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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대표님이 제정하시고 니모님이 2025. 05. 13. 火. 흥여회 양심지킴이 대화방에 공유. □ <서경>의 인심도심장 인심(욕심)은 오직 위태롭고 도심(양심)은 오직 미묘하니, 오직 도심을 정밀히 알아차리고 오직 도심에 한결같이 몰입하면(도심이 확충되고 인심이 안정되어), 진실로 그 중심(양심의 보편법칙)을 잡을 수 있다.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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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이 제정하시고 니모님이 2025. 05. 13. 火. 흥여회 양심지킴이 대화방에 공유.
대표님이 제정하시고 니모님이 2025. 05. 13. 火. 흥여회 양심지킴이 대화방에 공유.
2025. 05. 30. 金.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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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의 인심도심장
□ <서경>의 인심도심장


인심(욕심)은 오직 위태롭고 도심(양심)은 오직 미묘하니, 오직 도심을 정밀히 알아차리고 오직 도심에 한결같이 몰입하면(도심이 확충되고 인심이 안정되어), 진실로 그 중심(양심의 보편법칙)을 잡을 수 있다.
인심(욕심)은 오직 위태롭고  
도심(양심)은 오직 미묘하니,  
오직 도심을 정밀히 알아차리고  
오직 도심에 한결같이 몰입하면
(도심이 확충되고 인심이 안정되어),  
진실로 그 중심(양심의 보편법칙)을 잡을 수 있다.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 <대학> 1장
□ <대학> 1장


대학의 길은 ① 본래 ‘광명한 덕’(明德, 양심)을 다시 밝히는 데 있고(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 ② 백성이 날로 새로워지는 것을 잘 돌보는 데 있고(제가·치국·평천하), ③ ‘지극한 선’(至善, 양심의 보편법칙)에 그쳐 머무르는 데 있다.
대학의 길은  
① 본래 ‘광명한 덕’(明德, 양심)을 다시 밝히는 데(자신의 4단의 확충) 있고,  
② 백성이 날로 새로워지는 것을 잘 돌보는 데(백성의 4단의 확충) 있고,  
③ ‘지극한 선’(至善, 양심의 보편법칙)에 그쳐 머무르는 데 있다(명명덕明明德은 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 신민新民은 제가·치국·평천하​).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新)民 在止於至善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新)民 在止於至善


○ 주희의 <대학장구>


‘광명한 덕’(明德, 양심)이란 사람이 하느님께 얻은 것으로, ‘텅 비어 있되 신령하고 밝게 알아차리는 의식’(허령불매虛靈不昧, 순수한 1인칭 시점의 의식)이니, 천지만물의 모든 ‘원리’(理, 인의예지의 근본원리)를 갖추고서(구중리具衆理), 만 가지 일에 대응한다(응만사應萬事).
 
□ 주희의 <대학장구>
 
‘광명한 덕’(明德, 양심)이란 사람이 하느님께 얻은 것으로,  
‘텅 비어 있되 신령하고 밝게 알아차리는 의식’(허령불매虛靈不昧, 순수한 1인칭 시점의 의식)이니,  
천지만물의 모든 ‘원리’를 갖추고서  
(구중리具衆理, 양심의 근본원리를 갖춤ㆍ대본大本),  
만 가지 일에 대응하는 것이다(응만사應萬事, 양심의 보편법칙에 따라 4단으로 만사에 대응함ㆍ달도達道).


明德者 人之所得乎天 而虛靈不昧 以具衆理而應萬事者也
明德者 人之所得乎天 而虛靈不昧 以具衆理而應萬事者也


□ <맹자>의 사단확충장
□ <맹자>의 사단확충장


측은지심은 ‘사랑’(仁)의 싹이요, 수오지심은 ‘정의’(義)의 싹이요, 사양지심은 ‘예절’(禮)의 싹이요, 시비지심은 ‘지혜’(智)의 싹이다. 사람이 이 4가지 싹(4단)을 가지고 있는 것은, 팔다리의 사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4단이 나에게 있는 것을 모두 넓히고 채워줄(확충擴充) 줄 알면, 불이 처음 타오르며, 샘이 처음 솟아나오는 것과 같을 것이니, 진실로 능히 이를 채울 수 있다면 족히 4해를 보존할 것이요, 진실로 이를 채우지 못한다면 부모님도 모실 수 없을 것이다.
측은지심은 ‘사랑’(仁)의 싹이요,  
수오지심은 ‘정의’(義)의 싹이요,  
사양지심은 ‘예절’(禮)의 싹이요,  
시비지심은 ‘지혜’(智)의 싹이다.  
사람이 이 4가지 싹(4단)을 가지고 있는 것은, 팔다리의 사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4단이 나에게 있는 것을 모두 넓히고 채워줄(확충擴充, 정밀히 알아차리고 한결같이 몰입함) 줄 알면, 불이 처음 타오르며, 샘이 처음 솟아나오는 것과 같을 것이니(도심의 미묘함),  
진실로 능히 이를 채울 수 있다면 족히 4해를 보존할 것이요, 진실로 이를 채우지 못한다면 부모님도 모실 수 없을 것이다(인심의 위태함).
 
