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2강
| 윤홍식의 장자 강의 | ||
|---|---|---|
| 1강 | 2강 | 3강 |
| 4강 | 5강 | 6강 |
| 강의일자 | 2015. 02. 07. 土. |
| 게시일자 | 2015. 04. 02. |
| 동영상 길이 | 51:33 |
| 강의 중 인용 도서 | 장자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KGPh_FZpXOE |
00:04
여기서 다 나오는데 땅이, 땅과 하늘과 불과 물이 우주를 만들고 나면, 즉 천지가 나뉜다는 건요 하늘(☰)에서 별이 뭉쳐서 별이 생기고(☷) 별에서 어떤 거기 물(☵)이 생기고 불(☲)이 생겨가지고 그 天地水火가 갖춰지면 생명체가 탄생되겠죠. 그 원리에서 그 다음에 뭐가 만들어지냐면요 요 네 개가 갖춰지고 나면 하늘하고 불이, 물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하늘하고 물이 만나면요, 하늘하고 물이 만나면 이겁니다(☴). 요거(밑 두 爻)는 坎卦죠. 요거(위 두 爻)는 乾卦죠. 이렇게 분석 잘 안 하거든요. 저도 이걸 어서 배운 거냐면 조선시대에 면우선생님이 卦를 분석할 때 이렇게 하시는 거 보고 배운 거예요. 이렇게도 분석할 수 있구나. 하고. 분석해 보니까 재밌어요. 하늘하고 따, 물이 만났죠. 요게 坎卦잖아요. 지금. 坎卦 밑 부분이잖아요. 요 부분(☵→⚎)하고 요 부분(☰→⚌)이잖아요. 즉 하늘이 물처럼 흘러 다니는 게 바람이에요. 자, 이렇게(☷×☲)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물하고, 아, 불하고 땅이 만나면요. 위에는 불이고 밑엔 땅이죠(☶). 요게 山이에요. 땅이 불처럼 타오른 거죠. 산이. 재밌죠. 그런데 이 불이 만약에, 불이 어, 이 불이 陰氣를 만나서 위에가 터져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밑에는 불이고 위에는 음기면(☳). 불이 터졌다는 측면에서 요걸 벼락이라고 합니다. 벼락이, 불이 터져서 밖으로 뻗쳐 나갔다. 자, 반대로, 반대로 물이 밑이 막히면요(☱). 물이 밑이 막혀가지고 단단한 걸로 고여 있으면 요게 연못이에요. 예. 그래서 天地水火에서 나머지 八卦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그서 天地, 乾坤坎離가 제일 중요해요. 그래서 서양은 乾坤坎離만 갖고 모든 걸 계산해요. 地水火風으로 계산하거든요. 예. 地水火風으로 계산하는 방식이고 동양은 五行으로 계산하고. 예. 근데 결국 다 하나예요. 공식이 두 개가 있는 게 아니에요.
02:02
地水火風으로 재나 乾坤坎離로 재나, 걸 五行으로 재나 다 그 공식에서 일부를 갖다 쓰는 거예요. 전체 공식을 알고 나며는 다 그게 이해가 되실 거예요. 예. 이해되시죠. 莊子 배우러 오셨는데 易學만 한참 배웠네요. 그래야 이해가 돼요. 자, 여기까지 이시, 이해 하셨으면 요게(☰ ☷ ☵ ☲) 중요하다는 거 아시겠죠. 8괘 중에 핵심은 天地, 乾坤坎離다. 우리나라 태극기 기억하세요. 하늘은 純陽으로만 있질 않, 현실은 있지 않기 땜에, 하늘과 땅은 배경으론 중요하지만 살아 움직이는 놈들은 뭡니까? 불과 물이에요. 땅과 하늘이 교류되면서 陽氣가 위로 올라가서, 여기 있는 물이 타올라서 불이 돼서 올라가서 물이 돼서 내려오고. 이게 구름이 올라갔다가 비가 내려오는 이 조화를 통해 생명이 탄생되고 돌아가는 거예요. 이게 天地만 있으면 그냥 여긴(☰) 뜨겁고 여긴(☷) 차갑고 해서 찢어져서 만날 수가 없죠. 차가운 중에 하늘의 陽氣가 와서 뎁혀주고. 또 따뜻, 차가운 이 기운이 하늘로 올라가서 또 하늘을 식혀주고 해야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水火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先天八卦는 乾坤이 딱 중심축에 있고 後天八卦는 坎離가 중심축에 있어요. 선천적으로는 乾坤이 이치상은 이게 중, 중요하지만 현실에서는 水火가 주인이라는 겁니다. 물과 불의 변화가 우주의 전부예요. 선천적으론 陰(☷)과 陽(☰)의 변화가 중심이고. 예. 이해되시죠? 그래서 같, 같은 태극이라도 이렇게 그려놓을 때 요렇게(왼쪽 태극 그림) 하며는 乾坤을 상징하고 이렇게(오른쪽) 그릴 때는 일부러 요걸 더 그리는 겁니다. 요게 뭡니까. 양기, 陰氣 중에 陽이 하나 있죠. 그대로 坎卦 아닙니까? 요거는요. 陽 안에 陰이 있죠. 離卦 아닙니까? 陽 안에 陰의 씨알이 있다가, 요놈이 이놈이에요. 요놈이 요놈이고. 陽 안에 陰의 씨알이 있다가 陰이 커져서 陰氣 세상이 오고. 그은데 陰 안에 또 陽이 숨어 있다가 다시 이렇게 그 싹이 자라서 陽 세상을 만들고.
04:03
이렇게 돌고 도는 걸 강조할 때는 점을 하나씩 박아 둡니다. 이해하기 쉽게. 이해 되시, 이게 離卦고 坎卦예요. 그대로. 자, 坎卦는요 보세요. 陰 속에 陽物이 하나 숨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요거는 물고기를 나타냅니다. 상징 중에. 요거(☲)는 하늘에 陰氣가 하나 돌아다녀요. 물건이, 물질이 하늘을 자꾸 돌아다니는 게 뭐죠? 새요. 미사일 새 화살 다. 하늘에 물질이 더, 날아다니는데, 에너지가 아닌 애가. 그쵸. 요거(☵)는 땅 속에서 강한 생명력을 갖고 이 활발하게 돌아다니니까 흐르고 다니니까 물고기가 이걸 상징해요. 예. 숨어있는 중에 陽氣가 하나, 물고기는 물 속에 숨어 있죠. 陰氣 속에 숨어있는데 활발한 생명력 자체가 돌아다녀요. 그래서 물고기가 새가 됐다는 건요, 동양에서, 땅에 있는 地氣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겁니다. 금 따, 하단전에 있는 地氣가 어떻게 하면 올라갈까요? 위로. 에. 蓄氣가 일단 많이 돼야, 기운이 많이 쌓여야 되고. 근데 올라갈 때는 뭘로 촉발되는지 아십니까? 불로요. 열기로 변해야 돼요. 물이 불로 변해야 올라가요. 달궈져야 올라가요. 많은 기운이 쌓여야 되고 그 기운에 點火가 돼야 돼요. 불이 날 때, 짐 불은 어서 나겠습니까? 땅은 원래 차가운데. 하늘에서 내려온 기운이. 즉 정신을 거기다 집중해 줘야 돼요. 정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기운이 돼요. 정신을 집중해 주고 거기다 이제 기운도, 하늘의 기운도 자꾸 불어 넣어 주면, 정신과 기운이 자꾸 자극하면 축기가 되고 되고 하다가 어느 일정 시점이 넘으면 그게 타오르면서, 陰氣가 陽氣가 되면서 물이 기체가 되면서, 액체가 기체가 되면서 증발하듯이 기운이 가벼워지면서 위로 올라가요. 불이. 그걸 물고기가 새가 됐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6개월을 날아가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죠. 관절이, 예, 이걸 타고 올라가야 되니까(子丑寅卯辰巳午). 여섯 개. 예. 여섯 관절을 각각, 이 뭐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해서 이리 올라가더라는.
