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2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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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 class="wikitable" style="margin:left" |- | 강의일자 || 2016. 04. 02. 土. |- | 게시일자 || 2016. 04. 28. |- | 동영상 길이 || 52:59 |- | 강의 중 인용 도서 || 화엄경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UjTGfBju6Cs |} 00:02<br> 이런 말에 너무 이렇게 힘들어하지 마세요. 저 이 대승기신론에서도요 10주 10행 10회향 이렇게 단계를요 너무 엄격히 안 따져요. 왜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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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에 너무 이렇게 힘들어하지 마세요. 저 이 대승기신론에서도요 10주 10행 10회향 이렇게 단계를요 너무 엄격히 안 따져요. 왜 그런지 아세요? 실제로 내용을 읽어보면요, 제가 항상 그래서 말씀드렸잖아요. 실제로 보면 | 이런 말에 너무 이렇게 힘들어하지 마세요. 저 이 대승기신론에서도요 10주 10행 10회향 이렇게 단계를요 너무 엄격히 안 따져요. 왜 그런지 아세요? 실제로 내용을 읽어보면요, 제가 항상 그래서 말씀드렸잖아요. 실제로 보면 10주(住) 10행(行) 10회향은 한 단계라구요. 사실은. 예. 왜냐면 1주부터 10주까지 가면 거의 부처가 돼 버려요. 그런데 다시 또 行으로 가면, 다시 시작해서 또 10행이 되면 또 부처가 돼 버려요. 다시 회향 단계로 가면 1단계는 또 초짜다가 10단계 가면 또 부처가 돼 버려요. 근데 다시 또 1지로 가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 때문에 옛날 분들도, 저는 이렇게 딱 잘라서, 같은 단계를 이렇게 하, 같은 열 단계를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얘기하고 있을 뿐이다. 라고 얘기하는 게 원래 화엄경 본지다. 이렇게 얘기해 버리고 끝내면 그만입니다만, 예전 어른들은, 또 예전 어른들이 10신 10주 10행 10회향 해서 10지 11지 12지 간다는 단계를 또 얘기해 놨기 때문에 그 단계대로 또 맛은 있거든요. | ||
그래서 그걸 존중해서 그렇게 인정합니다만, 통현 장자라던가 화엄경론을 쓰신 분이나 보조 스님이나 대승기신론이요 이 부분(10주 10행 10회향)에 대해서는 되게 소략하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뭐라고 하냐면 “원래 부처 자리라, 이 경지라는 게 한 단계 안에 또 10지가 다 들어있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적당히 넘어가 버리세요. 한 단계 한 단계가 이렇게 유사한 거는 그냥 다 뭉뚱그려서 “원래 이 붗, 이 부처까지 가는 10단계라는 게 모든 곳곳에, 물방울 하나에 바다가 다 들어 있듯이 한 단계 안에 또 부처가 다 들어 있는 거를 그냥 얘기한 거다.” 하고 넘어가 버리고. 결국 이 대승기신론에선 이걸 아주 소략하게 넘기는 게 이래요 “1주보살이 되고 나면” 나중에 또 하겠지만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단계에 대한 이해를 이렇게 하시라구요. 