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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3강 문서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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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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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 class="wikitable" style="margin:left" |- | 강의일자 || 2016. 04. 02. 土. |- | 게시일자 || 2016. 05. 03. |- | 동영상 길이 || 52:05 |- | 강의 중 인용 도서 || 화엄경 |- |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U9TJikwYhxw |} 00:01<br> 아공 법공 분석의 그 재료로 한 번 쓰시라고 我空 法空 정의를 내려봤습니다. 보세요. 아공, 참나는 상락아정하지만 에고는 무상 고 무아다. 에고의 작용은 무상 苦 무아다. 참나는 常樂我淨하지만, 영원하고 걱정이 없고 순수한 나요 청정하지만. 에고는 무상하고, 에고, 에고의 작용, 우리가 에고 한다는 거, 에고 이럴 때는 생각 감정 오감을 말하잖아요. 에고는 생각 감정 아니곤 에고가 붙을 수가 없죠. 그러니까요 부처님은 이걸 연구한 거예요. 아공을 얘기하셨잖아요. 아공만 주로. 다들 나라고 얘기할 때 그 에고가 뭐냐는 거예요. 다들 나 나 떠드는데 에고가 뭐냐. 에고는 사실 무의식적인 자, 작용이에요. 그런데 겉으로 드러날 땐 뭐로 드러나죠? 생각 감정 오감 밖에 없어요. 나라고 갖다 붙일 게 생각 감정 오감 밖에 없다구요. 금 생각 감정 오감, 작은 자아가 주어가 돼서 붙일 수 있는 술어는 생각 감정 오가바, 오감 밖에 없단 말이에요. 그러면 부처님은 이 작업을 한 거예요. 금 너가, 너가 너라고 생각하는 거는 생각 감정 오감 밖에 없는데 고 놈들 하나 하나 들여다 보자. 얼마나 무상해요. 생각 하나. 10분 전에 뭔 생각 하셨는지 모른단 말이에요. 지금. 10분 전에 무슨 감정이었는지 몰라요. 이미 그 감정이 아니에요. 5감, 좀 전에 보고 듣던 오감이라고 이미 계속해서 바뀌고 있어요. 오감은. 소리가 달라지고 색이 달라지고 맛이 달라지고 다 달라지고 있어요. 공기가 바뀌고 있단 말이에요. 금 뭘 가지고 너라고 할 거냐. 하면 이 때, 이 때에 아라한이 된 양반들은, 수다원이 되거나 깨친 사람들은 석가모니의 이 얘기에 禪적 희열을 느낀 겁니다. 아! 하면서. 이해되세요? 이 말을 듣고 “아!” 한 거예요. 오늘 하루종일 난 내가 있다고 생각하고 딱 고정된 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상하게 변하고 있는 생각 감정 오감을 묶어서 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나오는. 고정된 나라는 게 없네. 하는 걸 깨쳐요.<br> 02:02<br> 아공을 깨치고 見道를 합니다. 그 때에 이제 수다원도 되고, 거기에 아주 들어앉아버리면. 똑같애요. 해오 상태. 해오 하며는 초기불교에선 수다원과라고 그래요. 수다원, 8급은 수다원向, 7급은 수다원果. 5, 6급은 사다함向. 향은요 아직 온전한 그 자리가 아니라는 거예요. 체험은 했지만. 사다함果 5급. 4급은 아나함向. 3급은 아나, 아나함果. 2급은 아라한向, 이제 아라한을 향하게 됩니다. 향한단 거예요. 아라한果, 아라한의 열매를 얻어요. 과보를 얻으면 1급이에요. 금 여기까지 해서 證悟 딱 끝나요. 똑같은 방식입니다. 최상승선 방식을 쓴 거예요. 석가모니대로. 너가 너라고 여기는 생각 감정 오감을 한 번 마음챙겨봐. 그거 실체가 없어. 너라는 게 없어. 하면서 확 깨칩니다. 내가 없구나. 하고. 내가 없는데 윤회를 누가 해요. 윤회도 본래 없구나. 하는 걸 깨쳐요. 윤회도 본래 없구나. 절대계 차원만 얘기하는 겁니다. 지금. 윤회도. 열반에는 윤회가 붙지 못하는구나. 여기까지 깨쳐요. 인도에서는 그러면 윤회 끝난다고 믿어요. 저는 그 부분은 좀 자명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윤회가 끝날 것인가의 문젠 다른 문제 같애요. 근데 그걸 그냥 윤회 끝이라고 믿어버리는 건 인도의 고유 전통입니다. 옛날부터 그렇게 믿어, 석가모니 이전부터 그렇게 믿어왔어요. 힌두교는. 석가모니도 그 부분을 그대로 받아들여요. 그러면 윤회 끝나는 거라고 얘길 하는데, 저는 그 부분은 보, 보살도에서는 그걸 부정하거든요. 그런다고 윤회 끝나는 거 아니다. 라고 해버려요. 그래서 전 대승불교 입장에서 보살도가 더 맞다고 봅니다. 석가모니가 뭐라고 하셨건 자명한 실험을 통해 입증이 안 되면 우리가 가설로 받아들이는 게 맞죠. 그, 다만 석가모니가 말하신, 말씀하신 그 아라한 경지까지 분명히 가요. 다만 그 자리가 윤회가 끝난 자리냐는 다음 문제고 일단 아라한의 경지까진 분명히 얻게 돼 있어요. 그게 지금 대승도 똑같거든요.<br> 04:01<br> 그래서 대승기신론에요 이 증오에 1주보살 이러고 다른 말로 뭐라고 하는지 아세, 다른, 다른 표현에서는 아라한들도 여기까지 얻었다고 설명해요. 아라한과 1주보살이 이 정도 깨달음을 얻었다. 이 얘길 똑같이, 1주보살에다가 아라한을 붙입니다. 이거 정확히 대승기신론 저자는 거기까지 봤다는 거예요. 대단하죠. 이, 이 대승기신론에는요 정말 체계적으로 분석이 돼 있어요. 데 이런 책 무시하고 “그냥 한 방에 가겠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발상입니까. 자, 그래서 아공은요, 참나는 상락아정하고, 이게 열반이라고 보셔도 돼요. 초기불교에선 열반이라고 했죠. 이제 이런 대승에서 얘기하니까 참나로 얘기하는 겁니다. 참나는 상락아정하고 에고의 작용은 생각 감정 오감이죠. 에고의 작용은 무상 苦 무아니 에고는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다. 이게 아공입니다. 에고는 독자적 실체가 없다. 불변하는. 법공은요, 생각 감정 오감의 만법은, 이 에고를 구성하는 생각 감정 오감의 만법은, 만법도 생각 감정 오감 밖에 없어요. 생각 감정 오감 아닌 법 있어요? 여러분 아시는 것 중에. 생각이거나 감정이거나 오감입니다. 그거는 참나의 작용이다. 근데 말이 달라지죠. 아공하곤 달라요. 아공은 초, 소승불교도 같이 갖고 있는 거니까. 대승만의 독자적인 특징이 드러납니다. 만법은 참나의 작용으로 불변하는 독자적 실체가 없다. 말이 살짝 다르죠. 만법은 참나의 작용이니 독자적 실체가 없다. 따라서 자, 한 말 더 나와야 돼요. 만법도 본래 청정하다. 만법도 본래 불생불멸이며 청정하다. 자, 이게 아공 법공입니다. 자, 지금 이 얘기 들으셨죠. 지혜는 원래 문사수로 얻습니다. 聞思修. 이거는 부처님 이래 불교는 대승 소승 다 고, 공통이에요. 지혜는요 요 세 개로 얻어요. 문·사·수. 