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3강
| 윤홍식의 장자 강의 | ||
|---|---|---|
| 1강 | 2강 | 3강 |
| 4강 | 5강 | 6강 |
| 강의일자 | 2015. 04. 04. 土. |
| 게시일자 | 2015. 07. 20. |
| 동영상 길이 | 1:11:21 |
| 강의 중 인용 도서 | 장자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5E4h8RIByH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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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장자도 이게 제가 예전에 츠, 책 낼려고 좀, 앞부분 좀 정리해 놓은 거라 자료가 많아요. 그 밑에 붙은 자료들이 그 다른 고전 중에 참고할 만한 것들을 좀 많이 붙여 놨어요. 이 앞부분만 이러고 이 다음부턴 안 그럴 겁니다. 왜냐면 제가 이제 새로 번역할 건데 예전에 앞부분 번역할 때는 책을, 책 낼 때 좀 참고할 요량(料量)으로 좀 인용을 많이 해 놓은 거 같애요. 그래서 저 그걸 이왕 해 놨으니까 활용해서 말씀드리고 이제 아마 소요유가 이제 후, 逍遙遊 후반부부터는 제가 이제 새로 번역을 해서 할 테니까 그 때는 장자 원문에 더 충실한 방향으로 가고, 고 전만 이케 뭐 노자니 뭐니 인용을 많이 해 놨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이제 이 때는 이런 게 되게 제가 관심사였죠. 여러분들한테 장자 하날 얘기하더라도 노자나 다른 유교랑 다 연결해서 보편적인 입장, 중국의 도가서나 이런 걸 연결해 가지고 설명해 드릴려고 관심이 많았는데 강의를 제가 지금까지 한 몇 년 했잖아요. 그래서 그런 내용들은 너무 많이 해 가지고 요즘에는 그냥 제가 그런 얘기 굳이 안 드려도 너무 잘 아시니까 그냥 원문만 해 나가는데 요즘 스타일하고 좀 다른 예전 스타일로 거 좀 논문, 뭐죠 그 번역문이 돼 있고. 그 땐 책 낼 요량으로요 고것도 좀 있죠. 장자는 다른 거랑 다르게 어려운 용어들이 또 많이 나오기도 해서요 요거는 괜찮은 거 같애요. 앞으로 또 이 형식은 취해볼까 하는데요 그 낱말 풀이들을 밑에 좀 해 놓으, 해 놔요. 다른, 제가, 고전은 이렇게 따로 안 하는데요. 장자는 좀, 정말 어려운 용어들이 낯 선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도 번역하면서 도움 받고 그럴려고, 또 잉, 읽는 분도 편하시라구요 이케 좀 밑에 주석처럼 단어 푸, 낱말 풀이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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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는 봐서요 괜찮으면 계속 유지하는 식으로 하겠습니다. 뭐 하다가 제가 힘들며는 그냥 뺄게요. 근데 아무튼 가능하며는 넣는 걸로 하겠습니다. 장자가 총 일곱 편인데요 일곱 편인데 내편이, 內篇이죠. 내편이 총 일곱 편이 있는데 첫 번째 편 제목이 소요유죠. 逍遙遊. 진리의 세계에서 노니는 걸 말합니다. 소요하다는 것도 산보 다닌다는 거예요. 소요하고 다닌다. 하는 게 산보 다닌다는 거고 遊는 논, 놀러 다닌다는 거니까 산책하면서 놀러 다닌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디서 산책하면서 노느냐? 그게 이제 진리의 세계라는 거죠. 그런데 그 진리의 세계가 이 1편에서 되게 센 게 나오는 게, 진리의 세계에 노닌다 하는 게 어떻게 보면 공부의 시작이기도 한데 공부의 또 극치기도 하기 때문에. 이 진리의 세계가 어느 정도 세계냐 라는 얘기를 할 때 지금 붕새를 등장시켜가지고 “진짜 제대로 진리의 세계에 노닐려면 엄청난 경지다. 엄청난 또 비축을 해야 된다. 에너지를 모아서 우리가 닦아 가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1장에서 세게 합니다. 근데 이제 어설픈 소요를 하는 분들이 있죠. 어설픈, 작은 진리에서 소요한다고 느,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을 등장시켜 가지고 이제 예 이 큰 진리에서 노니는 사람을 작은 진리에서 노니는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상황, 이런 것도 설명을 하면서 깨달음의 단계도 대충 나와요. 깨달음의 단계. 진리에서 노는 것도 단계가 있다. 이런 얘기들이 다 지금 1편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한 거는 물고기가 鵬, 새가 돼 가지고 하늘로 날아 오른다. 하는 얘기. 그래서 그게 이제 진리에서 노니는 경지를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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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제 재밌는 게, 다른 경전에선 이런 게 드문데 그 이런 오래된 경전에서 이렇게 단, 우리가 단학이라고 하는 에너지 수련 하는 원리들이 나와서 이제 제가 이 재밌어서 말씀드렸는데 늘, 이 태극을 이렇게 그려도 되고 저렇게 그려도 됩니다(돌아가는 방향). 제가 보통은 반대로 그리다가 이렇게 그릴 때는 이게 이 우리 인체로 말하며는 이, 이렇거든요. 인체로 말하면요 督脈이, 陽氣가 올라가는 脈이 뒤에 있고 이 내려오는 걸 맡은 脈이 앞에, 陰脈이 앞에 있어서요, 예, 그래서 이 여기다가 그립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러면 여기 등이 그러며는 남쪽이고 앞이 북쪽이냐? 그건 아니구요 저, 陽이 양기가 있으며는 우리가 이제 흔히 생각에 양기가 있는 쪽이 남쪽이고 음기가 있는 쪽이 북쪽 같은데. 고게 아니라, 예, 앞이 남쪽이고 당연히 우리 등 뒤가 북쪽인데, 북쪽 안으로요, 그래서 북쪽 안으로 이 또 卦를 그리자니 어려워 질 거 같고. 암튼 북쪽 안으로, 음산한, 안은, 이 음기가 있고 앞에 陽 쪽이 있는데 陰氣 안을 陽氣가 뚫고 올라가는 겁니다. 그런 형국이구요, 예, 앞에 있는 남쪽을, 남쪽으로 또 이제 陰氣가 흘러내리는 거예요. 陰陽이 교, 서로 조화를 이루는 측면에서 이해하시며는, 좀 헷갈리실까봐 말씀드렸는데. 그래서 인체를 그릴 땐 이렇게 그려요. 왜냐면 기운이 꼭 뒤로 올라가요. 수련을 하면. 물론 앞으로도 올라가요. 예. 그런데 이제 일반적으로 이렇게 돌아가는 게 정석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會陰部부터 시작해서 꼬리뼈 부위, 배꼽 뒤쪽, 심장 뒤쪽, 목 뒤쪽, 에, 정수리, 엣 아저 뒤통수, 그 다음에 정수리 해서 인체를 이렇게 해서 올라갑니다. 그래서 또 앞으로 그대로 상응점에서 반대로 이렇게, 다 상응점들이 있죠(같은 높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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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앞쪽(일곱 단계 중 가운데), 배꼽 앋, 앞쪽. 하단전부위. 이 뒷골에 상응하는 이 이마. 이렇게. 목 앞쪽. 이렇게 해서 인체가 이케, 이케 만들어져 있어요. 실제로 이제 단학을 해 가지고 기운을 돌려 보며는 정확하게 이제 저렇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누가 만, 누가 뭐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해 가지고 이거 수련한다고 하며는 가짜구요 그니가 이, 이런 정보는 자세히는 아실 필요가 없어요. 그냥 단전에, 이 하단전에 여기 이렇게 딱 이, 이게(위 아래의 동그라미) 上丹田 下丹田을 상징하는데요, 하단전에 기운이 충만하면 이 원래 인체가 그케 설계돼 있어요. 그래서, 어, 예전에 그런 얘기도 한 적 있어요. 기독교 분하고 얘길 하는데 “왜 단전호흡을 하느냐?” 반대하시더라구요. “왜, 단전호흡을 왜 반대하시냐?” “그 하나님이 하라고 하는 게 아니다.” 근데, “모르는 소리 하지 마라. 내가 실제 단전호흡 해 보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놨더라.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것도 다 못 챙겨먹고 사는 게 나는 더 죄라고 본다.” 이런 얘기 한 적도 있어요. 예, 그러니까 이거는요 여러분이 만든 게 아니에요. 인체에 이렇게 설계돼 있습니다. 그대로. 예. 그대로 일어나요. 그래서 기운만 모아 주면 돼요. 그래서 학당에서 호흡, 단학법 비결 좀 더 주라고 막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이 있는데 답답한 게, 비결은 이게 다예요. 단전을 생각하시고 호흡을 단전까지 간다고 생각하시면서 하시되 호흡 길이만 맞추세요. 2초 2초. 3초 3초. 그러다 보면 조금씩 늘어나요. 그게 다예요. 전 이 이상 한 적이 없는데 이 이상 뭘 내놓으라고 그러면 저는 모르죠. 이렇게만 하면 변화가 그대로 일어. 예. 그러니까 다른 방법이 없어요. 그 이게 조선식인데 아주 간단합니다. 조선식이. 중국식 가면 복잡해요. 어, 거기 가면 뭐 온갖 기법 배워, 배우느라고 바쁜데, 조선식은 배울 게 없어요. 단전, 여기다 의식 주고, 지금도 단전에까지 숨이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호흡 해보세요. 그럼 호흡이 좀 깊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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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금 더 고르게 깊게 미세하게 길게 이렇게만 하면 됩니다. 이게 다예요. 호흡 요결은. 고르게 길게 미세하게. 예. 그래가지고 그렇게 하시다 보며는 단전에 기운이 차요. 하단전에 기운이. 