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 10강
| 윤홍식의 천부경 강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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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일자 | 2015. 12. 12. 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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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자 | 2016. 02. 03. |
| 동영상 길이 | 1:16:10 |
| 강의 중 인용 도서 | 천부경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RDuvk3SQrM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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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이 문헌은 사실 연대를 추정하기가 힘들어요. 고려 말에 나왔다는 갑골문 천부경도 특이한 글이긴 한데 그것도 아직 확정적으로 뭐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그 천부경도 특이해요. 갑골문, 고려 말에 유명한 학자가 쓴 건데, 썼다고 전하는데요, 갑골문이 지금 중국에서도 발견되지 않은 갑골문이 등장해요. 아주 학술적 가치는 있는데 확실하다는, 그 때 ‘고려 말 게 확실하다.’는 좀 더 보강이 필요하고요. 보강자료가. 근데 그걸 연구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제가 그 뒤로는 정보를 못 접해서 그걸 가지고 바로 들이밀 수가 없고. 그래서 분명히 글은 후대의 글인데 한단고기에 실려있다고 그래서 천부경까지 같이 폄하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한단고기에 대한 아주 그 비판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안타까운 게 한단고기라는 건 역사책인데, 후대 역사책이에요. 후대. 역사책을 신앙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그래서, 역사책을 신앙하자. 하는 운동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럼 그런 분들 땜에, 환빠라고 그러죠. 그런 분들을. 한단고기 믿는 분들을 환빠. 고걸 비판하는 분들을 환까. 그래서 지금 역사학계는 환빠냐 환까냐. 제 강의 듣고도, 누가 제 강의 듣고 한 마디 쓴 게 있어요. 이 사람은 한단고기 까는 사람이에요. 이게 끝이에요. 제 강의에 대해서 평이. 이 정도로 그 한단고기, 환단고기라고도 한단고기라고도 하는 이 글이 지금 우리나라 역사, 역사학계에는 사실 영향을 거의 못 미칩니다만.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 사이에서는 아주 큰 이슌데 제가 그 글을 읽어보면 최근 글이에요. 문장 자체가 최근 문장이에요. 절대 옛날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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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문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어요. 한문을 여러분이 조금 보셨다면, 딱 보면 이게 옛날 글인지. 삼국유사 나오고 훨씬 뒷글이에요. 삼국유사에 나오는 곰이니 호랑이니, 옛날에 환인이 있었다. 이런 그 삼국유사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해서 뒷사람들이 뭐라고 푼 글이에요. 그게 그 문… 글로만 봐서는 일제 때 수준의 글이에요. 일제 때 쓰여진 글로 보입니다. 제가 볼 수 있는 견지로는. 그런데 원 글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바로 뭐 판단하는 게 아니고 원 글이 있을 수도 있고. 그리고 역사학, 역사책에 대한 기본 입장이, 저는 안 믿어요. 어떤 글도. 역사책이라는 건. 그 시대에서 과거를 돌아본 거지 과거 자체, 그 시대 사람들이 쓴 글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왜 도대체 그런 신앙의, 신앙 수준의 문제가 일어나는지 그게 문젭니다. 역사책은 그냥 역사책이에요. 제가 지금 역사책 한 권 썼잖아요? 여러분들이 그걸 신앙할 이유가 없어요. 그냥 보고 증거, 유물에 맞으면 따르고 안 맞으면 버리고 하면 돼요. 지금 제가 몇 천 년 뒤에 단군시대의 책을 쓰면 뭐 얼마나 정확하겠습니까. 그런데 환단고기나 이런 글도 후대 거예요. 실제로 우리나라에 알려지기는 70년대부터 알려졌던 글이고. 공개되기는. 발견되기는 1910년대 정도 발견됐다고 하지만 그 때 공개된 기록 지금 그걸 가지고 우리가 얘기하는 게 아니고 최근에 기록… 공개된 거예요. 지금 우리가 보는 환단고기는. 그래서 그거에 너무 매몰되지 마시고 맞으면 취하고 아니면 버려요. 역사책이 경전이 아니라구요. 역사책이지. 그냥. 그것도 후대 사람이 쓴 역사책이에요. 일제 때 누가 썼을 수도 있고 더 올라가도 뭐 고려나 조선 때 썼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게 단군시대부터 얼마나 멀어요. 혹시 그 중에 지금 현존하는 역사책에 없는 내용이 있으면 유심히 보고 혹시 증거가 있으면 그 부분은 취하는 거고 여유롭게 대하시면 되는데 거기 하필 천부경이 실렸어요. 그래서 그 천부경 자체도 한단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부정해버리는 글이 돼버렸다는 거죠. 그런데 실제로는 한단고기가 나오기 전에 한단고기를 발견한 저자가 그 묘향산에서 탁본을 떠요. 천부경을 발견했다고 탁본을 떠서 우리나라 단군교에다 보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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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그게 하나가 어디로 전달 되냐면 1920년대 경에 정신철학통편(精神哲學通編)이란 책을 쓰신 그 전병훈(全秉薰)씨한테, 이 분은 북경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북경에서 대도인 대접받은 분입니다. 그 당시에. 그래서, 단학으로 아주 일가(一家)를 이룬 분이에요. 중국에 가가지고 도를, 단학을 닦았는데 그걸 가지고 중국인들한테 가르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분인데 그 분한테 가서, 그 분이 정신철학통편을 쓸 때 천부경을 단학적으로 풀이한 내용을 넣어요. 거기다. 그 때가 지금 현재 사실 공개된 건 최초예요. 천부경이 제대로. 그 때가 1920년대거든요. 그 분이 중국에서 책을 내실 때 거기 들어가 있는. 그 분이 그 재밌는데 그 전병훈이란 분이 봉우선생님 아버지의 부하였다구요. 봉우선생님 아버지 밑에 있던 분이라 친한 친분이 있어서 늘 그 단학 하시다가 의문나며는, 봉우선생님 집안이 원래 단학을 하기 때문에 편지 보내오고 해서 이렇게 하셨단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관심 갖고 그 책을 대학 때부터 사서 봤는데. 그래서 아 그때는 번역본이 안 나왔나요. 아마 원본을 제가 구해다 보고 나중에 그게 번역본이 나왔어요. 지금은 정신철학통편이 있어요. 거기 보시면 거기 천부경을 단학적으로 풀이한 내용이 1920년대에 이미 연구돼가지고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꼭 한단고기, 지금 공개된 한단고기는 70년대 이후 공개된 겁니다. 지금 한단고기땜에 천부경을 공격하실 필요는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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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요거대로 또 발견된 글이고 요거대로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그리고 어떻게 보냐면 이게 최근 글이라 하더라도 뭐 고려 말 때 선비가 쓴 글이 가짜라고 다 판명난다고 하더라도 제 입장에선 이건 최근 글이라 하더라도 삼국유사에 나오는 천부삼인의 철학을 가지고 이 우주를 풀이한 경전이죠. 이 우리 민족의 어떤 철학의 어떤 흐름 속에서 나온 경전이고 단군시대 철학을 밝히려고 쓴 글이 분명하기 때문에 요건 요것대로 의미가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최고운 고운집에는 있습니다마는 왜 그게 문제가 되냐면 최치원 선생이 썼다는 문집에 있는데도 왜 문제가 되냐. 그럼 그게 제일 먼저 아니냐. 신라 땐데. 고 문집 자체가 좀 별집으로 나온 거에 있어요. 그러니까 후대에 최고운 선생이 썼다고 전한, 문집에 안 들어간 것들을 모아서 낸 거에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뭐죠 최치원 선생의 풍류지도(風流之道) 얘기도 거기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또 널리 인용하면서 천부경은 또 부정하는 것도 조금 안 맞긴 한데 아무튼 사정이 그렇단 건 알아두시고 그 뭐 풍류지도는 뭐 包含, 三敎를 포함했고 요런 얘기 있죠. 그런 글도 난랑비 서문인가요 고것도 다 거기에 있어요. 거기에 천부경이 들어있습니다. 그대로. 그러니까 뭔가 이 언제 그게 이제 후대에 최치원 선생의 작품으로 누가 위작을 했을 수도 있죠. 그 가능성 때문에 지금 그게 아주 제대로 된 증거로 활용이 못 되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 계속 내려오는 이 글이, 내용을 봐야죠. 내용을 봤더니 요런 유사한 글이, 저는 바로 안 믿습니다. 그 남의 말을 잘 안 믿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다 뒤졌어요. 장자에 보며는 장자 재유편(在宥篇)에 보며는 천부경 비슷한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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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엄밀히 비교를 해 보죠. 그것도 비슷한 얘기로 시작해요. 無에서 하나가 나와서 이렇게 얘기가 진행 되는데 스토리가 여기 천부경처럼 수리를 사용해서 설명하진 않아요. 