자, 부처님한테 들으셨건 지금 저한테 들으셨건 진리를 들으셨어요(聞). 그럼 그 다음에 뭐 하셔야 돼요? 思, 여러분이 혼자 고민해 보셔야 돼요. 진짜 자명한가? <br> 06:05<br> 자, 생각만 하시면 안 돼요. 체험을 하셔야 돼요. 수행을 하시면서, 명상에 들면서 6바라밀을 닦으면서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지혜를 얻게 돼요. 자명한 지혜를 얻게 돼요. 문사수를 통해. 일단 먼저 들어야 됩니다. 안 듣고 화두만 하시면 안 돼요. 듣고 생각을 해 보면서 수행을 하다 보면 뭐가 될까요? 여기서 얻은 이 개념(聞思)하고 이 체험(修)이 하나로 만나면서 자명해져요. 자명해지는 비결은 체험과 개념만 맞춰주면 됩니다. 체험과 개념이 하나로 만나면 자명해져요. 둘이 만나면 자명해져요. 개념만 있거나 체험만 있으면 자명하지 않아요. 겪긴 했는데 원리를 모르고, 원리는 설명할 수 있는데 겪어보질 않았다. 자명하지가 않죠. 둘이 만나면 자명해집니다. 자, 자명하게 만드는 비결이에요. 문사수. 자, 그래서 아공 법공을 지금 들으셨어요. 생각을 해 보세요. 뭔 의민지를 일단 이해해 보세요. 혼자서. 그 다음에 아까같이 대승기신론에서 말한 명상을 계속 즐겨보세요. 명상을 하면서 자꾸 생각해 보세요. 명상을 하면서 또 생각하고. 재밌죠. 명상을 하면서. 보세요. 선정에 들어서 지혜를 닦고, 지혜, 지혜를 닦으면서 선정에 들고. 고민하면서 또 명상으로 들어가 보고 명상에서 나와서 또 고민해 보고. 이러다 보면 처음엔 벽이 있는데, 나중에 명상이 참나랑 통하고 그 지혜가 참나랑 통하게 되면요, 참나를 체험해야만 이게 자명해집니다. 참나를 체험 안 하고 아공 법공이 자명해진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참나가 상락아정하다는 말 어떻게 하실래요. 체험이 없는데. 영적 체험이 없잖아요. 생각 감정 오감이 참나의 작용이라는 걸 지금 참나를 체험 안 해보셨는데 어떻게 설명하실 거예요. 그건 다 개념이죠. 자, 문사수가 깊어져서, 생각이 깊어져서 수행으로 이어져서 수행과 생각이 하나로 이케 만나게 될 때는요, 참나에 대한 수행을 통해 참나를 체험하게 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개념이 자명하게 정립될 때 끝나요. <br> 08:03<br> 그러고 나면요 이제 생각을 더 안 해도 알고 있어요. 이미. 아공 법공을 안 따져봐도 이미 여러분 알고 있어요. 그래서 명상에 들면 아공 법공을 이미 알고 있어요. 그리고 아공 법공을 곱씹으면 이미 명상에 들어버려요. 이게 정혜쌍수의 극칩니다. 이게 正사마타 正위빠사나를 얻은 징(증?)표예요. 正이 붙을려면 희열이 전젭니다. 이거 달라이라마께서 강의하실 때도 꼭 이 얘기 똑같이 합니다. 대승불교는 다 이거 닦아요. 정사마타 정위빠사나. 그리고 正이라는 건 희열 날 때 正 그래요. 바를정자를 써요. 희열 나기 전에는 수순사마타라고 그래요. 단계적으로 닦고 있는, 에고가 한 단계씩 올려가고 있는 사마타. 수순위빠사나, 에고가 열심히 노력해서 연구하고 있는 위빠사나. 대승기신론에도 그렇게 돼 있고 티베트불교도 그렇게 설명합니다. 그게 언제 정사마타 정위빠사나가 돼요? 하나로 통할 때. 희열이 날 때. 자, 그렇게 되면 이제 공부가 재밌어집니다. 자, 보세요. 마지막 단계에 가면 아공 법공이요 체험적으로 이해 될 때가 와요. 즉 뭐냐면 자명한 요소가 확 커져버립니다. 언젤까요? 참나를 정확히 만났을 때. 참나를 만나야만, 선정이 지금 이거는요 선정도 올바른 정사마타를 얻었단 얘깁니다. 정사마타를 얻게 전엔 절대로 개념적 분석을 넘어가지 못해요. 정사마타를 얻고 이제 분석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분석하면요 분석이 돼요. 체험적으로 분석이 돼요. 그러면서 몰입4단계에 들어가서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어, 체험적 이해라는 게 가능합니다. 체험이라는 건요 그 확실하게 만났단 얘기예요. 참나를 확실히 만났고 아공 법공의 개념에 도움이 되는 근거를, 체험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거예요. 이 정도만 돼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제 안 흔들립니다. 이제 체험이 생겼거든요. 그러니까 짐 이 때에, 보세요. 이게 엄청난 자리같죠? <br> 10:00<br> 이게 지금 8급 7급이에요. 이게 화두 하다가 참나 만났을 땝니다. 화두 하다가 그 화두의 지혜랑 참나가 딱 만났을 때가 정사마타 정위빠사나랑 똑같거든요. 지금 이런 식으로 아공 법공을 먼저 이해하고 곱씹으면서 모든 걸 내려놓는 명상에 들다 보면 하나로 만나버려요. 보세요. 에고는 무상 고 무아요 참나는 상락아정이다. 그리고 모든 건 참나의 작용이다. 하고 그 생각을 念하면서 모른다 모른다 했더니 진짜로 에고는 무상 고 무안 거예요. 고 고게 내려놔진 뒤에 그 순수 참나자리는 무상 고 무아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그 상태에서 에고를 느껴보니까 통으로 하나로 보이는 거예요. 이 체험들이 기반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아공 법공에 대해서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맞습니다.” 이 말은 못 합니다. 이 체험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이 선정 체험과 이 지혜 분석이 하나로 맞아떨어지면 “에고란 어떤 것이다. 에고는 무상 고 무아다.” 하는 게 보편법칙, 즉 자, 보세요. 저는 참나 안에 새겨져 있는 그 근원, 근본적인 정보를 근본원리라고 부르고, 우리가 현상계에서 설명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그 근본원리는 보편법칙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건데 이게(근본원리) 본체고 이게(보편법칙) 작용이에요. 즉 6바라밀 하라는 근본원리가 있으니까 현상계에서 6바라밀이라는 보편법칙이 보이는 거예요. 6바라밀의 결이 보이잖아요. 아, 보시를 안 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구나. 이런 보편법칙이 생기잖아요. 우리가 파악이 되잖아요. 현상계에서 파악되는 모든 거는 선천적으로 이미 정보가 있어야 되잖아요. 이걸 근본원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접근은 보편법칙으로 접근해요. 6바라밀에 대해서 즉, 이해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지금 아공 법공도 먼저 보편법칙으로 이해해요. 에고는 무상하구나. 이게 보편법칙입니다. 에고는 괴롭구나. 에고는, 에고의 작용들이죠. 에고의 작용들은 사실 내 것이라고 할 게 없구나. 이게 보편법칙입니다.<br> [[파일:대승보살03 image01.png]] <br> 12:00<br> 과학법칙도 다 여기에 걸려요. 