1지보살이 되고 나면 참나 안에 여섯 개의 선천적인 이 | 그래서 그걸 존중해서 그렇게 인정합니다만, 통현 장자라던가 화엄경론을 쓰신 분이나 보조 스님이나 대승기신론이요 이 부분(10주 10행 10회향)에 대해서는 되게 소략하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뭐라고 하냐면 “원래 부처 자리라, 이 경지라는 게 한 단계 안에 또 10지가 다 들어있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적당히 넘어가 버리세요. 한 단계 한 단계가 이렇게 유사한 거는 그냥 다 뭉뚱그려서 “원래 이 붗, 이 부처까지 가는 10단계라는 게 모든 곳곳에, 물방울 하나에 바다가 다 들어 있듯이 한 단계 안에 또 부처가 다 들어 있는 거를 그냥 얘기한 거다.” 하고 넘어가 버리고. 결국 이 대승기신론에선 이걸 아주 소략하게 넘기는 게 이래요 “1주보살이 되고 나면” 나중에 또 하겠지만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단계에 대한 이해를 이렇게 하시라구요. 1지보살이 되고 나면 참나 안에 여섯 개의 선천적인 이 선(善)의 종자가 들어있다는 걸 알죠. 절대선의 종자가 들어있단 걸 알아요.<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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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대선의 종자가 밖으로 딱 나올 때 이게 보시의 종자라면요, 남의 이익을 배려하는 보시가 그대로 발현되면 바라밀이 되고. 보시를 하긴 하는데 이 쪽으로 굴러서, 하긴 하는데 억지로 하며는 억지보시가 되고. 이걸 위배하며는 이제 남의 걸 빼앗는 탐욕이 되겠죠. 도둑, 도둑질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 이 절대선의 종자가 밖으로 딱 나올 때 이게 보시의 종자라면요, 남의 이익을 배려하는 보시가 그대로 발현되면 바라밀이 되고. 보시를 하긴 하는데 이 쪽으로 굴러서, 하긴 하는데 억지로 하며는 억지보시가 되고. 이걸 위배하며는 이제 남의 걸 빼앗는 탐욕이 되겠죠. 도둑, 도둑질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선(善)한 종자가 현상계에 나와서 2원성 세계에서 굴러버리면 이제 악(惡)이 발생해요. 그렇지만 본래 우리 선천적인 세계 안에는, 참나 안에는 에고성이 없으니까 악(惡)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죠. 선천종자가 원만하고 이걸로 우주가 굴러간다는 것까지 알아요. 1지보살은. 알긴 알아요. 이걸 다 하지는 못해요. 그러니까 또 10지까지 가는 단계에서 더 잘하고 더 잘하는 노력을 하는 거죠. 그래서 시작부터 끝까지 보살도는요 무조건 6바라밀만 닦습니다. 처음에서 닦는 이 때의 6바라밀을 밑천이라고 해서 자량위라고 하는 거고 밑천 쌓는 거라고 하지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1지 이후에 또 닦는 것도 결국 그 때에 쌓았던 그 밑천으로 6바라밀을 더 잘하는 것뿐이에요. 그래서 결국은 그 자량이 그대로 공부라는 거예요. 6바라밀 밑천으로 해서 견성 하고 끝내 버리자는 게 아니에요. | ||
