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6강

홍익학당 아카이브
윤홍식의 장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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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일자 2015. 08. 15. 土.
게시일자 2015. 12. 10.
동영상 길이 42:02
강의 중 인용 도서 장자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UKyvwU0gkk



0:00 그래서 자 이 얘기를 해놓고 지금 이 얘기를 읽어드릴려고 한건데 보세요. 빨리 읽어볼께요. 견오가 연숙한테 묻기를 다 이게 장자 이야기는 우화라서요 이 등장인물이 실존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시면 돼요. 어차피 실존인물이 나와도 그냥 지어낸 얘기들이 많기 때문에요. 견오가 연숙에게 내가 접여란 사람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이 때 근데 접여는 실존 인물로 나와요 논어에 나온 사람인데 그냥 갖다 쓴거죠. 접여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너무 크고 합당하지 않고 멀리 가기만 하고 돌아오지 않으니 이야기가 돌아오질 않고 계속 멀리만 가더라. 어디까지 가느냐? 저기 무슨 은하수처럼 끝이 없이 나간다. 나는 그 말에 너무 놀라고 두려웠다. 마치 은하수가 끝이 없는 것 같아서 크게 차이가 나서 일반사람의 정서에서 너무 멀었다. 나 그말 진짜 못믿겠더라라고 얘기한 겁니다. 1:02 근데 이 접여가 어떤 분인가 보면요. 밑에 나오죠, 논어 미자편에 나옵니다. 초나라 광인인 접여가 이게 공자님때 은자에요. 그 도교하는 분들은 아주 이제 높이 보죠. 도가 계열의 어떤 스승으로 보는데. 초나라 광인인 접여가 그러면 유교입장에서 볼때 이분들은 뭐죠? 대승, 소승처럼 소승이에요 소승. 세상 피해서 나혼자라도 생명을 보존하겠다하는 거죠. 이분들이 제대로 도를 지키면은 또 군자가 될 수도 있고. 다만 세상 피하는 걸 능사로 삼으면 공자님은 인정 안해줍니다. 에 그래서 중용에 이말이 나와요. 색은행괴라고도 읽는데 소은행괴라고 읽는데요 그 말이 뭐냐면. 숨기만 좋아하고 괴이한 일을 행해서 아무리 그걸로 유명해지더라도 나는 절대 그런짓 하지 않겠다. 숨기만 좋아하는 거 공자님은 아주 싫어합니다. 양심에 맞냐 안맞냐를 더 중시하기 때문에 이 초나라 광인 접여가 숨기만 좋아하는 분이셨던 거죠.

2:05 공자한테 이렇게 얘기해요. 봉황이여 봉황이여 어찌 덕이 쇠퇴하였는가? 재밌어서 넣습니다. 이게 그 유교내의 소승과 대승의 다툼이 논어에 나오거든요. 이 일찍이 이런 관점들이 있었다는 거에요. 지나간 것은 간언할수 없으니 공자 너 그동안 잘못한 건 내가 더 말 안하겠는데 어차피 얘기해봤자니까 다가올 거는 내말을 좀 따라달라. 멈추어라 멈추어라 고만해라. 천하에 돌아다니면서 양심세상 열자는 거 고만해라. 지금 정치를 쫓는 자들은 위태로울 것이다. 너 그러다 죽는 다하고 경고를 하고 갑니다. 공자가 수레에 내려서 함께 얘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접여가 튀어요. 뛰어서 피하니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 도망가 버립니다. 유명한 얘깁니다. 접여가 있고요 옆에 바로 그 다음 구절에 장저와 걸익 얘기가 또 나와요. 이 양반들은 초나라 은자들인데.

3:00 은자들이 이렇게 당시에도요 이 소승 대승은 꼭 무슨 인도에만 있는게 아니라 구체적 내용은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나의 해탈, 나의 생명의 온전한 보존 이런 걸 더 중시한 사람과 양심이 시키는 대로 따르다 보니 고통을 감수하는 사람과 고통을 피해서 떠나는 사람과의 이야깁니다. 그래서 그 접여는 “어차피 너 알될거야, 양심세상 열려고 해봤자 너만 죽어 그만해”라고 한 거죠. 공자 입장은 어땠을까요? 여러분이 공자라면 난 내 양심에 최선을 다할 뿐. 지금 고통이니 아니니 이런 거 걱정 안하는 거죠. 고통 없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더 중생을 모두 고통에서 구원하려면 요건 기본으로 해야되는 거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죠. 장저랑 걸익도 보세요. 장저와 걸익이 초나라 은자들인데 밭을 갈고 있었어요. 공자께서 지나가다가 자로를 시켜서 나루터를 묻게 합니다. 그 뭔가 느낌이 있어서 자로를 보내셨는지 모르겠어요. 이 두양반이 밭을 갈고 있으니까

4:02 장저가 먼저 말을 해요 자로한테. “저 수레잡고 있는 사람은 누구냐?” 그러니까 이제 고삐 넘겨주고 왔겠죠 공자님한테 자로가. 자로가 이르길 “공구신데요” 하니까 “노나라 공구냐?” 자로가 “맞습니다” 하니까 장저가 대답도 안해줄 거면서 괜히 물어본거죠. “이 사람이 알거다”하면서 걸익을 가리켜요. 그러니까 걸익한테 또 물어요. 걸익이 물어봐요 “그대는 누구냐?” 자로가 “나 중유인데” 그러니까 “노나라 공구의 제자냐?” 그러니까 “예”하니까 뭐라고 합니까? “도도하게 흐르는 물처럼 천하는 모두 그러하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뭘까요. 천하 만물은 인연대로 가고 있다. 굳이 바꾸려고 하지 마라 이거죠. 누가 그걸 바꿀 수 있겠는가? 그러니 그대는 사람을 피하는 선비를 따르는 것보다 악인들을 피해서 자꾸 양심들을 찾아다니는 너희 스승말고 세상 자체를 화끈하게 피해버리는 우리를 따르는 게 어떠냐. 우리랑 같이 세상을 피하자라고 얘기합니다. 이게 확실한 사상을 가지고 있죠. 이 소승 철학이 있어요. 우리는 그냥 사람을 피해버리는 뭐 이런 정도가 아니라 사람을 가려서 피하는게 아니고 세상을 피한다. 그러니까 그러면서 걸익이 계속 씨앗을 흙으로 덮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으니까 자로가 돌아와서 고하자 공자가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자가 이제 실망한 거죠 이런 말을 들어서. 새와 짐승과 함께 무리를 이루겠는가? 내가 그럼 새랑 짐승이랑 같이 살겠냐? 내가 사람들과 무리를 이루지 않는다면 누구랑 무리를 이루겠나? 아주 대승 선언입니다. 나는 사람들과 같이 고통 겪을 거고 같이 힘들어하면서 내 양심을 구현할거다. 천하의 도가 있다면 천하의 도가 이미 흐른, 넘쳐있다면 내가 왜 바꾸려하겠냐. 아까 그 도도하게 흐른다고 하는게 악이 창궐하고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그걸 보고 가만히 있으란말이냐 하고. 이렇게 입장이 달라요. 이해되시...이게 논어에요. 2500년 전에 씌여진 논어에 이게 있습니다.