큰 흐름은 비슷한데 이 천부경은 수리가 들어가 있고 그런 천지인에 대한 뚜렷한 이런 천지인 삼재에 대한 확고한 그런 관념 이런 것들이 더 들어가 있고 전체 스토리가 또 맛이 다르고 그래서 제가, 저도 찾아볼 데 까지 찾아보고 그런 장자 재유편 이런 건 어디 누가 얘기 안 한 걸 겁니다. 제가 직접 다 고전을 뒤진 중에 찾아낸 거기 때문에 그래서 예전에도 이런 철학적 생각은 있었는데 그런 장자 때도 그런 가르침이 있었는데 그게 동아시아에 그런 가르침이 전해왔던 건데 저는 그거 뿌리도 단군사상에 근원이 있을 거라고 보고 아무튼 이쪽 우리나라 입장에서 철학을, 고대 철학을 잘 정리한, 81자에 그걸 정리했으니 천재죠. 이거 정리한 사람은. 이게 후대의 글이라 하더라도 천재가 쓴 글이라구요. 그래서 제가 천부경하고 삼일신고는 문헌상 증거는 약해도 제가 꼭 강조를 하는 이유가 이 두 글의 내용이 엄청나서예요. 세계 종교를 요약해서 81자로 쓰시오. 하시겠어요? 삼일신고도 몇 장 안 돼요. A4로. 삼일신고의 그 짧은 세장. A4 한 장 안에 들어갑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고 안에 예전에 제가 말씀드렸지만 인도의 모든 요가의 핵심이 다 들어있고. 그런 이게 사실은 유불선 그리고 기독교까지 포함한 철학의 핵심원리가 들어있고. 이런 거에, 이런 게 대단한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내용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문헌상 증거는 약해요. 천부경이나 삼일신고가. 그래도 제가 단군 때 철학이 아무튼 내려오다가 언젠지 모르지만 후대에 문헌화됐는데 그게 아주 참 잘 쓰여졌다. 대승불교, 대승불경도 부처님 가시고 500년 뒤에 누가 다른 분이 쓴 거죠. 사실. 그런데 부처님 뜻을 잘 밝혔다 해서 또 받아들여지듯이 단군철학을 잘 복원했으면 대단한 책입니다. 지금 제가 만약에 책을 쓰더라도 단군철학을 정말 알기 쉽게 잘 쓰면 그건 그것대로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꼭 단군이 이렇게 꼭 썼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단군 때 한자를 써서 한자로 이렇게 81자 멋지게 글자 맞춰서 썼겠습니까? 말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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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군 이전에 환웅 때부터 내려오는 글이라고 전하는데 환웅 때 글자가 이런 식으로 있지 않았죠. 혹시 있더라도 우리식 글자였겠죠. 다른 글자였겠죠. 이렇게 전해오진 않았어요. 그래서 이거는 후대에 한자문화권에서 다시 편집되고 쓰여진 건 확실합니다. 그러니까 후대 글이에요. 무조건 후대 글이고 다만 그 담긴 철학이 중국에 있는 유불선보다 더 근원적인 철학을 다루고 있는 거 같다는 거죠.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음미를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천부경 강의 하면서도 꼭 천부경 무슨 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얘기하는 거 같지만 저는 그 항상 양면을 다 봐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왜 욕하는 진 알아야죠. 이런 것도 모르시고 제 강의 막 들으시다가 누가 천부경 욕하면 일리 있게 욕하는데도 아니 감히 천부경을 욕했다고 막 이러실 수도 있잖아요. 그러지 마시라고. 상대방이 왜 저런 얘기 하는지 정확히 알아들을 안목이 있어야 됩니다. 상대방은 분명히 이런 부분으로 또 비판하는 부분도 계실 거거든요. 그런 상대방도. 근데 그런 분까지 껴안아서 그래도 우리 인류가 그리고 天地人이 이 원리대로 굴러가는 거 같다. 그 원리가 천부경에 써있는 거 같다. 이런 식으로 좀 대화를 풀어 가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9번까지 했는데 9번까지 했던 이야기의 핵심은 요거예요. 뭐였죠. 生六七八九. 예. 生六七八九. 6이라는 숫자. 태극으로 놓고 한 번 얘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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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 양이 성장하고 음이 쪼그라드는. 요게 이제 천부경이 뒷부분 가서도 되게 중요한 얘깁니다. 여러분 윤회하는 얘기구요 요게 우주 돌아가는 공식이에요. 이거를 나눠볼게요. 그러면 여기는 겨울에 해당되죠. 예. 藏. 겨울은 감출장 그러죠. 봄은요 날생. 요게 이렇게 풀이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땅에서. 땅 위로 풀이 올라오는 모습이에요. 生. 태어났다. 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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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원래 원형의 글자가 이거죠. 지팡이 짚고 있는 머리가 엄청 긴. 예. 노인. 그러니까 머리가 길다는 건 예전에 머리를 제대로 안 잘랐을 때 생각해 보면 머리 엄청 길었을 때죠. 머리 함부로 안 자를 때 보면 오래 산만큼 길겠죠. 머리가. 그래서 머리가 길다는 게. 이렇게 지팡이를 짚고 숙고하고 있는 이제 노인의 모습을 그린 겁니다. 그래서 이게 이렇게 글자가 이렇게 되면 그래서 지금 여기서 손(匕) 이렇게 하면 노인노자가 되고요. 예. 여기서 지팡이에 포인트가 가면 숙고할고자가 되고요. hair에 머리카락에 초점이 가면 지금 이렇게 된 거죠. 그쵸. 이해되시죠. 이게 어떤 글잔지. 그래서 지금 지팡이 짚고 있는 모습에서 이렇게 해서 길장자가 되는, 다 같은 글자에서 시작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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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길다. 나이 들었다. 노인들이 좀 숙고를 하시는 모습, 지팡이를 짚고 좀 과거를 음미하시고 이런 부분에서 아마 숙고하다. 이런 의미가 온 거 같에요. 그래서 요 정도 보시고. 쓰셨죠? 자 그러니까 이게 지금 그런데 여기서 의미하는 건 노인이 아니라 여름철에 한참 길게 자라났다. 정말 잘 자랐다. 이런 의미로 쓰인 겁니다. 가을은요. 수확하다. 거둔다. 자 그러면 이게 우주 공식이라면 우주는, 동양철학에서 발견한 우주 공식은 이거거든요. 음양오행. 좀 어긋났지만 가운데 土. 예. 토기운과 봄의 목기운. 예. 여름의 불기운. 나무가 불처럼 자라죠. 나무가 자라면서 불처럼 타오르는 모습을 취합니다. 그런 것 까지도 다 본 거예요. 그래서 나무가, 나무는 자꾸 위로 자라는 기운이 있고 그 기운이 극치에 이르면 불처럼 자라고 그런데 그 극에 이르고 나면 음기가 자라서 어떻게 돼요? 금기운, 자 금기운은 쪼그라든 기운입니다. 흙이 쪼그라든 게 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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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뭉쳐놓은 게 쇠죠. 더 뭉치면 액체가 된다는 겁니다. 물. 그래서 물이 제일 쪼그라든 거. 예. 이렇게 해가지고 土는 그 중간적인 에너지. 예. 그래서 항상 이 항상성을 유지시키고 뭔가 균형을 잡아주는 에너지를 대표하구요 이 네 가지 에너지를 머금는 에너지. 이런 느낌으로도 쓰고 합니다. 그래서 요정도 이해하시면 동양철학은 이게 다다. 음양. 음양의 진동. 결국 이게 풀어놓으면 음양의 진동이죠. 태극이라는 거. 그래서 태어나서 자라고 나이 들어 쪼그라들어서 아주 사라진다는 겁니다. 예. 씨앗으로 돌아간다는 건 사라진다는 거죠. 인간은, 인간의 측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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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된다고요? 다시 태어난다고 본 거예요. 이 오행설은 기본적으로 윤회설입니다. 그러니까 끝없이 돌고 도는 거예요. 우주는. 그래서 천부경에서 이걸 뭐라고 합니까? 뒤에 가면 萬往萬來 그래요. 만 번 오고 만 번 간다. 오고 가고 오고 가고를 끝없이 순환한다는 거를 그 전에, 지금 어, 지난 시간에 했을 때는 숫자로 표시했습니다. 자, 겨울에 해당된 숫자가 6이요. 봄엔 7. (여름엔)9. (가을엔)8. 이게 주역에서도 아주 중요한 숫자란 얘기 말씀드렸죠. 점을 쳤을 때 6 7 8 9 중에 하나로 숫자가 수렴돼요. 한 번 점을 쳐서 蓍草占이라고 50개 중에 이제 막대기 하나 빼고, 보통 대나무로 하는데 49개 대나무를 세고 또 세고 해서 한 번 셀 때 나온 숫자가 6 7 8 9 중에 하나가 나와요. 그래서 하나가 나오면, 만약에 6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6이 나오면. 6은, 짝수는 陰입니다. 짝수는 음이고 홀수는 양이에요. 기본적으로. 그런데. 그래서 이 짝수는 항상 분열돼있죠. 홀수는 다시 통합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지금 분명이 6이 나왔으면 음인데 그러면 첫 번째 획을 점을 쳤더니 첫 번째 이제 획이 이제 陰劃으로 결정됐어요. 그런데 획이라고 할 때는 양이거나 음이거나 이렇게 하나로 긋는 거를 획이라고 하고 이걸 爻라고 부를 때는요 요 놈은 계속 변화 중에 있단 뜻입니다. 어떤 변화, 효로 관찰해 보면 음획이긴 하지만 음획으로 계속 있을까요? 지금 6인데 숫자가. 6은 음 중에 노음이죠. 태음 노음 그럽니다. 8은, 짝수는 다 음인데 아직 덜 쪼그라들었기 때문에 더 쪼그라든 게 더 커요. 음은. 양은요, 발산한 게 크기 때문에 이 쪽이 노양, 태양도 돼요. 태양이나 노양. 이쪽은 少, 소양.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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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쳐서 6이 나왔으면 노음이에요. 음이 갈 데까지 간 거라 지금 현재는 음획이지만 곧장 양으로 바뀔 거라는 게 이미 점을 칠 때 나옵니다. 점을 쳐서 숫자 하나씩을 찾아내면서 이제 획을 하나씩 그어가는 거죠. 만약에 7이면요. 7이면 양 그대로 있겠죠. 앞으로도 계속 양이기 때문에. 아직 계속 뻗어나갈 양이기 때문에 양 그대로 둡니다. 7은 양 그대로. 예. 만약에 8이면요. 8은 음 그대로. 요놈만 변효라 그래요. 변하는 효라. 나머지는 안 변하고 요놈만 변하면 이걸 변효 그럽니다. 動爻, 동한다고 해서, 움직였다고 해서 동효라고도 하고. 이런 원리랑도 다 연결돼 있어요.