06:00
밑에서 시작해서 여섯 개를 거쳐서. 그래서 왜 하늘연못이라고 하느냐. 밑에는, 下丹田도 우리 精髓, 精의, 骨髓의 바다구요. 여기는 腦髓의 바다예요. 뼈 속은요, 다 骨髓예요. 다 하나예요. 韓醫學的으로. 精髓 骨髓 腦髓가요 다 이 우리 몸의 제일 알짬이 되는 것들이죠. 하나예요. 그래서 연결돼 있어요. 그러니까 따, 밑에 있는 연못에서 위에 있는 연못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는 거는 그 얘깁니다. 그런데 하늘에 있는 연못으로 갔다고 마지막에 딱히, 따로 표시해 주죠. 天池로 갔다고. 하늘연못으로 갔다고. 금 고 전에 출발한 덴 땅이란 얘기죠. 그래서 이렇게 올라간. 그래서 우리 몸 안에 있는 精髓가 氣化돼서 위로 올라가는 겁니다. 올라가서 결국, 가도 또 그 精髓, 骨髓의 바다로 또 가서 만나는 거, 거기서 또 쉬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腦에서 이 또 에너지 작용이 일어나서, 거기선 차가워져요. 예. 불이, 물이 불이 됐잖아요. 근데 가 보니까 여긴 결국 이거 이 (☲ 속의)陰은 땅에서 온 놈이잖아요. 이 陰이 결국 커지다가 끌어 내립니다. 그게 비예요. 근데 여긴(☵) 또 陽이 있죠. 이 陽은 원래 하늘에서 온 놈이잖아요. 또 이 놈이 커지면 다시 끌고 올라가요. 이 陽이 커지면 陽이 陰을 포위해서 끌고 올라가요(☲). 이게 불이에요. 근데 가서 이제 이 陰이 커지면 陰이 다시 陽을 포위해서 끌어 내려요(☵). 이게 비예요. 이 그럴싸 하시죠. 그래서 이런 게 이게 옛날 고, 고대인들이 연구했던 과학입니다. 몸에서 실험해 보고 자연에서 관찰해 보고. 로고스가 똑같애요. 水雲 崔濟愚선생이 호를 수운이라고 정한 것도 이것 땜에 그래요. 만물이 순환하는 걸 관찰해 봤더니 물이 구름 되고 구름이 물 되는 거 밖에 없더라는 거예요. 고게 天地水火 작용이에요. 고걸 관찰하고 자기 號를 수운이라고 한 겁니다. 물과 구름. 이렇게. 이렇게. 그런 것도 알아 두시면.
08:00
자, 결국 물은, 여기서 이 땅 속에 있는 이 陽의 기운(☵)은 元氣를 상징하고 하늘에서 원래 온 원기. 陰, 이 陽 속에 있는 陰氣(☲)는요 元精. 精液, 액체가, 액체성분 요건 기체성분. 이게 元氣. 이게 元精. 그래서 나중에 丹學에서는 요거(☵의 陽)를 납이라고 그러고 이걸(☲의 陰) 수은이라고 그래요. 액체 성분이니까 수은. 요거(☵의 陽)는 단단한 기운이니까 납. 해서 납과 수은을 합쳐라. 예. 이렇게 하,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유황(☵의 陽)과 수은(☲의 陰)이라고 하기도 하고. 서양 연금술에서. 다 같은 거예요. 고 기운을 상징해요. 중용 한 번 보실래요? (p.3) 中庸도 똑같은 얘길 합니다. 중용에, 결국 시경에 나온 얘긴데 詩經에서 이렇게 얘기해요 “솔개는 날아 하늘에 이르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논다. 라고 시경에서 말했으니 은미” 이 그냥 시경은 그냥 솔개랑 물고기를 보고 쓴 말일 수도 있는데 중용이 이걸 어떻게 풉니까 “은미한” 道의 “본체가 위 아래” 天地에서 “밝게 작용을 드러내는 것이 이것이다.” 라고 얘기하죠. 솔개랑 물고기를 뭐로 보고 있는 겁니까. 道가, 로고스가 天地에 작용을 드러내는 水火 작용의 모습으로 물고기랑 솔개를 대표로 든 거예요. 이해되세요? 이거는 고대에선 당연한 얘기기 때문에, 예,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어려운 거 없지 않나요? 다 써먹을 만한 거지. 장자, 장자 이게 시작이 이걸로 되게 기 죽여요. 북쪽 바다에 물고기 있고 몇 천리 하면 벌써 여러분이 “아 이 책을 내가 계속 읽어야 할 것인가.” 라는 고민에 빠질 겁니다. 나랑 아무 관계가 없는 얘기 같은데. 그쵸. 이럴 바엔 SF 영화 한 편 때리는 게 훨씬 짐 남는 일일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담긴 메시지를 보면 이제 감동이 오는 거죠. 단학 얘기를 조금만 더 하고 넘어갈게요. 그래서 제가 이거를요 이걸 이번에 만든 게 아니라 예전에 장자 책을 쓸라고 했던 자료를 그대로 들고 온 거예요. 장자 하기로 결정한 건 짐 1주일도 안 되기 때문에. 그 결정한 근거도 “내가 앞 부분 좀 해 놓은 게 있지.” 그거 믿고 지금 시작한 거라 요 이 부분은 이렇게 인용문이 많진 않을 겁니다. 이 때 인용문이 많았던 게 그 때 장자를 좀 객관적으로 검증해서 보여 드릴려고 좀 의욕적으로 책을 쓸려고 자료를 준비했던 때라 이렇게 자료가 좀 많은데 한 번 읽어 드릴게요.
10:19
근데 앞으로 장자 할 땐 이렇게 많은 인용문 안 나올 겁니다. 요즘은 제가 인용문 별로 안 다는데 이 예전에는 좀 많이 달았어요. 제 주장이 객관적이다는 뭔가 증거가 이거 밖에 없어서요. 근데 요즘은 왜 안 하냐면요 제 강의가 하도 많아서 이제 제 강의가 증거가 있으니까, 제 강의 보시라고 하면 되니까 일부러 안 다는데, 예전에는 설득을 해야 되니까. 너 같이 주장한 놈 처음인데? 할까봐 제가 막 그 증거를 붙여 놓은 겁니다. 중국의 모든 신선사상이 이런 장자의 이런 사상에 다 근거를 두고 있단 증거가요, 태을금화종지라는 이게 서양에서 황금꽃의 비밀이라고 번역돼 가지고 아주 유명한 글이죠.
太乙이, 자, 上丹田이 있고 下丹田이 있습니다. 상단전은 이제 불이고 하단전은 물이죠. 요 놈이 이제 교류를 하는 게 단학이구요. 머리는 하늘이고 배는, 선천적으로 머리는 하늘 배는 땅이에요. 거기에 水火가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이러니까 여러분 인체가요 小天地죠. 하늘과 땅이 있고. 해가 떴다 달이 떴다 하듯이 여러분 안에서 水火가 돌고 있으니 여러분 몸이 그대로 小天地라구요. 예. 그래서
11:35 【여기서부터 19:47까지 「12지지地支로 분석해 보는 동양의 개벽론」 후반부】
그래서 옛날 어른들은 우리 몸 안에서도 우주, 우주를 만든 로고스랑 똑같은 로고스가 우리 몸을 만들고 있다는 걸 안 거예요. 하늘과 땅이 가만히 있으면 땅이 움직입니까? 하늘에서 땅 속에 陽氣를 심어 줘야 이 물질이 움직이죠. 발동을 시작하죠. 예. 우주도 그래요. 우주도 이 만약에 에너지와 물질이 있다면 에너지는 수렴력, 물질, 아니, 물질은 수렴력 에너지는 발산력인데 요 두 놈이 교류를 해야 이제 우주가 쿵짝이 맞으면서 뭔가 팽창하고 잡고, 잡아주고 해야 우주가 만들어져요. 팽창만 있어도 우주가 못 생겼고, 지금 빅뱅 이론으로 봐더라도 탁 터졌을 때 터지는 힘은 陽氣고 붙잡는 힘은 음긴데 터지기만 했으면 우주가 만들어집니까? 누가 붙잡아 줬으니까 질량이란 게 생기고 이 우주가 잡아진 거예요. 그래서 지금 우주 팽창, 우주는 짐 팽창하고 있다는 건, 팽창을 뭐로 “뭐가 팽창합니까?” 하니까 모르겠는 거예요. 우주 안에선 안 찾아져요. 팽창하는 힘이. 암흑 에너지라고 합니다. 모르니까 암흑이라고 하는. 요 어두울명자랑 똑같애요. 암흑. 北冥, 북쪽에 암흑이 있는 어떤 뭔가가 있다. 바다가 있다. 그니까 너무 헤아릴 수 없는 경지를 지금 어둡다고 하듯이, 암흑 에너지가 우주를 발산시키고 있다. 암흑 물질이 우주를 잡아 주고 있다. 그런데요, 암흑 에너지가 더 크면요, 발산력이 크면 짐 팽창하는 거고 수렴력이 크면 우주가 쪼그라드는 겁니다. 현재는 팽창이 더 빨라지고 있어요. 현재까지는.
