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 선생님의 가르침 - 1. 연정 16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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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일자 | 2015. 03. 05. 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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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자 | 2015. 03. 11. |
| 동영상 길이 | 41:12 |
| 강의 중 인용 도서 | 봉우수단기, 봉우일기 2권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eo8PGbXJe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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硏精院에서 나온 『鳳宇修丹記』라는 책이 있는데 지금도 판매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저 지금 또 구해다 보는 게 순서가 좀 달라요.[1] 그래서 봉우 선생님 제자분이 또 筆寫하신 『鳳宇修丹記』가 있는데 여기서는 龍虎秘訣이 맨 앞에 있고 龍虎秘訣에 대한 실전 팁으로 硏精十六法이라는 게 제시됩니다. 그래서 봉우 선생님의 이 공부법은 硏精十六法이라는, 자, 이게 봉우 선생님의 방식이, 이게 순수 도교도 아니고요, 유교의 정수, 顔子가 공부한 정신수련법 하고 도가의 呼吸法이 결합된 양식이에요. 그래서 이게 우리가 한 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주 위대한 어떤 가르침인데 지금 이걸 제대로 알고 소화하기가 참 어려운 거 같아요. 특히 요즘 한문 세대가 아니라서 한문을, 경전을 바로 우리가 쉽게 읽지 못하고 하기 때문에. 한문으로 된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번역했다고 해도 그 설명을 제대로 실감나게 했느냐가 또 문제가 됩니다. 硏精十六法이라는 게 다른 게 아니라 연정이란 건 (硏은) 연구고 이거(精)는 정신이에요. 예. 정신을 연구하는, 데 이 정신도 들어가 보면, 精氣神의 줄임말로도 씁니다. 정신. 그래서 어떤 精氣 차원의, 정신의 물질적 토대이면서 동시에 또 의식성, 정신성, 그리고 이 물질과 의식 사이에 있는 에너지적인, 예, 기운. 그래서 요 세 가지가 다 포함된 게 정신이고, 그냥 정신에서 神을 말할 수도 있지만 정기신을 포괄한 어떤 신의 작용을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신을 계발한다고 하는 데서, 이런 정력과 기력까지도 같이 길러주는 방식으로 정신을 연구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硏精十六法이란 건 지금 呼吸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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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봉우 선생님은 정신을 연구하는 데 당연히 精氣가 필수라는 거죠. 이 정기가 바탕이 돼야 제대로 된 정신이 배양되고 그게 합쳐져서 큰 의미에서 정신이다. 라고 보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연구하는 법으로 열여섯 개의 법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봉우 선생님, 직접 본인 말씀으로 요 『鳳宇修丹記』에 보면 “법에는 열여섯 개가 있다.” 硏精하는, 정신을 연구하는 법에는 열여섯 개가 있고 그 도달할 수 있는 계제, 階梯는 사다리란 뜻이죠. 이게 단계예요. 단계. 계단과 사다리. 정신적인 경지, 단계는 “아홉 단계가 있다.” 자, 정신연구법에는 열여섯 가지 등급이, 급수가 있고, 여기(계제)에는 아홉 개의 단계가 있다. 이게 이제 16法, 이 9段 체계입니다. 요 체계로 말씀하세요. 그래서 이 정신연구법, 이 16법부터 시작해서 이제 이야기가 시작되면 이제 이야기를 풀어가 보면 봉우 선생님이 수행하신 법이 다 나오는데, 자, 정신을 연구한다고 해서 호흡을 주로 했습니다. 그걸 통해서 아홉 단계의 昇段을 해요. 9단의 승단을 하는데 여기에 지금 하나, 포함돼야 되는 게 硏精十六法과, 실제 『鳳宇修丹記』를 보면, 요 九段法要 사이에 뭐가 들어가냐면 呼吸法 , 여러분 정기는 지금 호흡으로 밝혔고 정신도 광명하게 드러납니다. 16법이 끝날 때쯤 되면요 여러분은 1단에 도달합니다. 呼吸法 1단에 도달하게 되고 정신은 광명해지는데 그 광명한 정신을 제대로 쓰는 법까지 봉우 선생님은 강조해요. 그걸 原象法이라고 해서, 예, 原象, 사물의 불변의 진리와 시공을 초월한 불변의 진리를 꿰뚫어 보는 것도 원상이고, 형이상학적 원상은. 형이하학적 원상은, 사물의 과거 모습을 꿰뚫어 보고 나아가서, 과거를 볼 수 있으면 또 그 카르마를 읽어내서, 과거를 보면 미래까지도 볼 수 있단 의미로 일종의 투시법으로서의 原象法, 이거를 다 얘기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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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근원적인 象, 사물의 근원적인 상은 시간 내에서는 과거의 모습이고, 시공을 초월할 때는 불변의 로고스다. 진리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 呼吸法을 바탕으로 해서 見性을 확실히 하고 이 본성을 꿰뚫어 보고 또 그 정신력을 실제로 활용해서 지혜를 계발하는 방법. 여기선, 호흡에서는 정기를 충만하게 하고요, 이 呼吸法에 바탕을 두고 정신각성을 한 다음 그걸 이용해서 지혜 계발까지 하는, 이런 정신적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原象法을 통해서 마무리 지어 줍니다. 