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신고 9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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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의 삼일신고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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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일자 2016. 06. 04. 土.
게시일자 2016. 08. 14.
동영상 길이 57:55
강의 중 인용 도서 삼일신고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bDos54OY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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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만물은 하느님으로부터 세 가지 참된 것을 함께 받았다. 자, 뭐 이런 물건도 사실 다 포함이에요. 물건도 포함인데 대표적으로는 예전에 만물 그러면 사람 동물 식물을 주로 말합니다. 사람 동물 식물. 자, 동양에서도 하늘적인 요소, 한 점 씨알에서, 여기가 이제 우주 근원 자린데 태극 자린데, 무극이자 태극이죠. 거기서 하늘 나오구요, 네모난 땅 나오고 그래서 거 지구가 똥그란데 왜 지굴 네모라고 하느냐. 동서남북이 있다는 거예요. 동서남북이 있는, 물질이나, 물질을 지금 네모로 대표하는 거예요. 물질이 나오고 형체가 없, 없는, 예, 어디가 동서남북인지도 알 수 없는, 형체가 없는, 시작도 끝도 없는 원에 가까운 게 나오고. 그럼 하늘이죠. 동서남북이 분명한 물질이 나오고 거기를 뭐가 채우느냐, 이렇게 해서 이 하느님의 이런 씨알을 머리로 이케 위로 쳐들, 위로 이케 받치고 있는, 머리를 이케 쳐들고 있는 사람. 이 하느님의 씨알이 즉 머리가 밑으로 내려가 있는 식물. 또 옆으로 횡적으로 있는 이 동물들. 이렇게 해서 天地人이 우주를 채운다. 할 때 人은 이 중에 동식물의 대표잡니다. 천지인 그러면 “왜 동식물은 얘기 안 합니까?” 사람이 제일 대표예요. 사람은 온전하고 나머지는 치우쳐 있다는 거예요. 사람은 온전하게 이 본성이, 본성이 머리에 있는데 머리가 온전히 위로 쳐들고 있으니까 본성을 온전히 발현하고. 식물은 뒤집어져 있으니까 식물은 뭔가 막힌 채로 부분적으로만 제한적으로만 발현되고. 동물은 식물과 인간 사이의 정도로. 그래서 동물을 보면 仁義禮智를 하기도 하고 또 그 본능대로 살기도 하고. 이런 모습이 보인다. 아주 제한적이지만 그 동물은 식물보단 훨씬 더 통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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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래서 보통, 사람은 온전히 통하고, 이건 조선 성리학, 조선 선비들도 공통이에요. 사람은 본성을 온전히 통하고, 동물은 치우치게 통하고, 식물은 막혀 있다. 저 막혀있다. 더 제약이 심하다. 이 정도로 보시면 돼요. 그런데 이제 이런 이론이요, 이 지금 삼일신고에도 비슷합니다. 사람과 만물은 하느님으로부터 세 가지 참된 걸 받았는데 여기서는 지금 본성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본성(性), 예, 생명(命), 알짬(精). 요걸 받았다는 거예요. 세 가지를. 그래서 참 성품을 받았고, 선천적인 정신, 상단전에 있습니다. 참 생명을 받았고, 선천적인 기운, 중단전에 있습니다. 참 알짬, 선천적인 알짬, 이런 어떤 그 정력을 받았다는 거죠. 하단전에 있다. 요것이 이제 사람은 이것을 온전하게 받았고 만물은 치우치게 받았다. 이렇게만 얘기했습니다. 예, 그래서 사람은 온전히 받았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받은 이 性命精을 온전히 복원할 수 있다는 거예요. 왜 동물은 치우쳤다고 합니까? 동물은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참, 참 생명이 있어서, 보세요. 참 생명이 있어서 뭐가 있었죠? 아. 참 본성이 있어서, 참 생명이 있어서, 참 알짬이 있어서 뭐, 뭐가 일어났죠? 마음이요. 후천적으로. 현상계에서 후천적인 정신은 뭐였죠? 이 마음입니다. 후천적인 기운은요 우리가 지금 여기서는 氣라고 불렀죠. 삼일신고에선. 후천적인 어떤 그 목, 생명의 알짬들은 몸뚱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이게 선천이고 이게 후천인데 후천은 이원성 속 세계에 들어온 거죠. 선천은요 이원성이 없어요. 그러니까 본성은 선악이 없는데 마음에서는 뭐가 갈라져요? 선과 악이. 氣는요, 淸과 濁이 갈리죠. 몸은요, 뭐가 그 때 갈렸었죠? 예, 厚薄이 갈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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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고 박함. 자, 이해되시죠. 그래서 이원성의 세계에 들어오면 이제 여기를 지금 그 크게 봤을 때 이원성의 세계에 들어오면 이 선천적인 세계가 예, 참진자. 삼일신고에선 이건 참된 세계. 요 후천적인 세계는 망령된 세계. 데 후천을 다 망령이라고 해 버리면 안 되니까 망령된 세계에서도 본성을 따르면 선을 얻을 수 있고, 이제 선은 이 참된 거라고 봐야죠. 망령된 세계 속에서 이 본 생명을 얻으면 기운이 맑아지고. 몸뚱이는 두터워져서 몸이 貴해 지고. 기운은 맑아져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예, 마음은 선해져서 여 이 모든 그 진리를 이 실, 구현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이게 이제 기본 이론입니다. 그래서 삼일신고의 핵심 이론은 망령된 것을 참되게 돌이킨다는. 망령된 걸 참되게 돌이킨다. 그걸 위해서 이 “선천만 참되고 후천은 망령되다.”라고 판단해 버리면 소승철학처럼 열반에 들어가고 끝나듯이 참된 성명정만 얻으면 게임이 끝나겠죠. 그게 아니고, 그럼 공덕 완수는 못 하잖아요. 그래서 성통만 하지 공완은 못 하니까 공완을 할, 한다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여기가 망령되다고 하지만 참된 걸 돌이키면 현상계에서도 선을(心), 맑음을(氣), 두터움을(身), 생명력이 두터움을, 또 생명이 맑게 드러남을, 그리고 본성이 예, 선하게 드러남을 구현할 수 있다. 그게 진짜 性通, 본성을 통하고, 功完, 현상계에서 공덕을 완수하는 그 요결일 거다. 이겁니다. 고 얘기까지 미리 드리고 또 볼게요. 그래서 만물은 왜 치우치게 받았다고 했느냐. 그 마음과 기운과 몸이 망령된 세계에 사는데, 만물들도, 인간처럼 다시 참된 걸 돌이킬 수가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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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되시죠. 그리고 제한적으로밖에 성명정이, 제한적으로밖에 안 드러나고, 일단 거기서 치우쳐 있구요 더, 더 심각한 문제점은 인간은 망령된 세계에서 참된 걸 돌이킬 수가 있는데, 돌이킬 수도 없다. 공부를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인간이 제일 온전하다. 받기도 온전히 받았고 그거를 구현해서 성통공완을 이뤄낼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 “참 성품은 선함도 악함도 없다. 그러니 뛰어난 철인은” 上哲이죠. 뛰어난 철인을 제가 뭐라고 풀었습니까? 본성을 온전히 밝힌 철인. 성통을 이룬 철인이죠. 본성을 온전히 밝힌 철인은 이것에 훤히 통한다. 참 생명은 맑음도 탁함도. 그 기운은, 후천적인 기운에서는 청탁이 있지만 본, 본래의 생명에서는 맑음도 탁함도, 즉 오래 살고 짧게 살고 이런 수명의 장단이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는. 