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에 소개된 명상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기법(오수주)

홍익학당 아카이브
봉우 선생님의 가르침
홍익학당의 공부와 봉우 선생님 진면목
가르침들 연정 16법 원상문과 원상법
원상법 12관절 원상혹문장 호흡법 소서
구계법론 삼극주 오수주 대학 3강령
세상 속으로 뛰어든 신선 양심으로 극락세계
도와 덕을 온전히 통합적으로 성인들의 심법
봉우 선생님의 견성론 양심 개벽 개벽팀


강의일자 2015. 06. 18. 木.
게시일자 2015. 06. 24.
동영상 길이 10:59
강의 중 인용 도서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봉우수단기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zdGGjZIlfqE


00:04

예전에 그 잠깐 얘기해 드렸는데,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그 당시는 뭐 이런 거 지금, ‘현대의학’[1]이 안 갖춰질 때니까, 그 때도 근데 전염병이나 역병(疫病) 돌면 뭐 다 죽잖아요. 근데 거기에 의사(醫師)는 치료하러 가야 되잖아요. 지금이랑 비슷하죠. 메르스 치료해야 되는 의사분들은 지금 아마 더워 죽을 텐데 옷 다 입고 다 갖추고 땀 흘려 가면서 하시면 참 겁나는 일일 거 같은데, 예전에도 역병(疫病) 나는 데 의사(醫師)가 가야 되니까, 갈 때 그 때는 다른 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당시 쓸 수 있는 건 다 쓰셨겠지만 그 때는 인제 마음을 더 중시할 때니까 명상하면서 가요. 그 명상 하는 방법이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나오는데, 또 원문 안 가져왔네요. 언제 혹시 원문 보고 읽어드릴 텐데, 내용만 말씀드리면, 그 때도 간단히 말씀드렸는데, 이 腦에서 正氣運이, 이 올바른 기운이죠. 호연지기(浩然之氣)같은 正氣가 여기서 나온다는 걸 아니까. 우리가, 여러분 깨어나신 분들은 알아요. 깨어나면 온 몸의 에너지가 바뀌는 체험을 합니다. 이 腦부터 근원이 시작된다고요. 이 원 정신이 腦에 있거든요. 이 원 정신이 각성되면요, 태양처럼 밝아지면 기운이 바뀌어요. 그걸 이제 正氣運 하니까 머리가 변해야겠죠. 이 腦가 어떻게 변해야 되냐, 여기가 태양처럼 광명하다고 생각해라 이거죠. 명상을 해서 여러분 정신 속에, 지금 이 정신이 환한 태양 같다고 느끼는 거예요. 실감나게. 요즘 티벹 불교 보면 그런 거 시각화 훈련 잘 시키죠. 예. 동양식으로 하는 거예요. 우리 식으로. 환하게 태양처럼 광명하다고 하면 사실 깨어나게 되죠. 거기 이제 몰입이 돼서 몰입 한 4단계가 되면 깨어나요.

