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 8강
| 윤홍식의 천부경 강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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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일자 | 2015. 11. 14. 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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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자 | 2016. 01. 22. |
| 동영상 길이 | 44:12 |
| 강의 중 인용 도서 | 천부경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SWkttLZ8Dv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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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天符라는 게 천부 하면 천부경 하면 지금 天 안에 天地人이 다 들어있는 거죠. 이게 다 해서 우주란 의미의 天이죠. 예. 이 天이 우주죠. 사실은. 그래서 천부경은 우주와 부합하는 경전이에요. 즉 우주를 제대로 설명해 놓은 經. 이런 뜻이죠. 그러니까 우주 돌아가는 소식을 내가 정확히 설명 해주마. 그럼 천부죠 천부. 하늘과 딱 부합한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단군. 이게 다 단군 사상이죠. 예전에 단군 이전에 환웅 사상이죠. 환웅이 이 땅에 내려올 때 천부삼인을 내려왔다는 게 우주를 상징하는 세 가지 도장을 가지고 왔다는 거거든요. 고게 동그라미 네모 세모를 가지고 왔다는 거죠. 요걸로 우주를 설명했다는. 지금 우리 한글도요 세 개로 이루어져 있죠. 자음이 다. 이런 거 보면 되게 무슨 재밌습니다. 뭔 시나리오가 있는 것처럼 탁 탁 탁 맞아 떨어져요. 가면서. 그럼 우린 다시 또 천부경을 얘기하고 있죠. 10000년이 된 지금. 그럼 더 할 얘기도 없어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 그래서 우리 봉우선생님. 그걸 또 만년 지나니까 봉우선생님 같은 분이 나와서 동그라미 네모 세모를 이렇게 이해해야 된다. 이게(중심점) 1이죠. 지금. 천부경에서 말하는 저 태극자리죠. 저 하나의, 봉우선생님은 이걸 이라고 불렀습니다. 우주의 알. 씨알자리죠. 알에서 하늘이 나오고 땅이 나오고 삼각형이 나와서 사람이 나온다. 예전 환웅이 이거 가르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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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그림 한 장이 부풀어진 게 천부경이다. 이런 식 얘기를 많이 하셨단 말이에요. 삼국유사에 이미 다 써 있거든요. 환웅이 천부삼인을 가지고 와서 그걸로 백성들 가르친 거 아닙니까. 다스리고. 지금 결국 인류가 필요한 지혜는요 첨단 과학적인 지혜도 필요하지만 그건 用적인 측면이구요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는 결국 동그라미 네모 세모면 충분합니다. 그게 모두가 나온 알. 점 하나. 그게 천부경 고 점 하나 찍은 거다. 이렇게 얘기 하신 거거든요. 선생님이. 저도 또 이 분들 또 이런 선구자들이 계셨기에 공부한 거고. 이 분이 이 점을 이렇게까지 설명해요. 이 점의 본체가 있고(가운데 원) 점이 부풀어져서 알이 된다. 옛날 어른들이 이런 얘기를 한, 신기하지 않아요? 마하리쉬같은 얘기를 또 하고 있어요. 봉우선생님 일기에 써 있습니다. 본체가 부풀어져가지고 또 우리 알이다. 부풀어 진 것이 또 알이 됐다. 이런 얘기는요 이 신기하게 왜 표현도 똑같이 써요. 마하리쉬도 참나가 부풀어진 것이 우리가 말 하는 신이다. 거기선 알이라고 안 하고 ‘신이다.’ 힌두교는요 이 태극이 신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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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신의 세 모습을 브라마, 브라마는 라자스, 브라마(라자스) 비슈누(사트바) 쉬바(타마스) 이렇게 설명합니다. 즉 신의 세 모습을 이 태극으로 설명해요. 그런데 이런 신도 유한하다는 거예요. 힌두교는. 신도 무에서 나온 거니까 유한하다는 거예요. 무로 돌아가야 된다는 거예요. 신도, 신을 우대하면서도요 베단타 불이론 철학까지 가면 신을 또 무시합니다. 無, 진아로 돌아가야 된다. 오로지 이 얘기를 해요. 바가바드 기타에서도 크리슈나신이 나와서 막 그, 비슈누신이죠. 이 중에 비슈누 신이 크리슈나의 모습으로 나와서 막 이렇게 도를 펴다가도 또 어떡합니까. 펴다가도, 그 결국은 우리 모두는 다 열반에 들어가야 된다는 얘기를 해요.