근원 에너진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에 이걸 얻어버리면요, 중간의 철인은 영원한 생명을 얻어버린 철인이라는 거. 이걸 얻은 철인은 이 본래의 생명에 대해서 꿰뚫어 안다. 이해되시죠. 마지막, 참 알짬은. 몸을, 몸의 근원적인 구성요소인 참 알짬은 두터움도 옅음도 없다. 우리 몸, 몸을 갖고 나면요 몸이 윤택하기도 하고 몸이 좀 골아보이기도 하고 그렇죠. 貧해보이기도 하고 부티나기도 하고 되게 빈해보이기도 하는데 그 누, 근런, 봐, 보세요. 그런 사람들도, 몸이 윤택한 사람이나 몸, 몸이 지금 되게 힘들어보이는 사람이나 그 몸을 이루, 몸을 만들어 낸 근원적인 생명력인 그 성명정에서 이 精은 똑같다는 거예요. 이 정은 똑같은데 사, 왜냐 그러니까 여기서는 후박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밖으로 표현해 놓고 보면 몸뚱이를 만들어놓고 보면 아무래도 요 쪽게 더 윤택하고 요 쪽건 좀, 에, 빈티나고 이런다는 거예요. 요건 어쩔 수 없다는. 그래서 현상계에 오면 고 차이가 나는데 근원적인 생명력은 똑같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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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래요. 기운을 받고 나면 수, 맑은 사람은 수명이 길고 탁한 사람은 수명이 짧은데. 요걸 수명을 가지고 얘기하죠. 삼일신고에서는. 알기 쉽게. 수명 가지고 얘기하지만, 본 생명에서는 수명의 장단이 있겠냐는 거죠. 그런 수명을 만들어 낸 근원적인 에너지 차원에서는 길고 짧고가 없다. 이건 영원한 생명이다. 그래서 이걸 얻어버린 사람. 후천적인 세계에 살되 선천적인 精을 얻어버린 사람, 선천적인 命을 얻어버린 사람, 선천적인 본성을 얻어버린 사람은 마음 쓸 때 악하게 쓰겠냐는 거죠. 기운의, 기운의 그, 수명을 맑게 만들어서 영원한 생명도 얻을 수 있다는 거고 몸을 후하게 해서 언제나 몸에 힘이 넘치게 만들 수 있다는 거죠. 몸이 윤택하게 만들어서 예, 쓸 수 있다. 데 이론이 이런 거지 실제로는 이케 하루에도 변화는 수시로 변하는 겁니다. 그니까 힘들어도 또 다시 그걸 회복시킬 방법을 안다. 로 생각하셔야지 늘 윤택해야 된다. 세상 살, 살이가 그렇게 녹록치 않죠. 이렇게 두지 않죠. 근데 그 과정에서도 이 원리를 안 사람들은, 그 보세요. 생명의 알짬을 보존하는 법을 알아낸 철인들은 현상 세계에서도 항상 힘있게 선을 실천할 수 있는 뭐가 있어요? 자, 이거를 그냥 이렇게만 이해하시면 안 되고, 수명으로만 이해하시면 안 돼요. 여기는 결국 이 마음을 선하게 쓴다는 거는 결국 뭡니까. 이거는 가지고 이거를 하느님이 가지고 계신 德을 드러내겠다는 거죠(性-心-善-德). 요거(命-氣)는요. 기운을 이렇게 영원한 생명을 얻어서 오래 산다는 게 포인트가 아니에요. 지금 삼일신고에서는 왜 여기에 “이 생명을 안다.”라는 말을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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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 안다. 이거는 결국 뭐냐면 慧예요(命-氣-淸-慧). 德慧. 지혜. 즉 영원한 생명을 이해함으로써 이 우주에 돌아가는 에너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혜를 얻겠다는 거예요. 본성을 온전히 구현하면서 하느님과 같은 덕을 구현하겠다는 거고. 하느님이 우주를 어떻게 에너지적으로 경영하는지 그 지혜를 얻겠다는 거고. 몸에 이 선천적인 정력을 잘 보존할 수 있다는 거는 그 하느님의 갖, 하느님이 갖고 있는 그 무한한 힘과 능력을 나도 쓰겠다는 거예요(精-身-厚-力). 그래서 이렇게 보시면 德慧力을 얻어야 우리가 하느님같애지거든요. 그래서 위대한 덕은 본성이 다, 본성을 통해야 얻을 수 있을 거고, 예, 우리 기운이, 기운을 탁한 걸 맑게 돌릴 수 있는 그 이치를 알아야 지혜를 얻을 거고, 몸을 항상 후하게,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그 보전하는 방법을 알아야 우리가 항상 능력을, 힘을 끌어다 쓸 수가 있다. 그래서 결국 6바라밀도, 양심도요 힘있게 펼칠려면 精이 있어야 됩니다. 그쵸. 지혜롭게 쓸려며는 우리가 이 생명에 대해서 알아야 되고. 에너지에 대해서 알아야 되고 더 근원적으로 본성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확실히 통해야, 본성과 통해야 나를 통해서 그 인의예지나 6바라밀의 그 양심의 진리들이 구현되겠죠. 덕이 나오겠죠. 그래서 요런 큰 그림을 가지고 삼일신고가 지금 얘기하고 있다는 것도 아시면, 단순히 이게 수명의 장단의 문제가 아니고 단순히 몸이 귀티나냐 빈티나냐의 차원이 아닌. 그런 몸에 그런 정력이 있다면 진리를 구현할 수 있는 힘이 넘칠 거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下, 哲人이라고 해 주는 겁니다. 그냥 몸짱을 단순히 그, 이 저, 정력 넘치는 몸짱을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下哲이라고 했을 때. 아래 철인이다. 그럼 이 사람들은 성통, 성통이나 이런 命 공부를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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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했어요. 하는데 요 단계가 제일 잘 한다는 거죠. 요거를. 뭔 얘기냐, 자, 마음 공부는 어떻게 하기로 했죠? 원래? 지가, 지난 시간에 한 걸 미리 좀 얘기해 보면 마음은, 자, 보세요. 마음은 항상 생각 감정의 감응, 감정을 일으킵니다. 감응한단 뜻인데. 기운은요, 예, 우리 몸에서 숨, 호흡으로 드러나구요, 몸은요 항상 촉감으로 작용을 해요. 몸은, 이 촉감은 5감의 작용이죠. 5감의 작용이 일어나요. 몸이 있으니까 5감의 작용이 일어나고. 기운이 있으니까 우린 숨을 쉬어야 되고, 호흡을 해야 되니까 에너지를, 우주의 에너지를 흡입해야 되니까 숨을 쉬어야 되고. 마음이 있으니까 항상 현상계에 대해서 좋다 싫다 감응이 일어나요. 까 이걸 감정이나 생각 이렇게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이거를 통제할, 절제할 줄 알아야 된다. 止感. 수련법은 지감. 금 지감을 하면 결국 목표는 뭡니까? 예. 악한 마음을 그쳐서 선으로 돌아가게 할려는 거죠. 성통하기 위해서 닦는 거예요. 지감은. 굳이 나누자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선 뭘 해야 되나요? 調息공부를 해야 돼요. 호흡 수련을 해야 돼요. 호흡 조절을 해야 돼요. 예, 몸에 정력이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는요 禁觸, 5감을 금하세요. 5감을 좀 절제하세요. 5감 따라가다 보면 우리 다, 5감에서 우리가 마음을 쏟는 모든 거는 정력이라는 기름을 태워서 쓰는 겁. 그 기름을 좀 아껴라. 기름 아껴라. 에너지를, 우주의 에너지를 흡입해서 예, 그 여러분의 본, 본 에너지를 각성시켜라. 마음을 조절해서 생각 감정을 조절해서 본성을 꿰뚫어 보라. 그래서 이 세 공부는요 기본적으로 하는 공부잖아요. 그러니까 하철이라고 했을 때 하철은 “몸짱, 그냥 몸만 관리하는 사람이다.” 생각하시면 안 되겠죠. 하철은 저 세 가지를 닦는데 본성이 통했다, 본성을 완전히 통했다, 그래서 덕을 이뤘다. 라고 말 할 정돈 아니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서 지혜를 얻었다고 할 정돈 아니고, 저 세 공부를 다 하긴 하는데 지금 현재 몸 관리 정도, 몸을 윤택하게 하는 데는 아주 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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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6바라밀로 치면, 화엄경에도 있죠, 6바라밀 중에 1지보살은 보시바라밀을 잘 한다. 까 각 레벨마다 잘 하는 게 있는 거지 6바라밀을 안 닦고 1지는 모시바라밀만 닦는다는 건 아니죠. 두루 닦는데, 두루 닦는데 1지는 그 중에 보시바라밀을 제일 잘 한다. 여러 바라밀 중에 여러분이 1레벨 때는 보시바라밀이 잘 된다. 마찬가지로 저 세 가지를 두루 닦는데 몸에 있어서의 어떤, 늘 몸에, 몸에 힘이 넘치게 하고. 