02:00

시각화도 하면서 깨어나요. 그러면 몸의 기운이 바뀔 것이다. 호르몬이 바뀔 것이다. 그래서 이 몸의 이런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키는 거죠. 면역력이나. 그다음에, 이걸로 끝이 아니라, 이제 염(念)을 해요. 내 오장육부(五臟六腑)에는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五行氣가 있잖아요. 내 몸의 기운을 뽑아다가 나를 보호하는, 그때 四神이라고 그랬는데, 이 靑龍·白虎·朱雀·玄武 같은 四神을 만들어 배치시키는데. 황제내경(黃帝內經) 원문에는 四神은 안 나오지만 요렇게 나와요. 木氣를 뽑아다가, 肝에 있는 木氣를 뽑아서, 이 동방이 왼쪽이죠. 해 뜨는 쪽, 왼쪽이니까 이 동방 木氣運을 뽑아다가 東方에 숲을 만들어, 숲이 만들어진다고 상상하는 거예요. 그게 靑龍 역할을 하는 거죠. 오른쪽은 白虎 역할을 하게 만드는 거죠. 그러니까 墓 볼 때도 左靑龍 右白虎로 해서 묘를 쓰죠. 뒤로는 玄武고 앞으론 朱雀이고 왼쪽으론 靑龍이고 오른쪽 백호인데. 肺의 金氣運을 뽑아다가 밖으로 내보내서 여기(오른쪽)서 쇠가 된다, 어떤 쇠로 된 무기가 된다고 염(念)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날 막아준다는. 숲이 돼서 막아주고(왼쪽) 쇠로 된 무기가 막아주고(오른쪽). 朱雀은, 心臟의 불기운은 앞으로 나가서 앞에다가 불을 일으켜서, 타오르는 불을 상상하면서 역병(疫病)의 그 기운이 나한테 오는 걸 막아준다. 하고, 뒤로는, 玄武는 腎臟의 물기운을 뒤로 뽑아다가 물을 만들어서 거기서 또 한 번 막아준다. 라고 생각하고. 가운데, 脾臟의 土氣運은 뽑아다가 흙이 돼서, 가운데는 흙이 돼 가지고 또 한 번 나를 막아준다. 라고 생각하는. 그래서 나를 흙이 한 번 막아주고, 前後左右로 이게 막아준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또 하나 해요. 북극성[2]이 위에서 비춰준다. 라고 생각. 北極星이 하느님 사는 곳이죠. 하느님 사시는 그 하느님 궁전이 내 머리 위에 있다. 하고 이렇게 염(念)하고 들어가라고 돼 있어요.

04:05

그게 이제 깨어나란 얘기죠. 근데 재밌는 게 제가 예전에 봉우 선생님 책 보면서 봉우 선생(鳳宇 先生)님이 “호흡하는 사람들도 이런 주문은 좋다. 이 주문은 호흡을 도와주고” 그러니까 단순히 左道 주문, 일반 주문은 신이랑 접속하게 만드는데 이 주문은요 여러분이 명상하는 걸 도와주는 주문이라고 해서 권해주신 게 있는데, 그게 三極呪라고 예전에 하나 소개해 드렸죠 “以是 以是 爲極하사 以是 爲極하소서.” 이것만 하셔도요 깨어나면서 몸이 一新되는데. 제가 예전에, 그 五獸呪라고 있어요.[3] 다섯 짐승 주문이라고. 이게 四神을 배치시키는 주문이에요. 그런데 요 주문을 보고 나중에 황제내경(黃帝內經)을 봤더니 황제내경(黃帝內經)이랑 똑같은 거예요. 똑같은데 황제내경(黃帝內經)을 응용해서 만든 주문이겠더라고요. 그래서 내용이 똑같아요. 五獸呪가 이 순서도 똑같은데. 처음에 木氣運, “木 肝中靑氣” 肝木이죠. 木이 肝臟이니까 “木 肝中靑氣” 木 肝 안에 있는 靑氣, 푸른 기운이 “從左耳出” 從이 ‘따를종’자입니다. 왼쪽 귀, 左耳니까 왼쪽 귀로 나와서 出하야 “化爲靑龍” 청룡으로 변해서 “在左.” 왼쪽에 자리 잡고. 이걸 시각화까지 하면서 하면 재밌죠. 그다음에는 金氣運. “金 肺中의 白氣가” 하얀 기운이 “從右耳出” 이번에는 右耳로, 오른쪽 귀로 나와사 出하야 “化爲白虎” 백호가 돼서 “在右하고.” 예, 이제 불이죠. “火 心中赤氣” 붉은 기운은 어디로 나옵니까?