결국 다시. 그러니까 뭐냐면 신들마저도 결국 우리는 근원적으로, 너희들은 다 열반에 들어가야 된다. 그러니까 이게 좀 계속 이런 식으로 모든 철학에서 그렇게 나오고 있다는 거는 이게 인도 철학의 특징입니다. 사물을 그렇게 보고 있어요. 천부경은 그렇게 해석하진 마시고 천부경은 우주가 이 無에서 나오고 이런 설명은 다 유사한데 관점이 좀 다르다. 이게 하나는 대승 관점이고 하나는 소승 관점이다. 저는 이렇게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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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계속 들어오신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일제 때를 사신 분도 이런 얘기를 하는데 지금 여러분 입에서 이런 얘기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쵸? 정보도 되게 제한돼 있고. 일제 때 이분이 정보 얻으시려고요 일본 그 일본 간부가 요가난다 뭐 이 잡지 받아본 거까지 다 구해다 보시고 하신 거예요. 봉우선생님도. 영적 정보를 더 구하고 싶으니까 중국 도관들 한 번 돌고 오시고. 일본 도관들도 가서 한 번 보고. 일본에, 그 당시 일본은요 그 도관들이, 정신수련 학원들이 엄청 생겼었어요. 일본이 참 그런 거 앞서 나간 겁니다. 우리는 헤매고 있을 때 거기는 정신수련 학원을 그 당시 단학법이니 뭐니 다 나와 가지고 그 때 유도 도장 뭐 이 생기듯이 학원들이 생겨서 현대적으로 단학을 보급하고 명상을 보급하고 하는 게 유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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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 선생님은 거기 같은 데 가서 다 돌아보시고 기공치료하고 그때 그 정좌법들이 유행해서 안창호선생님도 항상 새벽에 옷 벗고 단학, 우리가 말하는 단전호흡법이죠, 단전을 배양하고 그런 것 까진 아니시더라도 일본식 그 정좌법 항상 하셨어요. 그러니까 이게 그 당시 독립운동가들도요 그런 방법 가지고 몸 닦고 할 정도로 일본에서 우리 동양 전래의 그 비법들이 일본에서 대개 정리될 때잖아요. 일본이 운 받았을 때라 일본에서 다 정리하고 이름 붙이고 할 때였죠. 중국이 제일 오래 됐으니까 중국이 붙이는 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도 중국은 헤매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이 서양하고 빨리 교류하면서 철학이니 뭐니 다 이거 용어 일본이 붙인 거 아닙니까. 그걸 뭐 일본 거니까 쓰지 말자 이럴 게 아니라 일본이 앞서서 지금 서양에다 동양을 소개하고 한 거예요. 사실. 고것도 우리도 각성해야 될 문제죠. 그런 것도 있고요. 아무튼 그 때 일본에서는 그런 식 그 동양 고대의 무술이나 정신수련 이런 게 현대적 도장 체계로 갖춰지면서 활발하게 지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중국식은 좀 그렇. 중국식은 이런 문제가 있잖아요. 중국 도장 다 좋은데 가면 아들한테만 전해준다던가 패밀리 그 주의가 너무 강하고요 뭐 이런 거에서 또 정보가 고급 비법이 또 안 나온 것도 있죠. 이런 게 지금 현대에 오면서 비법이 자꾸 새 나와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공부하기 편한 거거든요. 이런 문화가 보면 결국 보면 일본에서 많이 이렇게 유행해서 지금 이렇게 동아시아 전체에 또 퍼진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보면. 그 당시에 그 때 그렇게 까지 다 했었다는 거 자체가. 그 때 책들을 제가 구해보면요 뭐 별 말 다 나와요. 그 당시 일본 명상 책들 구해다 보면 뭐 참나에 대한 다양한 설명도 나오고. 그리고 인도의 그 명상의 정보들도 또 구해다가 일본에서 또 그게 돌고. 그러니까 선생님은 요가난다 그런 인도의 가르침까지 일본어로 된 걸 구해다 보신 거죠. 봉우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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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만 브라만 뭐 참나 다 같은 거죠. 근데 이제 이게 고 차이가 있어요. 우리 같으면 요 자체(無를 삼태극이 둘러싸고 있는 그림)가 지금 아트만이고 참나죠. 인도는 무극을 아트만이라고 보려고 합니다. 브라만. 요 에너지 입은 거는 뭔가 브라만이 부풀어 진거. 아트만이 부풀어진거로 보려고 하고요. 동양에서는 태극이 그냥 아트만이죠. 사실. 요 관점이 미묘하게 다른 거예요. 뭐냐면요 인도 관점은 無가 핵심이고 이 태극은요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 오묘한 얘긴데 동양은 태극 자체가 신이죠. 인도는 무극이 신이에요. 요놈이 신의 본질이에요. 이게 의식의 핵이잖아요 보세요. 알아차리는 자가 이거죠. 의식의 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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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요거(無를 둘러싼 삼태극)는요 그냥 에너지예요. 그 결국 어디를 브라만 아트만이라고 하겠습니까. 의식의 핵을 브라만 아트만이라고 하죠. 동양은, 태극까지가 그냥 의식의 근원으로 보이는 거죠. 태극이. 이해되시죠. 인도는요 그걸 구분해서 솔직히 의식의 핵은 이거(무극)고 나머지는 이거는 에너지가, 이 의식과 에너지가 만난 거 아니냐는 거죠. 그러니까 이 에너지, 의식의 근원을 더 따져서 無가 근본이니까 無만 아트만 브라만이고 사실은 이 에너지를 입은 상태에서도 아트만 브라만, 이 전체가 아트만 브라만으로서 작용하지만 아무튼 구분을 꼭 해주려고 해요. 본질은 여기(무극)서 나왔다. 이거는 에너지다. 여기에 의식작용이 있는 게 아니다. 요 의식이 반사 된 거다. 이 에너지에. 분명히 구분하려고 해요. 동양에서는 태극부터 다 아트만. 저걸 둘로 보지 않으니까요. 아니 참나가 작용한, 참나가 자기 작용을 더 이렇게 보인 건데 그걸 찢어가지고 이거는 뭐고 이거는 뭐고 이렇게 나누려고 안 하는데 근데 인도 관점도 보면 배울 게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분해 보는 데서 배울 게 있어요. 참나에 대한 또 정보가 더 드러나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이건 이것대로 저는 존중합니다. 다만 이렇게 자꾸 나누다 보니 에너지는, 꼭 理氣論 처럼요 에너지는 부질없다는 이론으로 자꾸 가서 요것만(무극) 진실하다는 거로 집착하려고만 안 하신다면 요런 설명도 좋다고 봐요. 인도식 설명. 아무튼 동양에선 태극부터 신이에요. 에고 초월한 나의 본질이에요. 그런데 인도는 그 안에서도 또 구분하려고 한다는 거. 그런데 우리 천부경도요 뭐라고 했죠? 無가 근본이다. 분명히 하죠. 無가 본질이라는 걸 분명히 합니다. 다만 無에만 집착을 안 하는, 無에, 無에만 집착하는 그런 모습을 안 보이는 것뿐입니다. 1부터 10 돌아가고 그리고 다 그런 것까지도 중시 해줘야죠. 그게 다 참나의 작용인데 딱 잘라서 하나만 강조할라면 안 되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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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陽中 陰陽中 셋씩 있는데요. 자. 읽어 볼게요. 위대한 셋인 하늘과 땅과 사람의 알짬이 되는 둘을 셋으로 합하면 여섯이 된다. 이 여섯은 장차 그 잠재력을 최대한 나타내어 아홉에 이르도록 성장할 씨알이다. 자 여기 보이시죠? 지금 여섯이라는 건 장차 9가 될 씨알이다. 씨알은 반드시 여름에 가서 온전히 밖으로 표현이 되죠.