그래서 呼吸法만 익혀도 여러분 呼吸法 初段에 들어가고, 呼吸法 初階가 이런 영적으로도, 우리가 華嚴經에서 1지 보살 2지 보살 말할 때 1지 보살의 경지까지 도달하는 힘을 줍니다. 그 정신력을 주는데 결국 이거예요. 결국 정기가 충만하고, 呼吸法을 통해, 정신이 광명하게 깨어 있어도, 제가 화엄경 강의 때도 말씀드렸지만, 참나가 어떻게 생겼는지, 仁義禮智信으로 생겨먹었다는 거, 참나의 본질을 꿰뚫어 보기 전엔 견성이라고 못 합니다. 그래서 그 마무리, 원상을 결국 꿰뚫어 봐야 견성이 되는 거죠. 그래서 原象法이 있는 건데 요즘 원상의 작용, 지혜를 계발하는 작용의 측면만 강조해서, 원상을 자꾸 과거를 꿰뚫어 보고 그걸 바탕으로 미래를 꿰뚫어 보는 일종의 투시법으로서만 자꾸 원상을 접근하시면 원만한 영적 성장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호흡에 바탕을 둔 정신각성, 이거(정신각성)를 불교에서는 견성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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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과 그리고 그 지혜의 활용법. 이 원상을 꿰뚫어 봄으로써 자명한 진리를 꿰뚫어 보는 그 정신적 어떤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익힌 뒤에 정식으로 1단의 인정을 받는 겁니다. 그래서 1단부터 9단까지 가는 거. 그래서 요 내용들을 『鳳宇修丹記』에서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硏精十六法에서는 呼吸法이 잘 설명되겠죠. 그다음 하나씩 또 나아가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 연정 16법에서는 呼吸法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정신 1단의 경지까지, 정신도 고양시키면서 우리 몸의 기운을 계발할 것인가를 읽어보면요. 연정 1법에서는요, 이 한자로는 “靜室端坐, 고요한 방에 단정히 앉아서, 潛心修鍊,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련하라.” 요 한자를 제가 다시 풀었습니다. 봉우 선생님이 한자로만 해 놓으시고, 먼저, 한글로 푸신 것은 의역이 좀 많으세요. 본인이 써 놓으신 한문 그대로 제가 읽어드리는 거예요. 靜室端坐, 고요한 방에 단정히 앉아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련하여 “無念無想하게 하라.” 일체의 잡념이 사라지게 하라. 자, 그다음. 잠시만요. 이 필사본 龍虎秘訣, 이 『鳳宇修丹記』 보면 龍虎秘訣이 맨 앞에 있고요, 龍虎秘訣에는 호흡을 어떻게 늘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호흡을 끊어지지 않게 고요하게만 하라고 돼 있어요. 그러다 보면 閉氣가 된다. 요렇게 돼 있는데 봉우 선생님은 이 龍虎秘訣 뒤에다가 그 실전팁으로 연정 16법을 붙여놓은 겁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연정 16법이 龍虎秘訣의 하나의 부록 같은 느낌으로 들어가 있어, 그다음에 바로 원상이 시작돼요. 원상 주문을 활용해 가지고 이 사물의 근원을 꿰뚫어 보고 이런 정신적 능력을 계발하라. 그게 나와서, 그게 이제 원상이 끝나고 나면 九段法要가 시작됩니다. 아홉 단계의 9단 체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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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九階法論[2]이라고 돼 있죠. 9단의 핵심이 나옵니다. 이런 순서로 원 저서가 돼 있으니까 저도 순서대로 한 번 읽어드릴게요. 그래서 연정 1법에서는 “고요한 방에 앉아서 마음 비우고” 생각을 한 번 비워봐라. 제가 강조하는 몰라 괜찮아 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이때는 몰라 괜찮아 하면서 본인의 호흡을 느껴보시면 되겠죠. 그래서 자기 호흡만 관찰하면서 다른 생각 하지 말아보기. 요렇게 한 번 연습을 해 보시다가, 이런 거를 봉우 선생님, 나중에 한 28년돈가 쓰신 글에 보며는, 한 1주일 정도 해 보라고 돼 있네요. 그래서 얼마나 호흡하면서 잡념이 줄어드는지 한 번 보라.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연정2법으로 가면요 “徐徐吸氣, 천천히 기운을 들이쉬되, 가슴을 충만하게 하고 천천히 기운을 내쉰다. 들이쉬고 내쉼을 자연스럽게 하여 걸림 없이 순하게 해라.” 조금도 정체됨이 없이. 숨이 들어왔다 나가는 걸요 편안하게 생각하시면서 그냥 해 보시라는 겁니다. 가슴에 충만하게 한다고 하니까 여기(가슴)다 힘 주시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들이쉬면 충만해져요. 편하게 들이쉬고 편하게 내쉬어서, 핵심은 조금도 정체됨이 없게 하라는 겁니다. 이게 연정 2법입니다. 연정 3법에 가면요 “천천히 호흡을 하되 시간이 균일하여 조금도 길고 짧음이 없어야 한다.” 이제 이때부터는 시계 소리에 맞추든지 학당에서 제공해 드리는 물방울 소리를 듣고 하시던지, 호흡 길이를 똑같이 맞추시면 됩니다. 뭐 2초 2초, 보통 뭐 3초 3초 이 정도에서 시작하실 거예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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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초 3초 이런다면 짧은 거 위주로, 편안한 거 위주로 해 가지고, 예, 2초+3초 그러면 2초+2초로 하시기 바랍니다. 4초+3초 그러더라도 그럼 3초+3초 정도로 맞춰서 길고 짧은 게 없게 한번 해 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굵기나 길이를 맞춰서 호흡을 하시는 게 연정 3법이구요. 연정법 4법에 가면요 “가늘고 고르며, 綿綿呼吸하라”고 돼 있습니다. 실이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죠. 가늘지만 끊어지지 않듯이 실처럼 호흡하라고 그랬어요. 실처럼 미세하지만 끊어지지 않게 들이쉬고 내쉬고. 