13:00
그런데 이 後는 모르는 거잖아요. 그래서 현재 우주 종말의 세 가지 시나리오가, 이 坤의 힘, 아니 乾의 힘이 더 크면 어떻게 돼요? 坤의 힘보다 乾의 힘이 더 크면 우주가 찢어져서 끝나요. 팽창하다 팽창하다 찢어져서 끝나고. 수렴력이 커지면요, 어느 시점 이후 만약에 수렴력이 커지면 쪼그라들다 쪼그라들다가 특이점 수준의 아주 그 거기로 들어가서 시공이 없는 자리로 들어가서 끝날 거고. 요게 두 가지고. 세 번째 시나리오는 이대로 팽창이 계속 된다 하더라도 우주 내에서 어떤 에너지 활동이 없어지면서 끝날 것이다. 결국은 이게 子丑寅卯로 보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결국은 이 동양의 시나리오대로라면요, 子時에 하늘이 열리고. 아, 이 쪽으로 그려놨죠. 제가. 丑時에 땅이 열리고. 寅時에 생명체가 생기며. 그쵸, 돌아가다가 酉時에 생명체가 먼저 사라지고. 戌時에 별들이 사라지고. 亥時에 하늘이 사라진단 이론이거든요. 이게 동양에선 한 개벽 주기예요. 까 동양인들은 벌써 직관적으로 우주는 이렇게 굴러가게 돼 있다는 걸 알아요. 봄이 오고 가을 겨울 오는 걸 보고요 동양인들은요 우주는 이렇게 개벽이라는 걸, 다시 天地, 여기서 하늘 열리고 땅이 열리면서 개벽이 다시 시작되는 거예요. 또 새로운 개벽이. 예. 예,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렇게 우주는 계속 돌고 있다. 라는 걸 갖, 직관적으로 갖고 있었다구요. 요즘 과학이 연구해도 이거 이상 안 나옵니다.
14:31
현재 지금 과학은 이케 순환하는가에 대해선 아직 확신을 못하고 한 우주가 이제 생겨날 때 어떻게 생겨나는가. 그쵸. 하늘이 어떻게 열리고 거기서 땅이 어떻게 생겨나는가. 또 이제 향후 어떻게 우주가 사라질 것인가. 요거 추정하는 정도예요. 현 우리 우주 안에서. 근데 실제로 스티븐 호킹의 더 이케 선배격인가요 그 분이 주장하는 건 “여러번 이미 있다.”란 주장을 한 게 있어요. 빅뱅이 여러 번 거듭됐다. 왜냐면 그 흔적을 좀 찾으신 게 있더만요. 이, 이번 우주에서 나온 흔적이 아니고 전 우주의 흔적이라는 걸 찾아내셔서 “빅뱅이 계속되고 있다.” 금 우리 동양 개벽론이랑 되게 비슷해져요. 그렇게만 아세요. ㅎ 확인 돼야 아는 거니까. 다만 동양인들은 우주, 춘하추동이 오고 생로병사가 오는 걸 보고 우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주를 어떻게 경영하고 있다는 거를 직관적으로 느껴서 태극기에도 태극을 그려 놓고 “우주도 태극처럼 돌고 돌 것이다.”라고 본 겁니다. 왜냐, 다른 만물이 다 그런 원리로 지배받는 거 보면 우주도 그럴 것이다. 라고 본 거고 불교 우주론도 그래요. 成 住 壞 空으로 돌아갑니다. 空劫에서 다시 성 주 괴 공. 무한 반복이에요. 그러니까 우주가 사라져도 여러분, 이 이론대로라면요 우주가 사라져도 걱정하지 마시고. 뭐만 사라집니까? 물질만 사라져요. 영혼계는 안 사라진단 말이에요. 영혼은 물질이 아니니까요. 자, 소우주의 문제로 와 보면요 여러분이 그러면 이제 태어나서 이케 사시다가. 자 이런 식으로 하면 만약 魂이 생기고(子) 肉이 생겨서(丑) 이렇게 돌아다니시다가 마지막 다 사라지고 나면 어디로 돌아가죠?
16:06
예. 그게, 예. 게, 떤 혼의 작용, 이건(子~亥) 다 지상에서 문, 얘기니까. 예. 이 여기(子) 호, 이거 혼이래. 여기는 지금 뭐죠? 예. 하늘이 열리고 땅이 열린다고 했지만 사실은 여기 지금 수정란 상태들이죠(子丑寅). 예. 寅時에서 태아가 배양되고. 예. 아직 수정란 상태들이고. 요렇게 해서 한 사, 싸이클이 돌아가고 나면 또 새로운 생명체를 받아서 태어나시는데. 이제 魂과 肉이 이렇게 만나 가지고 돌아가다가 죽고 나면요 肉만 죽지 魂이 죽는다는 거는 우리가 확인할 길은 없잖아요. 그럴 경우, 만약에 周易의 이론대로라면 윤회가 있어요. 왜냐면 주역 繫辭傳에 뭐라고 돼 있냐면 遊魂爲變 그래요. 精氣爲物. 精液과 에너지, 氣運이 뭉쳐서 물질이 만들어지고 遊魂, 魂이 떠나면서 變故가 일어난다. 그래서 魂이 만났다 떠나는 과정으로 설명합니다. 예. 그래서 만약에 이 싸이클대로 아무리 돌아간다고 해도 주역 이론대로라면요 육체가 지금 태어나서 이 시,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걸 겪는 거지, 물질 우주가 사라지고 나면, 예, 어떻게 돼요? 예. 그. 그 뭐죠. 魂은 거기에 여기에 지금 스토리에 들어와 있지 않은 거죠. 애초에. 그래서 “魂은 떠난다.”라고만 돼 있지 거기에 대한 얘기가 없습니다. 精氣가 모였다 흩어졌다 하는 얘기 뿐이에요. 지금. 까 지금 이 天(子의 단계)이 魂이 아니고 氣죠. 氣. 人體에서 氣가 하늘이니까. 에너지적 요소(子-天)와 물질적 요소(丑-地)가 만나서 생명체가 탄생(寅-人)했다가 다시 그 놈이 흩어지면서, 예, 또 사라지는 것 뿐이에요. 그래서 이, 이런 거에 대해서도 이제 생각해 보시면 소우주에서도 우리 육체가 태어났다가 죽고. 육체는 사라지는데 魂이 계속돼 있다가. 다시 육체가 생겨나면 만약에 다시 나타난다면. 만약에 대우주의 빅뱅을, 개벽을 생각해 본다면 이런 가설도 세워 볼 수 있죠.