과학법칙도 다 보편법칙이에요. 현상계에서 체험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법칙들. 근데 근원적으로 그렇게 만든, 내몬 우주적인 정보가 있을 거잖아요. 우주적인 신성 안에 그 원리가 이미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거는 어떻게 알아낼까요. 보편법칙을 아는 중에요, 보세요. 에고는 무상하구나. 할 때 사실은 보, 근본원리도 알아요. 뭔 얘기냐면 “아!” 이럽니다. 아! 체험과 개념이 만나면 “아!” 이래요. 아! 할 때 이미 알고 있어요. 여러분. 아! 할 때 이미 알았어요. 이건 근본원리를 안 겁니다. 시공을 초월한 정보랑 접속이 돼서 아! 할 때 알아요. 그런데 뭘 알았는지는 말로 표현해야 돼요. 에고는 무상하구나. 데 “에고는 무상하구나.”를요 말 하기 전에 이미 압니다. 아. 아! 합니다. 그 때의 느낌. 그게 사실은 근본원리예요. 여러분 참나가 여러분한테 직접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 겁니다. 그 드러난 거를 말로 표현하면 보편법칙이 돼요. 에고는 무상 고 무아다. 까 석가모니도 “아!” 하셨겠죠. 먼저. 아! 한 다음에 말로 뭐라고 했죠? 제행무상이라. 일체개고라. 이건 다 보편법칙입니다. 제법무아니라. 열반은 반대로 고요하니라. 적정하니라. 요건 다 말로 표현되면 보편법칙이 돼 버립니다. 말 하기 전에 부처님이 알고 있던 그 정보 있죠. 고게 근본원리예요. 그래서 철학은 이걸로 이루어집니다. 이건 서양철학에서 이걸(근본원리) 이데아라 그래요. 이데아에 대한 직관, 이 부분은 직관이에요. 생각으로 아는 게 아니고 직관이 있어야 생각으로 보편법칙을 표현할 수 있어요. 까 과학적 탐구는 보편법칙까지 탐구하고 과학 너머의 철학적 탐구는 이 직관 영역, 근본원리까지 압니다. 근데 사실은 과학자들도 보편법칙을 알려면요 “이게 맞아.”라고 할 때에, 그 이전에 직관이 있거든요. 직관이. 그래서 근본원리는 항상 함께 합니다. 이 두 개는 항상 함께 해요. 근본원리가요 인갈 안 해주면 여러분 자명하단 생각이 안 들어요. 보편법칙을 들어도.<br> 14:00<br> 이해되세요? 여러분이요 공부하다가 명상하다가 “아! 부모한테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할 때. 아! 할 때 이미 뭔가 느낌이 왔죠. 그게 근본원리에 대해서 직관한 거예요. 그거를 이제 말로 표현하면 뭔가 좀 더 재미없어요. 부모한테 이렇게 하는 거다. 말로 하고 이, 하기 이전의 그게 느낌이 더 좋습니다. 뭔가 선명한 느낌이 왔는데 그걸 말로 표현하면 뭔가 좀 부족한 거 같애요. 현상계 안의 물건들은요 이게 표현해 놓으면 뭔가 부족해요. 그래서 플라톤이 “현상계의 모든 존재는 이데아의 그림자”라고 그런 말도 하는 게 이 때(근본원리)가 더 선명하거든요. 표현하면 좀 덜 선명해요. 그래도 표현을 해서 선명한 표현을 찾아내는 게 보편법칙을 찾아내는 겁니다. 그래서 과학이라는 것도요 별 게 아니에요. 보편법칙을 찾아내는 거예요. 뭐냐면 지구와 달 간에 관련된 보편법칙, 중력에 관련된 보편법칙, 인체에 관련된 보편법칙. 말 한마디 선명하게 못 하면요 사람들한테 의혹을 가져옵니다. 신문에서 많이 떠들죠? “커피 마시면 독.” 이 말에 또, 이게 보편법칙으로 우린 받아들여야 되잖아요. 과학자들이 그래 버리면 흔들립니다. 커피 마시면 독. 안 먹어야겠다. 이게 보편법칙이라면 받아들여야 되니까. 내일 신문에 또 나요 “커피는 몇 잔 좀 맞으면, 뭐, 뭐 마시면 암 예방.” 금 또 마셔야 되나? 금 몇 잔 정도 괜찮나? 커피 몇 잔만 마셔도 피해, 뭐, 막심. 계속, 보편법칙이라는 게 자명해야 되는데, 자명하지 않은 말을 계속 한다는 게 우리가 얼마나 상대방을 괴롭힌줄 아십니. 까 보편법칙은요 우리가 말로 할 수 있는 법칙이에요.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현상계 안에서 이 우주 돌아가는 공식을 말로 표현해 내보는 거예요. 그게 현상계 안에서 적용되고 있는 보편법칙이에요. 근본원리는요 현상계 안에서 그런 작용들이 일어나게 만든, 보이지 않는 시공을 초월한 그 종자예요. 그래서 6바라밀에다 적용해 볼게요. 여러분 보시 실제로 표현하시죠. 남한테 짐 10원이라도 줘야 보시죠. 남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배려해야 보시죠.<br> 16:02<br> 현상계에서 표현되는 보시는요 보편법칙을 따르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그 보시 하기 이전의 그 마음이 있죠. 보시로 내, 보시 하라고 내몰았던 그 마음은 사실 근본원립니다. 그니까 우리 안에 사랑하라는 명령이 있으니까 밖으로 구체적인 이런 저런 사랑들이 나타나는 거. 그래서 드라마는요, 드라마는 영원히 이어질 겁니다. 드라마의 주제들이 대부분 사랑이죠. 근데요 몇 천년을 그 우려먹었는데 또 사랑 얘기 다루면 사람은 또 봐요. 사랑이란 이데아가 똑같애서 그래요. 이데아는 똑같은데 시고, 시공 안에서 제약된 모습의 사랑의 수많은 보편법칙들이 등장합니다. 사랑은 이렇게 하는 거야. 이런 사랑 저런 사랑. 이해되시죠. 그래서 다 재밌는 거예요. 이 사랑을 통해, 이런 시간 공간 그리고 이런 주연배우들 이런 캐릭터들을 통해서 표현된 사랑을 보고싶은 거죠, 우리는. 근본원리만 있으면 재미없어요. 요게(보편법칙) 재밌는 거예요. 다양한 보편, 그 시공간 안에서 다양한 보편법칙을 가지고 표현되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 이런 사랑. 그런데 그 안에 들어가면 보편법칙이 있어요. 사랑에 대한. 근데 그게 다양하게 표현되죠. 다양한 표현 속에 내재돼 있는 보편법칙을 읽어내는 게 과학이고 그 보편법칙의 근원을 찾아내는 게 철학입니다. 그 뿌리. 애초에 우주가, 신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길래, 애초에 불성에 뭐라고 있, 새겨졌길래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이런 게 우리가 봤을 때 감동을 주는 건지를 연구하는 거예요. 이, 이런 거 모르고 보살도 못합니다. 왜냐면 보살은 중생의 리더고 중생을 구제하는 사람인데 짐 이런 원리를 모르고 중생을 구제한다는 건 말도 안 돼요. 도와준다는 게 오히려 잔뜩, 그거랑 똑같애요. 도와준다는 말로, 어제 신문에서 읽은 얘기로, 어 그 병에는 뭐가 좋대. 근데 먹었더니 부작용이 생겼어요. 금 보살도로서 뭔가 부족하죠. 보편법칙을 몰랐기 땜에 그래요. 그 약물이 갖고 있는 보편법칙을 우리가 몰르, 모르니까 그걸 가지고 보살도 했을 때 부작용이 나는 거예요.<br> 18:04<br> 까 보살은요 연구할 게 너무 많아요. 중생을 살릴려면 얼마나 많은 걸 연구해야 됩니까. 인류가 아는 모든 지혜를 사실 다 알아야 돼요. 근데 한 사람은 그렇게 몰라요. 그러니까 보살 간에 협업을 해야 됩니다. 협업을 해야 되고 여러 분야에 대해서 서로 정보를 나눠야 되고, 인간은 모든 걸 알 수 없으니까 일단 6바라밀을 먼저 알아야 돼요. 