자, 두 가지예요. 몸이 후해지니까 힘이 넘치겠죠. 그런데 이 힘을 어디다 쓸 거냐. 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이 히, 힘을 본성을 따르는데 써야 되죠. 본성을 따르는 그, 선을 실천하는 데. 善. 본성을 따르는 선을 닦는 데 이 힘을 써야 되니까 결국 지금 하철은 뭘 잘하겠어요? 힘, 힘이 넘치게 선을 구현하는 능력이 탁월한 거예요. 단순히 몸이 윤택하다. 를 얘기하고 있는 게 아니라구요. 그쵸. 이해되시죠. 진리를 구현할려면 힘이 필요해요. 데 힘을 가지고, 능력을 가지고 현상계에서 선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힘을 얻는 정도가 하철이에요. 그럴려면 지감 조식 금촉을 잘 해야 되고. 자, 보세요. 지감, 마음이 이 짐 나쁜 생각이 나고 나쁜 마음이 감정이 일어날 때 지감, 멈춰버릴 수 있어요. 내려놓을 수 있어요. 분노가 일어나고 기쁘고 너무 마음이 요동할 때 멈출 수 있느냐는 거죠. 이 공부를 해요. 금 깨어나는 공부죠. 조식, 호흡을 조절해서 단전을, 단전을 충만하게 해서 온몸의 經絡을 다 열어요. 기운을 가지고. 금촉, 오감에 그냥 끌려가지 않고 공자님이 말한, 예절이 아니면, 즉 양심에 안 맞으면,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말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 힘을 길러요. 고게 금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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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그 힘을 길렀을 때 생기는 능력이라는 거는 단순히 몸에 그 힘이 넘치는 상태를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힘을 되게 잘 쓴다는 것까지 들어있는 거예요. 금촉을 하니까. 쓸데없는 데 힘을 안 쓴다는 거예요. 그래서 필요한 데다 힘을 쓴다는 거예요. 힘을, 힘을 늘 넘치게 만든다는 것도 있지만, 두 번째, 그 힘을 적절, 필요한 데 쓴다는 거예요. 어디 쓰겠어요? 선을 구현하는 데 쓰겠죠. 자, 이렇게 이해하시면 삼일신고에 대해서 아주 깊은 이해를 하신 게 됩니다. 자, 또 나가면서 설명 드려볼게요. 현상계에서 이 참된 것을 돌이켜 회복할 수만 있다면. 현상계가 이 망령된 세계죠. 망령된 세계에서 참된 것을 회복할 수 있다면 선악중에 선을 택할 거고, 청탁중에 청을 택할 거고, 후박중에 후를 택하지 않겠냐 이거죠. 하느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항상 마음은 선악에 쓰고 기운은 맑게 만들 수 있고 몸은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 이겁니다. 위대한 철인은 그래서 참 성품에 훤히 통하고, 참 생명을 분명히 알고, 참 알짬을 온전히 보전하는 존재가 위대한 철인이다. 자, 위대한 철인, 보세요. 上哲은, 상철은, 성통이 상철이다. 그러면 성통만 잘 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걸 지금, 이해되시죠. 참 알짬을 보전 잘 하면 하철. 금 중철은요. 참 생명을 알면 중철이죠. 금 중철은 참 알짬 보전 못할까요? 말이 안 되죠. 다 포함돼 있잖아요. 그 다음에 참 성품까지 통해버리면 위대한 철인이에요. 그래서 위대한 철인은 性命精을 다, 다 이 통달한 사람이죠. 본성을, 본성에, 내 안의 본성에 뭐가 새겨져 있겠어요. 동이족은 항상 본성 하며는 5方으로 나눠서 인의예지신이 있다고 봤습니다. 내 본성 안에 들어있는 인의예지신을요 지혜, 그런 그 지혜를 개발, 지혜 계발을 통해서 완전히 이해한 거예요. 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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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가 진짜 지혭니다. 즉 지혜라는 건요 바로 쓸 수 있어야 지혜예요. 어, 그 “칼 다룰 줄 알어?” 진짜 칼 다룰 줄 안다는 거예요. 나 알아. 활 쏠 줄 알아? 나 알아. 금 진짜 활 잘 쏜다는 거예요. 근데 엉터리들 있죠. 활 쏠 줄 알아? 알아. 쏴봐. 못 쏴요. 아 인터넷에서 봤는데. 쏘는 법. 뭐 그 김치찌개 할 줄 알아? 알아. 레시피 본 기억은 있는 거예요. 알아. 만들어봐. 땀 나죠. 진짜 하면 이게, 일단 뭐 어느 규격으로 썰어야 되는지부터 다 난감하잖아요. 금 레시피 뒤져야 되죠. 그래서 하다 하다 언젠가, 언제 알, 안다는 건가요? 자다 일어나서도 무의식적으로 ㅎ 만들 정돈 해야 우리가 “안다.” 하잖아요. 그렇게 해서 또 맛이 나와야. 까, 안다. 라는 말이요 되게 그 중요한 말입니다. 안다. 라는 게. 알면 할 수 있어야 돼요. 예. 아닌 건 아직 여러분이 온전히 아시는 건 아니에요. 들은 바가 있다. 지. 안다는 거 아, 안다는 건 완전히 장악해야 돼요. 그래서 여러분 예전에 한문에서요 알지자를 쉽게 안 썼습니다. 知, 그러면 이건. 금 道知事, 도의 모든 일을 안다는 거예요. 단순히 안다는 게 아니에요. 장악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知 그러면 主宰한단 뜻이 있어요. 知. 까 알아야 장악한다는 거예요. 까 회사 일을 알아야 회사를 경영하죠. 그래서 지, 안다는 건요 그걸 知事, 예전엔 지사 그랬다구요. 그럼 그서 그 직책이었어요. 지사. 그러면 그 일의 담당자란 뜻이에요. 아는 사람이 그걸 담당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똑같습니다. 안다 하는 게. 그래서 짐 이것도 영원한 생명을 안다. 했다는 건요 이건 영원한 생명을 완전히 다룰 줄 안다는 거예요. 금 에너지체까지 다 만들어서 영생을 실제로 내가 누릴 정도 됐을 때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내가 좀 압니다.”라고 하는. 완벽히는 몰라도. “내 역량껏 압니다.” 할 때는 “그만큼은 내가 다 쓸 수 있습니다.”라는 게 전제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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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동양에선 “안다.” 그럽니다. 그래서 한다. 안다. 이런 게 대개 쉬운 얘기가 아니에요. 실제로 몸으로 하, 그 한다 뒤에 안다가 와요. 하다 하다가 알거든요. 알면 이제 바로 할 수 있고. 그래서 처음에 안다는 말은 안 하고 “한다.”라고 할 때는 짐 열심히 닦아가고 있단 뜻입니다. 해 가고 있다. 근데 어느 날 “안다.” 그럼 진짜 이 사람은 딱 떨어진 거예요. 6바라밀 보세요. 반야바라밀이 어디 있죠? 맨 뒤에 있어요. 보시 지계 인욕 정신을 다 닦은 뒤에 마지막에 반야 “아, 알겠다.”가 이 마지막에 나와요. 아 알겠다. 금 반야에, 반야심경 보시면서 “왜 반야만 얘기하지?” 그러면 6, 나머지 바라밀은 이미 몸으로 다 했다는. 왜냐? 안 하고 반야만 얻을 순 없어요. 그 반야는 되게 낮은 반야예요. 진짜 반야바라밀에서 반야는 6지보살이 얻는 이유가 5지 6지까지 오는 동안 다 해 봤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서 “6바라밀이 이런 거구나.”를 반야바라밀로 그냥 알아버리는 거예요. 그 안다는 건 다 할 수 있다는. 이러, 이런 게 다 모든, 모든 철학이 다 공통입니다. 그래서 여기도 보면 먼저 이 능력(力)을 닦아요. 그래서 그 다음에 알아요(慧). 데 아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게 德을 구현한다는. 덕을 구현한다는 거는 더 어렵다. 근데 사실은 이것도 지금 이제 덕이라는 것도 그 알아야 구현하죠. 지혜가 확장된 겁니다. 사실은. 까 이 지혜가 덕을 알 정도까지 갔, 이제 자란 거예요. 실제론, 예. 예, 그렇게 이해하시면 굳이 나누면 이제 德慧力이지만 사실은 자. 자, 보세요. 뭔 얘기냐면 덕혜력인데 덕을 따로 빼놨단 얘기는 이 지혜는 아직 덕까지 다 닦은 지혜는 아니란 얘기죠. 고 얘기가 있어요. 力. 그래서 하철이 얻은 건 능력이다. 근데 지혜가 아직 부족한 능력이다. 중철이 얻은 건 지혜다. 능력도 있고, 능력이 얻었기 땜에 해 봤기 땜에 지혜까지 얻었다. 단, 안 해본 건 아직 다 못 해요. 