여섯은 상하전후좌우의 입체물이니 하늘과 땅과 사람의 정수인 양극이, 둘씩으로 이루어진 양극이 모여서 유형의 씨알을 이룬 거다. 자 보세요. 이거를 하늘축(상하) 그럽니다. 하늘축은 위아래가 중요해요. 하늘의 양(위) 하늘의 음(아래). 자 땅의 축입니다(좌우). 땅의 음(오른쪽) 땅의 양(왼쪽). 이건 땅의 축. 땅은 동서가 중요하고요. 사람은 전후로 끝없이 이어지는 게 중요하죠. 그래서 여기는 양 여기는 음. 즉 만물에는요 우리가 삼차원 세계에 산다는 건 이미 이 세 축을 전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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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동서, 뭐죠, 앞뒤 좌우 상하. 그러니까 이제 고대인들이 이걸 발견합니다. 6이라는 숫자를 되게 강조하게 된 게 천지인 셋으로 이루어졌다. 지금 요 三才사상하고, 삼재사상에서요 이 지금 하나는 여기서 셋이 둘씩 쪼개지면 6이라는 숫자가 나온 거죠. 이 셋이라는 숫자가요 하나 둘 셋이 가운데가 분열하면요 넷도 되고 또 다시 가운데가 나와 다섯도 되죠. 이 삼에서 4가 나오고 5가 나오는 원리도 있고. 3이 둘씩 해지면, 곱해지면 여섯이 되죠. 그러면 이제 입체물이 만들어져요. 이런 원리. 이렇게도, 두 가지 설명 다 가능합니다. 다 천지인 三才에서 시작하는데 우주에 셋이 있다. 인도에선 이렇게 셋으로 봅니다. 이것도 인도식 설명도 좋아서 제가 설명 드려요. 眞我가 순수 진아가, 그러면 뭐랑 같냐면요, 이거 이런 어떤 그게 있으면 되게 좋은데요. 가운데 전등이 하나 광명하게 빛나고 있고 투명한 알 모양의 딱 그 뭔가 갓이 있다고 치죠. 싸고 있다고 치죠. 그 중에 이제 색깔이 좀 다르다고 보세요. 투명한 색(사트바), 여기는 요 정도 약간 색깔이 있는 색(라자스), 요거는 색깔이 좀 찐한 데(타마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빛은 하난데 빛이 투명하게 비추는 데가 있죠. 신이 그대로 작용하는 이 신성의 에너지고요(사트바) 여길 통과하면 조금 빛이 어두워지겠죠(라자스). 그럼 사람. 중간적인 단계. 캄캄해지면 세계, 땅(타마스). 광원은 하난데 이렇게 에너지, 어떤 에너지를 통과하느냐에 따라서 밖에 나타난 표현이 다르다는 거. 이렇게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지금 이 태극 안에서 이미 구분이 있죠. 그래서 천일 지일 인일이라고 천부경도 태극 안에서 이미 구분을 해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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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게 밖으로 비추면 이제 뭐죠 사람도 나오고 만물도 나오는 데 하늘도 나와요. 하느님도 나와요. 그래서 현상계에서 하느님의 이 작용을 볼 수는 없지만 하느님의 작용을 빼곤 현상계를 설명할 수 없죠. 그래서 인도에서는 어떻게 설명하냐면요 사트바 에너지에서 전지전능이 나와요. 라자스 에너지에서 제한적인 지능이 나와요. 타마스 에너지에서 무지무능이 나와요. 자. 참나는 광명하죠. 에너지를 좀 더 중간적인 에너지를 통과할 때 인간의 에고는요 다 알지를 못해요. 아주 무지무능도 아닌데 제한적으로 알고 해요. 그런데 나한테 비치는 대상 세계는요. 색깔이나 소리나 이런 것들은요. 이거는 무지무능이에요. 걔가 자체가 알고 뭘 하지 않는다고요. 이렇게 해서 인도는 마음 위주로 봅니다. 내 마음에서 전지전능한 참나와 제한적 지능인 에고와 그 에고의 대상으로서 이 세계. 이 세계는 무지무능을 상징해요. 걔네들한테 무슨 인식능력이 있는 건 아니라고요. 인식능력은 에고한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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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이전에 참나한테서 그 가장 극치로 발현됩니다. 그래서 신은 전지전능, 그리고 이 보이는 세계는 무지무능, 에고는 제한적인 지능. 이래서 요게 삼 세트(?)죠. 하나가 쪼개지면 셋이 된다는 천부경 원리처럼 인도 철학도 반드시 하나가 있으면 셋이 다 있습니다. 자 그러니까 신도 현상계적인, 현상계에서 작용하는 신의 모습을 지금 중시해서 이야기하는 거예요. 신의 모습이 보이는 거는 아닙니다만 보세요. 무지무능이 있단 얘기는 전지전능도 있단 얘기예요. 제한적인 지능이 있단 얘기는 더 완벽한 지능도 있고 더 모자란 지능도 있단 얘기라는 거예요. 셋이 한 세트라는 거. 그래서 여러분 보세요. 신이 있어서 이 세계를 만들고 에고를 만들었겠지만 에고 입장에서 보면 에고 입장에선 세계가 먼저 보이죠. 제한적 지능과 무지무능이 서로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뭘 알 수 있죠? 우릴 이렇게 만나게 하면서도 또 이걸 끌고 가고 있는, 카르마를 경영하고 있는 전지전능이 있다는 걸 알게 돼요. 그래서 에고 입장에서는 자신의 제한적 지능과 무지무능의 세계를 탐구해 가면서 전지전능한 신의 모습을 알게 돼요. 왜냐면 전지전능한 신이 전제되지 않으면 내가 이 세계에서 이렇게 질서정연하게 살 수 없거든요. 여러분도 이런 방식으로 신을 느끼시는 거죠. 뭔가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 예. 우리 이런 거 걱정 안 하시죠? 내일 이 세포가 무너져 내릴까 걱정 안 하시죠? 세포는 일정하게 자기 결대로 우리를 움직인다. 