봉우 선생님은 절대로 호흡 멈추는 법이 없습니다. 우주가 멈춘 적이 있더냐. 라고 말 하실 정도로. 호흡은 그대로 陰陽이고 우주기 때문에, 태극에서 음양이 돌고 도는데 잠시도 안 멈추듯이 들어가면 그대로 나가고, 나가면 들어와야 된다는 게 봉우 선생님 주장이셨습니다. 그래서 들이쉬고 내쉬고를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게 하다 보면 “점점 그 기운을, 그러면서 아랫배로 밀되” 단전까지 기운이 내려가라는 念을 가지고 호흡하시라는 겁니다. 이 때 억지로 밀면 안 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시라는 거죠. 기운을 아랫배로 밀되 “조금도 억지로 하는 모양새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마음으로만 그렇게 밀어보라는 거지 힘으로 밀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결국 오해의 素地가 있는데. 호흡하시면서 기운이 아래로 내려간단 느낌으로만 하시면 그게 미는 겁니다. 이 때 “호흡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조금씩 길이가 연장되다가, 이 연정 5법에 가면 “아랫배에 꽉 찬 기운을 조금씩 좌측으로 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좌측으로 움직이는 형체가 있음을 알게 된다. 점차 어려움이 없이 좌측으로 밀 수 있게 된다.” 左推工夫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이제 推氣, 기운을 밀어본다. 라고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이제, 이 때도 뭔가 顯象(현상: 정신수련 중 머리 속에 나타나는 이미지나 영상. - 봉우사상연구소), 눈앞에 뭐가 나타날 수 있는데 그런 데 신경 쓰지 말라 하는 당부도 있으시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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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연정 6법에 보면요 “충분히 좌측으로 기운을 민 뒤에 좌측 상단의 命門으로 끌어당긴다. 다니는 길을 분명히 한다.” 자, 여기서 이제 제가 설명 드립니다만 眞覺宗이나 이런 데도 다 설명이 돼 있어요. 그래서 배꼽을 중심으로 이렇게 원을 그리면 이게 지금 小周天 행론데요 여기가 下丹田이죠. 下丹田까지 숨이 들어간다 생각하고 나간다 생각하고 하시면 되는데, 그러시다 보면요 이 배꼽 주위에서 기운이 뭉치고, 옆으로 민다는 건 이 배꼽에서 옆으로 나가는 겁니다. 이게 左脇下라고 그래서 봉우 선생님은, 左脇이라고 해도 되는데, 왼쪽 옆구리 아래쪽이다. 이렇게 설명하셨어요. 여기(명치)를 명문 그랬습니다. 먼저 처음에 좌측으로 기운이 밀리면 고 기운을 그대로 가지고, 예. 좌측으로 미는 게 지금 몇법이었죠? 5법이었으면 여섯 번째 법에서는 이리 한 번 위로 밀어 올려보라. 하는 겁니다. “推氣는 마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神氣合一이다.” 그러니까 결국 마음으로 하는데 기운이 진짜로 가는 지 보라는 겁니다. 마음으로 한 번 밀어보세요. 여기에 기운이 차서, 자 보세요. 이 下丹田을 향해서 기운을 모으다가 그게 이제 배꼽을 채웁니다. 그게 충만할 때 옆으로 밀면 나가져요. 아직 下丹田에 기운이 꽉 차지 않았는데 배꼽으로 밀, 옆으로 갔으면 한다고 해도 잘 안 갑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밀면 가고, 요 기운을 끌어서 명문으로 올려보라. 하는 겁니다. 연정 7법에 가면요 “6법으로부터 기운을 끌어당기고 우측으로 밀어서” 자 이제 우측으로 밀어서, 여기서 민단 느낌이죠. 우측으로 밀어서 “右脇, 오른쪽 부분 측면까지 가게 하라. 점점 다니는 길이 익숙해지도록 하되 들이쉬고 내쉼에 조금도 고통스러움이 없게 하라.” 호흡은 편안하게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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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중에 기운이, 들어온 기운이 이렇게 돌아다니는 겁니다. 자, 여기서 이제 연정 8법으로 가면요, 아, 여기 봉우 선생님 설명이요 “호흡하는데 조금도 인내하는 고통이 없게 순하게 調息이 되어야 된다.” 예, 여기서 무리해서 미시면 큰일 납니다. 자, 연정 8법은 “7법에서부터 기운을 끌어당겨서 아랫배로 이르게 한다.” 단전까지 가게 하는 겁니다. “숨을 들이쉬어” 이제 이 과정을 다시 한 번 설명해주세요. 자, 하나의 사이클이 완성됐죠. 그러니까 이제 다시 한 번 설명해주십니다. “숨을 들이쉬어서 먼저 臍” 배꼽제자, 배꼽에 이르게 하고, 우리 몸의 중심이죠. 배의 중심인. “먼저 숨을 들이쉬어서 배꼽에 이르게 되고, 좌측으로 끌어당겨서 左脇에 이르게 되고, 좌측에서 밀어 올려서 명문에 이르게 되고, 우측으로 끌어내려서 右脇에 이르게 돼서, 右脇에서 다시 아래로 밀어 내려서 아랫배에 이르게 한다.” 요 과정을 다시 상세하게 설명해 놓으셨어요. 그 처음에 왼쪽으로 나가는 곳은 배꼽입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쉬다 보면 下丹田을 목표로 숨을 쉬지만 처음에 배꼽 부분에서 기운이 차 가지고 옆으로 뻗어나간다는. 요 내용 가지고도 예전에 뭐 말 많았는데요. 한문 가지고, 제발 原文 가지고 보시기 바랍니다.[4] 원문에 분명히 吸入至臍, 기운이 흡입돼서 배꼽에 이른 다음에. 左引至左脇下, 왼쪽으로 끌어댕겨서 좌측, 옆구리 아래로 간다고 쓰여 있어요. 이 문장에 분명히 쓰여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하시면. 이렇게만 하면 연정 8법이 완성돼요. 그러면 사실은 呼吸法, 小周天이 완성됐기 때문에 呼吸法 기초는 충분합니다. “초학자가 여기까지 오는 데 최소 5~6개월은 걸린다. 그런데 이건 직장 가지고 틈틈이 공부하는 사람들의 공부 방식이니까 전공 학인이 (소리 끊김. 입모양은 ‘라면’처럼 보임.) 절반만 연습해도 충분히”[5] 그럼 두 세 달이면 간다는 얘깁니다. 여기까지. 넉넉히 석 달이면 이 정도 다 돌릴 수 있다. 