정확히. 6바라밀을 알아야 그 시대 그 장소 그 공간 그 관계 속에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보살도를 하면 되니까요. 우린 다 알 순 없으니까 모르면 물어보면 되잖아요. 모르면 물어보라는 게 보편법칙입니다. 이거 무시하는 분들이 꼭 사고를 쳐요. 그쵸? 그러니까 보편법칙은 우리 삶의 모든 거예요. 다 그 법칙대로 우리가 살고 있거든요. 모르면 물어봐라. 그럼 우리 안에 뭔, 뭔 원리가 있으니까 그런 삶의 이런 법칙이 나올까요? 매사에 자명하라. 하는 근원적인 지혜의 명령이 있으니까, 반야의 명령이 있으니까 자명하게 할려면 모르면 물어봐야 되잖아요. 모르고 그냥 하는 거 보다 자명하게 해서 해야 맞다는 거잖아요. 모든 보편법칙의 근거가 6바라밀입니다. 사실은. 이런 과정을요 사유만을 통해서 알아내면 힘이 없어요. 명상을 통해서 참나랑 만나면서 알아내면 힘이 생깁니다. 참나, 참나 입장이 진짜 그렇다는 걸 수많은 실험을 통해 확인했거든요. 이럴 때 보편법칙이 선명해지고 근본원리가 알아져요. 이거를요 불교식 용어론요 보편법칙을 선택하는 거를 정사택 그럽니다. 이게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니에요. 자, 올바를정자 생각사자, 예, 선택할택자. 正思擇, 생각으로 선택을 딱 하는 거예요. 결정. 오케이. 이거야. 여기서 보편법칙은 뭐야. 정사택. 현상계 안에서 보편법칙을 결정하는 걸 정사택. 근본원리에 대해서, 자, 같은 보편법칙인데 근본원리를 보편법칙으로 표현하는 게 있어요. <br> 20:03<br> 짐 무슨 말인지 이해 되세요? 현상계 안의 법칙은 보편법칙 자체로 이미 완결이 되는데, 형이상학적 정보는 근본원리를 말로 표현해야 되죠. 근본원리를 알고 그거를 말로 표현하는 것까지를 최극사택이라고, 최고의 극치에 이른 사택. 最極思擇. 최고의 극치에 이른 사택. 분명히 생각으로 결정해서, 자, 표현하면 보편법칙이라고 돼 버려요. 보세요. 참나는 원래 무상, 상락아정이죠. 그거는 그 자체로 진리죠. 근본원린데 그게 언어로 표현돼 버리면 “참나는 상락아정해.” 그러면 보편법칙이 돼 버립니다. 우리 에고가 쓰는 보편법칙이 돼 버려요. 이해되세요? 시공 안의 언어로 표현돼버렸잖아요. 그 근본 진리가 시공 안에 이미 들어와 버렸잖아요. 언어를 통해서. 그럼 이것도 보편법칙이 돼요. 그런데 보편법칙이라고 해도 내용이 달라요. 근본원리를 그대로 설명하는 건지 아님 지금 현상계의 그 상황들을 설명하는 보편법칙인지에 따라서 불교에선 이것도 구분합니다. 정사택과 최극사택. 가장 극치에 이른 사택은요 근본, 진리를 설명하는 거예요. “참나는 6바라밀을 갖추고 있어.” 이 말은 보편법칙이죠. 현상계 안에서는 보편법칙으로 쓰이지만 그 자체는 지금 근본원리에서 바로 가져온 거죠. 우주적 정보를 지금 얘기한 거잖아요. 현상계 안에는 지금 그걸 말 할 수가 없잖아요. 작용들은 말 할 수 있어요. 남의 입장은 배려해야 돼. 뭐는 뭐 해야 돼. 이 말은 할 수 있지만, 현상계에서 구현되니까. 절대계에서 이루어지는 정보를 우리가 지금 말로 표현하고 다루는 건요, 에고는 그런 짓도 할 수 있어요. 다만 근본원리를 뭔가 언어로 이미 한 번 입혀서 쓰고 있기 때문에 제약이 있습니다. 시공 안의. 이미 언어가, 지금 다른 무, 나라 가면 언어 바꿔줘야 되잖아요. 근본원리면 우주의 참나 안에 있는 정보니까 언어 이전의 정보잖아요. 그걸 우리가 언어화 하는 순간 이미 보편법칙같은 어떤 대상화된 존재가 돼 버린다구요.<br> 22:03<br> [[파일:대승보살03 image02.png]] <br> 여기까지 이해 되십니까? 이섯, 좀 어려운 얘깁니다. 여, 이, 이거 아시면, 이거만 아시면요 짐 철학자가 되실 수 있어요. 철학잔 여기까지만 알면 돼요. 더 어려운 거 모르셔도 돼요. 여러분의 삶에서 개별적인 경험에서 보편법칙을 끌어내고, 그 보편법칙 너머에는 우주의 근원적인 진리가, 원리가 있다는 걸 아시면서 살아가면요, 모든 사유가요 질서정연해집니다. 작은 일 하나에서도 보편법칙을 찾아내고 이런 법칙을 가능하게 만든 근원적인 원리가 뭘까를 직관하게 돼요. 직관과 분석 직관과 분석. 이게 쌓여가다가 내가 경험하는 이 세계에서 6바라밀을, 다른 거 다 떠나서 일단 분야마다 다 자기 전공분야가 다르겠지만, 6바라밀 하나에 있어서 정확한 분석과 정확한 직관을 할 수 있게 되면 여러분은 보살도에서 제대로 된 보살이 돼요. 분야가 다를지라도 6바라밀을 아는 게 일단 공통입니다. 그게 우주의 가장 근원적인 근본원리니까. 나머진 다 6바라밀에서 파생되는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런 내용까지 “진짜 파생되는 걸까?” 까지 여러분이 이제 6바라밀 분석을 해 가면서 수행을 하셔야 돼요. 제 얘기 지금 들으셨죠. 아공 법공에다가 6바라밀 얘기까지 짐 듣고(聞) 고민하시면서(思) 실제로 철학을 하시면서(근본원리까지) 수행을 해 가시다 보면(修) 이제 여러분 게 될 때가 와요. 그 때 이제 증득이 됩. 그래서 불교 수행은 항상 뭐라구요? 먼저 聞 단계에선 뭘까요? 信이에요. 짐 제 얘기 듣고 그냥 믿으신 거잖아요. 저 사람이 저런 말 하면, 아주 헛말할 사람은 아닌데 일단 믿어보자. 信. 解, 생각으로 이해하는 거죠. 수행은 뭐죠? 行이죠. 신해행증. 그 다음에 증득이 와요. 문사수까지 가면 지혜를 얻게 돼요. 다 똑같죠. 불교는요 信解行證으로 갑니다. 먼저 처음엔 남의 말을 믿는 수밖에 없어요. 이거 좋은 약이야. 마시면, 이거 마시면 병 나아. 의사선생이 이렇게 얘기했다 하더라도 처음엔 믿음이죠.<br> 24:06<br> 믿고, 집에 와서 성분이랑 봤더니 좀 더 납득이 돼요. 왜 이 말 했는지가. 그래도 아직 몰라요. 먹어 봐야 알지. 行, 먹어봤더니 그 효과가 나요. 아, 그렇구나. 證, 이제 자명해졌죠. 이 약에 대해서 지, 자명해졌잖아요. 이 약이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지 체험도 해 봤고 왜 그런 작용을 하는지 원리도 이해해 봤더니 이게 선명해져 버립니다. 선명하면 끝나요. 수행은 쉽습니다. 선명해지면 돼요. 지금 여러분 왜 수행해야 되는지 아세요? 선명하지 않으니까. 6바라밀 해야 된다는 것도 선명하지 않고. 6바라밀 하면 진짜 좋은 과보가 올지도 선명하지 않고. 내 참나도 선명하지 않고. 참나가 6바라밀로 나를 이끌고 있는지도 선명하지 않고. 6바라밀을 어기면 惡이고 지키면 善이라는 것도 선명하지 않고. 지금 제 얘기에 대해서요 꼭 긍정하는 게 선명이 아니라 “아니야. 그 말 틀렸어.”도 선명이죠. “틀렸어.”라는 말도 안 나오고, “맞다.”는 말도 못 나오는 그 상태가 선명하지 않은 상탭니다. 선명하지 않은 게 있으면 안 돼요. 지금 제가 드린 이 기본적인 얘기에 대해서 선명하지 않으시다면 여러분 절대로 지금 1주보살 자리 아닙니다. 여기서 선명하지 않다면. 이건 공식이에요. 경전적 근거를 갖추고 있는. 이거 선명한 양반들이 경전도 쓰고 보살도 하고 한 거예요. 이 부분 선명하게 안 만들고 무슨 화둡니까. 화두만 잡고 있으면 이게 선명해질까요? 6바라밀을 총체적으로 닦지 않으면 선명해지지 않습니다. 절대로. 이거 선명하신 분이 여러분, 이런 이 화두만 닦은 분 말고, 6바라밀을 닦은 분이 세상에 많아져야 정치판도 바뀌고 경제도 바뀌고 다 바뀌어요. 