그런데 이게요 만약에 우연으로 이루어진 거라면 일정한 질서가 없다면요 어느날 이 세포 색깔이 변할 수도 있고 세포가 갑자기 통으로 사라지면 어떡합니까? 그런 일은 없습니다. 일정한 결대로 생로병사를 거치면서 세포가, 세포 하나하나도 다 생로병사를 거치게 프로그램이 돼있고 그걸 누가 지금 감독해 주고 있어요. 나는 몰라요. 에고는. 그리고 이 내 마음의 대상이 되는 그런 색깔 소리 이런 애들이 그걸 알고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신이 현상계에서는 반드시 신이 전제돼야 됩니다. 그래서 인도식 접근법에서는 이 신 또한 현상계 안의 존재로 설명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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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설명이 다 가능한 거죠. 이 참나 자체를 말 할 수도 있고. 신은. 현상계 안에서 황극의 영역은요 현상계 안에서 같이 돌아가는 영역이기 땜에 신의 황극의 모습은 지금 이 현상계 안에서 설명해야 더 옳죠. 그래서 현상계를 이루는 세 요소 중에 신이 꼭 들어갑니다. 이해되세요? 신은 현상계를 초월한 절대계다. 라고만 알고 계시면 요 설명이 안 와닿을 수 있다구요. 천지인이 현상계를 구성합니다. 할 때 그 天은 하느님이거든요. 이 대기의 이런 어떤 대기권을 말 할 수도 있고 이 우주의 넓은 광활한 공간을 말 할 수도 있지만 천 그랬을 땐 하느님을 말 하는 게 가장 본질입니다. 그러니까 천지인이 존재한다는 건요 하느님도 있고 땅도 있고 인간도 있다는 얘긴데 그때 그 하느님의, 하느님은 안 보이는데 왜 현상계 안에 천지인의 요소로서 우리가 이해해야 되나요? 그거는요 하느님의 지금 그 妙用을 감안 안하고는 현상계를 설명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인도도 그런 식으로 설명을 하기 때문에 요게 통해서 제가 말씀 드리는 거예요. 같이 이해하면 훨씬, 제가, 더 재밌으실 것 같아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천지인 삼재가 지금 그렇게 갖춰져 있고 그게 지금 현상계에서 음양 음양을 이루면 입체물인 여섯이 나온다. 예 이게 여섯이고요 여섯은 하나가, 보세요, 하나가 무형 유형 모든 만물의, 천지만물의 씨알이듯이 여섯은 유형의 존재의 씨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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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로는 겨울에 해당한다. 여섯은 형이하학적인 하나 둘 셋 넷 다섯을 그 안에 품고 있다. 이 얘기는요 별 얘기가 아니고 우리가 여섯이라고 그러면 여기서 지금 하나 둘 셀 수 있는 것들은 형이하학적인 하나 둘이잖아요. 그렇게 여섯이라고 할 때 정6면체 그러면 면이 여섯 개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안에 형이하학적인 1부터 5까지도 들어 있죠. 그래서 형이상학적인 그, 꼭 그 1부터 5까지만 있는 게 아니고 형이하학적인 5도 있지만 형이하학적인 1부터 5까지 숫자도 여섯 안에 다 담겨 있고 여섯이 돼야 하나의 입체물이 된다. 하는 거죠. 하나에서 열까지의 수를 나누어 보면 하나에서, 지금 수리 철학을 좀 설명 드리고 가려고 하는 겁니다. 하나에서 다섯은 선천수인 낳는 수이고, 여섯에서 열에 이르는 이 후천수는요 결실의 수 成數라고 합니다. 자 별거 아닙니다. 1부터 5는요 동양에서 生數라 그래요. 6부터 10은요 만물을 이루는 후천수,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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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이제 선천, 이거는 후천 이렇게 나누기도 합니다. 후천수 선천수. 그래서 아무래도 여기서도 1부터 5까지는 지금 여기 삼재에서 5가 나오는 요 부분은 선천적인 어떤 우주의 원리를 설명하는 데 쓰이고요. 6 7 8 9는 후천적인 변화를 설명하는데 쓰이고 있는 것도 지금 요 원리랑 통하죠. 그런데 이 10은 완성수의 10이 아니라 아무래도 이거는 후천수 10을 얘기할 때는 그냥 형이하학적인 열 개를 말합니다. 동양철학은 이렇게 막 많이 관점에 따라서 설명을 많이 달리 하기 때문에 복잡하긴 해요. 이 관점일 때는 이렇게 보시면 되고 요 관점일 땐 이렇게 보셔야 됩니다. 하는 설명을 많이 붙여야 되는데 그래도 다행인 얘기는요 지금 이 설명 드린 거 정도만 아시면 돼요. 더 복잡하게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데 요 정도 알았기 때문에. 제가 요 정도 공부했으니까. 이 정도 공부한 것 가지고 주역을 풀어보고 다 풀어보면 풀렸거든요. 그러니까 더 복잡하겐 안 하셔도 돼요. 제 얘기 듣고, 야 저것도 이렇게 복잡한데 공부 더 하면 죽겠구나. 이러지 마시고 제가 아주 그 아셔야 할 건 다 얘기해 드리는 타입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요 정도만 아시면 돼요. 요 정도만 아시면 어떤 공부를 하시던지 그 분야에서 더 알아야 될 건 있겠지만 동양철학 전반에서 요 정도 아시면 많이 아시는 겁니다. 뼈대는 확실히 잡고 계신 거죠. 저도 제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건 공부 안 합니다. 그래서 제가 도 닦는데 도움이 안 되는 거는 공부를 아예 안 해요. 전 거기다 시간 투자를 아예 안 해버리는 타입이라서. 제 공부할 것도 너무 많아서 아예 저는 할 거냐 말 거냐. 