그래서 이제 여기서 주먹만한 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자, 좁쌀만한 게 느껴지기도 하고 하면서 계속 변화하면서 느껴지지만, 기운이 차다 보면 여기에 이제 증기가 쌓이는 거죠. 그럼 이게 터질 때 어디로 가느냐. 원래, 원래 있는 길로 가요. 經絡을 따라서 그대로 자기 갈 길을 갑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절대 미리 상상하시거나 뭐 이럴 필요가 없고, 기운 부족으로 사실은 못 돌아요. 사람들은 그게. 기운만 단전에 넣어 주면 그대로 이 정규행로대로 돌아요. 그래서 이 장자에서도 말하는 게 인체의 이런 원리를 잘 아시는 분들이 그 經을 써 놓은 거죠. 지금. 장자도, 그런 정보들이 그 당시에도 다 있었겠죠. 그래서 공부 하시고 한 얘기겠죠. 그래서 이게 지금, 이제 이렇게 위 아래로 보며는 위에가 남쪽이죠. 남쪽이니까 離卦가 해당되고 북쪽은 坎卦거든요. 그래서 아까 제가 이게 이쪽(올라가는)도 坎卦라는 게 陰氣 안에 陽氣 하나가 치고 올라가는 게 지금 이 모양이고. 양기라, 陽氣 안에 陰氣가 흘러내리는 모양이 짐 앞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 南과 北에서도 지금 北, 陰氣 안에도 陽이 있고(☵) 陽氣 안에 또 陰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요걸 이 위 아래로 놓고 보면 지금 음기 안에, 陰氣 안에 강한 생명력인 陽氣가 숨어있잖아요(☵). 요 놈이 무서운 생명력이죠. 陰이 핍박해도 지금 이 놈이 안 죽고 다시 새 생명을 시작시킬려는 생, 약동하는 기운이에요. 그래서 이걸 지금 물고기라고 비유한 겁니다. 물 속에 약, 약동하는 지금. 물이 陰이라면 그 속에 약동하는 생명체고. 이건(☲) 이제 새를 의미하는 게, 저 하늘에, 하늘에 陰物 하나가. 陰物이라는 거는 덩어리가 한, 공기 중에 물질이 날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그게 뭐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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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에 물질이 하나 떠 다니는. 새죠. 그래서 離, 짐 “南方에 새”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離卦가 실제 朱雀을 상징해요. 새를 상징해요. 그래서 坎卦는 거북이나, 앋, 역시 다 이런 그 물고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거북이, 북주자, 부주, 뭐죠. 北玄武 南朱雀 그러잖아요. 그 상징성이 다 그래요. 자, 그래서 이 물고기가 새가 돼 가지고 6개월, 이 여섯 관문을 통과하며는 腦髓, 精髓에서 腦髓로. 둘 다 물입니다. 그래서 북, 에 남쪽에 뭐죠. 남쪽에 있는 아 이, 여기서 지금, 지금 지, 뭐죠. 장자에서는 여기(위쪽)를 뭐라 그랬죠. 여길 남명이라고 그랬죠. 예. 이거는 또 자, 헷갈리지 마시고 따라오세요. 자, 이 위치는 여기가 북이고 남인데, 예, 지금 그 뭐죠. 여기를 북쪽으로 본 거기 때문에 여기가 南冥이 되는 겁니다. 위치상은 위에가 북쪽이죠. 이해되시죠. 예. 그러니까 북명에서 물고기가 남명으로 날아간다는. 그래서 이게, 누구죠, 曺植선생이 南冥을 자기, 장자에서 보고 자기 호로 삼으셨. 그러니까 南冥曺植 그러면요 퇴계선생이 안 싫어할 수가 없죠. 退溪선생은 老莊을 아주 싫어해요. 노자 장자 이런. 그래서 자기 친한 친군데 게 하서김인후선생도 노장에 좀 물들었다고 “그 부분은 못마땅하다.” 하는, 할 정도로. 본인은 또 調息 해요. 퇴계선생 ㅎ 그래서 陶山 거기 보면 “난 조식한다.” 活人心方 구해다가 열심히, 활인심이라고 원래 그게 중국의 도가에서 나온 활인 그 양생선데 거 가져다가 열심히 하시면서 또 본인, 이 적, 사상적으로는 이념적으로는 되게 노장을 경계합니다. 아주 철저한 유가주의자기 땜에. 그래서 이제 되게 재밌는 게 퇴계선생 말고는 노장도 다 그 당시 선비들이 겸해서 했다는 것도 아시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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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 본인도 사실은 노장에서 그 또 배울 것들은 또 배우고 계시다는 것도 알겠죠. 그래서 이런 좀 그 당시 조선사회에서도 좀 다양한데 아무튼 이 장자의 영향을요 되게 많이 받은 분이 南冥 曺植선생이니까 그거 하나 알아두시면, 장자에서 가져온 말로 자기 다 그런, 지은 건물에다가도 이름 붙이고 이런 게 많거든요. 서 아무튼 이 남명이라는 게, 예, 뭔가 이게 그 지, 逍遙遊, 진리에서 노니는, 노닐어야 하는 어떤 이상적인 곳을 말하기도 하는데 우리 이제 실제로 우리 몸에서 관찰해 보면 어디죠? 이 뇌죠. 腦. 상단전. 여기가 가면 하느님이랑 통한다는 게, 도가의 기본 사상이요, 이렇게 돌잖아요. 그러면 여기를, 머리가 하늘이거든요. 여기가 하늘나라예요. 도가 글에는 꼭 “하늘나라에 가서 하느님을 뵌다.”라는 그런 경지를 얘기하는데 그게 실제 저기 무슨 선계 가는 것도 해당되지만 인체에서는요 여기(머리)에 올라가서 여기서 우리 원, 도가에서는 元神이라고 하는데요, 우리의 本 정신. 예. 예. 元神이라고 하는 근원적인 神이, 이게 하느님의 분신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을 만난다는 의미로 많이 씁니다. 그래서 이 大周天이라고 하는데 큰 흐름의 운행이 있을 때 결국은 마지막에 腦에 가 가지고 하느님을 만나는 걸 되게 중시합니다. 그래 도가經에는 꼭 그런 말이 나와요. 하늘에 올라가서 하느님을 만난다. 그래서 지금 그런 게 지금 장자에선 남명이라는 식으로 표현돼 있는 겁니다. 자,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는 게 크고, 이게 큰 진리에, 엄청난 기운을 모으란 얘기를 해요. 엄청난 기운을 모아서 이렇게 남명에 가 가지고 내 본래 자리 찾는 게 진짜 소요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 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이, 이런 에너지 수련 말고 그냥 우리가 한 생각만 돌이켜도, 몰라만 잘 해도 참나 만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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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자리를 만난단 말이죠. 까 그런 식의 개달음은 작은 깨달음이고 이건 크다. 라는 생각을 지금 갖고 쓰고 계시다고 봐야 돼요. 실제로 티벹 밀교 공부 좀 해 보시면요 티벹 밀교에서는 그냥 아까 말씀드린 그냥 즉각 “모른다.”라던가 이런 거를 티벳에서는 족첸이라고 그러거든요. 족첸이나 마하무드라법을 써 가지고 그냥 깨치는 거 있죠. 요걸 밀교에서는 하근기로 칩니다. 하근기. 중근기는요 열심히 호흡수련 해 가지고, 이 거기선 이걸 이제 지금 中脈이라고 하는데 中脈이 열려가지고 이 인체 내에서 에너지가, 예, 에너지가 하나로 모여가지고 정수리를 뚫고 이게 上下 에너지가 合一되는 거 있죠. 고거를, 그거 열심히 해서 그게 되면 중근기. 상근기는요 그게 금방 되면 상근기. 그래서 우리 脈이 분열된, 이 中脈을 중심으로 이 티벹 밀교에서는 가운데 衝脈, 中脈 이, 여길 중심으로 이렇게 에너지가 서로 이렇게 엮여있다 생각하거든요. 이걸 이원, 이원화된 우리의 분열성. 그게 가운데 지금 여기로 말하면 督脈에 해당되는데 이 中脈으로 탁 몰릴 때, 하나로 에너지가 모일 때 에너지도 하나로 모이고 정신도 하나로 모일 때에 깨달은 게 더 큰 거라고 봐요. 그니까 저게 안 되면 하근기라고 보는 거죠. 원래 이제 이게 衝脈이죠. 이게 衝脈인데 제가 이제 督脈에 가깝다고 말씀드린 건, 실제 티벹 밀교 문헌을 보며는 督脈을 말하는지 지금 中脈을 말하는지, 까 이 우리 하, 韓醫學上의 督脈인지 衝脈인지 모르게 거기서 이제 中脈이라고 하는데. 설명하는 걸 보며는 저 두 개가 다 이케 섞여있는 거 같애요. 그래서 제가 두 개를 같이 말씀드렸구요. 아무튼 이런 인체의 원리가 있으니까, 아먼 이런 원리가, 이걸 누가 만들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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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몸 안에도 다 개설돼 있는데 이걸 누가 만들었겠습니까. 그래서 자연이 그냥 그렇게 해 놓은 거예요. 그래서 이, 여기도 보면요 이게 여섯 개 여섯 개 해서 열두 개거든요. 1년이 열두 달이죠. 왜 신기하게 이렇게 돌아가게 돼 있냐는 거죠. 왜 열두 달 단위로 그 에너지를 띄면서 돌아가냐는 거죠. 에너지가. 보세요. 에너지 지금 이 쪽은 발산쪽이 약하죠. 여기는 발, 치고 나가는 힘이 더 강해지죠. 예. 그럼 다시 끌어내리는 힘이 자라죠. 끌어내리는 힘이 더 강해지죠. 이게 다예요. 주역도요 주역 64괘도 다 여기서 나옵니다. 요게 제일 마지막, 하나만 그려 보면. 이거(地雷復)라구요. 밑에 치고 나가는 힘은 하난데, 예, 뭐죠. 예. 치고 나가는 힘은 하난데 위에 막는 힘이 다섯 개 있는 거. 약하죠. 그런데 강한 생명력(☵의 陽)이기 때문에 이 놈이 이제 올라간다구요. 어떻게든. 하나씩. 그래서 이렇게 치고 올라가다 보면 여기쯤 오며는 치고 올라가는 힘이 이제 한 단계 올라섰다구요(雷天大壯). 막는 힘보다. 이런 식으로, 이게 다 하면 열두 개가 나오겠죠. 이게 그 十二卦가요, 12괘를, 열두 괘를 부풀린 게 64卦예요. 그러니까 결국 주역도 12괘가 근본이라구요. 이 열두 개의 에너지의 자라고 쪼그라드는 이, 요 현상. 그게 여러분 丹學만 해 보시면요 여러분 몸에서 그대로 독맥으로 그 열두 관절을 에너지가 열두 개를 분명히 구분하면서 올라가고 내려오고 한답. 예. 요, 요게 별,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왜 극, 그렇게 똑같이 우주 질서대로 우리 몸이 경영되고 있냐는 거죠. 