06:00

“從頂上出” 정수리 위로 나옵니다. 요거(木氣)는 왼쪽 귀로. 요거(金氣)는 오른쪽 귀로. 요거(火氣)는 頂上, 정수리로 나와서 “化爲朱雀하야 在前.” 앞에 서고. “水 腎中黑氣는” 검은 기운은 “從足下出” 발 아래로 빠져서 “化爲玄武하야” 현무가 돼서 “在後.” 뒤에서 지켜주고. 이제 가운데만 남았죠. “土 脾中黃氣는” 누런 기운은 “從口中出” 내 입으로 나와서 “化爲黃龍” 황룡으로 변해서 “在中.” 가운데 딱 지켜 준다. 그래서 이렇게 前後左右로 딱 배치하는 거예요. 이게 예전 道家에서도 쓰던 건데 五獸呪라고, 다섯 짐승. 실제로 주문 해서 제대로 되다 보면 이제 오장육부(五臟六腑)에서 그 짐승이 나오는 게 보인대요. 그런데 그렇게까지는 안 해 봤고. 근데 외면 오장육부(五臟六腑)가 들썩들썩해요, 이 주문을 외면. 그래서 혹시 몸이 걱정되시면,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나온 법으로 만들어 놓은 주문이니까 이걸 가지고 활용해 보시고. 그래서 그 주문은 어디 구할 수 있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예. 五獸呪라고 그래서 이렇게 하시라고만 하고 주문은 제가 ㅎ 안 보여드렸죠. 예. 그래서 혹시 유튜브 보시면. 土脾, 이제 두 글자씩 외면 돼요. 土脾中, 아, 木肝부터 하면. 木肝中 靑氣는, 木肝中 靑氣는 從左耳出하야. 從 左耳 出하야. 예. 化爲靑龍在左. 在左, 왼 쪽에 자리한, 在左하고. 金肺中白氣는 從右耳出하야 化爲白虎, 예, 在右하고.

08:07

火心中赤氣는 從頂上出하야, 頂上出하야, 出해서 化爲朱雀在前. 앞전자예요. 在前하고. 水, 뭐죠. 水腎中黑氣는 從足下, 발 아래로, 足下出하야 化爲玄武在後, 在後하고. 마지막이 土脾中 黃氣는 從 口中出하야 化爲黃龍在中이라. 이제 요렇게 요기까지 외는 겁니다. 이 五獸呪를 많이 외시면 뭐 낮에도 귀신도 보이고 한다는데 아무튼 그, 몸의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속이 다 보인대요. 겁나서 못 하겠더라고요. 예전에 할려다가 “뱃속이 보이면 어떡하지?” 근데 三極呪랑 이 주문은요, 五獸呪는 선생님이 권해주셨던 게 이거를 하면 정신력이 배양돼서 호흡도 더 잘 되고 명상이 잘 된다. 일반 좌도주문은 외면 신하고 접속해서, 접선이 돼서 계약을 맺고 하는 쪽으로 발전되는데. 요 주문들은 이게, 예전에는 공부가 左道가 있고 右道가 있어요. 좌도는 타력신앙, 신하고 계약을 맺어서 힘을 쓰는 거고. 서양 마법이 그 무슨 뭐 召喚하고 하는 거 다 타력신앙이죠. 좌도죠.

09:31

우도는 내 정신 밝혀서 내 참나 가지고 힘을 부리는 겁니다. 근데 요 주문들은 우도 공부를 도와주는 주문이라고 해서 하셔도 부작용이 덜 하시니까. 근데 좌도 주문들은 잘못 하면 이게, 신하고 만나버리면, 또 이 본인이 감당 못 하면, 끌려가기도 하고 문제가 많이 생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주문수련 하는 분들은 대부분 누군가랑 만나고 싶어 하잖아요. 하느님을 만나던 누굴 만나던 뭐 아미타불의 힘을 받던 관세음이 도와주건 도움을 받아서 내가 그 능력을 쓰고 싶어하는 거고, 우도라는 거는 내 정신 내가 밝히는 걸 도와주십사 하는 정도예요. 그러니까 내가 내 거 밝히는 데 좀 도와달라는 느낌의 주문입니다. 그러니 그 느낌이 다르죠. 그래서, 나무아미타불도 그냥 깨어나시려고 나무아미타불 하는 거는 내 정신 밝히는 데 도움을 좀 받는 거고. 그렇죠? 근데 나무아미타불 해서 나를 좀 어디다 데려다 주라던가, 나한테 뭔가 加被를 내려주라고 하면 그건 좌도가 돼요. 그래서 같은 주문도 쓰기에 따라서 좌도 우도가 또 나뉠 수 있습니다. 그런 것도 하나 알아 두시고. 아무튼 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 봐 드린 말씀….

10:47

  1. 이 단어가 이와 같이 쓰이는 경우가 있으니 한의학계의 심대(深大)한 작업을 요한다.
  2. 내경(內經)에는 북두(北斗)라고 되어 있다. 북극성(北極星) 대신 北斗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하심.
  3.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p.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