6:04 그런데 인도에서 대승불교가 나온거는 2000년 뭐죠 지금부터 2000년 전이라구요. 그러니까 이런 사상이라는 건요. 되게 그 주목해야 될 대승 철학이에요. 이게 결국 더 들어가면 뭐가 나옵니까? 홍산문화의 홍익인간 사상이 나와요. 널리 인간 이롭게 해야만 한다는. 그러니까 이렇게 양심문화의 뿌리가요 엄청 깊은 곳입니다. 인도는요 이렇게 안했어요. 다 개인의 해탈 위주로 했지. 인도에서 대승불교가 나온게 되게 특이한 일이었어요. 남을 도와도 내 해탈을 위해서 다 돕는게 인도식인데 진짜로 돕는게 더 중요하다라고 나오는 그 이런 철학은 이런 대승철학은 드물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래서 의심하는게 대승불교의 영향에는요 지금 힌구교나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얘기하지만 기독교의 영향이 좀 크다고 봅니다. 이런 대승철학의 제일 모범을 보인 양반이 예수님이에요. 한 마리 어린양이라도 다 구해야된다 이 사상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대승 그 전에 불교에도 북파불교때 대중부라고 있었어요. 더 대중한테 맞추는 가르침을 펴자는, 계율도 좀 자유롭게 하자는 그정도였지, 중생구제를 위해서 해탈을 거부할 정도의 철학은 아니었어요. 그게 결국 언제 나오느냐, 기독교가 더 먼저 나옵니다 사실은. 왜냐면 예수님 가시고 바로 기독교는 문헌화돼요. 기원후 일세기 안에 이미 사대복음이 다 나왔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아는 대승경전들은 올라가보면 많이 가야 3세기 4세기에요. 화엄경 십지품만 기원후 1세기로 지금 보고 있어요. 그것만 해도 벌써 4대복음보다 늦어요. 이해되시겠죠. 그런데 이미 예수님 바로 제자인 도마때 인도에는 이미 기독교가 전파돼요. 이런거 그리고 기독교가 전파된 인도 북서부 지방에서 아미타불이나 대승사상이 시작돼요. 이런거 따지면요 저는 기독교의 영향이 대승에는 되게 크다고 봐요. 그리고 실제로 모습도 염불선있죠? 정토정같은 거는 거의 기독교의 다른 버전입니다. 여호와 이름만 외면 천국간다는 기독교 사상하고 너무 똑같에요. 아미타불 이름만 부르면 극락간다는 사상. 이게 기존 불교에는 없던 거죠.

08:26 부처님은 극락이니 뭐니 다 거부했거든요. 오직 열반. 근데 극락은 천상계죠. 아주 금빛 찬한한 천상계입니다. 거길 가자는 사상은 원래 불교에서 얘기하면 이단이에요. 부처님때 누가 그런 얘기했으면 이단이에요. 그런데 힌두교에 그런 그 힌두교에는 극락대신에 범천이라고 그래요. 브라마의 세계로 가자고 하거든요. 그걸 거부하고 부처님이 열반을 주장했는데 다시 오백년 후에 그리고 오백년 더 지났죠. 그 아미타경이 지금 저술된 게 삼세기 사세기로 봅니다. 오백년 훨씬 지난 뒤에 극락가자는 사상이 나왔다는 겁니다. 이건 아주 이질적인 사상이 들어간 거에요. 그걸 지금 현재 조로아스터교나 힌두교의 사상이라고 봅니다만 그런 대승성을 봤을 때는요 힌두교는 그렇게 대승적이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기독교의 영향이 참 크다고 봅니다. 왜냐면 예수님처럼 그런 대승보살의 모습을 보여준 게 없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주장하지만 불교공부하는 분들 성경을 보셔야돼요. 보살의 되게 원형의 모습을 예수님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 보살의 모습이 대승불교에 영향을 많이 줬을 거라는 게 제 추측이에요. 그런 그 근처에 그런 보살의 원형의 모습을 보여준 분이 없거든요. 실존인물중에. 물론 예수님도 지금 실존 아니라는 분도 많지만. 아무튼 그 그나마 지금 인정할 수 있는 분이, 아미타불 이런 분은 진짜 실존이 아니니까. 관세음 이런 분들은 나중에 지어진 얘기지 실제 왔다간 그런 기록이 없잖아요 역사적인. 대승을 열심히 믿는 분들한테 명상중에 나타난거지, 실존으로 이렇게 존재했던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우리가 보는 역사에서는 이런 거까지 감안해서 보시면 종교가 좀 회통돼서 보이실 겁니다. 어느 하나에 매몰돼 계실 때가 아니에요. 두루 공부하셔야지.