안 썩은 데가 없습니다. 우리 나라가. 어느 한 곳. 교육계? 썩었어요. 예술계? 문화계? 순수해보이게 뭐 이케 개량한복 입고 다닌다고 안 썩은 게 아닙니다. 다 썩어 있어요. 에고가 그래요. 원래. 에고는요 이게 양심하고, 양심이 태양이라면 태양빛 조금만 못 받으면 썩게 돼 있어요.<br> 26:04<br> 신기하죠. 양심과 함께 살지 않으면 금방 썩어요. 에고는. 자기만 생각해요. 가족 간에도 자기만 생각합니다. 나 편한 게 위주가 돼요. 가족 간에도 그런데 남한테 오죽하겠습니까. 다 그렇게 돼서 금방 썩어버려요. 참나를 매일 쫴 주고 해야 돼요. 그러니까 매일 매일 6바라밀 분석을 하고 매일 매일 명상을 하지 않으면 금방 에고는 자기 위주로 가고 있어요. 자기 생각만 합니다. 나 힘든 거, 나 힘들게 한 거 남들이, 계속 그 생각만 곱씹어요. 내가 얻고 싶은 거 그거 얻으면 죽일 텐데. 그거 못 얻게 막는 모든 것들을 원망하고 싸우고. 매일. 가족이라 할지라도 그거 못 얻게 한 거. 나 힘들게 한 거. 나 싫은 거 하게 한 거 원망하고. 나 하고싶은데 또 못하는 거 원망하고. 이렇게 해서 이 에고가요 금방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이거는 그 성인들도 갖고 있는 공통 병이에요. 성인들은 왜 그 병이 발병이 안 될까요? 분명히 그, 그 병균은 갖고 계신데. 매일 매일 양심분석을 하고 선정을 하니까 그 병균이요 자라질 못하고 그냥 있긴 있는데 에고가 있으면 보살도, 중생성이 있으면 있는 거예요. 그 병. 병균은 다 있어요. 발이, 발병이 안 되는 거지. 발병 안 되게 하는 기술입니다. 6바라밀은. 매일 매일 우리 마음을 6바라밀로 건강하게 하면요 병균이 뻗어나갈 수가 없어요. 그럼 없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닙니까. 이해되시죠. 이게 이런 공부예요. 그래서 선정과 지혜 공부 필요하고. 아공 법공을 이렇게 체험적으로 이해하는 데까지 가시면 해오라고 한다. 이 때 왜 아직 해오냐. 체험적 이해기 땜에 체험은 있지만 아직 자명하지 않기 때문에 개념이 더 앞서는 부분이 있어서 해오라고 하는 거예요. 아직 이해 단계다. 믿음은 넘어서서 이제 이해까지 했지만, 처음에 믿었는데 이제 원리까지, 원리가 이해가 됐어요. 체험적으로 이해가 됐어요. 그런데 아직 그게 다 내 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닦아서 내 거로 만들면 됩니다.<br> 28:04<br> 그 얘길 좀 제가 써 놨어요. 보세요. (p.3) 몰입4단계에 도달하여 애쓰지 않아도 몰입이 유지되며 희열이 일어날 때. 노력하지 않아도 몰입이 흘러야 몰입4단곕니다. 신바람이 나면서. 일어날 때 정사마타. 이게 선정 단계로는요 1선근분정이라고 그래요. 이게 근처근잡니다. 1선정 근처까지 갔다고 해서 1선근분정. 1선정만 가도 이미 생각이 다 멈춰요. 그러니까 1선근분정은요 생각도 돌아가지만 내면에서 희열이 일어나면서 참나가, 참나의 느낌, 나라는 존재감이 선명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자, 그 상태까지 가면 죽여요. 아프던 몸도 안 아프고 편해져요. 여러분 몰입4단계에 이제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선, 있어서는요 부분적으로 여러분들이 일상에서도 도달합니다. 만화삼매, 만화 보다가 잠깐 시공을 잊어요. 자기 다리가요 지금 아주 불편하게 돼 있는데도 모르고 봅니다. 예전에 그 진묵스님인가요 경전 보는 데 그냥 문턱에 손 얹고 경전 보는데 바람에 문이 계속 쳐 가지고 피가 흐르는데 모르고 보고 계시. 이런 것처럼 뭔가 하나 지독히 빠지면 시공을 떠나버리기 땜에 몰라요. 이 정도가 지금 몰입4단계예요. 그러니까 지금 이런 삼매 상태에서는 1선근분정, 그런데 이 때 너무 禪이 깊어서 생각조차 안 일어나는 게 아니라 책도, 책 보고 있다는 건 생각 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요즘 아이들은 게임으로, 게임삼매에 들어가죠. 게임삼매에 들면 더 잘해요. 그 게임 할려면 엄청난 판단을 해야 되죠. 판단도 다 하는데 초연하고 시공을 초월해 있는 희열이 안에서 나온단 말이에요. 이 때는 몰입4단계고 1선정은 아닙니다. 1선근분정이에요. 1선정에 도달하면 그런 생각도 다 끊어져버려요. 게임 못 해요. 예. 이해되시죠. 책 못 읽어요. 1선정에 도달하면. 1선근분정은 책도 보고 연구도 하고 다 할 수 있는데 삼매의 희열까지 일어나기 때문에 1선근분정이 열반에 들기 되게 좋습니다. 오히려. <br> 30:07<br> 왜냐면 이런 연구하기가 되게 좋아요. 정혜쌍수를 닦기 되게 좋아요. 그래서 지혜로 이렇게 판단하기도 되게 좋아요. 열반이다 아니다도 다 이 때 판단도 가능합니다. 그러면서 열반을 이미 느끼고 있으면서 느끼면서 분석까지 하니까 훨씬 연구하기가 좋죠. 자, 그래서 이 상태에까지 가면 더 깊은 선정은 더, 당연히 그것대로 좋겠지만 1선근분정까지만 가면 정사마타 이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사마타, 몰입4단계에 바탕을 두고 아공 법공에 대해서 연구하다 보면, 이 몰입의 체험과 참나 체험과 아공 법공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하나로 통해서 아공 법공에 대한 이해가 자명해지면서 희열이 일어날 때가 와요. 그 때가, 예, 그 아공 법공에 대한 이해만으로도 몰입4단계가 이루어지며 희열이 날 때 정위빠사나가 이루어진다. 먼저 몰입에 들어서 연구하다가요 연구만 해도 몰입이 될 때 여러분 자명해지고 희열이 나고 몰입4단계가 될 때 뭐라고 하냐면 정위빠사나 그럽니다. 이건 아주 학술 용어예요. 대승불교의 기본 용업니다. 저 티베트 불교에서 제일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예요. 정사마타 정위빠사나 못 들어가면 정혜쌍수가 안 되죠. 티베트는요 티베트는 똑같이 대승불교라 1주보살 도달하는 걸 아주 높게 봅니다. 1주보살 못 도달하면 뒤가 없어요. 올라갈 수가 없어요. 공부가. 정혜쌍수가 1주보살이에요. 정사마타 정위빠사나를 못 얻으면 정혜쌍수가 안 돼요. 뚝 뚝 떨어져 있는 선정과 지혜공부만 되지. 그래서 수습차제에 대해서, 수행의 단계라는 그 책이 있어요. 인도 승려가 써 놓은 건데 티베트, 티베트에 그걸 가지고 가르친 거죠. 그거를 그 강의 많이 하시는데 거기서 정사마타 정위빠사나가 제일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래서 그, 그런 거에 대한 제 다른 강의, [http://cafe.naver.com/bohd/24034 9주심 강의] 같은 거 찾아 보세요. 거기에 티베트에서, 티베트 그 달라이라마 스승이 그려놓은 그 그림 가지고 제가, 9주심이라고 우리 [http://cafe.naver.com/bohd/24046 소 찾는 것]처럼 코끼리랑 원숭이 끌고 다니는 그 이제 소년 나오는데 그, 그 마음에 관련된 단계에 따라 아홉 단계를 나누는데 마지막 단계에 가며는 이 정사마타에 도달해요.