덕은 아직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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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德, 덕까지 다 알고 한다(上哲). 요렇게 해서 이 레벨로 이렇게 올라가는 겁니다. 덕혜력이 지금. 계발될 때 힘이 먼저 계발되고 지혜가 계발되고 그 다음에 덕이 갖춰진다. 사람은 그렇게 성장한다. 이렇게. 이렇게 보시면 되겠어요. 그래서 人仙이면요 인선. 땅에서 엄청 힘 있는 사람이에요. 능력을 엄청 부리니까 인선이죠. 사람 중에 아주 능력치가 높은 사람. 地仙, 이제 일반인이 알 수 없는 그 지혜를 얻어버린. 영원한 생명에 대한 지혜를 얻어버린 사람. 天仙, 덕까지 갖춘 사람. 그런데 사람이 참 인의예질 잘 해. 거기까지 가면 이제 궁극의 경집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요 단학만 해 가지고 뭐 할려고 해요. 호흡만 길게 하면 내가 큰 聖人 될 거다. 보시면 다 말도 안 된단 얘기가 나오죠. 단학을 많이 하면 기운이 충만한 사람이 돼요. ㅎ 이해되시죠. ㅎ 자, 여기까진 장담해요. 기운이 충만한 사람이 돼서 기운에 대한 지혜를 얻을 진 모르지만 덕은 말 못합니다. 덕은 또 닦아야 돼요. 여러분 양심, 쪼잔해 보이지만 양심성찰 하셔야 돼요. 오늘 상대방 기분은 나빴는가? 이런 거 체크하면서 덕이 길러지지. 기도를 신나게 한다. 그러면 기도의 달인이 되는 거지 인격자가 되는 건 아니에요. 인격자는 다른 문제예요. 오히려 이제 기도 잘 든다. 그런 걸로 다른 사람 마음을 되게 아프게 하고 다니기가 쉽죠. 인격은 안 돼 있으니까. 그래서 인격 된다는 게 참 우리가 누구나 원하는 건데 닦을, 닦는 방법도 잘 모르고, 남한텐 되게 대접받고 싶으며, 인격적인 대우 받고 싶으면서도 본인은 참 못 하는, 그게 인격적인, 양심의 부분. 참 미묘하고 어려워요. 그래서. 근데 어떻게 보면 유치원생도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보며는 또 이케 나이 많은 분도 몰라요. 게 이 참 오묘하죠. 그래서 중용에 “일반인도, 아주 어리석은 사람도 다 아는 게 道고, 쉽기로 말하면, 어렵기로 말하면 성인도 다 못한다.” 성인도 다 못해요. 왜냐, 성인도 자기 삶을 통해 구현한 정도밖에 사랑을 아직 못 닦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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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셔야 됩니다. 사랑의 구현이란 건 무한하기 때문에 그, 그, 그 시공간에 펼친 거 갖고는 양에 안 차요. 성인들도 원래 양에 안 차 해요. 다음에 또 조건이 갖춰지면 내가 더 멋진 사랑을 구현해 보겠다. 항상 이런 게 이 돕니다. 그래서 인간의 입장에서 道라는 건요 아무리 닦으고 표현해도 또 아쉬운 게 도예요. 또 더 잘 할 수 있는데. 하는 게 도. 다음 기회에 더 잘 할려고 하는. 그래서 이런 부분까지 이제 생각하시면서 인간이 이런 단계를, 이, 이 단계를 통해 성숙한다. 라고 삼일신고는 봤다. 되게 중요한 얘깁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걸 딱 내놨다는 게 신기하지 않나요? 화엄경이나 뭐 어디 갖다 대도. 중국 도교 이론에 갖다 대도 통할 수 있는 이런 인격의 계발 단계를 제시했다는 거. 그것도 하철 중철 상철 딱 나눠가지구요. 저는 이거 대단한 거 같애요. 그래서. 현상계를 살아가는 중생들은 미혹한 경지에 있어서 세 가지 망령된 것이 뿌리를 내리니 마음과 기운과 몸이다. 마음 기운 몸이 망령된 세계, 현상계의 그 존재들이죠. 마음은 보세요. 마음은 어떨까요? 옆에 똥그라미 세모 네모는 뭘까요. 자, 예. 圓方角이죠. 하늘은 똥그라미로, 땅은 네모로. 이건 물질 맡은 거거든요. 이건 본성 맡은 거고(◯). 중간의 기운은 중간적인 존재다. 해서 이렇게(△). 실제로 마음, 마음 보세요. 마음은 하늘이죠. 형체가 없죠. 몸은요, 형체 있죠. 땅이죠. 기운은요, 중간이죠. 마음도 기고 물질도 기인 거 보면 중간적인 존재죠. 󰁻󰁺 자, 마음은 둥그렇죠. 마음은 참 성품에 의지하되 선악이 나뉘고. 선하면 어떻게 될까요? 복을 받구요. 악하면 화를 당해요. 기운은 참 생명에 의지해서 맑음과 탁함이 나누어지는데 맑으면, 이해하기 쉽게 맑, 기운이 맑다는 건 많은 의미가 있죠. 즉 본성을 구현할려고 해도 기운이 맑아야 구현됩니다. 에너지가 맑아야. 그런데 여기선 지금 사람들 이해하기 쉽게 수명만 갖고 얘기했어요. 오래 사냐. 본성 얘기는 저 상철이 성통 할 때 얻는 거라고 지금 따로 분리해서 얘기하고, 순수 기운을 닦았을 때 얻는 힘으로는 짐 영원한 생명이 포인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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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으면 오래 살고 탁하면 빨리 죽는다. 이제 요 걸로만 얘길 했습니다. 꼭 에너지가 여기에만 쓰이는 건 아닌데 짐 중철은 본성을 다 못 닦았다고 보고 얘기하는 거니까 좀 요, 요런 특징이 있다. 기운을 관리한다는 건 제 요런 부분이 포인트다. 이렇게 얘기했구요. 몸 관리는요, 이제 몸은 이제 기운과 본성, 아직 덜 닦은 사람이 지금 몸 하나는 투철히 닦을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그럴 때 몸을 닦는다는 건 뭐냐. 참 알짬, 아주 그 정력에 의지하여 두터움과 옅음. 정력은 참 알짬, 여기에는 두터움과 옅음이 없는데, 후천적인 몸뚱이는 분명히 윤택하거나, 오늘 하루만 봐도 아침에 좀 윤택했다가 이제 자꾸 정력을 쓰다 보면 이 정, 精이 옅어지거든요. 그면 존귀, 아침엔 되게 존귀해 보였다가 옅어지면 어떻게 돼요? 천박해진다. 아침에 거울 볼 땐 되게 윤택했는데 나와서 몇 사람하고 얘기하고 시달리다 보니, 거울을 봤더니 “이게 누구야?” 하게 천박해져 있을 수 있다. 기운이. 이 눈도 푹 들어가 있고. 그럴 수 있죠. 금 벌써 이케 몸, 하루에도 몸이 변해요. 몸의 정력이 변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무상한 이원성의 세계에서는요 수시로 계속 무상하게 변해가니까. 불변의 세계와 무상의 세계를 마, 말합니다. 자, 참된 거, 참된 것과 망령된 것이 어울려 세 가지 길을 이루니. 여기서 그 때 제가 지난 시간에도 잘 따라오시라고, 여기서 정신 놓으십니다. 보통. 여기까지 따라왔는데. 感息觸이 각각 여섯 개씩 해서 6·3 18, 열 여덟 경계가 나온다.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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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뭐가 있죠? 느낌은. 자, 같이 보겠습니다. 기쁨 두려움.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분노를 일으키기도 하고. 어떤 세상을 만나냐에 따라서 마음은 이렇게 감응하죠. 어떻게 감응합니까? 기뻐하기도 하고. 욕망이 충족되면 기쁘고. 욕망이 충족되지 않을 거 같으면 두렵고. 실제로 안 되면 슬프고. 아니면 화가나고. 탐욕, 그 욕망이죠. 욕망에 훅 빠져있기도 하고. 싫음, 싫기도 하구요. 욕망의 반대죠. 싫어요. 이제 만나고 싶지 않아요. 자, 이런 마음이 일어나겠죠. 자, 止感에서 그쳐야 할 感에는 이런 게 있습니다. 이런 감정들. 이런 감정들을 여러분, 보세요. 너무 기쁠 때. 그칠 수 있나요? 요거 명, 이거 학당에선 어떻게 하시면 돼요? 몰라만 잘 하시면 돼요. 이게 몰라가 최고 비법, 지감법입니다. 몰라. 괜찮아. 몰라 괜찮아를 만나면 기쁘다가도 잠시 超然해지고. 두렵다가도 초연해지고. 슬프다가도, 분노하다가도, 탐욕에 빠져있다가도 “모르겠다.” “괜찮다.” 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단 말이에요. 고게 지감법이에요. 이거 잘 하라는 거예. 예전 어른들은 이거 시켰다는 거예요. 먼저 너 감정 다스려봐. 데 제가 볼 때 공부를 이렇게 바로 들어가시진 않았을 거고, 예전에. 이제 좀 그 근기가 있는 사람들은 바로 몰라 시킬 수도 있지만. 예전 같으면 호흡부터 먼저 시켰을 거 같애요. 에너지를 채워가면서. 이, 왜냐, 보세요. 이것(止感)만 공부하고 끝날 게 아니란 말이에요. 