그래서 이거를 우주의 로고스를 알아가는 방법으로 단학을 활용하시면 저는 그렇게 해 봤더니 이게 맞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체험들이 있으시면 韓醫學이나 뭔가 동양의 학문을 연구하실 때 도움이 많이 되겠죠. 장자 하나를 읽으실려고 해도 이런 걸 아셔야 돼요. 이거(12단계 한 바퀴)를 지금 1년으로도 말 할 수 있지만 이게 한 달도 됩니다. 한 달. 그래서 參同契같은 단학 책은 이걸 한 달로 가지고 얘기를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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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納甲說이라고 하는데, 달이 보름이 됐다가 다시 달이 쪼그라드는 現象으로 이걸 설명합니다. 보름이 되면 보름이, 달이 圓滿해졌다가 다시 쪼그라들어서 사라졌다가 다시 빛이 하나 생겼다가 다시 빛이 커져가지고 또 원만해졌다. 한 달로도 설명하고. 다 똑같애요. 왜냐, 이게, 이게 또 하루도 되죠. 이 열두 時가.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가, 요즘 시계가 그런 시곈 없죠. 예전 시계라면 이게 子丑寅卯辰巳午未로 써 있어야 되는데요. 금 두 시간 단위죠. 그래서 이제 그런 식으로 생각하며는 뭐 시계 디자인을 子丑寅卯로 하고 太極을 이케 그려놓으면요 時計를 보면서도 아마 여러분들이 工夫가 되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몸이 그렇게 똑같이 돌아가고 있다는 거예요. 저도 이제 해 보고 놀랜 게 한 치의 誤差 없이 그렇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이게 宇宙의 보이지 않는 힘이고 이게 로고스죠. 질서죠. 이런 거를 공부하셔야 韓醫學이나 이런 東洋學問을 하실 때도 힘이 나요 “야 ㅎ 내가 그래도 올바른 근거에 의해서 학문을 전개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시는데, 요런 體驗이 없으시면 陰陽五行에 대한 이론이 약하시면요, 確信이 약하시면 뭘 해도요 힘이 없어요. 四柱 공부를 해도요 “陰陽五行의 지, 란 게 진짜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공부한다는 건 얼마나 힘이 없습니까. 病을 하나 고쳐도 陰陽五行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요 “신기하게 왜 藥을 주니까 낫긴 낫는데 왜 나을까?” 이런 의문을 계속 갖게 되겠죠. 그게 말이 안 되죠. 그러니까 제가 이제 도와드릴 수 있는 거는, 오늘 黃帝內經(上古天眞論)도 뭐 간단히 맛보겠지만, 제가 뭐 醫學專攻이 아니기 땜에 醫學的인 건 제가 안 다뤄요. 저는 易學과 丹學의 입장에서, 東洋哲學의 입장에서만 설명드립니다. 그건 제가 전문이니까 고런 거는 제가 얘기할 자격이 있죠. 그래서 저는 또 제 몸에서 단학적으로 실험을 해 본 내용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거니까 단순한 이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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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이런 큰 원리를, 자, 보세요. 장자 같은 분은 이걸, 이거를 단순히 단학 원리로 아는 게 아니구요 우주 돌아가는 원리예요. 소우주 돌아가는 원리로서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아셔야 돼요. 지금 이걸 보고 “음 단전호흡 하는 법을 장자가 알았구나.” 이렇게 이해하시면 정말 이거는 천박한 이해가 됩니다. 단전호흡도 우주 원리대로 하고 있는 거지, 우주 원리가 主지 지금 단전호흡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우주 원리대로 1년, 이, 1년 동안 자연이 순환하는 그 에너지의 변화가 우리 소우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자연의 결을 따라 몸을 잘 닦아 가면 진짜 진리의 세계에 노닐 수 있다. 요, 요게 포인틉니다. 데 그런 거 무시하고 “아이 나는 마음만 비워도 바로 깨달아지는데 왜 그러나.” 그 이런 얘기가요 똑같은 게 어디에도 있냐면, 제가 장자랑 맹자는 거의 유사하다고 그랬죠. 철학적으로도 유사한 데다가 시대도 똑같은 시대에 살았고, 그러면서도 서로에 대해서 일체 언급을 안 하고. 그런데 중국에서 제일 말 잘 하는 두 명이고. 그 두 명이 그 시대 태어나서 서로에 대해서 말을 안 하고 살았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래서 제가 의심간다 하는 그 장, 맹자, 장자를 공부할 때 맹자를 보면 잘 보여요. 맹자로 가면 뭔 내용이 있는지 아세요? 맹자에 告子가 나와요. 그, 그 고잔 아니고. 예. 맹자의 라이벌인데요, 그쵸. 맹자는 성선설 중아갈, 주장할 때, “性은 선악이 없다.” 주장한. 이 그래서 아주 맹자가 늘 한 번씩 짚, 십고, 씹고 가는 그 양반인데. 이 고자, 맹자가 “나는 부동심, 마흔에 마음이 안 움직였다.” 그랬어요. “나는 40에 부동심, 일체 마음이 요동하지 않게 됐다.” 예. 이게 공자의 “40에 不惑, 의혹이 없게 됐다.”랑 이제 이 같이 매치해서 이제 우리가 공부하는 건데요. 그런데, 그래서 부동심을 이제 제자가 칭찬해 주니까 “에이 부동심만 얘기하자면 고자는 진즉 부동심 했다. 그런데 고자의 부동심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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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겁니다. 뭐냐하면 “고자의 부동심은 이 두 가지에서 문제가 있다.” 예. 이걸(理) 인제 말로 대, 말로 하는데. 예. 어떤 이치에 막혔을 때 이치를 더 파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운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냥 마음만 딱 붙잡아서 안 움직이게 하는 데 달인이라는 겁니다. 고자는. 근데 자기는 호연지기를 길러서 氣를 잘 기르고, 남의 말을 들으면 善惡을 판단을 바로 하기 때문에 知言, 말을 잘 안다. “나의 부동심은 고자의 부동심과 다르다.” 딱 그럽니다. 이게 레벨이 다르단 얘길 하는 거예요. 무슨 얘긴지 아십니까? 저 고자의 부동심이 요즘 말하면 흔히 명상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부동심입니다. 마음만 딱 초월시켜 가지고 저 고, 저 부동심 제가 제일 잘 가르칠, 가르쳐 드릴 수 있어요. 몰라, 몰라의 달인인 거예요. 지금 고자는. 책 보다 막혀요. 몰라. 그 마음이 안 움직이죠. 모르니까. ㅎ 뭐 전혀 의심이 없는, 그니까 모,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움직입니까. 그서 기운의 도움을 받아야 될 때도 그냥 몰라로 다 버텨버리는. 그래서 몰라 하나로 마음만 안 움직이게 하니까 “부동심 자체만 갖고 얘기하면 고자가 나보다 더 빨리 했는데 그, 하지만 그 자체는 엉터리다.” 라고 지적하는 겁니다. 진정한 부동심은 이치를 너무 잘 알아서, 그 매사에 어떤 일에 처했을 때도 선악판단을 잘 해 가지고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면서 마음이 요동되지 않는 게 진짜고. 호연지기를 많이 길러서 양심대로 살다 보면 몸 안에 강대한 에너지가 길러지는데 그 에너지의 도움을 받아서 부동심 하는 게 진짜 부동심이다. 그래서 이치와 기운의 도움을 받지 않는 부동심이라는 거는, 에 이, 부족하다. 그래서 특히 이제 기운보다 더 중요한 게 뭐냐면 선악을 판단 못 하는 부, 부동심이라는 건 엉망이다. 이런 얘길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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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런 맹자의 얘기들이요, 장자랑 맹자를 왜 비교해 보면 재밌냐면 표현은 다른데 비슷한 얘기들이 나와요. 여기서도 지금 그거를 지금 이 곶, 고자와 맹자 얘기가 여기 오며는 뭐가 되는 거죠? 작은 지혜와 큰 지혜가 되는 거죠. 1-5 한 번 보실래요? “작은 지혜는 큰 지혜에 미치지 못하며, 짧은 수명을 지닌 것은 긴 수명을 지닌 것에 미치지 못한다. 어떻게 이러한 사정을 알겠는가? 아침에 폈다가 저녁에 지는 하루살이 버섯은 그믐과 초하루를” 한 달의 변화를 어떻게 압니까? “쓰르라미는 봄과 가을을” 여름에 이제 울고 죽는 쓰르라미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하니 이것이 수명이 짧은 것이다. 초나라 남쪽에 명령이라는 나무가 있으니” 장자가 이케 어려운 게요 이런 온갖 잡다한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이게 그, 그래서 이제 이런 것들이 진짠지 가짠지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엄청 등장해요. 자, 楚나라 남쪽에는 冥靈이란 나무가 있으니 “500년을 봄으로 삼고 500년을 가을로 삼는”대요. 수명이 길죠. “상고시대에 大椿이란 나무가 있으니 8천 년이 봄이고 8천 년이 가을”이래요. 이 장자 읽다 보면요 뭐 우리, 우리, 우리 형은 뭐 어제 뭐 탱크 사 왔어. 뭐 이러면. 뭐 우리 형은 뭐 어제 뭐, 뭐 미사일 사 왔어. 이런 것처럼 말이 막 커지니까 이런 게, 어떻게 해야 되나 하게 이런 마음이 들 때가 많아요. 그래서 옛날에 백남준씨가 도올선생이랑 인터뷰 할 때 그 “우리나라 삼국유사가 막 장자보다 더 스케일이 큰 판타지다.” 막 이런 얘기 하셨는데 장자 자체가 이러게 판타지 뭐 이런 이케 엄청난 상상력의 어떤 원천처럼 돼 있죠. 그 기준이 되는 책이죠. “우리나라 삼국유사도 훌륭하다.” 막 이런 얘기도 하시던데 아무튼 그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엄청난 막 스케일 큰 뻥을 막 날리는 거 같단 말이죠. 