감 오십니까? 이런 공부, 호흡만 하시지 마시고 呼吸法, 에너지 충분히 채운 다음에 정신을 밝혀가지고 이렇게 사물의 로고스를 읽어내서 自由自在한 지혜를 얻어야 1단에 도달하고 1단이 보인다는 겁니다. 영성의 계발이 눈에 보인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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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용호비결: 원상』이라는 책에 실린 글. 이 책은 故 김학수 선생께서 필사하신 『봉우수단기』인데 「삼극주」와 「수련법요지」가 추가되어있다.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pp. 62~66의 「원상수련 법식」의 일부 내용이 「수련법요지」와 비슷하다.
  2. 물질 현상을 보자면 바다의 물이 증발하여 이동했다가 산에서 비로 내리는 경우도 있다.
  3. 左道에 속하는 醫學通靈은 다른 존재에게 능력을 빌리는 것이다. 윤홍식 선생님께서는 강의 중에 ‘좌도로 능력을 빌려서 쓰면 나중에 갚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