안 하기로 했으면 아예 돌아도 안 봐요. 돌아보는 시간도 아까워서요. 그 중에 영어가 하나 있어가지고 지금은 조금 후회하는데, 영어만 잘 했으면 유튜브 수입이 장난 아니었을 텐데 막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그런 생각을 에고가 한 번씩 해요. 에고가 좀 철이 없어서요. 한 번씩 하는데 그러면 거기다 시간 쓰겠냐. 그러면 전혀 쓰고 싶지 않죠. 제 마음은, 저는 제 역량에 한계가 있는 거니까. 그래서 더 역량 되는 분들이 또 영어로 해가지고 많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무튼 있는 시간 다 써서 이거를 연구한 겁니다. 그래서 이거를 여러분들이 시간 많이 안 들이고도 쉽게 아실 수 있으면 정말 좋겠고 그래서 이 정도는 아시면 좋겠다. 하는 것만 소개해 드리는데 핵심은 다 해드릴 거예요. 그러니까 요 정도만 아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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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데 여러분 시간 안 쓰시게 제가 도와드리는 게 옳죠. 이 생수 성수 있고, 그러니까 무형의 수인 생수가 중앙의 흙을 의미하는 다섯을 만나면 이 무형의 수가요 재밌는 게 여기에 +5 하면 6부터 10이 되잖아요. +5. 이게 오행중에 土에 해당되는 숫자거든요. 이 부분은 좀 설명이 필요한가요. 5행이 원래 그 오행중에요 물 불 나무 土 金 하면 河圖 洛書 중에 이게 지금 후천적인 어떤, 후천적인 이것도 변화를 미리 얘기해서 하는 건데요. 물이, 생명의 물이 있어야 되고요 먼저, 만물이 자라려면. 씨앗이 있어야 돼요(1). 물은 씨앗을 상징하고요 응축된 힘이니까. 거기에 불이 가미돼야 됩니다(2). 온기를 줘야 돼요. 그럼 요 놈이 자라요(3). 그러다가 딱딱해져요(4). 부드럽다가 딱딱해져요. 그래서 이제 흙으로 돌아갑니다(5). (水火木金土의 순서) 그래서 여기다가 이제 +5만 하며는 6 8 7 9 10 해서 이게 河圖란 숫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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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六水 三八木 二七火 四九金 五十土 그러니까 土는 가운데 중앙에 항상 있으니까 5라는 숫자가 항상 만물의 중앙에 오는 거랑 잘 이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게 중앙의 흙을 상징하는 다섯을 만나서 형체가 갖추어지면 성수가 돼요. 자 이게 河圖의 원리예요. 1 2 3 4 처음에 1 2 3 4 5는요 선천순데 요놈이 흙을 상징하는 요 그 5라는 숫자가 합쳐지면서 8이 되면 요건 다 후천수예요. 그래서 하도라는 그림을 보시면 1 2 3 4는 가운데 그려져 있고 바깥에 그 6 7 8 9 10이 그려져 있어요. 선천과 후천의 모습이 하도라는 그림 자체는 선천 그림을 상징 하는데 선천의 그림 안에도 또 선후천이 나눠져 있다. 하는 고, 예 요 정도만 알아 두세요. 더 아시지 않아도 되고 아무튼 지금 5 더하면 후천수 된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成數는 生數보다 다섯이 많다. 여기서 열은 후천적인 열을 말하니 우주의 완성수인 열은 아니다. 그냥 일반적인 그 9 다음에 오는 수로서 10을 상정해 놨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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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넘어가세요. 이게 제일 재미없는 부분입니다. 동양의 수리철학을 제가 엑기스만 말로 설명해 놓느라고 다 넣어 놨어요. 그러니까 여기 있는 정도만 계속 음미하시면요 다른 거 더 안 하셔도 그냥 뭐 하도까지, 제가 주역강의 중에 아마 하도 낙서 이런 거 올린 적 있을 텐데 이것까지 모르시더라도 선천수에다 5 더하면 후천수 된다. 정도만 아시면 좋겠습니다. 자 여섯에서 일곱 여덟 아홉이 나오는 과정은 완성이자 종식의 수인 열을 제외하고 보시면요 여섯에서 일곱 여덟 아홉이 이렇게 나오는, 왜 이 말을 했습니까. 三大三合六에서 生七八九라고 했잖아요. 일곱 여덟 아홉이 생긴다. 요게 6이라는 씨알이 육체적인 어떤 물질을 가진 씨알이 형성되면 당연히 싹이 나고 자라고 쪼그라들고 하는 과정도 생기는 거 아닙니까? 그런 의미로 보셔야 돼요. 그냥 읽으시면요 6에서 7 8 9가 나온다. 이게 뭔 경전입니까. 그쵸. 이해되세요? 6에서 7 8 9가 나오느니라. 아~. 이러면 말 한 사람도 이상하고 아~ 한 사람도 이상하고 다 이상한 거죠. 그 의미를 해석 못 하고 이해하시면 이게 아무 의미가 없어요. 이런 게 경전이면 뭐 나도 쓰겠다. 1 더하기 1은 2니라. 뭐 이런 거. 이런 걸 얘기 하는 게 아니거든요. 예. 지금 의미가 이런 겁니다. 여섯에서 일곱 여덟 아홉이 나오는 과정은, 괄호 안에 부분 보시죠. 완성이자 종식의 수인 열을 제외하면, 열을 뺀다는 얘긴 제가 누누이 드려서 이제 아실 거예요. 열은 현실의 영원한 목표로서 의미를 지닙니다. 10은 1의 모든 변화작용의 궁극의 본체이자 목표로서의 0. 요거 말장난 해 놓은 겁니다. 뭔 말장난이냐. 아라비아숫자 10이 꼭 그런 의미로 쓰인 게 아닐 텐데 보세요. 10이, 10의 의미를 제가 이렇게 푼 거예요. 제 마음대로. 1이 0으로 돌아가는 게 10이다. 이해하시기 쉬우라고. 일부러, 의미가 통하니까 그렇게 해 놓은 겁니다. 이해하시기 쉬우라고.
