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 선생님의 가르침 - 5. 호흡법 소서 해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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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 선생님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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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덕을 온전히 통합적으로 성인들의 심법
봉우 선생님의 견성론 양심 개벽 개벽팀


강의일자 2015. 03. 07. 土.
게시일자 2015. 03. 12.
동영상 길이 20:11
강의 중 인용 도서 봉우수단기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n9hYHTwvG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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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지금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 겁니까? 비슷한데, 선생님의 호흡법, 저는 그걸 공부했기 때문에 아주 권장합니다. 그리고 원상이란 문제에 있어서 선생님이 원상이라고 한 걸 저는 견성적인 측면에선 참나 각성, 그리고 6바라밀과 양심 적용에 있어서는 양심 분석을 강조합니다. 투시나 천안통(天眼通)보다. 이해되시죠. 그래 저는 좀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만, 선생님이 왜 이런 얘기 하셨는진 제가 설명해 드리는 거예요. 그런 법도 있고 이런 법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갈 수도 있어요. 데이터를 많이 모아서 보고 갈 수도 있고, 영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지 않아도 이미 너무, 우리 마음에 들어온 건 다 똑같아요. 명상에서 보신 거나 지금 저를 보고 있는 거나 다 여러분 마음 작용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일어나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수많은 작용을 데이터 삼아서 바로 로고스를 연구하시면 좋지 않겠나. 저는 그겁니다. 이해되시죠? 예.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결국 요 세 개가 만나면 1단에 도달해요. 자, 호흡. 2분 정도가 확실합니다. 호흡 2분 하시고. 예. 참나 각성. 참나 늘 느끼실 수 있고. 그리고 참나가 인의예지(仁義禮智)로 생겼다는 거 아시고. 참나는 건드리면 인의예지가 터져 나온다는 거 아시고. 언제든지 터져 나오게 할 수 있고. 그리고 그걸 가지고 실제로 양심 분석을 해서 일 처리하실 때 지혜를 활용하실 수 있으면 딱 좋죠. 그러면 1단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1단들은요, 1단의 삶을 간단하게, 저한테, 얘기하라면 이거예요. 일 없을 때 근심 안 해요. 깨어 있어요. 호흡하면서 깨어 있어요. 일 생기면 양심대로 처리해 버려요. 그리고 끝나면 다시 돌아와서 근심 안 하고 다시 정신을 밝히고 에너지 모으고 있어요. 충전하고 있다가 쓰고, 충전하고 있다가 쓰고. 죽이죠. 이 정도. 쓸 때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깔끔하게, 내 안에 있는 인의예지를 끌어내서 쓰고 다시 또 갈무리하고 다시 근심 안 하고 쉴 수 있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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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 정도 이루면 영성 1단이 됩니다. 자, 요 얘기를, 구계법론(九階法論)[1]이란 글이 있는데 제가 필요한 건 적어가면서 말씀 한 번 드려 볼게요. 들어보세요. 자, 아홉 단계로 영적 진보한다는 게 뭐냐? 1단에서 9단까지 가는 건데. 자, 여기서 호흡법을 좀 설명해 드리면. 아, 이걸로 설명을 드려 볼게요. 