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주역 강의: 팔괘편 1강, 건괘(☰)
| 윤홍식의 주역 강의: 팔괘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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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巽 | 離 | 坤 | ||
| ☴ | ☲ | ☷ | ||
| 震 | ☳ | ◉ | ☱ | 兌 |
| ☶ | ☵ | ☰ | ||
| 艮 | 坎 | 乾 | ||
| 강의일자 | 2021. 03. 13. 土. |
| 게시일자 | 2021. 04. 27. |
| 동영상 길이 | 51:10 |
| 강의 중 인용 도서 | 주역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ubvCOdh74EQ |
오늘의 주제는 건괘입니다. 8괘에 대한 정보를 유튜브에 좀 올려야겠더라고요. 제가 주역 바람만 잡았는데 주역 공부를 재미있게 하시려면, 물상이라고 하죠? 보통 물상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사물이죠. 일도 돼요. 일이나 어떤 물건, 한 괘가 어떤 사물의 형상을 갖고 있는지? 물상, 보통 그러는데요. 어떤 사물의 형상을 갖고 있는지 알아놔야 64괘 해석을 하거든요. 그래서 8괘편 먼저 시작하고 8괘편이 끝나면 64괘편으로 갈게요. 그래서 64괘를 갖고 놀려면 한 괘 한 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좀 있어야 돼요. 저도 암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자주 보시면서 이해를 많이해 주세요. 잘 기억나실 거예요.
따로 교재는 못드리고 나중에 책으로 꼭 내드릴게요. 제 얘기 들으시면서 함께 주역을 가지고 놀아보죠. 노는 기분으로, 저는 공부를 항상 노가리 푸는 기분으로 접근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마음 편하게 노가리 푸는 기분으로 도담을 나누고, 도가리라고 불렀는데요, 도가리를 풀고 놀아야, 도가리를 까고 놀아야, 이해도 잘되고, 영감도 잘 떠올라요. 놀면서 공부하는 걸 저는 제일 추천합니다. 각 잡고 공부하는 거는 하다가 꼭 필요할 때는 하구요 일단 놀아라. 진리를 갖고 놀자, 이걸 제일 중시합니다. 실제로 저는 진리를 갖고 노는 사람이거든요. 저를 각 잡고 공부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면 제 실상과 안맞을 거예요. 그래서 저랑 주역을 가지고 한번 놀아 보죠. 이런 차원에서 접근해 주세요.
(획에 대한 이해)
건괘는 보시면 다른 괘랑 어떤게 다르세요? 이거 먼저 한번 접근해 보실래요.이 두개의 차이, 건괘와 곤괘, 건괘 세개 모인 거잖아요. 곱하기 삼, 양은 어때요? 이어져 있죠, 안 끊어져 있죠. 한 덩어리죠. 이거는 끊어져 있죠.
입자가 끊어진 겁니다. 요즘 물리학에서, 어려운 얘기 전혀 아니예요. 파동이라고 해서 이렇게 이어진 느낌 하고, 입자, 뚝뚝 끊어지는 느낌, 이 두가지 느낌 가지고 이렇게 주역을 이해 하시는 것도 좋아요.
이어져 있다, 끊어져 있다.
이게 하늘을 상징하고, 끊어진 게 땅을 상징하는 게 땅은 물질이죠? 구체적으로 입자가 있죠? 흙이 모인 거 아닙니까? 예전 어른들이 볼 때 땅은 흙이 모인 거거든요. 하늘은 흙에 아니죠? 지금 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 공기를 포함해서 공간이나, 공간을 채우고 있는 이 공기를 하늘이라고 했을 때 이게 끊어지는게 보이세요? 이런다고 끊어질까요? 안 끊어지죠. 한 덩어리다. 이 공간도 하늘이잖아요. 태초에 우주 공간이 생겨야 되지 않나요? 공간이 생겨야 그 공간 안에서 공간 안을 채우고 있던 에너지들이 뭉쳐서 땅을 만들어내죠. 그럼 이거는 공간이나 한 덩어리인 것,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에너지들, 공기도 포함한 기운, 동양에서 기라고 하죠. 요즘 말로 에너지, 에너지와 물질, 이렇게 이해하셔도 좋아요. 끊어지지 않은 것과 끊어지는 것. 그래서 흙이라는 것은 이 만큼 한 토막이 없죠? 숫자를 하면 이게 3이면 이건 2에요. 그렇잖아요? 삼분의 일이 없잖아요. 이것도 수리적으로 접근할 때는 알아두시면 좋아요. 이게 없는데, 그럼 이게 뭔 소리냐? 끊어져 있다는 거 보여주면서, 그러면 이걸로 어떻게 땅으로 이해하느냐? 모래알, 흙 알맹이가 끊어져 있잖아요. 그 놈이 모여서 뭉치니까 단단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지구별이 되죠. 땅이 되죠. 쪼개져 있지만 쪼개져 있다고 단순히 분리돼있다고만 보시면 안돼요. 쪼개져 있는 각각의 것들이 서로 뭉치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곤에서 음양을 따지면, 움직이면 흩어지고 또 고요할 때는 모여있고 이런 의미도 있습니다. 양괘는 어쨌든 한 덩어리로 존재해야 됩니다. 한 덩어리로 있으면서 그러니까 우리가 에너지적인 상태, 기운 상태를 말하는 거예요. 한 덩어리로 있으면서 움직이면 발산하는 거예요. 이쪽 하늘은 발산 쪽 땅은 수렴 쪽, 뭉치고 쪼그라든 느낌이라면, 에너지는 발산하죠. 하늘, 양은 발산, 음은 수렴, 흙들이 모여서 지구를 이룬다. 에너지가 발산해서, 팽창해서 하늘을 만든다.
이정도 접근이요. 획에 대한 이해예요. 이렇게 획을 이해하고 보면 그 양 획이 3개나 있는 거잖아요, 그럼 이건 에너지에만 적용하나요? 아니에요. 물상에도 적용할 수 있으니까 실제 물건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그러면 일반 흙들, 모래알 같은 것은 분리돼 있죠? 더 곤괘에 가깝죠. 음획에 가깝죠. 양획은요? 만약에 그 물질 안에서 보더라도 그 흙들이 뭉쳐서 보석이 되어있거나 쇠가 되어있으면 한덩어리죠? 그때는 건괘로 설명할 수도 있는 거죠. 물질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하다. 한덩어리로 뭉쳐있어서 입자가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단단히 굳어져 있으면 건괘를 쓸 수도 있다.