6바라밀 밑천으로 견성을 했더니 견성 하고 나니까 6바라밀을 더 잘하게 되더라. 그래서 6바라밀을 더 잘하게 되는 게 결국 또 1지부터 10지까지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화엄경 제가 번역한 거 보세요. 강의한 거 보세요. 6바라밀 얘기밖에 안 합니다. 화엄경에서는. 그거 더 잘 하는 거 밖에 얘기 안 합니다. 자, 그렇게 이해하시고. 자, 그러면 10주 10행 10회향까지. 자, 처음 견성해 가지고 | 6바라밀 밑천으로 견성을 했더니 견성 하고 나니까 6바라밀을 더 잘하게 되더라. 그래서 6바라밀을 더 잘하게 되는 게 결국 또 1지부터 10지까지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화엄경 제가 번역한 거 보세요. 강의한 거 보세요. 6바라밀 얘기밖에 안 합니다. 화엄경에서는. 그거 더 잘 하는 거 밖에 얘기 안 합니다. 자, 그렇게 이해하시고. 자, 그러면 10주 10행 10회향까지. 자, 처음 견성해 가지고 증오(證悟)를 하면 참나 안에 6바라밀 중에 이 선정과 지혜는 확실해지죠. 그래서 공적, 선정의 부분. 영지, 지혜의 부분. 이 두 부분에 대해선 확실하게 알게 돼요. 참나가. 데 이 참나 안에 더, 6바라밀이 온전히 갖춰졌다는 걸 알게 되기까지 참나 안에 들어앉았다 하면 1주, 1주만 자세히 얘기하고 왜 10주 얘기는 안 하는지 아세요? 이걸 다 하면 10지가 돼 버리거든요.<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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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을 안 하고 어떻게 하냐면, 자, 처음에 믿었죠. 그럼 住는 어떻게 푸냐면요 이해라고 풀어요. 참나를 믿었고(信), 불성을. 불성을 이해했고(住). 불성을 실천했고(行). 불성을, 실천을 내려놨고(回向). 나면 1지에 가면, 1지보살 될 때 참된 증득이 온다 그래서, 자, 여기도 또 여기대로 증득이 있지만(解悟 證悟), 불교는 다 같은 논립니다. 불교도 이 전엔 믿었죠. 믿고, 신 해 행(信 解 行), 보림행을 하다가 증득을 하죠. 신해행증 시스템이에요. 이 불교는 항상. 신해행증. 여기(9급)서 여기(1주) 가는데도 신해행증. 1지까지 가는 것도 뭐라구요? 信解行證. 10신이 통으로 믿음의 단계고, 믿고 나서 1주가 되니까 참나를 이해하게 됐고, 참나를 실천하게 됐고. 6바라밀, 6바라밀을 이해하게 됐고 6바라밀을 실천하게 됐고 그 모두가 참나의 공덕이라고 돌리고 나니까 1지라는 진짜 참나, 원만한 참나를 증득하더라. 이런 참나 증, 공적영지의 참나 증득할 때도 신해행증을 거쳤고. 이해되시죠? 이 흐름이에요. 불교는. 신해행증으로 증. | 그러니까 말을 안 하고 어떻게 하냐면, 자, 처음에 믿었죠. 그럼 住는 어떻게 푸냐면요 이해라고 풀어요. 참나를 믿었고(信), 불성을. 불성을 이해했고(住). 불성을 실천했고(行). 불성을, 실천을 내려놨고(回向). 나면 1지에 가면, 1지보살 될 때 참된 증득이 온다 그래서, 자, 여기도 또 여기대로 증득이 있지만(解悟 증오(證悟)), 불교는 다 같은 논립니다. 불교도 이 전엔 믿었죠. 믿고, 신 해 행(信 解 行), 보림행을 하다가 증득을 하죠. 신해행증 시스템이에요. 이 불교는 항상. 신해행증. 여기(9급)서 여기(1주) 가는데도 신해행증. 1지까지 가는 것도 뭐라구요? 信解行證. 10신이 통으로 믿음의 단계고, 믿고 나서 1주가 되니까 참나를 이해하게 됐고, 참나를 실천하게 됐고. 6바라밀, 6바라밀을 이해하게 됐고 6바라밀을 실천하게 됐고 그 모두가 참나의 공덕이라고 돌리고 나니까 1지라는 진짜 참나, 원만한 참나를 증득하더라. 이런 참나 증, 공적영지의 참나 증득할 때도 신해행증을 거쳤고. 이해되시죠? 이 흐름이에요. 불교는. 신해행증으로 증. | ||