<br> 32:18<br> 그 다음 거기에 정위빠사나가 더해지면 마지막에 마음을 뭐로 상징하냐면 코끼리요. 하얀 코끼리를 소년이 타고 있어요. 정위빠, 아니, 사마타를 얻었다는 겁니다. 마음은 평온하고 고 불로 된 칼을 들고 있어요. 이거는 정위빠사나를 상징해요. 지혜와, 지혜의 검과, 그 순백의 코끼리를 얻은 거. 이게 정혜쌍수를 상징합니다. 이 티베트불교에서 거기까지만 가면요 이제 부처 되는 건, 부처 되는 이제 그 고속도로 다 이제 들어갔다고 보는데 엄밀히 말하면 톨게이트까지 간 겁니다. 예. 고속도로 통과하면요 그거는 이제 1지보살부터 고속도로 통과했다고 보시면 돼요. 자,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나중에 차근차근 제가 설명드릴 건데 미리 좀 핵, 해그, 해 드린 거예요. 자, 정사마타랑 정위빠사나가 이렇게 얻어지면 어떻게 돼요? 그러면 지관쌍운. 지·관으로 얘기할 때는 지관쌍운 지관쌍수. 그리고 정혜로 얘기할 땐 정혜쌍수 정혜쌍운. 다 같은 말입니다. 제가 일부러 두 가지 표현을 적어봤어요. 지관쌍수 이래도 되구요 뭐 그 꼭 정혜쌍수라고만 해야 되는 게 아니고 정혜쌍운 해도 마찬가집니다. 쌍운이라는 게 뭘까요. 쌍으로 운전이 된다는 거예요. 쌍으로 운영이 된다. 선정과 지혜가 쌍으로 함께 운영이 된다는 거예요. 이 정도 돼야, 여러분 안의 참나가 드러날려면, 공적영진데 고요함은 선정을 통해 드러나고 그 알아차리는 지혜는 위빠사나를 통해 드러나게 돼, 해 줘야 되잖아요. 참나 안에 있는 두 가지 중요한 속성이 쌍으로, 동시에 드러나게 해 줄 수 있는 공부가 돼야만 견성을 했다 하는 겁니다. 견성을 체험했다. 까 선정만 잘 들어선 안 돼요.<br> 34:00<br> 정사마타만 얻어도요 여러분 참나를 체험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올바른 아공 법공의 지혜가 수반되지 않으면 그거는 제대로 견성 했다고 안 보는 겁니다. 아직 이해가 안 됐는데 해오가 아닌 거죠. 자, 지관쌍운을 체험하게 되고 지관싸운을, 쌍운을 통해 二空을 체험적으로 이해하며 참나에 안주할 때에 견성의 체험, 8급에서 7급이 이루어진다. 금 이 때의 견성이라는 건요 선정과 지혜를 안, 포함하고 있는 공성. 空性을 이해하긴 하는데 텅 비어있으면서도 지혜로운 그 공성을 우리가 이해하게 돼요. 이 때의 이해한 견, 저 해오처에서 깨닫는 그 견성만 해도 엄청납니다. 이 견성을 체득하면 여러분은 이미 부분적이지만 부처를 통으로 본 거예요. 만난 부처는 그 부처예요. 다만 우리가 이해를 덜 한 거죠. 자, 어떤 사람을 만나요. 그 사람 만났다는 건 맞죠. 그 사람 만났다는 건 통으로 만난 거 아닙니까? 여러분이 절 봐요. 지금 만났어요. 통으로 만났죠. 여러분 근데 저를 다는 모르시죠. 만난 건 맞, 그, 그 사람 맞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8급 7급이 만나는 부처나, 불성이나 12지가 만나는 부, 그 부처나 그 부처는 그 부처라니까요. 똑같은 그 공덕을 갖고 있는 부처를 만나요. 수용을 덜 할 뿐이지.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선 이미 여기(解悟)서 원만한 부처를 이루었다란 말로 해 버리기도 한단 말이에요. 처음 불성을 볼 때 원만한 불성을 얻었다. 이 말이 좀 과한 거 같은데 무슨 말이냐면, 그 부처는 원래 원만하기 때문에. 데 내가 원만하다는 건 아니에요. 에고는 아직 시작 단계지만 만난 그 부처는 이미 12지의 그 부처지 다른 부처가 아니니까 “첫 견성할 때 원만불을 증득했느니라.” 이건 이제 과한 말이지만 이런 말도 하는 거예요. 그니까 이런 말 땜에 이제 헷갈립니다. 내가 만난 부처가 다라고? 아니에요. 부처는 파면 파면, 끝없이 그 불성은 우리한테 시공간 안에서 수많은 나툼, 수많은 작용을 보여주는데 아무튼 그 부처는 그 부첩니다.<br> 36:09<br> 까 요, 이렇게 오묘한 얘기들을 잘 이해해주셔야 돼요. 자, 그렇게 해서, 한 번 봐 보실래요? 보조지눌스님이 뭐라고 설명하는지. 여기까지만 읽고 끝낼게요. (p.4) 원돈성불론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10신 초의 해오 자리를 이렇게 찬양해주세요. 이거 한 번 보세요. 힘내시라고. 학당 공부 하시다가, 제 유튜브 듣다가 체험하신 분들이 있어요. 제 유튜브만 듣다가도, 聞, 듣다가. 듣고 같이 생각을 해 봐요(思). 데 이 때 몰입이 일어나버리면요(修) “아!” 하는, 와요. 몰라 하라고? 해서 같이 몰라 하다가 금 수행, 제 강의 듣다 보면 수행도 하게 되잖아요. 몰라도 해 보고 생각도 해 보고 하다가 딱 두 개가 만날 때 “아!” 하는 체험. 해오 체험이 올 수 있습니다 “이거구나!” 저는 이런 메일 많이 받아요. 제 유튜브만 보고 견성 체험 했다고 메일 보내주시거든요. 금 그 분들 체험하는 게 저겁니다. 한 8급 체험을 하시는 거예요. 고게 안착되면 7급이 돼요. 자, 그런데 보세요. 보조스님이 “이 일승원돈문을” 一乘圓頓門이라는 건요 화엄, 화엄경의 가르침을 말해요. 3승 가르침이 아니에요. 소승 중승 대승 따로 있다는 게 아니라 오로지 부처만, 부처의 길밖에 없다는 가르침은 1승이에요. 부처의 길이 보살의 길이기 땜에 오로지 보살의 길이라고 해도 맞습니다. 오직 보살도. 오직 부처의 道밖에 없다는 그 문이 1승의 문이고. 원돈문이라는 거는 부처의 길만 제시하되 원만하게 다 설명해 줘요. 그러면 화엄경이에요. 그러면서 頓, 단박에 부처에 가게 해 줘요. 이게 지금 화엄경의 가르침을 일승원돈문 합니다. 그래서 일승원교, 보통 “일스, 일승의 원만한 가르침” 그러면 천태종과 화엄종을 말해요. 법화경하고 화엄경 가르침을 일승원교의 가르침이라고 하는데 지금 단박에 부처 되게까지 해 준다는 의미로 일승원돈문 그러는 겁니다.<br> 38:03<br> “일승원돈문을 가지고 공부하는 자는 10信의 처음에” 보세요. 10신의 처음에 여러분 9급이에요. 이제 9급에서 공부 시작해서 여기서는 만 겁 되며는 이제 1주보살 된다고 했지만 만 겁 전에, 만 겁까지도 안 가요. 처음 공부해서 6바라밀 닦다가, 명상 하다가 “아!” 하면 깨쳐요. 바로. 까 공부 시작해서 진짜 하루만에 깨칠 수도 있고 부처님 때 당시에도요 부처님 얘기 반 나절 듣다가 아라한까지도 나왔어요. 한 만 겁 걸린다는 아라한까지도. 대승 이론상 만 겁 정도 걸리는 아라한까지도 나와버린단 말이에요. 사실은 만 겁까지도 안 걸리겠지만. 아라한은 대스, 대승 1, 대승 1주보살이 만 겁 걸리면 아라한은 더 덜 걸리죠. 왜냐면 아라한은 법공 지혜는 공부 안 해도 되거든요. 아공 과목만 공부하거든요. 더 빠르겠죠. 그러면, 그래도 저 정도 걸린다고 돼 있는데 부처님 얘기 듣다 반 나절에 나와 버린단 말이에요. 물론 그 분이 전생에 수 없이 닦던 분일 수 있지만 가능하다는 거예요. 부처님 말 듣고 반 나절에도 되는데. 누구는. 그럼, 그러면 제대로 공부 밟아서 하며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잖아요. 실제로 부처님 초기불경 보면요 그렇게 오래 안 걸려요. 다 1주일 8일 이렇게 해서 아라한들이 나옵니다. 