세 개 다 시켜야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호흡으로 많이 시작했을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그래서 요걸로(止感) 먼저 할 수도 있고. 상관없습니다마는, 예, 호흡으로 먼저 시작할 경우에는 뭘 봐야될까요? 그 이제 기운. 자, 기운 가지곤 뭘 얘길 하냐면 향냄새. 향 냄새나는 그런, 이제 우리가 숨을, 숨을 들이쉴 때 어떤 기운들하고 접촉할 수 있냐면 향 냄새, 술 냄새, 찬 기운, 뜨거운 기운, 마른 기운, 젖은 기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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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여섯 개 맞출려고 막 쓰신 거 같은 느낌도 있죠. ㅎ 굳이 꼭 요 여섯 개가 기운을 대표한다고 하기에는, 제가 봐서는 이 우리가 공부하다 흔히 접하는 기운들을 그냥 이렇게 적어놓으신 거 같습니다. 이런 기운들 접하겠죠. 우리가. 제가 예전에 신촌에서 하, 신촌 하숙집에서 단학을 할 때요 정말, 정말 탁한 기운 속에서 호흡한다고 앉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반지하 살 때라 반지하에 이렇게 앉아서 호흡하면 앞집 식당 뒤에, 노래방이나 식당 에어콘에서 나오는 기운이 제 방으로 그대로 들어오는. 뭔가 눅눅하고, 젖은 기운. 항상. 이불을 짜면 물이 나올 거 같은 그런 젖은 기운. 뭔가 탁한 기운. 술, 술 냄새도. 뭐 향 냄새. 제, 저 이런, 딱 이런 상황에서 공부한 거 같애요. 기운이 뜨겁기도 하고. 에어콘 뒤에서 오는 그 기운들이라. 왜 이런가 나중에 보니까 바로 앞, 근처가 다 술집이라. 검 또 옆에는 바로 문 열고 나가면 누가 또 토해놨어요. 써. 싸우고 있고. 신촌 제일 복판에 제가 한 번 살았었거든요. 가서. 다섯 시에 수련한다고, 세 시 다섯 시에 수련이 좋단 말은 또 들어서 제가 할려다 보니까 잠, 저는 잠을 아예 안 자게 되더라구요. 야행성인데 세시 수련 할려니까 잠을 안 잤어요. 결국은 세 시부터 다섯, 다섯 시 까지 놀다가 자는. 매일. 寅時 수련도 결국 안하고. 밤을 새다 보니까 세사 다섯 시 되면 좀 지쳐요. 그래서 좀. 그 쯤 되며는 “아, 인시수련해야 된다고 해서 날을 샜는데 여기서 자면 억울하다.” 밖에 나가요. 신촌을 한 바퀴 딱 돌면 이제 그 음식점들에서 나오는 음식 쓰레기들이 쌓여있다가 청소차가 끌고 가는데 국물을 쫙 흘려놓고 갑니다. 와 금 그 내가 이곳에 이런 곳에 살고 있구나. 하는. 썩은 냄새. (듣기실패) 다섯 시 좀 지나서 나가보며는 고 그거를 이제 주인들이 나와서 다 물청소로.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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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흥가 쪽 있는 데. 그래서 아 이런데도(或 이런데서) 단학 해도 되나. 막 이런 ㅎ 걱정을 하다가. 근데 아무튼 저는 거기서 공부했어요. ㅎ 호흡, 호흡 한 이, 한 40초를 거기서 만든 거 같애요. 거기서 하면서. 그래서 제가 볼 때 뭐 웬만큼 탁한 데서는 그냥 하세요. 그래서. 미세먼지 이런 게 문제지 이제 거 그런 좀 “내가 볼 때 탁한 기운이다.” 단학을 해야 돼요? 말아야 돼요? 이런 질문 많이 받는데, 그래도 거 신촌 보단 웬만하면 낫지 않을까. ㅎ 그래서 거기서 한 40초는 제가 했던 거 같은데. 여기 이거 보니까 그 기운들이 다 떠오르네요. 이 향도 좋은 향이 아니고 썩은 향, 냄새. 예, 술 냄새. 에. 아무튼 기운과 우리가 접촉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여러분 그, 그 괜찮습니다. 그런 기운이 들어왔다 나가구요. 몸 안에는 맑은 게 축적돼요. 기운의 가장 에센스가 축. 이런 탁한 기운 뭐한 기운도 근원에 들어가면 근원 기운은 청정해요. 그래서 근원 기운들은 청. 그런 탁한 기운이 존재하게 만드는 근원 기운은 원래 다 청정하다. 우린 단학을 통해서 청정기를 배양합니다. 실제론. 다만 이왕이면 좋은 공기가 좋죠. ㅎ 이왕이면 좋은 공기가 좋은 건 지당한데, 좀 탁하다고 공부가 안 되고 그러는 건 아닙니다. 하면서 또 몸 안에서 정화도 시키구요, 실제로. 정화도 일어나고 몸이 이렇게 뜨거워지면서 기운의 정화도 일어나고 또 기운의, 여러분 단전에 축적되는 기운은 그런 기운들 중에 더 에센스만 축적이 된다고 보시면 돼요. 들어왔다가 다 나가요. 나머지는. 아무튼 이런 기운과 우린 접촉합니다. 그래서 우리, 그런 호흡을 하는 중에, 예, 본래의 생명력을 키워가는 거예요. 하단전에 있다고 하는 본래의 생명력. 자, 이렇게 얘기하니까 헷갈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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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하단전에 精이 있다고 하더니 또 氣가 하단전에 있다 그러면. 저 요걸 이해하셔야 돼요. 자, 보세요. 요게(태극 아래쪽의 동그라미) 깁니다. 요게(위쪽의 동그라미) 精의 核이에요. 자, 물의 핵이 있으니까 陰氣가 아래로 흘러내리죠. 금 정이 충만한 덴 어디죠? 아래쪽이요. 기, 이게 氣의 핵이에요. 기는 불성(火性)이 있구요 정은 물성(水性)이 있어서, 불의 핵이 있으니까 타올라서 위에는 불이 충만해지죠. 그럼 여기(아래쪽)가 하단전이고 (위쪽은)중단전이에요. 그니까 하단전, 정, 기운의 씨알은 어디 있어요? 하단전에. 정은 어디가 충만해요? 하단전. 두 말이 같은 말이란 거 아시겠죠. 그러니까 처음엔 하단전에 자꾸 호흡을 하며, 여길 의식하면 여기 불이 타면서 정, 여기 이, 이 불기운에 의해서 이 몸에 있는 정이 순환이 일어나면서, 한 번 이제 올라갔다 내려오면 더 맑아진 정이 또 모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정이 아래에서 충만해져요. 계속. 그러니까 그러면 人仙이 된다구요. 호흡을 잘 하면 인선이 돼요. 몸에 항상 에너지가 넘치니까 그 힘으로 뭐를 해요? 에, 선을 구현하는, 哲人의 길을 밟, 닦을 수가 있으니까 능력이 생기는 거죠. 그런데 이, 그러다가 이제 영원한 생명, 이 氣(아래에 있는 동그라미)가요, 돌리다 보면 水火氣運이 여기서도 만나고 여기서도(위 아래의 동그라미에서) 만나가다 이 두, 두 기운이 점점 實해지다 보면 그 이제 元氣, 이, 이 여기서 이제 이 火기운(아래의 동그라미)이 각성돼버려요. 그 때가 와요. 그 때가 오면 이, 이제 도, 도는 게 제대로 돕니다. 周天을 제대로 돌리면서 자라기 시작해요. 여기가 각성돼버리면 몸의 기운이 자라기 시작해요. 結胎가 돼버려요. 예. 그래서 이거, 그 때는 이거를 “참 생명을 얻었다”고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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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그러니까 그 전에 요 기운이 온전히 각성되기 전 까지는 그냥 “정(精)을 담고 있다.”라고 보는 거고, 정이 충만해진다. 그런데 하단전 공부를 더 하다 봄, 그러니까 결국 같은 공부예요. 止感, 마음 비우고. 調息, 호흡 고르게 하면서. 禁觸, 에너지 낭비 안 하면서 계속 하단전 보고 있다 보니 하단전에 정, 정기가 충만해지죠. 점점. 그러다가 단전이 각성돼 버리면 질적 비약이 일어나요. 몸의 經絡 전체가 다 뚫리면서 몸이 자라, 몸 안의 經絡이 자라기 시작해요. 그 때는 이 氣(아래의 동그라미)를, 이 기, 같은 기를 닦는데 긎, 그 전에는 정을 충만하게 한 정도의 기였다면, 그 때의 기는 이제 참 생명(命)을 얻었다. 이 때는. 이제 영원한 생명의 씨알을 얻어버렸기 때문에. 요거 이해되세요? 이거 되게 좀 어려운 얘긴데. 다 이게 몸에 일어납니다. 함, 하다 보면. 그래서 저게 이제 갖춰지면 이 몸에 있는 기운이 자라기 시작해요. 그러면 그 때는 요게 이제 단순히 처음에는 여러분 요 배에서 상, 하단전 중단전의 얘기지만, 이제 여기(위쪽 水)가 상단전에 해당돼야 되고 여기가 하단전(아래쪽 火)에 해당되고 그래서 몸 전체로 대주천이 일어나요. 큰 주천이 돌아요. 그 때쯤 되면 이제 대주천이 돌고 이 본 생명력이 얻어지고 하면 그 때부터 온 몸에서 이제 에너지체가 자라기 시작해요. 그 순환을 통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그러면 그때는 아까 중철 공부로, 중철 공부로 들어가는 거죠. 