10:16 아무튼 논어만 해도 벌써 지금 이런 소승 대승간의 다툼속에서 공자님이 철저히 소승을 극복하고 대승이 옳다라고 주장하고 있죠. 이런게 지금 되게 중요합니다. 각 종교마다 대승을 주장하신 분들이 그래도 4대 성인에 들어갔어요. 석가모니만 소승적인데 석가모니도 행은 되게 대승적이셨어요. 근데 철학은 소승적이었는데 그 부분마저 씻어낸 게 대승불교가 나오면서 씻어낸 거죠. 소승적인 부분을 다 털어 버리고 순수한 대승으로 석가모니를 끌어 올리는 작업이 나중에 이루어지요. 결국은요, 사대성인과 그 가르침이 결국은 대승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거를 보셔야 돼요. 소승으로 향해 가는 철학들이 아닙니다. 사대성인에도 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거는 최근에 마 이런게 네명이 사천왕 이런거처럼 꼽혀서 이름붙여진 거니까 칼 야스퍼스 때부터 이 양반들을 되게 높게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아무튼 가장 영향력을 많이 발휘한 분으로 꼽히는 이 네분들의 모습이 대승철학이라는 점에서 인정받았다는 거를 아셔야돼요. 석가모니도 소승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애매하니까 자꾸 뒤로 빼고 대승불교가 그거를 커버해버리죠. 이걸 생각한다면요 대승이라는 게 엄청 중요하다는 거 아실 수 있어요. 인류의 길을 제시하는 것은 대승에 답이 있다하는 것도 보시고

11:37 자 여긴 딴 얘기였어요. 접여 얘기하다 멀리 갔는데. 아무튼 접여란 사람이 이런 황당한 얘기를 했대요. 그래서 연숙이 말을 해요. 그 말이 어떠했는가? 하니까 견오가 말해줘요. 견오가 막고야라는 산, 이게 발해에 있는 산입니다. 우리 역사에 나오는 그 나라 발해가 아니구요. 그 바다 그 동해 그 동해쪽에 있는 바다요. 우리나라로 보면 동해죠 위쪽이죠. 그 발해에 있는 산에 신인이 살고 있다. 그런데 피부가 마치 얼음이나 눈과 같고 하얗대요. 피부가 얼음 눈과 같고 뭐죠? 깨어있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 그 모습은 처녀와 같고. 굳이 처녀와 같다는 게 어떤걸까요? 이 말을 좋아하더라구요. 중국고전에서 처녀... 아마 이렇게 탁 보면 뭔가 이렇게 뭔가 반할 수 밖에 없는 아주 그 묘한 세계의 기운을 갖고 있고 오곡을 먹지 않고 바람을 들이쉬고 이슬을 마시며 곡기를 끊고 바람을 호흡한대요. 이슬을 마신대요. 이거 이미 사람 아니죠. 사람 아니에요. 즉 이말은 뭔지 아십니까? 육신을 배양하지 않고 에너지체를 배양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바람을 호흡하고 그래가지고 구름의 기운을 타고 즉, 이런 물질을 타고 다니는 게 아니라 구름 기운타고 하늘을 날라서 용을 다스려가지고 용도 상상의 동물이죠 현존하지 않는, 이런 동물들을 다스려 사해 바깥을 노닐면 정신이 하나로 모여 있어서 정신은 늘 깨어있어야 됩니다. 딱 깨어서 중심을 잡고 있어서

13:15 근데 이게 이 중용에서 말하는 성인의 모습도 하고 있죠. 중용에서 말하는 성인이 어떤가요. 치중화 정신이 늘 깨어있으면서 희로애락 조절을 해가지고 결국은요 천지위만물육 천지만물에까지 영향을 주는 존재죠. 딱 이 양반이 그래요. 만물이 정신을 하나로 모으고 있는 것만으로 만물이 병들지 않게하고 해마다 곡식이 잘 익게 한다고 하니 나는 이 말이 너무 황당해서 믿기지 않네. 자 이분은요 이게 지금 제가 예전에 맹자와 장자는 한 사람일수도 있다라고 추측했듯이 이런 이상한 것들이 계속 겹쳐요. 지금 유교 경전중에 신인을 얘기하는 사람은 맹자입니다. 맹자. 어디 그전에 없었어요. 맹자가 성인 뒤에 신인이 있다고 얘기를 했어요. 장자에서 신인 얘길 합니다. 이상하죠 계속 겹치는게. 성스러우면서, 요임금은 성인이죠. 성스러우면서 신령하면 신인이래요. 더 위의 존재를 또 얘기해요 맹자도. 성인 뒤에 중용에서 성인까지 밖에 얘기 안했어요. 성인만 돼도 천지만물을 다 영향을 준다고 했는데 맹자가 신인을 얘기했는데 장자에서는 지금 성인 뒤에, 요임금이라는 성인 뒤에 신인이 또 따로 또 등장하잖아요. 신인 얘기를 하고 싶은 거에요 더 높은 고수가 있다. 이 고수는 깨어있는 거만으로 진짜 천지만물에 변화를 준다. 그리고 몸에 에너지체가 완성돼 있어서 늘 한결같이 늙지도 않고 계속 똑같은 피부를 유지하면서 오곡도 먹지 않는다. 이해되시죠. 이거 이상한 얘가를 해줍니다. 그래서

14:53 이게 지금 이 다음에 다음에 또 다음시간에 해드릴 얘기에 요임금이 이 신인을 만나고 뽕가서 이 뭐죠 정치를 잊어버린 얘기가 나와요, 근데 거기에 네명이라고 나와요. 막고야산의 네명의 신인을 뵙고는 맥이 풀려가지고 정치의 의욕을 읽어버린다 이 얘기가 나오는데 나중에 우리나라에서는 이 막고야산의 네 신인에 또 해당되는 인물로 우리 신라의 네 화랑이 있죠? 영랑 뭐 술랑 이런 양반들이 막고야산의 그 네 신인일 것이다 하는 이야기가 고려때 그 팔관회때 올리는 그 축하글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걸 계속 의식하고 있었어요 우리민족은. 신선들이 우리 신라의 영랑이나 이런 분들이다. 이렇게 막 갖다 붙이고 싶을 정도로 막고야산이라는게 발해쪽에 있는 산이고 그러니까 중국이 아니란 말이에요. 중국에서 볼 때 동쪽에 있는 어딘가에 이런 신선들이 사는 곳이 있다고 본거에요.