그래서 아까 뭐라고 그랬죠? 여기(1주)를? 신(信)성취발심. 여기(1주~1지 사이)는요 해행발심. 여기(1지)는 증득발심. 그래서 신해행증의 그 기본 구조에서 얘기합니다. 예. 그래서 이, 이거(10주 10행 10회향)를 어떻게 설명하냐면 그냥 6바라밀 열심히 하는 걸로 이걸 퉁쳐버려요. 1주보살까진 1주보살을 자세히 얘기합니다. 이 때는 정혜쌍수. 선정과 지혜가 쌍으로 닦인다. 그래서 1지, 1주보살의 특징은 선정과 지혜가 닦여서 정혜쌍수 그러면 1주보, 1주보살이에요. 늘 고요하고 늘 지혜로워요. 자, 6바라밀은 어떻게 될까요. 그 때 한 번 퀴즈 낸 적 있는데 땡땡쌍수. 자, 땡땡에 들어갈 말은? 정혜쌍수? 힌트, | 그래서 아까 뭐라고 그랬죠? 여기(1주)를? 신(信)성취발심. 여기(1주~1지 사이)는요 해행발심. 여기(1지)는 증득발심. 그래서 신해행증의 그 기본 구조에서 얘기합니다. 예. 그래서 이, 이거(10주 10행 10회향)를 어떻게 설명하냐면 그냥 6바라밀 열심히 하는 걸로 이걸 퉁쳐버려요. 1주보살까진 1주보살을 자세히 얘기합니다. 이 때는 정혜쌍수. 선정과 지혜가 쌍으로 닦인다. 그래서 1지, 1주보살의 특징은 선정과 지혜가 닦여서 정혜쌍수 그러면 1주보, 1주보살이에요. 늘 고요하고 늘 지혜로워요. 자, 6바라밀은 어떻게 될까요. 그 때 한 번 퀴즈 낸 적 있는데 땡땡쌍수. 자, 땡땡에 들어갈 말은? 정혜쌍수? 힌트, 혜(慧)는 같습니다. 나머진 뭘까요. 이 지혜 빼구요. 지혜 빼고 나머지는 다 방편이라고도 부르고 이걸 부르는 이름도 설명 드릴게요.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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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편·공덕 또 다른 말로는 복덕 그래요. 그래서 예전 이 화엄경 연구하신 분들은 복혜쌍수라는 말을 많이 써요. 복혜쌍수(福慧雙修). 정혜쌍수는 1주보살, 복혜쌍수는 1지보살이에요. 이 1지보살은 지혜로부터 6바라밀이 그대로 나와요. 그 복덕을 그대로 지을 수 있는 힘이 생겨요. 1주보살은, 1급보살은요 선정에서 지혜를 뽑아내는 것까지는 잘 해요. 1단보살은요, 이제 빨간띠랑 검은띠 차입니다. 빨간띠에서 검은띠 딱 따면 선정에만 들면 지혜랑 복덕이 그냥 통으로 나와요. 1급, 빨간띠 보살은 선정에 들면 지혜까진 나와요. 그래서 분석은 잘 되는데 실천력은 아직 딸려요. 아직 그 카르마가 없으니까. | 방편·공덕 또 다른 말로는 복덕 그래요. 그래서 예전 이 화엄경 연구하신 분들은 복혜쌍수라는 말을 많이 써요. 복혜쌍수(福慧雙修). 정혜쌍수는 1주보살, 복혜쌍수는 1지보살이에요. 이 1지보살은 지혜로부터 6바라밀이 그대로 나와요. 그 복덕을 그대로 지을 수 있는 힘이 생겨요. 1주보살은, 1급보살은요 선정에서 지혜를 뽑아내는 것까지는 잘 해요. 1단보살은요, 이제 빨간띠랑 검은띠 차입니다. 빨간띠에서 검은띠 딱 따면 선정에만 들면 지혜랑 복덕이 그냥 통으로 나와요. 1급, 빨간띠 보살은 선정에 들면 지혜까진 나와요. 그래서 분석은 잘 되는데 실천력은 아직 딸려요. 아직 그 카르마가 없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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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럼 여러분 예상하실 수 있어요. 자, 대승기신론 내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는 거는, 여기(9급)서 여기(1급)까지는요 6바라밀을, 바라밀은 아니고 수행으로 닦아요. 여기서부터는요, 1주보살이 된 뒤에는 정혜쌍수가 되니까 제대로 바라밀을 닦아라. 그러다 1지보살이 되면 이제 모든 게, 이게(6바라밀이 새겨진), 법신이 원만해진다. 그래서 1지보살부터는 대승기신론에서 법신보살이라고 불러줘요. 억울하겠죠. 여것(空寂靈知)도 이미 견성인데. 법신보살이라고 안 불러요. 대승기신론. 법신을 조금만 봤다. 한문으로 소분, 적은 분량, 소분견법신(少分見法身) 그래요. 적은 분량 법신을 봤다. 이 때(1지)는요. 이게 진짜 법신입니다. 자, 이렇게도 이해해 보세요. 복혜쌍수란 말도 이해하시구요, 자, 여러분이 몸은 몸인데 진리의 몸(法身)이잖아요. 진리의 몸의 의미가 뭘까요. 만법을 갖춘 몸이에요. 여래의 모든 법을 갖춘 몸. 