요 돌리면 호흡 1분 정도 됩니다. 자, 호흡 1분 정도 되면 이게 돌아요. 그럼 연정8법에서 끝나는데 8-1부터 8-8, 後八法이란 걸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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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이제 정밀해지는 과정이에요. 호흡 1분 정도가 되고 이게 돌아가는 중에 호흡 2분이 넘어가게 돼 있어요. 함 보세요. “기운을 밀고 당기는 법이 定規行路에서 이탈하지 않게 한다.” 8-1법은요 요 기운이 순하게 잘 돌게 한다. “間間이 왼쪽이나 오른쪽, 위나 아래에 치우치기도 하지만 이거는 보통 있는 일이다.” 신경 쓰지 말라 이겁니다. 자, 여기서 이런 말씀을 하세요. “학인들은 誠意를 한 번 더 내라. 落望하지 말고. 여기까지 와서 中途改路가 가장 많다.” 중도에 길 바꾸는 사람, 탈선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포기하지 말고 정성을 다 해서 가라. “전공자면 일주일 정도만 연습하면 이 정도가 충분하다. 그리고 틈틈이 공부하는, 수련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한 1개월 정도 하며는” 이게 왔다 갔다 하는 중에 다져져서 이제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된다. 이거죠. 자, 근데 이 말씀이 있어요. 그럼 이거 호흡 1분 정도에서 이거 돌리고 나면, 지금 뭐 명상 얘긴 안 했죠. 따로. 그런데 처음에 얘길 했죠. 호흡할 때 無念無想 하면서 하라고. 몰입해서, 無他念無他想이에요. 사실은. 호흡만 생각하고 다른 거 안 하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호흡일념이 잡히겠죠. 呼吸一念. 호흡에 대한 몰입이 이루어져서, 호흡에 대한 몰입이 이루어진 채로 기운이 이 정도, 1분 기운이 내 몸 안에 들어오면서 내가 거기 집중하다 보면요 “이 경계에서는 精神一致로 인해, 정신이 하나로 모여서 慧光이 導前한다.” 눈앞에 빛이 나온다. 요 빛은 사실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공부 하시다 눈앞에 빛이 깜빡깜빡하고 나타나는데, 머물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데 붙잡으려고 하지 마시고. 요 빛이 나타나는 건 내 안에서 빛이 나와서 그래요. 다 내 마음작용이기 때문에, 내 마음에서, 내 내면에 참나가 광명해지니까 밖으로 그 빛이 보이는 겁니다. 이 참나, 광명한 참나가 원래 金丹이에요. 이놈이 에너지 먹으면 玄珠가 생긴다는 게 다른 게 아니라 우리 상단전의 기운이, 아랫배에 기운이 다 꽉 차서 위로 올라가서 상단전에서 기운 맺힌 게 내 정신하고 합일이 돼 가지고 광명하게 빛을 비추면 그걸 금단이라고 하는데, 그 전에 먼저 빛이 있, 우리가 몰입하면 빛은 나오게 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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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참나는 원래 광명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빛이 호흡 1분 정도 기운으로, 小周天 완성된 걸로 광명이 처음에 빛납니다. 그런데, 제 龍虎秘訣 책에도 다 쓰여 있어요. 8-2법을 통해서 기운을 돌리는 게 정규행로에 이르게 돼서 이제 탈선하는 일이 그치게 됩니다. 8-3, 이 정도 되면 정신이 아주 안정되기 시작하구요, 그런데 이것도 가끔 나타나지 맘대로 나타나진 않죠. 예. 그래서 참나 각성이 아직 容易친 않아요. 가능하다는 거죠. 왜냐면 지금 참나 각성은 전공 안 해서 그래요. 고것만 전공하신 분은 호흡 안 하고도 바로 붙잡는데, 呼吸法을 위주로 해서 정신각성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 호흡 하면서 호흡에 몰입만 이루어도 정신이 각성돼서 참나가 빛을 낸다. 하는 얘기니까 약간 다른 얘깁니다. 原象法도 그래요. 정신 모아가지고 글자, 눈앞에 글자나 점을 찍는 연습을 해서 자기 전생까지 꿰뚫어 보는 방식인데 그것도 호흡 안 하고도 가능합니다. 원래. 호흡 하면 자연히 이제 더 그런 게 자유롭게 이루어지기는 하는데, 호흡 안 하고도 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예요. 견성도 호흡 안 한 분들도 다 견성할 수 있어요. 다만 호흡과 같이 가다 보면 훨씬 힘을 받아서 갑니다. 그래서 호흡만 잘 해도 심지어 견성이 이루어져요. 이렇게 지금. 호흡만 해도 일어나는 현상들을 써 놓으신 겁니다. 빛이 나오고 참나가 각성된다. 그리고 정신도 명상 중엔 아주 안정이 된다. 그리고 8-3 보면 “기운의 왕래가 점점 나타나지 않게 되고” 8-4가 되면 결국 小周天이 자꾸 안정된단 얘기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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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을 들이쉬는 시간이 점차 길어진다. 이 때 정신통일이 맘대로 된다. 참나 각성이요 자유자재로 되는 게 8-4 정도면요, 기운 들이쉬는 시간이 점차 길어진다는 것도 호흡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얘긴데, 이 때부터 무슨 일이 일어나냐면 이제 胎息의 기본이 시작됩니다. 사실은 태식이 시작되고 있는 거예요. 이 정도가 되면 여러분 단전이 스스로 숨을 쉬면서 2분 이상 호흡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이거 다지는 중에 한 2분이 이루어져 있어요, 이미. 근데 호흡이 더 늘어난다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자, 8-5가 되면요 “기운을 밀고 당김에 綿綿히 끊어지지 않고” 이거 돌리는 데 아주 수월해지고 “콧구멍으로 기운이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데 조금도 정체됨이 없다.” 