26:58
고 얘길 써 놓은 거예요. 10이라는 글자를 보면 항상 0을 생각하시라는 거예요. 10은 0이다. 1이 0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1이 0에서 끝난 모습이 10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10은 빼고요 그런데 자, 제가 늘 말씀드립니다만, 요거 천부경은 우주 돌아가는 원리를 지금 말씀드리는 경전이죠. 지금 우주 돌아가는 원리를 이렇게 쉽게 배우고 계시니까 좋지 않나요? 우주 돌아간다는 거는 그 안에 사는 하늘, 땅, 사람, 온갖 생명체들이 요렇게 돌아간다는 겁니다. 이 원리대로 살고 있다는 얘깁니다. 天地人이 生長收藏하는 원리를 담은 겁니다. 천부경은. 천지인이 낳고 자라고 탄생돼서 또 소멸하는, 그러니까 요 안에는요 이 하늘이 꼭 하느님만 의미하는 건 아니죠. 우주 공간도 의미하죠. 공간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것도 들어있고, 별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얘기도 있고, 생명체가 태어났다 죽는 얘기도 있고. 생각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얘기. 감정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얘기. 오감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얘기도 있는 거죠. 이해되시죠. 이게 천부경에 담긴 거예요. 같은 원리로 돌아간다는. 천지인이, 천지인이 다른 거 같지만요 참나 입장에서 볼 때는요, 예. 참나 입장에서 볼 때는 참나의 광명한 빛을 어떤 에너지가 투과하냐에 따라서 그런 모습을 보일 뿐이죠. 그러니까 이 하늘, 여기서(天) 펼쳐진 하늘이나 여기서(地) 펼쳐진 땅이나 여기서(人) 펼쳐진, 이 태극에서 펼쳐진 사람이나 참나의 입장에서 보며는 하나의 참나에서 나타난 현상들이죠. 원리가 다르겠습니까? 맑은 기 뚫고 나간 모습이 좀 다르고 탁한 기 뚫고 나간 모습이 다르고 중간기로 표현된 모습이 좀 다르겠지만 근본 원리는 똑같다는 거. 그게 동양에서 음양 오행 팔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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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없이 순환하는 모습. 그 안에 다 들어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에 천부경이라는 건 천지인이 천지인 각각 삼재가 어떻게 생장수장으로 돌고 도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구요. 자 그래서 아무튼 여섯에서 이렇게 7 8 9가 나오는 과정은 成數의 완성과정, 보세요. 성수가 6 7 8 9, 성수의 완성과정이니 유형의 후천적 변화이다. 유형의 만물은 모두가 다 여섯에서 아홉에 이르는 탄생, 요게(7) 탄생, 생장, 한자로 써볼게요. 생(7), 장(9), 자람. 수확, 쪼그라듦, 수렴(8). 저장, 창고에 씨앗으로 저장되는 거죠(6). 요 네 가지. 예. 탄생 자람 수렴 저장의 과정을 수없이 거치며 변화한다.
(오른쪽 6 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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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물은 윤회를 전제하지 않고는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이 원리대로라면. 한 번의 이 싸이클로 완성이 되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끝없이 순환해야 됩니다. 선천적으로 보면 하나에서 열이 모두 선천적인 원상이며. 수리 얘기 조금만 더 합니다. 아주 제가 뽕을 뽑으려고 다 써놨어요. 선천적으로 보면 1에서, 아니 그러면 1부터 5만 선천이고 6부터 10은 무조건 후천입니까? 아니에요. 1부터 10까지가 다 선천일 수도 있고 1부터 10까지가 다 후천일 수도 있어요. 두 개를 비교할 때 굳이 나누면 1부터 5까지가 주로 선천, 6부터 10이 후천이라는 거지. 보세요, 형이상학적인 숫자에 5까지 있는데 10이 없을까요? 10은 무조건 후천일까요? 그게 아니고, 아까 河圖만 해도 선천적인 그림인데 그 안에 10이 다 들어있었잖아요. 그러니까 1부터 5까지가 설명되면 그 안에 이미 10 아니라 수많은 수가 다 이미 내재돼 있죠. 선천적으로 참나 안에 무한한 수가 다 내재돼 있겠죠. 선천적으로 1부터 10도 가능하고, 후천적으로 이건 지금 하나 아닙니까. 이걸 쌓으면 열 개 되겠죠. 후천적으로 1부터 10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제가 그 얘기를요 혹시나 우려돼서 말씀 드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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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보면 하나에서 열이 모두 선천적인 원상이며, 후천적으로 보면 하나에서 열이 모두 후천적인 형상이다. 원상은요, 원상은 참나 안에 있는 이미지를 원상 그러고 우리가 오감으로 파악되는 그런 것들은 형상이라고 했습니다. 오감 아니라 뭐 생각이나 감정으로 파악되는 것들이 형상이라고 하죠. 형상과, 후천적인 세계에 있는 이미지인 형상과, 선천적인 심성 안에 있는 이미지는 원상이라고 부릅니다. 하늘에 분명히 어떤 이미지가 있으니까 현실에서 나타날 텐데, 하늘에 있을 때의 이미지는 원상, 원형이 되는 형상이라는 뜻이에요. 후천적인 형상하고 구분했습니다. 우리가 후천적으로 1부터 10을 만날 수 있다는 거는 선천적으로 1부터 10이라는 수가 우주에 있단 얘기죠. 플라톤 식으로 말 하면 1부터 10의 이데아가 우주에 있기에 우리가 현상계에서도 하나라던가 둘이라던가 하는 구분이 가능하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죠. 그러나 이 둘을 하나로 종합해서 말하면 하나에서 다섯은 선천적 원상을 대표하며, 여섯에서 아홉은 후천적 형상을 대표하고, 열은 하나의 모든 변화작용의 궁극의 목표가 되는 텅 빔을 의미한다고 이렇게 종합해서 말 할 수도 있다. 여러 각도에서 제가 설명 드리는데 요 정도만 이해하시면 돼요. 이거 어려우시겠지만 수의 원상 강의 제가 하나 지금 유튜브에 이미 올려져 있죠. 천부경 제 1강 때 했던 거. 그것 땜에 제가 1강에 그걸 먼저 했었거든요. 수의 원상에 대한 이야기. 1부터 10이라는 숫자가 서로 어떤 관계를 맺으면서 애초에 그게 선천적으로 존재했는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이렇게 그 강의를 먼저 수의 원상이라는 강의를 해 드렸어요. 참고해서 보시면서 공부 하시고 자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이제 그 다음에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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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런데 여기서 이걸 빠뜨리고 가면 서운할 게 하나 있어서 설명 드립니다. 자 뒤로 넘어가 보세요. 맨 뒤에. 세피로트 얘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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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이제 6이라는 걸 공부할 때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보세요. 무극에서, 텅 빈 무극에서(맨 위의 원) 태극이 나옵니다. 하나의 알이. 알이 작용 하는데 이 알은요 천지인이 반드시 또 나눠져 있거든요. 그 알 안에. 그러면 천, 이게 천, 인, 지의 요소가 이미 알 안에 있는 거 아닙니까?