그래서 그런 걸 좀 감안하고 보시면. 이 사고의 폭을 좀 넓혀 줘요. 이런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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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주 좁은 세상만 살다가 갑자기 8천 년이 봄이고 8천 년이 가을이면, 이런, 재밌죠. 이런 상상이. 아무튼 그런 나무도 있는데 “그런데 이제 팽조가” 이제 오래 살았다고 유명한 분이거든요. 野史에서 오래 산 사람으로 유명한데 彭祖가 “오래 산 것으로 특히 유명하여 뭇 사람들이 그처럼 되고자 하니 또한 슬프지 아니한가?” 팽조가 오래 살았다고 해 봤자 몇 백 살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차원이 다른, 게 수명도 길고 짧, 짧은 게요 스케일이 다르다. 그러니까 진짜 긴 거는 상상도 못 하고, 에, 진짜 짧은 거는 아예 봄 가을도 모르고. 아니면, 이 뭐죠. 진짜 하루살이 버섯은 뭐 이 한 달의 변화도 알 수가 없죠. 이런 식으로요 엄청난 다양한 스케일이, 의 수명이 있단 얘기는 뭡니까. 깨달음에도 이렇게 서로 다르다. 스케일이 다르다. 그니까 작은 깨달음은요 큰 깨달음을 짐작조차 할 수 없단 얘길 하는 겁니다. 이, 이런 얘기가 재밌죠. 그래서, 짐 이 얘기를 그냥 막 이케 뻥을 막 치, 치시다가 그냥 “아 인간더러 이렇게 사고의 폭을 넓혀봐라. 하고 그냥 지나가는 글.”이라고 대개 많이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고 이 안에 이렇게 얘길 하고 있는 이유가 있어요. 예. 즉 깨달음엔요 이렇게 스케일이 다를 수 있다는 거. 그래서 하루살이의 깨달음이 있고 누군가는 아까 대춘의 깨달음이 있겠죠. 8천 년이 봄이고 8천 년이. 이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이 스케일이 다르다. 깨달음의 스케일이 다르단 얘길 하는 겁니다. 자, 그래서 제가 이제 풀어놓은 게, 이 당시에 제가 아마 책 쓸려고 뭐라고 써 놨나봐요 “작은 지혜는 큰 지혜를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이구요. 우리가 元神의 각성만으로는 이 精氣神을 온전하게 펼치는 이런 큰 지혜를 이해할 수 없다. 자, 요 앞의 얘기랑 연결지어 보면요 우리가 이제 원신각성하는 것도 대단하죠. 내 참나를 바로 깨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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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는 이 고자의 부동심만 해도 어느정돈 알아요. 그런데 그걸 온전히 깨닫는다는 건 불가능해요. 온전히 그 참나의 능력을 구현한다는 것도 불가능해요. 그걸 온전히 구현할려면 이렇게 돌아가는 精氣神을 전체적으로 우리가 닦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黃帝內經도 精氣神, 東醫寶鑑도 精氣神. 무조건 동양의 모든 醫學부터 모든 학문의 기초가 정기신입니다. 인간은 精氣神으로 이루어져 있다. 왜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냐면 우주는 天地人으로 이루어져 있죠. 뭐냐면 맑은 하늘, 무거운 땅. 맑은 에너지 하늘, 무거운 에너지 땅, 중간 에너지 우리 사람. 그래서 만물을 볼 때 항상 三分해서 봐요. 그래서 인체를 하나 봐도 자, 형체가 없는 정신, 하늘에 해당되는. 덩어리가 있는 이 육체, 精. 금 그 중간적인 존재 氣. 해서 精氣神이 항상 같이 있어서 우리 하나의 소우주가 굴러간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우주적인 精氣神을 보면 별들이 精이고, 우주에 꽉 찬 기운이, 예, 氣고, 그리고 우주를 지배하는 이 神性, 의식이 우리 神이 되는 거죠. 우주의 神이 되는. 그래서 대우주나 소우주나 다 精氣神으로 분석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돌아다니는 거는 精·氣거든요. 자, 이 陰氣가 아래쪽에 쌓여 있다. 精이 충만하단 얘깁니다. 기운이 위로 몰려있다. 氣가 충만하단. 이 精氣를 돌리는 게, 運行하는 게 정신이에요. 자, 이렇게 해서 우리 몸도 精氣神 덩어립니다. 이 중에 하나만 뽑아 가지고 “참나를 깨쳤다.”라고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저게 다 원만해야 진짜 참나를 깨닫는 거고 진짜 참나를 발현하는 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봑, 봤기 때문에 이거를 제가 불교 용어랑 붙여서 해긴 해 놨는데, 불교식으로 이거(元神)를 “我空을 깨달았다.”라고. 소승에서 대승불교 그, 랑 이케 서로 이렇게 충돌나는 부분이 요거죠. 소승은 我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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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우리 안에 있는 참나 자리만 알아도 우리 에고, 에고를 초월하게 되기 땜에 에고가 텅 비었다. 에고가, 예, 불변의 그 실체가 아니다 하는 걸 깨달았다 정도에서 그냥. 여기서 이 空은 심각한 의미가 아니라 “에고가 무상하더라.” 정도의 의미예요. 에고는 내 참나가 아니더라. 진짜 자기 참나를 안 거죠. 그런데 이 精氣神을 원만하게 닦는 거는요 法空 이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즉 “현상계 자체가 모두 참나의 작용이더라.”란 뜻이에요. 법공과 아공은 의미가 좀 달라요. 법공은 대승의 의미기 땜에, 대승에서 空은요 참나를 말하고, 소승에서 空은 무상하다 정도의 뜻이에요. 까 에고가 무상하단 뜻이고, 정확히 얘기하면 법공은 현상계 전체, 에고를 포함한 모든 萬法이 참나의 작, 一切唯心이다. 참나의 작용이다는 뜻이에요. 이 얘긴 뭐냐면 내가 참나를 깨쳤으면 현상계의 모든 존재를 지배할 수도 있다란 얘기예요. 그래서 精氣神을 지배하는 문제는 法空의 문제구요, 그냥 내가 에고를 내려놓고 몰라를 잘 해 가지고 참나를 곧장 만나는 건 我空의 문젭니다. 그래서 이게 제가 이렇게 나눠드린 게 어디까지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냐면요 티벳 밀교를 파면 정확하게 이렇게 설명해요. 자, 티벳 밀교에서요 미라레빠 십만송 같은 거 혹시 보셨는지 모르. 미라레빠가 티벳에서 제일 요가를 잘 닦았다고 유명한 분인데, 그 분 글에 보면 이제 십만송이나 그 분 전기에 보면 아주 뛰어난 제자가 그, 수제자가 있는데, 깜뽀빤가요 그 양반이 처음 왔을 때 “내가 선정을 끝내주게 듭니다.” 하고 선정만 잘 든다고 와서 자랑을 해요. 그니까 이 참나는 깨친 거죠. 이 양반이. 空은 안 거죠. 그런데 미라레빠가 그 때, 그 티벳인들 먹는 거 있죠. 막 보릿가루에다가 막 뭉쳐서 뭉치고 있다가 “니 깨달음은 이 보리떡만도 못해.” 딱 그래버려요. “나한테 12년 배우면 너는” 뭘 배우냐면 이거(精)를 티벳 말로 빈두라 그래요. 정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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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를, 뭐죠, 프라나. 여 인제 神이 아니라 이제 여기서 또 하나, 氣가 다니는 길이 어디죠? 나디. 프라나 나디 빈두가 티벳 밀교의 3요소예요. 이걸 얻어서 “法空을 증득하게 될 것이다.” 라고 얘기해요. “너가 내 밑에서 12년만 배우면. 너가 지금 깨달은 건 我空일 뿐이요, 내 밑에서 이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배꼽을 수련을 하면, 뜸모 수련을 하면 십, 12년 더 닦으면” 뭐죠 “법공을 증득할 수 있다.” 내 밑에서 공부해라. 하는 얘기. 요런 얘기들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요. 또 다른 사례들도 있고. 누군가가 또 참나를 깨쳐서 오면요 이 마음의 본질을 본 거 같다고 그러며는 “고걸로는 아무것도 안 되고, 고건 너가 아공만 얻은 거고, 또 법공을 얻어야 된다. 그럴려면” 예, “프라나 빈두 나디 이걸 닦아야 된다.” 이게 미라레빠 십만송이나 이런 기록들 보면 티벳 밀교 기록에 수두룩하게 나와요. 그래서 고 내용이 이, 이 장자랑 연결지어서 공부해 보면, 예, 둘 다 서로 더 잘 드러나는 게 있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해되시죠. 자, 뭐, 뭐가 차이냐면요 미라레빠한테 누가 가서, 아공이나 깨달은 사람이 가서 우겨요 “저 돌멩이랑 나랑은 하난 거 같애요.” 그니까 미라레빠가 바로 그럽니다 “돌멩이가 돼 봐라.” 그래요. 못 되죠. 돌멩이랑 나랑 하나라는 걸 깨달았다는 거지 돌멩이가 될 순 없잖아요. 근데 미라레빠는 돼 버려요. 그게 상징하는 게 뭐냐면 진짜로 地水火風을 맘대로 부린다구요. 미라레빠가. 그래 그걸 法空을 증득했다고 말하는 겁니다. 지금 법공을 “아, 일체가 내 참나의 작용이구나.” 아는 정도로 지금 법공 증득이라고 말 하는 게 아니구요 미라레빠가 “한 12년 닦으면 법공을 증득하게 될 것이다.” 할 때 그 법공을 말하는 건요 여러분이 현상, 여러분이 意成身을 만들어서 현상계에서 地水火風을 마음대로 부리는 걸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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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참나의 작용이라면 地水火風을 너 마음대로 한 번 해 보라는 거죠. 그니까 마음대로는 아니지만 공식대로 한 번 운용을 해 보라는 거죠. 그쵸. 뭐 에고 마음대로 돌아가는 건 아니죠. 공식대로 돌아가겠죠. 공식을 진짜 너가 알고 참나의 작용인 걸 안다면 공식대로 한 번 저 地水火風을 바꿔봐라. 이 명령을 했을 때 그게 應하지 못하죠. 아공만 닦은 사람은 손을 못 대요. 