여러분, 불성은 여래, 여래의 몸이잖아요.<br> | 그래서, 그럼 여러분 예상하실 수 있어요. 자, 대승기신론 내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는 거는, 여기(9급)서 여기(1급)까지는요 6바라밀을, 바라밀은 아니고 수행으로 닦아요. 여기서부터는요, 1주보살이 된 뒤에는 정혜쌍수가 되니까 제대로 바라밀을 닦아라. 그러다 1지보살이 되면 이제 모든 게, 이게(6바라밀이 새겨진), 법신이 원만해진다. 그래서 1지보살부터는 대승기신론에서 법신보살이라고 불러줘요. 억울하겠죠. 여것(空寂靈知)도 이미 견성인데. 법신보살이라고 안 불러요. 대승기신론. 법신을 조금만 봤다. 한문으로 소분, 적은 분량, 소분견법신(少分見法身) 그래요. 적은 분량 법신을 봤다. 이 때(1지)는요. 이게 진짜 법신입니다. 자, 이렇게도 이해해 보세요. 복혜쌍수란 말도 이해하시구요, 자, 여러분이 몸은 몸인데 진리의 몸(法身)이잖아요. 진리의 몸의 의미가 뭘까요. 만법을 갖춘 몸이에요. 여래의 모든 법을 갖춘 몸. 여러분, 불성은 여래, 여래의 몸이잖아요.<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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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이 여래의 진짜 몸이잖아요. 진짜 몸 안에는 만법이 들어 있어야 돼요. 그래야 법신이에요. 그 만법이 뭘까요. 6바라밀이 만법이에요. 6바라밀이 내 참나 안에 다 들어 있다. 그 종자가 다 들어 있다는 걸 모르면 아직 법신을 모르시는 거예요. 그래서 1지보살은 어, 1지보살부터 대승기신론에서는 법신보살이라고 불러줘요. 이것도 제 자료에 다 있습니다. 그 미리 한 번 봐, 봐 볼까요? 사실 제 얘기를 지금 그동안 많이 들으셨기 땜에 이 얘긴 지겹죠. 근데 늘 새로운 눈을 하고 계셔서 저로 하여금 항상 열강을 하게 만드시는 거 같애요. 대단한 보살도들이신 거 같애요. 분명히 다 아실 텐데 “설마.” 이런 눈을 하고 계셔서 제가 또 한 번 최선을 다하게 만드네요. | 불성이 여래의 진짜 몸이잖아요. 진짜 몸 안에는 만법이 들어 있어야 돼요. 그래야 법신이에요. 그 만법이 뭘까요. 6바라밀이 만법이에요. 6바라밀이 내 참나 안에 다 들어 있다. 그 종자가 다 들어 있다는 걸 모르면 아직 법신을 모르시는 거예요. 그래서 1지보살은 어, 1지보살부터 대승기신론에서는 법신보살이라고 불러줘요. 이것도 제 자료에 다 있습니다. 그 미리 한 번 봐, 봐 볼까요? 사실 제 얘기를 지금 그동안 많이 들으셨기 땜에 이 얘긴 지겹죠. 근데 늘 새로운 눈을 하고 계셔서 저로 하여금 항상 열강을 하게 만드시는 거 같애요. 대단한 보살도들이신 거 같애요. 분명히 다 아실 텐데 “설마.” 이런 눈을 하고 계셔서 제가 또 한 번 최선을 다하게 만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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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게 무서운 게, 보살도는요 명상을 통해 해결된다는 게 아닙니다. 명상은 아주 훌륭한 도구인데요, 보살의 방편이지만, 애를 낳아 봐야 애를 봤을 때 그 느낌을 알죠. 제가 어머니 간병해서, 암으로 돌아가시고 나니까 그 뒤로요 병원 프로를 못 보겠더라구요. 그냥, 드라마에서 나오는 병원을 봐도 감정이입이 돼 버리는 거예요. 저 화, 주인공 환자 옆에 누워 있는 환자한테까지 감정 이입이 돼요. 아, 저 양반. 저 가족 안 됐. 어. 어떻게 해. 쓸데없는 걸 막 느끼는 거죠. 그런데 그 경험이 없었다면 제가 그렇게 안 봤을 거예요. 병원 다큐를 봐도 “음. 병원도 나름 뭐 괜찮네. 병원에서 쉬는 것도 또 무슨 맛이 있겠네. 뭐 푹 쉬다 나오면 좋겠네.” 