그래서 동양철학에서는 아무튼 6 7 8 9란 숫자가 중요하고 그래서 주역에서 특히 주역에서는 陽劃을 九라고 부르고 음획을 六이라고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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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양획) 첫 번째에 있으면 初九. 예. 두 번째에 있으면 두 번째부터는 九二. 세 번째 있으면 九三, 이렇게 양획은 9로 읽고 음획은 6이라고 읽어요. 그래서 맨 위에 있는 거는 初九,(정정) 맨 위에 있는 건 上九. 맨 위에 윗상자 써서 상구. 초구 구이 구삼 구사 구오. 九六 해도 되고 上九해도 되고. 이렇게 해서 이 9로, 양은 9로 세고 음은 6으로 세는 이유가 이제 음 양을 대표하는 숫자로 쓰입니다. 9와 6이. 가장 양이고 가장 음이잖아요. 그래서 6과 9가 중요하다. 그리고 자. 6은 옛날에 갑골문에 집이에요. 집. 들어가서 쉬는 집. 씨앗상태를 말해요. 그래서 겨울을 6으로 대표합니다. 씨앗 상태. 들어가서 쉬고 있잖아요. 그게 이제 이렇게 된 거죠. 예. 우리가 지금 아는 六字로 변한 거고 9는 항상 제가 말씀드렸지만 손을 최대한 손이 변한 상태. 손이 변할 수 있는 만큼 변한 상태. 더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까지. 극치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지금 九 이렇게 쓰고요. 예. 7은 원래 그냥 원래 7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요. 7은 원래 우리가 아는 열십자 모양으로 예전에 썼어요. 갑골문 때. 예. 이게 오히려 7이었어요. 열십자는 오히려 선 하나 긋고요(세로선). 완전히 하나가 끝났다. 한 단위가 끝났다. 정도의 의미고 7은, 근데 7만 돼도 벌써 전후좌우상하가 돼서 일곱이 되면 한 덩어리가 딱 되기 때문에 입체물이 되잖아요. 한, 7도 하나가 끝났단 의미로 이렇게 열십자로 써준 거였는데 여기 어떤 의미가 부여됐냐면 땅을 뚫고 올라오는 싹의 의미가 부여돼서 지금 七字가 이렇게 쓰여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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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뚫고 처음 싹이 나는 모습. 봄에 맞죠. 봄기운. 양이 아직 작죠. 완연하게 양이 9처럼 모든 변화의 끝에 도달한 건 아니죠. 싹이 난 상태. 양기는 양기고. 6은 완전히 집에 들어가서 쉬고 있는데 八은요. 찢어졌다. 이게 분열돼있다는 겁니다. 끝없이 분열해간다. 끝없이 찢어져가고 있는 상황. 분열돼가고 있는 상황을 말하기 때문에 6하곤 또 달라요. 요건 그래서 이제 가을에 해당되는, 가을에 한 9의 완, 아주 장성했던 9가 분열돼가고 분열돼가고 떨어져 나가면서 쭉정이는 떨어져 나가면서 이제 쪼그라드는 모습을 설명할 때 8이란 숫자로 설명합니다. 자꾸 나눠진다. 나무가 자꾸 나눠진다. 낙엽도 떨어지고 자꾸 나눠진다. 예. 그런 모습이에요. 그러면서 열매를 맺고 씨앗으로, 아주 창고 안으로 들어가듯이 씨앗으로 저장돼서 들어가 있다가 봄이 되면 또 기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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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회하는 겁니다. 또 기어 나와요. 또 새 생명이 시작돼서 또 장성해가지고 다시 또 쪼그라들다가 다시 돌아가더라. 재밌죠. 이렇게 해서 주역이, 주역은 기본적으로 윤회론입니다. 왜냐. 이 태극이라는 거는 무한순환이에요. 순환이 멈출 때라는 건 없어요. 태극이 멈출 수가 있나요? 보세요. 음이 커지면 다시 양이 커져버려요. 죽으면 태어나버려요. 죽으면 태어나버려요. 이 순환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현상계는 태극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영원히 돌고 돌게 돼 있다는 거예요. 만물은 끝없이 태어나고 죽게 돼있고 生長收藏의 이치는 안 멈추고 계속 돌아간다. 요걸 지난 시간에 했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6 7 8 9란 숫자 안에 들어 있는 의미가 이렇습니다. 천부경에서 지난시간에 그 문장이 뭐였죠? 천부경에. 六, 生七八九. 6이 7 8 9를 낳았다. 하는 게 이겁니다. 그런데 보세요. 요게 좀 애매하죠. 7은, 7은 양이니까 커져서 9가 되고 8은 음이니까 쪼그라들어서 6이 되고. 요건 설명이 쉬운데 6 7 8 9하면 6 7 9가 되고 8이 왠지 하나 여기(7이랑 9 사이) 있어줘야 좋을 거 같잖아요. 근데 8은 여기에서도 작용해요. 실제로. 싹이 나서 끝없이 가지쳐가는, 분열돼가는 모습도 8이에요. 다만 여기(가을 쪽)에서 8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여기다 주로 쓰는. 실제로요 목기운, 금기운 어떻습니까. 금극목 목생화 木이 불로 자라려면요 金克木, 쇠가 木을 쳐줘야 돼요. 나무를 단단하게 해 주고 서늘한 기운이 있어야 나무가 단단하게 위로 솟구쳐 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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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火克金. 불이, 그러면 너무 단단해질까봐 불이 출동해서 그 서늘함을 녹여줘요. 그러다가 木生火로 발전합니다. 이미 금이 그 안에 들어있다는 거. 나무가 불처럼 피어오르려면 단단하고 서늘한 쇠기운이 쪼그라들게 하는 기운이 있어야 된다는, 그래야 이 싹이, 싹이 위로 올라갈라면 이 뭐죠. 단단해야 위로 올라가죠. 부드럽기만 하면 위로 못 올라가니. 그래서 그런 것도 혹시나 궁금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자 여기까진 지난시간에 한 거 요약했고, 오늘은 자 이렇게 해서 결국 뭐가 됐다는 걸까요? 보세요.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요게 6이라는 숫자가, 그거 제가 안 가져왔네요. 첫 시간에 들고 왔던 그런 게 있으면 좋은데. 이 정육면체. 우리 입체물이 나온다는 거. 정육면체. 정육면체가 우리 입체물은 정육면체잖아요. 3차원의 존재니까. 그러면 위아래, 앞뒤, 좌우를 갖게 돼있죠. 정육면체는 항상. 그래서 전후좌우앞뒤를 다 가지면 숫자로 6이죠. 근데 가운데 지금 핵심이 없죠. 가운데 이걸 움직이는 중심점이 잡히면 7이란 숫자가 요걸 잡아주죠. 그래서 7이란 숫자가 돼야 원래 한 덩어리가, 요놈이죠. 요 친구가, 한 덩어리가 7이란 숫자가 돼야 1은 7이 돼야만 온전하게 입체물로 자랍니다. 하나의 태극이, 하나의 씨알이, 이 씨알은 그냥 물질적인 씨알이 아니에요. 우주적인 씨알이, 그 씨알이 현실에서 씨알이 되려고 해도 전후좌우상하 입체물이 돼야 되잖아요. 부피를 가져야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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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6이란 숫자가 필요하고 그 싹이 제대로 나서 작동하려면 그 씨앗이 싹으로 자라려면 그걸 경영하는 경영자가 가운데 7이라는 숫자가 있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이 여섯 개는 여섯 방면으로 덕을 갖추지만 마지막 핵심은 가운데 7이란 숫자가 있어야 그 여섯 가지 방면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존재, 주체적 존재가 된다. 그래서 화엄경에도 보시면 화엄경 강의 때도 말씀드렸지만 화엄경에도 보시면 1지보살이, 견성이나 하면 처음에 1집니다. 6바라밀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닦아서 결국 7지보살이 돼야 거기서 이제 자유로운 존재가 돼요. 그래서 7지보살을 뭐라고 하죠? 방편바라밀. 방편을 얻었다. 방편바라밀이 뜻하는 게 뭐죠? 여섯 가지 아이템,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라는 여섯 가지 아이템을 자유롭게 중심을 잡고 쓸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러니까 지금 전후좌우상하가 6바라밀에 해당되죠. 그거를 경영하는 자리는 7지보살이에요. 그래서 6지보살은 아직 온전한 道를 이룬 존재가 못 되고 7지보살 가야 온전하다, 자립했다. 이럽니다. 이게 다 똑같에요. 바둑에서도 7지는 가야 예. 具體. 형체를 다 갖췄다. 모습을 다 못 갖췄다고 봐요. 아직 6단까지는. 7단이 돼야 바둑은 구체 그럽니다. 요게 옛날에 불교, 여러분 달마조사로 유명한 양무제가 바둑의 그 품계를 정한 게, 양무제가 이름을 붙인 거예요. 각 段들의 특징을. 그런데 아무튼 철학을 잘 아시는 분이라 의미를 잘 담았어요. 각 단의 특징. 그래서 9단은 入神 그랬잖아요. 입신. 자 보세요. 이 7이 전후좌우만 하면 지금 7인데, 7이 꼭지점은 여덟 개 있지 않나요? 입체물이. 그러니까 8이 돼야지 더 정밀하고. 그럼 8단이 7단보다 훨씬 정밀하죠. 근데 8단은 또 찢어져 있잖아요. 사방으로 찢어져 있는 8을 또 가운데 중심에서 경영하면 9단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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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 이상이 없는 거예요. 실제론 9단이 최강이 돼요. 이걸 쪼개면 또 한도 끝도 없이 쪼개지겠지만 요 10까지, 열을 완성된 목표로 했을 때 완성이라는 열은 현상계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왜냐면 여러분 오늘 완성했다. 그러면 내일 사시면 안 돼요. 내일은 또 내일의 도전이 있고 내일의 또 성장이 있는데 완성은 성장할 수가 없어야 완성이잖아요. 그래서 10단이라는 건 현상계에 없습니다. 그래서 9단이, 9단에서 바둑도 끝내고 입신, 8방을 경영할 수 있는 존재다. 요런 얘기는 어 불교에서도 8방 영역의 느낌은 불교에도 있지 않나요? 여러분 절에 가시면 뭐죠 이거?