아주 자유자재한 어떤 호흡의 경지가 이루어지는데 “이 때 되면 靜坐時에는 거의 無我가 돼서 回光返照가 얼마든지 된다.” 이때는요 회광반조를 하면, 선생님이 말씀하신 회광반조는 과거 다 뚫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정도 정신력이 나온다. 참나 각성이 잘 돼서 그래요. 별 거 아니에요. 여기 回光返照에 뜻을 두지 마시라는 게 여기 나오는데 “이것을 신기하게 여겨서 호흡 수련에 털끝만치라도 정체가 있다면 百番積功이, 공 세워 놓은 것이, 다 허무하게 되니 더 全心全力해서 호흡만 해라.” 보일 순 있지만 보지 마라는 경고가 있습니다. 왜냐, 지금 呼吸法을 완성해야 되니까. 목표가 달라요. 지금 일단 呼吸法 완성을 목표로 얘기하십니다. 呼吸法 완성을 위해서라면 처음엔 그런 거 뭐 보여도 보지 말라는 겁니다. 나중에 정신력 쓸 때 필요한 거 보시구요. 14번, 硏精法 8-6까지 가면요, 밀고 당기는 요 기운의 폭이 점차 두터워져요. 점점 다니는 길이 두터워지면서 기운이 충만해지고, 기운 들이쉬는 시간이 점차 길어진다는데. 여기에 봉우 선생님이 뭐라고 설명해 놨냐면 “推引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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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기운 돌리는 법은 완성이 됐고, 호흡시간이 초인적 경지를 왕래한다.” 이 때 胎息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호흡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지고 이때는 뭐 몇 分이고 들어가고 나가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이건 여러분이 억지로 하는 게 아니고, 의도해서 하는 게 아니고 단전이 숨을 쉬기 시작하면서 내 胸呼吸과 腹呼吸이 같이 작동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에요. 그건 꼭 체험해 보시기 바라고요. 8-7 가면 “기운이 밀고 당기는 방향이 定規行路를 절대 안 벗어나서 자연스럽게 법도에 合致된다. 조금도 억지로 밀거나 당기는 形勢가 없이” 자연스럽게, 이제 이 小周天이요 스스로 빙글빙글 돌기 시작합니다. 태식이 일어나면요 이게 스스로 돌아요. 자, 여기까지 오면 初段 합격입니다. 공식으로 하면 호흡 한 2분 정도면 초단 합격이 가능합니다. 왜냐면 그 이상 일어나고 하는 일들은 좀 비상식적인 일들이고, 좀 약간 그 어떤 상황에, 이 단전과 함께 그 숨을 쉬고 작동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말하면 한 2분 정도 호흡이면 초단이 될 수 있어요. “이 경계에 오면 정좌하건 行住坐臥 하건 내 마음대로 기운 돌릴 수 있다.” 이게 돼야 돼요. 호흡 할 때만 기운 돌리고 말할 때 못 돌리면 안 돼요. 말 하건 뭐 하건 몸 안에 기운이 자동으로 돕니다. 왜? 내가 돌리는 게 아니라서 그래요. 自動法이 시작돼요. 胎息이라는 건 자동법이에요. 단전이 스스로 숨을 쉬면서 여러분 몸에 기운을 돌립니다. 여러분은 깨어 계시기만 하면 돼요. 깨어서 알아차리시기만 하면 돼요.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래서 마지막 8-8 가면 “밀고 당김에 上下左右 내 마음대로 한다.” 온 몸에 기운 보낼 수 있단데, 胎息이 일어나고 나면 大周天이 시작되면서 온 몸의 經絡이 터져버립니다. 몸 여기 저기 마음대로 보낼 수 있다는 거예요. “요 정도가 정신계의 초등과 졸업자로서 溫故而知新하는 現狀으로” 자꾸 옛 것을 익혀서 이제 새 것을 알아가는 현상으로 “上級에 아직 진입은 안 했으나 초등과 졸업으로는 아주 우수한 자의 정신단련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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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연구를 이런 식으로 합니다. 호흡을 통해 정신을 연구하는. 호흡과 맞춰서, 발 맞춰서 깨어 있음이 깊어져 가면서 지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만약에 호흡 안 하고 순수하게 그냥 나는 참나 각성만 하겠다. 그것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해서도 1단 따는 방법이 있고. 原象法, 透視法 만으로 뭐 보려는 데 집중하는 과정에서 참나가 각성되고 여러분이 참나의 본질을 꿰뚫어 보면 그것도, 원상하는 법도, 그렇게도 初階 가고. 호흡 하다가 참나 각성이 됐는데 그런 와중에 호흡 하면서 참나가 깨어서 관찰하다 보면요, 우주 돌아가는, 내 몸 돌아가는 공식, 소우주 돌아가는 공식이 보입니다. 그게 딱 떨어지지 않으면 초계라고 안 해요. 결국 五行, 仁義禮智로 만물이 돌아가는구나. 하는 게 보여야 돼요. 참나가 오행을 가지고 우주를 굴리고 있고 내 몸도 그래서 이게 소주천이 돌아가고 그래서 대주천이 오행으로 돌아가고, 내 참나도 결국 仁義禮智信으로 돌아간다는 걸 알아야 돼요. 이건 원래 原象法에서 배우는 건데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호흡 八之八까지만 해도 사실은 초계 실력이 돼요. 呼吸法은 初段 맞고, 영적으로도 지금 초단 실력은 되는데 봉우 선생님도 초단이라고 인정 안 하는 이유가, 그거 알았는지 확인 해봐야 되는 거잖아요. 참나를 가지고 우주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원상 식으로 말하면 전생 봤는지 확인해 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말씀이 있어요. 자, 보세요. “이상의 연정16법을 집필하는 방식은 다른 사람의 예를 버리고 내가 직접 경험한 바에 국한하여 北窻 鄭磏선생의 龍虎秘訣을 主로 하여 기록한 것이다.” 이게 龍虎秘訣 뒤에 부록으로 붙어 있던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龍虎秘訣을 공부하는 사람한테 참고하라고 써 놓는 방식으로 글이 써 있다는 것도 아실 겁니다. 자, “지금까지 16법은 順法 逆法 두 가지가 있다.”[6] 이것도 말 많은데요 별 거 아닙니다. 