이제 구체적으로 나가볼게요. 벌써 막 머리 아프고 그러시지 않죠? 너무 힘드시면 산책 갔다 오세요. 재방 보시면 됩니다. 언제라도 보면되니까요. '아~ 지금은 좀 아닌 것같다.' 그러시면 산책 갔다 오세요.
《설괘전》
[굳셈健]
먼저 굳셈, 건은 발음도 같아요. 이게 굳셀 건자 거든요.
건으로 설명하는 건 설괘전, 주역 원문에 있는 설명부터, 물상부터 먼저 해볼게요. 그리고 주역에 설명은 없지만 주역괘를 풀다보면 이해해야 되는 그런 물상 있으면 제가 다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주역 공부하다가 더 찾아낸 것도 있어요. '이 괘는 이렇게 풀어야겠다'하는 것, 응용도 가능할 거에요. 이 건괘를 가지고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사물들을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지금 이런 특징이 있으면 돼요. 연결되어있다, 한 덩어리다, 연결되어있다, 쪼개져 있지 않다, 발산하고 있다, 한 덩어리인데 팽창까지 하고 있다. 그래서 주역에 의하면 남성의 성기, 곤괘는 여성의 성기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속성이 비슷해요. 생각해 보세요.
굳셈, 이것도 한 덩어리로 이어져 있으면서 발산하는 모습이예요. 발산, 팽창하는 모습, 끊어짐이 없는 거죠. 중간에 만약에 음이 하나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끊어짐이 있는 거죠. 끊어짐이 없다는 게 포인트다. 끊어지지 않고 한 덩어리로 팽창 하니까 굳셈의 의미를 갖게 된다. 굳셈,
[말馬]
그 다음에 동물에서는 말, 말하고 소를 비유하면 소는 곤괘, 곤괘는 소입니다. 주역에서 건이 나오면 말이라는 해석이 붙어요. 곤괘 나오면 소에 해당되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예전 어른들은 발굽까지도 음양으로 봤어요. 말의 발굽은 동그랗다고 본 거예요. 소의 발톱 부분은 끊어져 있다고 본 거예요. 재미있죠? 말발굽은 한 덩어리다. 동그란 모습이다. 끊어져있다. 어떠세요? 말로도 봅니다. 씩씩한, 그럼 뭐 발굽만 그렇다는 게 아니라 말 자체가 양기의 상징 아닙니까? 마력 하듯이, 그래서 양기 충만한 강성의 말을 상징합니다. 발굽도 둥글고 원만하다. 조금도 어떤 끊어짐이 없다. 끊어진 결함이 안보인다. 이런 동물에는 건괘를 붙일 수도 있다.
예전 어른들이 몰랐더라도 지금 발견되는 어떤 사물이라 하더라도 주역 8괘의 속성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갔다 붙일 수가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은 닮았다'하면 그 부분에 한해서 그 괘를 쓰면 되는 거거든요. 여러분 응용하실 수도 있게 돼야 돼요. 나중에 제가 다 도와드릴 테니까, 응용까지, 제 주역 강의랑 주역책을 쭉 따라 오세요. 오늘부터 제대로 주역을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류가 주역을 갖고 노는 그날까지 제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저는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노는 걸 즐기는 사람입니다. 저랑 놀아 주세요. 제발, 여기까지 하고,
그다음 나중에 나올 텐데 말 중에 엄청 강성의 말이 혹시 아세요? 말 중에 적토마, 전설의 적토마 이런 말도 있지만 우리가 tv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 중에 정말 강성의 말이 얼룩말이 정말 세요. 아프리카가면 얼룩말에 쫓기는 사자들도 간간히 보인데요. 얼룩말을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얼룩말 아주 무섭답니다. 그래서 아주 양성 중에 양성이니까 얼룩말도 나와요. 맹수들도 얼룩말한테 다골 당하고 한다고 합니다. 고기도 별로 맛도 없고 얼룩말이 뭔가 살아남기 좋은 그런 요소들을 갖고 있는가 보드라구요. 싸납고, 얼룩말의 채여서 코 날아가서 죽은 사자들 이야기, 이런거 저도 본 기억이 나요. 그래서 얼룩말한테 덤빌려면 사자들도 여럿 모여서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양기 나온 김에 기억에 남으시라고 얘기 드린 거예요. 저런 소리 왜 하나? 하지마시고, 기억에 남으라고, 건 하면 말, 얼른말이라도 떠올리시라고 지금 주역 1타 강사 강의를 듣고 계십니다. 시험장에서 떠올라야 되거든요. 실전에서,
[머리首]
머리, 우리 머리, 제 머리 동그랗나요? 머리도 동그라미, 배는 네모, 머리는 동그라미, 이렇게 상징하죠. '어 머리가 각졌는데요' 이러지 마시고, 배는 네모, 네모라는 건 동서남북이 있다는 겁니다. 그 사방이 있다는 게, 우리 4자가 동서남북을 찍은 거에요. 동서남북이 있다. 머리는 둥글다. 여긴 각이져 있으니까 동서남북이 분명한데, 여긴 동서남북이 모호하죠.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도 모호하죠. 머리는 동그랗다, 머리는 하늘, 배는 '오장육부가 5대양 6대주를 상징한다' 이건 좀 식상한 말이지만 배는 땅을 상징하고 머리는 하늘을 상징한다. 상대적으로 머리가 동그랗다. 배는 네모 낳다. 팔다리가 사지가 붙어 있어서 그렇지 몸둥이는 네모 낳다. 그래서 머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머리 수자, 이게 지금 고전에 있는 것들만 먼저 얘기해 드리는 거예요. 예전 어른들은 건괘에서 뭘 봤는지를 지금 알 수 있어요.