15:52 고조선 근데 군자불사지국이라는게 이게 한나라때 나온 글에 군자불사지국을 풀 때 이렇게 풉니다. 우리같으면 군자가 죽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나오는 곳 이렇게 풀텐데 중국인들이 다르게 풀었어요. 군자불사지국 군자가 죽지 않는 나라. 즉, 신선들의 나라라고 봤어요. 군자불사가 신선을 말합니다. 그렇게도 풀었어요. 실제로 설문해자나 후한서에는 그렇게 풀어요 그 글에 보면은 군자불사지국의 의미를 군자들이 진짜 죽지 않는 나라. 이 이거 중국에서 그렇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고런 글들을 한번 참고해 보시면 그 후한서나 설문해자에서 보는 동이족이라는 건요 인자하고 양심이 밝혀져있고 죽지도 않는 군자들이 사는 나라 이렇게 봤다는 그게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연계해서 보면 재맸죠. 그 한 번 더 보실래요, 조금만 더 보시고 끝낼께요.

16:48 황제내경에요 또 보세요. 황제내경이 장자보다 더 뒤의 글이거든요 그러니까 쓰기는 황제가 썼다고 하지만 실제로 글은 더 뒤의 글로 보기 때문에 황제내경에 있는 문헌이 지금 이 구절이 장자를 그대로 가져다가 지금 묘사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한번 비교해 보세요. 상고시대에 진인이 있었다. 이제 신인이라는 말 안쓰고 진인이라는 말을 쓰는데 다 똑같은 얘깁니다, 다. 성인, 신인, 진인 다 통용돼요. 다만 굳이 구분하자면 성인보다 신인이 높다는 건 확실한데 나머지 용어들은요 막 혼용해서 씌여요. 지인 뭐 어느 때는 지인이 성인보다 위라고도 얘기했다가, 그런데 지극한 사람이라는 건 결국 뭐 이렇게 양심적인 사람들이죠. 진인 참된 사람 뭐 이런 다 성인이나 다 똑같은 말입다. 다만 신인은 진짜 신령하다는 거는 이게 제일 높은 개념같아요 문헌상. 주역에서도 신 그러면 최고거든요. 나머지 지인, 진인 이런 사람들의 레벨은요 그 때 그 때 글 저자의 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인 이런 분들의 레벨비교는요 그냥 문맥에 따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통일된 무슨 기준이 있는게 아니에요. 그 때 그 때 갖다 쓰는 거니까. 자 다만 진인 그랬어요 여기서는.

18:03 상고시대에는 참된 사람이 있는데 천지를 끌어당겨 쓰며 천지를 갖다 온 몸안에 갖췄다는 겁니다. 그래서 음양을 장악했다. 천지가 음양의 대표죠. 음양을 장악했다는 거에요. 정기를 호흡하며 우주의 정액과 기운을 내가 호흡을 통해 흡수하는데요 홀로 서서 정신을 지켰고, 정신이 우주에서 혼자 독립해 있었고, 깨어있단 얘기죠. 피부와 살이 한결같았다. 또 이 얘기가 나오죠. 그래서 능히 수명이 천지와 같아서 죽는 법이 없었다. 이 부분은 천선 이상이라는 얘깁니다. 즉 여기서 진인은요 천선이상을 말해요 지금. 천선 이상에서 신인까지 다 걸릴 수 있겠죠 일단 이부분만 갖고 말하면. 그런데 이것은 그가 진리와 하나돼서 살기 때문이다. 진리 그대로 살았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 겁니다. 진리는 죽지 않기 때문에 진리와 하나된 사람도 죽지 않는다. 요게 그 노장 사상의 기본 원리입니다. 어떠세요 이게. 황제내경에서 이걸 만나면 당혹스럽죠. 몸좀 건강해질까 해서 봤는데 이 얘기 들으면은 죽지 않는 얘기가 나오니까. 이거는요 단학의 이론들이 황제내경의 기본이 됐기 때문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어떤 한의사분이 쓰신 황제내경을 봤더니 딱 이 부분 가니까 이 부분은 초인생활을 참고 하시기 하십쇼 해서 그러니까 의학적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해서 이거 뭐 어쩌겠어요 이거는 죽지않는 얘기는. 동양으로 치면 단학의 신선얘기에요. 그러니까 이게 다 연결되있는 겁니다. 의학서적에도 지금 이런 내용이 등장한다는 거, 장자얘기가. 이게 그쪽에만 나오는 게 아니고 열자에도 나와요. 밑에 한번 보세요. 19:43 산해경에 보면요 해공 내경에 열고야산은 바다와 강 가운데 섬에 있다라고 했죠. 이 다음에 또 조선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조선 근처에 있다고 본거에요 다. 그다음에요 열자 보실래요. 열자 황제편에 열고야산은 그대로 또 이... 똑같은 말을 해요. 바다와 강 가운데 섬에 있는데 산위에 신인이 살고 있다. 이 때는 이게 다 유명했나봐요. 그는 바람을 들이 쉬고 이슬을 마시면서, 참이슬 이런거 생각하시면 안돼요.. 이슬을 마시면서 오곡을 먹지 않았다. 우리 할아버지도 밥 안드시고 술만 드세요. 뭐 이런 이런 개념이 아니고 이게 물질을 배양하지 않고 에너지를 배양하고 계신 거에요. 이게 포인트입니다. 마음은 깊은 연못과 같고, 심오해서 마음이 안보여요, 형체는 처녀와 같고, 꼭 처녀가 나오는데 아무튼 아 일단 딱 봤을 때 범상치 않다는 거죠 그리고 너무 그게 피부가 살아있다는 거죠 지금. 생생한 생기로 가득차 있다. 특별히 아끼고 친애하지 않아도, 그런데 이양반이 정치를 하고 있어요. 특별히 아끼고 친애하지 않아도 신선과 성인들이 와서 신하가 돼요. 신하들이 성인들이에요. 이거 지금 이 모델은요 고조선 지금 그 단군밖에 없어요 이런식 모델이. 이분이 산에 혼자 계시는 게 아니죠. 정치를 하고 계세요. 그러면서 두렵게 하거나 화를 내지 않아도 신하들이 다 성실해요. 그러니까 이 글 쓰신 분은 생각은 어땠어요, 성실하게 하려면 막 쪼고 뭐라고 해야 되는데 그렇게 안했는데도 신하들이 다 성실해요. 은혜를 배풀지 않아도 만물이 스스로 만족하고 모으고 거두어들이지 않아도 취렴을 하지 않아도 늘 물자가 넉넉해요. 음양이 늘 조화롭고 해와 달이 늘 광명하며, 천지 자연 현상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사계절이 늘 한결같고 비와 바람이 늘 균등하였으며, 알맞게 비와 바람이 늘 해마다 이루어졌다는 거죠. 양육은 늘 때에 알맞았고, 만물은 다 때에 알맞게 길러졌고. 해마다 곡식은 늘 풍년이었다. 땅은 병들지 않았고, 사람은 요절하거나 나쁜 병에 걸리지 않았으며 만물은 질병이 없었고 귀신이 시미한 소리를 내지 않았다. 귀신들이 장난치지 못했다 이겁니다.