33:40
그리고 그 알이 있다면요 그 알에서 반드시 또 +와 -가 생겨납니다. 이건(가운데의 알들) 이제 중간으로, 후천적으로 중간으로 또 기능하겠죠. 이해되시죠. 그래서 아홉이 되면 우주가 꽉 찹니다.
33:58
열은 완성이구요. 이렇게 이런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겠죠. 여러분 이걸 그리셨다면 세피로트도 이미 이해하신 거예요. 세피로트가 이거거든요. 무극에서, 요거 세 개 합친 게 태극이죠. 태극이 나와, 삼태극이 나온 다음에 삼태극이 각각 天人地로서 작용을 일으켜서 양음중 양음중 양음중 이렇게 작용을 해 버리면 우주를 아홉으로 꽉 채우게 되고, 9라는 수로. 완성수 10수가 이제, 다시 완성이 되면 무극으로 복귀하겠죠. 그래서 이 완성은 현실에서는 인정 안 한다는 얘기는 뭐냐면 무극으로 복귀 안 한다는 겁니다. 지금 천부경은 生 6 7 8 9. 10이라고는 안 했죠. 9까지만 얘기했죠. 돌고 돌 거란 얘깁니다. 10, 완성으로 끝내지 않겠다는 얘기예요. 그럼 10은 무슨 의미가 있냐. 돌고 도는 중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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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뭘 지향할까요. 10을 지향하는 겁니다. 씨앗이. 자라서(7) 완성을 향해 가다가(9) 도달하지 못하고 또 쪼그라들고(8) 다시 힘을 충전해서(6) 또 10을 향해서 올라가는 겁니다. 이 싸이클을 돌리는 힘이 10이에요. 여러분이요 나는 뭐 음악가가 된다. 나는 뭐 무술가가 나는 뭐 화가가 되겠다. 어떤 완벽한 그림을 추구하죠. 그게 여러분 내면에 10이 이미 현상계에 작용하고 있는 거예요. 고게 재밌어요. 10은 존재하질 않는데 우리 안에서 분명히 또 존재해요. 이 현실의 세계에서 10이라는 숫자를 상정할 필요는 없는데 그 현실세계를 돌리고 있는 힘은 10이에요. 완성을 향해 여러분이 나가시거든요. 그러니까 그림 하나를 그려놓고 찜찜하다 하는 게요. 완성에 비교해서 찜찜하다는 거죠. 그쵸. 그럼 그걸 또 고쳐요. 그럼 완성은 안 나옵니다. 더 나은 그림이 또 나와요. 요게 현실 돌아가는 원리에요. 6 7 8 9가 돌고 돌면서 점점 나아지는데 10에는 도달을 못 해요. 10이라는 거는 영원한 완성이니까. 근데 항상 우릴 움직이게 하는 힘은 영원한 완성이에요. 여러분 어떤 일 하나 해놓고 꼭 후회하시고 하죠. 후회를 왜 할까요. 뭔가 완벽한 모습하고 지금 계속 비교하고 계시는 거예요. 여러분 안에는 뭔가 완성의 이미지가 있어요. 저 내면에. 그거에 비교해서 찜찜하다고 하고 후회하고, 더 완벽할 수 있었는데. 이게 있어요. 후회한다는 게 이게 인간의 이상한 이 신성이 발현되고 있는 특징입니다. 완벽한 진선미를 모르신다면 여러분은 후회도 안 해야 되거든요. 찜찜하고. 찜찜하지도 않아야 돼요. 자명하고. 뭐가 맞으면 자명하고 안 맞으면 찜찜하다는 얘기는 기준이 있단 얘기죠. 저 요즘 애 키우는데 아주 그 힘든데 요렇게 놓으면 울고 또 이렇게 하면 또 웃고. 아 애는 지금 뭐로 움직이는 걸까. 애 기준을 모르겠어요. 애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있는데 저는 그 기준을 모르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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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이해해 가겠죠. 다른 사람 마음도 이러지 않나요? 잘 몰라요. 이게 좋아보일, 이걸 좋아하는 거 같아서 주면 또 화내고. 이걸 싫어하는 거 같에서 또 안 줬더니 안 줬다고 또 삐지고 뭐 이러면, 수 없는 이 뭘 통해서 결을 조금씩 느껴 가시죠. 우린 계속 완성을 향해 가요. 그런데 완성에 도달했다고는 말 할 수가 없죠. 이게 현상계의 특징입니다. 이게 현상계의 부족한 점이 아니라 일부러 현상계는 이렇게 만들어진 거예요. 그래야 돌고 도니까. 태극을 보세요. 이게 모순이에요. 아 이게 +고 이게 -, 반대로 그려졌지만 보세요. 태극은 양이 이렇게 치고 갔으면 음이 여기서 죽고 끝나야죠. 안 죽어요. 모순성이요. 음이 다시 시작돼요. 태극은 다시 밀려나요. 한참 고지가 다 점령됐다 싶을 때 다시 밀려나요. 음이 창궐해요. 음이 창궐해서 겨울이 와서 이제 모든 생명은 다 죽었다 싶을 때 다시 양이 일어나요. 미치겠죠. 우주는요 모순을 통해서 계속 돌고 돌게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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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가 없어요. 이거는. 이게 윤회의 힘입니다. 윤회를 멈추겠다는 발상은 이건 우주랑 싸우자 하는. 우주랑 싸울 수가 없어요. 돌고 도는 우주를 빨리 그 진리를 인가하시는 게 도인이 해야 될, 인욕, 아 이런 거구나 해야 그 안에서 내가 할 일이 나와요. 나는 뭘 할 수 있나. 이 안에서. 돌고 도는, 그리고 돌고 돌게 하는 이유가 뭘까 이거죠. 그게 이제 6 7 8 9를 자꾸 우주가 생장수장으로 돌고 돌리는 원리가요 돌고 도는 중에 진화가 일어납니다. 끝없이. 돌고 도는 중에 진보하라는 거예요. 완성을 향해서. 수많은 이 싸이클을 순환하면서 돌고 돌면서 성장해가고 계신 거예요. 지금. 애초에 그렇게 생각하며는 애초에 윤회적으로 생각하면 고민하실 것도 없죠. 죽으면 어떻게 되나. 도 고민하실 필요가 없고. 지금 여기서 잘하자는 고민이 와요. 이게 올바른 윤회론의 적용입니다. 올바른 윤회론을 우리가 공부하면요 지금 여기서 잘하자는 거 밖에 안 남아야 돼요. 그런데 잘못 공부하면요 이번 생은 글렀고 다음 생을 기대하자. 그래서 저는 티벳식 그 윤회론 설명 안 좋아합니다. 다 오체투지만 하고 있어요. 왜 하세요? 다음 생에 좋은 데 태어날라고요.