한자 다 안 쓸게요. 이러다가는 진도 못나가요. 한자 이런걸 보면 유튜브 지금 열었다가 한자 보이면 경기 일으키는 분들이 많거든요. 되도록 지워 드립니다. 혹시 포기하시고 가실까봐
[하늘天]
하늘, 하느님, 하늘을 의미합니다. 조금도 끊어짐 없는 하늘, 이건 잘 아실거고, 순양체예요. 끊어진 데가 하나도 없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둥근 것圓]
동그라미도 이래요, 동그라미가 이거랑 통하는게 동그란 물건들을 건에 많이 비유 하는 이유가 끊어진 데가 없잖아요. 이 중에 하나가 이렇게 만약에 움푹 파였으면 끊어진 데가 있는 거예요. 끊어짐이 없는 둥그런 거요. 원불교 원, 원만한 일원상도 건괘 입니다. 찌그러진데가 없잖아요. 그래서 하늘, 하느님을 의미하기도 하고, 하늘도 의미해요. 예전 분들이 온 우주를 동그랗게 본 거죠. 그러면 우주 끝까지 봐야 아느냐? 그게 아니라 예전 어른들이 입체물은 왜 네모로 보는지 아세요? 정육면체의 속성을 갖고 있다고 본 거에요. 전후 좌우 상하가 있잖아요. 형체가 없는건요?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위고, 아래인지 어떻게 알아요? 그러니까 동그랗다라고 표현한 거예요. 하늘은 동그랗고 땅은 네모나다. 실제로 땅이 네모낳죠? 지구가? 지구가 동그란데 왜 네모라고 하느냐? 전후좌우가 뚜렸하잔하요. 위아래 상하가, 그래서 정육면체의 속성을 갖고 있다고 본 거예요. 네모의 속성을 갖고 있다고 본 거예요. 그래서 둥근 것 의미합니다. 조금도 찌그러진 데가 없는 것,
그런데 이런 겁니다. 노자에도 나오지만 노자에서 통나무 상태를 하늘이나 임금으로 봐요. 신하들은요? 통나무를 쪼개서 동그란 그릇, 네모난 그릇, 삼각형 그릇 이런걸 만들어내면 쪼개진 것, 이게 제 호인데요.(박산樸散) 노자에서 가져온 겁니다. 통나무를 쪼개서 만든, 이 통나무를 쪼개서 만든 그릇들은 흩어질 산자, 쪼갰다고, 아주 통나무 그 상태라고 원상태라고 해서 박하면, 도를 박에 비유해요.
[임금君]
통나무, 그러니까 똑같죠. 그리고 그 쪼개진 것들은 신하에 비유해요. 신하들은 무슨 장관, 무슨 장관 각자 역할이 있죠. 임금은 그걸 쪼개지지 않은 통체로 일체를 주재하죠. 그러니까 통나무는 임금, 쪼개진 것들은 신하, 이런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돼요. 통나무는 임금, 여기서 파생되서 쪼개진 것들은 자기 분야가 딱 한정된 것들은 신하, 하나도 쪼개지지 않고 원만한 그 상태의 역할이 임금이 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임금은 뭘하는지 몰라야 돼요. 이걸 악용해서 진짜 임금이 뭘 하는지 모르게 하는 정치가 훌륭하다는 중국의 정치 이론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구요. 양심 그대로 진리 그대로여야 돼요. 이 건괘는 조금있다 말씀드리겠지만 이게 양심입니다. 양심을 괘로 그리면 이거에요. 하나도 하자가 없죠. 이 중에 음이 어디든 하나만 있어도 쪼개진 게 있죠? 이거 하자가 있는 겁니다. 사심이 낀 거에요. 욕심이 낀 거예요. 욕심이 한점 없는 그 상태, 좋을 양자, 이건 써놓을 게요. 좋을 양자랑 건괘가 잘 맞습니다. 이게 하늘도 의미하죠. 그러니까 천성, 하늘이 준 본성 그대로란 뜻이에요. 조금도 이지러지지 않았다. 이그러지지 않았다. 원만하다. 천성 그대로다. 타고난 그대로다. 좋다. 왜 양심을 이 한자로 쓰냐면 좋을 양자인데 타고난 그대로 조금도 하자나 손상이 없는 그 상태 그대로의 마음을 양심이라고 그래요. 하늘이 주신 그대로의 마음, 하느님 마음 그대로, 그래서 천성 그대로, 주역에서 이 건괘가 등장하면 천성 그대로 양심 그대로 살란 뜻도 있습니다. 임금, 군주.
[아버지父]
그리고 건괘가 아버지면 곤괘가 어머니죠. 그래서 건은 부모중에 아버지의 뜻도 있습니다. 발산하는 아버지, 수렴하는 어머니, 그 사이에 애가 나면 8괘가 나와요. 8괘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8괘로 가족관계 알아보는 법이 괘 중에 하나 있는게 성별을 결정해요. 진괘는 남자일까요? 여자일까요? 하나 있는게 결정해요. 양이죠? 남성입니다. 남성이고, 주역은 밑에 있는게 오래된 거에요. 밑에서부터 쌓아서 위로 올라가 거든요. 점을 쳐도 그래요. 밑에 획부터 긋습니다. 여기가 오래된 거에요. 양인데 오래된 양이니까 장남입니다. 음인데 오래된 음이죠? (손괘) 장녀, 그러면 이쪽은요? (감괘) 중남 둘째죠. 반대로 하면 (간괘), 하나가 결정합니다. 중녀, 그 다음에 남자는, 우리나라가 간방인데 젊은 남자에 해당 돼요. 소남, 이거 위에만 음이면 (태괘) 소녀,
그래서 예전에 탄허스님이 예언할 때 미국이랑 한국은 사이가 좋다. 왜냐, 미국은 태괘 거든요. 태방 이거든요. 그럼 젊은 여자에 해당되고 한반도는, 우리는, 만주랑 한반도는 간방인데 젊은 남자 잖아요. 둘은 궁합이 잘 맞다. 이렇게 연 하시고, 미국이 월남전에 개입하면 실패한다. 그것도 근거가 월남이면 손방 이거든요. 그러면 여자 잖아요. 미국도 여자인데 월남도 여자다. 원래 음양이 만나는 걸 좋아하거든요. 이러면 전쟁에서 안 좋다. 뭐 이런식으로, 가족관계도 형성해 보시면, 이때 건이 아버지죠. 이해돼죠?