21:58 나라가 좀 이상해지면요 귀신들이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이 나라가 언제 망한다더라 뭐 어쩐다더라... 그 세모자 사건처럼 뭔가 귀신의 귀신의 명령이다해가지고 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세상에. 그게 먹혀요 사회가 불안하니까. 그러니까 귀신의 소리를 못냈다는 거는 사회가 안정돼서요 괴이한 얘기들이 먹히지 않았다는 거에요. 양심세상이 되면 괴이한 이야기들이 먹히지 않습니다. 이해되시죠. 이 이 옛날엔 이렇게 설명했어요. 이게 아주 치국평천하가 제대로 된 모습이죠. 그런데 그 군장이요 신선도 아니 보통 신선이 아니었단 얘기... 이거는요 옛날 환웅때 얘기가 저는 전해진거라고 봐요. 일반 고조선의 그냥 단군급이 아니고 황웅이 내려왔을 때 하느님의 아들이 내려왔죠. 물론 인간이죠 그분도. 도 닦은 인간인데. 이 그런 존재가 와서 홍익인간 이념으로 정치를 폈죠 고조선에서. 그 때 그 도시를 뭐라고 불렀습니까? 신시. 동양에서 신인 그러면 환웅이에요. 신인의 원형이에요.

23:06 그래서 사마천 사기에도 보면요 천황, 지황, 인황이 인황이라고 안하고 태황그랬죠 태황. 클태자 태황이 있는데 이게 이제 인황을 상징합니다. 천지보다 더 위대하다고 해서 태황이에요 인왕이. 인간이 제일 위대하다고 봅니다 우주에서. 천지는 정해진 로고스대로 굴러갈 뿐이지만 인간은 그 로고스를 잃어버렸다가 광복했죠. 다시 복원해서 굴리기 때문에 인간이 제일 위대하다고 봅니다. 태황, 태황이 제일 귀하다. 그래서 또 사마천 사기에는 천일, 지일, 태일 이런 말도 씁니다. 그래서 동황태일. 동 아 뭐죠.... 잘못썼습니다. 동황태일한테 제사지낸 얘기가 나와요 동쪽으로. 동쪽의 황제인 태일 이러면 이거 환웅이에요 환웅. 사마천 역사책에 이미 다 나온다구요. 우리민족의 그 환웅이라는 분을 하느님(하나님?)으로 보고 있는.... 하나님이 인간으로 내려온 모습으로 봅니다. 그 하나님은 비로자나불같이 비인격적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도 닦아서 된 양반, 옥황상제같은 존재. 이 이 인간중에 제일 꼭대기에 있다고 해서 인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인간이어야 맞죠. 보세요.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그냥 이해하시면 위대할 게 없는 거에요. 모든 걸 잃었다가 인간이 다시 복원해서 갖췄기 때문에 위대하다는 거에요. 천지보다 여러분은 위대합니다. 천지는 정해진대로 돌아가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인 결택을 해서 살아가는 겁니다. 나는 앞으로 인의예지의 로고스대로 살거야 해가지고 사는 거기 때문에 그게 위대한 겁니다.