18:00
가설입니다. 우주가 다 사라져도요 靈界는 그대로 있다가 새 우주가 탄생하면 다시 거기 또 태어나서 사람들이, 생명이 태어날 때쯤에 또 태어나서 시작될 수도 있죠. 우리나라 규원사화라고 옛날 역사책이 하나 있는데, 요게 조선 후기에 쓰여졌다는데 일제 때 쓰여졌다는, 일젣, 일제때 좀 추가된 거 같은 부분도 있어서 아직 확정은 안 났습니다만. 조선 후기본이란 증거도 있고 여러 이, 설이 싸우는 게 규원사화라는 게 있는데 거기 뒤에 가면 우리나라 역사 신화를요 신화처럼 써 놓은 게 있어요. 거기 이렇게 나옵니다. 桓因이 나와 가지고 그래요 “우주가 암흑이 된지 오래 됐다. 금 또 새 우주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해서 신들한테 명령을 하니까 신들이 만들어서 이제 사, 다시 별들을 마, 하늘을 열고 땅을 열고 해서 사람을 낳게 합니다. 그러니까 그 때에 이제 환인이 “내려가 가지고 사람 사는 도리를 가르쳐라.” 해서 이제 환웅의 명령을 받고 이게 나, 내려오는 스토리로 돼 있는 그런 신화도 있어요. 그런 것도, 그런 것도 보면 이미 이제, 우주는 없는데 인간들은 있어요. 재밌죠. 예. 여기, 이런 것도 한 번 생각해 봄. 인간이라는 거, 이건 인간이란 거 좀 생각해 보셔도 재밌어요. 인간은 진짜 영원한 존재일까. 이 우주에서 꼭 필요로 하는 존재인지. 우주의 필수 구성요소면 인간이 어떤 식으로든 있을 거 아닙니까. 우주가 생겨나면 인간도 같이 꼭 있을 거고. 그 우주가 사라졌을 때 인간은 어디로 갈까. 막 이런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재밌는데. 에, 이런 동양학적 관점에서 보며는 고런 이론이, 이 이제 좀 그 동양적인 가설이죠. 물질은 돌고 돌지만 영혼, 그 물질 너머의 세계에서는 또 그런 그 변화를 넘어서서 있을 것이다. 하는.
19:47 【11:35부터 여기까지 「12지지地支로 분석해 보는 동양의 개벽론」 後半部】
자, 그건 그거구요. 그건 그거고. 자, (p.4) 태을금화종지에 뭐라고 돼 있냐면, 太乙이, 金華는 金丹이에요. 太乙은 태극입니다. 太乙은요 태극, 太一이라고도 하고 태극이에요. 북극성이나 태극을 상징해요. 예. 요놈이 태극이고 金華는 황금꽃이죠. 예. 金丹을 말해요. 금단. 태을금화종지란 건 뭐냐면요 원신과 원기의 만남에, 元神과 元氣의 만남에 대한 노랩니다. 太乙이라는 원신이 金華라는 원기, 정기의 아주 엑기스를 만나서 함께 精氣神이 합일이 돼야 진정한 그 갱생이 있다는 거, 거듭남이 있다는 거예요. 太乙金華宗旨. 그래서 太乙은 上丹田이고 金華는 下丹田을 말해요. 그래서, 근데 이거 이제 서양 분들이 이런 걸 아나요. 막 오묘하게 갖다 붙여 가지고 알 수 없는 그런 이야기로 많이 만들어 놓은 게 있, 봤는데요. 그 황금꽃의 비밀 해 가지고 막 알 수 없는 얘기로 간 게 많은데. 예. 이겁니다. 핵심은. 太乙은 원신, 태극 자리고 金華는 金丹. 그러니까 太乙만 얻으면 되겠어요? 안 돼죠. 금단까지 얻어야 된단 얘깁니다. 하단전의 에너지까지 확보해야만 제대로 된 영적 갱생이 된다. “호흡 돌리기를 백 일간 하면” 꼭 100일을 중시해요. 석 달. 태아도 석 달은 지나야 사람 형체가 갖춰진다구요 옛날에는 꼭 수련을 100일 강조하는 게, 석 달입니다. 석 달. 그래서 호흡 돌리기를 석 달간 하면. 그래서 중국 도가 책에 100일 축기라고 있는 게, 100일은 기운 모아라 이게 석 달 정도 기운 제대로 모으면 고게 이제 형체가 좀 갖춰진다.
21:36
까 뭔 공부를 해도 좀 기술이 좀 뭐죠? 뚜렷해 지는 걸 한 100일 잡는 겁니다. 100일은 해라. 그럽니다. 그래서 100일 간 하면 “정기가 자연히 충만”해지는데 여기 이제 물이 충만해져요. 땅에 이제 물이 충만해지다가 “그러면 眞陽이 생겨나”요. 자, 보세요. 물이 충만해지면, 물(☵) 안에는 뭐가 있나요. 陽氣가요. 요 陽氣가 세지다 보면 陽氣가 불로 일어난다구요. 요 陽氣를 얻게 돼요. 요놈이 이 陽氣가 元氣죠. 원래 하늘에서 온 놈이니까. 元氣 이게, 이게 진정한 불이죠. 眞火. 요놈이 생겨나니 “물 속에서 자연히 眞火가 생겨난다.” 물 속에서요 腎臟이 끓어요. 뱃속이 뜨거워, 뜨겁게 돼요. 요 陽氣가, 요 陽氣가 이제 활성화 되면요 불이 일어난다구요. 이 陽이 강해지니까. 陽은 원래 불이니까요. 요 놈이 뜨거워져서 불이 일어나면 “자연히 물과 불이 결합하여” 자, 이 불이 가만 있나요? 요 놈이 정수리로 올라갑니다. 금 올라가면 또 물이 되죠. 그럼 요 (☲ 속의)陰이 元精이에요. 순수 精液. 순수 기운은 불이면 순수 정액은 물이거든요. 금 이 물이 또 활성화 돼서 끌어내려요. 차갑게 해 가지고. 뜨겁게 해서 올라가서 차갑게 해서 내려오고. 구름과 비가 돌고 도는 중에 水火가 만나서, 여러분 요 下丹田 요 위쪽의 中宮에서 뭐가 되냐면 태아가 결성됩니다. 에너지가 뭉쳐요. 水火氣運이 잘 모여서. 고걸 태아라고 그럽니다. 고 놈만 태아가 아니고 사실은요, 제 龍虎秘訣에도 이제 고 놈을 태아처럼 해서 그려놨는데 배꼽, 배꼽 중심으로 고 놈이 자리 잡는다고 그려놨는데, 요 놈만 태아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요 요 놈이 꼭 태아처럼 여기 여러분 뱃속에 임신한 것처럼 자리는 잡는데 사실은 몸 전체의 經絡이 胎兒예요.
23:16
여러분 몸이 子宮이구요 요 經絡이 胎兒예요. 요 놈(뱃속의)이 이 정도 활성화 되면요 온 몸의 經絡이 자라기 시작해요. 즉 經絡 전체가 태아가 돼요. 몸을 못 벗어났으니까 몸이 엄마 몸이 되고 요 놈이 태아가 돼요. 그러다가 언제 벗어나요? 몸 밖으로 나가 버릴 때가 있어요. 經絡 자체가. 고 때가 출산한 거죠. 出胎라 그래요. 태아가 이제 밖으로 나왔다. 고 출태가 되면 여러분, 억지로 출태시키면요 저 뭐죠? 미숙아같이. 억지로 출태시키는 게 있어요. 고게 출태도요, 이 타력으로도 출태시킬 수가 있어요. 여러분 몸엔 원래 經絡이 있어요. 여러분 몸에 있는 經絡을요 누군가 도인이 와서 그냥 끄집어 내면 여러분 몸뚱이가 여기 하나 만들어져요. 여러분은 원래 물질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몸을 물질화시켜서 있다는 겁니다. 經絡理論이. 그래서 바로 끄집어 내는 걸 攝魄이라고 그래요. 고수들은, 5·6地 보살 이상은 이거 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래서 옛날에 섭백술이라는 게 되게, 있는데요. 상대방을 끄집어 오는 거예요. 지금 저기 누가 마음에 안 들면, 미국에 누가 마음에 안 들다. 끌어 오는 거예요. 그 사람은 거기서 자고 있어요. 몸뚱이가 근데 하나 여기 또 만들어져서 와요. 그래갖고 에너지로 끌어내 가지고, 에너지가 부풀어져서 사람 모양이 된대요.