호흡법 소서(呼吸法 小叙)[2]라고 짧게 써놓으신 게 있어요. 선생님이. 이거 읽어 볼게요 “이 호흡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나 大要的으로 綱目만 말하자면, 이 법을 실제로 훈련하고자 하는 사람은 有始有終의 美를 거둘만한 비상한 결심을 가지고 어떤 난관도 인내해가며 완전한 新 호흡법을 체득할 맹세를 한 사람이라야 이 법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조건이다.” 어려운 조건이다. 옛날 분이라 이렇게 딱 말씀이 매서운데, 걍 열심히 이제 하실 각오 돼 있냐 한 거구요. “이 법을 문헌화 하자면 초학자가 以上의 조건을 구비하고 비로소 靜室安坐해서” 처음에 고요한 방에 탁 편하게 앉아서요, 이제 몰라만 먼저 해 보셔야 돼요. 생각 비우기. 호흡은 편하게 하시되, 호흡에 몰입하거나 아니면 몰라 괜찮아를 해 보시는, 호흡을 조절하진 않고 그냥. 편하게 호흡하시면서. 평소대로. “이 호흡을 성공시키고자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일을 마음에 두지 말고, 말 그대로 무념무상하고 靜坐耐煩하는 공부를” 정좌하면서 번뇌를 인내하는, 잡념이 올라올 때마다 이겨내는 공부를 “한 20日 정도 해라.” 이게 글마다 다릅니다. 딴 데는 1주일만 해 보란 것도 있고, 여기서는 20일 하라고 했어요. “한 20일 한 후에 호흡의 시간이 아주 고르게 호흡하길 연습한다.” 그다음에 이제 뭘 연습하냐면, 시계를 갖다 놓고 들숨 날숨 똑같이 하는 연습을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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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당에서 하는 방식이 똑같습니다. 이분 법대로 하는 거예요. 이게 조선식이에요. 중국이나 인도는 이렇게 안 해요. 일본이나. “아주 인내하기 용이한 단시간씩 자주 자주 調息을 하고” 호흡이 고르게, 똑같이 해서 “조식이 좀 되는 거 같거든 조금씩 조금씩 그 호흡하는 시간을 연장시켜서” 1초씩 1초씩 늘려나가시면 돼요. “너무 厭症 날 정도까진 하지 말고 재미를 붙여가며 不休不息으로 한 2개월만 하면 아무리 下愚라도” 어리석어도 “부지불식간에 한 호흡에 20초는 하게 될 것이다.” 그럼 단전까지 길이 납니다. 한 20초 정도 하면. 말씀을 늘 쉽게 해 놓으시지만, 이게 해 보면 그렇게 또 쉽진 않아요. 현대 사회에서 뭐 페북 관리해야지 막 뭐 해야지 하고 나면 시간이 없는데, 그래도 좀 쪼개서 하시면 “그런 후에 비로소 閉氣를 시작하라는 거다.” 그러면 그 전까지, 20초까지 단전에다 기운 모았잖아요. 폐기는 또 따로 얘기하시는데 뭘까요. 선생님이 폐기를 따로 얘기하실 때는 뭘 얘기하냐면 이거예요. (가령) 제가 5초 5촙니다. 바로 단전에 의식하고 하시면 돼요. (호흡을) 따라다니는 분도 있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하는데, 바로 단전 의식하고 하나 둘 하면 벌써 들어와 있죠. 단전까지. 하나, 1 2 3 4 5(흡기의 매 순간마다 단전까지 숨이 들어간다). 1 2 3 이렇게(매 초마다 조금씩 진행해서) 내려가는 건 아니잖아요. 실제로. 숨 들이쉬면 바로 여기에 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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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하다가(흡기) 뱉어야죠. 뱉을 때, 5초 뱉을 때 단전에서 더 잡아두고 있는 거예요. 기운은 잡아두고 숨은 뱉는 겁니다. 1 2 3 4 5 하는데(호기), 5초 다는 아니더라도 이 단전에 기운이 머문다 하는 느낌으로 잡아두는 거예요. 그러면서 호흡하면, 처음에 불편해요. 이게. 아까 편하게 하다가. 고거를 “閉氣를 한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보세요 “폐기하는 것이 호흡의 중요 관절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調息이라면 呼氣 吸氣의 시간이 동일하게 하고, 또 한 호흡 두 호흡이 어느 호흡이나 동일한 시간을 要하는 것이다.” 조식은 호흡 길이를 똑같이 하는 거다. “3초 호흡에서 20초 호흡만 해도 조식은 된 것이다.” 조식 하는 법은 다 알았다. 20초 호흡 정도 조식이 충분히 익혀지면 “細細吸入하고 細細呼出” 미세하게 내뱉고 미세하게 마시는데 “이것을 문자로 入息綿綿 出息微微라고 한다.” 