法輪(⎈). 법륜이 8방으로 있죠. 8방을 중심에서 경영한다고 해서 이 팔방, 이게 팔방이 지금 수레바퀴 모양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수레륜자 써가지고 이 수레바퀴를 중심에서 운영하지, 운전하지 밖에서 운영할 수가 없잖아요. 중심에서 잘 운영한다고 그래서 예. 돌릴전자, 운전할전자 써서 轉輪聖王이라고 그래요. 8방을 다스리는 리더를 인도에서도 전륜성왕이라고 합니다. 차크라바르틴이라고 그러죠. 차크라를 움직이는 사람. 동양, 인도에서는 수레바퀴를 차크라라고 합니다. 차크라를 굴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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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러분 몸 안의 차크라 잘 돌리셔도 轉輪한다고 말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현상계 자체를, 세계를 경영한다는 건 엄청난 얘기잖아요. 그래서 이. 그런데 전륜성왕은 정치를 통해서 수레바퀴를 굴리면 부처는요 법륜을 굴리죠. 진리의 수레바퀴를 가르침을 통해서 스승으로서 굴리니까 부처님과 전륜성왕을 동등하게 보죠. 생긴 상호도 똑같고 다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가 결국 의미하는 건 8방으로, 이 전륜성왕이 8방의 통치를 8방으로 통치를 잘 할 때 부처님은 8정도를 가지고 8방으로 진리를 잘 가르친다. 해서 예. 법륜을 잘 굴린다. 이렇게 표현하죠. 똑같에요. 결국. 전륜, 이쪽이 전륜성왕이라면 이쪽도 전륜, 법륜을 굴린다는 의미는 전륜이에요. 부처님도 전륜하시는 성자죠. 그래서 그렇게 이해하시면. 아무튼 이런 수리 개념이 재밌죠. 그래서 그런데 이 7이라는 것도 보면 7이라는 것도 보면요 보세요. 이거 이렇게 오행이랑, 이렇게 오행이랑, 또 이렇게 오행이 만난 건데 이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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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이 셋이 만났다는 게 이해되세요? 요렇게 보면 오행 아닌가요? 평면적으로. 입체가 돼서 그렇지 쪼개보면 사실 본질은 오행이라는 거죠. 중심에서 사방을 다스리고 있단 형국이. 또 이렇게 봐도 오행이죠. 중심에서 사방을. 이해되시죠. 이 세 가지 오행이, 세 측면의 오행이 합쳐져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시면. 또 이렇게 봐도. 또 뭐죠. 이쪽을 이렇게 봐도 오행이고. 이렇게 봐도 오행이고. 해서 결국 본질에 들어가면 오행이라는 게 나와요. 그러니까 천부경이 그 다음에 오행 얘기를 합니다. 오행이 애초에 어디서 나왔는지 설명을 안 해줬잖아요. 그 전에 천부경이. 즉 그 전에 천부경은 어디까지만 설명했죠? 천지인 셋 나오는 거. 하나는 반드시 셋으로 쪼개진다. 자 보세요. 천부경이 그 전에, 어려운 게 아니고, 어 우주의 하나, 우주의 근원은 하나다. 근데 그 하나가 들여다보면 천지인. 꼭 여기서(삼태극) 어떤 게 천지인입니까? 하고 따지시지 마시고 천지인이 있다고 치죠. 하나가 셋으로 쪼개졌다. 요 얘기까진 했죠. 그런데 지금 3에서 그럼 어떻게 5행이 나왔습니까? 보세요. 하나는 그 안에 음양이 있고, 태극, 이 태극으로 한 번 보죠. 태극을 1이라고 하면 이쪽 끝이 있고 이쪽 끝이 있죠. 하나는 두 개가 극으로 또 나뉘어요. 그래서 하나는 무조건 천지로 나뉘고. 그 가운데 점. +, -가 중심을 잡고 있는 이 부분이 가운데 사람이 등장하겠죠. 보세요. 하늘은 양이면 땅이 음이면 양과 음이 만난 자리가 또 있을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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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로 해볼까요? +, -가 (±). 자 그래서 3이란 숫자가 나와요. 그러니까 또 한자가, 동양에서 한자가 생길 때요 한일자는 하늘을 뜻해요. 두이자는요. 두이자에서 요 부분(아래)은 땅을 뜻해요. 요건(위) 하늘이고. 석삼자는요. 가운데가 사람을 뜻해요. 그러니까 한자 자체가 나올 때 그런 원리로 쓰여져 있어요. 그러니까 하늘, 혼자 있으면 하늘이 모든 걸 대표하고. 둘로 찢어졌다 그러면 천지가 나눠졌단 얘기고. 삼이라는 건 다시 합쳐져서 가운데 천지가 낳은 결과물인 생명체, 사람이 그 안에서 하늘처럼 형체가 없는 영혼을 가지고 있고 땅처럼 육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가운데 생겨난다는 거죠. 3까진 아시겠죠. 그러면 천지인이 이렇게 찢어졌다면 4는 뭐냐는 거죠. 四라는 글자 보실래요? 동서남북 사방으로(□) 찢어져 있다(ハ)는 뜻입니다. 사방으로 찢어져 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쫙 찢어져있다는.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이 그림(태극→천지인)을 가지고 보면 중심점이 이렇게 나눠져 있다고 보시면 되겠죠. 자 가운데 중심점을 지금 빼고 전후, 뭐죠 동서남북으로 찢어져있는 모습. 이게 넉사자에 맞죠. 그럼 여기는(왼쪽) 뭐가 될까요. (위아래가)천지면 하늘 쪽에 친한 거, 땅 쪽에 친한 거. 여기서 인제 사람이 사라지고, 더 정밀하게 들어가 보는 거니까. 그냥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이 있다. 가 아니라 하늘과 땅 사이에 더 들어가서 하늘하고 친한 거 불이요. 땅하고 친한 거 물. 천지수화가 사상으로 나뉘는 걸 지금 四 그럽니다. 넉사자 안에는 동서남북이나 천지수화가 지금 들어있어요. 그렇죠. 불은 위로 솟구치잖아요. 그러니까 하늘하고 친하고, 물은요 아래로 흐르잖아요. 땅하고 친하죠. 그런데 보세요. 우리나라 국기에 乾, 하늘은 건이죠. 땅은요 陰陰陰, ---(마이너스 세개), 불은요 +-+, +가 더 많죠. 물은요. 마이너스 마이너스 가운데 플러스. 엄마랑 친하죠. (불은)아빠랑 친하죠. 천지수화. 건곤감리. 지금 우리나라 태극기에 이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국기도 대단하죠.
33:45
중국이 뭐라고 하기 전에 빨리 그어서 써버려서 중국인들이 아주 싫어한데요. 태극은 우리 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인이 국기에다 쓰고 있고. 자기들은 뭐 빨간색 천에다가 별 몇 개 박아서 쓰고 있으니까. 그냥 뭔가 울컥하는 부분이 있으실 거 같에요. 그런데 어떤 역사적인 필연이지 않을까요? 왜 우리 민족이 태극을 쓰고 있을까요. 그쪽이, 그 쪽 중국한테 물어보세요. 태극 누가 만들었냐고. 伏羲氏가. 복희씨는 동이족이죠. 재밌지 않아요? 그럼 또 우리나라가 이걸 쓰고 있다는 것도. 되게 누가 이렇게 꼭 의도해서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거 같에요. 그래서 천지인이, 천지인, 즉 앞에 하나가 셋으로 쪼개진다는 얘기만 했는데 그 셋이 넷, 다섯이 되는, 그래서 지금 이렇게 하면 사상이 되는데 가운데 점이 하나 생기면 이제 사상보다는 오행적 설명이 맞죠. 그러니까 이때는 이 설명으로 돌아가죠. 金木水火土로 설명하면 좋죠. 그래서 건곤감리와 금목수화토는요 하나로 연결 돼있고. 어떤 기준을 가지고 보느냐예요. 네 가지 기준으로 우주를 풀어보느냐 다섯 가지 기준으로 동태적으로 풀어보느냐. 네 가지로 정태적으로 풀어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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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천팔괘는 사상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후천팔괘는 오행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재밌죠. 요건 좀 정태적이죠. 분석이. 천지수화. 근데 여기는 본격적으로 물과 불이 서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려놨죠. 더 동태적이죠. 그래서 이건 후천적으로 돌아가는 법칙을 설명할 때는, 즉 후천팔괘를 설명할 때는 오행이 쓰이고, 주로 쓰이고 선천팔괘를 설명할 때는 사상이 주로 쓰입니다. 앞으로 우주가 생기면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에 있고 해와 달, 이게 불과 물의 핵심은 해와 달입니다. 해와 달이 있을 거야. 어느 별이나 하늘과 땅이 생기고 해와 달이 생길 거야. 거기에서 생명체가 탄생해서 살아갈 거야. 하는 우주 설계도가 선천적으로 들어있다. 하는 게 선천팔괘고. 후천팔괘는, 그렇게 되면 그 땅에서 물과 불이 그 땅에서 이렇게 순환하면서 나무가 자라고 딱딱해지고. 쇠가, 쇠처럼 딱딱해지고 나무가 또 부드러운 게 태어나고 해서 돌고 돌면서 끝없이 순환하면서 생명체가 자라고 죽고 할 거야. 하는 요 스토리가 또 후천팔괘로. 그래서 실제로 보실래요? 후천팔괘는 맨 위에 뭐가 그려져 있죠? 불괘(☲)가요. 맨 밑에는요. 물괘가요(☵). 동쪽에는요. 나무에 해당되는 震卦가. 서쪽에는 쇠에 해당되는 兌卦가. 가운데는 艮土가. 이게 후천팔괩니다. 가운, 이 동북방에 원래 간토는 동북방에 있는데 팔방으로 돌아갈 때는 제후 역할을 해 줘요. 간토가. 왜냐면 오행은 반드시 토가 가운데 역할을 해 줘야 되니까. 그래서 보세요. 물이 木, 土克水. 물은 그냥 흘러 버리는데 土가 잡아주니까. 물이 머물러 있다가. 土는 물을 머금고 있다가 그 물을 가지고 생명수를 바탕으로 나무를 낳습니다. 木克土. 나무가 土를 뚫고 나와요. 그 다음 木生火. 火生土죠. 土가 또 있어야 돼요. 이 때. 불은 쇠를 죽여 버리니까. 중간에 土가 仲裁해 주면 이 때는 坤土. 그냥 양이 없는 순수한 陰土가 여기 옵니다. 그래서 金生水. 이렇게 돌아가는 이게 지금 팔괘예요. 후천팔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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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같은 목기운에 해당되는 巽木을 하나 더 그리고 나면 지금 여기 뭐죠. 아 乾金, 이 乾도요 이게 하늘을 의미하지만 양 세 개라는 건요 땅이 뭉쳐지고 뭉쳐져서 한 덩어리로 된 돌멩이도 의미하거든요. 쇳덩어리도. 그래서 여기에 금에 해당되는 乾을 하나 더 붙여주면 요렇게 해서 후천팔괘가 그려집니다. 요건 좀 어려우니까 이해 못 하셔도 돼요. 아무튼 오행은 후천 돌아가는 설명에 좋고, 天地水火 乾坤坎離 지금 우리나라 태극기에 있는 천지, 위론 하늘이 있고 밑으론 땅이 있고. 위로는 제일 가벼운 하늘이 있고, 기운, 제일 무거운 기운 땅이 있고. 불기운, 하늘하고 친한 해가 있고 땅하고 친한 달이 있어서 우주가 이렇게 살아가게 돼 있다. 하는 설계도가 애초에 돼 있다. 우주에. 이게 이제 선천팔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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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運, 지금 보실래요? 그럼 이제 한 번 읽어볼까요. 요 정도 설명 드리고. 易學을 좀 아셔야 천부경이 재밌죠. 그런데요 어려워하지 마시고 제가 강의 때 한 그것만 아시면 돼요. 여러분이 아셔야 하는 건 제가 기본적으로 강의를 다 해드리기 때문에 제가 얘기 안 한 것도 찾아다니시는 데 시간 쓰지 마시고, 아주 전공할 거 아니시면 주역의 본질만 알고 싶으시면 제 강의만 들으세요. 어 주역의 곁가지, 풍수니 사주니 지리니 혹시 더 해야 되면 그 분야에 또 전문적으로 더 닦으셔야겠지만, 역학의 가장 본질만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그거는 다 해드려요. 왜냐면 제가 공부할 때 알아야만 됐던 역학지식을 왜 얘기 안 해드리겠어요. 고거를 모르면 공부가 도움이 안 되실텐데. 공부에. 제가 반드시 해 드리니까 천부경 강의정도만 잘 소화하시면 역학의 기본은 섭니다. 응용이야 쉬워요. 그래서 易 기본은 이겁니다. 