순법은 2초 2초, 3초 3초 올라갈 때 고르게, 한 시간 이상을 해도 고르게 될 때, 여유로울 때 올라가는 방식이 순법이고. 역법은요 같은 한 시간 한다고 해도 아직 다져지지 않았는데 또 끌어올리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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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 올릴 수 있는 데 끌어 올려서 나중에 다지는 방식이에요. 똑같은 거예요. 똑같이 하는 방식인데, 충분히 다지고 올라가면 탈 안 나는 순법. 좀 덜 다졌는데 최소 한 시간만 할 만 하면 바로 올리는 방식으로 해서 끌어 올리면 힘들어요. 몸이 엄청 힘든데 그렇게 끌어 올리더라도 본인이 소화만 해 내면 나중에 다지고 나면 똑같아요. 효과는. 그래서 이 “두 가지가 있다. 효과는 동일하다. 順法은 시일이 많이 걸리나 그 방법이 조금 쉽고, 逆法은 시일이 단축되나 방법이 조금 어렵다.” 왜냐면 중간에 탈 날 수도 있거든요. “그러므로 가정생활 하면서 여러 업무 보면서 수련할 분들은 순법으로 닦고, 고요한 곳에서 전공으로 이것만 할 사람들은 역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역법도 하시면 돼요. 조금 빠듯하게 가는 방식이에요. 대신에 몸에 대해서 스승과 멘토와 충분히 상담 해 가면서 가셔야 됩니다. 무리하시면 안 되니까. 上氣病 같은 거 걸릴 수도 있거든요. “순법 역법이 모두” 결국 똑같아요. “閉氣 胎息 周天火候.” 龍虎秘訣 순서죠. 기운 모은 다음에 그걸 가지고 단전을 터트려서 태식을 하고 그다음 그걸로 周天火候, 大周天 돌리는 방식은 똑같다. “이에 대해서는 先賢들 설명이 충분히 있으니 상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 얘기가 있고. 아, 그 전에 이 얘기를 제가 뺐네요. 16법 이렇게 완성해서 정신연구 초등학교 졸업생 됐죠. 이게 1단 정도 위칩니다. 1단을 완전히 마무리 하려면 “原象訣을 이후에는 참고로 해서 공부해라.” 原象法을 연구하라는 겁니다. “그렇게 오래 수련하면 남에게 물어볼 일이 없어질 거다. 스스로의 정성으로 앞뒤를 훤히 밝히면 점차 胎息으로 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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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식은 이미 시작됐거든요. 태식법을 제대로 익혀가면요 대주천을 제대로 돌린단 얘기가, 지금 태식으로 진입한단 게 이거예요. 본격적 대주천이 돌기 시작해요. 지금 소주천 설명만 자세히 하셨잖아요. 근데 태식은 시작돼 가지고 이 단전이 숨을 쉬어도, 이제 대주천 돌릴 힘은 생겼는데 제대로 돌리는 거는 태식에 진입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태식으로 닦아 가면 되고. 태아의 숨결,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엄마 뱃속에서 우리가 배꼽으로 숨 쉰 거를 태식 그러고, 그 능력이 회복됐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게 나의 진리의 태아, 元神의 태아를 키우는 호흡이라 태식 그렇습니다.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근데 原象訣이 왜 먼저 나오냐면, 呼吸法을 완성했어요. 지금 참나 찾았어요. 이제 1단 자격 따야죠. 자격 따려면, 原象法으로 말하면 전생 봐야 되고, 전생 보는 중에 생을 관통하는 참나의 본질을 봐야 되고. 똑같아요. 견성은. 그런 자격 없이, 과거 보지 말고 곧장 참나만 들어가서 현재 내 마음의 작용을 근거로 해서 내 본질, 원상을 바로 보는 방식이 있어요. 과거의 원상 안 보고 바로 지금 참나의 원상을 보는 방식은, 그게 스님들이 하는 뭐 話頭나 返照 다 똑같습니다. 정신일치를 시켜서 참나를 바로 보는 거죠. 그래서 우리 참나가 결국은 仁義禮智信으로 생겨먹었다는 걸 알면 그게 원상, 근원의 象을 본 거죠, 나의. 나의 원상을 본 거예요. 그걸 봐야 1단이에요. 그리고 1단 이후에 이제 태식을 통해서, 태식은 이미 시작은 됐지만 1단 이후에 본격적 태식이 시작되면서 대주천을 통해 2단을 향해 가는 과정을 지금 설명해 놓으신 겁니다. 이렇게 해서 영성 계발을 하라는 거예요. 非常한 힘을 내서 쉬지 않고 하면요, 아 “태식으로 진입하게 될 거니 어찌 聖人이 가신 지 오래 됨을 걱정하겠으며 어찌 수련이 어려움을 근심하나.” 하면 된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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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常한 힘을 내서 성심성의로 스스로 분발하여 쉬지 않고 정진하노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연한 法界의 한 重鎭이 된다.” 여러분도 이런 道의 중진급이 되실 수 있다. 이겁니다. “이 밖의 상세한 것은 同好同苦者를 기다려서 얼굴 맞대고 말해줄 거다.” 呼吸法 여기까지 다 한 사람한테 내가 원상 하는 요결을 가르쳐 주겠다. 이 참나, 제 3의 눈이라고 그러죠. 참나가 눈 여는 방법. 正法眼藏이라고 하는 게 이거예요. 진리를 꿰뚫어 보는 요 눈을 내가 열어주겠다. 여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 뭐 같은 말이고. “그리고 九階法論” 그렇게 해서 1단 2단 올라가는 건 “내가 나중에 다시 서술하마.” 요렇게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연정 16법입니다. 이것만 해도 여러분 이제 元神을 更生시키는 기본이 나와요. 우리 정신의 가장 근원적인 정신이 원신인데. 근원원자 써도 되고 요 原字 써도 되고. 정신신자. 예. 원신. 여러분의 순수 정신이 또렷해져요. 이게 일반인도 다 볼 수 있는데, 나 자신이거든요. 생각 감정 오감을 일으키는 나 자신이라서 일반인도 잘 하면 볼 수 있고 이게 화두니 반조니 하면 만나져요. 나의 원초적인 자아. 경험 이전의 선험적 자아를 찾습니다. 순수한 나 자신을 알아봐야 돼요. 요놈 찾는 거예요. 이게 내 원상이에요. 내 원래 모습. 그 생겨먹은 게 仁義禮智로 생겨먹었는데 여기까지 알아내려면 처음에 좀 힘들어요. 