24:34
봉우할아버지 증언입니다. 그래서. 예. 까 요거를 이제 탁 꺾어버리면 저 쪽에서도 꺾인대요. 세포가 다 연결돼 있기 땜에. 그래서 魄이 회초리를 맞으면 원 육신에도 회초리가 생긴, 자국이. 근데 魂이 회초리 맞으면 그건 상관이 없는데 魄은 세포, 세포를 지탱하는 힘인 거예요. 魄에 변화가 일어나면 肉에도 變化가 일어나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 그런 비유 드린 적 있는데 기억나세요? 靈魂肉魄을 계란으로 비유하면 魂이 노른자면, 아, 靈이. 魂은 흰자고 껍질이 肉이면 껍질에 붙어있는 하얀 막, 껍질하고 되게 분리되기 힘들죠. 고걸 魄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구요. 예. 肉과 魄은 한 세트예요. 그래서 여러분 돌아가실 때 魄은 못 가져가요. 그래서 魂飛魄散이라고 해서 魄은 시체랑 같이 있다가 흩어지는 기운이고 魂만 여러분, 靈魂까지만 여러분 거예요. 靈魂은 여러분 건데 魄肉은 이번 생에 태어날 때 받은 거라구요. 이 육신에 들어오셨더니 이 魄과 肉이 있었던 거예요. 저기 마징가제트에서 철이, 누구죠? 거, 지, 걔가 탁 마징가를 탄 거죠. 원래 마징가는 원래 몸은 만들어져 있었죠. 예. 肉과 魄은 있는데 魂이 거기 탄 거예요. 靈魂이. 그니까 갈 때 그 마징가 탄 애가 누구죠. 아무튼 ㅎ 걔가 빠져 나가면, 예, 요 놈이 남아. (제보?가 있었던 듯) 예? 예? 최군님이요? ㅎㅎ 쇠돌이요? 기억이 하나도 안 나요. 그래서 아무튼 나가버리면 요 놈은 여기 남아 있다 그냥 스, 쓰러지는 거예요.
26:07
그래서, 魂飛魄散이라고 하냐면 魂과 魄이 찢어져야 죽음이거든요. 그런데 신선들은요 魄을 자기 걸로 만들어 버린 사람은 신선이라고 그래요. 肉만 버리지 魄은 갖고 가 버리는 거예요. 그 魄을 갖고 있, 도, 부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예요. 요게 단학을 닦는 이유는 魄을 부리는 힘을 얻을려구요. 금 고 연습하는 게 뭐겠습니까. 단학의 핵심이. 호흡 조절하고 이거 하는 건요 완전 기초구요. 짐 이거 할라고 한 게 아니에요. 사실은. 魄을 내가 죽기 전까지 부리는 힘을 얻을라고 한 거죠. 이제, 옛날 단학가들. 신선 되고 싶어서 한 사람들은. 丹學의 용도도 다양한데요, 호흡 해서 힘을 얻겠다는 것도 있고 뭐 여러 가지, 건강도 있고 있는데, 신선 되겠단 사람들은 목표가 지금 이거 분리 시키는 게 목표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太乙金華宗旨니 뭐니 계속 이 얘기를 쓰는 거예요. 그 魄을 부리는 비법이요 水火를 조절하는 능력을 내가 얻어야 돼요. 魄의 물과 불을 조절하는 능력을 얻어서 이 魄의 태아를 만들어 내고 그 魄의 태아를 잘 키우면 고 놈의 魄이, 經絡이 몸 밖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드는 게 신선술의 비밀이고. 인체의 魄은 원래 그런 능력이 있기 때문에 사실 여러분 타력에 의해서도, 주문수련이나 뭐나 이 아주 미숙아지만 억지로 끄집어 낼 수도 있는 거예요. 여러분 魄은. 진짜 도인이 나오면요 끄집어 낼 수도 있다고 돼 있어요. 본 적은 없습니다. 아무튼. 신선사상에선 고런 것까지 있어요.
27:32
그 얘기는 뭡니까. 즉 여기 여기서 우리는 신선사상을 이해하는 거예요. 魄은 원래 완벽한 거예요. 사실. 원래 완벽한 魄을 내가 부리는 힘을 얻기 위해서 공부하는 거지. 예. 이해되세요? 여러분 안에 이미 魄은 온전히 갖춰져 있다구요. 고거를 끄집어내서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거예요. 그러니까 남이 불러내도 불러내지죠. 그럼 이미 물현하는 능력이 있단 얘기잖아요. 근데 왜 우린 수련해야 되냐? 내 힘으로 못 하니까요. 죽을 때 버, 버리고 가야 되니까. 내 말을 안 들으니까요. 魄이. 내 말 듣게 만들기 위해서 수련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魄을 계발한다는 거는 그런 부분이 있어요. 이미 그 온전한 魄의, 魄 자체가 원래 그런 존재고 물질화 하는 능력을 갖고 있고, 그걸 내가 쓸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겁니다. 백, 魄을 개발한다는. 음 그래서 자, 老子에 보세요. 아, 노자 보기 전에 진리의 태아가 결성된다고 그랬죠 “그러면 내가 전혀 알 수 없는 차원의 하늘에 존재하게 되니 갓난아이가 저절로 완성된다.” 다른 세계에 존재할 수가 있게 된다. 하는 겁니다. 고 魄을 계발한 사람은 다른 이 영적, 이런 우주에 존재할 수 있다는 거죠. 魄을 계발한 사람들이, 그런 강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그런 영계 차원에 가 볼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원래 이게 우주도 다 이런 사람들이 우주를 지배하잖아요. 결국 다, 이 다른 차원이라는 게, 仙界에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고 魄을 계발한 사람들이 사는 세계. 魄을 계발하지 못한 중생들이 사는 세계가 아닌 그런 세계도 가서 구경할 수 있고 그게 옛날엔 별나라라고 생각했어요.
29:06
그래서 옛날에 그 태식론에 보면 그런 각종 하늘 별나라를 다 돌아다니고 구경할 수 있다. 이렇게 돼 있어요. 선계가 별나란 거예요. 그래서 북극성이 제일 그 별 중의 별이니까 북극성에, 제일 꼭대기에 가장 센 하느님들이 거기에 계시고 이렇게 상상한 겁니다. 이게 불교에서 色究竟天이라고 하는 거구요. 북극성이라는 게. 기독교에서 북극에 있다 그래요. 하느님이 북극에 계시다는 말이 나와요. 그래 루시퍼가 북극에서 땅에 떨어졌다. 이런 말을, 표현을 쓰거든요. 게, 그런 거 알아 두시면 재밌죠. 노자 “혼바베, 魂과 魄을 하나로 껴안아서 분리되지 않게 할 수 있겠는가.” 요게 노자에서부터 나오죠. 이런 얘기들이. 그래서 靈 魂 肉, 魄 肉 이 관계만 잘 아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포박자라는 이것도 유명한 고전이죠. 抱朴子에 이렇게 地眞篇에 “하느님과 통하고 싶다면 물과 불을 알맞게 조절하여 형체에서 분리시킬 수 있어야 된다.” 아주 노골적이죠. “형체에서 분리되면 그 몸이 三魂七魄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 된다. 몸뚱이가요 혼백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알게 된다. 육신으로 이루어진 몸이 중요한 게 아니고 魂魄으로 이루어진 몸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 하는 게 관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丹學을 하는 거예요. (p.5) 沙門果經에, 이거는 불경인데 초기불경 부처님이 뭐라고 했는지 보실래요? 워낙 이론이 똑같애요. 단학에서 여러분 그 단학 이런 신선 되는 거를요, 肉에서 魄이 벗어나는 거죠.
30:35
金蟬脫殼이라고 그래요. 금선이 매미거든요. 매미가 허물 벗는다. 그래서 옛날 그 이 신선사상 하는 분들은요 당연하게 알고 있는 거예요. 뭐냐면 매미도 허물 벗으면 날죠. 못 날던 놈이. 인간도 허물을 벗고 나면요, 적절한 수행을 통해서 인간의 몸을 벗어나고 나면, 羽化登仙이라고도 하구요. 그 벌레가, 날개 없던 벌레가 날개 생기는 걸 羽化라고 하지 않습니까? 까 그 얘기예요. 실제 날개가 생긴다는 게 아니라 인간이 한 번 진화해 버린다는 거예요. 더 나은 차원의 존재로. 매미, 미물도 다 진화하게 만들어 놨는데 하느님이 인간 낼 때 진화하게 만들어 놨다는. 적절한 수련만 하면. 요즘 뉴에이시, 뉴에이지 식으로 말함, 말하면 더 높은 차원의 존재로 거듭나 버리는 비밀이 있다는 거예요. 그거를 알아낸 사람들이에요. 신선가들은. 그래서 이 사상이 이미 노장철학 안에 다 들어 있어요. 나중에 뭐 신선 되는 것만 아주 전공한 사람들이 중국 도교를 만들었는데요. 고 전에 이미 큰 道를 이해할려면 당연히 그런 신선술은 그 안에서 이미 다 닦아야 된다. 단학은 그 안에 이미 일부로 들어와 있었던 거죠. 왜냐면 老莊이나 이런 사람들이 신선 될려고만 수행한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인간 세상을 잘 다스리고 경영하고 하,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인데 그럴려고 하더라도 신선 사, 그 신선 사상에 해당되는, 예, 그런 내용이 이미 있었던 거죠.