주역 진짜 기초인데 괘를 가지고 놀면서 우리가 하나씩 이해해 보자구요. 여기까지 따라 오셨죠? 산책 안 가셨죠? 박차고 나가신 분 없죠? 박차고 나가는 그런 기운, 건 기운, 양의 기운
[옥玉]
만약에 이렇게 흠결이 없는데, 보세요, 원만한데 단단하면 건괘죠. 어디 쪼개진 자국이 없는데 원만하게 단단하다. 사실 이것도 어디 본체로 부터 떼어낸 거면 쪼개진 건데 이것만 보자고요. 이것만 보면 건괘의 형상을 갖고 있잖아요. 그래서 옥 같은거 옥도 건괘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이런거예요, 떼어내고 뭐 이런거는 곤괘의 모습이 있지만 떼어낸 이 자체로 보면 쇠나 구술 이런 것도 건괘의 모습이 있죠. 둥글데 원만한데, 재밌는게, 이런 둥근 옥을 깨서 예전에 어디다 쓰죠? 면류관 이런데 달죠? 임금 이런데 달죠? 관에다, 그런데 이게 지금 현재 아세요? 구슬 옥자가 이거를 선으로 표현한 거예요. 옥구슬 꿰놓은 거예요. 그래서 이게 구슬을 뀄다는 걸 점을 찍어서 표시해놓은 거예요. 이게 구슬 옥자에요. 임금 왕자랑 달라요. 임금 왕은 의미가 천지인을 꿰뚫었다면 이건 옥구슬 3개를 잘 꿰놓은 거예요. 실로 꿰서 이렇게 해놓은 거예요. 그런데 이것도 보면 어때요? 이거 하나하나가, 양 하나하나가 원만하고 단단한 거니까 건괘도 구슬 옥자랑 너무 똑같죠? 그래서 옥으로도 봅니다. 옥하면, 이제 건괘에서 옥이 상징될 수 있어요. 양획 하나만 가지고도 옥을 상징할 수도 있어요. 이 세개가 곱하기 3이라서 그렇지 하나만 있어도 이미 충분히 양이에요. 음도 그래요. 이거 하나만 있어 이미 땅이고 곤이에요.
제 얘기 놓지지 마세요. 제가 그냥 지나가는 말 한마디로 하는 것도 여러분 그거 알아내시려면 책 여러번 봐야 됩니다. 일타강사, 일타강사 말이 중요한 이유가 이거죠. 제가 스치듯 하는 말 한마디를 제가 알아내려고 제가 몇 밤을 지샜다는 걸 아셔야 돼요. 저는 입이 싸서 다 풉니다. 공유 안 하면 제가 답답해서 못견뎌요.
[쇠金]
그럼 마찬가지로 옥만이 아니라 이런 쇠도, 쇠붙이도, 쇠도 의미합니다. 쇠도 단단하잖아요. 흙이 곤이라면 흙이 뭉쳐서 한번 질적으로 변한 거죠. 단단한 것, 그러면 곤이 건의 성질을 갖게 된 거예요. 흙은 흙인데, 물질은 물질인데, 단단해서 한 덩어리로 단단해져 버리면 돌맹이, 이런거 다 건입니다. 단단해져 버린 것,
제가 이렇게 자세히 드리는게 다른데 가면, 다른 학원 가시면 이거 외우라고 그래요. 이거는 쇠요, 옥이요, 그럼 막 졸라 외웁니다. '하늘' 막, 그렇게 해서는 주역공부 하나도 안 늘어요. 이해를 해야돼요. 저는 이해식 입니다. 저는 이해 위주입니다. 암기 위주가 아니고, 이해 위주, 듣고 있으면 알게 되는, 여러분도 우주의 진리에 같이 참여하게 되는, 그런 강의를 제가 선호합니다.
쇠도 단단하니까 맞겠죠.
[얼음氷]
완전히 한 덩어리로 얼어붙어 있다. 얼음도 되겠죠. 얼음도 돼요. 원래 물이 부드럽게 곤의 모습도 있어야 되거든요. 순전한 곤은 아니지만 곤의 모습도 있어야 되는데 완전히 돌덩이가 돼버렸잖아요. 얼음, 그래서 얼음도 돼요. 얼음도 물이 질 변해서 한덩어리가 돼버린 거잖아요.
[추위寒]
그리고 얼음이니까 추위를 상징하게 됩니다. 추위, 이 건괘는 괘에 따라 건괘가 등장하연 춥다로 풀어야 할 때도 있어요. 춥다, 추위. 이게 만물이 한 덩어리로 얼어 붙어 있다는 의미로 추위를 의미 하기도 하구요,
이게 또 왜 추위가 되는지 또 더 깊은 의미도 있어요. 리감간진손, 리, 곤태건하면 이게 후천8괘 거든요. 그럼 보시면 후천8괘도 태극일 뿐이에요. 이 물 안에 들어있는 이게 생명수 입니다. 생명수 안에는 이 하늘에서 내려온 양기, 땅속에 숨어있는 양기 하나가 생명을 품고 있다가 간괘는 그게 땅속에서 자라는 모습이고요, 우리나라는 땅속에서 자라는 걸 상징해요. 엄마 뱃속에서 애기 크고 있는 모습이 간방이예요. 밖으로 출산해서 자라면 진방,
그래서 문명의 시작이 이치적으로 중국이 뭐라고 떠들어도, 문명의 시작은 한반도 만주에서 된겁니다. 자기들이 신봉하는 주역에 의하면 북방 바이칼 호수에서 문명이 시작되서 그 문명이 만주 쪽에서 퍼져서 진방이 산동반도나 중원땅 이에요. 중국 본토에서 문명이 퍼져 나갑니다. 한자도 어때요? 동이족인 은나라가 이쪽 동북방에서 문명 가져서 중국에서 퍼뜨린 겁니다. 그래서 밖으로 퍼진 거예요. 저한테 뭐라고 하지마세요. 주역에 근거해서 얘기한 거니까. 똑같아요.
엄마 배속에서 문명이 자라다가 (간방) 밖으로 문명이 터져 나오는 게 지금 진방, 동방에서 그럼 그 양이 발산하죠. 엄청 발산하다가 (손방) 발산이 극에 이르면 신기하게 음이 생겨요 (리방). 음이 극에 이르면 양이 생기고 양이 극에 이르면 음이 생겨서 그 생긴 음이 요놈입니다 (감방). 곤괘가 생겨서 곤괘가 양을 끌어내려요 (태방). 그럼 여기 (건방) 원래 양이 없어져야 돼요. 여기 중간에, 없어졌다 다시 나타난 거에요. 양이 없어질까봐 여기다 양을 그려넣은 거예요. 절대 양기는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보세요. 이 계절이 (건방) 언제죠? 여기가 제일 추울때 입니다. 제일 추울때에다 양기 안 사라진다고 양기를 그려 놓은 거에요. 여기를 (건방) 12월 괘로 그리면, 6효로 된 괘로 그리면 이 때가 이거예요, 양기 사라졌을 때, 감괘가 질의? 복괘가 돼요. 양기 다시 나타난 것, 양기 사라졌을 때, 이 복괘가 음력 11월 이니까 이때는 이제 음력 10월 쯤에, 그때 해당되는... 가장 추울때 음력 9월, 10월 그때쯤 추울 때 그때가 해당 되니까 이건 건괘만 그려놓고 추위 그럴때 예전 사람들은 이 생각도 했겠죠, 건괘가 추위인 거는 단단히 하나로 얼어붙었다는 느낌도 있고, 얼어붙은 그 추위 속에서도 양기는 살아있다는 의미도 주려고 했다.