응용은 이제 풍수학원 사주학원 가서 외우란 거 외우시고 그냥 하면 돼요. 근데 기본 원리를 거기서 자세히 해 주긴 힘들단 말이에요. 그런 공부는 제 강의를 보고 기본을 떼셔야죠. 역학이 이런 거다. 그러면요 나중에 그런 풍수 사주학원 가서 지도받다가도요 원리가 잘 보이고 원리에 안 맞게 적용되는 게 있으면 발견이 돼요. 근데 그냥 가서 외우신 분들은 못 발견합니다. 그걸. 외우라고 해서 그냥 외워서 하니까. 그런데 근본 토대가 기초 과학이 확실, 이 굳건해야 또 응용과학이 잘되는 것처럼 기초 역학이 잘 돼있으면 응용 역학에 가서 덜 헤매고 금방 파악하시고 잘못된 게 있으면 찾아낼 수도 있어요. 그런 거를 지금 이런 간단한 이런, 그림 보니까 간단해 보이진 않지만 되게 간단한 겁니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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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를 듣다 보면 제 얘기 힘드시면 또 유튜브 가서 이제 이번 시간에 다 이해 못 하셨더라도 또 틀어놓고 몇 번 들으시면요 여러분 게 돼요. 저도 처음에 공부할 때 낮선 분야 있잖아요. 자꾸 들어요. 그냥. 1분만 들어도 좋으니까 듣고 또 듣고 가장 거기 관련된 쉬운 만화책 같은 것도 보고 되게 친숙해지게 해요. 그러고 나면요 내 뇌에서 그걸 받아들이기 시작해요. 이제 그 용어가 낯설어지지 않으면, 우리 뇌에서. 이제 머리가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그 때 파는 거예요. 처음에 막 정색하고 덤볐다가는 바로 나가떨어져요. 그래서 그게 아니라 내 뇌가 그런 정보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거죠. 먼저. 노출을 자꾸 시키는 거예요. 대신에 제가 도와드리는 게 여러분 천부경 강의만 자꾸 들으시라는 거. 시간제한이 분명히 있는 강의니까 뭐 아주 긴 강의 아니니까 고거 제한된 시간에 나오는 그 정보만 자꾸 접하시다 보면 친해져요. 친해진 뒤에 이제 제 얘기를 하나하나 따져보시면 이해도가 상당히 깊어지실 거예요. 그렇게 해서 천부경 강의나 제가 역학 설명하는 강의들은 좀 여러분 걸로 해 놓으시면 동양학에서 더 필요하지 않습니다. 더 필요하면 제가 말씀을 드렸겠죠. 더 필요하지 않아요. 예. 아주 전문분야 아무튼 그 풍수 뭐 사주 뭐 아주 전문분야 천문(?)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은 더 필요하지 않아요. 여러분 그 성인군자 되는 데는 이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딱 여기까지 말씀 드릴게요. 읽어볼게요. 運三 四成環. 천지인 셋이 움직여가지고. 보세요. 운삼, 천지인 셋이 움직여서 4가 이루어지고 사상이 이루어진 거죠. 環五. 고리처럼 빙 돌아서 5가 됐다. 그걸 하나로, 하나의 고리로 만들어 놓은 게 가운데 중심점 5라는 거죠. 그 5가 이 4상을 고리로 만들었다. 그쵸, 보세요 여러분. 보세요. 사방으로 찢어져 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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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으로 찢어져 있던 놈을 한 덩어리로 만들었다는 거죠. 하나의 고리로 만든 게 가운데 중심점 5가 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이 五라는 글자는 이렇게 써요. 하늘과 땅을(⼆) 사귀게 했다(乄). 다스렸다. 요게 한자로 다스리다는 뜻도 되고요 교역하다는 뜻도 되거든요. 이쪽이 이리 오고 이쪽이 또 이쪽이 저리 가고 해서. 천지를, 천지를 하나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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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심점의 위치에서 천지를 또 하나되게 다스렸다는 뜻도 있으니까 사방을 잘 경영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5라는 숫자에. 그래서 이거는 제가 만든 게 아니고 權丙勳 선생님이 예전에 六書尋源을 쓸 때 요걸 써놨어요. 이 원리를 다 설명해 놓고. 보세요. ‘하나’ 해보라는 거죠. 일, 일 하면 입이 살짝 벌어진다는. 천지가 처음 열려서, 일. 이 하면 천지가 짝 찢어진다는 겁니다. 이. 이. 삼 하면 이제 천지 부모가 자식으로 인해 통합이 일어나요. 삼합이라고 그러죠. 삼 하면 합쳐집니다. 신기하죠. 삼합이라는 말이 참 자연스러운. 삼합. 합. 셋은요 합쳐야 돼요. 셋이 되면 통합이 돼요. 조직이 돼요. 두명이 만든 조직은 아직 조직으로서 힘이 없구요. 세 명 끌어 들여야, 도원결이 둘이서 안 해요. 셋이서 하지. 재밌습니다. 숫자가 딱 삼이란 숫자가 돼야 안정을 얻어요. 삼합. 사 하면 사방으로 확 찢어집니다. 사. 오 하면 가운데로 딱 몰려요. 지도자가 나와요. 오 하면요 오 하면 산봉우리처럼 딱. 이 산봉우리는, 피라밋이나 산봉우리는요 뭘 의미하냐면 동서남북 사방에서 우러러보는 리더가 추대됐다는 거예요. 그 신기하게 오 하면 꼭 그 모양을 갖죠. 동양에서 홍범구주에서도 五皇極, 5는 황극이라고 보잖아요. 황극. 그래서 이 동양철학에서 그 대표하는 숫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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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은요 이게(○) 무극이잖아요. 숫자로도 0이 대표해요. 태극은요. 우주의 중심점(☉). 이 중심점을 들여다보면은 방금 요거죠. 삼태극이나 태극모양이 있겠죠. 요거는 1. 우주가 여기서 나오니까. 우주가 나온 씨알이니까 1. 이거는 1마져도 없던 때니까 0. 그럼 황극은 어떤 숫자가 대표한다구요? 황극은 5. 오황극 이렇게 외워두시면 돼요. 황극은 5예요. 왜냐. 5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게 뭐죠? 동서남북의 리더란 뜻이 있죠. 아무리 조직이 많아도 결국 동서남북의 중심을 잘 잡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황극이 서버려요. 5면 황극이, 황극의 선천적 이치가 나와요. 자. 이렇게 말을 왜 해봤냐면 1부터 5라는 숫자는 生數고 선천수라고 해요. 선천을 대표할 땐 1부터 5를 씁니다. 6부터 10인데 이 10이란 숫자는 완성수니까 빼보죠. 6부터 9는 成數. 완성시키는 수라고 하고 이거 후천수라고 그래요. 여기다 10을 넣으셔도 됩니다만 그거는 이제 후천적인 10이죠. 완성의 의미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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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거 들어보셨나요? 1부터 5는 선천에 해당되고 6부터 10은 후천에 해당되고. 1부터 5는 生數, 만물을 생겨나게 하는 수고, 6부터 10은 완성, 만물을 완성시키는 수다. 요 부분이 그냥 빈말로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보면 1부터 무극에서, 0, 사실 0부터죠. 0부터 1 2 3 4 5가 나오는 이 과정은 아직 물질이 없어요. 그냥 그런 수리적 원리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5가 되면 황극의 원리가 있어요. 들어있어요. 천지를 이런 식으로 경영한다. 원리까지 다 있는데 물질적인 스타트는 언제부터예요? 6이요. 전후좌우상하가 갖춰져야 되잖아요. 6이란 숫자가 나와야 이제 입체물이 등장하잖아요. 7이란 숫자가 나와야 고 놈이 싹이 나고 작동하잖아요. 8이란 숫자가 나와야 그 친구가 8방으로 분열을 하고. 9라는 숫자가 나와야 고게 또 변화의 극치를 이루잖아요. 그래서 6 7 8 9로 설명한다는 거 자체가, 후천적 변화는 6 7 8 9로 설명하고 있죠. 1 2 3 4 5를 안 쓰고 있죠. 1 2 3 4 5는 이 안에 내재돼 있죠. 자. 이게 재밌는 거죠. 1 2 3 4 5 6 7 8 9 10이 다 선천수가, 형이상학적 숫자, 무형의 숫자가 될 수도 있고. 1 2 3 4 5 6 7 8 9 10이, 요거 하나 요거 둘 하면 다 후천적인 숫자가 될 수도 있죠. 다만 굳이 특징을 잡아서 설명해 보면 1부터 5는 선천을 설명하는 데 좋고, 6부터 10 근데 10은 완성수로서 뺀다면, 6부터 9는 후천 설명하는 데 아주 좋더라는 거예요. 6 하면 벌써 이미 전후좌우상하라는 입체물이 나오니까. 그래서 6 7 8 9를 먼저 설명했고, 천부경은. 6 7 8 9로 만물이 생겨나고 순환한단 얘기를 한 다음에, 그런데 그 원리, 형이상학적인 원리는 3에서 4가 나오고 5가 이루어지는 고 원리로 만물이 만들어졌다. 하는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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運三 四成環五. 3이 움직여서 3이 움직여가지고 4가 되고, 그게 고리가 돼서 다시 5가 됐다. 요 얘기가 지금 들어있는 겁니다. 제가 풀이한 거 한 번 보실래요? 어려운 설명 다 끝났다고 했는데 다시 또 어려운거 해버렸네요. 글을 한 번 읽어보시죠. 이러한 후천 이러한 후천 유형 만물의 수없는 오고감은. 이러한 후천 유형의 만물의 수없는 오고감은 수없이 6 7 8 9를 통해 순환한다고 했죠. 그런데 그거는 결국은 천지인, 하늘 땅 사람의 셋이 넷과 다섯으로 변화하는 선천 무형의 원리에 의해서 예정되고 인도된다. 3이 4가 되고 5가 되는 그런 원리가 선천적으로 먼저 존재했으니까 실질적으로 6 7 8 9가 끝없이 순환하게 되는 그런 현상이 이 물질적인 현상이 일어나게 된 거다 이겁니다. 셋에서 넷 다섯으로 분화하는 과정은 生數의 완성 과정이니. 생수는 1부터 5까지를 말 합니다. 만물을 낳는 선천적인 숫자가 완성돼가는 과정이 1에서 5까지 진행된다고 했을 때, 3이 어떻게 4가 되고, 4가 5가 되는지 제가 설명드렸죠. 그 원리로 이미, 그러니까 선천적으로는요 1 하면 이미 그 안에 10이 다 들어있지 않을까요? 그걸 우리가 논리적으로 따져본 거지 원래는 1 하면 그 안에요, 하나 그러면 그 안에 양 극이 있고, 양 극 안에는 또 중간적인 타협지점인 셋이 나오고, 셋이 있다는 거는 또 넷으로 쪼개진단 얘기고 넷이 있다는 얘기는 또 5로 통합된다는 얘기고 이게 선천적으로 딱 이미 다 있는데 우리가 논리적으로 파 들어가 보면 3에서 4가 이렇게 5가 이렇게 나오는구나. 이렇게 말 해 볼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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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그 셋에서 넷 다섯이 되는 과정은 生數의 완성 과정이니 무형의 선천수의 분화이다. 무형의 선천적인 숫자가 고런 식으로 나뉘더라. 말이 어려운데요 별 얘기 아닙니다. 요것만 참고 넘기세요. 지금 10장, 아니, 하고있죠. 열 번째 구절 하고 있죠. 유형의 만물은 모두 이러한 하나에서 셋에 이르고 셋에서 다섯에 이르는 원리를 그 안에 선천적으로 갖추고 있다. 셋은 양의 수이니 넷으로 분열되며. 셋은, 짝수는 음수고 홀수는 양수죠. 셋은 홀수니까 양숩니다. 통합된 숫자고. 넷은 짝수니까 다시 분열이 일어나요. 둘씩 둘씩 쪼개진다구요. 쪼개졌는데 다시 다섯으로 통합이 되게 되겠죠. 그러니까 넷은 음수이니 다섯, 사방을 경영하는 정신으로 인해 다시 통합이 일어나게 된다. 자 이런 거 이해되시죠. 수학 포기하신 분들도 다 이해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제가 수포자였는데요 이거 이런 책까지 썼잖아요. 그러니까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는 거 아시겠죠. 1 2 3 4 5 6 7 8 9 10을 가지고 철학 한 민족이에요. 우리 민족이 대단합니다. 각각 숫자에 담긴 의미만 이해하시면 거기에 도리가 들어있다는 거예요. 셋 그러면 천지인이 하나가 하나로 나뉜 모습. 하나에서 이렇게 나뉘었고 다시 또 하나로 기능하는 모습이 셋에 들어있고.