그런, 그런 길이 있습니다. 자, 그래도, 그래도 본성 구현은 안 된다는 거예요. 이게 양심성찰을 꾸준히 하셔야 되지 그래도 제한적으로밖에 본성은 안 드러나다가 저런 공부 다 끝날 때쯤 되면 에너지가 진짜 충만할 때 쯤에는 본성을 구현할 에너지가 생겨요. 그러면 그 때는요 인의예지가 쉽게 구원, 구현이 돼요. 5지 이상부터는. 그 때 구현되는 건 이제 쉬워집니다. 일이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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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에너지공부를 안 하신 분들이 “화두만 해 가지고 내가 부처 되겠다.” 그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불가능한 얘기예요. 그건 안 돼요. 그래서, 그래서 그 저희 鳳宇先生님, 선생님이 딱 한 마디 하신 게, 화두 들어온, 화두 들어온 뒤로, 중국이나 한국이나 “화두 들어온 뒤로 큰 스님이 안 나온다.” 화두 들어오기 전에는 원효(元曉) 같은 큰 스님이 나왔는데 그 뒤론 안 나온. 왜? 다 견성하면 끝, 그러니까 1급에서 다 멈춰 버려요. 견성 투철히 되면 1급이거든요. 止感만 잘 하면. 지감만 잘 해서 견성하시면 1급이에요. 금 1급에서, 지금 하, 삼일신고에서 말하면 하철보다 더 낮은 단계예요. 실제론. 이해되세요? 하철보다 낮은 단계예요. 왜냐, 하철도 그건 다 해요. 본성 아는 건 다 안다구요. 데 그걸 “통했다.”라고 말할려면 인의예지를 내가 다 알고 쓸 수 있을 때 통했다고 하는 거기 때문에 고 말 할라고 짐 닦는 거지 하철 중의 하철이에요. 견성만 한 정도는. 삼일신고 짐 계제에서. 요거 이해하셔야 돼요. 아, 하철은 본성 얘기가 안 나왔으니까 여 이 양반은 본성 모르지 않나? 아닌데, 하철 되기 위해선 지감 조식 금촉을 닦아야 된다니까요. 지감 하다 본성 만나요. 본성 안 만날 수가 있나요? 조식 하다가 단전에 기운, 참 생명 만나요. 처음에, 이제 하다 보면 이제 만나요. 人仙 단계에서도 이미 참 생명은 만나요. 그게 작동을 못 하는 거죠. 에너지체를 배양할 정도 되는, 그 정도 자라지 않았을 뿐이죠. 에, 몸 안에 정기 충만하는 거는 그 하철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단 얘기고. 근데 여러분 실제로 견성만 하신 분은 몸 안에, 하단전에 정기 충만하게 할 수 있나요? 견성만 한 거 가지고. 하철 하는 거 못 한다니까요. 그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하철 이전에 이미 그 견성을 해야 됩니다. 아까 제가 티벳 밀교 얘기했지만 티벳 밀교도요 生起次第라고 첫, 공부 막 시작하는 차제가 있어요. 그 때 견성은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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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1급은 이미 따 놔야 돼요. 거기서 끝나버리면 하근기구요. 생기차제 마친 사람이 圓滿次第에 들어가는 거예요. 몸에 정기 불리는. 원만차제는 인제 1지 2지 올라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레벨이 다릅니다. 이 쪽은 급수 레벨에서 공부하는 거예요. 참나만 찾는 거는. 段 레벨에서는 이 에너지 얘길 한단 말이에요. 게 이게 티벳 밀교도 그렇고 어 우리 철학도 그래요. 그래서 이거 오, 혹시 오해하시면 안 돼요. 여기(上哲) 가서 성통할 거면, 보세요, 누가 오해해서 “상철이 성통이라고? 난 견성했는데? 상철인가 보다.” 그럼 이거 되세요? 영원한 생명 되세요? 이러면 지금 모르죠. 까 이, 이게 짐. 그럼 나는 뭘까? 뭐, 뭐가 아니고 ㅎ 지금 하철 쪽으로 보시면, 하철 쪽으로 보시면, 하철인데 아직 정기 불리는 법, 즉 하단전을 충만하게 하는 법도 아직 못 배운 하철이란 말. 이런 얘기 하시면 황당하겠지만 실제로 티벳밀교에서는 참나만 찾은 경우를 하근기라고 합니다. 중근기는 經絡이 잘 열리는 경우. 의다, 의도할, 공부를 한 만큼 잘 열리는 경우. 상근기는 들인 공에 비해 금방 그 經絡이 열리는 경우를 상근기라고. 그 티벳밀교식 상하근기는 아예 레벨이 달라요. 그 레벨 측정하는 기준이 달라요. 근데 우리나라 화두선 하는 데다 이 얘기 하며는 “무슨 뭐 몸뚱이가 뭐 변하고가 왜, 도대체, 견성 하면 끝났지. 몸뚱이가 어딨냐? 나와 남이 어딨냐?” 뭐 이런 얘기 하실지 모르지만 그러지 마시고, 예, 해 보면 되는지 안 되는 진 다 아는. 까 되냐고 안 되냐구요. 예. 그 간단한 얘기예요. 아 내가 본성을 깨쳐서 뭐 둘이 아니고. 뭐 그러지 마시고. 어, 그. 요거 되는지. 요거 되는지만 확인하시면 돼요. 그래서 되면 된 거예요. 아, 나 알아. 알면 아는 거죠. 그래서, 별 건가요? 알면 아는. 근데 이런 영역의 공부를 그 성취를 해야만 상철 중철 하철로 인정하겠다는, 기준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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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요거대로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 감촉은 뭐가 있을까요. 오감 아까 얘기했죠. 오감. 소리 색깔 냄새 맛, 그리고 음탕함과 닿음. 몸에서는 두 개로 나눠봤네요. 촉감 외에 뭐 하날 더 넣었죠? 음탕함과의 접촉. 음탕함과 접촉하지 마라. 음탕함에 접촉하면 이제 눈이 뒤집히고 막 이게. 왜 이 생각만 해도 좋잖아요. 음탕함. ㅎ 게 이, 이게 참 禁하기 힘들다는 거죠. 벌써 이케 말만 해도 뭔가 흐뭇해지고 므흣해지는데 금할 수 있는가. 실제로. 맞닥들였을 때. 그 접촉이 일어나는 데 금할 수 있는가. 고 힘이 결국 그럼 결국 뭡니까. 몰라 잘 해야(止感) 되구요. 호흡 잘 해야(調息) 되고. 몰라 괜찮아 잘 하고 호흡 잘 하고 금촉 잘 할려면 양심 성찰 잘 해야. 그래서 결국은 양심, 이제 이, 이게 다 걸려있습니다. 딱 금촉이 양심성찰이라는 게 아니라 약간 짐 관점은 다르지만, 몰라 잘 해야 결국 지감 하구요, 자, 더 엄밀하게 나눠볼까요. 저 대략 얘기하면 몰라 괜찮아(止感), 호흡(調息), 양심성찰(禁觸).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 더 엄밀하게 말하면 이 지감에는 생각까지 다 들어있거든요. 지감도 성찰 안 하고 어떻게, 이 감정을 어디까지 통제할지 어떻게 정합니까. 자, 따라서 여기(止感)에서도 이미 양심성찰이 들어가 있구요, 양심성찰 + 지금 몰라. 이해되시죠. 예. 이거(禁觸)는요. 이것도 양심성찰, 이건 아주 본격적인 양심성찰을 통한 예, 실천. 요거(調息)는요, 호흡수련. 학당에서 제시하는 이 세 과목이면 요 세 개가 다 원만하게 되게 돼 있습니다. 까 양심성찰 잘 하시면 금촉이 안 될 리가 있나요? 양심성찰 잘 하면 지감이 쉽겠죠. 마음 관리가 쉽겠죠. 데 몰라 못 하고는 이게 안 되겠죠. 몰라 잘 하시면서 양심성찰. 몰라 잘 하시면서 양심성찰이 되면 지감이나 금촉이 다 되겠죠. 예. 금촉도, 금촉도 뭐 몰라 다 해야죠. 나, 하긴 다 해야 되지만 아무튼 금촉에서 포인트는 오감을 절제하는 문제니까 고걸 잘 끊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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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선에서 끊어내는 거. 그래서 양심성찰 + 몰라(= 止感). 조식, 이건 호흡.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공부에 다 걸려있다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거(禁觸)는 실제로 양심성찰을 해서 마음 차원에서 적용하며는 지감이고, 몸 차원에서 적용하며는 금촉이고, 예, 호흡수련을 잘 하며는 조식이고. 요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 양심성찰 전에 몰라 하는 건 항상 기본이니까. 기본으로 깔더라도. 데 이제 굳이 또 이렇게 대표적으로 말 해보면 지감의 핵심은 몰라. 조식의 핵심은 호흡. 금촉의 핵심은 양심성찰. 뭐 이렇게, 이렇게 말씀드려도 되 거 같긴 해요. 예. 데 더 엄밀히 말하면 양심성찰 호흡 몰라가 잘 이케 서로 조합이 돼야 저게 잘 이루어질 거다. 이런 말씀도 드릴 수 있고.