후천8괘 까지 한번 봤어요. 이런거 기억 안 하셔도 돼요. 건괘는 춥다.
시험볼 때는 이렇게, 바로 떠올리셔야 돼요. 이해는 해놓으세요. 왜 춥다고 썼는지 이해를 해야됩니다.
[크게 붉은색大赤]
그 다음에, 이게 태양 이거든요. 양이 두 개 있고 안에 흑점, 그럼 이 음괘는 검은색을 상징해요. 흑점이니까, 검은색, 음이 검은색이면 사실 양은 흰색이라고 하면 되죠. 맞아요. 양은 흰색이 이기도 해요. 근데 만일 태양이라면 어떨까요? 태양이라면 흑점이면 밖에 있는 색은 붉은색, 예전에, 보세요, 아래 아 써서 '밝다' 하면 '붉다'도 같이 의미가 통용 되거든요, 되게 밝은색, 붉다, 밝다. 그래서 붉은색으로 밝다는 의미도 갖고 있고 붉은색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혁거세 그러면 밝다는 뜻이 거든요. 리괘 이건 태양이잖아요. 태양이니까 붉은색, 그래서 이 양핵이 붉은색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보세요, 여기 양이 3개나 있잖아요. 크게 붉은색, 이해 되시죠? 이게 왜 태양인 줄 아세요? 흑점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보세요, 순양이면, 하늘이면 빛을 내나요? 지금 이 하늘이 빛을 내나요? 한덩어리로 뭉쳐서 팽창하는 건 맞는데 여기에서 빛을 내나요? 빛을 내려면 뭐가 타야 돼요. 물질이 필요해요. 그래서 가운데 음기를 그려놓으면 이 물질이 타서 밖으로 빛이 발산합니다. 일반 건보다 밝아진게 태양이예요. 왜 그러냐? 뭐가 탈게 있으니까 그렇죠. 실제로 그렇죠? 가운데 탈 게 있으니까 빛이 터져나와요. 만약에 곤괘는? 빛이 하나도 없죠? 원래 빛날 게 없어요. 그런데 태양으로 빛 받아서 빛이 나요. 그래서 감괘는 원래 곤인데, 빛이 안 나는데, 태양빛 받아서 빛 나니까 감괘로 달 그럽니다. 리괘는 태양, 스스로 빛을 내기 위해서 음을 갖고 있는 거고, 이거는 스스로 빛을 못내는 음인데 태양에서 양을 가져다가, 빌려다가 양을 품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감괘로 달을 쓰는 거예요. 그러니까 감괘에서 이 빛은 달 빛에 해당되는 흰색을 의미할 수도 있겠죠. 이 곤괘는, 음핵들은 검은색, 양은 흰색,
그런데 붉은색으로 쓸 수도 있어요. 그리고 곤괘는 검은색만 쓸게 아니라 노란색으로도 써요. 왜? 땅의 색깔, 땅의 기본색은 예전 어른들이 황색이라고 봤어요. 그래서 주역에서 황이 등장하면, 황색이 곤괘를 가지고 얘기하는 겁니다. 곤괘, 주역에서 땅이 등장했다. 이것도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해드리면 황색이 등장하면 두가지 의미에요. 일단 땅이다, 땅의 색깔이기도하고 또 가운데 색깔입니다. 오행에서 가운데 색깔이, 오행의 가운데가 뭐죠? 수목화금 가운데가 토잖아요. 흙이잖아요. 그래서 가운데 색이 황색이예요. 원래 흙이라서 황색인데 이 황색이, 결국 토가, 모든 것의 가운데에 있다보니까 가운데 황색이 주역에서 등장하면 그 효가 가운데 있으니까 황색이라는 말이 나온 거예요. 가운데 있으면서 흙이면 황색이 등장합니다. 이해되시죠.
주역 기초, 이렇게만 하면 일주일이면 한다. 뭐 이런 느낌으로 접근 하세요. 안 어렵습니다.
크게 붉은색, 그러니까 이 건괘는 크게 붉은색을 의미할 수 있다고요, 이 양이, 양 자체, 한 핵이 붉은색을 의미할 수 있으니까 고 놈이 셋이나 있으니까 크게 붉은색
이것도 지금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되죠? 하지만, 예전 어른들이 건괘에서 뭘 읽어냈는지 먼저 알아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요즘 잘 안쓰는 것도 나와요. 그 대표적 이런 거에요.
[좋은 말良馬]
좋은 말, 요즘 좋은 말 따지는게 중요한가요? 건은 말인데, 의미가 복합 됩니다. 건 자체가 말인데 이 놈이 말인데, 건 자체가 천성 그대로 훌륭하다는 의미도 있죠. 자기 본성을 다 발현해서 훌륭하다. 그러니까 건괘는 양 말, 좋은 말을 의미하기도 해요. 그냥 말이 아니라 좋은 말, 아주 강성한 얼룩말을 의미할 수 있지만 좋은 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말로써 아주 훌륭한 말,
천이라는 게 천성 그대로라는 거예요. 타고난 자기 재능을 다 발휘한 상태, 인간 중에 천성 그대로 발휘한, 하늘 같은 사람이 누굴까요? 성인이요, 천인, 건괘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주역에서도 건괘면 군자입니다. 곤괘는 소인이고, 건괘 그려놓으면 군자를 의미해요.
남자는 군자고 곤은 여자인 줄 아는데 '여자는 소인이고 남자는 군자라는 겁니까?'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는 겁니까?' 그 말을 하는게 아니에요. 남녀를 떠나서 군자에요. 천성 그대로 발현한 군자, 쪼개져 있는 욕심들로 가득찬 소인, 이렇게도 나눠도 봅니다. 이때는 기준이 다른 거예요. 남녀 기준이 아닌 거에요. 한덩어리로 양심이 그대로 이어져있냐? 양심이 다 끊어져있냐? 라고 보는 거예요. 욕심으로 차단돼 있느냐? 그래서 천성 그대로의 재능을 발휘하는 말, 좋은 말, 설괘전 혹시 갖고 계시면 설괘전 순서대로 지금 제가 읽고 있습니다.