이런 생각을 하고 봤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환자복만 봐도 아 뭔가 저려버린단 말이죠. 가슴이.<br> | 그러니까 이게 무서운 게, 보살도는요 명상을 통해 해결된다는 게 아닙니다. 명상은 아주 훌륭한 도구인데요, 보살의 방편이지만, 애를 낳아 봐야 애를 봤을 때 그 느낌을 알죠. 제가 어머니 간병해서, 암으로 돌아가시고 나니까 그 뒤로요 병원 프로를 못 보겠더라구요. 그냥, 드라마에서 나오는 병원을 봐도 감정이입이 돼 버리는 거예요. 저 화, 주인공 환자 옆에 누워 있는 환자한테까지 감정 이입이 돼요. 아, 저 양반. 저 가족 안 됐. 어. 어떻게 해. 쓸데없는 걸 막 느끼는 거죠. 그런데 그 경험이 없었다면 제가 그렇게 안 봤을 거예요. 병원 다큐를 봐도 “음. 병원도 나름 뭐 괜찮네. 병원에서 쉬는 것도 또 무슨 맛이 있겠네. 뭐 푹 쉬다 나오면 좋겠네.” 이런 생각을 하고 봤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환자복만 봐도 아 뭔가 저려버린단 말이죠. 가슴이.<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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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체험이 없으면 안 됐겠죠. 즉, 명상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닌 게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명상으로 해결 될 거와 명상을 통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되는 게 있어요. 이거를 대승불교에선 정확히 구분합니다. 첫 번째 거를 뭐라고 하냐면요, 우리가 명상을 통해서 그대로 얻는 이 공적영지의 세계를요 所, 장소소잡니다. 한자가 이상하네. 이게 뭔, 뭔 글자냐면 드러낼현자예요. 소현, 얻을득. 여기다 쓸게요. 소현득(所顯得). 드러내, 드러내서 얻는 거예요. 그냥 원래 있던 거를 드러내서 얻는 게 있구요. 6바라밀을 잘 하는 건요 소생득(所生得)입니다. 즉 종자는 있는데 내가, 에고가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야, 낳아야 하는 게 있어요. 이렇게 철저히 구분돼 있는데 이걸 다 무시하고 “화두 한 방이면 다 끝난다.”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소립니까. 이게 이미요 2000년 전부터 다 연구 돼서 자료가 있다니까요. 연구 성과가. 이 마음의 과학에 대해선 왜 이렇게 무시하는지 모르겠어요. 물질과학은 그냥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그 옛날 걸 누가 붙잡고 있어요. 새로 발견된 진리 따라가는데 바쁜데. 정신과학은 옛날 것도 지금 이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신앙을 해 버릴려고 하지 검증해보고 연구할려고 안 합니다. 이거 실험해 보세요. | 이건 체험이 없으면 안 됐겠죠. 즉, 명상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닌 게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명상으로 해결 될 거와 명상을 통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되는 게 있어요. 이거를 대승불교에선 정확히 구분합니다. 첫 번째 거를 뭐라고 하냐면요, 우리가 명상을 통해서 그대로 얻는 이 공적영지의 세계를요 所, 장소소잡니다. 한자가 이상하네. 이게 뭔, 뭔 글자냐면 드러낼현자예요. 소현, 얻을득. 