그래서 전생도 보고 막 하는 거예요. 데이터를 더 모으는 거예요. 빅데이터 여러분 좋아하시죠. 이번 생의 데이터만 가지곤 이게 자명하지 않으니까 생을 관통한 정보를 좀 모아 보면, 최소한 이번 생에 뭔 일 있었는지라도 정확히 꿰뚫어 보면 이게 象이 잘 보인다는 건데. 안 그러셔도 되는 게, 지금, 이 순간 살아가는 데 원신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내 마음 작용만 봐도요 그대로 우리가 꿰뚫어 보면, 양심 분석만 잘 하시면 원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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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신, 그게 원상이에요. 내 본 모습. 아무 짓도 안 하고 있으면 여러분의 제일 본모습이 또렷해요. 억지로 찾으려고 하면 안 나와요. 내 본모습이 난데. 내가 나만 바라보고 있으면 보여요. 호흡해 가지고 기운이 충만할 때 내가 나를 (보면) 제일 잘 보이죠. 그러겠죠. 그래서 이 기운 공부 해서 원상, 참나 찾으란 얘기를 지금 하시는 거예요. 기운 공부 말고 그냥 떼서 얘기하면 바로 그냥 찾으셔도 되는데, 그거 한 번 참고하시고. 예. 그래서 그다음으로 그 용어 설명을 좀 친절하게 해 놓으신 게 봉우일기란 책에요 이게[7] 있어서 제가 읽어드릴게요. 요 얘기를 다시 본인 말씀으로 다시 짧게 요약해 줍니다. 연정 16법을. “초학자로 호흡 수련 시작해서 제일 먼저 마음의 안정을 연습해야 된다.” 아까 그게 연정 1법이죠. “사람이 누구나 거의 동일한 것 같다. 평시엔 아무 생각도 안 하는 사람도 무슨 공부를 좀 해 보자 하면 별 생각이 다 나서 안정을 방해한다. 그러니 이 방해점을 먼저 제거하지 않고는” 몰라 잘 못 하면, 여러분 잡념 빨리빨리 못 없애면요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호흡 한다고 앉아서 잡념만 하고 있을 수 있죠. “이 말은 공부 시작하기 전에 呼吸法의 호흡도 하지 말고” 호흡도 하지 말고 그냥 몰라만 하고 계시라는 거예요. “默坐息想” 앉아가지고 생각 없애는 거를 “한 1주일쯤 해 보라”는 겁니다. 결국 呼吸法의 기초도 몰라 잘 해야 돼요. 그래야 몰입력을 가지고 호흡에 몰입할 수가 있죠. “輕閉雙眼하고” 눈 가볍게 닫고, 발 치듯이 눈을 살짝 닫고, 눈 내리 깔고 하시라는 겁니다. “無他念無他想” 다른 생각 말고 호흡만 念 해서 호흡 일념으로, 집중하시라는 겁니다. “평상시 호흡대로” 호흡은 평상시대로 하고 “1주일간 오전 오후 한 시간씩만 靜坐”해 보시면, 호흡에 몰입해도 되고 몰라만 하셔도 되는데 “여기서 망상이 얼마나 일어나고 사라지는지” 한 번 보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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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망상하고 어떻게 내가 싸워야 되는지. 싸우면 안 되죠. 원래. 망상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몰라 해 가지고, 망상 일어날 때마다 내려놓으시면 돼요. 내려놓고 나 숨 쉬는 그것만 느끼시면 됩니다. 사실은. 이게 제 1차 공부법이잖아요. “이게 호흡 수련에 입문하는 路程記라는 것이다. 제 1차에서 생각이 좀 쉬어지거든” 이게 좀 생각이 내려놔 지고 마음이 좀 안정되면 “비로소 평시 호흡하던 법을 조금 변화시켜서 가늘게 呼出하고 가늘고 고르게 吸入해 보라.” 호흡을 이제 좀 조절하기 시작해요. 평소 호흡이 아니라. 아까까지는 그냥 평소 호흡을 알아차리면서 몰라 한 겁니다. 근데 이제는 호흡을 관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가늘게 해 봐라. 그리고 “평상시 우리 호흡이 보통 5초요, 좀 긴 사람이 10초가 된다. 이런 사람들이 준비 호흡을 1주일 하고 또 呼吸法대로 평상시보다 좀 짧아진 정도로 흡입해서 下腹 臍下, 배꼽 아래 1촌 3푼”이면요 한 5~6㎝예요. 5~6㎝ 아래 “下丹田에 지긋이 내려 흡입하고 또 그렇게 호출하면” 처음부터 下丹田에까지 내려간다고 생각하고 지금 하라는 겁니다. 이거를 더 호흡을 미세하게 해서 하면 “이렇게 한 2개월만 하면” 아까는 생각 쉬는 것만 처음에 한 1주일 해 보고, 나머지는 호흡을 좀 관리해 가지고 단전까지 내려간다 하고 한 2개월만 하면 “수련한 사람의 誠不誠의 차이에 따라 呼吸法에, 호흡시간의 장단은 있으나 성적이 좋은 사람은 30초 이상까진 갈 거고, 그 이하도 20초는 충분하다.” 한 2개월 하면 30초 까지는 간다. 그거보다 좀 아래도 20초는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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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면 단전까지 길이 납니다. 진짜로 여기 길이 뚫려요. “요것이 한 2개월 수련 후의 성적이고 또 여기서 2개월만 지내면” 2개월 좀 더 하면 “40~50초대는 충분히 호흡할 거다. 양호한 사람” 얼마 안 걸리죠. 지금. 봉우 선생님 계산으로. 그 呼吸法 어렵다고 하지 마세요. 이렇게 돼요. 진짜로. “미숙한 분도 20초 이상 30초 이하는 충분하다.” 한 4개월 정도 하면요 아무리 못해도 20~30초는 할 거다. 그러면 고 정도만 해도 단전까지 길 나거든요. “이 자리에 와서 자기들 호흡을 회고해 본다면 5초 내지 7~8초대에서 호흡하던 것을 회상할 때 보통인의 호흡에 비해서 5~6배 진보한 거다.” 호흡이 지금 엄청 는 거죠. “여기서 2~3개월만 또” 2~3개월, 2~3개월, 지금 한 2~3개월, 한 번 더 한 2개월 하면 “양호한 사람은 1분까지 갈 거다. 요거(小周天) 다 돌린다는 거죠. “좀 부족하더라도 30~40초대는 충분할 거다.” 한 반 년 하면 30~40초까진 갈 수 있단 얘기죠. 지금. “이상이 신입 수련인으로 6~7개월 후의 성적이다. 여기서 분발해서 한 반 년만 더 하면 개인의 정성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0인이 시작했다고 봤을 때 최소 5~6명 정도는 승단 한다.” 1단 딴다. 