[늙은 말老馬]
늙은 말, 이것도 참신하죠. 좋은 말은 좋았는데 어떤 때는 이 건괘가 늙은 말도 돼요. 왜 그럴까요? 이 한 획, 한 획이 이것도 알아두시면 재밌습니다. 곤괘랑 무슨 차이냐? 곤괘 이거는요, 흙은 부드럽죠. 근데 흙이 변질되서 된 이 쇠 같은거는, 단단한 것은 쇠 같은 거잖아요. 끊어진 곳이 없는, 한 덩어리로 단단히 뭉친 거, 이건 뼈에 해당된다는 거 아시겠어요? 건은 뼈고 곤은 살에 해당됩니다. 건은 뼈, 곤은 살, 둘이 비교했을 때, 그러면 이건 말은 말인데 어떤 말 같으세요? 뼈다귀만 있는 말이요. 그래서 늙은 말, 됐죠? 앙상하게 뼈다귀가 앙상한 상태의 말, 이럴때도 건괘로 썼다 이겁니다. 뼈가 건괘니까, 그래서 살이 풍부하면 지금 후덕한 거죠. 흔히 말하는 후덕한 모습, 곤괘, 땅이 그냥 대지가 광대하다.
그런거 본거 같은데요 초등학생 답변 재미있는 것 중에, 인터넷에 올라온, '너가 본 것중에 가장 웅장한 것은?' '우리 엄마 뱃살' 그게 주역적으로 맞아요. 엄마 뱃살이 중요한 게 아니라, 뱃살, 배가 웅장한 대지를 상징합니다. 그렇잖아요. 머리는 하늘이니까 광대하고 웅장한 그 뱃살, 살이 쌓여서 그렇게 거대해진 거, 이제 안 잊어버리시겠죠. 그게 없는 깡마른 모습, 늙은 말, 여기 나오네요.
[마른 말脊馬]
마른 말, 다이어트 심하게 해서 마른 말,
[얼룩말駁馬]
얼룩말 양기가 세서, 얼룩말까지 설괘전에 있는 거예요.
[나무의 열매木果]
나무의 열매, 열매가 동그랗죠? 동그란 열매, 흠결없는, 벌레 먹지 않은 그런 흠결이 없는 열매,
[싸움戰]
그다음, 싸움도 의미합니다. 싸움이 아까 그거 이해하시면 돼요. 예전 어른들은 상식으로 후천8괘를 아시니까 그 겨울철의 음기가 모든 걸, 세상을 지배할 때 양기가 아까 어떻게 하고 있어요? 싸우고 있죠? 그래서 싸움도 의미합니다. 강한 기운이 발산하니까 또 싸움이 나겠죠. 그래서 싸움을 의미해요. 양기 자체가 그 싸움을 의미하는 그런 모습도 있지만 발산하는 힘, 양기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음기랑 싸우고 있는, 즉 양기만 그려놓고 군자 그러면 이 군자는 뭐예요? 욕심하고 싸우고 있다는 모습이 있죠. 이렇게도 이해할 수 있어요. 양기는 싸우고 있다. 음기와 싸우고 있다. 지켜낼 걸 양기라고 보니까 '음기랑 싸우고 있다' 할 때 음에 싸운다는 의미를 안쓰고 양기에 쓰는 건 이거예요. 음기도 분명히 양기랑 싸워야 될 텐데, 태극 보시면 음양이 싸우고 있는 거잖아요. 보세요, 양이 커지며 음이 쪼그라들고 음이 커지면 양이 쪼그라드니까 둘이 싸우고 있는데 왜 양기에 싸움이라는 말을 썼느냐? 둘다 사실 싸우고 있는데, 건괘를 그려 놓고 싸움, 그럴 때는 양기를 지켜내야 된다는 그런 가치가 있는 거죠. 이 때 그것을 남자라고 보시면 안 돼요. 그건 양심을 지켜내야된다, 양심, 양기를 지켜내야 된다. 생명의 에너지를 지켜내야 된다. 이런 느낌으로 접근하세요.
또 뭐 해드릴까요? 설괘전은 다 했네요. 설괘전은 지금 다 했네요. 그러니까 건괘가 색깔로 할 때는 흰색이나 붉은색을 의미하고 곤괘는 검은색이나 노란색을 의미한다. 일단 이정도 구분 할게요. 근데 이게 꼭 안 맞아요. 괘로는 그런데 '천지현황하며' 천자문에서 뭐라고 하죠? 하늘은 검고 땅은 노라며 이 때 하늘이 검다는 것은 어두운 검은색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그 신묘한 색깔로 검은색을 써요. '현묘하다'할 때, 검을 현 이것 자체가 현묘하다는 뜻도 있거든요. 안 보인다는 뜻도 있으니까, 너무 심오해서 안 보인다. '하늘은 검다' 이럴 때는 하늘은 가물가물하다. 하늘이 파란데 왜 검다고 하냐? 하늘은 현묘하다 라고 본거예요. 땅은? 우리 눈에 만물이 만져지고 보이고 체험 가능한데 하늘은 체험할 수가 없다. 알아보기도 힘들다. 신묘하다. 이런 의미로 검다 이렇게 심오하다는 의미로 검다를 쓸 수도 있습니다.
乾 爲天 爲圓 爲君 爲父 爲玉 爲金 爲寒 爲氷 爲大赤 爲良馬 爲老馬 爲脊馬 爲駁馬 爲木果
《서괘전》
서괘전은 하늘이라는 의미를 강조 했네요. 서괘전에서는, 이건 아까 했구요.
《잡괘전》
잡괘전이라고 또 있어요. 주역에 붙은, 공자님과 그 제자들이 남겨놓은 추가 부록이 된 글들 중에 잡괘전에서는 건괘를 강함이라고 봤습니다. 강함, 싸움이랑도 연결해 보세요. 누군가가 이 양기를 쪼개려고 하는데 강하게 버티고 있는 겁니다. 싸우고 있는 거예요. 이걸 양심의 싸움 이렇게 보셔도 좋다구요, 양심과 욕심에서,
《순구가》
'순구가旬九家' 순상을 포함해서 유명한 주역의 9대가가 있어요. 이 순상이 쓴 주역책에 소개된 9명의 대가들이 있어서 순구가 그럽니다. 순구가, 그래서 한자로 순 9곳 짜 9 주역의 순상 을 포함한 9대가 그래서 순구가 이렇게 쓰는 분들이 있어요. 이분들이 주장는, 그러니까 후대 공자님과 그 학파 말고 후대 주역 연구가들이 주역을 공부하다가 즉 주역 원문에는 없지만 건괘가 뭘 상징한다고 추가로 해놓은 게 있어요. 그게 뭐냐면?