39:13
어 그러면 티벳이 지금 존재해온 지가 꽤 됐는데 다 어디 태어났을까요. 그 분들은. 다시 티벳에 왔을 거 같은데. 왜 티벳은 발전되지 않는 걸까요. 모택동이 티벳 들어갔을 때 경악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완전 귀족제의 삶을 착취가 어마어마하게 이뤄지고 일반인은 너무 거지같이 살고 린포체나 이런 귀족들만 호화판을 살고 있는. 그래서 지금 그 말에요 공산당이 중국 공산당이 티벳 먹을라고 하는 소리지 해도, 그 제가 찾아 보니까 아직 제대로 된 반박이 있진 않더라구요. 장난 아니었어요. 티벳도. 조선시대 이상으로. 조선시대에도 그럴싸하죠? 사대부들 얘기는. 그런데 들어가 보면 대부분 국민들은 노비고 노비제 사회를 운영해 온 거 아닙니까. 티벳도 장난 아니었다구요. 그러니까 민초들의 삶이 별로 나아진 적이 없다구요. 티벳은. 그러니까 계속 오체투지 하면서 기도만 하는데 그럼 이렇게 해서 상황이 해결 됩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식 윤회론 적용 아주 싫어해요. 지금 여기서 6바라밀을 다 동원해서 현실을 개조할 얘기를 해야지 죽은 뒤에 좋은 데 갈라고. 완전 막연한 얘기죠. 이거는 저는 신앙에 세뇌된 모습으로밖에 안 보여요. 그렇게 해서 뭐 공덕 쌓는 부분도 있겠지만 저는 그게 인간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죽을 때나 할 얘기지. 할 만큼 하고 갈 때 할 얘기지. 지금 여기서 어떻게 힘을 써야 됩니다. 이런 얘기가 먼저 논의돼야 옳죠. 저는 그래서 이런 거를 제대로 공부하시면 윤회론을 제대로 이해하시면요 다음 생은 또 다음 생한테 맡겨 두고. 어제의 나는 이미 지나갔죠. 내일의 나를 지금 걱정하시지 않죠. 오늘의 나로서 어떻게 살 건지만 연구하시면 되죠.
41:03
윤회도 그런 겁니다. 이번 생에 최선을 다 하게 만드는 윤회론이라야 제대로 된 윤회론입니다. 다음 생을 또 믿으니까. 인과를 믿으니까. 또 인과를 믿으니까 전에 한 건 오늘 내가 갚고 이번 생에 갚고. 또 좋은 거 많이 쌓으면 다음 생에 또 이어질 거고 그게 어디 안 갈 거고. 이런 안목으로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윤회론은요 우리 일상에 이미 들어와 있어요. 여러분은 그렇게 하루하루 살고 계시거든요. 매일매일 잔다는 건 죽는 거죠. 여러분 모든 걸 내려 놓으셔야 주무십니다. ‘모른다.’ 안 된다는 분도 잘 때는 잘 하세요. 모른다. 해야 들어가요. 잠에.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요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의 심사에 계속해서 파문이 일어서 못 들어가고 있는 게 불면증이거든요. 무의식에. 잘 놓는 사람들은 누우면 자죠. 베게가 머리 닿으면 자죠. 어떤 분들은. 어떤 분들은 누워서 생각이 안 끊어져서 못 잡니다. 잠으로 못 들어가요. 어떤 분은 딱 닿으면 바로 코 고는 분들도 있고. ‘몰라’ 잘하시는 분들. 본능적인 몰라죠. 그게. 이해되세요? 하루하루 우린 죽고 내일 또 깨어나, 다시 살아납니다. 신기하지 않으세요? 다시 돌아왔더니 다 또 그대로 있어요. 카르마도 다 그대로 있고 다 그대로. 그럼 또 살아요. 어제의 내가 엿 먹어라 하고 라면을 먹고 자버리면 오늘의 나는 뱃속도 막 이제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막 이제 얼굴 부어 있고. 이 과보 그대로 이어지죠. 내가 다 받아야 돼요. 재미는 어제의 내가 봤지 뭐 지금의 나는 재미 본 기억도 없거든요. 또 살아야 돼요. 이해되세요? 이게 윤회론을 이렇게 이해하시면 재밌지 않으세요? 전에 내가 재미 본 거 지금 대가를 이번생의 내가 치르고 있는 겁니다.
42:51
이번생의 내가 또 저지른 대가는 다음 생의 내가 또 갚겠죠. 똑같죠. 오늘 하루. 오늘 하루 내가 놀아버리면 내일은, 내일의 나는 달려야죠. 오늘 걸으면 될 일인데 안 걸어버리면 내일은 뛰어야죠. 이렇게 이렇게 지금 하루 하루의, 왜 우주의 원리가 복잡할 거라고 생각하세요. 간단한 게 계속 적용되고 있잖아요. 어디에도. 하루만 잘 연구하면요 생과 생을 관통한 얘기도 같은 원리가 또 돌리고 있을 텐데. 요건 아는데 요건 모른다. 안 되죠. 그래서 예전에 王陽明같은 철학자도, ‘생사의 도를 알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주야의 도를 먼저 깨쳐라.’ 낮밤의 원리를 먼저 알면 생사의 도도 나온다. 같은 얘기죠. 왜 주무시면 꿈꾸듯이 거기가 사후세곕니다. 사후세계 좀 있다가 다시, 꿈 깨면 다시 또 태어나듯이 다시 또 돌아와서 또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재밌겠죠. 한 번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관점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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