숨 들이쉴 때 그 실, 면실처럼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게 하고. 出息微微, 나갈 때도 미미하게 계속 나가게 하라. 안 끊어지고. 이걸 하는 것인데, 이것이 이제 20초까지 한 경관데 “이것을 바꾸어 閉氣공부를 하며는” 호흡을 좀 줄여서 하라 그래요. 갑자기 이걸 하면 불편할 수 있으니까. 자, 이거 되게 제가 자세히 얘기해 드리는 건데 10초 10초 하는 사람은 7초 7초 정도로 좀 줄여라. 이거를 오해하셔가지고 여기(吸과 呼 사이)다 止息을, 여기다 숨 멈추는 걸 집어넣은 분들이 있어요. 10 10을 7 7 하면 6초 정도는 이거 이거를 그러면 멈추란 얘긴가 보구나. 7초 하고 멈추고 7초 뱉고. 선생님은 절대 멈추라고 하신 적이 없어요. 멈추면 큰일 난다고 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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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뜻이 아니고 자, 보세요. “예를 들어 흡입을 7초로 하고 留氣를 6초 하고 호출도 7초쯤 하며는, 20초 호흡 하는 자가 폐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하기 시작하면 좀 속이 불편할 것이나 오래도록 하면 13초 吸 - 유기 10 - 호출 13까진 얼마든지 된다.” 요 말이 10초 멈추란 얘기가 아니고, 7 6 7에서 13 10 13이 된단 얘기가 뭔지 아십니까? 20초 호흡 하던 사람이 7초 들이쉬고 내뱉을 때도 6초 머물게 하면서 내뱉으란 얘깁니다. 그러다 보면 13초 들이쉬고 13초 내쉬는데 10초 정돈 단전에 더 머물게 하는 힘이 생길 수 있다는 거. 이해되세요? (들이쉴 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나가는데, 뱉기는 똑같이 뱉고 있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하는데, 6초 정도를 여기(하단전) 정신으로 붙잡아 두는 거예요. 기운을 여기서 느껴주시기만 하면 돼요. 힘을 써서 붙잡는 게 아니고. 근데 나중엔요 늘 여기서 붙잡고 있어요. 들이쉬건 내쉬건 간에. 이런 분은 유기를 빨리 하는 거예요. 처음에 이걸 하면 속이 좀 불편할 수 있어서 이렇게 연습을 하라는 것뿐이에요. 별 게 아닙니다. 이해되세요? 예. 그래서 “이 정도가 폐기를 시작한 지 한 3개월 현상이다.” 그러면 도합 26초 조금, 한 30초 가까운 호흡이 되죠. 이게 좀 줄였다 올라와서 이렇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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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까지 그냥 편하게 하다가 留氣를, 단전에 기운 모으는 걸 좀 신경 쓰면서 하다 보니까, 묵직하게 단전에 기운이 모이는 느낌을 늘 가지면서 호흡을 늘리다 보니까 호흡이 좀 준 거예요. 준 채로 다시 는 거예요. 그래서 폐기 시작한 지 한 3개월 되면 한 20~30초까지 할 것이다. 30초 정도 할 것이다. “유기는 항상 아랫배의 중심에다가 하며, 不知中에 한 구멍이 左로 통해서 그 기운의 행로가 점점 확실히 정해진다.” 자, 하단전에다가 늘 이렇게 유기를 하다 보면요, 차크라가 하단전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배꼽에도 있어요. 기운이 처음에 배꼽에 많이 모여요. 그러다가 배꼽에서 옆으로 뚫고 나갑니다. 왼쪽으로 뚫고 나가요. 그래서 그다음에는 “命門까지 引上.” 명치를 명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선생님이. 명문으로 기운을 보내서 그다음에, 여기를 잘못 이해해서요 명문을 뒤에 있는 거로 알고 여기서 돌려버리는 분도 있는데 그게 아니고, 올리라는 거예요. 명문으로 引上시켜서, 끌어올려서 “引上했던 기운을 다시 右로 내려가지고, 臍右部” 배꼽 오른쪽에 내린 다음에 다시 아랫배 하단전으로. 아랫배가 지금 하단전이에요. 하단전에 보내서 그놈을 다시 “콧구멍으로 끌어올려 呼出한다.” 그 숨이 들어가면요 배꼽쯤에서 옆으로 빠져서(左脇) 돌았다가(명치) 돌았다가(右脇) 단전까지 갔다 나가는 겁니다. 이게 신기하게 그렇게 돼요, 소주천(小周天) 행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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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세요. 