예. 참나만 알아서. 그래서 이게,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그 상징하는 게 그겁니다. 그래서 미라레빠는 자꾸 분신을 나투고 몸을 마음대로 만들은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게, 地水火風을 경영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그게 진짜 법공이란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이제 우리가 볼 때는 그것도 진짜 법공의 다가 아니에요. 케 몸만 만들면 뭐 합니까. 그 몸으로 뭘 할 건데요. 6바라밀을 진짜 잘 해야 또 법공의 궁극입니다. 그런 거는 제가 좀 아쉬워요. 미라레빠 글을 보면, 왜냐면 산 속에만 계시니까 6바라밀 하는 데 표현하는 게 장애가 있잖아요. 예. 그래서 이 결국 6바라밀을 표현할려면 그런 몸을 얻어서 현상계에 나와서 원효대사처럼, 예, 다양하게 중생들을 구제할 때 진짜 법공입니다. 그래서 법공을 꼭 몸으로만, 地水火風으로만 한정지을까봐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것 또한 법공의 중요 요소지만 그걸 가지고 뭘 할 건지는 결국 6바라밀입니다. 그래서 이 아공에서 법공으로 깨달음이 커진다는 건 이런 거예요. 이걸 이제 장자적으로 얘기해 보면 어떻게 될까요. 예. 우리가 저 맹자식으로 부동심을 하나, 마음에, 이 마음의 평정을 얻더라도 이게 진리에 기반하고 에너지에 기반한 평정을 얻은 사람이 善惡에 맞게, 자연의 결에 맞게 살아가면서 에너지의 균형을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진짜 깨달은 사람이고 진리에서 소요하는 사람이고. 그 나머지는 이 진리의 어느 한 토막, 작은 부분을 얻은 것 뿐이다. 라는 걸 아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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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을 가지고 장자를 보시면. 1편만 좀 이래요. 이야기가 1편이 좀 크게 나와서. 뭐냐면 이제 2편 3편 가면 고 章의 이제 초, 딱 그 장에서 다루는 거만 주제로 다루는데 1편에선 지금 깨달음 전체의 레벨까지 얘기를 해요. 자, 이제 오늘 그 깨달음의 구체적 레벨이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그 설명을 그렇게 해 놨어요. 보시면 人仙 地仙 天仙, 신선의 단계로 나, 그 설명을 제가 드릴 건데요, 예, 장자, 예, 그런 식으로 깨달음의 단계를 분명히 장자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자, 고거를 이제 조금 있다 보시고, 지금은, 자, 보세요 “精氣神을 원만하게 닦아야 큰 지혠데 순수한 정기의 확추, 확충, 호연지기의 배양을 작은 지혜가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예. 깨달음이 얕은 그 단계에서는 실제로 왜 그렇게 그러면 精氣, 기운을 배양해야 되는지, 왜 이치를 그렇게 꿰뚫어야 되는지, 자연의 이치를 “이해를 못한다. 그러나 큰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이는 이런 밑천을 준비해야 된다. 소소한 깨달음에 만족해서 자신이 道를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많은 무리들은 아집과 편견을 버려야 한다.” 자, 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겸허한 반성이 인제 道에 나가는 첫 걸음인 거 같다.” 요 얘길 제가 했구요. 1-6 보면요, 자, 그럼 지금 했던 얘길 다시 또 요약해서 또 합니다. 예전에 탕임금이, 은나라를 세운 분이죠. 湯임금이 그 이제 은나라 신하인 棘에게 물었대요. 이것을 물었다. 예. 그 이야기의 이제 요약이 “불모의 땅인 북쪽에 冥海가 있으니 하늘못이다. 북쪽에 명해가 있고 거기에 물고기가 있는데 그 넓이가 수천 리라 길이를 아는 사람이 없는데 그 물고기의 이름이 鯤이었다. 그곳에 새가 있으니 이름이 鵬이다. 그 새의 등은 태산과 같으며” 일단 입만 열면 다 이케 커요. 스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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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날개는 하늘을 뒤덮은 구름 같고” 예. 요즘 같음 뭐 그 UFO 침공해 오는 거 같겠죠. 이 새가 한 번 지나가면 하늘이 캄캄해지겠죠. “회오리바람에 날개를 치며 위로 솟구친 것이 9만 리다. 구름 높이 치솟아 푸른 하늘을 등에 진 뒤에야 남쪽으로 날아가길 도모하고 바야흐로 남명으로 날아간다.” 아무튼 이런 얘기가 이케 다양하게 전승돼 오고 있다. 이 얘깁니다. “연못에 사는 메추라기가 비웃으며, 저 새는 어디로 가겠다는 거냐?” 이 짜증나죠. 누가 너무 잘 되는 건 짜증나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그냥 우리처럼 만족하고 살지 왜, 쟤는 왜 저러냐. 막 아, 이런, 이런 말이 그 이쪽 그 이 道를 닦는 사람들 사이에 나오지 않을까요? 참나 깨치고 끝냈는데 누가 또 막 丹學을 하겠대요. 아, 쟤좀 누가 말, 말려야 되는 거 아니냐. 왜냐면 쟤가 또 맞다면, 나도 단학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게 스트레스라구요. 데 또 좀 있으, 있으니까 양심분석 한 대요. 그러면 또 스트레스죠. 그럼 나도 그러면 양심일기 쓰란 말이냐. 이래서 이, 작은 것에 만족하고 싶은 사람은 이제 뭔갈 자꾸 닦아가는 거 보면 이게 열받죠. 등산 가서 난 너무 힘들어서 이 봉우리에서 쉬고 싶은데 다들 조금 쉬더니 다시 챙겨 가지고 다 올라가기 시작하면. 예. 못 올라가고 싶은, 못 올라가는 사람은 “그냥 여기도 정상이다.”라고 이케 우기고 싶은데 다 올라간단 말이죠. 이 이게 스트레스죠. 그러니까 메추라기 입장에선 “저 새는 도대체 어디로 가겠다는 거냐. 나는 뛰어올라 불과 몇 길도 오르지 못하고 내려와서 쑥, 쑥밭에서 빙빙 돌면서 날아다니니, 이것이” 내가 나는 어떤 최선인데, 한곈데 “저 새는 어디로 가겠다는 거냐. 이것이 작은 것과 큰 것의 구별이다.” 장자가요 계속해서 지금 “깨달음의 스케일은 다양하다. 작은 깨달음은” 그리고 “큰 깨달음을 이해 못한다.” 하고 경고를 계속 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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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읽으셔야지 보통 입, 이거를 일반 분들이 읽으실 때 “와 이 장자의 이 넓은 그 상상의 스케일을 보라.” 이러고 그냥 지나가요. 그래서 우리는 상상 못 하는 걸 상상한다는 거구나. 막 이런 식으로, 예, 장자 뻥의 스, 스케일이 우주적이다. 이런 걸 느끼고 여기서 지나가시면 장자가 그거, 그게, 어느 경전에 그런 거 얘기하고 싶어서 經을 쓴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게 근, 저자의 의도를 너무 무시한. 저자는요 지금 철저하게 “깨달음에는 아주 우주적인 스케일의 깨달음이 있고 아주 작은, 그 집안에서나 통할 스케일의 깨달음이 있다.”라고 경고를 주는 겁니다. 금 구체적으로 그 얘기를요 제가 이렇게 임의로 하는 게 아니라는 게 증거가 여기 1-7에서 나옵니다. 보시죠 “그러므로 지혜가 하나의 관직에 효과가 있고” 딱 그 지혜가요, 깨달음이 자기가 맡은 관직에만 딱 먹힐 정도라는 거죠. 활용할 정도. “그 행실이, 덕행이 한 마을에만 딱 알맞을 정도” 그 마을 밖으론 못 나가요. 마을 안에서나 딱 일, 일을 처리할 정도고 “덕이 한 나라의 임금의 마음에 합치될 만하고” 덕이, 어, 한 나라에 딱 국한될 만한. 까 그 나라 임금만 마음에 든다는 거죠. 그 사람 한 덕이. “징험이 딱 한 나라에 나타는 사람이 자신을 보는 것 또한 메추라기와 같을 뿐이다.” 이 정도 깨달음이라는 거는 메추라기 수준이다. 자, 여기 이게, 이게 이거는요 그냥 일반 사람들의 깨달음입니다. 이게 불교로 치면요 뭐랄까요. 범부각이라고 그러죠. 범부의 깨달음. 예. 일반 걍 직장 생활 하는 사람들이 얻은 어떤, 그 사람도 어떤 진리의 어느 한 부분을 얻거든요. 직장생활 잘 하는 사람들이 얻는 정도의 한 깨달음입니다 “아, 이러, 일은 이렇게 처리하는 거야. 뭐는 어떻게 하는 거야.” 뭔가 깨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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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인 깨달음이구요. 두 번째, 이제 세속을 초월하는 깨달음이 나와요. 금 요 그 깨달음은 짐 이제 송영자라는 사람을 대표해서 얘기하는데 “그런데 宋榮子는요 이런 일엔 오히려 비웃어줄 뿐이다. 온 세상이 그를 칭찬해도 더 애쓰지 않아요. 온 세상이 비난을 해도 꺽이지가 않아요.” 아주 이 오타쿠죠. 지금. 자기 나름의 道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안과 밖의 구분을 분명히 정하고 영예와 욕됨의 영계를 분별함이 이러할 뿐이다.” 자신의 내면의 만족만 추구하구요 밖의 것들에 대해서는 아주 무심하게 내려놔 버린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는 세상에 대해 집착하지 않”아요. “비록 그러나 확립되지 못한 바가 있다.” 이게 이 사람이 지금 我空의 깨달음입니다. 이해되시죠. 송영자라는 사람이 지금 나타내는 게요 지금 아공이에요. 예. 철저하게요 이 현상계를 내려놓고 참나를 깨달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 참나의 만족을 추구하지 현상계의 만족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계에서 아, 아무리 이 사람을 협박하고 칭찬하고 해도 전혀 동요되지 않아요. 