금 이게 가능하단 얘기거든요. 그럼 왜 그게 가능하냐. 정확히 방법을 알고 덤비면 어려운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그 1주보살까지 가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 지금 처음 시작해서 “아!” 체험하는 거는 얼마나 그러면 이게 그, 진짜 제대로 알고 덤비면 얼마나 쉬울까요. 그래서 이 해오만 얻으셔도 엄청 중요해요. 이게 초기불교 중에 수다원과거든요. (解悟) 수다원향 수다원과고. 여기가(證悟) 아라한향 아라한과죠. 자, 그러면 이거 보세요. 석가모니가 어떻게 지도했는지. 석가모니는요 처음에 수다원, 처음에 제자를 만나서요, 다섯 명 제자 있을 때 가르쳐가지고 먼저 수다원과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 때 지, 그 때 이 증표가 뭐예요. 뭐냐면요 “이제 법안이 열렸구나.” 그래요. 이제 진리를 보는 눈이 생겼구나.<br> 40:06<br> 요 말이 그대로 해당돼요. 해오 자리에. 이제 참나를 이해해 버렸단 말이에요. 이제 참나를 이해했구나. 금 보살도에서도 마찬가지죠. 이제 진리의 눈이 열렸구나. 그 다음엔 부처님이 뭐라고 하냐면 “이제 진리의 눈이 열렸으니 남은, 남은 번뇌를 뿌리 뽑도록 숲에 가서 더 정진해라.” 하는 요 당부의 말씀이 뭐냐면 구족계가 돼요. 처음에 구족계는. 지금 절에서는 이제 또 제도가 바뀌었지만 처음에 구족계는요 수다원 얻은 사람들한테 줬어요. 가르치다가 처음으로 열반을 본 사람들한테 “이제 진리의 눈이 열렸구나.” 하고 “남은, 남은 거 뿌리 뽑아라.” 즉 빨리 아라한까지 이제 더 가라. 하면서 구족계라는 걸 줘요. 계율을 줘요. 열심히, 숲에 가서 열심히 정진해라. 그러면요 해오에서 증오가 지금 처, 초기불교 때부터 되게 중요했단 얘깁니다. 이 부분이. 이해되시죠? 보살도에서도 마찬가지. 해오만 얻어도 여러분 진리의 눈이 생겨요. 부처를 만난 거예요. 원만한 부처 원만한 하느님을 그대로 만난 거예요. 내가 다 수용 못 한 것 뿐이지. 그거를 이렇게 얘기합니다. 10신의 처음에, 처음 믿고 공부하다가 탁 터졌을 때 “근본지의 과보의 바다를 얻음이다.” 뭔 말일까요? 어려운 표현인데 근본지라는 건 여러분 불성 자체를 말합니다. 불성이 갖고 있는 과보의 바다. 불성이 씨앗으로만 있는 게 아니라, 보세요, 참나 안에 6바라밀의 종자가 있다고 제가 씨앗이 있다고 말씀드리면 오해하시는 게, 에고한테 있어서 그게 씨앗이지 불성에서는 이미 원만하게 드러나 있는 거겠죠. 불성은 이미 6바라밀 덩어리겠죠. 이해되세요? 에고의 입장에서는 그게 씨앗이죠. 아직 안 드러났으니까. 근데 붗, 비로자나불 입장에서는요 비로자나불은 그 자체로 이미 6바라밀이 완벽한 존재잖아요. 6바라밀의 씨앗만 갖춘 존잰 아니라구요. 그러니까 우리가 방편으로 씨앗 자리라고 말 하는 거지 불성, 부처의 씨알이 되는 자리 그건 에고 입장이죠.<br> [[파일:대승보살03 image03.png]] <br> 42:01<br> 참나 입장에선 그 자체로 이미 퍼펙트한 부처예요. 그러니까 근본지의 과보의 바다라는 거는 근본지라는 근원적인 우주의 진리의 지혜의 바단데 거기는 이미 과보를 얻었다는 거, 이미 원만하다는 거예요. 그런, 그러니까 이미 완성된 부처의 자리라는 겁니다. 10신 초에 이미 완성된 부처를 얻는다. 그 이 말을 들으면 “이미 10신 초에 부처 됐다고?” 이렇게 오해할 수 있지만 그게 이제 해오의 자립니다. 그런데 분명히 화엄경론에 이제 통연, 이통연장자가 쓴 화엄경론을 가지고 얘기하는 겁니다. 일승원돈문은. 그 통연장자가 얘기할 때 “만 겁 동안 닦은 뒤에 10신의 마음에 가득 참으로 말미암지 않음이 분명하다.” 이 말은 뭔 말이냐면요 지금 원만한 부처를 얻었다고 얘기한 자리가 10신 초지, 만 겁 다, 만 겁 다 채우고 원만한 부처의 그 지혜의 어떤 과보의 바다를 얻었다고 안 했단 말이에요. 그니까 만 겁 다 채우고 얻은 게 아닌 게 분명하다. 그러니까 “10신 초에 얻은 부처도 이미 원만한 부처다.” 하는 거예요. 10신 초에 우리가 증득한 부처도 이미 원만한 부처다. 모자란 부처가 아니라는 거예요. 10신 초라고 해서. 공부 막 시작하고 만난 부처도 이미 그, 그 부처는 부처인, 인 한에는 부처라는 거예요. 원만한 부처다. “다만 초심의 범부가” 처음 공부 발심한 그 범부가 “인연을 만나 바야흐로 자신의, 자심의” 자기 마음 안에 있는 “근본보광명지” 근원적인, 근본적인 뿌리가 되는 두루 광명한 지혜 “를 깨달은 것이요” 그러니까 만 겁 다 채운 지금, 화엄경론에서 “원만한 부처를 만났다.” 라고 말 할 때에 그게 꼭 만 겁 다 채운 1주를 말한 게 아니라는 거예요. 공부 처음 시작한 범부가 얻은 거를 말할 때도 그렇게 얘기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 범부가 곧장 자심의 근본보광명지를 깨달은 걸 말 하는 거고. 10신 초의 깨달음은. “점수의 공이 지극해진 연후에 깨달음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니까, 까 열심히 공부 더 해서 1주보살 된 뒤에 부처 얻었다고 안 한단 말이에요.<br> 44:14<br> 화엄경에서, 화엄경 자체가 아니고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인 이통연장자의 화엄경론에 그렇게 돼 있더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러면 그 주장대로라면 우리가 처음 믿고 얼마 안 돼서 바로 부처를 증득할 수도 있단 논린 거죠. 만 겁까지 아예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까 만 겁 설을 다 존중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바로 부처는 바로 만날 수 있다는 거. 여러분이 이번 생이 공부 처음이라고 해도 부처 만날 수 있단 얘기를 하는 거예요. 희망을 줄려는 얘깁니다. 그러니까 만 겁의 1주 증오처가 아니라는 거예요. 지금. 화엄경론에서 부처 만났다는 말을 꼭 1주에서 쓰지 않는다는 거예요. 10신 초에서도 쓴단 말이에요. “그러므로 원리와 지혜가” 저 쪽 저, 참나 입장에서는 원리죠. 근본원리고. 내 입장에서는 지혜죠. 지혜가, 근본 원리와 지혜가 “비록 나타나지만” 이 때 이미 참나에 대한 원리를 지혜로 알게 되지만 “많은 생의 습기가 생각마다 침노하여” 번뇌가 너무 많아가지고 “그 작위” 엑, 번뇌의 어떤 작용들이 있어서 습기의 작용 때문에 “형색과 마음이 다 하지 못함이니” 몸과 마음이 아직 그 진리와 다 함, 다 공명하지는 못하지만 “이를 일러서 10신 범부의 해오처라고 한다.” 아직 범부예요. 범분데, 범부지만 해오 할 때 이미 어떻게 된다는 거예요? 해오 할 때 그, 부처를 만난다는, 부처를 증득한다는, 원만한 부처를. 까 여러분이 지금 범부 단계에서, 아직 범부 단계에서, 1주의 지금 깨달음을 못 얻었기 땜에 아직 범부 단계라구요. 