여기다 쓸게요. 소현득(所顯得). 드러내, 드러내서 얻는 거예요. 그냥 원래 있던 거를 드러내서 얻는 게 있구요. 6바라밀을 잘 하는 건요 소생득(所生得)입니다. 즉 종자는 있는데 내가, 에고가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야, 낳아야 하는 게 있어요. 이렇게 철저히 구분돼 있는데 이걸 다 무시하고 “화두 한 방이면 다 끝난다.”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소립니까. 이게 이미요 2000년 전부터 다 연구 돼서 자료가 있다니까요. 연구 성과가. 이 마음의 과학에 대해선 왜 이렇게 무시하는지 모르겠어요. 물질과학은 그냥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그 옛날 걸 누가 붙잡고 있어요. 새로 발견된 진리 따라가는데 바쁜데. 정신과학은 옛날 것도 지금 이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신앙을 해 버릴려고 하지 검증해보고 연구할려고 안 합니다. 이거 실험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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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학당 같으면 이걸 도와드릴려고 뭘 하죠? 홍익학당 홍익선원에선 이걸 도와드릴려고, 오시면 몰라 괜찮아. 일단 禪법, 6바라밀 중에 禪은 어떻게 지도해요? 몰라 괜찮아를 자꾸 유도합니다. 몰라 하며는 바로 참나예요. 최고의 명상법입니다. 대승기신론도 결국 똑같애요. 대승기신론에서 제시하는 명상법도 자, 여러분 안에는 참나가 있어요. 참나는 원래, 아까 설명드렸듯이, 고요적, 원래 고요(寂)하고, 아, 원래 고요하고 원래 비춰요(照). 원래 고요하고 원래 비춰요. 공적영지의 자리거든요. 신령하게 알아차리고 있어요. 고요하면서. 이 자리를 알아차리는 건, 여기서 일어난 게 생각 감정 오감의 에, 모든 에고 작용은 여기서 일어났어요. 자, 금 여기(참나) 찾을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어요. 저 원리를 아시면요 방법은 여러분이 만들어서도 할 수 있어요.<br> | 홍익학당 같으면 이걸 도와드릴려고 뭘 하죠? 홍익학당 홍익선원에선 이걸 도와드릴려고, 오시면 몰라 괜찮아. 일단 禪법, 6바라밀 중에 禪은 어떻게 지도해요? 몰라 괜찮아를 자꾸 유도합니다. 몰라 하며는 바로 참나예요. 최고의 명상법입니다. 대승기신론도 결국 똑같애요. 대승기신론에서 제시하는 명상법도 자, 여러분 안에는 참나가 있어요. 참나는 원래, 아까 설명드렸듯이, 고요적, 원래 고요(寂)하고, 아, 원래 고요하고 원래 비춰요(照). 원래 고요하고 원래 비춰요. 공적영지의 자리거든요. 신령하게 알아차리고 있어요. 고요하면서. 이 자리를 알아차리는 건, 여기서 일어난 게 생각 감정 오감의 에, 모든 에고 작용은 여기서 일어났어요. 자, 금 여기(참나) 찾을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어요. 저 원리를 아시면요 방법은 여러분이 만들어서도 할 수 있어요.<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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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일어날 때 감정이 일어날 때 오감이 일어날 때 그걸 모른다고 하고, 그다음에 그게 나온 자리 있죠. 이게 화두 이뭣꼬라는 겁니다. 이건 뭐지 하고 그 자리에다 집중하셔야 돼요. 생각 감정 오감이 나온 자리. 예. 요거 다시 설명드려 볼게요. 조금 있다 자세히. 자, 이렇게 선을, 禪은 이렇게. 