32:01
그래서 마찬가지로 6바라밀과 8정도를 잘 닦으면 부처나 보살이 되는데 그 안에도 신선사상에 해당되는 밀교적인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티벹 불교도 대승불굔데 밀교가 있어서 금강승이라고 하잖아요. 밀교 땜에 금강승이라고 합니다. 다이아 몸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불변의 몸이라고 해서 다이아몬드의 몸이라고 그래요. 금강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금강신 만드는 법이 사문과경에 이미 나와요. 4선정 상태가 전제돼 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이 명상에 들어” 이미 참나는 각성했어요. 태을금화종지로 치면요 태을은 이미 각성했단 말이에요. 4선정에 들어가면. 金華를 못 만들어서 문제죠. 그러니까 4선정에 들어서 “명상에 들어 순백하고 순결하고 흠이 없고 때가 없고 부드럽고 능동적이고 굳건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 요건 금강심이에요. 금강심은 맞는데 금강신은 아직 보장이 안 돼 있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意成身, 생각으로 만드는 몸, 사실은 생각만을 재료로 해서 만든다는 게 아니구요 내가 마음을 내 가지고 만든다는 거예요. 정신 작용으로. 재료는 뭡니까. 魂魄이겠죠. 그래서 혼백합일체인 報身 幻身을 만든다는 겁니다. 티벳에서는 환신이라고 그러고 대승불교 경전에선 보신이라고 그래요. 카르마의 몸이라고 해서, 내가 만들어낸 몸이니까 카르마의 지배를 받죠. 그 의성신을 만들고자 “마음을 쏟고 기울이게 됩니다.” 法身은 안 만들어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보신은 만들어야만 있지 안 만들면 여러분 게 아니에요. “그리하여 그는 이 몸으로부터 다른 몸을 바꾸어 내는데 색도 있고 뜻도, 어, 색도 있고 뜻으로 이루어지고” 내가 마음을 내서 만든 거고, 여러 가지 몸의 각 부분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고 감각 기관이 열등하지 않는 몸을 바꾸어 내는데” 육신보다 더 나은거죠. 이러니까. “어떤 사람이 뱀의 허물을 벗겨 내고는, 이게 뱀이고 이건 허물이다. 라고 뱀과 허물은 다르다. 뱀으로부터 허물을 벗겨 냈다. 라고 생각할 것이오.” 이 말은 뭡니까. 육신이 허물이고 진짜 본체가 밖으로 나가게 될 정도의 그런 몸을 만들어야 된다. 이게 초기불경 지금 팔리어 경에 있는 겁니다.
34:05
까 초기 불, 부처님은 이거 하신 거예요. 사실은. 부처님 육성을 그대로 적은 글에 이게 있었기 때문에. 대승경에 있었던 게 아니라. 이거는. 부처님은 이 공부 하셨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6년간 고행할 때 이런 거 다 마스터 하신 거예요. 6년 고행 시작 전에 이미 여기서 말한 太乙은 다 깨칩니다. 힌두교 성자들 가, 만나서 아트만 다 깨치거든요. 데 거기 만족을 못하고 6년 고행을 또 하잖아요. 고 기간에 이런 걸 다 하신 거예요. 지금 남아 있는 자료에 의하더라도 그 기간엔 뭐 하셨냐고 하면 호흡 조절했다고 그러거든요. 호흡법. 데 실패했단 식으로 얘기하고 고통만 엄청 겪었다고 얘기 나오는데 그거는 이제 고행하신 내용이고. 거기서 얻은 결과물은 의성신일 거라고 추정해 보시면 되죠. 왜냐면 본인이 의성신 만들으란 말을 바로 하니까요. 사문과경이라는 것도 이래요. 어떤 왕이 찾아와서 “사문은 뭔, 공부해서 뭔 결과를 얻었대요?”라고 묻는 거예요. “이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라고 얘길 하는 거거든요. 자, 좀 땡기세요? 단학에? 땡기시는 분들은 즤 초보자를 위한 단학 책을 사 보, 보시ㅎ고. 여력이 되시면 용호비결까지 보시면 좋겠습니다. 법이 있어요. 그래서. (p.5) 1-2는요 “제해는 괴이한 일을 아는 사람이다.” 이게 책 이름이냐 사람 이름이냐 몰라요. 그런데 책, 사람 이름으로 많이 번역합니다. 느낌이 좀 그래서요 “齊諧라는 자가 괴이한 거를 많이 아는 사람인데 제해가 말하여 이르기를, 붕새가 남쪽 바다로 옮겨 갈 때는 파도가 3천 리나 치며 회오리바람에 날개를 치며 위로 솟구친 것이 9만 리에 이른다. 6개월은 날아 가야 멈춘다. 라고 하였다.” 똑같은 내용이 제해라는 글에, 제해란 사람이 했다 하는데 장자는 지금 다 지어낸 얘기들이 많기 때문에 알 순 없어요. 그냥 자기 얘기를 증거 할라고 또 갖다 붙인 걸 수도 있기 땜에 그냥 그렇다 하더라 하는 겁니다.
36:00
(p.6) 1-3 “아지랑이와 먼지는 살아있는 존재들이 숨결로써 서로 불어낸 것이다.” 땅에서요 아지랑이, 아지랑이 표현이 참 멋집니다. 野馬, 들의 말이라고 그래요. 들을 그, 달리고 있는 말이라고 하는데 이걸 아지랑이를 말하는 겁니다. 아지랑이나 먼지들이요 지구에 이렇게 뭔가 지구를 감싸고 있잖아요.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그런 작용들은요 사실은요 숨결로, 지구에 있는 존재들이 불어낸 거라는, 뭔가 기운을 내 뿜은 거라는 겁니다. 기운으로 보거든요. 뭔가 기운이, 지구가 기운을 내 뿜고 있다. “하늘의 저 파란, 푸르고 파란 것이 과연 바른 색깔일까? 멀어서 끝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닐까?” 기운이 꽉 차서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닐까? 일종의, 대기권도 기운이죠. 장자 눈에는 짐 다 기운입니다. 기운이 뭔가 꽉 차 있어서 하늘 색도 파랗게 보이는 게 아닐까? “붕새가 만약에 아래를” 저 9만 리 위에서 “내려다 봐도 아마 이렇게 아득하게 보일 것이다.” 기운 때문에, 예, 지상이 보, 지상이 또 왜곡돼서 보이지 않겠는가? 요런 얘깁니다. “또한 물이 두텁게 쌓이지 않으면 큰 배를 실을 힘이 없다.” 지금 앞에 이 얘기를 갑자기 왜 했냐면요 숨결이 포인틉니다. 기운, 기운 들이쉬고 내쉬는 게 숨결이죠. 호흡이죠. 예. 호흡 얘기를 하는 거예요. 호흡으로 기운을 들이쉬고 내쉬고 지구가 하는 그 기운이 두터워서 새가 지금 날 힘이 생겼다는 겁니다. 까 결국 人體도 만약에 지금 여러분 안에 있는 물고기를 날릴려면 어떻게 해야 된단 얘기예요? 숨결을 조절해서 여러분 단전, 하단전에요 물고기 있는 곳에다가 어마어마한 태풍, 바람과 기운을 불어 넣어줘야 돼요. 기운이 쌓이고 그럴 때 거기에 이제 바람이 불 때 뭔가 여러분 호흡이 거기, 제대로 거기 작용할 때 기운이 치솟아 새가 돼서 날 수 있단 얘기죠.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고 단전을 향해 계속 해 주면서 기운이 쌓여 가기를 기다려야 됩니다. 그런데 “물이 두텁게 쌓이지 않으면 큰 배를 실을 힘이 없다.” 물이 얕으면 배가 뜰 수가 없죠.