호흡 1단 딴다. “7~8명의 고급자와, 나머지는 한 중급 정도 된다고 본다.” 5~6명은 승단하고 7~8명은 고급이고 나머지는 중급은 된다. 1년 하면요, 20인 중에서 1년이 지나면 5~6명은 호흡 1단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 1단, 호흡 2분 이상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한 반 년이면, 빨리 하면, 반년이면 요거(小周天) 돌리고, 반년이면 1분 가고, 반년 더 하면 그 後八法을 마무리 지어가지고 태식으로 들어가서 1단 딸 거란 얘깁니다. 호흡으로 1단 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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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初學者로서 1차 수련하는 호흡과정이요 여기서 부수되는” 자, 여기에 부수적으로 필요한 “回光返照” 전생 보는 법 하고 “開眼法” 참나 눈 뜨는 법. 참나가 내 안에서 환히 눈을 뜨고 참나의 빛이 터져 나오는. 慧光을 밝히는 방법은 “그 자리에 간 사람에게 직접 目錄免狀으로 표현할 것이요” 이제 그 心法도 가르쳐 주고, 어떻게 하라는 그 얘기도 해 주고 내가 자격증도 줄 거라는. 目錄免狀은 일본에서 옛날에 쓰던 말인데 뭐냐면 그 검도 도장이나 이런 데서 1단 실력 되면요 목록 이렇게 말아진 족자를 줍니다. 이런 족자 말아진 걸 주면, 펴면 비법이 쓰여 있어요. 너 이제, 너도 나가서 도장 열어도 좋다는 자격증이에요. 그러니까 목록면장이라는 게, 1단 정도 되면 나가서 스승, 사범 할 수 있다는 거죠. 스승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요리집 같으면 目錄免狀에 그 요리의 비법 같은 걸 써서 줘요. 다른 데 가 가지고 요리집을 열어도 좋다. 그거니까 지금 호흡만 가지곤 안 주시죠. 끝까지. 回光返照랑 開眼法을 꼭 얘기합니다. 뭐냐면 참나 모르고는 지금 호흡만 가지곤 안 된, 호흡 하다 보면 당연히 참나가 드러난다고 아까 써 놓으셨지만 그걸 가지고 나 자신의 본질을, 나라는 게 어떤 물건이구나 하고 정확히 꿰뚫어 보는 그 작업이, 그걸 위해서 전생을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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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까지 가 보는 이유가 생을 관통한 나의 본질을 보려는 거기 때문에, 전생 안 가도 그냥 그대로 내 참나는 지금도 생생하고 시공을 초월한 거니까, 바로 들여다 보는 방식이 불교에서 하는 返照禪 같은 게 바로 들어가 보는 방식이고. 선생님이 말한 회광반조법은 전생을 읽어, 과거를 추적해 가지고 생을 관통해서 전생까지 들어가 가지고 나를 확인하는 방식이에요. 결국은 동일합니다. 다만 선생님은 이런 방식을 통해서 투시법을 계발해서 우리가 과학 개발이나 이 홍익인간 하는 데 널리 활용하길 바라신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 자체는 투시법을 전공하신 분이기 때문에 결국 이 투시법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겁니다. 전생 본다는 걸 강조하신. 근데 저는 그렇게 공부 안 했기 때문에. 그거 아니고도 방법이 있다. 참나 눈 뜨는 거는 전생 안 봐도 바로, 시공을 초월한 참나는 언제든지 광명하기 때문에 바로 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게 저랑 선생님 공부법의 차이인데, 선생님 공부법을 제가 존중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호흡 1단 정도 실력 닦고, 그때 이미 참나도 다 드러납니다만, 참나 그것도 原象法을 가지고 뿌리 뽑아라. 요 얘기입니다. 原象法도 12관절이 있어요. 原象法도 호흡 안 하고도 하실 수 있어요. 열두 관절을 통해서, 원상은 12관절을 통해서 1단까지 가는 방법을 제가 예전에 한 번 강의 드렸어요. 그거랑, 이 다음에 그걸 이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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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에 나온 『鳳宇修丹記』의 순서와 후에 나온 『鳳宇修丹記』 해설본의 순서가 다르다.
- ↑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鳳宇修丹記』 원문에서는 pp. 16-19에 해당하는 듯. 여기서는 제목은 쓰여 있지 않고 原象法要 다음에 ‘外他堦際는 但記順序하노라’라고 쓰여 있고 再階(二階=二段)부터 간단한 설명이 시작된다. 후에 나온 『鳳宇修丹記』 해설본에는 구계법론이라는 제목이 달려있다.
- ↑ 『鳳宇修丹記』 원문과 1990년판 해설본에는 이런 설명이 없다. 다른 인쇄물에 있을지 모르겠으나 우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연정원 사이트의 http://dahn.org/contents/02/y_05.htm 이 페이지이다. 여기엔 현상이 現狀으로 표기돼 있는데 이건 현재의 상황이라는 뜻이라 誤字인 듯 하다. 앞으로도 이런 설명이 나오면 연정원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에도 비슷한 설명이 달려있지만 말이 약간씩 다르다.
- ↑ 사실 1990년판 『鳳宇修丹記』 해설본에서도 번역이 좀 이상하다. 至臍를 ‘단전에 이르고’라고 번역했다.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에서는 至臍의 번역을 슬쩍 피했다.
- ↑ 이건 해설본에도 없고 연정원 사이트에도 없다.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p. 192에 ‘초학자가 여기까지 오는 데 최소 5~6개월은 걸린다.’는 문장은 있다.
- ↑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에는 없고 『鳳宇修丹記』에는 있다.
- ↑ 봉우일기 2권 「초학자의 수련법」, pp. 286-2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