51:01
넷 그러면 동서남북이 쫙 찢어진 모습. 五 그러면 동서남북에서 리더를 추대해서 그 통합시킨 모습. 이게 사람 사는 모습하고도 만나죠. 우리 옛날 마가 우가 저가 구가 사방에서요, 사출도라고 하죠. 거기서 리더를 선출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지금 전해옵니다. 똑같죠. 우리 살아가는 모습도 이렇게 살았어요. 예전에. 항상 동서남북을 정했어요. 사방을 정하고 가운데가 5. 그래서 5라는 숫자가 되게 중시되구요. 우리 정치조직에서도. 3이나 5가 중시됐죠. 그래서 5는 결국 마지막 리더는 사방에서 선출된 사람, 사방에서 우러러보는 사람이 리더가 돼야 된다. 그래서 그냥 아들이 그냥 세습하는 게 아니라 옛날 우리 민족 전통은 사방에서 추대한 사람이 리더를 했다는. 고런 거 요즘 민주주의에 비견해서 안 뒤집니다. 더 대단합니다. 왜냐. 요즘 민주주의는 말은 좋은데 실질적으로 지금 투표를 통해 그게 잘 이루어진다고 말 할 수는 없잖아요. 진심으로 백성이 좋아하는 사람이 선출돼야 진짜 민주주의죠.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는요 옛날 제도들도 우리가 잘 연구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이런 철학적 원리까지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요즘 투표도요 철학적 원리를 대라 그러면 運三 四成環五라고 말 할 수 있겠죠. 넷에서 다섯을 추대해서 황극을 세우는 작업이에요. 사실은. 선거라는 게. 그쵸. 꼭 사방이라는 게, 만백성을 말 하는 거죠. 동서남북에서, 꼭 마가 우가가 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 사방에서 우러러 보는 존재를 추대해가지고 뽑아서 리더로 삼고 진짜로 존경하고 따른다. 하는 의미가 있는 거거든요. 4에서 5가 나오는 원리에는. 그러니까 이게 수학으로 설명해 놓은 게 재밌죠. 어느 시대 어디 갖다 대도요 수학적 원리는요 다 통합니다. 현상은 다양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수리로 설명했다는 게 참 기발한 발상이고 우리가 이 음미해 봐야 될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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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세요. 하늘의 맑고 가벼운 기운과 땅의 탁하고 무거운 기운, 사람의 중간적인 기운의 셋이 함께 움직임에 자연히 넷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사람에 해당되는 중간적 기운이 둘로 나뉘어집니다. 하늘에 가까운 기운은 뜨겁고 상승하는 불이 되며 땅에 가까운 기운은 차갑고 하강하는 물이 되니 하늘 땅 물 불 네 가지의 형상, 사상이라고 하죠. 요게 갖추어지니 만물의 원형이 되는 사상이 나온다. 天地人이 움직여서 四象이 나오는 얘기가 만물의 원리에는 이미 새겨져 있다. 선천적으로. 요 얘기를 말씀드리고. 이 네 가지 형상은 가운데에 중심축이 있어야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되니 중심에 주재자가 생기면서 움직여 다섯이 됩니다. 이 다섯은 하늘에서 봄 여름 늦여름 가을 겨울이 되며, 땅에서는 쇠 나무 물 불 土가 되며, 이것도 쇠 나무 이랬으면 흙이라고 해야지 왜 土라고 했을까요. 그쵸. 한글로 가다가. 요거 좀 수정해야 되겠습니다. 흙이 되고. 사람에서는 사랑 정의 예절 지혜 성실이 된다. 재밌죠. 이게 오행으로 다 맞아요. 하늘에는 춘하추동, 춘하추동이 넷이니까 土를 어디다 배당하는지 아세요? 자. 보세요. 겨울 봄 여름 가을 하면 넷 밖에 없죠. 그럼 넷을 항상 성실하게 하는 게 土고 각 계절 사이사이에 잘 仲裁하는 게 土인데, 이 土의 중재력을 높이 치는 데가 어디냐면 여기예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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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불에서 바로 쇠가 못 나와요. 불은 쇠를 죽여 버리니까. 그러니까 火生土, 土生金, 그래서 土가 여기서 역할을 해줘야 되니까 土는 늦여름에 해당됩니다. 계절로는. 계절 안에 편입할 때는 늦여름에 해당돼요. 그러니까 보세요. 여름에 뜨거웠던 게 土에서 더 뜨거워요. 왜냐면 土기운은요, 보세요. 火는, 불은 누가 잡죠? 火生土를 분석해 보실래요? 제가 항상 그 제안해 드리는 방식은 生을 분석하려면 剋을 분석해야 돼요. 불이 土를 그냥 살리는 게 아니에요. 안 살릴 수 없는 과정이 있는데, 자. 水克火, 불은요 우주에서 불이 뜨겁게 달구면요 물이 출동해서 식혀버립니다. 자동으로. 그러면 물은 흐르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土가 출동해서 물을 잡아줘요.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뜨거운 열기를 물이 식히는데 그 물을 土가 잡고 있으니까 습기가 머금은 채로 열기가 보존돼요. 화생토하면 늦여름은요 습기가 꽉 차 있는 그, 더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 거 있죠. 고 늦여름. 그런 식으로 열기가 사실은 보존돼요. 그 열기를 맞으면서 이제 서늘한 기운이 발생해서 쪼그라들게 해가지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겁니다.
56:03
그래서 요런 것도 보시면 늦여름에 왜 해당되는지 아시겠죠. 늦여름에 습기가 꽉 차서 열기를 보존해주고 있는 그 상태가 土기운이에요. 뭉치는 건 土기운이라 토기운이 열기를요 습기 안에서 저장해서 뭉치고 있는 거예요. 고게 설명이 다 되죠. 왜 이렇게 됐는지. 그래서 그렇게도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오행이 완성되니 이상으로 유형의 만물을 굴리는 무형의 원상은, 즉 순수한 형상들은 충분히 갖추어진 셈이다. 자 보세요. 아까 입체물로는 6이랑 7이 나왔지만 이놈도 분석하면 결국 오행 아닙니까? 평면적으론. 오행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것뿐이지 오행이라는 거 안에 다 들어있는 거예요. 만물이 돌아가는 그 모습이. 그러니까 선천수는 5까지면 충분하다는 거예요. 그게 이제 응용이 되면 6 7 8 9가 이루어진다. 다섯이 상하를 갖추어 전후좌우 중심을 이룬 일곱은, 일곱을 보세요. 하늘과 땅 사람의 다섯이 하나로 모여 이룬 입체물입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오행 셋이 만났다. 오행 셋이 만나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그 얘기구요. 요렇게도 보실 수 있죠. 이렇게도. 보세요. 밑에서 봐도, 밑에서. 위에서 보면 단면적으로 이렇게 밑을 잘라버리고 이렇게 보면 이렇게도 지금 오행관계 아닌가요? 요것도 이 친구도 빼고 이 친구 중심으로 사방이 있죠.
사방에서 이 친구가 중심이죠(위). 사방에서 이 친구가 중심이죠(아래). 사방에서 이 친구가 중심이죠(가운데).