24:50 그래서 태황이 제일 위대하고 태일일 제일 위대한데 동황태일한테 제사지냈다하는 거는 동쪽의 황제인 태일 하느님은 누구일까요? 태일 그러면 북극성을 의미하기도 해요 그대로 태을, 태일 그러면 북극성입니다. 태극을 의미하기도 하고, 우주의 제일 꼭대기니까. 별들 중에 제일 꼭대기가 뭡니까? 북극성이죠. 그래서 북극성을 태극에 비유하기 때문에 그 증산도에서 태을천상원군 그러면 북극성이에요. 태극을 의미하기도 하고 그게 별들중에는 북극성... 우주 제일 꼭대기 하늘에 하느님 이런 소립니다. 그러니까 다 똑같은 걸 가르칩...동양에서 말하는 모든 최고 꼭대기에 있는 신선은요 환웅을 얘기합니다. 신선사상이 고조선에서 나간 거기 때문에 고조선에서 제일로 누구를 치겠습니까? 환웅을 치죠. 이해되시죠. 당연한 얘기에요. 그래서 지금 이 모델도 환웅이 옛날에 환웅이 통치할 때는 이랬데 하는 얘기가 전해졌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좀 부풀려져 있죠. 피부가 처녀같고 막 이랬데... 에너지체가 원만했다는 얘기가 지금 그렇게 전달된거고. 치국평천하의 그 중용대로 천지를 경영했데 하는 얘기가 이렇게 전해진거고. 그게 다른 쪽으로 전해진게 뭐냐면 홍범구주입니다. 홍범구주에 보시면 지금 이 열자의 황제편과 홍범구주를 같이 보시면 선명해요. 홍범구주에서 황극이 제대로 서면 천지자연현상도 다 제대로 되고 비도 제 때에 오고 다 해가 뜨겁기도 다 제 때에 알맞게 되고. 황극이 제대로 임금이 서지 않으면 천지자연현상이 다 문란해지고 백성들이 요절하고 복이 사라지고 고 얘기가 다 나옵니다. 오복이 끊긴다. 오복에는 장수 천수누리는 것도 있고 건강도 있고 다 있는데 고것들을 다 잃어버린다는 얘기가 나와요. 고거 그대로 써놓은 거에요. 그럼 홍범구주대로 정치가 펼쳐지는 곳이 어디였을까요? 중국은 그 글을 받아 쓴거지 여기서 잘했다고 한 얘기가 아니에요. 동쪽에 가면 그런대가 있대 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26:50 이걸 보시고 또 우리민족이 이랬어하고 자랑 바로 하시면 안되구요. 그런 예전의 문화의 원형이 신시에서 동양전체로 전파됐을거다라고 보시는 게 좀 좋다는 겁니다. 그게 환웅이에요. 그러니까 환인이 하늘에 있으면 환인이고 지구에 내려와 있으면 환웅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서자라고 하는 거를 분신중에 하나로 보는 거에요. 그게 뭐냐면 이 관세음이 온 우주에 나투듯이 환인이 이 이 우리 지구에 내려온 거를 환웅그럽니다. 그래서 실제로 요얘기는 대종교에서 그렇게 봐요. 대종교에서는 환인과 환웅을 같은 존재로 봅니다. 하느님이 내려오셨다고 보는 거에요 진짜로. 그래서 대황조라고 부르는 거에요. 우리의 위대한 조상이시다. 그 근거중에 하나를 들을께요. 포박자 있죠 요기까지만 읽을께요. 포박자. 태을원군 태을천 상원군 같은 얘깁니다. 태을원군. 태을원군, 태일 태을은 태일로 푸 태극이나 북극성을 의미한다. 북극성 하느님입니다. 태을원군은 노자의 스승이다. 딱 이렇게 해버렸죠. 포박자는 진짜 오래된 내용이죠. 포박자에 나옵니다. 황제가 청구땅에 가서 동이족들한테 도 배워왔다 이 얘기가. 그 포박자에서 뭐라고 했냐면 태을원군. 그럼 이 포박자 저자는 이런 신선들 다 어느 땅에 있다고 봤겠습니까? 동쪽땅에 있다고 봤죠 당연히. 태을원군은 위대한 신선으로 능히 음양을 조화롭게 하고 다 뭔가 다 내용이 겹치지 않으세요? 귀신과 바람과 비를 부리며, 천지자연현상을 경영하며 천하의 모든 신선들이 그를 섬긴다. 내용이 똑같죠. 그러나 오히려 스스로 말하기를 또한 본래 나는 도를 배우고 단약을 복용해서 경지를 이룬 것으로 본래부터 그런 존재는 아니었다. 이게 인본주의의 선언입니다. 인간이 도 닦아서 되는 거지 하느님도 인간이 도 닦아서 되는 거다. 요게 중국은 거 우리 동양에서는 예전부터 기본이에요. 이해되세요. 인격신이 아니라구요 지금.

28:53 나중에 대승불교의 영향으로 인격신처럼 등장하는 존재들이 있어요. 원시천존이니 이런 존재는요 도교에 이런 건 이런 이론들은요 뭔가 공이 인간화돼서 나온 거처럼 설명한게 있어요 무극이. 그런게 아니고 원래 기본 정신은 인간이 도 닦아서 올라가는 거에요. 이 태을원군이 북극성 하느님이고, 북극성이요 거기가 자부라고 하는데 자미성, 자부. 그런데 청구땅에 가서 자부선인한테 도 배웠다고 돼있죠. 북극성의 선인한테 도 배웠다고 돼있는 거에요. 황 포박자에. 이해되십니까? 그 분이 단군이건 단군신화건간에 북극성과 연결해서 동이족에 있는 신선들을 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임금도 그렇고 신하도 그렇고 다 신선들이고 성인들이다라고 보고 있는.... 그런 곳이 있다. 그러니까 거기 제일 리더를 뭐라고 부르겠습니까? 아까 얘기했지만 우임금 때 천제한테 글 받았네 못 받았네 얘기하는 게 저 천제라는 게 하느님이란 얘기죠. 하느님이 지상에 내려와서 다스리는 곳이 있다고 본 거에요. 거기가 신시에요. 그 이런 위대한 그 역사를 갖고 계신데 지금 남북 끊어지고 막 남한 안에서 사분오열되고 나니까 이제 힘을 잃었죠.