그래서 학당은 이걸로, 뭘로 도와드려요? 곧장 참나로 들어가는 거를 몰라 하라고 합니다. 현상계를 몰라 하고 그냥 존재에 집중하시라. 나라는 존재. 예. 여기를 제가 “나라는 존재”라고 풀어드려요. 나라는 존재가 고요하되 비추는 자리거든요. 나라는 순수 존재감. 자, 이해되시죠. 나라는 존재감. 선정은 이렇게 지도하고 나머지 보시 지계 인욕 정진은요, 거기 선정까지 포함해서, 양심성찰을 저희가 시켜드립니다. 양심. 6바라밀을 가지고 양심분석을 자꾸 해 보시라는 거예요. 그러면 엄청나게 밑천을 쌓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 하나 분석하고 그렇게 살아가신다는 게. | 생각이 일어날 때 감정이 일어날 때 오감이 일어날 때 그걸 모른다고 하고, 그다음에 그게 나온 자리 있죠. 이게 화두 이뭣꼬라는 겁니다. 이건 뭐지 하고 그 자리에다 집중하셔야 돼요. 생각 감정 오감이 나온 자리. 예. 요거 다시 설명드려 볼게요. 조금 있다 자세히. 자, 이렇게 선을, 禪은 이렇게. 그래서 학당은 이걸로, 뭘로 도와드려요? 곧장 참나로 들어가는 거를 몰라 하라고 합니다. 현상계를 몰라 하고 그냥 존재에 집중하시라. 나라는 존재. 예. 여기를 제가 “나라는 존재”라고 풀어드려요. 나라는 존재가 고요하되 비추는 자리거든요. 나라는 순수 존재감. 자, 이해되시죠. 나라는 존재감. 선정은 이렇게 지도하고 나머지 보시 지계 인욕 정진은요, 거기 선정까지 포함해서, 양심성찰을 저희가 시켜드립니다. 양심. 6바라밀을 가지고 양심분석을 자꾸 해 보시라는 거예요. 그러면 엄청나게 밑천을 쌓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 하나 분석하고 그렇게 살아가신다는 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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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견성 했을 때 이미 다 알아요. 내 본성 어떻게 생겼는진 알아요. 그런데 4단계, 수도위. 그런데 더 닦아야 돼요. 내가 다 구현은 못 한단 말이에요. 지금, 자, 보세요. 견성한 뒤에 뭐 해야 되는지 분명하죠. 내, 견성해 보니까 내 안에 6바라밀 종자가 들어 있어요. 원만하게. 근데 밖으론 안 나와요. 그럼 그 수도는 본격적으로 뭘 합니까. 세세생생 어디를 가서든 6바라밀만 하고 다니는 거예요. 그러면 점점 더 안에 있는 게 밖으로 나와요. 그러다가 다섯 번째, 예, 구경위. 6바라밀을 퍼펙트하게 다 구현하면, 한 점 흑점 없이 다 구현하면 구경각이 된다는 거. 이게 불지예요. 이해되시죠. 여기는 1지, 1지 이후부터. 수도위는. (통달위→) 1지에 이제 도달한 데 까지고. (수도위→) 1지 이후부터 이제 11지 닦음까지. 예. <br> | 그래서 견성 했을 때 이미 다 알아요. 내 본성 어떻게 생겼는진 알아요. 그런데 4단계, 수도위. 그런데 더 닦아야 돼요. 내가 다 구현은 못 한단 말이에요. 지금, 자, 보세요. 견성한 뒤에 뭐 해야 되는지 분명하죠. 내, 견성해 보니까 내 안에 6바라밀 종자가 들어 있어요. 원만하게. 근데 밖으론 안 나와요. 그럼 그 수도는 본격적으로 뭘 합니까. 세세생생 어디를 가서든 6바라밀만 하고 다니는 거예요. 그러면 점점 더 안에 있는 게 밖으로 나와요. 그러다가 다섯 번째, 예, 구경위. 6바라밀을 퍼펙트하게 다 구현하면, 한 점 흑점 없이 다 구현하면 구경각이 된다는 거. 이게 불지예요. 이해되시죠. 여기는 1지, 1지 이후부터. 수도위는. (통달위→) 1지에 이제 도달한 데 까지고. (수도위→) 1지 이후부터 이제 11지 닦음까지. 예.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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