[양심]
첫 번째 양심 입니다. 아까 있죠? 천성 그대로의 마음, 여기 심자 더 보태서 양심, 제 주장이 아니에요. 천성 그대로의 순수한 마음, 양심으로 봤습니다.
[곧음]
그래서 또 이거는 구부러지지 않고 곧죠. 곧음, 올곧음 그래서 양획 하나만 등장해도 올곧다고 보시면 돼요. 곧음을 의미합니다.
[덕]
덕도 의미합니다. 보세요, 곧을 직자 잖아요. 이게 양이 곧아서 곧을 직자라면 보세요, 곧은, 올곧은 마음을, 이것만 해도 덕 덕자입니다. 옛날 덕 덕자에요. 지금 덕자 이렇게 쓰죠? 이거 같은 거예요. 이걸 행함, 그럼 완전히 덕 덕자죠. 그래서 덕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더 양심을 그대로 실천하는 덕, 건괘는 덕도 의미한다.
[큰 수레]
또 큰 수레, 바퀴가 동그란 큰 수레를 의미합니다. 예전에 수레 끌고 다니던 시절에는 바퀴 동그란게 엄청 인상적이었는데 봐요. 그 큰 동그란 바퀴가 있어야 천하 어디나 가니까 천하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는, 그건 또 발산력도 되잖아요. 동그라미와 발산력, 수레, 일반적으로 이제 수레 그러면 곤괘들이 많이 상징해요. 뭔가 실어야 되니까, 담아야 되니까, 건괘는 뭘 싣고 담는다는 의미 보다는 돌아다닌다. 돌아다닌다. 강력한 힘으로 돌아다닌다는 의미를 강조한 거고요.
[상의]
옷 중에서는 상의, 하늘은 위고 땅은 아래니까 곤괘는 하의, 건괘는 상의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옷 의衣자, 원래 옷 의자가 상의를 그려놓은 거에요. 이게 위에 모자예요. 모자에 옷, 우리 한복 같죠? 이게 옷 의자예요. 여기는 치마를 그려놔야 돼요. 이게 집이고, 수건 건자 인데요, 집에서 이렇게 수건처럼 치마 같은걸 입는 걸 말해요. 그래서 원래 우리가 항상 상常자라고 부르는 게 늘 집에서 입는 치마를 그려놓은 겁니다. 이렇게 해서 원래 의상이 되어야 되는데 이게 항상을 의미해 버리니까 요즘은 그 이렇게 밑에다 옷 의자를 쓴 거 이게 치마 상裳자를 이렇게 쓰는데 이것은 본 의미에 좀 안 맞죠. 이건 상의를 그려놓은 건데 그려놓고 치마라고 부르니까, 원래는 이 모습이여야 된다. 수건같이 이렇게 펼쳐진 옷이어야 되는데 한자 걱정까지 한번 해보고 아무튼 상의다. 주역을 풀다가 건괘를 만나면 상의로 풀어야 될 수도 있다.
[가득참]
또 이런 거예요. 흠결이 하나도 없죠? 가득차있다. 제 사투리가 자꾸 나오나요? 가득차 있다. 가득차 있다.
- 발산
발산한다. 강력한 힘으로 발산한다. 발산, 상승 양기는 그 거죠.
- 무리
또 무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한 페이지가 건너뛰었습니다. 이 발산은 나중에 얘기 할게요. 이거는 그 이런 분들이, 너무 당연한 건데도 예전 어른들이 좀 빠뜨린 것을 제가 보강한다고 찾아 놓은게, 발산 이런 것은 제가 좀 적어놓은 거라서 일단 순구가가 주장했던 것 먼저 볼게요.
[베푼다]
베푼다라는 의미도 봤어요. 발산한다는 의미가 있으니까 남한테 베푼다는 뜻으로도 봤습니다.
[갑옷]
또 이 딱딱하다는 느낌으로는 갑옷으로도 봤어요. 예전 어른들이, 갑옷, 딱딱한 갑옷, 뚫고 들어올 수가 없잖아요. 이게 쪼개지면 갑옷으로서 무용하죠. 딱딱해야 되니까 갑옷으로도
[사람]
또 천성 그대로 살아가는게, 원래 사람도 그래야 돼죠. 그래서 사람으로도 의미합니다. 건괘가 나오면 사람으로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이냐? 군자죠. 천성을, 인간의 본성을 잘 따르는 사람이겠지만 사람을 의미한다고 보았구요.
[말]
말, 우리말을 의미한다고도 봤어요. 말이 발산하잖아요. 제가 이제 얘기하는 것도 기운이 계속 나가고 있는 거죠. 발산,
건괘 하나도 할게 많네요. 팔괘 다 해드릴 테니까 이거 유튜브에 올려드릴 테니까 그냥 심할때 보세요. 이해를 하시면 돼요. 그러면 괘를 만났을 때 제가 요즘 잘하는 꿈을 괘로 바꿔볼 때도 이런 상징들을 아시면 잘 바꿀 수 있죠.
《다산 주역 사전》
다산 선생 이 또 주역 사전에서 상징물들을 많이 찾아놓으셨어요. 다산 선생이 찾아놓으신 게,
[화살]
이게 곧으니까 화살이예요. 이거 하나만 해도 화살이에요. 세개니까 화살 묶음이죠. 올곧은 화살, 이게 화살 시자 거든요. 화살 시자가 신기한게 이 글자보다 우리말 솟자 더 닮았어요. 뭔가 이렇게 로케트 솟구치는 모습이죠. 화살 날라가는 모습이예요. 이렇게, 이게 화살 시자의 본 모습 이예요. 지금이 오히려 이게 눕혀져서 화살 본 모습을 잃었어요. 한글 솟자가 오히려 가까워요. 솟구치는, 하늘로 솟구치는 것, 이렇게 연결해서 생각해 보세요. 이게 화살이예요. 중심이 올곧아야지 날아가죠.