道를 깨달은 사람만 이게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을 지금 제가 중국, 중국식 신선 구분법으론 人仙 그럽니다. 人仙. 人仙이라는 거는요, 人仙 地仙 天仙 그러는데요. 人仙은요 호흡을 안 닦은 도인이에요. 아직. 호흡이 제대로, 그니까 호흡을 하더라도 이 뭐냐면 에너지체가 안 생긴 도인을 人仙 그럽니다. 까 사람 속에서 신선이다. 사람 중엔 뛰어난데, 그니까 중생 중엔 뛰어난데 이 에너지가 안 닦여 가지고 에너지가 배양되고 있진 않. 에너지체가 길러지진 않은 신선을 人仙 그럽니다. 그러면 에너지체가 길러진 신선은 地仙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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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地仙이 지, 지상에서 이게 山神 하는 사람들이 지선들이에요. 이 땅의 신, 땅의 신선들이라는 건요 이게(人仙) 보통 여기서 1·2단 그래요. 도계로. 그럼 3·4단(地仙). 예. 금 天仙은요 5단 이상. 天仙은 저기 북극성 갈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다 가는 게 아니고 아무튼 북극성 갈 수 있는, 이 에너지체 완성된 사람들. 에너지체 완성된 사람들(天仙). 에너지체가 지금 완성은 원만히 안 돼서 하늘나라론 못 가고 지금 땅에서는 이제 자기가 그래도 제일 힘이 센 사람들(地仙). 능력이 센 사람들. 이 사람들(人仙)은 아직 1·2단이면 아직 에너지체가 제대로 배양이 안 된 사람들. 이 사람들(地仙)은 에너지체를 배양해서 이제 그 뭐죠. 에너지첼 배양해 가지고 몸 밖으로도 에너지체도 내뱉고 이런 신선은 신선이에요. 그니까 지금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선들이 지상에 있는 신선들이죠. 天仙은 이제 그게 아주 원만해 가지고 우주로 나갈 수 있는 사람들. 이런 정도 의밉니다. 자, 제가 이 기준법을 가지고 말씀드린 이유가요 黃帝內經에서도 이 기준을 가지고 똑같이 이 도인들을 구분해요. 오늘은 그 내용을 못 해드리는데 아마 다음에 黃帝內經 할 때는요, 다음이나 그 다음쯤에 쪽 요게 어, 분량을 어떻게 나갈지 모르겠는데 黃帝內經 안에서 정확하게 그걸 구분합니다. 그래서 黃帝內經 1, 제일 그 一篇에서 그 얘기를 해 버리니까, 그 黃帝內經 해설하는 책에서. 이 세, 3 등급의 신선들을 얘기를 해 버려요. 黃帝內經 1편에서. 이거 醫學의 영역이 아니잖아요. 이거는. 마지막에 가면 수명이 天地와 같다고 나와 버려요. 그러니까 醫學의 영역이 아니라 제가 본 黃帝內經 해설서에선 저기 부분에서 “이 부분은 韓醫學의 영역이 아니고 초인생활 같은 책을 참고하면 좋겠다.”고 써 놓은 것도 봤어요. 이거는 이제 그냥 신비한 얘기다. 하고. 그게 왜 그러냐면 이런 전, 장자 이래 이런 깨달음의 등급 구분이요 그대로 지금 黃帝內經에도 들어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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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렇게 보시면 되고 그러. 그래서 지금 오늘 이 장자 얘기만 잘 보셔도 다른 고전에서 이게 다 다시 또 응용돼요. 자, 송영자는 지금 이, 이 에고에 집착하지 않아요. 에고가 空하다. 라고 깨달은 사람이죠. 예. 그래서 본질을 정확히 아는 사람. 열자가 나와요. 열자는요 “列子는 바람을 타고 다니기를 시원하게 잘 하여” 이 얘기는요 열자는 기운을 잘 돌린다는 겁. 지금 저, 요 기운(12관절 순환)을 돌린다는 겁니다. 보세요 “열자는 바람 타고 다니기를 시원하게 잘 하여 보름이 지나고 나서야 다, 돌아왔”단 얘긴요, 요걸 지금 한 달 단위로 본 거예요. 깨달음을, 이걸 잘 돌린다는 거. 저, 제, 大周天이라고 하는 기운의 순환, 우주의 흐름에 맞는 에너지 순환을 잘 돌린다는 겁니다. “그는 이러한” 이게 꼭 바람 타고 다녔다. 보름 나갔다 보름 출장갔다 돌아오고 이런 느낌으로 써 있지만 그 담긴 메시지는요 기운 수련을 지금 되게 잘 하고 있단 얘깁니다. “그는 이러한 축복을 받음에 대해 집착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걸, 이 얘기는 뭔지 아십니까? 이런 기운을 돌리는데요 초짜들은 되게 집착해서 돌려요. 고수는 無爲周天이라고 해서 무심중에 그냥 주, 이제 주천이 잘 돌아요. 그래야 이 하, 그 이런 이제 3·4단계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를 자유자재로 기운을 돌려서, 돌리는데 보세요 “그런데 이는 비록 걷는 것은 면한 것이지만” 걸어다니는 거 보단 낫죠. 바람 타고 다니는 게. 그래서 “기운 타고 다닌다는 게 일반인 보단 낫지만” 이 얘기죠. “여전히 의지하는 바가 있다.” 여전히 기운에서 자유를 못 얻었다는 거예요. 기운 공부에서 자유를 얻는 게 5단 이상이에요. 왜냐면 완성되니까. 에너지체가 완성되니까 5단 이상은 기운 수련을 특별히 안 해도 그냥 이제 저절로 배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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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열자는 아직 기운 수련에 집착하고 있다. 그래서 짐 보시면 아까 송영자는요 옆에 제가 써 놓은 말들 같이 보면요, 어, (p.4) “우리 내면은 불변의 참나고 밖은 변화하는 평판이기 때문에 진정한 영예는 참나를 빛나게 하는 거지 이 변화하는 평판에 흔들리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은 거죠. 그래서 이 양반이 그래도 대단한 양반이고. 그럼 고 전에 아까 그 일반 관직 생활 잘 한 사람들은 평판에 그렇게 신경 쓰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아시겠죠. 전전긍긍하고 윗 사람한테 인정 못 받지 않나 하고. 일 처리는 잘 해도 아주 중생이고. 평판을 무시할 정도 되니까 송영자는 도인이고. 그 다음에 열자는 돈오, 여기(송영자-我空)가 돈오의 단계라면 이제 점수를 좀 하는 거죠. 기운 공부를 해 가지고 “외물인 바람을 자신과 둘로 보지 않고 자유로이 활용한다.” 이거는 法空을 지금 닦았다는 얘깁니다. 원만하진 않아도 닦고 있단 얘기고 “그러나 외물에 의지하는 마음이 남아 있으니 완전한 자유는 못 얻었”단 얘기죠. 바람이라는 외물에 아직 의존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다는 거죠. 그럼 이제 마지막, 이제 天仙은 어떻게 될까요. 원래 사실 천선 이후도 구분이 많은데 그냥 짐 천선으로 하나 다 몰아 놨습니다. 이게 뒤에 가면요 막고야神人이라는 사람들이 나와요. 막고야신인 같은 존재들이에요. 지금. 예를 들면. (p.3) “예컨대 저 천지의 正氣를 타고서” 천지의 올바른 기운을 타고요 이게 지금 맹자로 치면 호연지기죠. 호연지기를 아주 바르고 정대한 기운이라고 하잖아요. 이 기운을 타고 “여섯 가지 기운의 변화를 다스려 무궁한 자리에 노니는 자” 진짜 逍遙遊죠. 이 때 소요가 나와요. 無極의 경지에서 노닌다는 겁니다. 진정한 空에서 노닐 줄 안다. 이 현상계를요, 그러니까 현상계가 空하고 다르다고 생각하고 空에 노닐며는 我空밖에 안 돼요. 자, 이거, 이게 차이입니다. 현상계는 무상 苦 무아예요. 나는 空에서 노닐고 싶어요. 현상계를 부정하고, 바깥을 부정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머물면 告者의 부동심이나 송영자의 부동심 밖에 안 된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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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짜 무궁한 자는 뭡니까? 여섯 가지 기운을, 천지 기운을 다스리면서 空에 노닌다는 건 뭡니까. 이게 진짜 법공이라구요. 현상계랑 空을 둘로 보지 않고 현상계를 자유자재로 운용하면서 늘 空에 머물고 있는 그런 상태. 그 이게 좀 차원이 다르죠. “그가 또 어디에 의존하겠는가.” 의존하는 바가 없다. 왜냐. 보세요. 기운이 그대로 나고 내가 기운이니까 외물과 나 사이에 벽이 없어졌다는 거죠. 이 정도 돼야 도인이다. 하는 게, 이거는 불교에서도 말해도 극치의 깨달음이에요. 이게 꼭 5단 이상이 아니고, 지금 5단 이상을 써 놓긴 했는데 이 여기 묘사 자체는 보면 단순히 5단 이상이 아니고 아주 궁극에 이른 경지를 지금 묘사해 놨죠. 시, 거의 神人, 신인의 경지. 이 불교 같으면 거의 부처의 경지예요. 지금. 써 놓은 게. 올바른 기운을 타고, 여섯 가지 기운, 五行의 기운을 말하는 건데요 그 변화를 다스리면서도 늘 空에 머문다는 건 이건 神이거든요. 사실은. 거의 神과 같은 존재라고 해서 신인. 뒤에 장자에 이제 바로 저 뒤에는 “막고야 산에 신인들이 있다.”라고 해서 요 그런 존재, 묘사가 또 나오는데 이것보다 더 자세해요. 그 때 가서 또 말씀드릴게요. 아무튼 이 대단하죠. 기운을 마음대로 부린다는 겁니다. 지금. 온 몸의 기운을 마음대로 부리고, 자, 보세요. 列子는 지금 자기 기운 잘 돌렸지만 막고야신인은요 天地 기운을 돌린다구요. 지금. 내 기운 남의 기운도 구분이 없어요. 의식이, 우주적인 의식이 이 온전히 발현되니까 우주적인 기운에까지 영향을 주면서 이게 중용에서 말하며는 이제 성인, 이 성인보다 훨씬 뛰어난 경지니까 중, 그 당연히 그 중용에선 성인만 돼도 “천지를 제자리 찾게 하고 만물을 길러준다.”라고 했죠. 그런데 성인보다 사실 지금 더 극치의 성인의 모습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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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천지와 만물에 얼마나 변화를 잘 주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그 이 장자가 묘사하는 이 이상적인 인격상이 나오고 이 양반들이 진짜 진리에 소요하는 자라는 게 나오죠. 