배꼽이 이 艮卦예요. 그래서 이 하단전이 坎卦고. 生命水 있는 자리죠. 坎 艮 震方. 여기(左脇)가 이제 震卦. 기운이 샘솟는 자리. 離方 불타는 자리(명치). 기운이 쪼그라드는 자리(右脇-兌卦). 크게 말하면 이래요. 근데 艮卦가 왜 중요하냐면, 坎艮震巽. 여기(右脇과 명치 사이) 巽方. 그런데 艮方이 팔괘 중에서, 여기 가운데는 무조건 土가 해야겠죠. 여기(왼쪽)는 木기운이구요. 震木 離火 坎水 兌金인데 그럼 가운데 土가 주인공 해 줘야 되잖아요. 그러면 土가 여기 坤土가 있어요. 坤土가 있고 艮土가 있는데 陽이 있는 土가 리덥니다. 陰土는 리더를 못 해요. 艮土가 여기(가운데) 와 가지고 主宰를 해 줘요. 그래서 단전에서 올라온 기운을 옆으로 뽑아낼 때 배꼽에서 나가게 되는, 이 주역 그대로 몸에서 일어나요. 八卦의 공식이. 그래서 신기하게 여기서 그렇게 일어납니다. 근데 나중엔 상관없어요. 여기서 이렇게(하단전에서 左脇으로) 바로 돌아도 됩니다. 처음엔 저렇게 돌아요. 나중에 보면 빙글빙글 돌아요. 지가 알아서 도니까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되고.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배에서 돕니다. 그래서 딱 주역 그 팔괘대로 돌아요. 그 이 신기한 건데 “여기까지 오는 데 보통 3~4개월을 要한다.” 자, 이 정도 하면 閉氣 잘 한 거다. 다 돌릴 정도. 이게 호흡 한 1분 정도 돼요. “초학자가 여기까지 이르자면 8~9월은 돼야 된다.” 폐기 하고 3~4개월 하면 그 정도 된다. 자 이제 처음 하는 사람이 여기까지. 1분 호흡 오는데 8~9개월, 한 1년 정도 하시면 여러분 1분 호흡은 됩니다. 다른 데는요 한 반 년만 하면 된다고 써진 것도 있어요. 지금 이건 시간을 좀 더 연장했네요. “이러면 閉氣는 충분하다. 폐기를 더 이상 말라는 게 아니라 폐기하는 법은 다 자각할 수 있다는 거다. 이 폐기의 요결은 들이쉬고 내쉼에 항상 한 조각의 남은 기운을 단전에 머물게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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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되시죠? 폐기는 뭐냐. 정신으로 단전에 늘 집중해 두는 거예요. 그냥 정신만 가 있으면 기운이 간다 그랬죠. 그러니까 붙잡으려고 하시는 게 아니라 정신만 늘 단전에 보내 놓으세요. 吸할 때도 단전에 있고 呼할 때도 단전에 있으면 기운을 늘 여기서 붙잡게 되죠. 이게 폐깁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어렵게 얘기 안 하고 “무조건 단전만 집중하세요.” 하면 그게 폐기예요. 意守丹田만 잘 하시면 돼요. 별 거 아닙니다. “이렇게 되다 보면 다음 정진이 반년만” 1년 해서 지금, 8~9개월 해서 지금 1분 호흡 된 사람이 반년 더 하면 한 2분까지 가겠죠. 넉넉히 2분을 가겠죠. 그러면 “周天火候가 완성”된다는 게, 대주천(大周天)이 신나게 돌아요. 1분에서 이제 2분 가면서. 일찍 도는 분이 있고 나중에 도는 분이 있지만 아무튼 이제 2분 호흡 정도 되면 주천화후가 잘 돌아요. 그래서 태식(胎息)이라는 게 시작돼요. 태식이 시작되고 주천화후가 돌기 시작해요. 단전이 숨을 쉬면서 태식이 시작돼서 주천화후가 완성된다는 건, 이게 완전한 완성이 아니고 대주천이 돌아간다. “이 자리에 오면 인내하기가 極히 곤란하다. 이 奇花瑤草, 온갖 仙境이 나오고 여기서는 中途改路가 너무 쉽다.” 중도에 길 바꾸기가 쉽다. 탈선이 쉽다. “하지만 正路로만 나가면 정좌시 1분 호흡은 갈 것이고” 여기서 사실 한 2분 정도 돼요. 좀 짜게 얘기하신 거예요. 1분 정도 되고 “평상(안 들림. 원문 “平時도 三十)초는 할 거다. 시간적으로 보아 초학자가 여기까지 오는 데 1년 반 내지 2년 정도 하면” 주천화후 완성이면요 이게 지금 호흡 1단은 확실히 하고 2단을 향해 나아가는 경집니다. 요거(小周天) 다 돌면 사실 1단이에요. 이거 다 돌고 태식이 시작되면 1단이에요. 이제 태식이 시작돼서 주천화후가, 대주천이 돌기 시작하면요. 소주천이 빙글빙글 돌다가, 1단이 지나고 나면, 대주천이 시작돼요. 돌아요. 이게 억지로 돌리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굵게 돌아요. 꽉 차 가지고 기운이 도는데 이게 돌기 시작하면 이제 2단이 보여요. 뱃속에 結胎, 태아가 생겨야 2단인데 지금 이 태아 생기기 직전까지 설명하신 거예요.