38:03
“마루의 움푹 파인 곳에 물을 한 잔 부으면 먼지 티끌 같은 것은 배가 되어 뜨지만 그릇을 놓으면 바닥에 붙어 버린다.” 바닥에 딱 붙어 버려요. 아주 그 리얼한 묘사죠. 여러분 기운이 蓄氣가 그 정도면요 물고기가 새가 못 된, 날아오를 수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 이 구절을 제가 초보자 단학에 인용했었어요. 이 구절을. 2005년에 책 쓸 때 요 구절이 재밌어서. “이것은 물은 얕은데 배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바람이 두텁게 쌓이지 않으면 큰 날개를 실을 힘이 없다. 그러므로 9만 리는 올라가야 충분한 바람이 밑에 놓이게 된다.” 9만 리에서 9字가 뭘 의미할까요. 동양에서 9는 최고의 수예요. 10단은 없거든요. 동양은. 9段이 최고거든요. 그니까 기운이요 꽉 차야 된단 얘, 기운이 하단전에 꽉 차야 터져서 날아오른다는 거예요. 까 여러분이 하실 일은, 뭐만 하면 돼요? 단전에요 기운이 터지게 쌓이면, 쌓으시면 돼요. 다른 거 신경 쓰시면 안 돼요. 기운을 어디에 돌렸느니, 자꾸, 중국의 단학 단체에 가신 분들은 자꾸 기운 돌리는 것만 배워갖고 와요. 단전에 기운은 없는데 몸에 돌리는 데 달인들이에요. 이 상상력의 달인이 돼 가지고 오세요. 그러지 마시고 다 무시하시고 단전만 바라보고, 한 놈만 자꾸 잡으면 돼요. 단전만 붙잡고 계속 거기다만 기운 쌓이면 9만 리 기운 꽉 차며는 그냥 날아 오르는 겁니다. 별 수가 없는 거예요. 건 공식에 맞게 돌아가게 돼 있어요. “이런 뒤에야 비로소 바람에 의지하고 푸른 하늘을 등에 져서 막는 자가 없다.” 하늘만 등에 있고 밑에는 어마어마한 9만 리의 기운이 쌓여서 바람이 쌓여서 날아갈 수 있게 된다는 거죠. 그 때 돼야 “이렇게 되어야만 비로소 남쪽 바다로 날아갈 수 있다.” 1편이 소요윤데 逍遙하는 법은 안 나오고 계속 이거 단학 얘기만 하고 있는 것도 보면요 장자가 얼마나 丹學을 중시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 그냥 명상하는 거 중요하,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40:03
기초를 제대로, 1단계에서 기초를 제대로 쌓는 게 중요하다는. 즉 호흡에 대한 몰입을 통해서 영적 각성도 이루고 단학의 기초도 사으, 쌓으라는 거예요. 이거 되게 짐 그 되게 부러 이렇게 해 놓은 이유를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됩니다. 그냥 참나, 세상을 초월해 생각 감정 오감을 내려놓고 초월해서 참나 만나는 얘기만 해 줘도 좋을 텐데 오히려 그런 얘기들은 저 뒤편에 나와요. 顔子랑 孔子의 대화 중에 坐忘이니 心齋니. 텅 비우고, 마음을 완전히 텅 비우는 심재나 좌망. 모든 걸 잊어버린, 몰라 해 버리는 고런 얘긴 오히려 뒤에 나오고요 逍遙遊에서 오히려 이 우주를 진짜 소요할려면 기운이 쌓여야 된단 얘기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고, 고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심정을 좀 이해해 주시면 좋죠. (p.6) 제가 쓴 글 한 번 보죠 “하늘이 까맣게 보이는 것은 천지 만물이 품어, 뿜어내는 숨결인 기운이 까마득하게 쌓이고 또 쌓여서, 어, 그렇, 그런 것이다. 붕새가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하늘이,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거 아닌가요? ㅎ 예. 파랗게 보이는 거는. “붕새가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위에서 내려다 볼 때 아래가 까마득하게 보일 정도의 엄청난 양의 기운, 즉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는 겁니다. “우리 아랫배의 하단전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모이지 않으면 督脈을 관통하여 상단전에 이를 수가 없다. 구만 리 두께의 바람이 쌓여야 붕새를, 가 뜰 수 있”습니다. “바람이 두텁지 못하면 붕새가 날아오를 수 없는데 이런 두터운 에너지는 어떻게 쌓는가? 하늘에 이르는 엄청난 에너지도 결국” 뭐에서 나옵니까? 만물이 뿜어내는 숨결에서요. “한 호흡 한 호흡의 숨결이 모여서” 여러분, “막강한 에너지층이 만들어지는 거고. 장자가 호흡법의 요결을 말하는 부분”입니다. “두터운 留氣” 기운의 蓄氣가 있어야. 留氣는 머무를유자 해서 유기 그럽니다. “하단전의 기운이 상단전에 도달하여 상단전을 환하게 밝힐 수 있다.” 하는 겁니다.
42:01
이거구요. 장자는 대종사에서 이런 말을 해요 “眞人이 숨을 쉬는 것은 깊고 깊어서” 숨이 워낙 깊어서 “진인은 발뒤꿈치로 숨을 쉰다. 그런데 일반인은 목구멍으로 숨을 쉰다.” 정말 숨이 얕죠. 깊어야 되는데. 진인처럼 깊으면 당연히 그 기운이 빨리 쌓일 거구요. 기운, 숨결이 이렇게(목구멍) 얕아서는 기운이 많이 못 쌓이겠죠. 쌓이는 거 보다 쓰는 게 더 많으면 빨리 가겠죠. 그래서 이게. “일반인의 얕은 호흡으로는 붕새 띄울 에너지 못 모은다.” 요겁니다. 발 뒤꿈치까지 호흡이 어떻게 갑니까. 기운이 가는 거죠. 예. 숨 쉴 때 수, 거 공기만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공기, 기운이 들어와요. 그 기운이 단전에 모이는 겁니다. 예. 뭐 산소가 저 여러분 腸을 뚫고 살아서 뭐 저기 下丹田까지 가는 게 아니고, 下丹田은, 산소가 여러분 腸을 뚫고 내려가 봤자 단전이란 게 없어요. 물질에서는. 그쵸. 단전이라는 器官 자체가 에너지체에 있는 기관이에요. 韓醫學에서 있는 臟腑는 에너지체의 장붑니다. 물질에 있는 게 아니구요. 그러니까 기운을 내려 보내야지, 근데 기운이 또 공기 안에 들어있거든요. 그래 단순히 산소가, 나 이런 게 이 공, 우리가 아는 공기가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고 안에 있는 기운을 마시는 겁니다. 까 숨은 폐까지 가잖아요. 당연히. 거기서 기운이 더 들어가요. 기운을 더 마셔요. 거기서. 재밌죠. 그렁게, 여러분 밥 드시며는 밥만 드시는 거 같죠? 왜 밥 먹자마자 배부를까요, 기운이 날까요? 기운을 먹어요. 우리가. 그래서 韓醫學에선 여러분 밥이 들어가면요 안에서 기운을 이미 흡수해 버립니다. 몸에서. 그 기운이 달라져요. 단순히 심리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대의학’[1]에서는. 예. 기운이 달라진다고. 숨만 잘 쉬어도 배가 터질 거 같이 부풀기도 하고 막 이런 일들이 丹學하다 보면 일어나는 게요 기운이 돌아다녀서 그렇지 배로 뭐 뭐가 내려갑니까? 실제로, 물질이. 그런 건 아니구요.