30:04 이런 얘기 하면은 또 뭐 또 무슨 환빠냐 또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늘 밝히는 거에요. 저는 환까쪽에 가깝지 환빠는 아닙니다. 남들이 보면, 저는 깐 것도 아닌데 있는 그대로를 얘기하는데 환단고기를 믿는 분들은 제가 깠다고 생각해요. 역사책을 냉정히 보자는 얘기만 해도 깠다고 생각하니까. 저는 그런게 아니고 있는 그대로 그 고전에 근거하고 지금 현재 유물나온거 가지고 얘기해 드리면 요 홍산문명을 가지고 연구해 보시면 지금 이런 문제들이 다 풀릴 수 있어요. 중국학자들도 인정하잖아요. 중원땅에서 다 나왔다고 그전에 우기다가 지금 다 홍산문명에 가니까 원형이 나와버리니까 여기다 갖다 대고 있는 판국 아닙니까. 그럼 지금 맞잖아요 고전 얘기가. 이쪽에 뭔가 있었잖아요 지금. 문명의 근원이 동북방에 있었던 거잖아요. 주역에서 그런데 공자님이 간방에서 문명이 시작되고 끝난다고 해놨단말이에요 동북방에서. 이게 이치에 맞는 겁니다. 이것만 설명하고 좀 쉬죠. 동북방이 왜 중요한지 아십니까? 역학에서. 동북방이 제일 중요해요. 보세요. 여기가 북쪽이죠 이쪽이 동쪽이죠 이쪽은 지금 봄이죠, 이쪽은 겨울이죠. 겨울은 씨앗이에요 씨앗만 있어요. 그럼 여기가 지금 곤방이란 말이에요, 여기는 진방이고. 양기가 이제 하나 땅위로 올라왔다는 자리고. 그럼 이게 간방인데 간방이 왜 중요하냐면 간방은 지금. 이 자체는 산을 나타냅니다. 흙이 위로 올라 흙이 올라 챘으니까. 산이 있는 곳에 간방이 중요한게 여기 지금 여기는 지금 생명력이 씨앗으로만 있다구요. 여기는 땅을 뚫고 올라왔단 말이에요. 그럼 이 간방을 뭘 의미하냐? 음기 속에서 음기속에서 양 하나가 살아있다는게 뭘 의미하냐? 땅속에서 싹이 나서 올라가고 있는 상태가 지금 간방이에요. 이게 지금 이 문명의 싸이클이 돌 때, 천지의 싸이클이 돌 때 간방이 동북방이 제일 유리합니다. 이 이 씨앗은 이 전 싸이클의 마지막 종자죠. 요 종자는 싹이 나야 제대로 임무를 완수한 거에요. 이 종자를 싹이 나게 하는 행위가요 기존 싸이클의 완성이면서 새 싸이클의 시작이에요. 그래서 주역에 간방은 성시서종, 시작도 되고 끝도 된다. 만물이 여기서 시작되고 여기서 끝난다. 그 씨앗을 잘 마무리 지어서 기존거를 새로 싹트는 작... 그러니까 지금 간방이라는 건요 문명적으로 어떤 문명이 돼야 되겠습니까? 기존 지금 선천문명을 결론지어주고 새롭게 우리가 따를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할 수 있어야 돼요. 요게 간방의 역할이에요. 그래서 간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32:51 그런데 하필 우리가 간방이란 말이에요. 만주랑 지금 한반도가 간방입니다. 지금 그 지 이 중원을 중심으로 팔괘를 돌릴 때 간방이에요. 그래서 지금 의미가 있는 거에요. 그래서 자꾸 하느님이 어디서 나왔냐 여기서 나왔다는 거에요. 산으로 내려옵니다. 간괘가 그래요. 간괘가 또 뭘 의미하는지 아세요 산이? 땅인데요 땅중에 제일 하늘에까지 올라간 데가 산이죠. 하늘에서 계시를 내릴 때 산으로 내립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면 제일 처음 만나는 데가 산이죠. 그러니까 하느님이 태백산에 신단수 아래 내려왔다하는 요런 얘기들이 다 그게 그 태백산이 꼭 지금 백두산 아니더라도 장백산맥에 있는 그런 산들을 의미해요. 높은 산들. 고 산들로 하늘이 하느님이 내려와도 산으로 내려옵니다. 즉, 문명의 정보가 하늘에서 지상에 내려올 때 산으로 온다고 보는 거에요. 즉 간방으로 온다는 겁니다. 영감은 간방에 와서 여기서 시작돼서 또 새 싸이클을 돌릴 것이다.

33:52 그런데 이것도 재밌죠. 어디서 확 부풀어져요? 진방에서 여기는 중국 산동반도쪽을 말해요. 중국이 또 이거 부풀리는 거는 달인들이죠. 아이디어는 한국이 내고 부풀리는 건 중국이 해서 합작을 하면 둘이 딱 맞습니다. 거기는 뭐 허름한 난닝구에 딱 입고 하는데 뭐 그냥 기계로 찍어내듯이 명화를 만들어내고 명품을... 타고난 그 쪽의 자질이 있어요. 부풀리는 자질이 있어요. 그런데 원천 아이디어는요 다 동이족이 만든 거에요. 그 한자도 보세요. 원천 아이디어는요 은나라 동이족이 갑골문 만든거죠. 지금의 한자로 몇만자로 막 부풀어지기는 다 중국에서 했죠. 둘이 합작이에요 지금. 한자는요 지금 그 간방과 진방의 합작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원천 아이디어를 동이족이 덴게 있기 때문에 한자도 아주 남의 글이라고 못해요. 지금 그 우리의 친척들이 만든 그 아이디어가 중국에서 부풀어져가지고 지금 한자가 된겁니다. 이런 것도 좀 알아보시면.... 이 역학에 있는 로고스가 현실세계에서도 그대로 구현된다는 게 재밌죠. 이게 로고스와 현상계, 불교로 치면 이법계와 사법계가 함께 돌아가는 모습이에요. 저게 이사무애법계라는 겁니다. 불교적으로. 로고스에 그렇게 생겨먹은게 지상에서도 안그러고 우리 개별적으로 움직인 것 같은데 이상하게 일이 그렇게 되고 있어요. 딴데서 문명이 나와도 되는데 꼭 간방에서 다시 시작한대요. 그런데 지금 우리 홍익학당이 하는 작업이 뭡니까? 기존의 모든 종교와 철학을 집대성해서 쥐어짜가지고 엑기스만 추려서 지금 현대인들이 아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다시 보급하는 거죠. 제가 이런 로고스에 부흥해서 작업을 하는 거에요. 그래야 일이 쉽게 될테니까요. 로고스에 안맞는 작업을 하면 잘 안되겠죠. 근데 맞춰서 하면은 잘될 수 밖에 없다라고 믿고 하는데 생각보다 잘되지는 않더...생각만큼 잘되지는 않지만. 망하지도 않을 거라고 확신하는 이유가 아니 맞게 움직이고 있으니까 결에. 왜 이게 망하겠냐 하는게 있거든요. 이해되시죠. 이런 역학의 원리도 생각해 보시면 포박자나 이런 글들이 지금 그냥 심상한 글들이 아닙니다. 요게 어떤 역사를 갖고 있을 거라구요. 과거 역사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우리 환웅의 다른 표현들이에요 지금. 다른 지금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는 거에요. 이해되시죠. 재밌죠.