45:08

중생들은 선과 악. 보세요. 중생들은 선악 속에 살겠죠. 선악. 맑음과 탁함, 두터움과 옅음이 서로 섞이어 경계를 따라 멋대로 달려서 이 와주. 막 얽혀 있는. 이 조합들이 무한한 조합이 나오겠죠. 이것들이 섞이면서. 어느정도 맑은지 어느정도 옅은지 이런 거에 따라서 무한한 조합이 나올 겁니다. 크게 나누면 이 여섯 가지가 서로 섞이겠지만. 세밀하게 들어가 보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뭐. 아주 케이스별로 정말 다양하겠죠. 그러면서 중생들은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가 일어날 것이다. 그 안에서. 그런 괴로움에 떨어진다. 일단 결국 이런 상황 속에서. 보세요. 왜 괴롭냐. 진짜 성명정. 진리를 모르고 진리의 이 핵심을 모르고. 보세요. 태어나서 이 망령된 세계에서 늘 느낌에 끌려다니고, 그 기운들에 끌려다니고, 접촉되는 오감에 끌려다니다 보니까 괴롭다는 거. 그 자체가 괴로운 상황이라는 거예요. 거기서 주는 일시적인 위안도 있겠지만, 결국 계속 끌려다니고 있는 상황이 괴로운 상황 아니냐 이거죠. 그러다 그 끌려다니다가 일시적으로 욕망에 맞을 때는 기쁘겠지만 그게 또 영원히 자기 건가요? 또 다시 놓고 끌려다녀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 저기 석가모니가 “중생이 일체 고, 괴롭다.” 하는 게 늘 괴롭다는 게 아니라 상황 자체가 되게 괴로운 상황이라는 거예요. 전체적으로.

46:34

그와 맡, 같은 얘깁니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괴로우, 괴로움에 떨어진다. 그러나 철인은 느낌을 그침. 느낌을 그치구요. 고른 호흡. 조식. 감촉을 금함. 감촉의 절제죠. 이 세 가지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화시키고 수행하면. 이 세 가지를 수행하여 한결같은 마음, 즉 몰입입니다. 몰입을 잘 해 가지고 변화, 변화를 이끌어 내다 보면요, 망령됨을 돌이켜 참되게 할 수 있다. 내 안에서 악으로 향하는 마음을, 느낌을 선으로 바꾸고. 그쵸. 기운이, 기운을 맑게 만들. 탁하, 탁하게 변해가는 기운을 맑게 만들고. 옅어져 가는 이 생명력을 다시 두텁게 만들 수 있. 그런데 보세요. 철인이면 다 이렇다고 했죠. 하철도 다 하고 있는 거예요. 하철도. 이 세 가지 공부는 철인 공부예요. 다 하는 거예요. 그 중에 하철은 능력을 얻고, 중철은 지혜를 얻고, 상철은 덕을 얻는다.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예. 자, 그 다음 또 지감 조식 금촉을 하나씩 설명해 볼게요. 느낌을 그침을 통해. 자, 지감을 통해 뭘 할 수 있을까요. 함 보세요. 느낌을 그침을 통해서 일체의 생각 감정을 다스리고, 초월하여. 생각 감정을 다스리면서 자, 기쁨과 분노를요 적절한 선에서 다스릴 수도 있으면서 또 초월할 수도 있어요. 초월도 할 수 있어야 돼요.

48:12

감정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다스리고 초월하여. 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다스리다와 초월하다는. 다스릴 줄도 알고 초월할 줄도 알고. 그래서 선악을 초월한, 선과 악이 없는 인의예지의 참된 본성에 훤히 통하게 되면. 마음을 잘 다스리는 과정에서 마음을 초월해서 어디로 가요? 자, 보세요. 선과 악을 잘 다스린다는 거죠. 그러는 중에 선악도 없는 본성을 훤히 꿰뚫어보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을 지극히 선하게 하면. 현실에서는 항상 선하게 만들 수 있어야죠. 악으로 안 가게 만들 수 있어야 되면서, 되며, 현상계의, 에서 인의예지의 선함을 남김없이 구현할 수 있으니. 이제 인의예지를 정확히 알고 할 줄 알게 됐, 됐기 때문에, 본성과 통했기 때문에. 인의예지를요 자신의 마음을 통해 온전히 지상에 구현해버립니다. 그걸 뭐라 그래요? 덕, 德을 갖췄다고 한다. 자, 그러니까 덕은 지금 하늘같은 요솝니다. 지금 지금 여기서는. 하늘같은 이 마음을 닦아서 덕을 이루었기 때문에 하늘같은 요소. 자, 고른 호흡은 어떨까요? 고른 호흡은 일체의 기운을 다스리고 초월하여, 일체의 기운을 다스려서 탁한 거를 맑게 만들 수 있어야 돼요. 자,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 된, 안 되는 게 저기서 청탁의 의미는요, 탁을 나쁜 거로 보고 얘기한 거죠. 실제로 탁이 나쁜 건 아니에요. 지구는 중탁깁니다. 저 밀도가 높은 기운을 탁하다 그래요. 重濁氣기 때문에 뭉쳐서 지금 우리가, 우리를 받쳐주잖아요. 輕淸氣, 하늘은 맑아서 숨을 쉴 수 있고. 우리 행동을 방해하지 않고. 그 때의 탁기는 있어야 되는 탁기죠. 음양으로서의 탁기를 말 하는 게 아니고 나쁜 탁기를 말해요. 거 이까, 惡이랑 같은, 지금 역할을 하니까. 이해되시죠. 즉 정력도 박해지면 안 돼요.