惻隱之心 仁之端也 羞惡之心 義之端也 辭讓之心
禮之端也 是非之心 智之端也 人之有是四端也
猶其有四體也 有是四端而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 凡有四端於我者
知皆擴而充之矣 若火之始然 泉之始達 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充之 不足以事父母
 


惻隱之心 仁之端也 羞惡之心 義之端也 辭讓之心 禮之端也 是非之心 智之端也 人之有是四端也 猶其有四體也 有是四端而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 凡有四端於我者 知皆擴而充之矣 若火之始然 泉之始達 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充之 不足以事父母


□ <중용> 1장
□ <중용> 1장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본성’(性, 양심의 근본원리)이라 이르고, 본성을 따르는 것을 ‘길’(道, 양심의 보편법칙)이라 이르며, 길을 닦는 것을 ‘가르침’(敎)이라 이른다.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본성’(性, 양심의 근본원리)이라 이르고,  
본성을 따르는 것을 ‘길’(道, 양심의 보편법칙)이라 이르며,  
길을 닦고 수리하는 것(보편법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을 ‘가르침’(敎)이라 이른다.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기뻐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감정이 아직 발동하지 않은 것을 ‘중심’(中)이라고 이르며, 감정이 발동하되 모두 절도에 딱 들어맞는 것을 ‘조화’(和)라고 이른다. 이 ‘중심’(中)이란 것은 ‘천하의 큰 뿌리’이며, ‘조화’(和)라는 것은 ‘천하에 두루 통하는 길’이다. ‘중심·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하늘과 땅이 제자리를 잡게 될 것이며, 만물이 잘 길러지게 될 것이다.
기뻐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감정이  
아직 발동하지 않은 것을 ‘중심’(中, 양심의 본체)이라고 이르며,  
감정이 발동하되 모두 절도에 딱 들어맞는 것을 ‘조화’(和, 양심의 작용)라고 이른다.  
이 ‘중심’(中)이란 것은 ‘천하의 큰 뿌리’(양심의 근본원리)가 되며,  
‘조화’(和)라는 것은 ‘천하에 두루 통하는 길’(양심의 보편법칙)이 된다.  
‘중심·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하늘과 땅이  
제자리를 잡게 될 것이며, 만물이 잘 길러지게 될 것이다.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2025년 5월 30일 (금) 17:27 기준 최신판

대표님이 제정하시고 니모님이 2025. 05. 13. 火. 흥여회 양심지킴이 대화방에 공유.

2025. 05. 30. 金. 수정


□ <서경>의 인심도심장

인심(욕심)은 오직 위태롭고 도심(양심)은 오직 미묘하니, 오직 도심을 정밀히 알아차리고 오직 도심에 한결같이 몰입하면 (도심이 확충되고 인심이 안정되어), 진실로 그 중심(양심의 보편법칙)을 잡을 수 있다.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 <대학> 1장

대학의 길은 ① 본래 ‘광명한 덕’(明德, 양심)을 다시 밝히는 데(자신의 4단의 확충) 있고, ② 백성이 날로 새로워지는 것을 잘 돌보는 데(백성의 4단의 확충) 있고, ③ ‘지극한 선’(至善, 양심의 보편법칙)에 그쳐 머무르는 데 있다(명명덕明明德은 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 신민新民은 제가·치국·평천하​).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新)民 在止於至善


□ 주희의 <대학장구>

‘광명한 덕’(明德, 양심)이란 사람이 하느님께 얻은 것으로, ‘텅 비어 있되 신령하고 밝게 알아차리는 의식’(허령불매虛靈不昧, 순수한 1인칭 시점의 의식)이니, 천지만물의 모든 ‘원리’를 갖추고서 (구중리具衆理, 양심의 근본원리를 갖춤ㆍ대본大本), 만 가지 일에 대응하는 것이다(응만사應萬事, 양심의 보편법칙에 따라 4단으로 만사에 대응함ㆍ달도達道).

明德者 人之所得乎天 而虛靈不昧 以具衆理而應萬事者也


□ <맹자>의 사단확충장

측은지심은 ‘사랑’(仁)의 싹이요, 수오지심은 ‘정의’(義)의 싹이요, 사양지심은 ‘예절’(禮)의 싹이요, 시비지심은 ‘지혜’(智)의 싹이다. 사람이 이 4가지 싹(4단)을 가지고 있는 것은, 팔다리의 사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4단이 나에게 있는 것을 모두 넓히고 채워줄(확충擴充, 정밀히 알아차리고 한결같이 몰입함) 줄 알면, 불이 처음 타오르며, 샘이 처음 솟아나오는 것과 같을 것이니(도심의 미묘함), 진실로 능히 이를 채울 수 있다면 족히 4해를 보존할 것이요, 진실로 이를 채우지 못한다면 부모님도 모실 수 없을 것이다(인심의 위태함).

惻隱之心 仁之端也 羞惡之心 義之端也 辭讓之心 禮之端也 是非之心 智之端也 人之有是四端也 猶其有四體也 有是四端而自謂不能者 自賊者也 謂其君不能者 賊其君者也 凡有四端於我者 知皆擴而充之矣 若火之始然 泉之始達 苟能充之 足以保四海 苟不充之 不足以事父母


□ <중용> 1장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본성’(性, 양심의 근본원리)이라 이르고, 본성을 따르는 것을 ‘길’(道, 양심의 보편법칙)이라 이르며, 길을 닦고 수리하는 것(보편법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을 ‘가르침’(敎)이라 이른다.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기뻐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감정이 아직 발동하지 않은 것을 ‘중심’(中, 양심의 본체)이라고 이르며, 감정이 발동하되 모두 절도에 딱 들어맞는 것을 ‘조화’(和, 양심의 작용)라고 이른다. 이 ‘중심’(中)이란 것은 ‘천하의 큰 뿌리’(양심의 근본원리)가 되며, ‘조화’(和)라는 것은 ‘천하에 두루 통하는 길’(양심의 보편법칙)이 된다. ‘중심·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하늘과 땅이 제자리를 잡게 될 것이며, 만물이 잘 길러지게 될 것이다.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