14:05

“인류나 동물이나 熱이 있으면 生하고 冷하면 죽는 것이다. 그래서 호흡이 이 정도만 되면 周天火候” 몸 안의 열기를 “온몸 어디든지 보낼 수가 있다. 그래서 비로소 結胎가 될 것이다.” 온몸의 經絡이 다 뚫려야 결태가 된다는 게 뭔지 아십니까? 사실 태아는, 여기(배)에서 뭔가 태아 같은 게 결성이 되는데, 실제로 태아는요 여러분 몸 안에 꽉 차 있는 經絡이 태아예요. 에너지체. 온몸에 기운을 못 보내면 에너지체가 자라겠습니까? 온몸에 經絡이 자라고 있다는 게 느껴져야 돼요. 이제 결태가 되려면. 요놈이 매일매일 에너지가 강해집니다. 호흡을 할수록. 여기(아랫배)는 센터고 온몸에 기운이 퍼져서 자라요. 너무 자세히 얘기해 드리는 거 같은데. 아무튼. 왜 그러냐면 얘기해 드리는 건 좋은데 제 얘기 듣고 이제 입으로 성불하시는 분이, 신선 되시는 분이 나올까 봐요. 입에서 쫙 신선되는 과정이 다 나오고. 도움이 안 되잖아요. 그분한테도. 해 보고 얘길 해야 됩니다. 자, 그래서 결태가 되고 태아가 결성된다고 그러죠. 결태가 원래 엄마 뱃속에 태아가 열 달 있죠. 근데 “결태가 열 달이라고 하지만 좀 더 해도 무방하다. 사람은 열 달 만에 생산하나” 요 에너지체는요, 선생님은 에너지체란 말은 안 쓰고 “요 호흡의 결태는 시일이 좀 연장된다.” 오래 해야 돼요. “초학자가 쉬지 않는 노력으로 전문적으로 했다면” 전문적으로 했단 얘기는 직장 안 가고 했단 얘긴데요. 열심히 했다면 “3년 이상 한 5년 정도 하면 여기까지 오지 않을까 한다.” 열심히 했으면 5년 정도면요 어디까지 가냐면요 “여기서 頂上三火가” 머리에서 三火라는 게 불 세 개 빛나는 거거든요. 후광. 이놈이 광명해진다는 건요, 셋에서 또 셋이 나오고 또 셋이 나와서, 1단이 셋이 나오고 2단은 셋에서 또 셋이 나오고 3단이면 셋에서 또 셋이 나와서 원만해진다는 거. 이게 3단 됐단 얘기는요 出胎, 그 에너지체가 몸 밖에. 2단만 돼도 억지로 밀면 나가요. 태어나긴 했으니까. 근데 원만한 건 아니고 3단이 됐을 때 깨끗하게 원만하게 나가요.