36:18 막고야산의 신인이 이렇게 간단한 얘기가 아닙니다. 산에 있죠 신인이 꼭. 바닷가에 있건 어디 있건 아무튼 산위에 신이 있다. 요런 생각도 재미있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신선선자가 뭡니까? 산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그러니까 산을 꼭 끼고 얘기한다구요. 신선을. 그러면 그런데 저는 이제 이렇게만 해석하지 말자는 겁니다. 산에 사는 사람이라고 자꾸 하면 산에 들어가서 소승적으로 은거할 거 같잖아요. 그게 아니라 저는, 산은 간방을 상징하기 때문에 산같은 사람, 산은 황극입니다. 산은 동시에 간방은 왜 황극자리를 간방으로 얘기하냐면요 산이라는 거는 동서남북에서 우러러보는 높은 곳이기 때문에 땅중에 제일 높은 거죠. 사람중에 제일 높은 사람이 산이에요. 산같은 사람이 이 신선선자가 단순하게 산으로 은거하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역학을 아신다면 간방이 우주의 중심이거든요. 보세요. 금목수화토중에 가운데 뭐가 오행이 차지합니까? 토죠. 그럼 팔괘중에 토가 두 개 있어요. 간토 곤토. 곤토는 양이 없기 때문에 중심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이 자리는 양자리거든요. 양토인 간토만 여기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팔괘중에 팔 여덟 개의 제후중에 천자자리 할 사람은 여덟 제후중에 한명이 천자자리 해야되거든요. 공석이거든요. 누가 합니까? 간토가 해요 간방이 해요. 간방이 천자자리 한다.

37:43 그래서 김일부선생이 정역을 낼 때 지금 보시면 간방이 여기 있죠. 그러니까 동쪽에서 실제 힘쓰는 거 진방으로 돼 있죠. 그런데 김일부선생 정역은 이걸 밝힌 거에요. 여기 진방에서 문명이 터져나온게 간방에서 원래 여기서 생긴 거였기 때문에 간방을 여기다 놓은게 정역입니다. 간방에서 나온거다. 정역과 이 후천팔괘가 다른게 아니구요. 원형을 찾아준 거에요. 여기 진방에서 나온 이 문명의 원형은 간방에서 시작된거기 때문에 간방을 정 동쪽에다 놓은 겁니다. 그럼 이 얘기는 뭔 얘긴지 아세요? 간방은 엄마 뱃속에 자라고 있는 태아고. 요건 출산한 뒵니다. 생명은 엄마 배에서 이미 시작됐다는 거에요. 우리가 출산한 뒤에 나온지 안단 말이에요. 그쵸, 이 생명 그럼 출산전에 이미 아홉달 열달 엄마뱃속에서 이미 열심히 자란 건 어디로 갑니까? 고게 간방이에요. 그래서 실제 태어난 거 생기기는 엄마배에서 이미 생겼다 하는거를 밝힌게 정역입니다. 정역은 간방이 그래서 정동에 있어요. 같은 내용이에요. 정역과 후천팔괘 다른 거라고 생각하시면 큰일나요. 정역 잘못 해석해가지고 지축이 정립되네 뭐하네 하는 건 다 엉터리입니다. 그 주역을 모르셔서 그말이 나와요. 주역을 알면 정역은 주역의 그 본원을 밝힌 거에요. 고게 각각 어느 힘에 의해서 이렇게 되는지... 후천팔괘의 더 근본모습을 밝혀줍니다. 어떻게 이게 나오게 됐는지. 그래서 선천팔괘랑 후천팔괘를 합해서 설명한게 정역이에요. 정역만 보면 선후천팔괘가 함께 보이게 해놓은 거에요. 그러니까 삼박자죠. 선천팔괘, 후천팔괘, 정역 그러면 정역은 딱 통합버전이에요.

39:25 우리나라에서 통합버전의 팔괘가 나왔다는 것도 자랑할만한 겁니다. 그런데 요걸 잘못해석해서 자꾸 지축이 서는 거에서만 집착하시면... 아니 팔괘가 지축 서고 안서고 고거 얘기하겠습니까? 우주 돌아가는 원리를 얘기하겠습니까? 얼마나 협소하게 쓰고 있는 겁니까? 팔괘를. 팔괘는 우주 돌리는 원리였는데 그거를 지축이 서네 안서네 가지고 따지고 있으니. 지축도 다 이유가 있어서 틀어진건데. 틀어져야 춘하추동이 발생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자연을 참 그 잘 임의로 아니 그냥 지축이 딱 섰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나오는.... 왜 지축이 틀어져 있을까? 지구가 왜 완벽한 원이 아닐까? 마 이런게 답답한 분들이 있죠? 서면 뭔가 좋은 일 생길 것 같고. 이유가 있어서 틀어져 있는 겁니다. 이거 서면 지구 난리 납니다. 한쪽은 불바다가 될거고, 한쪽은 추워 죽을거고. 그쵸? 상식적으로. 이렇게 돌려가면서 굽고 있는데 지금. 이게 세워버리면... 열대는 어떡합니까? 저 위에는 이제 어떡합니까? 해가 안가서. 그럼 가운데만 살만하겠죠. 거기 살만한데 얻을려고 지구가 서야겠습니까? 그럼 어떻게 됩니까? 상식적으로. 많은 사람이 못살죠. 어떻게 되나요? 그 때 다죽어 살아남은 사람만 거기 사는 거야. 그러니까 다 죽이고 살아남은 사람만 따뜻한 봄기운으로 계속 살자는 거에요. 그렇게 사실 바에야 캐나다 그냥 이민가서 캐나다에 사시는 게... 그냥 늘 봄기운에 살고 싶으시면. 지금 우리 이 도리가 말하는 거는 마음의 봄입니다. 마음이 온화한 생기 가득한 삶을 사는게 홍익인간의 삶이기 때문에 장춘세계라는 거는 사람들 마음이 온화한 세계지, 날이 늘 온화한 세계가 아니에요. 사계절은 사계절대로 가르침을 주고 있기 때문에 지축이 서네 안서네에 집착하지 마시고. 정역팔괘의 핵심은 선후천팔괘를 통합한 버전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내용은 똑같에요. 내용이 다르면 큰일나요. 말이 됩니까? 뭐 지구 우주 돌리는 원리 새버전 나왔데요 원리가? 말도 아닌 소리죠. 그러니까 그런 발상 자체가 다 진리를 무시하고 왜곡시키는 소리에요. 자기들 입맛에 맞춰서 진리를 왜곡시키는 소리 따르지 마시고 제 얘기 듣고 한번 보시면 다 아귀가 맞게 돼있어요 동서양의 모든 철학이. 예 너무 왔는데 5분만 쉬고 홍범구주 살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