이 때는 범부 단계지만 범부 단계에서 이미 부처를 증득한다. 12지 부처를 증득한다 이거예요. <br> 46:00<br> 이,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가 선가에서 하도 부처 된다고 막 합, 한 방에 부처 된다고 지르니까 통연장자가 화엄경에도 그런 거 있다 하고 화엄경을 그런 식으로 더 푼 겁니다. 더 적극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푼 거예요. 왜냐면 선불교도 그러니까. 선불교도 앉아서 참나 체험 한 것만 해도 막 부처 만났다고 하니까 화엄경에도 다 그게 있는데 왜 화엄경은 12지 이론을 강조하다 보고, 저기 52단계를 강조하다 보니까 이 때의 깨달음(8~7급)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얘기 되기가 쉽단 말이에요. 그런데 가만히 봤더니 선불교 사람들은 이거(8~7급) 얻고 난리 치더라는 거예요. 왜, 우리도 그러면 난리 치자 이거죠. ㅎ 10신 초의 범부가 이미 해오한 그게 수다원과의 깨달음이고 이게 선불교에서 말하는 이제 그 “부처 얻었다.” 하는 그 자리라는 거예요. 아직 안착이 안 됐으니까 보림 공부를 더 해야죠. 보림을 더 해서 제대로 증득하면 이제 1주보살 됩니다. 여기를 보통 만 겁 걸린다고 하지만 만 겁, 만 겁동안 이케 노는 거 빼고 확 몰아서 공부하면, 예, 다, 만 겁 안 걸려요. 짐 이번 생에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생에 정확한 원리를 알고 덤비시면 다 해오 하시고 증오 하셔서, 證悟만 해오 이미 여러분 여기(1住)는요 제가 이렇게 얘기해요. 1주 보, 1지 보살이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과하면요 1주 보살은요 거기까진 가신 거예요. 톨게이트 앞에 선이 있죠? 뭐죠. 하이패스는 이 쪽으로 뭐 이케 써 있는. 거기까진 들어가신 거예요. 거기 들어가셨는데 다른 데 갈 수 있어요? 이미 고속도로 다 진입한 거랑 마찬가지예요. 1주만 돼도. 그렇게, 이제 1주 찬양은 다음 시간에 제가 이어집니다. 오늘은 지금 여기까지 딱. 8급 7급까지 제가 얘기해 드렸어요. 이 나머지도 읽어 보시면서 아 이젠 나 뭐 해야 되나도 한 번 보시고 어떻게 또 하나의 보살이 탄생하는지도 차, 체계적으로 공부를 좀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 강의는요 완성된, 완결된 강의로 한 번 만들어 볼 테니까, 오늘 시작을 했으니까 보살이, 보살이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밝혀서 다시는 잊어버리는 일이 없게 해서, 하면 좋겠어요.<br> 48:06<br> 보조스님이 이렇게 친절하게 고려 후기에 다 해 놓으셨어요. 그런데 지금 또 잊어버렸잖아요. 또 모르고 있잖아요. 보, 고, 보조스님 이전에 통연장자가 또 해놨어요. 중국의 여러 승려들이 또 해 놨어요. 그 전에 또 가 보면요 원효스님이 다 해 놨어요. 한국의 원효스님이 엄청난 분입니다. 8지보살에 도달했다고 인정받는 분이에요. 그런데 지금 현재 무시당해요. 왜요? 화두를 안 했다고. 화두선을, 화두선을 안 하셨다고 무시당한단 말이에요 “화두선 하면 바로 12진데 이 양반은 고생해서 8지 갔네.” 이렇게 생각해요. 황당한 발상입니다. 그런 위대한 진짜 그 보살이 계시니까 그 분은 환속해 버리잖아요. 절에 머물질 않아요. 그래서 머리 기르고 소성거사라고 “내가 백성 중에도 작은 백성이다.” 하고 소성거사라고 해서 그냥 사시다 가셨어요. 애도 낳고 그냥 사시다 가셨어요. 중생들 계속 교화만 하시면서. 승속 구분이 없어져버린 겁니다. 원래 8지 넘어가면 승속 구분이 없어져요. 이, 대단하죠. 그 이런 위대한 보살이, 실전 보살이 계셨는데 여전히 아직도 지금 화두 한 방을 기다리면서 지금 하실 거예요? 제 얘기 또 다 들으시고도 집에 가서 “다 좋은데 일단 오매일여까지만 가고 해 보자.” 이러시면 안 된단 말이에요. 이, 이 원리가 납득이 되시면 좀 수용을 하세요. 그러면 여러분 인생이 완전히 바뀝니다. 지금 이 순간. 8급 7급 되는 거 진짜 쉬워요. 학당에서. 제 강의 듣다가도 되는데. 그럼 여러분은 이미 지금, 더 말하면 이제 고속도로 지금 여기(8·7급)서부터 이미 들어섰다고 볼 수도 있다는 거예요. 보조스님. 이미 씨앗은 그, 이 때 뿌려졌다는 거예요. 고속도로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길에 들어선 거랑 똑같애요. 그럼 여기 들어서면 사실 끝난 거예요. 이 정도로 여, 이 자리를 찬양해 주니까 이 자리에서 오는 그 희열도 느끼시고 그 지혜도, 뭘 체크해야 되는지 이, 제 강의를 들으시면 정확히 나와요. 아공 법공을 정확히 이해하시면서 참나 체험을 하셔야만 해오가 정확한, 이해를, 이해를 한 깨달음입니다.<br> 50:06<br> 이해가 없는 깨달음은 절대 해오가 아니에요. 머리로 깨달은 게 아니에요. 해오란 의미는. 참나 체험을 했는데 체험뿐만이 아니라 이해까지 했다는. 체험적 이해를 했다는 게 해옵니다. 자명한 이해를 했다. 가 증옵니다. 이제 시원해졌다. 의문이 없어졌다. 가 증옵니다. 아직 의문은 있어요. 뭐냐면 참나를 만났는데 8급 7급은요 원하는 만큼 못 만나요. 금 그 다음 단계가 뭔지 아세요? 그 다음 단계는 한 시간 정도 참나랑, 지관쌍운이 한 시간 정도 유지되게 해 보는 거예요. 그 다음은요 지관쌍운의 그 상태, 견성 상태가 내가 원하는 시간대로 되는지 해 보는 거예요. 이게 초기불교에서는 아까 그게 사다함과. 요게 아나함괍니다. 그 다음엔요 자나 깨나 한결같은지 실험해 보는 거. 이제 나는 참나를 떠날 수 없다. 지관쌍운 상태를 떠날 수 없다. 나는 늘 살아가는 게 그대로 지관쌍운으로 살아간다. 이 지경 되며는 아라한이 되고 대승불교에서는 1주보살이 됩니다. 이해되세요? 여기까지라도 일단 가즈, 가죠. 그래서 제가 길 안내를 해 드릴게요. 가다 보면 어떤 휴게소가 있고, 이제 이 도로에 톨게이트는 어떻게 생겼고. 이제 요런 얘기들을 제가 해 드려야 이 길을 이제 안 놓치고 쭉 가시겠죠. 그래서 이 1지와 나아가서 한 7지보살까지 설명을 대략이라도 해 드릴게요. 1지보살 한 다음에 바로 7지 설명을 해 드릴게요. 그게 이제 완성된 모습은 이렇고 이게 궁극에 가면 10지가 된다 하는 건 다 짐작하실 테니까, 일, 이 자료에 다 넣어 놨으니까 이제 보살이 되는 길을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 이제 시작했습니다. 이제 8급 7급 지났어요. 예.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예, 마치겠습니다.<br> 51:43<br> [[파일:대승보살03 image04.png]]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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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의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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