16:15

그럼 투시가들 눈에는 여기(머리)가 광명한 게 보인다는 겁니다. 頂上, 정수리 위에 三火가, 佛畵 보면 석가모니 위에 세 가닥 불 그려진 게 있어요. 佛畵마다 있어요. 그게 三火예요. 이게 원만해진다. 광명해진다. 이겁니다. 아주 원만해진 건 아니고 1차로 광명해지면 “몸 속에 있는 丹의 태아가 날로 새로워지는데” 이게 3단이에요. 靈肉等身大. 이 때를 영육등신대라고 그래요. 뭐냐면 이 意成身 에너지체가요 이놈이 몸 밖에 나가도 여러분 평소 몸하고 똑같이 만들어진다는. 靈肉이 합쳐져서 내 평소 육신과 똑같은 몸이 만들어지는 걸 등신대 그럽니다. 내 몸하고 똑같아졌다. 이게 3단, 출태입니다. “이것이 호흡법의 要綱이고 해왕성 천왕성의 자전이나 공전하는 방식을 그대로 배운다.” 지구에 살지만 호흡은 다른 별나라 호흡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이 때 되면요 어떤 호흡을 하고 있냐면, 태식(胎息) 호흡은요 여러분 이 육신으로 하는 호흡이 아니에요. 一日一息은 기본이에요. 하루에 숨 한 번 쉬는 거는. 이런 식으로 비밀이 있어요. 태식을 10년 이상 안 한 사람한테 이 호흡법을 배운다는 건 되게 위험한 짓입니다. 태식이라는 게 지구의 호흡이 아니라 이제 별나라 호흡을 하는 방식이에요. 즉 호흡 길이 재는 게 달라져서 그래요. 지구식 호흡이 아니고 다른 호흡을 한다. 선생님은 이걸 해왕성 천왕성이나 이런 공전방식을 배운다고 했는데 “여기서 성공하면 수명이 천지와 같아진다.” 이게 5단이에요. 5단이 되면 의성신이 완성이 돼요. 그면 5단 정도만 되면 여러분 신선이라고 해요. 5단 정도면요 天上仙이에요. 이 사람은 이제 그 元神이 온전히, 의성신이 완성됐다.

18:00

楞伽經 보시면 3地에서 5地 보살에 의성신 만든다는 말이 나와요. 정확히 알고 얘기하는 겁니다. 3지에 후광이 광명해지고, 5단 되면요 태양처럼 광명해져요. 圓光護身이라고 온 몸이 광명해진다고 그래요. 그 있죠. 부처님 보시면 원광호신이. 여기(머리 주위)만 광명해지는 게 아니죠. 中丹田에서도 빛이 나와서 여기, 中丹田 뒤에서 빛이 나와서 이걸(몸통 주위) 감싸고, 上丹田 뒤에서 빛이 나와서 머리를 감싸고 해서 온 몸을 감싸죠. 이런 걸 원광호신이라고 합니다. 元神更生이, 에너지체가 완성됐다. “古人들은 九年공부해야” 구전환단법(九轉還丹法) 있죠. 아홉 번 丹을 구워서 9년 공부해야 “된다고 했지만, 초학자가 진정한 師授 만나서 전문적으로 다른 잡념 없이 공부한다면 6년 정도면 이 자리 갈 거라고 확신한다.” 5단까진 갈 거라고 확신한다. “6년을 전문적으로 호흡하는 사람이라면 一日一息쯤은” 하루에 숨 한 번 쉬는 거 정도는 “入靜해서는” 이 肺呼吸으로 그렇게 쉬는 게 아닙니다. 명상 상태에서 에너지체가 그렇게 숨을 쉬어요. 입정한다는 게 그거예요. 그렇게 해서는 “말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一日一息 뭐 以上으로 다 합니다. 그래서 “呼吸法을 내가 전술(傳述)[3]한 바가 있으니 이 정도로 마치겠다.” 이게 54년도에 쓰신 글이에요. 그러니까 이분도 공부 많이 하셨죠. 해 보시고 쓰셨겠죠. 저, 한 5단 까지는 열심히 하면 갈 수 있다. 예. 이런 거 연구하신 분이 있다는 게 재밌지 않아요? 일제 때, 해방 후에. 일제 때부터 연구하신 거예요. 硏精法 쓴 게 스물여덟 살 아홉 살 때 쓰신 거예요. 지금 연정 호흡법 정리하신 게. 원래는 20代 때 다 해요. 그런 거. 그래서 ㅎ. 그래서 그때 그렇게 하시고 50代 되니까 이제 요걸 정리하신 거예요. 자, 근데 이제는, 조금만 들어보시죠. 아홉 단계 나가는 걸, 방금은 되게 요약해서 얘기해 주신 거예요. 아홉 단계 나가는 걸 좀 자세히 설명해 볼게요.

20:00

  1. 『봉우수단기』 pp. 16~19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pp. 69~73
  2. 『봉우수단기』 pp. 35~42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pp. 178~184
  3. 봉우수단기의 한자 표기에 의해.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에는 한자 표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