무궁한 경지에 노닌다는 게. 그러니까 그 메추, 메추라기의 깨달음이 뭐죠? 메추라기의 깨달음은 한 나라에서 관직생활 좀 잘 한 사람들이 “내가 인생의 道를 알았다.” 하는 그거 가지고 만약에 이런 막고야 시, 신인 같은, 막고야 산의,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이. 열자만 해도 상상이 안 될 텐데. 송영자도 상상이 안 되겠죠. 일반인 중에 좀 머리 좋다 좀 인격 됐다는 사람들이 보는 이 見地라는 게 이렇게 차이가 난다. 그럼 여기(천지의 正氣)까지 갈라면 뭐가 지금 계속 나오나요? 장자부터. 風. 그쵸. 正氣. 기운의 문제예요. 그래서 기운 축적하란 얘기를 계속, 장자가 기운이 얕으면 새가 뜰 수가 없단 얘기를 하는 게, 기운 수련 계속 얘기하는 거 아시겠죠. 이 또 장자랑 또 스, 에 뭐 통하는 아까 그 맹자는 뭔 얘기 했죠? 호연지기가 없으면. 이 말까지 했습니다. 맹자는 “浩然之氣는 크고 강대한 기운인데 호연지기가 없으면 진리와 정의가 쪼그라든다.” 호연지기가 없으면. 자, 그러니까 자, 부동심을 하나 닦을라고 해도 보세요. 정의가, 정의와 진리가 뭔지 정확히 알아야 되고. 이 마음이. 그걸 실천해야 되고 그래서 호연지기가 받쳐줘야 돼요. 근데 호연지기가 쪼그라들면, 정의와 진리를 아는 힘도 약해지고 구현하는 힘도 약해진단 얘기죠. 까 기운 없이는 뭐가 안 되겠죠. 이 정도로 기운의 위상을 크게 잡고 있어요. 맹자가. 공자는 그런 얘기를 안 했단 말이에요. 까 이 맹자와 장자 얘기가 왜 그렇게 똑같냔 말이죠. 이해되세요? 이런 거 이상한 철학입니다. 그렇게까지 기운 얘기를 강조 안 했다구요. 그 전에는. 예. 근데 매, 장자는 시작부터 기운 얘기로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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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대표적인 말이 호연지기 아닙니까. 그 이, 이래서 이케 그 때 뭔가, 아무튼 둘이 다른 사람이라 하더라도 수련법이 똑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우리가 이 공부할 때 기운의 중요성을 강조한 양반이 누구냐. 그럼 맹자와 장자예요. 중국 고전에서 기운을 강조한 사람이 누구냐. 재밌죠. 이럼. 역사스페샬 이런 거 본, 보시는 거 같지 않으세요? ㅎ 까, 그것이 알고 싶다. 그런데, 뭐,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데, 자, 我空 그래, 자, 그래서 제가 이거를 이제 정리해 본 바로는(pp.4-5) 송영자는 “아공의 각성이다.”라고 말 할 수 있고. 자, 왜냐, 외물의 유혹에선 자유로웠다는 거예요. 자, 보세요. 바깥 외물, 이 현상계의 존재들에 대해서 무시했죠. 그래서 아공의 각성을 얻었고. 근데 외물을, 외물을 껴안았단 말이죠. 열자는. 바람도 껴안았어요. 고 바람을 활용했어요. 바람을 타고 다녔다구요. 외물과 자신을 둘로 보지 않아 자유를 얻은 것은 열자고 이거는 “法空을 닦고 있다.”라고 말 할 수 있겠구요. 최종적으로 이런 이 두 개를 모두, 외물을 버리는 거, 외물을 껴안는 거를 모두 초월해서 외물과 완전히 하나가 된 거죠. 완전히 하나가 된 경지. 이 마지막 신인의 경지에 가며는 모든 자취를 집착하지 않게 돼서 대자유가 온다. 법공의 완성. 이게 분류랑 똑같지 않아요? 예. 이게, 이게 재밌는 겁니다. 왜 이 왜 장자랑 불교랑 통하냔 말이죠. 장자는 훨씬 전에 중국에 이미 있던 글인데. 에. 이것만 통하는 게 아닙니다. 나중에 이제 진행되다 보면 아시겠지만 불교에서 들어온 온갖 삼매들이 장자엔 다 나와요. 다양한 삼매들이 나옵니다. 까 이런 거 보면 기가 막히죠. 그래서 장자가, 선불교를 만드는데 노자와 장자가요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공부해 보니까 맞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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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불교 노자 장자를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게 선불교예요. 그래서 화두 던지고 노는 식은 장자에서 나온 겁니다. 원래. “뭐냐?”고 던지고. 질문. 장자에는요 막 답, 답이 이상한 질문, 문답들이 계속 나와요. 거기에서 영감을 받은 겁니다. 중국 스님들이. 인도에는 선문답이 없기 때문에. 애초에. 예. 그래서 이런 것도 이제 장자를 볼 때도 불교도 같이 보시면 재밌을 거 같애서 제가 이케 설명 드렸습니다. 그케 뭐 어렵진 않으시죠? 그래서 조금만 더 하고 좀 쉬죠. 자, 그래서 이제 마, 이제. 아. 그 6氣가, 六氣가 뭔지 제가 조금 설명 드릴게요. 六氣를요 이렇게 五行으로 보면 봄기운을 風 그럽니다. 風氣. 六氣로 말 할 때는 지금 風寒, 뭐죠, 暑濕燥火 이렇게 하는데. 風. 그리고 겨울은 뭐죠? 寒氣. 예. 겨울은 이제 춥구요. 여름은 덥겠죠. 더울서자. 暑氣. 예. 그 다음에 濕氣는요 늦여름이요. 늦여름은 土氣運이에요. 그래서 木氣運. 봄. 木(風) 火(暑) 土(濕) 金(燥) 水(寒) 하니까 火랑 金 사이죠. 土가. 이 때 土는요 늦여름을 말해요. 그래서 濕氣가 이 뭔 얘기냐면요 濕氣가 가득해가지고 더 덥죠. 예. 찌, 뭐죠. 삶아지는 기분이 드는 그 더위. 예. 이 天地 사이에서 삶아지는 기분 있죠. 濕氣가 꽉 차 가지고. 이 濕氣가 熱氣를 보존해 버리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예. 이, 그 때 이 濕氣는 되게 이제 더위랑도 많이 통합니다. 그 다음에 가을이 되면요. 예. 燥. 건조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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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이 마지막 火氣(六氣의)는요 4계절 전체에 걸쳐서 있는 熱氣. 溫氣. 예. 그 이 열기 때문에 이제 사계절 전체가 건강하게 돌아가는 거죠. 자, 이렇게 해서 六氣 그럽니다. 그래서 이런 자연의 기운들을요, 벌써 이 기운이 돌아가는 거랑 이 나랑을 둘로 보지 않고 이 기운이 잘 돌아가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식이라는 겁니다. 이게, 가 이 인간이, 인간을 초월한 존재죠. 예.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신인이라고 하는 겁니다. 신령한 존재. 그래서 이제 이런 분들은 지금 뭐냐면 사람이 아니에요. 실제로. 이 신인은요 사람이 아닙니다. 예. 그니까 에너지체로 존재하는 분들을 말해요. 에너지체로 존재하는. 그러니까 묘사가 사람에 대한 묘사가 아니에요. 피부가 백옥같고, 피부가 한결같고 수명이 천지와 같다. 사람이 그렇게 살 순 없거든요. 육체를 벗어서요 원만한 자기의 또, 불교식으로 말하면 자기, 그 원만한, 불교 그 報身 있죠. 그걸 얻은 사람들을 말해요. 그러니까 黃帝內經에 1편에 시작하자마자 이 얘기가 나오니까, 피부가 한결같고 절대 안 변한대요. 피부가. 금 그걸 의학적으로 진짜 접근할려고 그러면 좀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 뭐 뱀파이어도 아니고. 피부가 한결같고, 뭐 이케 처녀같고 피부가 뭐 이게 수명이 천지와 같다. 안 죽는다. 금 이 의학적으로 접근할 내용이 아니거든요. 그럼 당황하시는데 그거는 에너지체를 얘기하는 거예요. 예. 육신을 벗은 금 이 분, 그 분들은 육신을 이미 벗은 존재들을 말해요. 그래서 수명이 천지같단 얘기는 이제 영생불사한 경지의 그 영적인 몸을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이미 막고야신인의 이 몸에 대한 설명도요, 이런 작용에 대한 설명도 그, 그런 에너지체로 존재하는, 그래서 이게 거의 불교에서 부처님 경지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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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六氣의 조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존재다. 그런데 이게, 그 얘길 할까요 말까요. ㅎ 또 卦 얘기 하면 힘드실 거 같고. 나온 김에, 六氣 얘기 나왔으니까요, 요 얘기만 하고 좀 잠깐 쉬죠. 예. 後天八卦 혹시 그리실 줄 알겠어요? 坎 艮卦 震卦 巽卦 離 坤 澤(兌) 乾. 예. 까 이 地랑, 하늘(☰)과 땅(☷)이요 先天八卦에서는 지금 우리 태극기가 先天八卦거든요. 乾坤坎離가 이렇게 있잖아요. 포인트가. 천지가, 부모걷, 부모가 두, 축에 있죠. 원래. 乾坤이 축에 있는데 후천세계에 오면요 순수 陽 순수 陰이라는 건 없거든요. 후천세계에. 그래서 이 양반들은요 어디로 가 버립니까. 짐 여기 옆에 보조적으로 있죠. 짐 여기 그려놓은 게 뭐냐면요 이걸 그려놓은 거예요. 요거. 이해되세요? 離卦 속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坤卦는 離卦 속에 들어가 버렸고 乾卦는 坎卦 속에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후천에 오면 하늘이 땅 속에서 작용을 시작시키고(☵), 하늘에서 陰氣가 또 끌어내리는 작용을 하고(☲). 땅에서는 陽氣가 만물을 소생시키고. 그래서 乾坤이요 음, 陽은 陰 속에, 陰은 陽 속에 숨어서 현상계를 작용. 그래서 뒤로 들어가 버린 걸 지금 옆으로 설명해 놓다 보니까 옆에다 그려 놓은 거예요. 이렇게 보셔야 됩니다. 여기 숨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 六氣를 지금 韓醫學에서 六氣를 다, 되게 중요한 개념이란 말이에요. 六氣를 한의학에서 할 때 이거를 지금 뭐라고 하냐면 이 卦가, 예, 지금 陽이 꽉 찬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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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이 지금 坎卦를 말 할 때 坎卦만 보시면 안 되고 이걸(☰) 보셔야 돼요. 