중심을 셋 잡아놨죠. 결국 다 오행으로 설명할 수도 있죠. 오행, 하나 중심에서 사방을 경영하는 모습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7은. 어디서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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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게 설명드릴 수도 있죠. 여러 설명이 가능합니다. 아까같이 어느 측면에서 봐도 다 5행으로 보인다는 것도 가능하고, 방금처럼 잘라 봐도 5행이 되죠. 자 이런 식으로, 그러면 하늘에서 봐도 5행이고 땅에서 봐도 5행이고 사람도, 가운데 사람도 5행이니까 천지인 셋이 다 5행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되겠죠. 자, 동양에서는 하나가 셋으로 쪼개진다. 셋이 다섯이 됐다. 그러면 셋은 천지인이죠. 천지인 각각에 또 오행이 있겠죠. 지금 그 얘기를 설명 드린 거잖아요. 그쵸. 이거는 셋인데 보세요. 하늘의 오행 춘하추동. 땅의 오행 金木水火土. 사람의 오행 仁義禮智信, 아니면 喜怒哀樂慾. 다 오행이잖아요. 이런, 결국 천지인이 이렇게 돌아간다는 원리가, 자, 그리고 오행이라는 건 다 뭔 원리를 갖고 있죠? 생장수장을 갖고 있잖아요. 사람은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죽고, 땅도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죽고, 하늘도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사라지는.
59:01
그쵸. 오행이라는 거는 그 안에 生長收藏을 다 갖추고 있으니까. 우주도요 우주도 빅뱅이건 뭐건 간에 우주가 탄생해서 자라다가 또 쪼그라들고 사라지겠죠. 별들도 태어나서 별로서 역할을 하다가 마지막에 쪼그라들며 사라져서 뭐 블랙홀 되기도 하고 아무튼 사라지기도 하고 하겠죠. 사람도 또 태어나서 사라지겠죠. 하지만 우주에 또 별이 탄생하겠죠. 또 사람이 탄생하겠죠. 이런 식으로 끝없이 돌고 도는, 천지인이 요거를요 보세요. 천지인을 다 하나로 통합하면 뭘까요. 하늘이요. 우주요. 천부경에서 말한 天은 이거죠. 천부경에서 천지인중에 천만 설명한다. 이렇게 한 게 아니잖아요. 천부경은 우주를 설명하겠단 뜻이고 그 우주 안에, 바다 안에 물고기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산호초도 있듯이 우주 안에 또 하늘도 있고 땅도 있고 사람도 있는 거죠. 생명체도. 그런 의미에서의 큰 우주. 큰 우주, 천부경이 우주 돌아가는 거를 정확히 써 놓은 經 이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주, 그 안에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늘은 이렇게, 땅은 이렇게, 사람은 이렇게 살다 가게 생장수장을 거치게 돼 있다. 하는 원리가 다 들어있는 겁니다. 간단한 수리로 표현돼 있지만. 반드시 우주는 셋으로 쪼개지지만 셋은 오행으로 발전해서 또 돌고 돌게 돼 있고 고게 입체물을 이루면 7이란 숫자가 나와서 만물은 꼭 앞뒤 좌우 위아래 중심, 그걸 경영하는, 전후좌우로 몸을 경영할 수 있는 중심이 있다. 하는. 마음으로 하면 어떻게 될 까요. 마음. 몸과 마음을 통합해서 설명하면 전후좌우 말고 뭐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요 그림 좋지 않아요? 6바라밀을 가운데서 경영한다는 뜻도 되지만 몸과 마음을 통합하면 六根을 경영하는 모습이기도 하죠. 육근. 재밌죠.
1:00:53
참나가, 참나가 6근을 갖추면 이렇게 돼요. 모습이.
깊은 명상에서 참나만 있을 때는 전후좌우가 없죠. 근데 이 현상계에 들어오면 전후좌우, 몸에서 전후좌우상하가 생기듯이 6근이 또 생긴다는 것도 전후좌우상합니다. 6근도. 그쵸. 이해되시죠? 6근. 보고 듣고 맛보고. 이런 것들 속에서 여러분 마음 참나가 이 여섯 개의 창문을 갖고 있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그래서 이 화두 중에 있잖아요. 원숭이가 방에서 소리를 지르니 여섯 개의 창문으로 소리가 나오는구나. 고게 뭐냐면 모든 건,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만져보고 생각하고 하는 것도 참나의 작용이란 얘길 하는 겁니다. 가운데 한 원숭이가 소리를 지르니 여섯 개의 창문으로 소리가 나온다는 게 본다는 것도 여러분 참나가 보는 거예요. 듣는다는 것도 참나가 듣는 거예요. 중심점이 듣는 거죠. 듣는 작용을 하는 거죠. 봄 여름 있듯이 다양한 작용을 보이지만 중심점은 하나라는. 보고 듣고 냄새맡고 또 뭐죠 맛보고 만져보고 울고 웃고 하는 이 모든 게 다 참나의 작용이다. 하는. 6근, 불교식으로 말하면 이게 6근을 경영하는 것도 되고 6바라밀로 경영하는 것도 되고. 재밌죠. 이런 수리를 가지고 설명하면 좋은 게 그거예요. 원형이 똑같기 때문에 용어를 바꿔도 이게 딱 맞아떨어져요. 도에 맞게 설명한 글들은요 맞아떨어지게 돼 있어요. 동양에서도, 동양에선 이제 오행을 입체적으로 운영하는 게 되구요. 그럼 오행으로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1:02:29
저 뒤쪽이 물이 됩니다. 앞쪽은요 불이요. 좌측은 木. 중심점 기준으로 앞쪽이 불이 되죠. 앞쪽이 崇禮門. 동쪽이 목기운이니까 興仁門. 서쪽이요 금기운. 敦義門. 그럼 위쪽은 뭐가 될까요. 이건 두 개를 섞어놓은 거니까요 위쪽도 역시 불이 됩니다. 밑에도 물이 돼요. 오행으로 분석하면. 天地 이럴 수도 있지만 오행으로 분석해 보면 위에도 불이고 밑에는 물이죠. 이해되시죠. 왜냐. 여길 중심으로 木火金水 이 구조가 또 되니까. 이렇게도 오행이니까. 오행 두 개가 충돌했다는 관점에서 분석하면 이것도 이해되시죠? 이렇게 설명할 수도 있죠. 예.
1:03:15
뭐 더 들어갈 필요는 없구요 요 정도. 아무튼 이런 우리. 이게 재밌는 건요 여러분 몸 안에 있습니다. 실제로. 차크라를 중심으로 몸과 가슴 머리에 하나씩 있어요. 저게 세 개가 이루어져 있어요. 여러분 몸 안에. 요거를 이렇게 그려놓으면 세피로트 같은 게 되는데 세피로트니 뭐니 이게 다 결국 우리 몸 안에서 관찰한 지혜예요. 참나 하나가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요 저게 작동을 해요. 그러면 배꼽을 중심으로 배꼽이 여기예요.(위 그림에서 중심점) 배꼽, 하단전(아래쪽), 좌측 옆구리(木), 우측 옆구리(金), 단전 뒤쪽의 단전(水), 단전 앞쪽의(火), 아, 배꼽 앞부분(火), 배꼽 뒷부분(水). 거기도(水) 命門 그러죠. 여기 위에는(위쪽) 명치쯤. 요렇게 해서 이 구(球?)가 우리 몸 안에 있어요. 요게 하단전 쪽에 있는 구예요. 재밌는 건 하단전이 중심일 거 같은데 배꼽이 중심이에요. 그리고 고게 요 가슴에 있어요. 심장쪽. 심장 차크라를 중심으로 심장 앞, 심장 뒤, 이 쪽 젖꼭지 있는 데(木金 위치), 목(위), 명치(아래). 이어져 있어요. 목부터 또 있어요. 양쪽 차크라, 가운데 앞뒤, 위아래 해서 또 있어요. 상단전을 중심으로. 요 세 개가 몸 안에 이렇게 개설돼 있어요. 연결된 채로. 이것도 이제 단학 하시다 보면 차크라가 몸 안에서 잘 활성화되면요 나타납니다. 요걸 그려놓은 게 예전에 세피로트니 하는 게 요걸 그려놓은 거예요. 요런 거 뒤에 있죠. 서양 그 유대. 유대굔데 서양 가서 히트 친 거라 서양에서 많이 정립된 게 요 세피로트 요 그림이요, 요게 이제 머리에 있는 것 중에 세 개. 가슴에 있는 것 중에 세 개. 아랫배에 있는 것 중에 세 개. 마지막 저기 회음부위, 완성. 요렇게 그려놓은 거예요. 우리 몸에 그대로 맞게 돼 있어요. 요. 보세요.
1:05:11
옆으로 보면 머리는 위로 치솟는 걸 상징하니까 삼각형을 그릴 때 요걸 그려주고, 가슴이나 땅은, 머리는 하늘이고 배는 땅이기 때문에 삼각형이 아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음부위, 완성.
그리고 머리에는 요 세 개가 있어야죠. 머리에. 그러니까 머리도 지금, 머리에도 요 중심점을 중심으로 해서 앞 뒤 요거 이렇게 세 개 그려놓은 거고.
1:05:35
가슴부터는 밑으로 세 개를 그려놓은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쭉. 수련을 하면 고런 게 각성된다 하는 걸 그…. 안 어려우시죠? 그럼 요게(가운데의 삼각형) 이게 이제 심장 있는 데겠죠. 심장 있는 데. 여기는(아래의 삼각형) 배꼽, 하단전 있는 데. 그래서 고런 것도, 저도 이제 해 보다가, 제 몸에다 실험을 해 보고 요걸 이제 보다 보면요. 어, 설명이 정확하게 잘 돼있네. 하는 걸 느낄 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어쩔 수 없이 이제 느끼는 겁니다. 어, 설명이 잘 돼있네. 해가지고 예. 그러면 요 그림이 하단전에 해당되겠죠. 요 그림이. 배꼽 앞뒤고 요게 하단전이고 하단전 밑에 있는 회음이죠. 심장 앞뒤로. 요거는 심장 앞뒤로, 요건 배꼽 앞뒤로, 요게 하단전, 요게 회음. 딱 인체에 맞게 돼있어요.