[층계]
층계, 계단 같죠? 계단, 층계, 한 계단, 두 계단, 세 계단, 계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동성]
그 다음에 동성, 다산 선생 주장 이예요. 지금 주장하는 건, 다산 선생이 주역을 연구하고 알아내신 상징물들 이에요. 이렇게 하면 원래 아버지죠? 아버지랑 같은 성씨를 갖고 있는 것도 의미한다고 본거예요. 부성, 종친들이죠. 종친들, 아버지랑 같은 성 갖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까지... 왜 그러냐면 이게 셋이 있으니까 곱하기 3이면 무리가 됩니다. 이게 군자들의 무리도 되지만 보세요, 이걸 양심으로 보면 군자들의 무리고, 성씨로 보면 아버지 성씨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무리에요. 그러니까 주역에서 보면 실제로 이게 종친으로 풀어야 될 때가 있어요. 종족, 종족으로 풀어야 될 때가 있고요. 군자들의 무리로 풀어야 될 때도 있어요. 그래서 무리로도 봐야 됩니다만 일단 나중에 얘기해드릴께요. 일단 다산 선생은 화살, 계단, 동성, 동성 사람들,
[손님]
그 다음에 손님으로도 봤습니다. 손님, 이 건괘를 손님으로 볼 때는 예전 예기에 손님과 주인 간의 만남에 대해서 어떻게 규정을 했냐면, 유교 경전에, 손님은 서북방에, 주인은 서남방에 자리해야 된다고 했는데 아까 후천 8괘에서 건 괘가 어디 있었죠? 서북방에 있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 건괘가 손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좀 특수한 경우 겠죠. 서남방은 뭐냐? 후천8괘에서 손괘 거든요. 손하고 건이 혹시 등장한다면 이쪽이 (건) 손님이고 이쪽이 (손) 주인이 될 수도 있다. 괘를 풀 때,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고,
[야위였다]
아까 뼈만 남았으니까 야위였다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반대로 야위였다고 보고
[넉넉하다]
뼈만 등장했다고 볼 때는 가득찼다는 의미로 넉넉하다로도 봤어요. 다산 선생이, 한 괘 안에 반대 뜻도 있는 거예요.
한 괘 안에, 그 뭐죠? 영어처럼, 영어 단어처럼, 문맥 속에서 우리가 봐야된다. 국어 시간처럼, 이 단어의 뜻은 문맥 속에서 좀 찾아야 되는 게 있어요. 그 괘 안에서 관계 속에서 우리가 찾아 내야 되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 넉넉하다고 봐야 될지? 야위였다고 봐야 될지,
[흰색]
다산 선생이 여기서 흰색을 의미한다고 봤어요. 쇠니까, 오행에서 쇠가, 수목화토금에서 쇠가 지금 흰색이죠? 좌청룡 우백호 하니까 동쪽이 청색, 서쪽이 흰색 이거든요. 그러니까 건은 쇠도 해당되니까 쇠로서 '흰색이다' 라고도 봤어요.
[성냄]
성냄 이라고도 봤어요. 성냄, 강한 발산력을 지닌 성냄,
《대표님》
제가 좀 더, 제가 새로 찾아냈다기보다 새로 찾아낸 것도 있고 예전 어른들 말씀 중에 이렇게 정리된 것 중에 빠진 것들을 제가 좀 더 보강해보면
[군자]
이게 군자를 의미합니다. 군자, 양심 충만한 군자, 사람 중에 천성 그대로 사는 사람, 군자,
[분노]
그 다음에 아까 성냄, 성냄이라는 것은 분노죠. 강한 기운, 건은 쇠기운이 있거든요, 금기운이 발생하는 분노를 의미할 수도 있고,
[편안함]
편안함, 어떤 불안함도 없는 상태, 음이 쪼개져 있으면 불안한데 쪼개져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마음에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는 상태예요. 편안함으로도 봐야 될 것 같더라구요. 제가 주역을 풀다 보니까,
[발산]
아까 얘기했던 발산
[무리]
그리고 군자 3명이 있다는 거니까 무리로도 봐야 돼요. 무리로 풀어야 할 때가 있어요. 실제로 제가 괘를 풀어보다가 찾아낸 거에요. 무리로도 꼭 설명을 해야겠다. 따로 표시를 해놔야겠다.
[뱀]
그 다음에 뱀, 뱀 사자가 한자로 이렇게 됩니다. 한자에서, 갑골문에서 이거는 태아를 의미 하기도 해요. 아기 상태, 뱀도 의미해요. 이게 지금 뱀 사자가 된 거거든요. 비슷하죠. 뱀이 왜 건에 해당되냐면, 뱀이 다리가 없고 그냥 몸통 하나에요. 그런 면에서 건 닮았죠. 쪼개진 게 없어요. 팔다리가 나와야 쪼개지는데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쪼개짐 없이 한 덩어리다. 그러니까 건의 특징, 양기를 상징합니다. 뱀 그러면 정력, 양기죠?
여기까지요. 이해 잘 되시죠? 여기까지 괘 하나 설명 드리려고 해도 한자도 알아야 되고 추천8괘도 좀 설명 해야 되고 하네요. 하다보니까, 여기까지 할건데 어떠세요? 여러분 건괘 하나는 마스터 했습니다. 저는 지금 계속 주역 보면서 건괘의 상징들을 더 찾아 내고 있어요. 추가로 더 찾아내면 나중에 또 말씀드릴께요. 일단 제가 현재 공부하는 중에 자명하다고 본 거, 너무 찜찜한 거 뺐어요. 예전 어른들이 해놓은 것 중에도, 뭐 잘못 보신 것 같은 건 빼고 제가 볼때 자명한 것들 하고 실제 제가 주역 공부할 때 적용해 보니까 맞는 것들, 그리고 예전 어른들이 해놓은 것 중에도 자명하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제가 좀 더 보강하고 싶은거 합쳐서 말씀 드렸어요. 건괘에 대해서 이정도 해놓으면 여기 규정되지 않은 것들도 만나면 여러분들이 이것은 건괘의 속성을 갖고 있구나 하고 사물에서 찾아내실 수도 있어야 돼요. 응용까지 가야 진짜입니다. 이것만 달달 외워놓는다고 주역 대가가 아니에요. 주역의 대가가 되시려면 응용을 해서 지금 여러분이 경험하는, 육근으로 경험하는 사물 속에서 찾아낼 수 있었야 된다. '저건 저 부분만이라도 건괘의 속성을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어떤 괘를 닮았는데 저 부분은 참 건괘의 속성을 갖고 있다.' 이런거 구분 하실 수 있어야 돼요. 아시겠죠? 재방 되니까 걱정 마시구요. 계속 보세요. 틀어놓고 계속 들으시기만 해도 이해되실 거고 보면서 하면 온전히 여러분 게 될겁니다. 제 정보를 다운받아 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