50:02

기운도 탁해지면 안 되는 그 청탁을 말하니까 청으로 돌려야 돼요. 그래서 영원히,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건 탁기를 다 제거했단 얘기죠. 탁기를 제거했단 얘기죠. 까 뭐냐면 여러분의 본래 생명력을 막는 기운을 짐 탁기라고 한다구요. 이해되시죠. 경청기 중탁기는 天地를 말하기 때문에, 땅을 다 흩어 가지고 “땅, 이놈이 탁하네.” 땅을 다 하늘처럼 만들면 우리는 이제 살 수 없게 되겠죠. 그런 의미가 아니고 원래의 생명력을 가리는, 생명의 에너지를 가리는 걸 탁기라고 해요. 수명을 줄어들게 만드는 그 힘. 그 기운. 원래의 정력을 뭔가 옅어지게 만드는 그 거를 없애자는 거죠. 원래의 참된 본성을 가리는 게 악을 이루죠. 예. 까 탁기니 그 어떤 薄한 精이라는 거는 원래의 생명력이 가려진 상태를 말 하는 거잖아요. 그걸 복원하자는 거니까 그런 의미로 이해하심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른 호흡을 통해 일체의 기운을 다스려서” 호흡 조절을 잘 하시다 보면요, 조식이 잘 되면 기운 조절이 돼요. 내 몸 안에 기운을 쌓, 단전에 쌓을 수도 있고 그걸 온 몸으로 순환시킬 수도 있고, 기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혜도 정확히 얻게 됩니다. 데 우주 전체가 기운으로 돌아가는 거라 내 몸의 기운의 변화를 조절할 수 있으면요 사실은 우주의 변화도, 어, 다스리는 방법을 안다고 할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니까 “맑고 탁함을 초월한 참된 생명의 기운을 알게 되면 자신의 수명을 천지와 같게 만들 수도 있으며, 현상계에서 기운을 자유로이 다스려 음양오행의 기운의 조화작용을 꿰뚫어 알게 되니 위대한 지혜를 이룬다.” 우주 돌아가는 걸 아니까. 자, 보세요. 지혜는 여기서 세모로. 이 기운의 변화에 대해 능통하게 된다. 그러면서 동시에 기운의 변화를 그냥 단순히 지식으로 배운 게 아니기 때문에 기운의 변화에 능통했다는 거는, 알았단 얘기는요 기운을 다스릴 줄 안단 얘기고, 다스려서 어떻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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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수명,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도 있어야 돼요. 까 영원한 생명을 못 얻으면서 이 얘길 한다는 건 아직 지혜가 부족한. 자, 감촉을 금함. 이라는 공부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 함 보세요. 감촉을 금한다는 건 일체의 감각을 다스리고 초월하여 두터움과 옅음을 초월한 참된 알짬을 보전하게 하여 자신의 몸을 존귀하고 윤톡, 윤택하게 하며. 아까 제가 말씀드린 첫 번째 상황이죠. 힘이 넘치게 만들어요. 두 번째는요. 힘으로 선을 실천해야죠. 힘이 넘치게, 존귀하고 윤택하게 하며 현상계에서 선을 실천하고 악을 제거함에 자유롭게 되니 위대한 능력을 이루게 된다. 그쵸. 오감 절제하면 여러분 선, 선을 구현하는 현실적인 그 능력을 얻은 거 아닙니까. 오감 절제라는 건. 오감 절제를 잘 하시면요 현실적인 힘이 생기고, 윤택함, 몸의 에, 몸의 이 생명력이 넘치게 돼요. 호흡 조절을 잘 하면 영원한 수명도 얻고 음양오행의 기운을 다스릴 줄 알게 돼요. 止感, 마음관리를 잘 하시면 악을 짓지 않고 선을 할 수 있는 그 性通, 본성을 온전히 깨치게 돼요. 자, 이 세 가지 공부의 의미가 크죠. 이해되세요? 예. 학당에서는 지금 이거를 몰, 몰라, 호흡, 양심성찰 이 세 가지로 인도하는 겁니다. 예. 그렇게 하면서 이 호흡이란, 이 호흡 하나만 가지고, 이 게도 호흡이 잘 이루어지면 당연히 몰라가 잘 되구요, 모, 마음이 하나로 잘 모이고, 몸은 윤택해집니다. 충전이 돼요. 데 충전된 몸을 잘 쓸려면, 결국 보세요. 능력 충전은, 이 精 공부에서 능력 충전은 호흡만 잘 하고 양생만 잘 해도 얻어지는데, 이 능력을 좋은데 쓰는 거는 결국 性공부랑 연결돼 있어요. 양심성찰 안 하면요 오, 얻, 어디다 써야 될 질 모릅니다. 이 힘을.

54:01

이 힘을 주체 못 하시는 분들이 보며는 막 뭔가 막 열심히 막 뛰어다니시고, 몸에 에너지가 넘치니까. 거 어디다 써야 될지 모르시는 분들 많죠. 우리나라도 이제 막 공원 가 보면 뭐 막 보면 막 스태미너가 넘치시는데 저분들도 지금 막 발산하고 계시구나. 느낄 정도로. 까 그런 능력을 어디다 쓸, 쓰느냐,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우리가 하철이 精을 잘 보전한다 하는 건요 좋은 데 쓴다는 것까지 들어있다는 거예요. 몸에 에너지만 충만하게 한 게, 하는 게 아니고. 정력만 넘치게 만든 게 아니고 걸 왜 애초에 왜 모았는데요. 우주에서 性命精이 본래 하나란 말이에요. 그러면 이 命, 이 생명력, 이 생명과 이 생명력은 다 어디 쓰이겠습니까. 性을 구현하는 데 쓰여요. 우주에서. 그러니까 하나님은 본래 大德大慧大力하다고 하잖아요. 하느님 닮고 싶어서 공부했는데 지금 이 힘을 어디다 써야 될지 모르면 좀 뭔가 모순이 생기죠. 까, 왜 그러냐. 哲人들은 공부 시작부터 이 세 개를 같이 닦기 때문에 호흡 닦고 오감 절제하고 마음관리 해 버리면요, 에너지가 넘치게 돼 있고 지혜가 늘게 돼 있고, 어, 덕이 늘게 돼 있어요. 그 중에, 예, 아무튼 여기(精)까지는 확보됐다. 하면 下哲 그러고. 여기(命)까지 확보됐다, 中哲. 여기(性)까지 이루어졌다, 上哲. 그럼 이 상철은, 면, 다른 종교로 그 가르침으로 하며는 聖人이에요. 성인. 상철, 상철은. 온전한 상철은 7지보살부터예요. 7지 이상이에요. 華嚴經으로 비교하면 7지 이상이에요. 상철은. 본성 통했다는 말은 7지 이상부터 쓸 수 있어요. 그 아래는 온전히 통한 건 아니에요. 5지도 통하긴 했어요. 통하긴 했는데 5지보살, 6지는요 통했는데 온전히 지금 통한 건 아니에요. 그래서 제대로 통할려면 7지 이상은 가야 통했다는 말이 가능해요. 그래서 7지부터는 성인으로 대접합니다. 그래서 불교 경전에서도 7지 8지는 “여래의 자리다.”라고 해요. 여래를 얻, 여래의 집에 태어났다. 이렇게. 들어갔다.

56:07

이렇게 얘기합니다. 근데 화엄경 보시면 1지만 돼도 여래 집에 태어났다고 그래요. 즉 하철도 이미 성통은 한 거라는 거예요. 다만 그 성통이 지금 이렇게 배양돼 가는 과정이죠. 성통만 해 가지고는 공완을 못 해요. 성통, 본성, 仁義禮智 본성을 알았다면, 功完, 인의예지를 구현해서 현상계를 바꿔 놔야 되잖아요. 홍익인간을 실천해야 되잖아요. 그 힘이 부족하니까 성통한 뒤에도 성명정을 이렇게 닦아가면서 능력치를 높여가는 겁니다. 능력이 생겨야 현상계를 더 힘있게, 홍익인간 하는 데 힘이 날 거고. 지혜가 있어야 홍익인간이 정밀해질 거고. 덕이 있어야 홍익인간이 원만하게, 온전하게 드러나죠. 그래야 공완, 功을 完遂했다. 하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교에서도 성통, 見性, 초기 성통, 초기 견성만 얘기하면 1급이면 가능하단 말이에요. 그런데 공완, 완전히 내가 그 “지혜와 자비를 원만하게 6바라밀을 통해 닦았다.” 그러려면 10지는 가야 된단 말이에요. 9지 10지. 최소 7지 이상은 가야 된단 말이에요. 고거랑 같은 얘기라고 봐 주시면, 삼일신고 하나 가지구요 우리가 모든 종교의 그 영적 성장의 이론들을 다 會通해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좀 어려운 얘긴데 제가 아무튼 지금까지 드린 말씀을 좀, 어려운 얘기고 막 부분 부분 많이 이케 좀 너무 각론으로도 얘길 많이 한 거 같은데 잘 꿰서 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좀 5분 쉬었다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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