1:06:37
해 보세요. 예. ㅎㅎ 제 얘기는, 제가 욕먹는 이유가 딴 데서는 막 기연(奇緣)을 만나야 된다는 거를 저는 아 어 쉬워요. 에 뭐, 여럿이 될, 뭐 하면 다 돼요. 뭐 이런 얘길 자주 하니까 안 믿으셔, 사이비로 많이. 너무 쉽게 얘기 한다고. 견성 아 하고 가세요. 뭐 이런. 견성 하겠다고 왔는데 아 오늘 가실 때 하고 가시라고 그러면 이제 사이비죠. 완전히. 딴 데서는 목숨을 걸어야 되니 안 되니 이러는데. 아무튼 이런 게 우리 인체 안에 있습니다. 실제로 기운이, 온 몸의 기운이 각성되면요 이제 요런 것들이 드러나요. 실제로 또렷이 드러나요. 그러면 거 재밌죠. 연구해 보면 재밌죠. 그래서 머리에서만 해도 이쪽에 차크라들이 다 각성 돼서 근데 재밌는 게 제가 발견한 게 신기한 게 있어요. 요런 얘기는 발표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가슴이랑 배에는 요게 있는데, 머리에 있는 거는 요게 천문, 천문 관측되는 거랑 되게 비슷하거든요. 저는 선기옥형(璇璣玉衡)도 만들어 봤잖아요. 예전에 저희가 그 없던 살림에 비싼 돈 들여 가지고 아크릴로 제작해서 그 저희 학당에 가면 있습니다. 선기옥형. 천체 관측하는 기군데 천체의 동서남북을 정하고 딱 관측하는데 재밌는 게 이래야 되잖아요(수평). 적도가. 실제 태양은요 23.5° 기울어져 있죠. 앞뒤로. 신기한 게 머리에서의 이 원은 살짝 기울어져 있어요.
1:08:14
이마 여기에도 있는데 반응점이, 이쯤에서(좀 더 위) 반응을 하고 뒷골 아즈 뭐죠 아즈나 차크라라고 하죠. 고 정통 뒤 살짝 아래 요쪽. 뒷골이라고 하는 데 있죠. 요쪽에도 반응점이 있어서 요렇게도 있어요. 재밌죠. 그래서 실제 막 透視가 일어나고 할 때 이렇게(수평 뒤→앞)가 아니라 이렇게(기울어짐) 관측되는 부분이 있다구요. 근데 실, 이 무슨 연관인진 모르지만 실제 선기옥형을 저희가 만들어보니까 실제 지금 우리 지구도 그 사정이죠. 틀어져 있다구요. 살짝. 요것도 재밌습니다. 연구 자료로 제가 드릴게요. 아무튼 연구해 보세요. 고 관계성. 재밌습니다. 이런 이런 거 연구 어디 하진 않을 거예요. 실제 제 몸에서 그렇게 관측이 되니까 말씀드립. 해 보면 그런 데. 요런 얘기 잘은 안 합니다마는 얘기가 나온 김에. 요런 것도 재밌죠. 몸에 이렇게 경락 다 열어놓고 관찰을 해도 재밌습니다. 제가 혹시 韓醫學을 했다면 더 써먹을 걸 찾아냈을 텐데 제가 그쪽을 전공하지 않은 바람에 그냥 요런 얘기밖에 못 드립니다. 韓醫學 하시는 분들이 요 제가 느꼈던 거를 많이 느끼면서 연구하면요 하시는 공부에 엄청 도움 되실 거예요. 그것도 전공자가 봐야 돼요. 여러분이요 透視를 해가지고요 UFO를 만드는 공식을 봤다고 치죠. 기억 하나도 안 나요. 그쵸. 나오고 나오고 뭐 숫자 나오고. 그걸 봐서 뭐 하겠습니까. 근데 만약에요. 지금 UFO 연구 아니라 뭐라도 과학을 꽤 연구해서 그런 수식을 알아볼 정도의 공부를 한 사람이 고걸 보면 아니 이걸 이렇게 풀다니 하고 알아내겠죠. 요게 있어요. 그래서 현상계 공부도 아주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지금 경영학이건 醫學이건 뭐 하는 게 있죠. 고걸 많이 하다가 명상을 통해 한 수만 보면요 세상에 없는 걸 만들어 낼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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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없는 거를. 근데 그걸 안 하고 명상만, 난 명상으로 UFO를 만들겠어. 아무리 해서 날마다 수식이 나와도 여러분 그걸 못 만드세요. 그게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거든요. 이해되세요? 예. 요런 게 있어서 현상계에서 여러분이 하시는 공부 아주 중요합니다. 고거랑 딱 만났을 때 이게 재밌어요. 형이상학과 과학이 만날 때 정말 재밌습니다. 그 때 현상계에선 창조가 일어나요. 창조는 하늘에서 혼자 나오는 게 아니에요. 현상계의 결 속에서 나와요. 공룡이 나왔으면 그 다음에 뭐 나오는 거지 갑자기 허공에서 뭐가 나오는 게 아니라. 현상계는. 게 진화냐 창조냐 그런 게 다 무의미해요. 현상계는 끝없이 만들고 창조해 가면서 끝없이 진화시켜요. 그러면서 또 창조를 합니다. 실제로 원숭이에서 사람 나오는 거 지금 정확히 밝혀진 게 없어요. 그런 비약이 왜 일어나는지. 그쵸. 지금 우리 옆에 있는 원숭이는 계속 원숭이잖아요. 근데 어느 때 원숭이는 왜 갑자기 비약을 해서 갑자기 걸어서 갑자기 말을 하고 했을까. 뭔가 변수가 더 들어갔다는데 고것까진 못 찾아냅니다. 지금. 중간 유골들이 별로 없거든요. 고런 거 재밌어요. 결국은요 우주가 오행의 원리에 의해서 뭔가 변화시켜가고 있는 힘이 있다는 거예요. 총체적으로. 지금 턱이 애들 진화돼가지고 지금 턱이 좁아져서 나와요. 우리가 좁아지고 싶다고 해서 좁아지지 않는데 우주가 알아서 먹는게 달라지면 생활이 달라지면 바로 턱을 V라인으로 해서 내보내요. 그러니까 요즘 이렇게 태어나면 옛날 턱을 갖고 태어나는. 진화가 좀 더딘 사람인. 대신에 이렇게 된 대신에 치열이 고르지가 않죠. 치과가 또 잘 되겠죠. 뭐. 그래서 왜냐면 이 이빨들이 안 이뻐요. 턱이 좁아지니까. 그러니까 요런 현상들이 이것만이 아니라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주가 끝없이 진화시켜가면서 변화시켜가고 있는데 그 자체가 엄청난 창조력이에요. 요 부분을 우리가 이해 못하니까 겉으로 드러난 거죽만 읽고 유물들 몇 개 맞춰놓고, 이렇게 됐나보다. 하고 이해하는 수준이거든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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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우주가 그렇게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힘을 알아채셔야 돼요. 고게 동양에선 하느님 그럽니다. 하느님 그러는 자리예요. 그 하느님이 우주를 이런 식으로 굴리고 있다. 인격이 아니고. 하느님을 인간으로 끌어내리지 마세요. 인격적 존재가 아니에요. 예. 이해되시죠. 지난번에도 함 말씀드렸죠. 하느님을 인격으로 자꾸 끌어내리면 하느님하고 밀당하고 있다니까요. 땡깡을 더 부리면 하느님이 주지 않을까. 요즘 하느님이 삐지신 거 같다. 나한테. 자꾸 혼자서 지금 하느님하고 연애하고 있어요. 하느님을 자꾸 인격화 시키니까 인격적으로 나도 대접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게 아니에요. 하느님은. 우주를 경영하는 자리. 지금 이 순간 우주를 통으로 알아차리면서 먼지 하나 티끌 하나까지 알아차리면서 음양오행으로 경영하고 계신 자리가 하느님 자리예요. 인간 에고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 말이 안 되지. 그래서 불교에서도 그 비로자나불, 법신불은 우주를 지금 그렇게 경영하고 계신 법신불에 대해선 인격신이 아니라고 다 얘기합니다. 근데 그럼 절에 가서 요러고 앉아계신 분은 뭔가요. 요 분이 비로자나불이거든요. 수인 이렇게 하고 계신 분. 고 분은 인격적으로 표현해 놓은 분이다. 의인화해서 해 놨다. 이렇게 어디든 다 그렇게 설명 돼있습니다. 불교 사전 어딜 가셔도. 찾아보셔도. 그러니까 고게 당연한 얘기예요. 그래서 이정도의 우주를 이해하는 안목을 좀 갖춰 보시고. 지금 우리가 연구하는 건 사실 하나님의 속마음이에요. 하나님이 우주를 이런 식으로 경영하고 계시다. 지금 현대과학만 과학이 아니에요. 이런 식으로 분석하는 것도 과학이에요. 自明하면 과학이에요. 분석하는 틀은 달라질 수 있죠. 오행으로, 동양학은요 오행을 주로 분석했습니다. 그럼 서양이나 인도는 地水火風 四象으로 주로 분석했어요. 기준이 좀 다르죠. 기준이 다르니까 학문적 성과도 좀 달라요. 그런데 서로 인정해야 돼요. 왜냐. 그 기준으로 분석하면 고렇게 나오는 거 맞겠다. 자명하다. 아 五行으로 분석하면 너처럼 말 하는 게 맞겠다. 이 영역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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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科學도 그걸 해줘야 돼요. 韓醫學에 대해서도. 五行 自明한 거 알지. 근데 五行으로 分析하면 그렇게 說明이 될 수 있겠다. 自明하다. 요 말 해줄 수 있어야 돼요. 科學도. 마찬가지로 韓醫學에서도, 五行學에서도 서양철학식, 지금 西洋科學式 분석방법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해도 自明하다. 이렇게 元素를 파 들어가는 방식. 分子 原子 들어가는 방식도 자명하다. 그렇게 분석하면 그렇게 설명될 수 있겠다. 요게 서로 인정이 되면 자명한 학문이 서로 이제 도움을 줄 수 있게 됩니다. 꼭 나처럼 봐라. 가 아니라 내 기준으로 보며는 이렇게 보이는 방법도 맞다. 그런데 너 기준으로 봤을 때 안 보이던 게 내 기준으로 분석하면 잡힌다. 이런 거 서로 도우라고 지금 이런 자명한 학문이 있는 건데 각자 자기가 자명하단 얘기만 하지 남하고 맞춰보질 못하고 남의 눈으로 자기 거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이 없다면 뭔가 자명하지 않고 구린 데가 있어서 그런 거죠. 사실은. 요런 것도 뭔가 利害가 너무 걸렸다거나. 밝혀지고 싶지 않은, 자명해지고 싶지 않은 뭔가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것까지 생각해 보시며는 재밌죠. 저는 다 시원하게 드러내고 자명해졌으면 좋겠고 자명해지지 않은 거는 그 과정에서 떨어져 나가고 자명한 것들끼리 자꾸 대화하면요 더 기가막힌 게 나올 수밖에 없다. 하는 이걸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요런 부분도 이것대로 과학입니다. 요즘 서양과학만 과학이다 생각하시면 안돼요. 자명하면 과학이에요. 여러분 上中下丹田으로 인체를 분석했는데 분석이 되면 자명한 거죠. 재밌죠.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재밌겠습니다. 10분 쉬고 하겠습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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