44:00
(p.7) 1-4 보시면요 매미와 비둘기가요, 여기까지 딱 읽고 끝낼게요. 매미와 비둘기가 비웃어요. 요게 이제 수준이 낮은 수행자들을 말합니다. 뭐 참나나 알거나 아니면 세상사의 달인들 정도 되는 사람들은요 비웃어요. 세상사의 그냥 단순한 달인들. 道를 모르는. 세상사의 능숙한 요령을 얻은 달인들이나, 참나나 아는 사람들은요 “왜 저 지랄을 하는지” ㅎ “저 왜 저러고 있는 거야? 기운을 왜 강조하는 거야? 도대체.” 의문이 날 수 있죠 “왜 기운을 얘기하는 거야? 기운이라는 것도 우리 마음의 대상인데 우리 마음 자체를, 참나를 강조해야지 왜 기운을 강조하는 거야?” 이거 못 받아들이는 분들 많습니다. 그 분들을 지금 앞에다 놓은 거예요. 매미나 비둘기가요 시야가 지금 짧고 붕새처럼 멀리 갈 이유가 없는 새들이에요. 지금. 새나 이게, 곤충들이에요. 또 오래 살지도 못하구요. 매미나 하루살이나 이런 존재들이 뭐라고 합니다 “우리는 솟구쳐 날아 올라도 느릅나무나 박달나무에 이르고 거기에 가면 짱인데, 때로는 거기도 우리 못 가서 땅바닥에 떨어지는데 어쩌자고 9만 리 남쪽 바다를 왜 가겠다는 거야?” 9만 리 나는 것도 이상한데 9만 리에서 또 남쪽 바다까지 그대로 날아가야 되잖아요. 뭐라고 비판하는지 아십니까? “들판에 나가는 사람은 세 끼 식사만 가지고 갖다 와도 배가 부르지만” 배가 과일처럼 된다고 돼 있어요. 똥그래지는데 “백 리를 여행하는 사람은 밤을 세워 방아를 찧어서 식량을 준비해야 되며, 천 리 갈 사람은 3개월분은 모아야 된다.” 여기서 또 3개월, 100일 蓄氣가 나오죠. 3개월분은 모아야 천 리를 간다. “그러니 이 두 벌레가 뭘 알겠는가?” 재밌죠. 뭘 알겠는가 하는. 제가 자주 당하는, 예전에 당했는데. 여동생들한테 뭐라고 한 마디 하면 “오빠가 뭘 알겠는가.” ㅎㅎ
46:01
이런 대접 받습니다. 그래서 가 이, 그 사정 모를 사람은 모르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이 뭡니까. 뭘 알겠냐 이거죠. 아까 乾坤도 얘기했지만 乾坤은 서로 이해 못해요. 그쵸. 乾 보세요. 하나로 꿰는 기운이 강하면 추상화시킨단 말이에요. 매사를. 여러 개를 하나로 꿰는 게 추상화잖아요. 까 이성작용이죠. 감성작용은 하나 하나 고 느낌을 중시하잖아요. 둘이 대화하면 서로 쟤가 뭘 알겠냐로 가죠. 가겠죠. 서로 사정이 이해가 안 되니까. 그 느낌 하나 하나를 막 소중히 하는 사람을 갑자기 추상, 아주 추상적인 사고에만 능한 사람이 만나면 대화가 안 돼요. 까 이 사람이 볼 땐 저 사람은 그 개별적인 그 하나 하나 소중한 것들을 쉽게 무시하고 딱 하나로 정리해 버려요. 기분나쁘게. 또 저 쪽은 고 하나로 꿰면 간단한 얘기를 되게 하나 하나 하고 있어요. 그런데 재밌는 건 우주는요 둘이 만나야 우, 역사가 창조가 이루어집니다. 까 현명한 사람은요, 남녀가 다 현명하다면 이렇게 움직여야 돼요. 너가 뭘 알겠냐로 가면 안 되구요, 그 저거를 내가 빨리 수용해서 맞춰야 물건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배워야 돼요. 나한텐 이렇게 복잡한 게 저렇게 단순화 될 수도 있다는 걸 배워야 되고. 단순화, 내가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있지 않나 해서 저런 내용들을 내가 다 꼼꼼히 쳌, 그 포함한 어떤 단순화를 시켜야겠구나. 단순화를 하더라도. 서로 도와주면요 창조가 되는데 둘이 무시하면요 이제 찢어지, 천지가 분열되죠. 합쳐지면 천지가 모여서 만물을 만들고. 고게 핵심입니다. 乾坤이 서로 이해하고 그 능력을 합칠 때요, 한 사람 안에도 지금 乾坤을 합치면 단학의 요결 아닙니까? 새 생명 창조하는 요결이요, 진리의 태아를 어떻게 만듭니까. 여러분 안에 있는 건, 乾坤의 에너지를 합치면 돼요. 재밌죠. 그 하늘 에너지랑 땅 에너지를 합쳐야 되니까 앉아서 뭔 짓을 하냐면, 모든 관심을 단전에다 쏘아 주는 겁니다. 땅에다가. 하늘에 있는 이 정신 작용을요 땅에다가 관심을 쏟아 주면요 땅에서 불이 나 가지고 하늘로 올라와요. 기운이 교류가 일어나 버려요.
48:07
이걸 한 나라로 치면요 리더가 먼저 나서야 된다는 것도 포함해요. 공식에. 아랫사람과 윗사람이 있을 때 머리는 뜨겁고 밑에는 차가와지면 양극화가 심화되죠. 그러면 한 사회가 죽어요. 중산층이 무너지면서.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면, 윗사람이 나서야 돼요. 땅이 위로 올라오진 못해요. 여러분이 아랫배에 관심을 갖고 호흡해 줘야 배가 따뜻해지지.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영향을, 관심을 줘야 이 사람들이 따뜻해지고 풀리면서 윗사람을 따르고 서로 하나, 교류가 돼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한 조직이 건강해집니다. 어느 조직도 똑같은 공식으로 돌아가요. 요게 로고스 아닙니까? 여러분 몸뚱이도 그렇고 여러분 마음도 그렇고 조직도 그렇고 나라도 그렇고 다 똑같애요. 고 공식 위배하면 죽고, 살, 공식을 따르면 삽니다. 그래서 단학도 결국 그런 원리다. 하는 겁니다. 자, 요 부분 제가 풀이를요 “이러한 원기의 배양 수련을 모르는 작은 지혜”는요 이게 서로 사정이 납득이 안 돼요. “元神의 각성에 만족하고 원기의 배양에는 관심을 안 갖는”데 장자가 뭐라고 합니까? 멀리 갈 생각이 없는 너희들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 세 끼만 준비해도 충분한데. 천 리 갈 사람은 입장이 다르다. 자, 자, 보세요. 들판에 나갈 사람이 천 리 갈 사람의 그거 이해가 되겠습니까? 3개월치 식량을 준비하는 사람 보면 이해가 안 되죠. 저게 미쳤나? 하겠죠. 이렇게 이해가 안 될 일이라는 걸 장자가 전제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요 다음에선요 각 단계에 따른 수행자들을 모델로 제시해서 하나씩 얘기해 줘요. 매미 비둘기에 해당되는 수행자와 이제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수행자와, 극치에, 아까 들판에 나간 수행자와 백 리 나간 수행자와 천 리 나간 수행자를 셋을 나눠서 얘기해 줘요. 예. 그러면 고 얘기가 이제 더 실감나게 와 닿으실 텐데. 아무튼 먼 길을 가고자 하는 자. 즉 먼 길은 뭐겠습니까.
50:04
장자가 말한 먼 길은 어디까지예요? 최소. 7단까지죠. 應帝王까지 갈려면 元氣, 3개월치 식량 단단히 준비해서 떠나야 된다. 하는 겁니다. 높은 道를 이룰러면 식량을 에너지를 단단히 준비해야 된다. 요게 100일 蓄氣라고 후대에 자꾸 불리는 겁니다. 고상옥황심인경이라는 단학경전에 뭐라고 돼 있냐면 “바람을 돌리고 혼합시키면” 이건 호흡이에요. 호흡을 잘 해 가지고 “100일 정도가 되면 공력이 신령스러워진다.” 늘 100일이에요. 그래서 석 달 정도는 해야 고게 쌓이다. 요 얘기를 늘 합니다. 그래서 그거 참고하시고. 앞으로는 장자는 그 얘기로 갑니다. 그래서 자꾸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와요. 그게 뭐가 필요하냐. 라고 하는 사람에 대해서 “너가 뭘 알겠냐. ㅎ 다만 먼 길을 갈라면 이게 필요하다.” 그래서 1장에서, 逍遙遊에서 진리에 소요하는 모습보다는 지금 준비하란 얘기를 오히려 많이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걸 오해해 가지고 “야, 9만 리를 소요하는 모습이라니.” 이렇게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이 식량 준비하란 얘기 지금 귀에 안 들어오시죠. ㅎ 예. 이 장자의 의도를 잘 이해하시면 재밌습니다. 나중에 또 이제 장자 조금씩 계속 매달 이어가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51:18
- ↑ 이 단어가 이와 같이 쓰이는 경우가 있으니 한의학계의 심대(深大)한 노력을 요(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