離卦 그럴 때도 이걸(☷) 보셔야 돼요. 지금. 그 안에 들어 있는 土를. 그러니까 보세요. 이거를 지금 太陽. 이게(☵→☰) 太陽이 돼요. 太陽寒水. 예. 太陽의 찬 물. 水죠. 坎卦니까 순데 이걸(☵) 볼 때 이걸(☰) 보셔야 돼요. 太陽寒水. 이 안에 강, 乾이 들어있기 때문에. 太陽寒水. 그래서 되게 차가운 물 안에 센 陽이 들어있다고 해서 太陽이 돼요. 太陽寒水. 이해되세요? 이 卦가 어떻게. 자, 陽이 지금 꽉 찼으니까 太陽이면 陽이 지금 밑에 하나며는 이게(☳) 뭘까요. 少陽이겠죠. 이건 그래서 가, 坎卦가 太陽이 돼요. 요건요(☲). 까 陽이 밑에 있는 게 또 뭐 있죠? 예, 요거(☱). 요거는 少陽 太陽 사이에, 사이에 있는 건데 陽明이라고 그래요. 陽明. 陽明. 자, 陽이 두 개니까요. 자, 陰은요, 요거(☴) 陰 하나죠. 이게 지금 궐으, 뭐죠, 厥陰. 陰이 별로 없다고 해서 厥陰. 陰이 두 개죠(☶). 요 놈이 少陰. 陽하고 陰하고 이름 붙이는, 네이밍 하는 게 다릅니다. 지금. 그래서 헷갈리세요. 이해되시죠. 陰 두 개짜리(☶)를 少陰이라고 불렀고 陽 하나(☳)를 少陽이라고 불렀어요. 陽 두 개(☱)를 陽明이라고 불렀고 여기는 陰 하나(☴)를 厥陰이라고 부르고 陰 두 개를 少陰이라고 불렀어요. 별 거 아니에요. 그냥 외우세요. ㅎ 그서 요건(☲→☷)요. 太陰이요. 예. 이해되시죠? 陰 세 개니까 太陰. 離卦를 볼 때는 이걸(☷) 보셔야 돼요. 자, 이해되세요? 이것만 아시면, 이런 거는요 지금 韓醫學에서도 그냥 외우는 내용입니다. 제가 풀이를 해 드리는 거예요. 이 풀이는 제가 공부하다 알아낸 거지 어디 책 보고 안 거 아닙니다.[1] 그래서 자, 요, 이런 내용도 지금 제가 易學 공부하다가 알아낸 내용이에요. (☵→☰)太陽寒水라고 하고 요거(☶)는 그러면 뭘까요. 少陰, 少陰君火라고 그래요. 임금불이라고. 요 놈이 지금 원래 저기 여름에 더위(風寒暑濕燥火의 暑)를 내는 게, 저게 요거죠. 君火. 임금불. 임금불이 心臟 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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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火 그면 腎臟 불이에요. 相火. 君, 임금의 신하를요 재상상자 써서 相火라 그래요. 금 신하 불이 아까 말한 이제 少陽相火. 요 놈(☳)이 이제 신하 불이 되죠. 예. 相火가 되죠. 그래서 이, 이 소, 少陽의 불은요 온 몸에 이제 腎臟, 이 임금의 불을 보조하는 불이요. 온 몸에 熱氣가 흘러야 되잖아요. 예. 그러니까 그 上焦 中焦 下焦가 다 그러면 이 相火의 작용 속에 있는 거죠. 까 온 몸이, 相火가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겁니다. 자, 君火는 心臟이 맡은 거니까. 相火는, 그래서 지금 그, 이거 안 어려우시죠? ㅎ 그냥 한 번 지나가, 몇 번 더 할 수도 있고 제가. 자꾸 들으시다 보면 아실 겁니다. 요 놈이, 자, 이 놈이 지금, 아, 이번엔 또 이렇게(시계방향) 그렸는데 여기가 지금 불이겠죠. 타오른단 측면에서 불. 요 놈은 물이겠죠. 금 요 놈(陽이 솟은 윗부분)이 君火라구요. 여기 윗자리가. 그러면, 여기(아래쪽 작은 동그라미)도 불 하나 있잖아요. 근데. 불씨가. 요게 相火가 되는 거죠. 腎臟 불. 그래서 이 시, 이 腎臟 中에 왼쪽에 있냐 오른 쪽에 있냐 막 말이 많은데 실제론 여기 下丹田을 말해요. 요건 上丹田이고 下丹田이고. 心臟으로 치면 心臟이고 여긴 腎臟이기 땜에 이거는요 腎臟 사이에 있는 下丹田 불자리를 말합니다. 거기에는요 이제 氣運 수련을 해 보면 거기 불 타는 기점이 있어요. 고게 이제 相火 기점인데 고건 이제 丹學을 해야 느끼니까. 아무튼 그, 그. 그렇게 아시면 됐고. 그래서 자, 相火. 그런데 보세요. 이거는, 震卦는 원래 불이거든요. 진, 이거는 火 맞아요. 근데 艮土거든요. 요거는. 그런데 艮土를 분석해 보면요 위에는, 위에는 불(☲)이고 밑에는 흙(☷)이에요. 불과 흙이 만나서 이 卦가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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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離卦잖아요. 땅이 불처럼 타오른 게 산이라구요. 그래서 君火라고 하는 겁니다. 예. 相火. 요거는 애초에 지금 불이 위로 치솟는, 원래 벼락불이거든요. 요게. 진, 震卦가. 巽木, 巽卦는 요게 손, 巽木은 원래 巽이 風이거든요. 하늘이, 원래 하늘은 한 덩어리죠. 근데 밑이 터져 가지고, 어때요? 밑이 쪼개졌단 얘기는 하늘이 물처럼, 이렇게 하면(巽 밑부분 ) 물이 되죠. 이렇게 하면 坎卦가 돼요. 坎卦 밑에. 하늘이 물처럼 흐른단 뜻도 되고 하늘이 어느 작은 곳으로 침입해 들어갔단 얘기. 여기 창문을 열면요 한 덩어리인 하늘이 쪼개져서 지금 일부가 여기 들어와 있죠. 고걸 바람이라고 합니다. 하늘이 쪼개진 거. 하늘이 땅을 만나서 쪼개진 거. 물처럼 흐르는 거. 이게 바람이에요. 그래 卦를 읽어내시며는 요 이, 이게 보이죠. 그래서 厥陰은 뭐죠? 風木. 예. 바람. 그리고 木氣運이고. 이게 이제 아까 風木이죠. 風木. 相火가 이 火고(風寒暑濕燥火의 火). 보조불. 君火가 저 더위에서 역할을 해 주고. 근데 이제 8괘로 그려 놓으면 이렇게 된다구요. 그럼 太陰은 뭐가 될까요. 이제 이게 늦여름까지 걸쳐져 있잖아요. 요게 濕土죠. 太陰이 아까 말한 늦여름. 濕土. 요 濕土가, 太陰이, 이게(☷) 太陰이 돼요. 그래서 濕土. 陽明은요 저 乾燥, 건조 시킬 燥字 써서 陽明燥金 그럽니다. 요 놈은, 보세요. 陽이 이렇게(☰) 강했죠. 위에가 陰이 됐죠(☱). 뭔 얘긴지 아십니까? 쪼그라들었어요. 陽이 쪼그라들었다구요. 陰氣 때문에. 요걸, 이거 이(☱) 위에()를 보면 離卦죠. 離卦, 離卦의, 離卦의 밑부분에 해당되죠. 熱氣로 쪼그라든 거예요. 말려져서. 말려지고 陰氣로 인해서 쪼그라졌다. 말려졌, 말려지면서 덩어리가 쪼그라든 게 이제 陰氣의 작용이죠. 말려지면서 쪼그라들었단 뜻이 있습니다. 陽明燥金. 太陽寒水. 자, 이렇게 해서 여러분 제 이 8괘로 이걸 이해하는 건 제가 어서 본 적이 없는데 8괘로 제가 이 六氣를 설명드린 이유가 이게 다 짝이 돼, 이, 이렇게 짝을 시키는데요. 이 太陰하고, 太陰하고 陽明이 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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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陰과 陽明이 짝이에요. 太陽이 짝이 아니라. 그래서 韓醫學 처음 공부하신 분들이 “어 왜 太陽하고 이케 太陰하고 짝이 안 되고 太陰하고 陽明이 짝이 되는지” 신기하게 8卦에는 그렇게 돼 있어요. 太陽과 소, 뭐죠. 예. 太陽과 少陰이 짝이에요. 少陽과 厥陰이 짝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걸 연구해 보시라고 韓醫學 하는 분들한테 말씀드린. 제가 이걸 찾아 봤는데, 예, 이렇게 짝이 되게 애초에 8괘에는 만들어져 있다는 거예요. 이해되시죠. 氣運이 그렇게 서로, 이게 서로 돕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우리 人體 內에서요 이케 서로 짝이 되는 그, 이 우리 十二經絡을 다 이걸로 잽니다. 예. 여기가 手太陰肺經이잖아요. 그럼 太陰이면 이 옆에 뭐냐면 陽明經이 있어서 서로 짝이 된다구요. 그런데 이게 왜 八卦에는 똑같이 그렇게 돼 있냐는 거죠. 예. 이렇게 參考하시라고 제가 하나. 그래서 이 六氣의 변화라는 거는요 이런 八卦의 변화를 말하기도 합니다. 결국. 그래서 이 陰陽五行八卦가 잘 돌아가게 도운, 도울 수 있는, 예, 에너지가 원만한, 그리고 깨달음이 원만한 무궁한 경지에서 노니는 자. 라는 이게 장자가 말한 궁극의 어떤 인격의 어떤 극치죠. 그래서 그런 경지의 깨달음을 장자는 “진짜 소요한다. 라고 말 하겠다.” 하고 짐 시작하는 겁니다. 이야기를. 그러니까, 그러, 그러고 나서 이제 다시 1, 뭐죠. 메추라기부터 시작하는 거죠. 2편 3편 4편 이제 한 단계씩 깨달음이 또 올라가는 걸 다시 설명하니까. 예. 그러니까 1편에서는 전체 스토리를 지금 해 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다시 하나로 돌아가서 이제 이 또 시작하겠다. 그래서 아무튼 1편, 지, 소요유의 핵심은 “이런 정도(天仙?)까지 가야 소요라고 보겠다.”지만, 처음 시작(我空)부터 나름 진리에 소요하는 건 다 또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1편에 해당되면서 동시에 또 마지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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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알파와 오메가처럼 逍遙遊라는 걸 앞에다 딱 건 거죠. 이게 진짜 진리에서 그, 그 노니는 거다. 도 들어있고, 진리에서 노닒으로서 우리가 이제 道가 닦여가는 것도 있, 예, 공부의 시작이기도 하고 공부의 끝이기도 하다. 하는. 이해되시죠? 예. 이거(易學 판서) ㅎ 그냥 써 놓기만 하시구요. 나중에 찾아서 또 공부해 보시면 재미질 겁니다. 그래서, 그래서 그 원래 韓醫學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인제 한 번씩 제가 얘기한 적은 있는데 이렇게 또 아무튼 莊子 할 때도 짐 六氣 얘기가 나온 김에 제가 했습니다. 한 10분 좀 넉넉히 쉬시고 다시 하겠습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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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괘의 삼음삼양 배속은 기존 책에도 있지만 ☲→☷, ☵→☰ 등의 내용은 이 강의를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